1950-60년대 연극근대 연극과현대 연극의 조우목차Ⅰ.서론1.대표작가 및 작품2.시대적 배경3.극계동향4.문제제기Ⅱ.본론1.오영진「살아있는 이중생 각하」2.하유상「딸들의 자유연애를 구가하다」3.박현숙「사랑을 찾아서」4.이근삼「원고지」5.차범석「산불」Ⅲ.결론1.역사적 의의 및 특징2.50-60년대 총체적 평가Ⅳ.별첨자료※참고문헌Ⅰ. 서 론■ 1950년대1. 대표적 작가 & 작품소개- 기성작가 : 유치진 , , , 김진수 , 오영진 , , 김영수 - 신인작가 : 차범석 . , , , , , 임희재 , , , 하유상 , 이용찬 , , , 오상원 (데뷔작), 오학영 (데뷔작), , , - 여류작가 : 김자림 (데뷔작)박현숙 (원제:여수{女囚})2. 시대적 배경광복은 우리 민족에게 벅찬 감격이자 동시에 멍에였다. 그 광복은 민족의 주체적 역량으로 성취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승리한 연합국의 전리품으로써 얻어진 광복이었다. 그 결과 우리 민족은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리 점령되면서 분단의 비극을 감수해야 했다. 광복을 맞을 준비를 미처 갖추지 못했던 한반도는 한마디로 감격과 흥분, 갈등과 혼란이 혼재하는 카오스의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사회는 ‘냉철한 판단보다는 도당적 집단의 고함이 더 컸고,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적극성보다는 과거의 감상적인 피해 의식과 보복이 헝클어진 감정적 대립 의식이 지배적’인 분위기였다.(차범석, 1990:235~236)3. 극계 동향1950년 4월 30일 국립극장의 개관과 더불어 연극계는 안정되고 연극 중흥기를 맞이하는 듯했다. 그러나 곧이어 터진 한국동란의 전화로 말미암아 극계는 하루아침에 기반을 송두리째 상실하고 말았다. 철저한 파괴를 본성으로 하는 마르스적 상황의 전개 과정에서 연극인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고단한 생계를 해결해야 했다. 그날그날의 삶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연극 활동은 꿈도 꿀 수 없었던 것이 당시의 현실이었다.전쟁은 사람들의 생활 터전은 물론 연극계의 풍토까지도 황폐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연극다운 연극은 점은 아마추어리즘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연극을 직업화, 전문화하고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연극을 할 것을 천명하였다.1965년 3월에는 중앙대학교 연극과 출신이 주축이 되어 ‘창조적 활동을 통한 연극 예술의 탐구와 기술의 연마로 대중에게 순수한 즐거움과 참다운 교화와 따뜻한 위안을 주는 공연을 하여 특히 대화가 막힌 사회에 공동의 광장을 마련하여 각인(各人)의 가슴 속에 유폐된 절실한 대화가 교화되는 통로가 될 것’을 천명하고 극단 가교를 창립하였다.이밖에도 고설봉 ? 신원균 ? 이진수 ? 이석구 ? 고은정 ? 백성희 등 전문 연극인들이 모여 결성한 광장, ‘희랍의 연극을 계승하여 오늘의 우리의 신극을 창조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자유극장, 사회명랑운동의 일환으로 연극을 하겠다고 나섰던 여인극장, 이동극단 형태로서 전국을 순회 공연했던 이해랑 이동극장 등의 극단이 공연 활동을 하였다.60년대는 유치진 이후 우리 근대극의 주조를 형성했던 사실주의극이 정립되고, 또 한편으로는 반사실주의적인 실험이 시도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차범석 ? 이용찬 ? 하유상의 작품이 전자에 속하는 반면, 이근삼 ? 신명순 ? 윤대성 ? 오태석 등의 작품은 후자에 속한다. 서사극 ? 표현주의극 ? 부조리극 ? 전통극 등의 기법을 극작에 도입한 이들의 실험은 우리 극양식의 확장에 크게 이바지하여 60년대 희곡 문학을 풍성하게 만들었다.4. 문제 제기① 1950~60년대는 대한민국 정치, 그리고 역사상 중요한 시기라고 볼수 있다. 헌데 60년대 연극계에서는 정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언급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동란 이후 사고의 확장으로 연극인을 비롯한 지식인들은 정치, 그리고 시대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견해가 있을 것이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형식과 기법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을까? 계속되는 시대적 혼란에서 도피하고자 인간내면의 성찰만을 추구한 것은 아닐까?② 그렇지 않다면 작품속의 인물과 상황설혼 첫날밤에 숙희의 과거 때문에 헤어진 맡 사위가 마지막 장면에 다시 돌아오고, 절망에 부딪혔던 문희의 결혼이 그녀의 고집으로 관철되며 문희 에게 중매하려던 두 남성이 명희에게 소개되어 서로 갈등하다가 결국 그중 한 남성과 명희도 결혼하게 되는 등의 모든 해피엔딩의 과정은 영락없는 낭만적인 멜로드라마의 전형을 수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작가는 50년대적인 풍속과 언어, 일반인들의 소망과 윤리의식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대감각에 알맞은 일정한 품격을 갖춘 대중극을 성취시키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3) 무대 공간무대 공간이 작품 첫 번째 장에 비교적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양실인데 응접실을 겸했고 오래 된 듯하며 화려하진 않지만 꽤 넓고 중후한 느낌을 준다. 정면에는 유리로 된 출입구와 창문이 있고 정원들도 있고 언덕과 문화주택들이 보인다. 왼쪽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와 고박사의 서재가 있고 오른쪽에는 이웃방 및 식당, 부엌 등으로 가는 복도로 통하는 문과 명희의 방문이 있다. 방 안 장식은 호화롭지는 못하지만 잘 정돈된 쇼파, 탁자 전화기 의자 등 가구 등이 있다. 고노인의 재산이 많고 고박사의 직업이 의학박사라는 걸 감안 할 때 이 무대공간은 수준에 맞게 잘 설정되었다. 