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Bronze개인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1
검색어 입력폼
  • [안나카레니나] 톨스토이가 말하는 인생사는 법
    서평제목 : 안나 카레니나, 톨스토이가 이야기 하는 인생을 사는 법서평대상 : 『안나 카레니나 상』『안나 카레니나 하』범우사, 2005. 1. 15/상권 569면,하권 531면/각 13,000원, 톨스토이/이철 옮김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죽은지 올해로 백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그 작품이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소설가, 톨스토이의 대표작 안나 카레니나를 읽었다. 브론스키와 금지된 사랑을 나누는 안나와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성찰하는 레빈. 톨스토이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을 대조시킴으로서 사람이 지향하고 나아가야 될 길에 대해서 제시한다. 불륜이란 오명아래 점점 파멸로 나아가는 안나와 크고 작은 사건을 겪어나가며 변화해나가는 레빈의 모습은 10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을 지루하지 않게 줄줄 읽어나갈 수 있게 해준다.안나 카레니나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굳이 한 인물에 국한되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지 않는다. 이런 서술 방식은 다양한 인물의 시점에서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안나의 오빠 스티바의 외도 탓에 파경직전까지 간 그들 부부를 도와주기 위해 온 안나가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는 것은 얄굿은 일이다. 키티에게 청혼을 거절당하고, 병에 걸린 형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는 레빈이 사랑을 생각하고, 러시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부분은 읽는 사람도 같이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이 둘은 삶의 방식에 있어 동전의 앞 뒷면처럼 전혀 다르다. 결국 두 사람은 전혀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사람이 어떤 삶을 선택하는 가는 분명 자신의 몫이다. 하지만, 그 결과에 있어서도 고스란히 책임을 져야한다. 그러기에 자정넘은 시간에 먹고 싶어지는 라면처럼, 아무리 매혹적인 일도 우리는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욕망대로 따랐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일 테니 말이다.안나 카레니나는 비극적 사랑, 삶의 허무함, 그리고 인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긴 가르침이다.재작년부터 작년까지 SBS에서 방영했던 ‘아내의 유혹’은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막장 드라마라고 욕을 배부르게 먹으면서도 그 인기는 종영 때까지 식을 줄을 몰랐다. 물론, 작년에 나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유혹은 꼭 챙겨보는 불량스런 학생이었다. 하지만 나를 좀 변호해보자면, 그렇게 아내의 유혹을 챙겨본 건 나 뿐만은 아니었다. 여자고등학교라서 그런지, 아니면 단체로 수능을 포기한건지 우리학교 아이들은 아내의 유혹을 빼놓지 않고 봤다. 그리고 다음날 신나게 그 내용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것으로 쉬는 시간을 보냈다. 물론 선생님들은 그런 학생들은 도끼눈을 뜨고 노려보셨다. 수다를 떨다 걸리면 그 시간은 온통 설교로 범벅된 채로 끝나기 일수였다. 다른 것도 아니고 불륜이며 복수며 자극적인 소재들로만 채워진 그런 드라마를 보다가는 머리에 먼지밖에 안 쌓이게 된다는 내용의 설교는 몇 번이고 들어서 외울 지경이었다.불륜 드라마는 재미있다. 불량식품이 맛있듯이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영양가 없는 이야기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다. 우선적으로는 그런 소위 ‘막장 드라마’들을 마구 찍어내 우리에게 내미는 방송사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사회가 그런 식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윤리의식은 흐려지고, 사람들은 하루가 다르게 뻔뻔해진다. 공자님이 만약 다시 살아나신다면, 이 꼴을 보고 눈썹 한번 찌뿌리시고 다시 무덤으로 들어가려 드실게다.도덕관념이 도망간 이 사회에서 『안나 카레니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물론 이 책도 불륜스토리다. 자식도 버리고 사랑에 몸을 던진 여자의 이야기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장 드라마와 다를 것이 없다고 보면 곤란하다. 나는 이 책의 주된 주인공은 안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도덕적인 이상의 소유자 레빈이요, 안나를 용서한 카레닌이요, 안나에게 빠져들고 끝내 후회하는 브론스키이다. 셋이 입을 모아 얘기한다. 안나처럼 살지말고 우리를 보고 교훈을 얻어가세요. 치면 사람도 죽일법한 두께의 이 장편 소설은 사실 소설을 가장한 설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읽은 사람에게 의식하지도 못한 새에 톨스토이식 도덕관념을 주입시킬 테니 말이다.하지만 이 거장의 책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분명 존재한다. 책을 읽다보면 등장인물들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은근한 여성비하적 발언들은 읽는 여자를 불편하게 만든다.심지어 불륜의 대가도 남녀가 유별하다. 이 책의 부제는 성경 말씀인 “복수는 내가 하리라. 내 이를 보복하리"이다. 신의 이름을 빌려서 작자 톨스토이가 소설에서 불륜의 사랑에 대해 가한 제제를 의미한다고 한다. 하지만 안나의 오빠 스티바는 외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 미안한 마음도 없이 어떻게 하면 용서받을까 고민하다가, 안나의 중재로 가증스런 눈물 한방울 흘리며 빈 용서로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다. 하지만 안나를 보자. 안나는 브론스키의 아이를 낳다가 산욕열로 사경을 헤메게 된다. 그녀는 죽음의 문턱에서 진실로 죄스러운 마음으로 남편에게 자신의 외도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심지어 그녀는 사랑했던 브론스키가 권총으로 자살시도를 했는데도 찾아가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남편이 허가한 상태에서 브론스키와 지내게 된다. 아니, 근데 어째서 안나만 끝이 이 모양인가. 브론스키와의 연애에서도 브론스키보다는 안나가 월등히 욕을 더 먹고 다닌다. 이건 뭐, 여자 입장에서는 조금, 아니 많이 열받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안나 카레니나』는 총 8부로 구성되어있다. 내용은 그렇게 난해하지 않으나 분량이 장대하다. 하지만 그 만만치 않은 두께를 감수하고서 읽을 만한 가치가 분명 『안나 카레니나』에는 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과연 톨스토이. 세계적 사랑을 받는 작가라고 해야 할지, 그의 필력은 대단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한가로운 시골의 풍경이라던지, 사냥터의 풍경의 묘사는 마치 눈앞에서 유화를 그리는 듯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솜씨좋게 칠해진 물감마냥 아름다운 표현은 눈에 박혀서 기어코 감탄을 뱉어내게 만든다. 레빈이 중얼중얼 늘어놓는 자신의 생각또한 같이 고민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물론, 러시아 농민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외해야 겠지만) 게다가 작품 곳곳에 있는 암시들은 뒤에 가서 무릎을 치게 만들 정도로 치밀하다. 내용도 표현도 훌륭하니, 과연 극찬받을 만한 작품이다.
    독후감/창작| 2010.12.02| 3페이지| 1,000원| 조회(347)
    미리보기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5월 26일 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17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