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란 무엇인가?‘좋은 영화란 무엇인가’의 고민은 내가 무슨 영화를 좋아하는지부터 고민하게 만들었다. 내가 재미있게 봐서 여전히 인상 깊게 남아있는 영화는 인셉션, 나비효과, 아이언 맨 시리즈 같은 SF영화 였다. 이러한 영화들의 평점을 비교해보니 평론가 평점과 관람객 평점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흥미위주의 영화를 선호해서 그런 것 같았다. 하지만 영화는 상업적 예술이다. 상업적이라는 말은 곧 대중 또는 개인의 흥미를 끌어서 상업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재미있다’라는 말과 연결 된다. 좋은 영화에 있어서 재미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영화를 보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서 ‘재미’가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를 휴식, 취미 등의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영화 관람은 곧 여가생활인 것이다. 즉.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재미있으려고 보는 것이다. 물론 ‘재미’는 많은 것을 포함한다. 감동이 될 수 도 있고 긴장감이나 공포가 될 수 도 있다. 어느 종류의 재미를 담고 있든지 영화 관람이 지루하다면 그것은 진정한 여가생활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이고, 나아가 그 영화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영화라 할 수 없을 것이다. 흥행성과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흥행성 있는 영화가 곧 좋은 영화라는 말은 아니다. 영화를 본 후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영화장르가 다르듯이 재미를 느끼는 부분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할 수 있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이와 동시에 영화에 있어서 현실 반영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재미만 있고 시사하는 메시지가 없다면 아무리 여가여로서 영화이지만 생산적인 여가활동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현실 반영은 단순히 실화 바탕의 내용으로 꼭 사회문제대한 고발성이나 교훈성을 띄는 소재들이 아니다. 현실 반영의 폭은 좀 더 넓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즘은 고민했을 법한 철학적인 내용이나 감정적인 부분들, 단순한 자연보호의 필요성이나 절대자에 맞서서 이루는 권선징악의 내용까지 현실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모든 것이 현실 반영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 상업적인 영화는 흥미위주이기 때문에 메시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현실 반영이 없는 전혀 없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하며 만약 메시지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생각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실화를 바탕으로 하거나 사회문제를 직접적으로 반영한 영화도 충분히 ‘재미’있다면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보았던 ‘부러진 화살’이나 ‘추격자’ ‘실미도’ 같이 사회적 문제나 사건을 담은 영화는 영화를 관람한 개개인에게 시사점을 던져주며, 묻혀가는 사건이나 은폐된 진실을 수면위로 떠오르게 한다.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발성이 강하며 흥행 시 영화를 통한 영향력 또한 강력하다. 그러나 이러한 영화들이 쉽게 놓칠 수 있는 것은 ‘재미’이다. 최근 개봉한 ‘도가니’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 역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장애인 성폭행에 관한 사회적 이슈를 대두시킨 영화이다. 철저한 현실 반영으로 사회문제 고발성에 큰 효과를 보고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지만 영화 자체로는 재미가 없다. 너무 시의성과 고발성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영화가 무엇인가를 고발하는 통로로 이용될 수도 있지만 영화는 영화로서 분노나 고발성 보다는 감동과 재미에 초점이 맞춰져야 된다고 생각된다. 이를 위하여 각색이라는 요소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현실사회의 문제를 영화에 반영시킨다면 이를 재미와 더불어 어떻게 녹여내는 것이 좋은 영화를 만드는 중요한 부분 일 것이다.꼭 사회문제와 같은 무거운 현실을 반영하거나 내용이 실화 바탕일 필요는 없다. 실화 바탕으로 무거운 내용이 아니며 좋은 영화로는 “국가대표”뽑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비인기 종목에 대한 현실을 반영함과 동시에 감동과 재미라는 요소 또한 잡아냈다. 