2층공간은 금남의 공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공간은 당시 시대적인 배경을 놓고 볼 때 반공, 반미의 시선을 끄는 중요한 공간이다.4) 인물분석자유연애의 제 1호 커플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도 자유연애결혼을 해서 숙희, 문희 명희 이렇게 딸 셋을 낳고 늦둥이 아들 광식이를 낳았다. 고박사는 민주적 자유의사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서 첫 딸인 숙희의 자유연애 결혼을 허락하지만 첫날밤 숙희는 남편과 헤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민주주의적 가치관과 자유연애결혼에 대한 생각이 불확실해 지면서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문희의 자유연애를 반대한다.안여사는 고박사와는 가치관, 사고방식이 대립되는 인물로 숙희의 결혼 실패와 고박사와 자유연애를 통해 결혼을 하기까지적 공간인 법정을 토대로 과거가 부분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극중극 형식이다. 이러한 구조는 법정이라는 소재에서 시작한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결말은 애리가 법정에서 판결을 받지 않고 유보되는 열린 형태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했던 남자인 민규와의 관계도 완성되지 못한 채 끝나고 만다. 재판장에서 나가는 애리와 남겨진 민규의 모습은 주인공인 애리의 비극적인 상황을 더 부각시켜 준다.장르멜로 드라마의 성격을 띈 반공극)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희곡을 멜로드라마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민규와 애리, 영식 세 사람에 대한 삼각관계 구조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사랑을 찾아서 월남한 애틋한 감정과 결국 이루어지지 못하고 현실을 직시하고 돌아서는 애리의 모습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또한 극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상의 문제와 더불어 반공적인 대사들이 많이 나옴으로 해서 반공극의 형태를 갖는다.재판장 피고는 8?15 해방 다음 해 3월, 이북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남하했으며 아세아 의과 대학에 적을 두었던 일이 있는가?재판장 그러면서 고학생 구호 사업을 빙자하여 각 학교를 배회하면서 북한 공산당의 지하 조직을 감행했다고 기 술되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인가?재판장 그것이 밀봉 교육을 받기 위해서였다고 했는데?재판장 그렇게 해서 소위 북한 괴뢰의 평화 운동의 동지를 규합할 목적이었나?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꼭 반공의식이 절대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법정에서 반공논리를 펼치는 재판장의 말에 가차 없는 변호사의 변론이나 공산당인 영식을 인간적인 성격으로 부각시켜 놓은 점이 그렇다. 오히려 반공적인 대사들을 첨가함으로 해서 외부적인 압박에 대한 주인공 애리의 순수한 사랑을 돋보이게 하려고 한 것 같다.무대 공간무대 공간은 작품에 친절하게도 잘 제시되어 있다. 무대를 ‘민규네 응접실 - 북한 괴뢰의 내무서 내부 - 남한의 법정’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보는 관객이 무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장과 막의 구분이 없가는 이렇듯 왜곡된 언어로 객관성을 부여함으로써 중심인물의 소외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무대공간무대 우측 후면에는 응접실과 서재가 있다. 응접실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소파가 있지만 싀운 커버는 원고지 칸 무늬이다. 서재의 벽 역시 원고지 칸 무늬이다. 후면 벽에는 바깥하고 통하는 문이 있다. 또한 큰 창이 뚫려있다. 또한 플렛폼이 있는 데 장남 장녀의 방이다. 이 벽은 화려한 색깔로 되어있고, 이 방에는 라디오 축음기를 비롯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사치물이 여기저기에 늘어져있다. 큼직한 괘종시계도 하나. 전체적으로 소왕국 같은 인상을 준다. 우측에 비해 좌측 플랫포옴의 방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밝다.희곡에서 장면 전환을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조명을 전부 끄고 무대를 바꾸어 놓는 막이나 장의 기법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 작품은 무대 위에 응접실과 플랫폼이라는 두 개의 공간을 설정해 두고, 조명을 통해 장면을 전환시키고 있다. 이는 기존의 사실주의극을 혁신한 서사극의 한 특징으로, 오늘날은 이러한 기법이 일반화되어 있다.인물비교; 처는 타성적인 의무감으로 자식들의 물질적 욕구에 동조하는 인물이다. 인물 설정의 의도로 볼 때, 교수와 똑같은 부류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교수와 자식 사이의 줄을 잇고 있는 매개자로서, 현실에 대한 인식상태도 교수와 자식들 사이의 중간자적 위치이다. 남편을 현실에 묶어 두는 감독관이지만, 역시 현실이라는 감독관에 의해 다시 감독을 당하는 점에서 교수와 같다. 그리고 장남과 장녀는 두 인물로 설정되어 있으나 실은 하나이며, 해설자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다.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 상태도 겉으로 보이엔 멀쩡하나 꿈과 이상이 결여되어 있고, 사고의 여유를 가지지 못하며, 오직 즉물적이고 현세적인 욕망에 충실한 인물로 현대인의 물질주의적 세계관을 상징한다. 이들이 심하게 과장되어 있는 것은 현대인의 욕망이 크다는 것을 나타내려는 작가의 의도이다. 극의 해설자 역할을 하며 세속적 이기적인 인물이다. 이렇게 세 명은 세속적인 인물이다 있다.
