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평가과목 : 교육평가담당 교수님 : ooo 교수님학과 : oooo학번 : oooooo이름 : ooo제출일자 : ooooooo다큐의 내용은, 수능만점자부터 수능9등급까지 9명의 동갑내기 학생들을 각기 개인 정보는 비밀로 한 채 DeSeCo프로젝트(도구 활용 능력, 소통능력, 자율적 행동)를 기반으로 3명의 평가전문가들과 함께 실험을 진행 한다. 전문가들은 9명의 학생들의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오직 실험 영상만을 보고 우수학생을 예측 한다.‘시험으로 누군가를 평가 할 수 있을까?’ 평가 전문가가 초반에 이해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평가한 학생은 의대생이었고, 차분하게 높은 문제해결능력을 보여준 학생은 수능 9등급의 주인공인 것이 밝혀졌을 때, 과연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평가’하여 개인차를 판별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나라의 경우, 다양한 평가방법이 개발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시험성적이나 자격증, 대외경험 등 소위 말하는 스펙으로 평가하고 선발하고 있다.9등급이지만 높은 문제해결력을 보여준 학생은 인도에서 자랐는데, 만약 이 학생과 비슷한 학생이 우리나라에서 자랐다면 지극히 평범하거나, ‘열등생’취급을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현재의 평가방법들은 총체적으로 개인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기엔 역부족이지 않을까 싶다. 단순하게 시험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협업능력, 사회성, 문제해결능력과 같은 능력들은 이른바 ‘융합인재’를 지향하는 미래인재상의 필수적인 능력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시험 성적과 눈에 보이는 스펙, 학력으로 평가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어떻게 평가해야 개인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를 이룰 수 있을까?나의 전공인 간호학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보았을 때, 물론 간호학은 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급박하게 돌아가는 실제 임상 상황에서는 상황판단, 문제해결, 협업 능력과 여러 의료진과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학부에서 간호 학생에게 주로 가르치는 것은 국가고시 내용들을 바탕으로 간호와 의학지식을 배우고 평가하며, 시험성적으로 나온 석차를 가지고 병원에 취업한다. 결론적으로 간호학 또한 단편적인 지식을 많이 아는 것, 즉 시험성적이 주요한 평가지표라고 볼 수 있다.물론 이 외에 부수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토익, 자격증 같은 스펙, 혹은 ‘증명’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이 대형병원 간호사가 되기 위한 부가적 ‘준비물’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이렇게 높은 성적과 스펙을 쌓은 학생들 모두가 병원에 들어와 임상에서 특별히 월등한 능력을 보여주지는 않는다.시시각각 빠르게 돌아가는 병원 업무는 순발력과, 빠른 상황판단이 없이는 쉽게 적응하기 힘든 업무이나, 슬프게도 전공 책의 지식들은 이러한 능력을 키워주진 않는다. 막 입사한 간호사들은 그저 일반적인 상황과 추상적인 이론에 대해 조금 아는 것에 불과하다.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깊게 배우거나 평가받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상황이다. 나 또한, 처음 병원에 입사하여 몇 달 간은 지금껏 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아무 쓸모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병원의 과다한 업무가 가장 큰 변수이기는 하나, 많이 아는 것과 별개로 협업 능력이나 의사소통, 상황판단능력이 유난히 부족한 경우 금방 사직하거나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능력이 높아 오래 근속하고 있거나 빠르게 적응하고 능력을 인정받는 사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