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에 대한 생각경영이란 조직 내의 나누어진 일과 사람들,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와 원료 등 모든 자원을 잘 배치하고 연결하여 조직의 공동목표를 최대한 달성하게 하는 미묘하고도 복잡한 활동이다. 이는 인간이 분업을 통해 이루어낸 중요한 발견이다. 인간은 분업을 시작하면서 이익을 창출해내고 그럼으로써 더욱 풍족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한 분업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바로 경영인데 경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복잡해졌다. 현대사회에서도 경영은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기업은 더 나은 경영을 통해서 점점 더 커져간다. 더 나은 경영을 위해서는 수익성, 경제성,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수익성이란,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나타내 주는 비율로서 영업성과에 미치는 종합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기업의 이익은 수익을 근원으로 하기 때문에 기업은 이 수익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경제성이란, 생산성 또는 양적 경제성이라고도 하며, 재화 투임에 있어서의 양적 절약성 또는 달성 성과를 나타내는 말이다. 또 다른 뜻으로는 계획원가에 대한 달성정도이며 어떤 형태로 이윤에 의해서 달성 성과를 측정하려는 것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이 개념을 보통 개별경제적 경제성 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러한 개별경제적 경제성 개념 가운데 이윤 대 자본 관계로서 나타내는 수익성적 경제성 개념은 특히 수익성이라고 하며, 경영학상 특별한 의의가 주어지고 있어서 최근에는, 1.수익 대 비용 관계로서의 경제성, 2. 원가 대 급부관계의 경제성, 3.원가 대 수익 관계의 경제성 등 3가지로 분류하는 방법이 보편화되고 있다.세 번째 생산성이란, 생산 과정에서 생산요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결합하였는가의 정도를 말하며, 투입된 자원에 비해 산출된 생산량이 어느 정도인가를 대변하는 척도이다. 따라서, 생산성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자원을 투입하여 많은 양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므로 제품에 투입된 자원의 원가는 그만큼 낮아진다.이 외에도 더 나은 경영에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시너지 효과이다. 시너지 효과란 원래 전체적 효과에 기여하는 각 기능의 공동작용, 협동을 뜻하는 말로 종합효과, 상승효과라 번역된다. 기업에서는 특정 생산자원을 다면적으로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는데 H.I. 앤조프에 따르면 시너지 효과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 시장분야에 진출할 경우 ‘ 기업과 제품 시장 간에 적합성을 가져오는 바람직한 특징과 조건에 관계되는 것’으로 기업 활동에서 대기업 1사와 소기업 10사의 매출액이 똑같을 경우 일반적으로 광고, 판매, 유통, 생산, 연구개발등 사내자원은 공유할 수 있는 면이 많으므로 그만큼 대기업의 제품 코스트가 소기업의 제품보다 유리하고 상승효과나 누적효과가 크게 기능함으로써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더 쉽게 말하면 1+1>2 라는 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신제품이 그 제품 가치 이상의 더 큰 이익을 가져올 때 신제품에 대하여 유휴설비나 동일기술 또는 유통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면 생산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이고, 기존 유명 브랜드를 붙여서 판매하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판매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 전쟁세대와 전후세대의 소통 ’15살 소년과 36살 여인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더 리더’. 하지만 단순히 그들의 나이를 초월한 사랑만을 나타내고자 하기에는 이야기가 어렵고 아이러니하다. 그 이유는 작가가 말하고자 한 것이 사랑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전쟁세대와 전후세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전쟁세대인 한나를 사랑한 전후세대의 미하엘을 그리면서 작가는 무슨 말을 전하고자 했던 것일까.잘못된 역사는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해나가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역사를 기록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반성하고 깨우쳐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소설의 작가는 전쟁세대와 전후세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단순히 역사를 적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역사를 돌아봄으로써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말이다. 