영화는 비인기 종목에 대한 대우를 고발하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선수들의 극복과정에 초점을 맞춰 재미와 감동,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도전’까지 남겼기 때문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건축학개론’또한 누가나 현실에서 겪는 첫 사랑의 추억을 반영시켜 재미와 감성적 요소를 모두 잡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각색한 내용이긴 하지만 첫사랑의 추억을 영화에 투영시켜 관람자에게 첫사랑의 추억에 젖게 만든다. 영화를 본 후 불쾌하지 않음은 물론 영화의 내용이나 시사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오히려 편하게 보아도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러한 점들 이 ‘건축학개론’을 관람하는 재미인 것 같다. 건축학 개론은 보통 영화처럼 순이익이 몇 주간 흥해하다가 급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점점 하향하다가 갑자기 상승세를 탄 영화이다. 그만큼 대중들한테 지속족인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반증이며, 때문에 현실을 반영함과 동시에 재미라는 요소도 놓치지 않은 좋은 영화인 것 같다.
과거와 현재 동성애 관한 고찰1 발표목적 2 역사 속의 동성애와 현대사회 3 동성애 관련 의학적 연구 4 동성애 관련 법 5 동성애자의 양육 및 교육 6 Q A 7 자유토론 목차발표목적 동성애에 관한 과거와 오늘날의 사회적 인식과 쟁점들을 파악하고 , 이에 관하여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이와 동시에 후에 이루어질 토론에 관한 배경지식을 제공함을 그 목표로 한다 .역사 속의 동성애와 현대사회 서양 역사 속의 동성애 동양 역사 속의 동성애 현대사회와 동성애01 소크라테스 서양 역사 속의 동성애 알렉산더 대왕 나이팅게일02 차이코프스키 서양 역사 속의 동성애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프레디 머큐리03 신라 신라의 동성애 기록 역사적 기록에 언급된 최초의 동성애자는 혜공왕 ( 제 36 대 왕 ) 『 화랑세기 』 는 화랑의 유래와 화랑의 전기를 수록한 책 『 화랑세기 』 에 따르면 화랑도 또한 동성애가 성행함 동양 역사 속의 동성애04 고려 고려의 동성애 기록 고려의 공민왕 ( 제 31 대 왕 ) 은 그의 반원 ( 反元 ) 정책과 자주외교 뿐만 아니라 , 남성 동성애자 유명한 인물 노국 공주가 힘들게 가진 아이를 출산하다 아이와 함께 죽게 됨 . 공민왕은 그 후 충격을 받아 미소년들로 구성 된 자제위를 구성 . 동성애를 즐김 . 후사를 도모하라는 주위의 압박이 심해지자 홍륜과 익비를 강제 합방하게 함 . 영화 쌍화점 의 모티브 동양 역사 속의 동성애05 고려 동양 역사 속의 동성애 노국공주와 공명왕06 고려 동양 역사 속의 동성애 공민왕 = 주진모 홍륜 = 조인성 ( 극 중 홍림 )08 앞의 역사 속 동성애에 관해서도 살펴 보았듯 , 역사 속에서는 동성애를 비교적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함 . 동성애자 인구가 세계적으로 4 억 명에 달하고 있다 . 19 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현대사회가 나타나면서 정치권에서부터 동성애라는 말을 사용하며 일반 사람들과 차별하게 됨 . 다시 유럽이나 미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을 중심으로 동성애 차별 금지에 대한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름 . 현대사회와 동성애09 1990 년대 동성애 관련 검색 키워드10 2003 년 동성애 관련 검색 키워드11 2003 년 동성애 관련 검색 키워드12 2013 년 동성애 관련 검색 키워드13 키워드 변화분석 동성애 관련 검색 키워드 권리 , 취향 , 사랑 , 합법화 , 결혼 커밍아웃 , 홍석천 , 자살 , 결혼동성애 관련 의학적 연구 동성애 발생 요인 연구 ( 선천적 ) 동성애 발생 요인 연구 ( 후천적 ) 동성애 관련 의학계 역사 질병으로서 동성애 삭제 근거01 생물학적 유전 관점 선천적 요인 연구02 신경 분석학적 관점 선천적 요인 연구03 정신 분석학적 관점 후 천적 요인 연구 사람은 태어날 때 양성애적 특질을 지님 동성애자는 이성애자보다 성적인 발달이 더 건강하지 못하고 미숙한 상태04 정신 분석학적 관점 후 천적 요인 연구 소아기 성 정체감 일부는 성 전환증 이나 동성애적 성향으로 발전05 학습적 이론 관점 후 천적 요인 연구 조건형성 + 강화 = 잘못된 사회화06 동성애 관련 의학계 역사 국제질병분류체계 ICD 정신장애 진단과 통계편람 DSM07 1942년 동성애를 처음 질병 으로 선언 1952 년 DSM-I 에서 사회병질적 성격장애의 범주내의 성적일탈의 일부로 분류 1965 년 DSM-II 에서도 동성애 성격장애의 범주 내의 분류 1970 년 동성애 인정을 위한 최초 시위 1973 년 동성애 조항을 DSM-II 에서 공식적으로 삭제 / 성적지향의 장애로 분류 1980 년 DSM-III 에 ‘자아 - 이긴장성동성애 ’라는 조항으로 교체 1987 년 DSM-III-R 동성애 조항 완전히 삭제 1994 년 출간한 DSM-IV 에서도 동성애 존재 하지 않음 . 동성애 관련 의학계 역사08 질병으로서 동성애 삭제 근거 성 도착증 통계적 의미에서 문화적 기준을 벗어난 성 행동09 - 인간이 아닌 대상 , 개인 자신이나 상대방의 고통이나 굴욕감 , 소아나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하는 반복적이고 강렬한 성적 환상 , 성충동 및 성행동이 적어도 6 개월 이상 지속 되는 경우 . - 일부 개인들에 있어서는 성 도착증적인 환상이나 자극이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 성행위를 할 때 항상 동반된다 . - 다른 경우로는 성 도착증이 간헐적으로만 나타나며 성 도착증적인 공상이나 자극이 없이도 성적으로 기능할 수도 있다 . - 이러한 성적 행동이나 성충동 , 환상이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영역에서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여야 한다 . 