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주인공은 찰스 스트릭랜드의 사후에 그가 유명세를 타면서 찰스 스트릭랜드에 대한 회고록을 작성하는 작가로 등장한다. 소설에는 찰스 스트릭랜드와의 일화와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서술된다. 이런 특이한 설정은 소설을 읽는 것에 재미를 더한다.달과 6펜스의 제목에서 달이란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을, 6펜스는 현실을 뜻한다고 보면 된다. 은색으로 반짝이는 6펜스와 밤하늘의 은빛 달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하늘을 쳐다보며 걷는지 땅을 보며 걷는지에 따라 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다르다. 달과 6펜스의 주인공 찰스 스트릭 랜드는 화가 폴 고갱에 영감을 받아 서머싯 몸이 창조해낸 가상의 인물로 하늘의 달을 향한 열망에 사로잡힌 사람이다. 여기서 찰스 스트릭랜드의 달이란 그림을 그리는 것.증권 거래소에서 근무하며 아내와 두 자식을 둔 찰스 스트릭랜드는 오직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영국에서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심지어 가족까지도, 뜬금없이 파리로 떠난다. 생계를 이어가면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밑바닥 생활을 전전하다 마지막에는 폴리네시아의 타히티에 이른다.오직 자신의 영혼이 본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집착하는 찰스 스트릭랜드에게 그 외의 것들은 그림을 그리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상식을 벗어난 악마 같은 이기심으로 주변의 평판 따위는 개의치 않는 행동을 일삼았고 스스로에게도 어떠한 안락함도 용납하지 않았다. 천재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 수 없는 그림에 대한 강력한 열망 때문에 그는 일생을 고통속에 살았다. 하지만 그 고통이란 남들의 시선이 그렇게 보는 것이고 찰스 스트릭랜드에게는 고통이 아니었다. 그에게는 그림에 대한 원대한 소명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도구처럼 쓰는 사람이었고 육체적인 안락함과 평안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찰스 스트릭랜드는 다른 이들에게 무자비하게 굴면서 악마 같은 삶을 살았지만 어떻게 보면 불쌍한 인생을 살았다. 그는 벗어날 수 없는 달빛에 사로잡혀 삶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안락함을 포기해야만 했다. 죽기 직전 그의 영혼이 표현하려던 대작을 완성하고 만족감에 죽었을지라도, 후세에 비록 천재로 칭송받고 그림의 가치를 인정받았을지라도, 그의 삶은 너무나 불행해보였다.사랑하는 가족도,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도, 든든한 친구도 하나 가질 수 없었던 찰스 스트릭랜드는 평생 평범한 삶의 행복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비록 죽기 전 타히티에서의 삶이 그동안의 고통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그에게 평안을 주었을지라도 그동안의 고통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은 나날이었다.
헨리경의 친구이자 화가인 바질 홀워드는 도리언 그레이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최고의 걸작인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그리게 된다. 바질과 대화하던 헨리경은 바질이 숭사하다 시피 하는 도리언 그레이의 아름다움이 궁금해 도리언 그레이를 만나고 싶어 한다. 바질은 헨리가 도덕 없이 인생의 순간을 즐기며 맹목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둘이 만나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다. 자신의 뮤즈인 도리언 그레이가 자칫 헨리경에게 물들어 변할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상의 모델을 하기 위해 화실에 온 도리언 그레이는 마침 그곳에 있던 헨리경을 만나게 된다.