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과목명 :교수 :학과 :학번 :이름 :제출일 :1. 과실 생산 동향[그림 ] 우리나라 10년간 과실 재배 면적의 변화 (단위 ha)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과실로는 주로 감귤, 감, 사과, 자두, 배, 포도, 복숭아, 딸기, 수박 등이 있다. 이 과실들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았다. 먼저 [그림 1]을 살펴보면 재배면적은 감귤, 사과, 포도, 감, 수박을 제외하고는 거의 큰 변화가 없다. 감과 사과는 2004년과 2005년까지 재배면적이 감소하였다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포도, 수박, 감귤, 배는 2000년도에는 재배면적이 컸다가 2009년엔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림 ] 우리나라 10년간 과실 생산량의 변화두 번째로 생산량의 변화는 [그림 2]로 나타내었다. 생산량의 변화가 재배면적과 비례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래프를 보면 재배면적이 감소되었던 포도, 수박, 감귤, 포도, 배는 포도를 제외하고 오히려 생산량이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이렇게 다른 이유는 시간이 흐르면서 과실을 재배하는 기술이 발달하고, 해마다 바뀌는 기후에 따라서 생산량이 다르기 때문이다.2. 과실 수입 실태- 국제 수급 및 교역 여건현재 주요 6대 과일은 식물 방역법에 의해 수입이 제한되었다. 주요 관심병 해충으로는 지중해과실파리, 코드린 나방 등이 있으며 포도, 오렌지는 일부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다.2004년 4월 1일부터 한국과 첼레의 FTA가 발표되면서 포도는 5~10월 기존 UR관세를 적용하며 11월에서 4월에는 기준세율을 45.5%로 매년 4.1%p씩 인하하고 2014년에는 관세철폐하기로 하였다. 또한 DDA 협상 타결 전후로 중국, 미국 등에서 추가적인 관세 인하와 수입금지해제 요청 등 개방의 압력이 강해질 전망이어서 과실의 수입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4. 친환경 과실 소비 실태1) 과실 안전성에 대한 의식과일 안전성에 대한 의식 조사 결과 '매우 중요하다'라는 의견이 전체 의견 중 66.3%를 차지 했으며 '어느 정도 중요하다'라는 의견이 그 다음으로 29.4%, '상관하지 않는다', '별로 중요하지 않다'라는 의견이 총 4.3%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과실의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소비자 대부분이 과실이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친환경 과실 소비의 변화에 영향을 준다.[그림 ] 과실 안전성에 대한 인식2) 친환경 과실의 구입 이유[그림 ] 친환경 과실의 구입 이유친환경 과실을 구입하는 이유로는 가족의 건강을 고려하여 구입하였다는 의견이 76.4%로 가장 많았다. 이것은 대부분의 가족이 건강을 염려하여 친환경 과일을 구입한다는 것을 보여준다.3) 친환경 과일 구입 경험친환경 과일 구입 소비자 비율은 51.8%로 나타났다. 또한 30대와 20대 연령층에서 구입 경험이 많았으며 소득이 높은 고소득자도 구입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 친환경 과실 구입 경험[그림 ] 품목별 구입 경험품목별 구입경험으로는 사과가 61.3%로 가장 많았으며 포도 40.9%, 감귤 29.5%, 배 18.8%, 단감 14.3% 복숭아 12.1% 순으로 나타났다.4) 친환경 과실의 구입 장소[그림 ] 친환경 과실의 구입 장소친환경 과실을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 할인매장이 50.1%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매장, 직거래, 백화점 순으로 많았다.5) 친환경 과실의 구입 가격 및 고려사항[그림 ] 친환경 과실 구입 가격[그림 ] 친환경 과실 구입시 고려사항친환경 과실은 일반 과실에 비해 1.5~2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구매 시 가격보다는 친환경 표시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 친환경 과실의 향후 구입의향구입 경험자가 무경험자에 비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 의향을 나타냈다. 또한 전체 소비자에서 친환경 과실에 대한 구매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의향이 없는 사람은 58%가 값이 비싸서, 38.3%가 친환경 과일을 믿을 수 없어서, 나머지 3.7%는 구입처를 찾기 어려워서 구매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그림 ] 향후 구입의향[그림 ] 과실의 안전성 평가5. 국내산 과일의 안전성 평가수입과일보다는 국내산 과일의 안전하다는 의견이 67.2%이며 안전성에서 수입과일과 국내산 과일은 비슷하다는 의견은 25.7%로 나왔다.