질병으로서 동성애 삭제 근거 DSM-6-TR(2000) 에 의한 성 도착증의 진단 기준동성애 관련 법 동성애 관련 법 ( 해외 ) 동성애 관련 법 ( 국내 )http://www.youtube.com/watch?v=8_kUTw6002s feature=player_detailpage01 사형 동성애 관련 법 ( 해외 ) 아프리카와 아시아 → 모리타니아 , 수단 , 이란 , 예멘 , 사우디아라비아 (5 개국 ) 나이지리아와 소말리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살해가 자행되고 있으나 , 국가 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지 않다 .02 징역 종신형 동성애 관련 법 ( 해외 ) 탄자니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 10 개국에서 ' 불법적인 동성애 행위 ' 는 14 년에서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 미얀마 , 에티오피아 , 케냐를 포함한 55 개국에서 동성애자들은 14 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 그 중 27 개국이 아프리카 에 위치한다 .03 동성간 결혼 허용 동성애 관련 법 ( 해외 ) 전세계 31 개국은 동성간의 결합을 인정한다 . 캐나다 스웨덴을 포함한 20 개국은 동성결혼 을 법제화했다 . 결혼과 동등하거나 거의 비슷한 권리를 제공하는 국가는 11 개국이다 . 미국과 멕시코는 주 법에 따라 동성결혼 을 허용한다 . .04 동성애 관련 법 ( 해외 ) 각 나라별 동성결혼 허용 현황05 차별금지법 동성애 관련 법 ( 국내 ) 국가인권위원회법 제 2 조 3 항 구체적 차별금지 대상 에는 인종 , 나이 , 학력 등과 함께 성적지향이 포함되어 있다 . 차별금지법안 사회 저변의 교육 이나 고용 에서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도록 한다 . → 2013 년 11 월 7 일 기준으로 국회에 계류중 (2007 년 , 2010 년 입법 무산 )06 청소년보호법 동성애 관련 법 ( 국내 ) 청소년보호법 제 8 조 및 제 10 조 청소년유해매체물의 심의기준에 근거하여 동성애의 표현을 간접적으로 금지한다 . → 최근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기준에서 동성애 항목을 삭제07 군복무 동성애 관련 법 ( 국내 ) 강제 전역을 금지하며 , 복무를 허용한다 . 군형법 92 조의 6 계간법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 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08 동성 결혼 관련 법 동성애 관련 법 ( 국내 ) 헌법 36 조 1 항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 . → 혼인은 양성 간에만 가능하다 .09 나라별 처벌 강도동성애자의 양육 및 교육 동성애자 입양 찬성 동성애자 입양 반대01 찬성 동성애 부부의 자녀입양 - 가족을 구성할 권리 - 동성애와 이성애 에 관하여 개방적 인 교육 가능 - 부모의 성별보다는 아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나 조건이 더욱 중요함02 반대 동성애 부부의 자녀입양 동성애자로 성장 가능성 법은 보편성을 존중해야 하고 가장 일반적인 것에 기준되어야 한다 .감사합니다 질문 있으시면 질문 받겠습니다 .토론주제 대중매체에 동성애 관련 내용을 노출시켜도 괜찮은가 ? ( 단 , 연령 제한 없이 수용 가능한 매체로 가정한다 ){nameOfApplication=Show}
< 다양성의 면죄부 >현대사회에서 ‘다양성’은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획일적이고 강한 이데올로기에 의해 ‘닫혀’ 있던 사회는 다양한 가치가 인정되는 문화적 풍토로 바뀌어가면서 ‘열린’ 사회가 되었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야기 시켰다. 경제적으로는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생산방식이 변화하였으며, 문화적으로는 문화적 상대주의로 발전되어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지닌 집단 간의 갈등에 해결책이 되기도 하였다. 나아가 사회 개개인들은 고정관념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 졌으며, 상대방의 취향이나 생각들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최근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 맞춰 ‘화성인 바이러스’와 ‘안녕하세요’ 와 같이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TV프로그램들이 많이 방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생활습관이나 인생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자주 출현하는데, 그들의 생활을 탐구하거나, 출연자나 그 주변사람들의 고민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다양성의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보는 것은 분명 흥미로운 소재이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고 있다. 