헨리경을 만나기 전 도리언 그레이는 자신의 외적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한 순수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젊음은 잠깐이니 인생을 즐기라는 헨리경의 부추김과 바질이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를 보면서 자신의 아름다움이 순간이며 곧 사라질 거라는 불안감에 괴로워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늙음을 초상화가 대신해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바질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심지어 영혼까지 투영해서 남들한테 전시하기를 원치 않았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신비한 마력이라도 있는 듯 도리언의 소원을 들어준다.화가 바질이 선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면 헨리경은 도덕이 결여된 쾌락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정 반대의 인물이다. 아직 젊고 도덕적 가르침을 줄 부모를 일찍 여읜 도리언 그레이는 둘 사이에서 헨리경의 유혹에 빠져 쾌락의 길을 걷게 된다.헨리경은 도리언 그레이에게 본인이 얼마나 잘생겼는지 깨닫게 한 후 그 젊음을 이용해 인생을 즐기라고 권유한 이유는 단순하다. 헨리경은 자신의 삶의 권태로움을 없앨 유희의 일종으로 도리언 그레이를 이용한 것이다. 그는 도리언 그레이의 타락에 자신이 미친 영향을 인지하면서도 아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헨리경에게 도리언 그레이는 재밌는 장난감이자 그의 외적 아름다움을 즐기는 용도에 불과했다. 그저 아름답기만 한 젊은이는 악마의 달콤한 유혹과도 같은 헨리경의 언변과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것과는 정반대의 가치관에 매력을 느끼고 헨리경을 닮아가게 된다.헨리경과 도리언 모두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지않고 순간의 감정을 즐기는 맹목적 아름다움을 추구하지만 둘 사이에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 삶에 대해 냉소적인 헨리경은 쾌락적 유희를 즐기지만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서 본인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즐기면서도 일정 선 이상을 넘지 않는다. 반면 아직 젊고 감정적인 도리언 그레이는 더 깊고 어두운 곳에 빠져 아편을 하고 살인에 연루되기까지 하면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아름다움을 즐긴다. 이 두 인물이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란 어떻게 보면 인생은 순간이니 즐길 것은 즐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적고 연륜있는 헨리경은 악마처럼 교활하게 어느 선을 넘지 않는 다면 도리언 그레이의 낭만적 기질은 그를 파멸로 이끈다.사람의 첫 인상은 3초만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우리 조상님들은 관상이라는 것을 통해 외모로 성격과 의중을 판단하기도 했다. 주변에 한 명 쯤은 본 적 있지 않을까? 정말 잘생기거나 예뻐서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좋은 평판을 얻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편하게 사는 사람이.도리언 그레이는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주변의 평판을 유지하는 반면 남들 몰래 런던 뒷골목에서 쾌락을 즐긴다. 사교계 사람들은 도리언 그레이의 흉흉한 뒷소문에 그를 의심하다가도 그의 천진난만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그가 부덕과 악행을 저지를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외적 아름다움 아래 숨겨진 쾌락주의는 기묘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도리언 그레이와 가까이 지냈던 이들은 죽거나, 아편굴에서 생을 망치거나, 이혼하는 등 타락의 길을 걷게 된다.마음의 창이 눈이라지만 어쩌면 외모가 마음의 창일 수도 있다. 험하고 고된 삶을 살아온 사람과 아무 걱정 없이 산 사람의 인상이 다르듯이 말이다. 타락한 도리언 그레이의 악행은 고스란히 본인 대신 늙어가고 있는 초상화에 드러난다. 교활한 눈매, 비열한 잔주름을 가진 입매, 피가 흐르는 손을 가진 초상화를 보며 도리언 그레이는 남몰래 간직한 비밀이라며 즐기기도 했다. 이 장면을 통해 이미 도리언 그레이가 갈 때 가지 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이상 그에게는 구원의 여지가 없었다. 