따라서 국내산 과일의 안전성을 비교적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과실 소비 및 산업 전망1) 과실 산업 발전 방향재배 면적은 자연 감소분, 노후과원, 고령화과원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감소가 전망된다. 또한 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품목 및 소비자 선호 품종은 부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생산 과정에 있어서는 저생산성 과원을 고생산성 과원으로 전환할 것이며 고품질 생산, 소비자 선호도 높은 품종으로 갱신할 것이다. 고품질 생산을 위한 과원 지력 개선, 신품종 및 재배법 개발, 보급도 확산될 것이다.유통면에서는 영세, 소규모 생산 및 출하체계가 조직화되고 규모화될 것이며 당도, 친환경표시 등 포장 개선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해야지만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인터넷이 생활화되면서 온라인 시장이 구매의 편리성 때문에 매우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며 온라인매출규모는 올해는 전년도보다 3배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안전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뢰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살린 회사는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농가에서는 도매시장 출하를 하는 것보다 온라인판매를 하는 것이 각종 비용을 제외하고라도 이익이 크기 때문에 온라인판매를 서두르고 있다. 예전의 도매시장, 유사시장, 산지수집상 중심에서 지금은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직거래 등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다.
Antioxidants(항산화제)목차I. 항산화제 등장의 배경과 활성산소의 역할 -------------------------2~41. 항산화제 등장의 배경 -----------------------------------------------22. 활성산소란? ----------------------------------------------------2~33. 활성산소의 역할 -------------------------------------------------3~4II. 항산화제(antioxidants)의 의미와 역할 ---------------------------5~71. 항산화제의 의미 -------------------------------------------------5~62. 항산화제의 역할 ---------------------------------------------------7III. 항산화제의 종류 ------------------------------------------8~111. 1,2,3차 항산화제의 종류 ------------------------------------------8~92. 식품항산화제의 종류 -----------------------------------------------103.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허용된 항산화제 --------------------------------11IV. 항산화제의 연구 동향 ----------------------------------------12V. 결론 -----------------------------------------------------13VI. reference ------------------------------------------------14I. 항산화제 등장의 배경과 활성산소의 역할1. 항산화제 등장의 배경최근 웰빙 열풍이 불면서 항산화제(antioxidants)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주위를 둘러보면 화장품, 약, 과일과 채소 등으 첨가물의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천연 첨가물인 천연 항산화제의 항산화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2. 활성산소란?산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원소로서 (53.8%) 건조 대기중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기성 생물은 이렇게 풍부한 산소를 전자수용체로 하는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획득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생명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소이지만 안정한 분자 상태인 기저 삼중항 산소 (ground state triplet oxygen)가 체내 효소계, 환원대사, 화학약품, 공해물질, 광화학 반응 등의 각종 물리적, 화학적,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하여 수퍼옥사이드 라디칼(superoxide radical, O2÷) 하이드록실 라디칼(hydroxyl radical, HO·),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H2O2), 일중항산소 (singlet oxygen, 1O2)와 같은 반응성이 매우 큰활성산소(active oxygen)로 전환된다.