그러나 과한 노출의상만을 고집하는 출연자, 성형을 몇 십번씩 계속하는 출연자, 남매간에 애정표시가 남다른 출연자 등 상식 밖의 생활습관과 철학을 가진 출연자들에 대한 생각은 다양성으로 존중하고 넘어가기에는 어딘지 꺼림칙하다. 그 이유는 다양성 존중의 빌미로 사회적 가치나, 윤리적인 가치까지 무너트리려 했기 때문이다.이러한 다양성의 개념의 시발점은 포스트모더니즘이다. 포스트모더니즘으로부터 다원주의나 문화적 상대주의와 같은 다양성 존중의 개념들이 발전해 나갔다. 포스트모더니즘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은 독선적인 세계관의 종말이며, 서로의 차이점에 대해 존중하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을 통해 현대 사회는 더욱 다양해졌으며, 새로운 견해, 시도 등을 야기 시켜 예술, 건축둥 사회전반에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사회변화의 근간에 ‘다양성은 아름다운 것’, 혹은 ‘다양성은 자연의 본질’이라는 사고가 깔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사에 있어 이러한 패러다임에 저항하거나 반대하는 이는 많지 않다. 오늘날 대중들은 이러한 자세를 무조건 적으로 열린 의식, 깨어있는 지식인, 문화인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이견을 제시하면 편협하고 다양성에 대해 몰이해적인 사람으로 취급되기 일쑤이다.대표적으로 최근 ‘안녕하세요’ 에는 ‘여동생 집착 오빠’ 사연이 소개되었다.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여동생을 따라다니는 것은 물론 신혼여행까지 따라가며, 동생이 잘못하면 벌 대신에 뽀뽀를 강요한다. 게다가 처남이 될 여동생의 남자친구에게는 뽀뽀를 하지 못하도록 각서를 작성하게 한다. 분명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이 출연자는 다양성의 관점에서 봐달라고 한다. 제작진 역시 이 사연을 다양성으로 존중 받아야 하는 식으로 풀어나갔다. 이 사연을 문제시 했을 때 다양성을 존중할 줄 모르는 몰이해적인 방송이라 질타 받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일 것이다.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자들 역시 만찬가지이다. 출연자들은 자신들이 다양성으로 존중 받을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것을 모른다. 이 프로그램에서 성형 중독이나, 노출증 출연자는 이제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이들은 자신들의 비상식적인 행동들마저 다양성, 개성으로 포장해 묵인해 버리고 오히려 존중받길 원하고 있다. 조금 더 자극적인 소재를 찾는 방송사의 조장일 수 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다양성’에 대하여 지나치게 예찬론 적이며 우호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이다.이렇게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가치를 해치면서 까지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것이 옳은 일인가? 사회에는 대다수가 옳다고 인정하여 받아들여지고 지켜야한다고 여겨지는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기준이 있다. 이것들 이 다양성의 가이드 라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가치를 추구할 때 그것이 사회적 가치나, 도덕성을 벗어나는 것이라면 그것은 다양성으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 근친이나 일부다처제는 윤리적 기준을 벗어났으며, 사회 대다수 또한 이를 옳다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성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성형이나 문신, 노출의상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취향에 따라 적정선에서 용인되고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만 적정선을 벗어나 온몸을 도배하거나 장소나 상황에 맞지 않는 의복은 다양성으로서 존중할 수 없을 것이다. 앞서 예를 든 ‘여동생 집착 오빠’ 사연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이다. 여동생을 자신의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과 동생을 대하는 태도는 사회적 기준으로 비정상적이며 문제가 있음이 너무나 분명하다. 내면에 여동생이 어렸을 적 아팠으며, 헤어져 살았다는 개인사정이 있지만 이것이 오빠의 집착을 정당화 시키는 것은 아니다. 방송은 이를 다양성의 관점에 풀어내서 이해와 동정을 호소기 보다는 전문가와 상담을 연결 시켜주어야 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처럼 인간으로서, 또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켜야하는 공공의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기준은 무너져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