- 헤르만 헤세 -『 데미안 』- 시작하며- 중간???Ⅰ. 작품의 줄거리???Ⅱ. 성장소설???Ⅲ. 구조???Ⅳ.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관계???Ⅴ. 아프락사스???Ⅵ. 사회에 대한 반항???Ⅶ. 영향???Ⅷ. 헤르만 헤세- 마지막으로- 시작하며? 어린 시절, 나의 부모님은 서점을 운영하셨었다. 부모님은 언제나 내가 책을 읽기를 바라셨고 책을 많이 읽도록 권유하셨다. 나는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만큼 책도 적당히 읽었었다. 초등학교 5학년때쯤 이모께서 우리집에 볼일이 있어서 오신적이 있었다. 고등학교 교사의 경험이 있던 이모는 언제나 우리집에 오면 나에게 읽을만한 책을 정해 주시고 읽어 보도록 권유하셨다. 이모가 정해주는 책은 그 나이엔 지루하고 어렵기만 한 책이었다. 그래서 그냥 보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했으며 어려운 책만 보라고 했던 이모가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다.??그러던 중 이모는 나에게 ‘헤르멘 헤세’라는 작가에 대해 알게 해주었고 그의 책들을 소개시켜 주셨다. 처음으로 듣는 낯선 이름 헤르만 헤세...... 그의 작품들 중에서 이모는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하셨다. 아직은 어렵겠지만 성장을 하면서 꼭 한번은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는 설명을 함께 덧붙여가며 말씀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당시에 나에겐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다. 솔직히 지금 보아도 아직까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책인데 고작 초등학교 5학년생인 내가 어렵게 느꼈던 것은 당연했던 일이다. 초등학교 5학년때 한번, 중학교 2학년때 한번, 그리고는 읽어 보지 않고 기억속에서 잊혀져갈뻔 했던 데미안. 과제를 생각하며 문득 떠오른 것이 바로 이 책이다.??‘데미안’.... 이 소설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중간Ⅰ. 작품의 줄거리??주인공의 이름은 싱클레어이다. 싱클레어는 밝은 세계이며 선의 세계인 가정 속의 부모님 밑에서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주위의 악의 세계를 발견하고 프란츠 크로머에게 허풍을 떠는 것을 계기로 악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악의 세계, 즉 어두운 세계에서 방황하던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만나게 된다. 싱클레어는 카인과 아벨이라는 새로운 해석으로 선과 악을 데미안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고, 데미안은 프란츠 크로머를 만나 싱클레어에게 얽매여 있는 것을 해결해준다.??싱클레어는 금지된 것과 허락된 것의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된다. 이것은 싱클레어 자기 자신 속의 두 세계의 갈등이다. 싱클레어 속의 갈등을 안 베크는 그런 싱클레어를 술집으로 유혹하게 된다. 싱클레어는 베크와 함께 카인과 아벨, 성의 금욕주의, 연애감정에 대해 생각한다. 즉 싱클레어는 어두움과 타락의 금지된 구역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그러던 중 싱클레어는 다시 데미안을 만나게 된다.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타락한 모습에 걱정하게 된다. 싱클레어는 괴로움에 빠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성의 욕구 그에 대한 육체를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베아트리체라는 여자를 만남으로서 그런 것에서 벗어나게 된다. 싱클레어는 베아트리체의 초상화를 그리게 되는데 초상화는 데미안을 닮아가고 있다. 싱클레어는 어느새 마음속으로 데미안을 그리워 하고 있었던 것이다.??중간에 싱클레어는 데미안에게 새를 그려서 보내는데 그 새의 모습은 지구에서 날아오르려고 하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데미안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하게 되는데 더 나은 세계를 향해 날아가는 새, 먼저의 세계를 파괴하고 나온 새, 신 아프락사스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싱클레어는 아프락사스는 밝고 어두움, 선과 악의 모습이 공존해서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데미안의 편지는 싱클레어에게 자기 내부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조언이 되었다.? 어느 순간 교회에서 나오는 오르간 소리에 이끌려 싱클레어는 교회 안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오르간 연주자인 피스토리우스를 만나 아프락사스에 공감을 느끼고 그에게 아프락사스에대한 가르침도 받게 되고 싱클레어는 정신을 이끌어줄 지도자와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한? 다.??길에서 싱클레어는 어머니와 함께 있는 데미안을 발견했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의 어머니 즉, 에바부인에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싱클레어 자기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여인상이라고 깨닫게 되는 것이다. 에바 부인은 싱클레어에게 꿈, 운명, 탄생의 괴로움을 알려주게 되며 싱클레어는 그녀에게 정신적, 육체적 사랑을 느끼게 되고 정신적 사랑으로 생각한다.??바로 전쟁이 터지고 데미안와 싱클레어는 함께 참전한다. 싱클레어는 부상을 당하여 야전 병원으로 옮겨지고 거기서 데미안과 나란히 누워 있게 된다.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어머니의 키스를 전하며 만약 언젠가 자신이 필요하게 되면 싱클레어 스스로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을 해준다. 