[그림 ] 활성산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활성산소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나, 우리 몸 안에 들어 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몸 안으로 들어간 각종 영양소들은 산소와 결합할 때만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부산물이 바로 활성신소다. 우리 몸은 밖에서 들어오는 산소량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감지하면 몸속의 세포들이 직접 산소를 발생시킨다.혈액이나 세포 속을 이온화 시켜 산소를 만들어 내는데, 몸이 직접 만들어내는 산소는 정상적인 형태의 원자구조를 갖지 못한다. 산소는 O2, 즉 원자가 2개인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물을 이온화해서 얻는 산소는 산소원자가 1개인 불완전한 원자구조를 갖고 있다. 이처럼 불완전한 원자구조를 가진 산소가 바로 활성산소다.활성산소를 유발시키는 요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자외선, 방사선, 자동차와 공장의 배기 가스, 농약이나 살충제 등의 화학물질이 있다. 또한 방부제나 색소가 들어 잇는 인스턴트 식품II. 항산화제(antioxidants)의 의미와 역할1. 항산화제의 의미항산화제란 활성산소로 인해 우리 몸이 노화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질을 말한다. 항산화제는 인체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외부에서 투여해 주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인체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항산화제로는 SOD,글추타치온, 페록시다제 등의 효소와 요산, 빌리루빈 등이 있으며 외부에서 투여해 주는 것으로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이 있으며 미네랄 중에는 셀레니움이 대표적이다.그 밖에도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적포도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벌집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인 프로폴리스 등이 대표적인 항산화제들이다.이들 항산화제들은 활성산소의 독작용을 제거하여 생체를 보호하고 잇으며 항산화 물질이 활성산소를 적절히 제거하지 못할 경우 축적되는 활성산소에 의해 여러 가지 질병이나 노화가 초래된다고 알려져 잇다. 산화촉진(prooxidants)과는 반대로 산화속도를 억제하여 주는 물질들이나 요인들(factors)은 일반적으로 항산화제(antioxidants) 또는 산화방지제로 알려져 있다.원래 항산화제란 식품 중의 지방질 성분의 산패에만 관련된 용어는 아니며, 일반적으로 어떤 임의의 산화과정의 속도를 억제하여 주는 물질이나 요인이면 항산화제라고 표현할 수 이다.유지의 산화속도가 억제되면, 산패의 발생(rancidity development)을 가져올 시간, 즉 유도 기간(induction period)도 필연적으로 연장되므로 항산화제란 유도기간을 연장하는 물질 또는 요인들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또한 항산화제는 생명체 조직에서 세포 분자의 산화손상을 지연시키거나 억제하는 물질로 정의된다. 산화손상이란 산소를 함유한 유리기(free radicals), 예를 들어 과산화기(superoxide radicals), 수산화기(hydroxyl radicals), 오존 등이 생명체의 세포분자를 공격하는 것을 의미한다.세포핵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원자들은 궤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3가지 기능이 있다.항산화제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와 같은 천연 물질로 체내에서 활성산소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이러한 여러 효소들은 “free radical scavengers"라 불린다. 이러한 효소들로는 SOD, methionine reductase, catalase, glutathione peroxidase 등이 있다. 이러한 것들 외에도 체외에서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여, 항산화 작용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비타민 A, C, E, 셀레늄 등이 그것으로 이러한 항산화제는 오늘날 도시 생활을 하는 현대인이라면 특별한 질병이 없더라도 반드시 복용해야 한다.그리고 항산화제는 인체에서뿐만 아니라 가축의 생체에서도 작용을 한다. 가축은 도살 후 방혈과 동시의 대사의 질서가 깨어지면서 도체 내에서 산소, 무기물 및 기타 효소가 지방산화를 촉진하는데 관여하게 된다.