책의 마지막 쯤 도리언 그레이가 이제 선하게 살겠다며 자랑스럽게 헨리경에게 이야기한 본인의 선행 또한 그의 허영심에서 나온 것일 뿐이었다. 심지어 도리언 그레이는 소설의 마지막에 초상화를 칼로 찢어 버리면 자신의 악행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쾌락과 맹목적 아름다움 추구에 빠져 저지른 지난 과거에 대한 책임을 마주하지 않고 자신의 양심을 상징하는 초상화에 칼을 꽂는 순간 도리언 그레이는 죽어버린다. 하인들이 발견했을 때는 초상화의 모습과 젊음을 유지하던 도리언 그레이의 모습이 뒤바뀐 채 가슴에 칼이 꽂혀 있었다. 선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도리언 그레이의 친구였던 바질은 그를 숭상했기 때문에 직언을 하지 못해 도리언 그레이가 타락에 빠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헨리경은 유희를 즐기기 위해 도리언 그레이에게 쾌락을 추구하는 욕망의 길을 보여주었다. 도리언 그레이는 헨리경에게 넘어가 그 길을 따르면서 점점 더 나락으로 빠져들어 갔다. 도리언은 온갖 값비싼 예술품을 수집하고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아편을 하고 친구들을 타락시키면서 삶의 순간적인 아름다움과 유흥을 즐겼다. 부덕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즐기고 그 어떤 행동에도 책임을지지 않던 도리언 그레이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누가 봐도 아름답다고 말할 밝고 선한 것들 말고도 어쩌면 퇴폐미가 해당될 수도 있는 부덕한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둘 중 어떤 아름다움을 즐기던 간에 자신의 행위를 책임지지 않고 양심을 외면한다면 그 결과는 파멸 뿐이라는 것을 이 소설을 통해 알 수 있다. 부덕한 것들, 어둠에 숨겨진 것들의 매력은 부정할 수 없다. 누구나 살면서 일탈을 상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어두운 것들의 매력은 결국 한 인간의 양심을 파괴하고 파멸로 치닫게 한다. 그 누가 마약을 하면서 온전한 정신을 갖겠으며 매춘을 하면서 사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것이며 살인을 하면서 생명의 귀중함을 알 수 있을까. 부덕한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인지할 수는 있어도 결코 가질 수 없는, 갖게 되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잃게 되는 아름다움이다. 작가가 말하기를 자신은 바질 홀워드 이지만 사람들이 보는 자신의 모습은 헨리경이고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은 도리언 그레이라고 했다. 소설의 마지막 도리언 그레이가 죽는 것을 보면 작가도 이미 알고 있지 않았을까. 자신은 도리언 그레이처럼 될 수 없으며 설사 도리언 그레이가 되더라도 그 끝이 어떠할 지를.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사회의 그림자와 외면당한 사람들.2010290028 조성하좋은 사람, 나쁜 사람, 착한 일 나쁜 일로 세상을 쉽게 구별하던 어린 시절을 지나 삶의 모든 순간을 옳고 그름으로 나눌 순 없다는 것을 깨닫는 나이가 되면 기존에서 탈피한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되기 마련이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다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아이에서 어른으로의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사춘기의 홀든 콜필드를 통해 사회의 양면성과 부조리함을 비판하는 책이지만 동시에 가치관의 재정립 시기를 겪는 한 청소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홀든이 하는 행동들은 흔히들 아는 중2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미성년자면서 바에서 술을 달라 추태를 부리다 결국에는 콜라나 시켜먹고 술에 취해 총에 맞아 죽는 상상을 하면서 배를 움켜쥐는 등 온갖 허세를 다 부리며 거의 망상 수준의 행동들을 한다. 자신이 사춘기 때 인터넷에 올렸던 글들을 어쩌다 다시 본 후 오그라들 것 같다며 민망해 죽을 것 같아 빨리 글들을 지워버렸다는 친구가 있었다. 홀든도 아마 성인이 된다면 자신의 지난 행동들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얼굴을 감싸 쥐고 후회할 것이다. 