싱클레어는 자기 내면속으로 들어가 데미안과 닮은 자기의 모습을 보게 된다.Ⅱ. 성장소설??이 소설은 성장소설에 속한다. 수업시간에 돈키호테와 같은 근대 소설이 성장 소설이라고 배운 적이 있었다. 성장 소설은 주인공이 처음 모습으로 시작하여 마지막엔 변화되는 모습이 주된 구조이며 주인공이 어린시절에 어떠한 경험을 겪고 그로 인해서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내용의 소설이다. 그 사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정신적으로 또 내면적으로 형성해 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 대부분이다. 소설 데미안은 어둠의 세계에서 다시 빛의 세계로 오는 도중 싱클레어가 스스로의 내면을 뒤돌아보며 자기를 완성해 가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Ⅲ. 구조??주인공 싱클레어는 “악의 세계”와 “선의 세계”인 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구조를 띠고 있다. 두 세게 사이에 던져진 싱클레어는 이들 상반되는 세계에서 대립세계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를 떠맡게 된다. 문제 해결은 자아의식이다. 하지만 이 자아의식은 양자택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며 그 자아밖에 존재하는 세계 즉 선의 세계와 악의 세계 중 한쪽만을 택해야 할 뿐이다.??대립된 두 세계가 동시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입장에서 싱클레어는 처음부터 자아의 조화에 어려움을 갖는다. 싱클레어가 선의 세계와는 상반된 세계, 즉 악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원인은 주위에서 발견된다. 주위 모든 것이 불결하고 선하지 못하게 형성된 세계이다.??그 상황에서 데미안을 만나고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동시적으로 두가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음양요가법까지 보여주면서 싱클레어의 내면 세계를 동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있다.?Ⅳ.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관계??소설에서 데미안은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의 사람이지만 내면은 사회에 반발할 수 있는 자기 의식을 가진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사실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을데미안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봄으로써, 세상을 좀더 주관적으로 재인식하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싱클레어는 그런 데미안을 존경과 놀라움 그리고 두려움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서서히 자기 자신도 데미안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소설에서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같은 종류의 사람이 되어버린다. 즉 데미안은 싱클레어를 의미하며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뜻하게 된다.Ⅴ. 아프락사스???“새가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알은 곧 세계이다.????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아프락사스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술을 부리는 악마의 이름이다. 이는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을 포괄하는 이 신은 끊임없는 변화와 자연의 반항 속에서 창조적이고 지속적인 세계 원칙으로서 군림하는 전우주적인 존재로 설명된다. 이 소설에서의 아프락사스는 신적인 것과 악마적인 것을 결합하는 상징적인 신을 의미한다. 삶과 죽음, 저주와 축복, 참과 거짓, 선과 악, 빛과 어둠 등 양극적인 것을 포괄하는 신성으로 파악된다.? 내 생각으로 아프락시스가 나오는 부분은 데미안을 상징하는 말 같기도 하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하는데 그 알이 바로 세상을 의미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세상이란 우리가 고정관념으로 보고 있는 곳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깨고 나오려는 것이다. 아프락시스라는 것은 알을 만든 사람들이 데미안을 바라보는 시선, 즉 사회가 데미안을 바라보는 시선을 의미한다고 생각된다. 앞에서 언급했든 데미안은 싱클레어를 상징하므로 이것은 싱클레어가 깨고 나와야 할 세계라고 볼수도 있는 것이다.
< 한국 연극사 >>◆ 사랑을 찾아서 ◆① 작가 소개박현숙(朴賢淑). 1926년 6월 1일 해주 출생. 호는 설중매. 해주 도립 간호원학교를 졸업하고 해주도립병원 수간호원으로 취임했으나 공부욕심으로 음악전문학교 성악과에 입학한다. 1946년 월남하여 서울대학 병원의 간호사로 취직하여 간호사로 일하며 중앙대학에 입학하여 연극부에 들어간다. 1950년 초 문화연구소가 전국적으로 공모한 문예작품 현상모집에서 수필 「어머니」가 당선작으로 뽑혔고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항변」으로 입선을 한다. 그 해(1960년, 조선일보) 「사랑으로 찾아서」를 가지고 가작 입선, 1962년 「땅 위에 서다」로 당선한다. 정열적인 창작활동으로 데뷔 5년 만에 여성으로서 최초의 희곡집 「여인」을 펴냈고 5년 뒤 수필집 「막은 오르는데」도 출간하였다. 여성의 삶에 관한 관심과 사회 정치에 대한 비판으로 작품을 양분하고 분석하였으며 여성의 말을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문학사상 일정한 기여를 했다. )② 작품 분석-「사랑을 찾아서」는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가작으로 입선되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한 여성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작품은 창작집 『女人(여인)』(1965년)에 수록되면서 「女囚(여수)」로 개명된다. 