소설 속 미하엘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아니지만 한나 즉 전쟁세대를 사랑함으로써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나치당시 그들이 벌였던 흉측한 일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용서받을 수 없지만 그래도 그는 나치피해자를 찾아가고 한나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던 문맹이라는 족쇄를 풀어준다.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통해서 그들과 소통을 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미하엘은 죄가 없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써 죄책감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려고 한다. 또한 작가는 한나와 같이 선동해서 나치를 이끈사람에게도 죄가 있지만 이를 지켜보기만 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들이 적극적으로 과거청산에 앞장서기를 바라고 있다.소설속에서 한나는 부정적인 인물이 아닌 안쓰럽고 돌봐주어야하는 인물로 표현된다. 문맹으로 인해 판단을 정확히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나가 저지른 죄는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주체적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이 죄를 없앨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작가는 한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볼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무조건적인 도피와 자존심을 곱게 보지 않는다. 문맹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양심과 생각이 있다면 그렇게까지 잔인한 일을 벌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가 문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위기가 올때마다 도망친 것과 자신이 용기내어 기회를 만들지 않은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 결국 그녀가 죄를 짓게 된것은 그녀의 선택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문맹이 크나큰 죄악을 쉽게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주체적인 판단력을 길러야한다는 것을 배웠다.나치즘과는 조금 다르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전쟁으로 인해 남북한으로 갈라져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전후세대인 나로써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그리고 고민의 열쇠는 미하엘의 행동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대의 청소년들 혹은 청년들은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통일을 밝은 미래라고 생각해보자. 전쟁세대가 이제 몇 남지 않은 지금.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단어는 이제 곧 지워지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통일에 대해서 말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 생각해봤다. 6.25 당시 한 민족이 서로를 잔인하게 죽이고 이간질했던 것만을 기억하며 나는 그 전쟁을 겪지 않았으니까 하며 그대로 묻어둬야 하는 것일까. 미하엘이 그토록 전쟁세대들과의 소통을 하기위해 노력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던가. 그것은 그가 사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한다. 그렇다면 과거라는 이름속에 그들을 묻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들과 소통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도록 돕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리고 다음세대에게도 전해준다면 통일 또한 먼 일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얘기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산의 유산과 우리의 역할1. 서론2. 다산 정약용2.1. 정약용의 삶2.2. 정약용의 철학2.3. 정약용의 학문(문학)3. 유배지에서 쓴 편지3.1. 독서로부터의 길3.2. 폐족이지만 선비로써의 삶3.3.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3.4.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4. 결론서론정조가 서거하고 순조가 즉위하면서 다산은 천주교 탄압사건으로 인해 유배를 가게 된다. 긴 유배기간으로 인해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살아갔을 수도 있었던 이 기간 동안 다산은 많은 업적을 남기게 된다. 위기와 고난을 기회와 정신적인 성숙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라고 생각해 보면 다산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이 글을 통해서 다산의 일생과 함께 그의 사고와 시선 그리고 우리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자. 