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점토공예? 준비물 : 지점토, 자석, 포스터물감, 붓, 신문지, 본드, 니스, 각종 문양을 만들어내는 도구 등? 제작과정① 지점토 공예품을 만들기 전 어떤 전통문양을 넣어서 어떻게 만들지 미리 구상해본다.② 지점토를 이용하여 생각한 공예품을 만든다.③ 각종 도구를 사용하여 무늬를 새겨 넣은 후 드라이어로 작품을 충분히 말린다.④ 접착제를 이용하여 자석을 붙이고 물감으로 색을 칠한 후 드라이어로 다시 한 번 작품을 말린다.⑤ 니스칠을 한 후 사진을 찍는다.? 작품 사진전통문양을 넣은 지점토 공예작품? 작품 설명 및 의도나는 전통문양을 활용한 냉장고 자석 공예품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작품을 만들기 하루 전날 우리나라 전통문양에 대해서 나름대로 찾아보았고, 이러한 문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도구들을 가지고 가서 작품 활동에 임하였다. 작품의 테마를 ‘소박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정하였는데 매우 화려하고 정교한 문양을 넣기에는 내 능력이라든지 도구가 부족하였기 때문이었다.공예품은 전체적으로 2층 케이크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공예품 겉면에문양을 넣어 안정감을 살리려고 의도하였고 2층 겉면은 준비해간 바늘로 구멍을 뚫어 재미난 효과를 주었다. 마지막으로 가운데 부분을 꽃모양으로 찍어 마무리하였다.색의 배치는 ‘나뭇가지에 피어난 꽃’의 의도를 살릴 수 있도록 겉면에는 나뭇가지 느낌이 나도록 갈색과 짙은 녹색을 사용하였고 2층 부분은 꽃의 색깔인 보라색, 주황색을 배치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가운데 부분은 노란색으로, 암술머리는 분홍색, 꽃밥은 검은색으로 표현하였다.? 반성 및 느낀 점지금까지 해왔던 미술 활동 중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다. 초반에 지점토로 말리기 전까지의 과정이 빠르게 완성되는 것에 만족하여 스스로 자만해버리고 말았다. 그 결과 많은 공예품을 만들지 못하였고, 한 작품을 드라이어로 말리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다. 또한 작품을 말리는 과정에서 주의하지 못해서 작품에 변형을 가져왔고, 100% 말리지 않는 바람에 색칠을 하는 도중 모양의 변형이 있었다. 또한 색을 칠하면서도 붓을 잘 다루지 못하여 시간이 오래 걸렸고 니스칠을 하는 도중 색이 섞여 들어가 작품이 지저분해져 버렸다. 좀 더 신중하게 천천히 작품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4. 여러 가지 협동학습 방법들①STAD(Student Teams ? Achievement Divisions)·교사가 학생들의 학업성적, 성별, 성격 등에 따라 네 명씩 학습 집단을 만듦수업방법먼저 교사가 한 주제에 대해 수업을 함?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그룹 활동을 통해 서로 도와가며 확실히 자기의 것으로 만듦?모든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개별적으로 주어진 형성 평가를 받게 됨·향상점수에 의한 소집단 보상교사는 학생들의 시험점수를 과거시험의 평균점수와 비교하여 과거에 비해 향상된 정도에 따라 점수를 부과?이 점수들을 더하여 팀 점수를 만듦?사전에 정한 기준에 비추어 합격된 팀은 자격증과 함께 기타의 보상을 받음②TGT(Team-Games-Tournament)·TGT는 존스 홉킨스 대학이 내놓은 최초의 협동학습모형·STAD에서와 마찬가지로 교사 수업 후 그룹 활동, 마지막에 형성평가 대신에 조별 토너먼트를 하는 것이 다름③직소(Jigsaw) ≒ 과제분담 학습모형·직소모형은 아동이 여러 가지 조각들을 서로 협력하여 완성하는 조각그림 맞추기 퍼즐에서 유래·이 모형은 학습내용을 4~6개의 하위주제로 나누어서, 학생들이 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전문가가 된 후에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협동학습의 형태·특징 : 1)고안된 전문가 학습지 2)전문가 집단 및 모집단의 활동과 의사소통3)학생 전문가에 의한 학습JigsawⅠ?기존의 직소Ⅰ+STAD모형의 평가방식JigsawⅡ특징·애론슨과 그의 동료들이 최초 고안·6명의 학생들이 한 조를 이룸·전문가 학습지 통해 학습내용의 일부 제공·개별 평가와 개별 보상·슬라빈이 직소Ⅰ을 수정하여 직소Ⅱ고안·4~5명의 학생들이 한 조를 이룸·전체 학습지 및 학습내용의 전체 제공·향상 점수에 의한 소집단 보상교수학습과정모집단 형성하기&전문가 학습지 배부전문가 집단에서 학습하기모집단에서 다른 학생 가르치기전제 학습지 작성 및 정답지 확인하기개별 평가와 개별 보상모집단 형성하기&학습단원 전체 읽기전문가 집단에서 학습하기모집단에서 다른 학생 가르치기정답지 확인하기개별 평가향상점수에 의한 소집단 보상한계·학습의 전체 내용을 파악 못함·개별 보상으로 책무성, 협동, 상호의존성의 약화·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평가 대비할 시간의 부족※ 직소 모형의 적용에서 극복할 문제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과중한 부담이 된다.나) 자칫 잘못하면 학습이 탐구 수업을 저해하는 암기식 수업으로 흐를 위험이 크다.다) 직소 모형 수업 중 자리를 옮기는 횟수가 빈번하므로 혼란이 빚어질 염려가 있다.라) 자료를 복사하거나, OHP 자료를 만든다든지, 시청각 기자재를 사용 등의 작업이 많이 요구된다.④함께 배우기·4~5명으로 구성된 이질적 집단들이 배당된 학습주제에 대해 함께 활동하는 것·그룹 활동을 한 장의 종이에 종합하여 제출하고, 결과에 따라 보상과 칭찬을 받음⑤집단조사모형·학생들이 소집단활동을 하며, 협동탐구, 집단토의, 협동과제수행 등을 함2~6명으로 이루어진 팀을 만듦?