지방산화에는 효소적 산화와 가수분해적 산화가 있으며, 식육 중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산화가 모두 발생하게 되고, 또한 가공중의 열처리로 인한 가열산화도 함께 발생한다. 모든 항산화제는 이들 산화기작을 여러 경로를 통하여 차단하거나 지연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항산화제는 유리기의 에너지를 감소하며, 세포 첫 부위에서 형성되는 유리기를 멈추게 하며, 유리기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산화 사슬반응을 방해하는 등의 여러 방법으로 작용한다.[그림 ] 항산화제의 역할하지만 항산화제의 유해가능성도 존재한다. 항산화제의 작용은 자동산화의 유도기에서 free radical이나 peroxy radical에서 hydroperoxide를 생성하는 속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안정한 화합물로 전환시킴으로써 산화를 억제할 수 있다. 또한 항산화제는 hydroperoxide가 분해되어 최종 산화물인 carbonyl 화합물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잇다. 따라서 항산화제는 산화가 상당히 진행된 유지에서는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III. 항산화제의 종류1. 1,2,3차 항산화제많이 들어 있다. 생체 내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유독 과산화물로부터 생체조직을 보호하는데 그 성질이 매우 안정되어 냉동보존하면 1개월 이상 활성을 잃지 않는다. 카탈라제 1분자는 1분동안 500만 분자의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데 그 속도가 효소반응 중 최고다. 이런 빠른 속도를 가진 것은 몸 안에서 호흡으로 생긴 과산화수소라는 나쁜 성분을 빨리 제거하기 위함이며 거꾸로 과산화수소가 우리 몸에 끼치는 나쁜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말한다.2차 항산화제 - 활성산소의 연쇄반응을 끊어주는 역할을 한다.1) 비타민 E지용성으로 세포막 등 지방이 있는 곳에서 작용하여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담배연기나 오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폐와 혈구에 영향을 미치는 작용을 막아주고 비타민 A가 인체에서 파괴되는 것을 막으며 셀레늄과 합동으로 상승효과를 나타낸다.2)비타민 C수용성 항사노하제로 혈액, 폐액, 안액, 세포간질액 등 인체의 물이 많은 곳에 작용하여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며 기능이 떨어진 비타민 E를 재활성화한다. 또 백혈구의 활성을 2~3배 증가시키기도 하며 일부 바이러스와 세균을 직접 파괴하기도 한다.3)베타카로틴활성산소의 형성을 막기도 하고 또 이미 존재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둔화시키기도 한다. 눈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백내장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특히 폐암과 같은 암의 위험을 줄인다.4)요산, 빌리루빈, 알부민활성산소 생서엥 필요한 물질을 차단해준다.5)조효소미토콘드리아 호흡 전자 전달계의 성분으로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면서 항산화 작용도 한다.3차 항산화제 -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된 생물분자를 복구시켜주는 효소들로 DNA 보수효소와 메티오닌 과산화 황원효소 같은 것들이 있다.2. 식품항산화제의 종류[그림 ] 식품 항산화제의 종류각종 실험, 특히 동물실험을 통해서 그 독성이 없거나 매우 낮아서 식용유지나 유지함유 가공식품에 일정한 규정하에 사용이 허용되고 있는 항산화제를 식품 항산화제(food antioxidants)
< 국악 공연 감상 및 소감 >REPORT이름 :학과 :학번 :과목 :교수 :2011년 7월 9일, ‘2011 토요명품공연’을 관람하였다. 이 공연은 매주 토요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국악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추천해주신 공연이다. 토요명품공연은 매월 1,3,5째 주에는 초보자를 위한 악,가,무 종합 프로그램을 하고 2째 주에는 애호가를 위한 명인 프로그램, 4째 주에는 유네스코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한다고 팸플릿에 소개되어 있었는데 마침 둘째 주 공연이라 공연 시작 전 이해하기 어려우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다. 이 공연은 ‘길게 듣기, 깊게 보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무영문화재, 언로 등 최정상 명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좌석은 운 좋게도 맨 앞 줄 가운데로 배정되었다. 