또한 다산의 문학을 통해 그의 유배생활과 더불어 그 시대 민중들의 삶과 아픔을 배우고 우리들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2. 다산 정약용2.1. 정약용의 삶정약용은 감사 정호선의 5세손, 참의 정시윤의 현손, 목사 정재원의 아들로 남부럽지 않은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10세부터 과예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경전과 사서, 고문을 부지런히 읽었으며 시율을 잘 지어 우수한 재능을 보였다. 1777년 다산은 실학의 선구자 성호 이익을 만나 학문을 익혔는데 그를 직접 만난 것이 아니라 성호의 글을 접하면서 자신의 학문을 굳히게 되었다. 다산은 23세 때 진사시험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들어갔고 여러차례 시험을 통해 뛰어난 재능과 학문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았다. 이 때 성균관에서 학업에 정진하느라 일찍 그만두었지만 천주교를 접하게 되어 천주교 서적을 읽고 빠지게 되었는데 이것이 나중에 그에게 많은 시련과 좌절을 주는 원인이 되었다. 28세때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살이를 시작했으며, 수원성을 쌓는데 유형거와 거중기를 만들어 많은 경비를 절약했다. 경기도 암행어사로 나가서는 가난하고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을 목격하였고, 관리들의 폭정을 고발하여 처벌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관리에게 큰 고통이었지만 학문적으로는 매우 알찬 결실을 얻은 수확기이다. 이 시기에 다산학의 두 축을 이루는 경세학과 경학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 졌으며 500권에 달하는 그의 저서 대부분이 유배지에서 이루어진다. 유배지에서 제자들을 모아 교육하였으며, 제자들 또한 저술작업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57세 되던 해 가을 유배에서 풀려 고향으로 돌아온 다산은 이미 이루어진 저술을 수정하고 보완하는데 힘쓰며 자신의 학문과 생애를 정리하였다. 미완으로 남아있던 목민심서를 완성하였으며, 흠흠신서, 아언각비 등의 저작을 내놓았다. 회갑을 맞이해서는 자찬묘지명을 지어 자신의 생애를 정리하기도 하였으며, 북한강을 유람하며 여유 있는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2.2. 정약용의 철학군왕을 선출하자는 주장이 삼족의 멸문을 가져오는 역적 행위가 되는 시대에, 그는 완곡한 표현으로 간접선거에 의한 군주선출론을 폈다. 그는 고대 중국의 사례를 들어 세습군주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선출된 군주라도 적임이 아니라고 판명되면 이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다산은 토지제도의 개혁을 주장했는데 그는 당시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농민들의 굶주림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지금 국내의 전답은 약 80만결이고 인구는 약 800만 명이다. 가령 10명을 1호로 계산한다면 매호에서 1결의 땅을 경작해야 공평하게 된다. 그런데 지금 문관, 무관의 귀신들과 항간의 부호들로서 1호에 곡식 수천 섬을 거두는 자가 심히 많은데, 그 전답을 계산하면 100결 이하가 되지 않을 것이니 이는 990명의 생명을 죽여 1호를 살찌게 하는 것이다. 국내의 부호로서 영남의 최씨와 호남의 왕씨 같이 곡식 만석을 거두는 자가 있는데, 그 전답을 계산하면 400결 이하가 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3990명의 생명을 죽여 1호를 살찌게 하는 것이다.즉 다산은 토지는 농민의 소유이어야 하고 생산물은 직접 생산에 종사한 사람들의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여전제로 만들어진 제도적인 여러 장치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봉건제도의 존립은 기본적으로 봉건적인 농업생산 관계에 근거를 두고 있고, 위로는 봉건적인 신분제도가 이를 유지하고 있다. 다산은 자기 시대의 모든 착취가 이 봉건적 신분제도와 밀접히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었다. 그는 신분제도의 모순을 말하며 지역적 차별대우와 적서의 차별, 당쟁에 의한 정치적 요인 때문에 많은 인재들이 등용되지 못한다고 말하며, 이의 개정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리고 이와 같이 불합리한 신분제도가 주로 과거제도에 의하여 유지, 강화 되어왔기 때문에 과거제도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이와 같이 백성들에 의한 백성들을 위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 그는 목숨을 내건 개혁을 주장했고 싸웠으며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그가 바랐던 사회는 비록 지금과 같은 완벽한 민주주의는 아니었지만 그 시대에서 절대 생각할 수 없었던 생각이었다. 우리는 그를 본받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모순에 대해 같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산과 같은 용기로 입 밖으로 낼 수 있어야 한다.2.3. 정약용의 문학그의 문학중 그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드러나는 것으로 가 있다. 는 지방 행정의 일선 책임자인 지방장관 즉 수령들의 행정 지침서로서, 고을에 부임하는 날부터 퇴임하는 때까지 지켜야 할 사항들을 기록해 놓은 책이다.당시의 지방 행정은 지금과 달라서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직접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수령들은 그 지방의 모든 일을 거의 독자적으로 처리했었다. 