공부하고 있는 단원에서 소주제를 고름?다시 그 소주제를 개인별 과제로 나누어 그룹보고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여러 활동들을 함?전체 학생 앞에서 발표⑥Pro-Con 모형 ≒ 협동학습을 통한 논쟁학습·존슨 형제가 협동학습을 기초로 하여 또래 집단 간의 토론 과정을 정교화하고 논쟁문제에 대해여 의견을 교환하도록 설계한 모형·소집단끼리 서로 마주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하여 집단 간 토론을 함·보통 6단계로 학습이 진행 (p338 참고)⑦ 의사결정 에피소드·케이스틸과 스탈이 사회과 수업에서 의사결정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개발·학생들이 배워야 할 내용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만들어 그 에피소드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히 도달해야할 목표와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에피소드 완성을 위해서 개인적인 의사결정과 만장일치를 요하는 집단적 의사결정을 거침·이 과정에서 서열화 전략, 강제선택전략, 협상전략, 창안결정전략 등의 다양한 의사결정전략이 필요⑧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STS 학습STS(Science-Technology-Society)학습은 사회과 교육과 과학교육을 연계하려는 것으로 과학과 기술과 사회간의 상호작용 관계를 이해함으로 보다 합리적인 의사 결정능력을 지닌 민주시민을 양성하는데 있다.※ 적용할 수 있는 사례 : 영월의 동강댐 건설, 에이즈 환자에 대한 격리조치, 갯벌의 간척지 개발 ☞ 이 모형은 과학 기술이 개인과 사회적 행동을 어떻게 매개하고 정치, 경제, 사회 생활에 얼마나 폭넓게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줌·사회과 교육 과정에 STS기법의 활용 전략1)교육과정에 삽입하는 방법 : 기존의 사회과 교육 과정의 특정 내용에 관련될 수 있는 STS 주제를 적절하게 도입하는 방법
'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를 읽고..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제목처럼 아이들을 가르치는 기술이나 교수법, 수업방법, 현장 경험 등이 많이 실려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교사를 한명의 예술가(Artist)로 설정하고 이 예술가가 갖춰야할 덕목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열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학습, 권위, 도덕, 질서, 상상, 연민, 인내, 인격, 즐거움'등을 훌륭한 교사라면 반드시 갖춰야할 덕목으로 상정하고 있다. 실습기간 틈틈이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한 주제씩 읽을 때마다 몇몇 부분들은 실제 현장에서도 잘 들어맞고 있어서 신기했다.우선 학습 부분이다. 이 책에서는 훌륭한 교사라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지식을 배우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하였다. 교사들은 '정보'와 '지식'을 구별해서 학습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식은 정보가 가공된 보다 고차원적인 형태로 정보만 아는 선생님을 훌륭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이 책은 경고한다. 또 교사들이 교수법이나 수업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식 교육 프로그램과 동료 교사와의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고 이 책은 당부한다.다음으로 이 책은 권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실습 현장에서도 많이 목격했던 것은 요즘 학생들은 의외로 선생님의 권위에 많이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몇몇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을뿐더러 준비물이나 과제도 잘해오지 않았다. 또 학교 선생님이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하지 않았던 모습은 내게 충격이었다. 실습 내내 교사의 권위가 많이 추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스러웠는데 이 책에서는 자격 있는 교사만이 권위를 획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업준비도 잘하고 가르칠 때도 열정적인 교사, 평소 언행이나 몸가짐이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교사,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 등이다. 즉, 권위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닌 자격 있는 교사들에게만 주어진다는 것이다. 또 이 책에서는 '권위는 교사와 학생의 지위가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비롯된다'라고 하였는데 너무 공감이 가는 구절이었다. 우리 주위에는 학생들의 입장은 무시한 체 강압적으로 학생들을 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과연 이분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권위 있다고 생각할까? 