작가는 이 작품을 민족분단문제를 테마로 삼았다고 하였다.)극의 구조「사랑을 찾아서」는 막과 장이 구분되어있지 않다. 진행은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는 방식이며 극중극 형태로 되어있으며 총 6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현재 : 법정에서 애리는 간첩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다. 북한 공산당의 지하 조직 을 감행하려 하였으며 북한 괴뢰의 평화 운동을 규합하려는 목적이었다는 오해를 재판장으로부터 받고, 변호사는 애리를 두둔한다.▷ 과거 : 민규는 애리를 그리워하고 그의 아내인 미영은 민규의 과거이야기를 듣는다. 애 리는 월남하여 민규의 집을 찾아가지만 민규가 이미 다른 여자와 결혼했음을 알 고 슬퍼한다. 미영은 그런 애리에게 지금의 행복을 깨뜨리지 말라며 냉대한다.▷ 현재 : 법정에서 변호사는 애리가 공산주의자가 아니며 자신을 희생시켜 좋은 일을 하고 자 했다는 사실을 말하며 재판장에게 변론을 한다.▷ 과거 : 전쟁중 애리는 마지막으로 민규를 만나보려 민규의 집으로 가지만 만나지 못하 고, 북에서 남침한 영식은 애리가 민규와 결혼했다 생각하고 한때 사랑했던 애리 를 보기 위해 민규의 집으로 간다. 애리와 영식은 만나게 되고 민규와 결혼하지 않은 것을 안 영식은 애리에게 고향으로 함께 갈 것을 권유하고 어머니가 보고 싶은 애리는 영식을 따라 고향으로 간다.▷ 과거 : 북한의 내무서에서 애리는 영식에게 아내가 되겠다고 이야기하고 내무서장은 애 리의 사상을 의심해 영식에게 애리를 남으로 보내 지령을 수행시키라고 한다. 영 식은 애리를 위해 공작금을 건네주며 남쪽으로 가 돌아오지 말라고 하고 애리는 영식의 진심어린 마음을 알게 된다.▷ 현재 : 변호사는 애리의 사랑에 대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재판의 증인으로 민규를 데 려온다. 법정에서 민규와 애리는 짧은 만남을 갖고 재판관은 공판을 미루고 형무 관은 애리를 법정에서 데리고 나간다.이렇듯 현재적 공간인 법정을 토대로 과거가 부분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극중극 형식이다. 이러한 구조는 법정이라는 소재에서 시작한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결말은 애리가 법정에서 판결을 받지 않고 유보되는 열린 형태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했던 남자인 민규와의 관계도 완성되지 못한 채 끝나고 만다. 재판장에서 나가는 애리와 남겨진 민규의 모습은 주인공인 애리의 비극적인 상황을 더 부각시켜 준다.장르멜로 드라마의 성격을 띈 반공극)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희곡을 멜로드라마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민규와 애리, 영식 세 사람에 대한 삼각관계 구조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사랑을 찾아서 월남한 애틋한 감정과 결국 이루어지지 못하고 현실을 직시하고 돌아서는 애리의 모습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또한 극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상의 문제와 더불어 반공적인 대사들이 많이 나옴으로 해서 반공극의 형태를 갖는다.재판장 피고는 8?15 해방 다음 해 3월, 이북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남하했으며 아세 아 의과 대학에 적을 두었던 일이 있는가?재판장 그러면서 고학생 구호 사업을 빙자하여 각 학교를 배회하면서 북한 공산당 의 지하 조직을 감행했다고 기술되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인가?재판장 그것이 밀봉 교육을 받기 위해서였다고 했는데?재판장 그렇게 해서 소위 북한 괴뢰의 평화 운동의 동지를 규합할 목적이었나?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꼭 반공의식이 절대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법정에서 반공논리를 펼치는 재판장의 말에 가차 없는 변호사의 변론이나 공산당인 영식을 인간적인 성격으로 부각시켜 놓은 점이 그렇다. 오히려 반공적인 대사들을 첨가함으로 해서 외부적인 압박에 대한 주인공 애리의 순수한 사랑을 돋보이게 하려고 한 것 같다.무대 공간무대 공간은 작품에 친절하게도 잘 제시되어 있다. 무대를 ‘민규네 응접실 - 북한 괴뢰의 내무서 내부 - 남한의 법정’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보는 관객이 무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장과 막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장소의 구분은 극이 행해지는 곳에 조명을 비추어 사용하도록 했다. 무대는 중앙이 민규네 응접실이고 양쪽으로 북한과 남한의 공간이 설정되는데 민규네 응접실은 사적인 공간이고 양쪽은 모두 공적인 공간이다. 앞서 말했듯 이 연극이 반공적인 성격을 지닌 멜로 드라마 형식인 것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것은 무대공간에서도 나타난다.▶ 남한의 법정극이 행해지는 현재적인 공간. 여주인공 애리의 직업과 나이, 북한과 남한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보여주며 재판관과 여러 요소들이 정신적으로 억압하고 여주인공 애리를 수동적인 여자로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다. 반공적 대사들을 많이 하는 공간이며 애리의 행위를 불순한 간첩행위로 몰기도 한다.▶ 민규네 응접실양 옆으로 남한과 북한의 팽팽한 긴장감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애리와 민규, 미영, 영식의 사랑 관계와 눈물, 오해와 비극이 행해지는 사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극 텍스트 상 가장 멜로 드라마적이고 극적인 공간이며, 또한 순수한 한 영혼이 위로되고 보호되는 유일한 구역이기도 하다. )▶ 북한 괴뢰의 내무서내무서장은 애리의 사상을 불순한 것이라 의심하는 공간이며 영식과 애리, 그리고 내무서장과의 사상에 대한 갈등이 잘 나타나 있다.인물비교