그렇다고 중2병이라 불리는 그의 허세 가득한 행동을 비난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 개구리 올챙일 적 시절 기억 못 한다는 속담처럼 대부분 모두에겐 회상하면 부끄럽고 말 못할 숨기고 싶은 기억이 있기 마련이다.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술자리를 갖고 분위기가 무르익다 보면 ‘그땐 그랬지, 내가 왜 그랬을까.’하는 말들이 꼭 나오기 마련이고 그 바탕에는 후회나 미련보다는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사람은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과도기적 단계를 거치는 중 사회의 부조리하고 어두운 면을 겪으면서 자신만이 고뇌하고 깨어있는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진정한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하기엔 경험과 지혜가 부족하여 주어진 상황 속 감정에 휩쓸려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이며 자신의 분노를 표출할 뿐이다. 홀든은 세속적이고 타락한 어른들은 비판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그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며 술과 담배를 피우고 매춘을 하지만 결과적으론 이도 저도 아닌 채 돈을 뜯기고 바에서 시간이나 축내는 한량이 된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대부분이 사춘기 소년의 모순적 행동에 관한 내용이고 마지막에 가서야 작가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잠깐 나온다. 소신 있던 친구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어이없는 죽음, 동급생을 배려할 줄 모르는 또래 아이들, 욕망과 이기심이 가득한 학교생활 속 홀든은 항상 관찰자이다. 이성적으로 옳은 것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정작 그것을 실천할 용기가 부족해 소극적인 자신에게 쌓인 분노를 자기 파괴적 행위를 통해 표출하는 홀든은 소설 내내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을 해하려는 악한 마음을 갖지 못한다. 결국에는 신경쇠약에 걸려 정신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소년의 마음은 여렸고 남들보다 더 순수했기 때문에 고통 받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그에게 필요했던 건 돈 많은 부모님도, 좋은 학교도 아니었고 조그만 관심과 사랑, 삶의 지혜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정신적 지도자였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나오는 키팅 선생 같은 사람이 홀든의 곁에 있었더라면, 단 한 번이라도 홀든이 공감을 받고 마음속 이야기들을 터놓을 수 있었더라면 정신병원에 갔을까 싶다. 사실 홀든은 그 답답한 마음을 여러 차례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려 했지만, 감정이 복받쳐 그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지 못했고 주변에서는 뜻밖의 돌발행동과 맥락을 끊어버리는 그의 말에 넌더리를 쳤다. 홀든은 순수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에 끊임없이 첫사랑 제인에게 연락을 하려 하지만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계속 망설이고 제인이 순수함을 잃고 남들처럼 타락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성을 잃고 동급생을 때리는 등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결국, 홀든이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순수성을 잃지 않은 동생 피비뿐이지만 동생은 이야기를 들어줄 뿐 공감을 해줄 순 없다. 오죽했으면 그동안 연락도 되지 않던 친구를 갑자기 불러내서 한 잔만 더 하라며 부탁이라고 정말 외로워서 그런다는 말을 했을까 싶다. 책 후반부에 가서야 작가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나오는데 이 때 엔톨리니 선생이 등장한다. 따로 갈 곳 없던 홀든은 염치없지만, 뉴욕에 있는 옛 선생에게 연락해서 하룻밤 선생님의 집에서 묵게 된다. 