수령들은 그 지방의 행정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정도의 사법권도 가지고 있었으며, 심지어 지방민의 일상 생활에도 관여할 수 있었다. 수령들에게 주어진 이 막강한 권한이 지방민들에게 어떻게 쓰여지는지에 대해서는 수령의 개인적 능력과 인품에 달려 있었다. 나라의 근본인 백성들을 참으로 대접하기 위해서는 지방행정의 쇄신이 급선무라고 생각한 것이다. 다산은 이런 생각에 지방 행정의 실태를 낱낱이 점검하고 아전들의 임용과 단속등에 대들이 부패하면 백성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는 백성에 대한 참다운 애정을 토대로 쓰였으며, 많은 지방 수령들이 이 책을 지니고 다녔다. 또한 갑오농민전쟁 때 동학근들이 수중에 지니고 탐독했다는 기록을 보며 동학군들에게 다산의 사상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백성의 이익을 대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유배지에서 쓴 편지3.1. 독서로부터의 길다산은 독서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참다운 공부길이라 생각했다.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의 대부분은 독서와 학문의 중요성에 대한 것으로 다산이 이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다산은 공부하는 방법, 보아야 할 서책, 학문의 계획과 해야 할 일까지 지시하고 심지어 앞에 시켰던 공부법을 치소하고 다른 공부거리를 주며 책을 써서 보낼 것을 명하는 부분도 보인다. 그는 옆에서 다그치는 것처럼 혹은 격려하는 것처럼 아들들에게 숙제를 내 준다. 두 아들이 독서를 통해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이다.망한 집안의 자손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처신하는 방법은 오직 독서하는 것 밖에 없다고 다산은 말하며 독서라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깨끗한 일이라고 했다. 또한 호사스런 집안 자제들에게만 그 맛을 알도록 하는 것도 아니고 또 촌구석 수재들이 그 심오함을 넘겨다 볼 수 없다 하였다. 이런 이유로 아들들에게 너희는 독서를 할 수 있고 그 재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독서는 그 분야에 대하여 경험하고 깊이 체험하고 느낀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간접 경험함으로서 우리의 지식, 지혜, 지경을 넓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한다.다산은 독서를 하려면 반드시 먼저 근본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근본이란 효제를 실천하는 것 즉 부모에 대한 효, 형제간의 우애를 말한다. 근본이 확립되면 학문은 자연스럽게 몸에 베어들고 넉넉해진다고 다산은 말한다. 자신의 부모에 대하여 공경하지 못하고 또 같은 피를 나눈 형제을 짐작할 수 있는 말이다. 자신의 집안이 신유박해로 무너지게 되고 귀양지가 강진으로 옮겨지자마자 다산은 ‘폐족’이라는 말을 쓴다. 그리고 망한 집안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한다. 폐족이라는 수치를 안게 된 다산은 분명 슬펐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티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아들들에게 학문을 하여 성인이 되기를 강조하고, 선비로써의 도리를 지키길 부탁했다. 이는 조금의 잘못을 하더라도 나중에 큰 흠이 될 수 있는 처지일 뿐만이 아니라 어쩌면 자기 가문의 불행을 자식들이 다시 회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지 않았나 싶다.다산은 학문을 통해 가문을 일으켜 주기를 바라지만 권력가에게 비굴하게 행동하는 아들들에 대해서는 크게 꾸짖는다. 양심과 기상을 중히 여기며, 폐족이지만 기개와 양심을 잃지않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또한 다산은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써 몸을 움직이는 것과 말하는 것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을 우선으로 두었다. 그래서 이 세가지를 행하지 못하면 비록 하늘의 이치에 통달하고 재주가 있고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식견을 가졌다 할지라도 바로 설 수 없으며 이단이나 잡술 등으로 흘러간다고 했다. 또 스스로 마음의 심기를 다스려 훈련하지 않으면 나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교육하고 있다.가장 큰 시련을 맞이한 순간에도 그는 강인한 정신력과 대나무처럼 곧은 마음으로 살아갔다. 누가 그와 같이 자신의 심정을 억누르며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노력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시련을 맞이하면 크게 흔들리며 자신의 처지를 봐줄만한 사람을 찾는다. 끈기와 노력은 없고 쉬운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다. 수많은 시련들이 존재하는 사회속에서 우리는 다산과 같은 정신으로 자신의 길을 정하여 걸어가나가야 하지 않을까. 또한 그 길이 나 자신만이 아닌 다른이에게 도움이 되는 길이면 더 좋지않을까 생각된다.3.3.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그 당시의 시대상황에 맞게 그가 아들들에게 직접적인 아비의 정을 표현한 적은 없지만 편지 구절구절에서 아버지로서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