솔직한 심정으로 국악공연이 낯설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하니 자리 배정이 운이 좋았다는 것을 느꼈다. 명인들의 움직임, 표정 하나 하나까지 놓치지 않을 수 있었고 1시간이라는 공연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 프로그램은 단소와 양금 병주, 대금산조, 춘앵전, 남도민요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① 단소, 양금 병주첫 번째 공연으로 단소, 양금 병주를 보았다. 이 곡은 정악으로 곡명은 천년만세인데, 천년만세라는 제목의 뜻은 ‘천년의 행복을 누리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제목만큼이나 곡의 분위기가 화창하고 경쾌하였다. 악기를 봤을 때 단소는 초등학교 때 배운 경험이 있어 친숙했지만 양금은 사실 처음 접해본 악기였다. 양금이 내는 소리와 연주 방법을 보며 우리 나라 악기 중에 이런 악기가 있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외국 악기 실로폰처럼 막대기로 두드려서 소리를 냈는데 줄을 치니 맑은 소리가 났다. 어떻게 줄을 쳐서 맑은 소리를 내는 지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금속 줄을 사용하여 금속성의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단소는 부는 세기에 따라 음 옥타브의 조절이 가능하여 연주 내내 다양한 음을 들을 수 있었고 탁한 소리 부드러운 소리, 그리고 연주자의 숙련된 기술로 음의 떨림이 표현되어 구성지고 흥겨운 느낌을 받았다. 또한 양금은 양금채로 두드리는 세기에 따라 강, 약의 박자가 조절이 되고 단소가 내는 소리를 따라가며 한 음 한 음 분명하게 맑은 소리로 음을 짚어주니까 흥이 배가 되어 내 귀를 울렸다. 이 공연을 듣는 내내 흐트러짐이 없는 단소의 구성진 가락과 너무나도 낭랑한 양금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면서 곡명인 ‘천년만세’를 잘 나타내고 있음을 느꼈다. 특히 양금이 단소의 소리를 따라가며 강, 약의 박자를 만들어 낼 때 너무 흥이 났다.② 대금산조산조는 널리 흩어져 있는 가락을 모은다는 의미로 4∼6개의 악장을 구분하여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 순서로 연주한다. 대금산조는 대금의 독주곡이다. 대금산조의 음악적 특징으로는 가락에 리듬과 장단을 더하기 위한 장식법(바로붙임, 엇붙임, 완자걸이, 잉어걸이), 농음(꺾고, 평으로 내고, 흘러내리고, 밀어 올리고, 질러내고 하는 표현법), 틀(형식), 즉흥성을 들 수 있다. 이 곡은 독주인 만큼 악기의 특성과 음색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져 내려온다고 하며, 한국의 산조는 스승의 것을 그대로 전하지 않고 전해 내려오면서 시대상을 반영하고 명인의 삶이 덧붙어져 새로운 가락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이날 본 대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이어졌는데 스승의 장구 장단과 추임새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대금산조 연주에 쓰이는 대금은 시나위나 남도무악 등 다양한 가락을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음의 변화가 없어 합주에 사용되고 있는 정악대금과는 크기, 잡는 방법, 음높이가 다르다고 한다. 이 공연을 보면서 많은 국악기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스런 연주를 할 수 있으며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나타내주고 우리 민족의 애환을 가장 잘 달래 줄 수 있는 악기가 대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용하고 낮은 가락으로 낮게 깔리는 느낌이 들다가 어느새 강하고 높은 음을 내면서 극적인 느낌을 주며 연주 내내 마음을 어지럽게 했다. 아무런 가사가 없는 음색일 뿐인데 가슴이 먹먹하다가 평화로워지고 연주자의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것 같아 공연이 끝난 후에도 박수가 멈추질 않았다. 대금 소리의 큰 울림과 격정적인 떨림이 삶의 슬픔을 느끼게 할 때 스승의 장구 소리와 추임새가 다독여주는 느낌을 주어 내 마음까지 위로되는 느낌이었다. 정말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공연이었고, 솔직한 심정으로 공연을 보기 전에는 국악으로 감동을 받을 수 있을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짧은 공연 시간이었지만 대금산조가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한 사람의 일생을 담은 영화 한 편을 보며 같이 공감하고 같이 분노하고 같이 위로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③ 춘앵전춘앵전은 궁중무용으로 임금님 앞에서 행해진 공연이라고 한다. 임금께 바치는 것을 의미하며 고상하고 예를 갖추고 절도있고 화사한 것이 특징이다. 의상과 소품 또한 매우 화려하여 보는 내내 눈재미를 더해주었다. 