엔톨리니 선생은 홀든에게 이 구절을 들려준다. ‘미성숙한 인간의 특징이 어떤 이유를 위해 고귀하게 죽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동일한 상황에서 묵묵히 살아가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고민이 가장 무겁고 크게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사춘기 시절은 특히나 더 그렇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라는 말처럼 그 무게감에 몸을 웅크리고 속으로만 파고들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비록 공감 받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상황에 맞서나가야 스스로를 가둬두는 껍질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홀든이 마냥 부정적으로만 보던 사회의 온갖 악하고 부정적인 것의 축소판인 학교는 교육을 통한 지식의 전수로 재능을 길러주고,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사회에서 적응하는 법을 기를 수 있는 곳이다. 그림을 그릴 때 한 가지 색으로만 칠한다면 산도 바다도 무지개도 모두 같은 색이 되어 그림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되듯 삶도 다양한 경험들로 채워야 자신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소설 속 홀든은 순수함이라는 것에만 갇혀 자신의 도화지를 하얀색으로만 채우려 남들로부터 멀리 도망가려고만 한다. 하지만 성숙한 인간이 그러하듯 마냥 도망칠 수만은 없기에 홀든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묵묵히 견뎌내고 주어진 상황 속에 스스로를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세상을 관찰자적 입장에서 바라보며 자제력을 기르는 것과 자신의 인생을 관찰자로 사는 무책임함은 다르다는 것을 지독한 사춘기를 겪는 홀든 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작가는 여실히 보여준다. 감성과 이성이 소용돌이치는 사춘기는 정말 크고 무겁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추억이 된다는 사실이 홀든을 비롯한 모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제목:실험 동물목적: 동물실험에 쓰는 동물의 종류 및 동물 실험 방법을 이해한ㄷ.원리:1. 실험동물이란?동물실험을 목적으로 사용 또는 사육되는 모든 동물종류: 해면동물, 강장동물, 편형동물, 선형동물, 윤형동물, 환형동물, 연체동물, 절지동물, 모악동물, 극피동물, 원생동물, 척추동물실험동물: 검정,진단,제조,교육을 포함하는 모든 연구에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연구 목적에 맞게 육종,번식 사육,생산되어진 동물.(마우스,랫드,기니픽,햄스타,토끼,개,고양이,원숭이 등)가 축:인류사회를 위하여 필요한 고기 알 젖 등을 얻기 위하여 축산의 목적과 애완의 목적에 맞도록 개량 개발되어진 동물.야생동물:자연계에서 포획되어진 동물,인위적인 번식 생산을 하지 아니한 동물[표 1. 실험동물의 분류]정의 (예)실험동물(Laboratory animals)연구(검정, 진단, 제조, 교육)상 중요한 것으로서 사육되며, 번식 및 생산됨mouse, rat, guinea pig, dog, monkey, etc.가축(Domestic animals)인류사회에 유용한 동물들로서 사육되며, 번식 및 생산됨(소, 돼지, 닭, 개, 고양이 등)포획야생동물(Animals obtained from nature)자연계로부터 포획된 동물.목적에 맞는 육성, 번식, 생산은 하지 않음.원숭이류, 벌레류, 양서류 등2. 실험동물의 분류1) 유전적 분류 (mouse, rat)① Inbred strain (순계, 동계교배계, 근친교배계)- 형제자매교배를 20세대 이상 되풀이 한 것으로 혈연계수가 99.60 정도인 동물임예: mouse : A/He, AB. CBA/Br.DD., BALB/C② Mutant strain (돌연변이 순계)- 순계와 마찬가지로 20세대 이상 형제자매교배를 되풀이한 것으로, 돌연변이 형질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 특정 유전형질을 유지.예: Okamoto rat (Spontaneously hypertensive rat), Stroke-prone rat③ Closed colony (폐쇄군)- 5년동안 외부로부터 동물의 도입없이 특정동물을 일정 집단내에서만 번식시킨 동물.