「달콤한 인생」영화에 나타난 표현주의 영화를 중심으로.1. 들어가며영화 평론가들은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대표하는 일정의 사람들이다. 흔히들, 부르는 ‘영화의 장르’라는 것이 그러한 영화 평론가들은 물론 많은 영화 학자들이 그들만의 다양한 기준에 의해 장르를 결정짓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정석의 기준은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그 영화를 만드는 감독에 의해서 결정지어 진다. 사실적으로 이 세상의 모든 영화감독들은 자신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현실 세계에서 많은 소재를 찾기 위해 고민에 빠진다. 소재를 찾는 것도 그 사람들이며 영화를 만드는 것도 그 사람들이다. 결국 한 감독이 만드는 영화는 그 사람에 의해 소재부터 시작해서 영화의 장르까지 결정되는 것이다. 실제로 사실주의라던가, 표현주의라던가 하는 이러한 용어들은 어느 극단적인 경향을 제시하고자 할 때 유용할지 몰라도, 이 용어들은 편의적인 용어들이다. 감독이 소재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영화를 형성해내는가 하는 것에서 그 영화의 장르가 구분지어 지는 것이다.2. 주관적인 영화사실상 표현주의라고 부르는 장르의 영화감독들은 영화에서 방식상 자유분방한 성격을 띤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감독들은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사실주의 감독들이나 고전적 영화의 감독들은 대중이 현실 세계를 보듯 그것을 묘사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장르의 감독들로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표현주의 감독들은 현실 세계에 대한 자신의 주관적인 체험을 표현하는 데 더 관심이 크다. 그들은 자기표현은 최소한 소재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이 표현주의 영화가 ‘현실을 왜곡’한다는 중요한 성격을 띠는 원인이기도 하다. 표현주의 영화감독들은 관객에게 낯선 영상들을 시각화해줌으로써 관객은 현실이 아닌 다른 존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3. 표현주의 영화의 특징(1) 카메라 기법한국의 영화 「달콤한 인생」은 표현주의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표현주의적인 경향을 많이 띠고 있다. 특히 표현주의 감독들은 현실을 왜곡 시키는 것에 대한 것으로, 카메라를 자기표현의 도구로서 많이 사용한다. 선택된 소재의 객관적인 면보다는 그 본질적인 면을 강조하는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는 것이다. 특히 달콤한 인생이란 이 영화는 카메라 앵글의 구도나 모든 면에서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액션 느와르적인 성격을 띤 영화인데, 원래 느와르 영화는 독일의 표현주의 영화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독일의 표현주의자들은 영화 속에 담긴 음향, 색조, 영상들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들은 사실주의자들을 “현실을 그대로 복제하는 기계”라고 불렀으며, 사실주의자들을 넘어서 새로운 창조를 위해 색, 소리, 시공간적 연속성 등 매체의 한계이자 장점을 철저하게 이용했다. 이러한 것들을 그들은 카메라의 기법을 사용하여 나타내려 했고, 피사체를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카메라의 심리적이고 주관적인 시각을 부각시켜 나타내려 하였다. 또한 표현주의 영화는 로우 키와 키 라이트를 사용하여 극단적이고 정밀하게 짜인 카메라의 기법을 영화에 정교화하게 접목시키기도 하였다. 달콤한 인생도 마찬가지로 로우 키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주인공 이병헌의 심리적인 면을 관객에게 잘 전달하기 위함이었다.카메라가 제공하고 있는 역동성은 대규모의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고 있다. 모든 꿈이 영화에서는 실현가능한 것으로 되고 가능성과 현실성을 동일한 차원에서 연출해낼 수 있게 된다. 영화의 이러한 표현가능성이 곧 독일 표현주의와 내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이다.(2) 색채의 강렬함과 조명의 효과적인 사용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대표 작품인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에서도 살펴 볼 수 있듯이 표현주의 영화에서는 인상주의 화가 렘브란트의 빛의 효과를 연상시키는 듯 한 빛과 그림자의 강한 대조가 엿보일 뿐만 아니라, 우리 현실 속에서 볼 수 없는 들쑥날쑥한 색채와 화면의 구성에 관객은 왠지 다른 공간에 와 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영화의 공간도 기하학적이고 왜곡된 미장센이 도입됨에 따라 이미지 또한 새롭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달콤한 인생과 같은 느와르 형식의 영화는 독일 표현주의에 의해 영향을 받았고, 일명 다크 필름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영상의 색채와 조명이 어두웠고, 암흑가를 무대로 한 새로운 양식의 영화를 선보여, 영화는 범죄와 파멸이 반복되는 지하세계의 운명을 총소리가 뒤섞인 음향과 더불어, 희미한 담배연기가 깔린 듯한 어둡고도 우울한 영상으로 표현하였다. 달콤한 인생 역시 김지운 감독이 그 전 작품인 “장화홍련”같은 영화에서 보여준 바 있듯이 그 특유의 영상색채와 조명이 관객을 사로잡아 기억 속에 자리 잡게 하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 내용에 걸맞게 조직의 보스를 찾아 죽이려는 주인공 이병헌의 모습 또한 영화의 시각적인 요소와 합쳐져 더더욱 돋보이고 있다.