춘앵전의 역사를 보면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가 순종숙황후의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정재라고 하며, 어느 봄날 아침, 버들가지에서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에 도취되어 이를 무용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향악무의 양식을 빌었으며, 무동이나 여기 혼자서 추는 독무이다. 무의는 무동일 경우는 복건에 앵삼, 여기일 경우는 화관에 앵삼인데, 앵삼은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이다. 우리가 본 공연은 여기의 공연으로 노란색 무의를 볼 수 있었다. 춘앵전은 길이 6자 가량의 화문석에서 비리 ·탑탑고 ·타원앙장 ·화전태 ·낙화유수 ·여의풍 등의 춤사위를 연출하는데, 특히 화전태는 흰 이를 보여 곱게 웃음짓는 미롱으로 이 춤의 백미라고 한다. 화전태는 전문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기교라고 하는데 보면서 무용수의 교양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반주음악은 《평조회상》 전곡을 사용하며 사용된 악기는 장구, 대금, 향피리, 해금, 아쟁 등 국악기가 사용된다. 여기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집박을 실제로 보았다. 배운 것 그대로 음악의 시작과 끝, 또는 춤사위가 바뀔 때마다 박을 쳐서 연주를 총괄하고 있었다. 이 공연에서 무용수는 좁은 공간에서 매우 우아한 춤사위를 보여주었다. 자태가 너무 우아해서 마치 임금이 된 기분이 들 정도였다. 춘앵전의 춤은 매우 느려서 동작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곡이 진행됨에 따라서 계속 달라졌다. 화전태를 제외하고는 한 치의 기교도 없었으며 매우 균형이 있었고 차분했다. 춤은 차분했지만 보는 내내 지루함이 없고 반주음과 춤의 박자가 어우러져 화려한 느낌까지 자아냈다. 빠르게 추는 춤보다 느리고 정확하고 우아하게 추는 춤이 훨씬 어려운 법인데 무용수의 한치도 흐트러짐이 없는 춤사위에 빠져 공연이 끝난 후 매우 아쉬웠다.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명품 공연이었다.④남도민요마지막 공연인 남도민요는 세 분이 민속 악단의 반주에 맞춰 민요를 불렀다. 이 공연은 흥타령으로, 흥타령은 남도민요를 가장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곡 중의 하나이다. 삶의 고단함을 씩씩하고 구슬프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굵고 극적인 표현으로 슬픔을 흥으로 승화시킨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노래는 아래음을 굵게 떨어주고 중간음은 떨지 않으며 위 음은 꺾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정상 명인들이 펼치는 공연이라 그런지 공연 분위기가 매우 여유롭고 관중들의 반응은 최상이었다. 매치가 안 될 수도 있지만 마치 롹(rock)공연을 보는 듯한 분위기였다. 객석 여기저기서 ‘얼씨구’ , ‘좋다’ 등의 소리가 터져 나왔고 관중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미소가 떠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앵콜’ 이라고 외치는 관중도 있었으며 박수 갈채가 끝나지 않았다. 국악 공연이 이렇게 사람을 흥분시키게 하고 매료시킬 수 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랐으며 감동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왼쪽의 박양덕씨는 흥 넘치는 춤사위를 보여주시며 정감 가는 목소리를 들려주셨고 가운데 신영희씨는 쩌렁쩌렁 울리는 진성으로 여유있는 노래를 들려주셨다. 정말 탁하면서도 강하고 단단한 음색을 가지고 있어서 호소력 높고 마음을 뻥 뚤리게 해주는 시원시원한 노래가락이었다. 마지막으로 맨 오른쪽에 계셨던 김수연씨는 정말 여러 가지 애환이 담긴 표정으로 노래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걸걸하고 털털한 음색으로 남도민요의 구성진 소리를 제대로 들려주셨다. 이 세분이 ‘구나 해~’를 같이 부르고 한 사람 씩 노래를 부르고 또 다시 같이 ‘구나 해~’를 부르며 흥타령을 이어나갔다. 정말 뜨겁고 폭발적인 공연이었다. 노래 가사도 옛날 정서가 아닌 지금 우리 정서에 맞는 가사로 엄청난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하는 님과 이별하여 밤, 낮으로 님을 그리워하고 사랑이 무엇인지 원망하다가 눈물로 밤을 지새고, 미친 듯이 괴로워하고 자책하는 노래가사를 들으며 지금 우리 나라 가요의 사랑 노래 정서와 매우 비슷함을 느꼈다. 또한 누구나 사랑한 경험이 있으면 공감할 내용이었다. 이러한 사랑의 아픔을 산 아래 지혜 있는 사람이 많다며 우리말로 세상의 반은 남자(?)라는 식의 표현으로 웃음과 흥을 유발시켜 아픔을 승화시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남도의 소박한 멋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