예: Sparague-Dawley Rat, Wistar rat, ICR mouse, dd계 mouse④ Hybrid (근교계간 잡종; 교잡계)- 계통간의 각종의 잡종⑤ Genetically modified mouse or rat (GM mouse or rat, 유전자변형 마우스 혹은 랫드)2) 미생물 통제에 의한 분류군정의비고미생물의 상태작출방법유지무균동물(Germ free animal)폐쇄방식·무균처치를 통하여 얻어진, 검출할 수 있는 모든 미생물·기생충이 없는 동물검출가능한 미생물이 없다원래는 제왕절개·자궁절단 유래아이솔레이터Isolator노토바이오트 동물(Gnotobiote animal)보유하고 있는 미생물총(동물·식물)의 모든 것이 명확히 알려져 있는 특수하게 사육된 동물갖고 있는 미생물이 명확무균동물에 명확히 동정된 미생물을 정착시킨다아이솔레이터IsolatorSPF(Specific pathogen free) animal특별히 지정된 미생물·기생충이 없는 동물(지정이외의 미생물·기생충이 반드시 없는 것은 아니다)갖고 있지 않은 미생물이 명확무균동물·노토바이오트에 미생물 자연정착배리어 시스템Barrier system일반동물Conventional animal미생물컨트롤이 전혀 되지 않은 동물미생물컨트롤이 전혀 되지 않은 동물미생물상태 불명Conventional room3. 실험동물의 사육조건과 특성배합사료 : 완전배합사료를 목표로 해서 배합시킨 것으로, 형상으로 분말과 고형으로 나뉨특수사료 : 특수한 실험의 목적에 마즌 특정 사료 혹은 약품의 첨가, 특수 성분의 결여 혹은 증가 등무균사료 : SPF, 노토바이오트 등 미생물이 없는 동물용으로 멸균시킨 것이며, autoclave 살균, ethylene oxide 살균법 이용.4. 약물투여 경로약물투여경로특징부위방법 및 주의사항피하주사(s.c)피부가 느슨한 부위를 선택. 지방이 많은 부위는 약물의 흡수가 느리고 지면에 가까운 부위는 감염의 위험이 있다.목덜미 또는 등피부를 엄지와 검지로 집어 올려 주사침을 삽입한다.복강내 주사(i.p.)생쥐, 쥐 등 소형 설치류는 주로 꼬리 정맥을 통하여 정맥주사를 시행한다.복부의 좌하측 1/4 부위에 주사하는 것이 안전주사침이 지나치게 깊이 들어가면 간 등 중요한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방광 내로 주사침이 들어가면 약효를 기대하기 어렵다.꼬리정맥주사(i.v.)생쥐는 27G 쥐는 19G 이하의 주사침을 사용한다. 토끼의 경우 주로 귀정맥(ear vein)을 이용하는데 xylene을 도포하면 혈관확장을 일으켜 정맥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생쥐, 쥐 등 소형 설치류의 꼬리 정맥동물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적절한 보정장치 사용. 꼬리를 더운물(40℃ 정도)에 넣거나, xylene 등으로 자극하거나, 보정을 하기 전에 전구가 장치된 보온상자에 미리 넣어 혈관이 확장되도록 하면 정맥주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경구투여(p.o.)액체 또는 정제(tablets)로 된 약물은 구강을 통하여 투여한다. 액체의 경우 경구투여용 관(위관 zonde)을 가지고 위삽관을 시행하면 확실하고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다.경구소형 설치류스텐레스로 된 위관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위관의 기도 삽입을 주의한다.위관의 끝이 식도를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끝이 볼 형태로 된 것을 사용하면 안전하다.토끼나 고양이 등 중형동물카테터로 투여하며 개구기(oral speculum)를 사용하여 카테터 손상을 방지한다. 위관과 카테터의 한쪽 끝은 주사기에 연결하여 일정액의 약물을 정확히 투여할 수 있도록 한다.
제목:배양세포의 액체 질소탱크 보관법 및 배양세포 수 측정법목적:배양중인 세포의 올바른 보관법을 배운 후 세포증식에 따른 세포 수 측정법을 배운다.원리:1.세포동결동물세포는 급격히 얼릴 경우 물 분자의 냉각으로 인한 결정 때문에 손상을 입는다. 그리고 이런 손상은 후에 세포를 실험하기 위해 해동하였을 때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따라서 세포 동결시 먼저 freezing box에서 -80℃에 보관 후 1-2일 후 -180℃ 액체질소 저장탱크에 보관하는 순서를 거친다. DMSO는 동결보존 시 보존제의 역할을 한다. glycerol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DMSO, glycerol 모두 세포 내 수분량을 감소시켜 급격한 온도 하강에의한 수분결정 생성을 방지한다. DMSO는 비중이 커서 가라앉기 때문에 충분한 suspension이 필요하며 세포독성이 있기 때문에 10%정도의 양을 사용한다.2.세포수 측정위의 그림처럼 hemacytometer 중 5개 영역을 선택하여 세포의 수를 센다. 왼쪽, 오른쪽 총 10개 칸의 세포수를 세는다 'ㄱ‘자, ’ㄴ‘자 모양으로 세포를 센다. 눈금의 테두리를 중복하여 세는 것을 막기위해 일정한 2곳을 선택하여 세포수를 세어야 한다. 그 후 세포수x희석배수x10^4x0.1x첨가한 배지의 부피(ml)를 계산하면 전체 세포수를 구할 수 있다.