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발달의 이해( )과( )1. 신체운동기능의 발달(1) 신체적 성장영아기의 신체적 성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출생 시의 체중은 약 3.2kg 정도이며 신장은 50cm정도이다. 출생 후 몇 개월간은 매일 30g씩 체중이 늘고 매월 2~3cm씩 키가 큰다. 건강한 영아인 경우에 신장은 1년 동안 1.5배, 체중은 3배 정도 증가한다. 2세 즈음 되었을 때는 신장이 성인 키의 절반 정도에 도달하게 되고, 체중은 출생시 체중의 4배 정도로 증가하게 된다.신체의 각 부분은 각자 다른 시기에 다른 비율로 성장하게 된다. 영아기에는 신체 부분 중 머리 부분과 몸통 등이 빠르게 성장한다. 출생 전까지는 머리 부분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성인 머리 크기의 70%정도까지 성장하며, 출생 후 1년까지는 몸통 부분이 특히 빠른 성장을 보여 신장 또한 많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신생아의 머리크기가 신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정도이고 두 돌 때는 1/5정도가 된다. 신생아의 신체에 비해 머리크기와 몸통이 큰 이유는 두미발달의 원칙과 근원발달의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두미발달의 원칙은 발달이 머리에서 발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머리가 가장 먼저 빠른 성장을 보이는 것이다. 근원발달의 원칙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발달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몸통 먼저 성장하고 그 뒤에 팔다리, 손발의 순서로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이다.영아의 골격은 성인의 골격보다 크기도 작고 수도 적으며 유연하고 부드럽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영아의 뼈는 경화 또는 골화 현상을 거치며 성장한다. 이는 부드러운 뼈가 단단해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 현상의 순서 또한 두미발달의 원칙, 근원발달의 원칙에 따라 진행된다. 영아기 두개골의 뼈에는 6개의 숫구멍이 남아 있어 완벽히 막히지 않은 상태이다. 6개의 숫구멍 중 두 개는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대천문과 소천문이다. 소천문은 2~4개월 즈음 닫히고 대천문은 14~18개월 즈음 닫히게 된다.치아는 앞니 8개의 발달이 먼저 이루어지고 영구치는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한다. 다만 치아가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크다.(2) 생리적 기능신생아는 하루의 대부분을 잠을 자는 시간으로 보낸다. 다만 성인과 달리 밤낮의 구별없이 일정한 간격으로 자다 깨는 것을 반복한다. 그러다가 생후 6개월이 되면 점차 밤에 자고 낮에 깨어 있는 양상을 보인다.영아기에는 모유 등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여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 그러다 생후 5~6개월이 되면 모유 수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젖 이외의 반고형 음식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를 이유라고 한다.배변과 관련한 영아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신생아는 대변과 소변을 통제할 수 있는 근육과 신경이 미성숙하기 때문에 생후 6~7개월 이전에는 직장이나 방광이 꽉 차면 반사적으로 대소변을 배설하게 된다. 6~7개월이 지나도 아직 대소변을 뇌에서 통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대변은 13~15개월, 소변은 20개월 정도 되어야 가릴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영아에게 이 시기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차가 있으므로 배변훈련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배변훈련을 하기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아기가 혼자 일어서고 앉고 걸을 수 있을 때이다.(3) 뇌와 신경계 발달영아기에는 뇌의 발달이 급속하게 진행된다. 뇌의 구조나 기능이 영아기에 이미 대부분 발달하게 된다.태아기에 이미 뉴런의 증식과 이동, 분화 등이 이루어지며 영아기에는 성인보다 더 많은 수의 뉴런과 시냅스를 가지고 있다. 다른 뉴런과 성공적으로 연결되는 뉴런은 그대로 남고, 그렇지 못한 약 절반 정도의 뉴런은 소멸된다. 남은 뉴런은 시냅스를 형성한다.(4) 운동기능영아는 출생 후 1년 반 사이에 보행을 습득하여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 운동발달의 속도는 개인차가 있으나 발달 순서는 일정하다. 신생아는 스스로 목을 가누게 되는 것이 처음 단계이다. 그 다음으로 뒤집기, 앉기, 기어다니기, 잡고 일어서기 등의 단계를 거쳐 혼자서 걷는 단계에 이른다. 그 뒤로는 계단을 기어서 뒤로 내려올 수 있고, 계단을 서서 오르내리게 될 수도 있다.또한 손과 같은 소근육도 차근차근 발달하게 된다. 영아는 처음에 주먹을 쥐는 단계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물건을 쥐게 되고, 전체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물건을 잡을 수도 있게 된다.2. 인지발달(1) 감각과 지각의 발달환경을 지각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감각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감각인 시각과 청각을 중심으로 영아기의 감각 발달을 살펴보고자 한다.