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오리진이 되어라 –강신장]창조, 그 벽을 넘다.‘오리진이 되라.’는 단순히 책을 읽고 마음에 담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우리가 살아갈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창조적 경영, 창의적 사고 등등 빠르게 변화는 세상은 우리에게 기존의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재촉한다. 이에 우리는 “창조는 스티븐 잡스와 같은 사람이 하는 것 아닌가? 수동적인 교육을 받고 있는 10대부터 주어진 대로 살아온 40대까지 모두가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한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걸음 인생을 살아간다. 마치 그 일은 내 몫이 아니라는 듯.하지만 “창조는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는 갖지 못한 것이 아니다.” 라고 저자는 친절히 말한다. 창조를 키워야 한다는 여타의 책들과는 다르게” 키울 필요 없다. 단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고, 그러니 모든 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조금의 희망이 생긴다.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는 것이구나, 창조란!그렇게 담을 허물었다. 넘지 못할 것이라는 담을 허문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긴다. 이제 출발 선상에 선다. 매 장을 넘길 때마다 첫 장에 실린 시는 긴장을 풀어주고 치열한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해 책을 읽는 우리에게 따듯함을 전해준다. 그 후 달리기를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시, 성공사례, 저자의 글 이 세 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자칫 혁신적인 사례로 좌절할 우리를 붙잡아 준다. 사례는 구체성을 부여하고 사고의 전환을 일으키지만, 너무 거창해 이룰 수 없는 것으로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를 시가 다 잡아준다. 그 누가 자기계발, 경영서에 시를 넣을 생각을 했겠는가. 저자 스스로 융합을 통한 창조를 보여준다.실현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사랑하고 고통을 이해하고 즐기라, 높은 꿈을 갖고 소중한 것을 나누며 다른 것들을 융합해라 그리고 이를 컨셉을 잡아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라. 이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미쳐라. 글을 읽으며 숨겨왔던 원대한 꿈을 펼치고 하나하나 머릿속에 그려본다. 의구심에 대강 넘겨왔던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지고 창조란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가며 점점 몰입하게 된다.책을 덮으며 나도 두바이처럼 원대한 목표를 세워본다. 단 한 권의 책을 읽었을 뿐인데 통찰력이 넓어진 것 같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라는 회사의 채근에, 성공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스스로에게 느끼는 답답함에 짓눌렸던 마음이 녹녹해질 것이다. 마지막까지 세세하게 창조 방법에 대한 설명을 정리함으로써 진정한 창조라는 높은 벽을 넘게 해준다. 미래의 넓은 들판에서 독주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