실험방법:1.cell bankingcell 배양 후 배지를 suspestion. banking vial에 1ml넣은 후 freezing box에 -80℃ 보관. 1-2일 후 -180℃ 액체질소 저장탱크 보관2.cell counting:인큐베이터에 cell을 관찰 해 70·80% 부피차지시 계대배양. media제거 후 HBSS 3ml washing. trypsin-EDTA 3ml처리. 인큐베이터 2-5분 넣어 cell 분리. media trypsin 동량으로 trypsin 작용 정지. centrifuge. supernatant 버린 후 media로 suspension, 일정량 취해 10ul흫 hematocytometer에 넣어 cell counting실험재료:cell, hemacytometer. RPMI 1640, HBSS, FBSm DMSO, trypsin-EDTA15ml결과:현미경으로 관찰한 hemacytometer 내 cell 중 파란 cell은 세포기능을 상실한 cell 로 trypan blue를 세포에서 방출하지 못해 바랗게 염색이 되었다. 이런 파란세포를 제외한 나머지 cell의 수를 셌다.4개칸 세포수92평균 세포수23media 부피5ml추출한 qnbl100ultrypan blue400ul희석배수5총세포수23x5x5x10^4디스커션:이번 실험은 cell banking과 cell counring을 연습하는 것 이었다. 먼저 cell counting을 위해 hemacytometer를 이용했다. cell이 들어있는 플라스크에서 배지를 제거 후 HBSS 3ml로 washing했다. 이를 통해 배지 내 단백질을 씻은 후 trypsin처리를 해야 cell의 부착 단백질이 전달되어 cell 이 잘 분리되기 때문이다. 이 후 인큐베이터에 약 5분간 cell을 보관했는데 인큐베이터의 상온보다 높은 온도에서 cell이 활발히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media를 4ml정도 넣어서 trypsin의 작용을 정지시킨 후 튜브에 넣어 원심분리를 했다. 상층액을 버린 후 배지 5ml를 넣어 침전된 cell을 가볍게 suspension했다. 다시 tube에서 100ul를 채취하는데 이 때 cell 이 침강해서 균일하지 못한 세포수를 세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3-4번정도 suspension을 했다. 이제 hematocytometer에 주입할 샘플을 만들기 위해 trypan blue 400ul를 넣어 전체 희석배수를 5배로 맏추었다. 살아있는 세포는 trypan blue를 세포막 바깥으로 pumping하기 때문에 염색이 안되는 반면 죽은 세포는 그 기능을 상실하여 세포가 파란색으로 염색이 된다. trypan blue를 넣을 때도 suspension을 해야하며 부착되지 않는 세포는 충격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tryptan blue 용액은 hemacytometer에 주입 직전에 사용해야 한다. 또 hemacytometer에 세포를 주입할 때 기보가 생기지 않게 빠르고 정확하게 주입해야 한다. 세포수를 측정할 때 trypan blue 염색 후 3분이 지나면 살아있는 cell도 염색되기 때문에 3분안에 측정을 마쳐야한다. hehacytometer는 9칸으로 크게 나뉘는데 그 중 양 모서리 끝의 16개 모눈으로 구성된 칸의 세포수를 측정했다. 이 때 테두리에 걸친 세포의 수는 측정하지 않았다. 세포수를 측정한 칸의 한변의 길이는 각각 1mm이고 높이는 0.1mm로 총 부피는 0.1mm^3이다. 세포수 측정결과 92개였고 4개칸에서 세었기 때문에 칸 당 평균 세포수는 23개이다. 전체 총 세포수는 23x5x5x10^4(평균세포수x배지부피x희석배수xmm^3을 ml 환산)였다. 다음 실험으로 cell banking을 했는데 test tube에 원심분리된 cell 침전물에 보존용액을 넣어도 되지만 suspension된 상태로 존재할 경우는 일정부피의 배양액을 따로 보관 후 보존액을 넣어도 된다. test tube에서 100ul를 단 후 media:FBS:DMSO=5:4:1 비율로 손서대로 넣다. 배지와 FBS를 넣을 때는 충분히 suspension을 했지만 DMSO는 세포독성 때문에 세포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suspension을 하지 않았다. DMSO는 최대 전체부피의 10%가 적당하고 얼음결정 생성을 억제하고 수분을 흡수해서 세포의 질소탱크 보관시 손상을 줄여준다. cell banking은 계대배양에서 cell의 passage가 증가하기 때문에 처음의 passage가 낮은 모세포를 보존하기 위해 수행된다. 또 cell banking에서 급격한 온도 강하는 세포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freezing box에서 1분에 -1℃씩 -80℃에 먼저 보관 후 나중에 -180℃ 액체질소 저장탱크에 보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