그런 건 권위가 아니라 독재라고 생각한다.세 번째로는 도덕이다. 학창시절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 도덕적이지 않은 선생님들이 많았다. 촌지를 받는 선생님들에서부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선생님들까지…….실습기간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학생들은 교사들을 그대로 모방한다' 라고 들었다. 아이들은 교사의 행동, 말투, 글씨체 까지 모방한다고 들었는데 책에서도 언급한바와 같이 아이들에게 도덕적인 행동을 요구하기 전에 교사 스스로 먼저 도덕적 인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네 번째로는 질서 이다. 질서 부분은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실습 동안 담임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질서를 위해 지도하시는 모습을 많이 지켜봤다. 한번 질서가 흐트러지거나 깨지게 되면 학습 분위기까지 엉망이 되고 교사의 권위까지 추락하는걸 초등학교시절 많이 느꼈다. 그때 나는 '우리 담임선생님이 교실 질서를 좀 잡아 주셨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었다. 이 책에서도 교사는 학생들이 지켜야 할 규율과 질서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또 수업을 할 때에도 도입→전개→정리 와 같은 질서가 필요하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실습동안 수업을 참관했을 때도 과거와는 다르게 굉장히 짜임새 있고 질서 정연한 수업 방식으로 인해 아이들도 산만하지 않고 수업 분위기도 좋았었다. 질서는 가르치는 선생님과 배우는 학생이 1년 동안 한 교실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인격 부분에서는 인격은 성격과 같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성격은 인격과 달리 인위적으로 형성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교사가 부딪히는 어려움을 성격으로 해결하기보다 바른 인격을 내면에서 끌어내서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교사는 자기 본래의 성격과는 다른 학창시절 좋아했던 선생님을 흉내 내 수업을 하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가면을 쓰는 교사를 이 책은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 책은 교사의 인격은 진실해야 하며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인간적일 것이며 개성적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나도 너무 뜨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차갑지도 않은 균형 잡인 인격을 형성하여 아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답사 보고서Ⅰ.답사일시 : 2012년 4월 2일Ⅱ.답사장소 :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서유리 일대Ⅲ.답사목적 : 야외에 나가 지층과 암석의 표본을 직접 관찰해보기 위해서Ⅳ.이론적 배경§ 지사 연구의 법칙①동일 과정의 법칙 : 과거와 현재의 지질학적 변화 과정은 동일하다(현재는 과거를 아는 열쇠이다).②지층 누중의 법칙 : 지층이 역전되지 않았다면 아래에 있는 지층은 위에 있는 지층보다 먼저 생긴 것이다.③관입의 법칙 : 관입당한 암석은 관입한 화성암보다 먼저 생긴 것이다.④부정합의 법칙 : 부정합면을 경계로 상?하 두 지층 사이에는 긴 시간 간격이 있다. 부정합은 지층이 퇴적된 후 지반이 융기하여 공기 중에 노출되어 지층의 침식 작용이 일어나고, 다시 지반이 침강하여 침식면 위에 새로운 지층이 퇴적되어 생성된다.⑤동물군 천이의 법칙 : 동일한 표준 화석이 나타나는 지층은 같은 시기에 쌓인 것이며, 최근에 생성된 지층일수록 더 진화된 화석이 산출된다.§ 공룡 발자국공룡 발자국은 상부 트라이아스기에서 상부 백악기층에 이르러 발견되어왔고,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분포해 있다. 실제로 많은 지역에서 공룡 발자국은 그저 단순히 공룡 발자국 화석으로만 인식되어져 왔다. 하지만 이 발자국들은 공룡의 자세, 걸음걸이, 발의 구조, 속도, 행동 습성에 대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Ⅴ.답사한 내용지층지층을 직접 관찰해 보니 암석이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세히 관찰해보니 위층을 이루고 있는 입자들의 크기나 성분이 아래층을 이루는 입자의 크기와 성분과 차이가 나서 모양과 색깔이 달라 보였다. 특히 평행한 줄무늬가 잘 관찰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을 지칭하는 용어를 ‘층리’라고 불린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공룡발자국내가 관찰한 공룡발자국의 크기는 펜 길이(15cm)기준으로 한 결과 약 18~20cm 정도 되는 육식공룡(수각류) 발자국이었다. 세 개의 발가락을 가진 육식공룡의 발은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발바닥 모양이 최적화 되어 있는 듯 보였다. 