예를 들어 영화에서 이병헌 같이 좋은 외모와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주인공을 생각해보자. 기게적인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찍는다면, 그의 외모와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모습의 주인공인 시각적인 현상만 찍을 것이다. 그러나 이병헌의 본질은 사람을 찾아 죽이려는 뜻을 품고 있는 사람이다. 표현주의 영화들은 이러한 인물의 ‘본질’에 집착한다. 따라서 이병헌이 아무리 좋은 외모와 부드러운 목소리를 갖고 있더라도 그가 사람을 죽이기 위한 복수의 본질과 암울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조명을 쓰는 것이다.표현주의 영화에서는 현실 세계에 대한 고도의 조작과 재구성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표현주의 영화가 놀라운 예술적 충격을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같이 교묘하게 변형된 영상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3) 주인공의 심리적인 요소 표출표현주의 영화는 바로 감독이 영화라고 할 정도로 다른 영화들에 비해 감독의 개입이나 의도가 충분히 드러나는 영화 장르이다. 주인공의 심리가 곧 감독의 주관적인 개입이라고 볼 수도 있으며 즉, 이것은 감독이 느끼는 것들이 주인공을 통해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 전에 소재를 정하고 그 소재에 대해 고도의 조작과 시작적인 표현을 동원한다. 표현주의 영화의 스토리는 감독의 개인적인 집요한 관심사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달콤한 인생에서도 주인공 이병헌이 보스를 찾아 죽이기 위한 내면적인 불안감, 즉 개인과 개인에 대한 불안정하며 객관적인 내면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는 특히 시각적으로도 볼거리가 많지만 주인공의 내면적인 심리를 통해 영화를 본다면 더욱 더 영화를 만든 감독의 생각이나 본질적인 목표에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특히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3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신민아에 대한 회상, 달콤한 꿈에 대한 선문답, 스카이라운지에서의 쉐도우 복싱의 장면으로 나누어진다. 영화 전체에 걸쳐서 이병헌은 신민아의 모습을 회상하기 시작한다. 선문답부분은 그야말로, 영화의 제목과 연관된 것으로. ‘달콤한 꿈을 꿀수록, 그 꿈에서 깨어난 인생은 쓰다’라는 것인데, 영화 제목을 달콤한 인생이라고 표현한 것은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은 달콤한 꿈. 즉 이루어 질 수 없는 인생은 달콤한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제자가 잠에서 깨어나 울음을 터뜨려 스승님이 ‘왜 우느냐?’ 하시니,‘꿈을 꾸었습니다’ 하였다.스승님께서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제자말하길 ‘아닙니다’스승님께서 ‘슬픈 꿈을 꾸었느냐?’제자말하길 ‘아닙니다’스승님께서 ‘그럼 무슨 꿈을 꾸었길래 그리 슬피 우느냐?’ 하시니제자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하였다.스승님이 ‘달콤한 꿈을 꾸고 왜 그리 슬피 우느냐?’ 하시니제자가 말하길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라고 했다"즉, 이병헌에게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인생인 신민아와의 사랑을 했다는 것이다. 스카이라운지에서의 쉐도우 복싱 장면은 이 영화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많은 관객들이 꼽은 장면이기도 하다. 이 장면에서 주인공 이병헌의 심리가 가장 잘 표출되었으며, 감독 또한 그 장면에 대해 철저히 아무런 물음도 없는 자기만의 행위라고 표현했으며, 그것을 영화 마지막에 달콤했던 기억과 배치시켰다고 이야기하였다. 이 모든 것이 감독이 원하는 심리와 주인공의 심리가 철저하게 맞닿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객관적인 현실 세계에 대한 충실한 믿음은 이들에게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 가장 인위적인 장르들은 대체로 표현주의 영화로 분류된다. 표현주의 영화는 일상적인 특별한 인물과 사건을 다루는 경향이 있다. 이런 방식의 영화는 이념을 다루는 데 뛰어나다. 그리고 교훈가적인 감독이 선택하는 매체이기도 하다. 그 느낌은 상징성이 짙고, 감정은 영화의 스토리를 통해 표현된다.영화는 그 시초부터 재현성과 표현성이라는 두 가지의 속성을 가지고 출발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두 가지 속성 중 표현성이 강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영화는 단지 기록매체만은 아니고 거리를 유지한 채 현실에 대한 성찰을 하는 매체인 것이다. 즉, 영화라는 매체는 카메라의 앵글을 통해 보여 지는 그대로가 아닌 감독의 미학적인 절차에 의해 또는 감독의 의지가 들어간 이후에 보여 지는 것이기 때문에 순수함만을 기대하기는 힘든 것이다. 영화 예술가는 이렇게 하여 현실의 요소들은 자신의 의도에 따라 재조직하여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Ⅰ. 서 론MBC 특별기획 드라마 다모는 종영된 지 78일 만에 등록된 게시판 글 수 200만 건 돌파라는 드라마 역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세웠다. 