시각은 외부 환경을 탐색하는 데 있어 다른 어떤 감각보다도 더 의존하는 감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각은 영아가 가지고 태어난 감각능력 중 가장 마지막으로 발달한다. 신생아 때의 시력은 아주 미약해서 물체를 흐릿하게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첫 돌 즈음이 되어야 정상시력인 1.0 정도에 도달한다. 영아는 3~4개월 정도가 되면 성인과 유사하게 색을 지각할 수 있다고 한다. 영아가 시각으로 외부환경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다른 물건들보다 사람의 얼굴을 더 응시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개월인 영아는 주로 얼굴의 윤곽에 시선을 두는 반면 2개월이 된 영아는 얼굴의 입, 눈, 머리부분 등 더욱 다양한 곳으로 눈이 움직였다. 즉 이목구비를 더욱 응시하게 되는 것이다.신생아는 출생 후 몇 시간 이내에 주변을 목소리에 반응을 보인다. 영아는 매우 높지도 낮지도 않은 사람의 소리를 가장 잘 듣는 경향이 있으며 4개월 즈음이 되면 자신의 이름을 인식한다.(2) 사고의 발달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에 따르면 영아기는 감각운동기에 해당한다. 영아는 감각기관을 통해 세상을 인식한다. 영아가 기억하는 것은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에 의존하는 것이다. 감각운동기에 획득하는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바로 대상의 영속성 개념이다. 대상의 영속성은 물체가 눈에 보이지 않거나 소리가 들리지 않더라도 그 물체가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신생아는 대상영속성 개념이 전혀 없다. 따라서 물체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더 이상 그 물체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 후 여러 단계를 거쳐 대상영속성 개념이 형성된다.3. 사회정서기능의 발달(1) 정서의 발달영아기의 정서는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영아가 정서표현을 하여 영아의 상태를 다른 사람, 특히 양육자에게 알림으로써 영아를 보살피도록 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영아가 찡그린 표정을 짓는다면 양육자는 영앙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돌보게 된다. 다른 하나의 기능은 영아기의 정서는 특정 자극에 대해 특정 행동을 하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분노’는 공격행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공포’는 회피행동의 동기를 부여한다. 이는 유기체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진화의 결과이다. 영아기의 정서발달에 관한 고전적 연구로 불리는 Bridge(1930)의 연구를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신생아는 출생시에 몇 가지 제한된 정서만을 표현할 수 있다. 이는 일차정서 또는 기본 정서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예로는 행복, 분노, 놀람, 공포, 혐오, 슬픔, 기쁨, 호기심 등이 있다. 수치, 부러움, 죄책감, 자부심 등과 같이 이차정서 또는 복합 정서라고 불리는 정서를 나타내려면 두 돌 정도는 지나야 한다. 즉 영아기의 아이들에게서 주로 관찰할 수 있는 정서표현은 일차정서이다.(분량 모자라면 기쁨, 분노 영아가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쓰기)(2) 기질의 발달기질이란 한 개인의 행동양식과 정서적 반응유형을 의미하는 것이다. 영아들은 출생 직후부터 각자 다른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질은 나중에 아동과 성인의 성격을 형성하는 기반이 된다. 기질을 성격과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기질과 성격은 조금 다르다. 기질은 영아기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한 개인이 타고난 기본 패턴, 잠재력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격은 아동기나 성인기에 이르러 나타나는 것이며 주변과의 상호작용, 여러 경험 등을 통해 기본 패턴이 영향을 받은 결과인 것이다.많은 하가들이 영아의 기질을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는데, 이 글에서는 대표적으로 NYLS 모형을 중심으로 기질의 유형과 구성 요소를 살펴볼 것이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질의 유형은 순한 기질, 까다로운 기질, 느린 기질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순한 기질은 연구대상의 40%를 차지한다. 순한 영아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혼자서도 잘 놀고 쉽게 당황하지 않는다. 새로운 것에 쉽게 적응한다. 까다로운 영아는 생활이 불규칙적이며 적대적인 반응을 잘 보이고 적응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느린 영아는 수동적이고 새로운 상황에 움츠러드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같은 영아의 기질은 환경과 상호작용하여 바람직한 결과를 산출하게 된다. 이를 조화 적합성이라고 부른다. 즉 영아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 양육행동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영아의 이상적 발달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