발자국의 폭과 깊이로 추측해보면 육식공룡의 몸집과 무게는 초식공룡보다는 작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연흔물결 모양 흔적의 지층인 연흔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연흔은 얕은 물 밑에서 퇴적 될 때 잘 생긴다고 한다.이 퇴적구조를 통해 당시 주변 환경이 물이 존재했던 곳, 즉 해안이나 하천이 존재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연흔을 통해 물이 흐른 방향도 알 수 있었다.안내문을 참고해보면 여기에 존재했던 연흔은 주로 파도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건열지층의 표면에 갈리진 틈이 나타나는 퇴적구조인 건열을 관찰할 수 있었다. 관찰해 보니 무늬가 일정하지 않았고 구성 입자의 크기가 매우 작았다. 아마도 진흙과 같은 입자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이 퇴적구조를 통해 아마다 이 일대가 옛날에는 건조한 환경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Ⅵ.답사한 후 느낀 점처음에는 공룡에 별 관심 없어서인지 공룡화석지 탐사를 간다는 것이 귀찮게만 느껴졌다. 때문에 가볍게 야유회 간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답사를 가게 되었다.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니 공룡발자국을 잘 볼 수 있을 만큼 날씨가 화창하였다. 입구에서 교수님의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화석지 곳곳을 구경하기 시작하였다. 곳곳에 안내 표지판이 잘 돼 있어서 화석에 대한 정보를 잘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안내문에 나와 있는 글이 공룡이나 화석에 대해서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용어로 기술 되어 있었다. 안내문의 글을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좀 더 친숙하고 재밌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또한 관찰하다보니 공룡 발자국의 경우 모형물이라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어렵게 발견한 만큼 관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역사를 위한 변명' 을 읽고역사에 관련된 책을 읽고 서평을 써오라는 과제를 들은 나는 문득 내 책상 한쪽 저편에 사다두고 오랫동안 읽지 않았던 프랑스 역사가인 마르크 블로크의 '역사를 위한 변명' 이라는 책을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 사서 읽을때만 하더라도 역사에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읽어야 할 동기부여를 찾지 못한 나는 그 책을 아무런 쓸모없는 그저 한 역사가가 자신의 역사관을 피력해놓은 책으로 치부해 버렸다. 그리고 몇주전 두려운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으로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우선 이 책의 처음 부분은 마르크 블로크의 책 '역사를 위한 변명'의 역자이신 고봉만 교수님의 이 책에 대한 간단한 평이 소개 되어 있다. 이 부분에서는 이 책의 저자인 마르크 블로크의 간단한 생애와 그의 업적을 간략하게나마 소개하고 있다. 그는 20세기 역사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아날 학파의 제1세대 학자였으며, 나치 독일의 점령 상태에 놓인 조국 프랑스의 해방을 위해 레지스탕스로 활동한 실천적인 역사학자였다고 소개 하고 있다.특히 도입부에서 블로크의 역사에 대한 효용을 제시하고 있는 문단이 나에게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나에게 역사란 그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록일뿐 효용성이라든지 실용성은 없을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첫째로 '역사라는 학문이 인간 개인에게 위안을 주고 두 번째로 역사는 인간이 시도하고 있는 모험을 이해하기 쉽게 해주고 본질적인 것을 이해할수 있게 해준다'라고 기술하면서 역사가 유용한가 아닌가는 독자들이 결정한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과연 역사란 유용한 것인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또한 그는 '역사는 인간에게 위로를 주고 아름다운 즐거움을 준다'고도 언급하면서 역사학의 미학적 유용성도 크게 강조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그리고 나서 서론이 “아빠, 도대체 역사란 무엇에 쓰는 것인가요?”라는 아들의 물음으로 시작된다. 이 질문에 대해 마르크 블로크는 '역사란 더 나은 이해를 향해 나아가는 노력이자, 움직이는 그 무엇이다”라고 대답한다.그는 또한 '역사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향한, 즉 정의를 향한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는 것을 가장 명예로운 일 중의 하나로 삼아도 좋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지금의 역사가 어떻게 기록될지는 훗날의 역사가에 따라, 혹은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이 책은 또한 역사·인간·시간이라는 주제를 다루는데 여기서 저자는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단정한다. 