다모가 그토록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사실 다모는 시작부터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무협활극이라는 장르도 그러했고, 주인공 캐스팅에 있어서도 하지원, 이서진, 김민준 모두 드라마에서 인정받지 못한 연기자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20~30대를 타겟으로 했던 드라마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높은 시청률을 올려야했던 것으로 보면 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예상들과는 달리 다모는 방영이 시작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엄청난 극찬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사극의 성격은 사실 좀 딱딱하다. 하지만 다모는 사극의 무거움을 재미로 이끌고, 색다른 소재를 가지고 젊은이들의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다모는 본래엔 없는 이야기로, 허구로 지어진 창작역사극이다. 어느 시대에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의상과 어체. 다모에서만 볼 수 있는 사상 등을 상상으로 머릿속에 그려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만큼 큰 사랑을 받을만한 구실을 했다.Ⅱ. 본 론1. ‘다모’를 통해 본 조선시대.좌포청 다모인 채옥은 어린시절 양반이었으나 아버지가 역모의 모함을 받는다. 채옥은 오빠와 간신히 도망쳐 나오지만 채옥이 화살을 맞는 바람에 잡혀가고 오빠는 산으로 들어가 화적패의 두령이 된다. 채옥은 잡혀 노비로 지내다가 황보 윤을 만나고 채옥을 불쌍히 여겨 산으로 데려가 거기서 함께 자란다.황보 윤은 나중에 좌포청 종사관이 되고 채옥은 좌포청 다모가 되어 함께 일을 한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했으나 신분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서로 말을 못한다. 채옥과 오빠 장성백은 서로 여러 번 만났으나 매번 서로가 남매인 것을 모르고 지나가고, 어느 날 화적들이 사주전을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잠복을 한다. 장성백은 채옥이 다모인 것을 알면서도 받아준다. 황보 윤은 화적을 도망가도록 만들어서 옥에 갇히고, 화적떼를 잡으려 하는 사람들은 모두 전멸 당한다. 황보 윤과 장성백의 싸움에서 결국 황보 윤은 죽고, 죽기 전 채옥에게 장성백이 오빠 인 것을 알린다. 장성백은 관가에 붙잡혀 활에 맞아 죽고 채옥도 활에 맞아 같이 죽음을 맞이한다.(1) 조선시대 색다른 직업조선에는 다모라는 여자 형사쯤 되는 직업여성이 있었다. 식모, 침모와 더불어 관기의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천민 신분의 사람에게, 그것도 여성에게 '수사권'이라는 직업적인 책임을 부여했고 다모'라는 여성들은 규방 사건의 수사, 염탐과 탐문을 통한 정보 수집, 여성 피의자 수색 등 잡다한 수사 권한을 가졌음은 물론 톡톡히 제 몫을 해냈다고 한다.(2) 조선시대 신분계급에 대해서'다모'는 천민이다. 관노 혹은 외거 노비와 다름없는 신분적 한계를 가진 사람이다. 게다가 여자이다. 신분적 한계라는 옴짝 달싹할 수 없는 울타리 속에 갇혀 성적 차별이라는 올가미까지 씌워진 채 세상을 살아간 사람이다. 조선시대의 신분계급을 충분히 보여주고, 다모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잘 보여준다.(3) 조선시대 좌포청에 대해서좌포청은 포도청을 두 개를 나눈 것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포도청이란 도적을 잡고 제반 범죄를 단속하며 서울 안의 야간순찰을 맡으며, 왕이 거동 할 때 호위하는 일을 맡은 관청이다. 좌 · 우에 각각 관청을 설치하여 좌포도청, 우포도청 또는 좌변청, 우변청이라고 하며 이에는 서로 똑같은 수의 벼슬아치가 있다. 서로 업무 분담을 하고, 한성부의 치안을 맡아 보는 것이 이들이 하는 임무였다. 다모에서는 좌포청에 속한 여러 인물들이 드라마들 이끌어나가며,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로 다룬다.2. 드라마 ‘다모’가 영향을 미친 현재(1) 다모폐인(茶母嬖人)과 다모체 탄생다모폐인(茶母嬖人)이란 「다모 게시판에서 떠날 줄 모르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써 대체적으로 식견이 높고 감성과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포괄적으로 '茶母人' 의 범주에 속한다. 원래는 '사람임을 저버린다' 또는'사람됨을 포기한다'의 뜻으로 폐할 '廢'자를 쓰는 것이 보통이나, 이들의 '다모(茶母)'는 워낙 사랑의 개념이 지배적이어서 사랑할 '嬖'자를 사용한다.」라고 다모폐인들 스스로가 정의하고 있다.또한 자기들이 스스로가 폐인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은 ‘다모체’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것은 드라마 다모에서 주인공들이 하는 “~하오”, “~했소” 등의 말투를 말한다. 다모폐인들은 다모체까지 써가며, 제대로 된 폐인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2) ‘단심가’ OST와 뮤직비디오드라마 다모의 장면들을 편집하여서 드라마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음악들과 함께 M/V를 만들기도 했다. 다모에서 나오는 노래 ‘단심가’는 단번에 음악차트 상위권으로 치솟았고, TV 방송이나, 라디오에서도 자주 나왔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시점부터 꾸준하게 이루어진 이 작업은 다모폐인들이 직접 드라마 장면을 선정하고, 음악을 선곡하여 만들어 내는 작품으로 드라마를 전혀 다른 Text인 M/V로 전환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짧은 드라마 한편을 완성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3) 퀴즈, 퍼즐, 컴퓨터관련 프로그램사람들은 드라마의 내용과 관련되는 퀴즈나 시험지 형식의 문제를 만들어 내고, 사진자료를 이용하여 퍼즐게임을 만들어 냈다. 다모와 관련한 모든 것들을 공유하고 새롭게 만들어내서 일상생활 여러 부분에서 항상 다모와 함께 하기 위한 것이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