그 이유로 세심한 정의를 내릴 경우 모든 지적 충동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말하자면 아직 충분히 규정되지 않은 영역을 향해 확장될 가능성을 지닌 지적 충동을 꺾어버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역사적 시간에 관해서 저자는 역사적 현상이란 그 시간을 따로 떼어놓고는 결코 이해될 수 없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또는 다른 시대의 모든 발전단계에서도 언제나 그러하다고 말하고 있다.또한 마르크 블로크는 시대를 구분하는 즉, '매우 정확하게 날짜 써넣기'를 좋아하는 학자들을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학자들은 시대를 구분함으로써 모호함에 대한 본능적 공포에서 벗어나며 커다란 편안함을 얻게 된다고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블로크는 숫자를 향한 맹목적인 믿음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왜곡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읽으면서도 이 부분에서는 나도 무척 공감을 많이 하였다. 연대기적으로서 서술된 역사는 내가 봐도 딱딱하면서도 뭔가 정형화된 역사체계여서 접하는 사람에게도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그는 한편 역사에 대한 '불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과연 역사학이라는 것이 과거에 존재했던 객관적 사실들을 연구하는 학문인가? 객관적 사실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는 있는 것인가? 역사학 연구과 역사학 비판은 도대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을 제시한다.가장 간단한 예를 들면서 그의 불신은 시작된다. 중세 프랑스의 물가변동률에 대한 통계자료를 입수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그 통계자료는 과연 올바른 통계자료인가? 일반적으로 이런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사람들은 다른 자료를 뒤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당시에 작성되었던 여러개의 자료들을 수집해서 보니 맨 처음 자료와 비슷한 결론을 맺고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진실인가? 여기서 저자는 다시 질문을 한다. 만약 유사한 자료들이 다수 발견되었다면 오히려 그것에 더 의심을 해볼 필요는 없을까? 역사학자는 그 사실을 믿어야 하는가?마르크 블로크는 우선 모든 것을 불신할 것을 이야기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역사학자가 접할 수 있는 자료에는 한계가 있고 자료라는 것들이 정답을 말해주기보다는 조작된 것일 가능성이 농후하며, 조작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관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객관성과 합리성이 기반이 되는 근대성이라는 관점에 보면 이건 분명한 도발이다. 객관적 사실의 복원에 충실할 것을 요구했던 근대 역사학은 '세상에 믿을 것이 없다'는 명제 앞에서 설 곳이 없기 때문이다.또 하나 역사학은 자료의 집합이 아니라 '삶의 집합'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즉 자료를 중심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자료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삶을 중심으로 삶을 분석하고 삶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출발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간혹 우리는 삶이 빠진 역사학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사실 삶이 존재하는 역사학과 그렇지 못한 역사학을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삶이 존재하는 역사학은 분명 존재하며 마르크 블로크는 이런 삶이 존재하는 역사학 때문에, 불명확하고 확인하기 힘든 오류가 가득한 사료들의 홍수에서 많은 노력을 들여 길을 잃지 않으면서 역사학이라는 것을 지켜갈만 하다고 이야기한다. 삶이 있는 역사학은 삶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마르크 블로크의 '역사를 위한 변명'에는 나치의 포악한 권력에 짓밟힌 조국 프랑스의 해방을 위해 연구실을 박차고 일어나 레지스탕스 운동에 투신했다가 끝내는 총살형으로 생애를 마감하는 그의 삶의 궤적도 잠시나마 언급이 되고 있다.그는 죽는 순간까지도 위대한 역사가이자 행동인의 역사에 대한 성찰, 역사의 궁극적인 정당성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는듯 보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실제로 역사가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어렵지 않고 쉬우면서 사명감을 지닌 즉 실제 역사가의 작업실을 보여줌으로써 그가 사랑하는 역사를 더욱 가꾸려고 하는 듯 보였다. 또한 블로크는 이 책을 통해 역사란 과거를 연구하는 죽은 학문이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실증주의적'인 학문임을 끊임없이 증명하고자 한듯 보인다. 여기서 작가의 고뇌와 역사에 대한 애정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