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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가 우선한다, 셰릴 버먼 평가A+최고예요
    정치가 우선한다: 사회민주주의와 20세기 유럽의 형성이 책은 유럽 현대사와 사회민주주의에 관한 저자의 독창적 시각과 날카로운 분석을 보여주고 있다.이 책의 원제는 “The Primacy of Politics(정치의 우선성)”이다.경제에 대한 ‘정치의 우선성’은 저자가 자유주의 및 정통 마르크스주의와 구분되는 사회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성질로 파악한 특징이다.자유주의는 자유방임적 최소국가론의 입장에서, 정통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의 자동붕괴론 또는 경제결정론의 입장에서 정치와 국가의 역할을 수동적으로 평가한다.그러나 사회민주주의는 정치적 힘이 경제적 힘을 통제해야 한다고 본다.이 책에서 저자는 20세기, 특히 2차 세계대전 후 전 세계에서 승리한 이데올로기는 자유주의나 정통 마르크스주의가 아니고 사회민주주의라고 평가한다.사회민주주의는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절충이 아니라 잘 작동하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적 안정을 조화시킨 정치의 우선성과 공동체주의를 특징으로 하는 독자적인 이데올로기라고 한다.공동체주의는 근대화가 파괴한 사회적 통합, 개인주의의 만연에 의한 원자화 등에 대한 사회적 연대와 통합을 지향한다.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강력한 대안으로 정통 마르크스주의가 등장하여 독일 사민당 등 현실적인 세력을 형성하고 운동을 추진했으나, 경제중심주의와 정치의 수동성에 대한 집착으로 현실에서 권력을 장악하는데 실패하게 된다.“정통 마르크스주의는 국가를 계급지배의 도구로 보고 일상정치에의 참여를 부정했으나, 사회민주주의는 사회개혁을 위해 국가를 이용하는 것을 인정한다.정통 마르크스 주의는, 마르크스의 작업이라기보다는 그의 주요 계승자들에 의해 특정 형태로 재해석되고 전파된 것이었다.사회주의 운동을 위해 마르크스의 사상을 단순화하고 대중화하는 과정에서 엥겔스와 카우츠키는 그의 사상 가운데 결정론적이고 과학적인 부분을 강조 했으며 역사에서 힘의 우선성 경제적 힘의 우선성, 그리고 계급투쟁의 불가피성에 기반하고 있는 하나의 교리를 창조해냈다.마르크스는 정치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갖고 있었다.그는 경제가 풍요로워지면 정치는 필요하지 않게 되리라 믿었다.계급과 경제적 빈곤이 소멸하면 갈등을 억압하고 중재하는 정치적 제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조화롭고 번영하는 공동체가 창조될 것이기 때문이었다.마르크스주의는 인류의 역사에서 도덕과 이상주의가 갖는 중요성을 간과하도록 만들었다.즉 그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그것이 부당하기 때문이 아니라 내부적 모순이 그것을 지속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무너질 것이었다.사회주의의 바람직함이 아닌 필연성에 대한 강조는 당시 마르크스와 다른 사회주의 이론가들 사이에 발생했던 갈등의 원천이었다.정통 마르크스주의는 또한 건설적인 정치 행위를 이끌어 내는 데도 현실적으로 실패했다.19세기 후반 사회주의 정당들은 유럽의 몇몇 나라들에서 강력한 행위자가 되었지만, 정통 마르크스주의는 권력을 통해 자신들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이들에게 제공하지 못했다.좀 더 나은 세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자 염원했던 사회주의 지식인들과 활동가들에게 오직 수동적 대응만을 주문할 뿐이었다.즉 자본주의 내부의 모순이 겉으로 드러나 체제를 끌어내리기만을 기다리라는 것이었는데, 이런 조언은 갈수록 설득력이 떨어졌으며 매력도 잃어 갔다.“이런 좌절감에 대한 반응으로 베른슈타인의 민주적 수정주의와 소렐의 혁명적 수정주의의 형태로 사회주의에 대한 수정주의가 등장하게 된다.민주적 수정주의와 혁명적 수정주의는 의회를 비롯한 민주주의에 대한 태도에서 차이가 난다.베른슈타인의 수정주의는 2차 세계대전 후 사회민주주의로 이어지고, 소렐의 혁명적 수정주의는 민족사회주의를 거쳐 파시즘과 나치즘으로 이어진다.“요컨대, 파시스트들과 민족사회주의자들, 사회민주주의자들은 다른 학자들이 지금껏 인식하지 못했던 중요한 공통점, 즉 정치의 우선성과 공동체주의에 대한 신념을 같이했다.하지만 그들은 정치의 우선성이 어떤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공동체주의가 진정으로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의견이 달랐다.파시즘은 국가를 그들의 변혁적 비전의 중심에 올려놓았고 그것을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 위에 서있는 강력한 존재로 묘사했다.사회 민주주의자들 또한 마찬가지로 이런 관점을 갖고 있었지만, 파시스트들은 한걸음 더 나아가 국가에 거의 신비한 특성을 불어넣었다.파시스트들에게 모든 것은 국가 안에 존재하며, 국가 외부에서 인간적이거나 정신적인 것은 가치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다.파시스트 국가는 모든 가치의 종합이자 통일체로서 전체국민들의 삶을 해석하고 발전시키며 강화시킨다.이런 의미에서 파시즘은 전체주의 적이다.“책은 정당의 이데올로기 매개체 기능을 강조한다. 정치의 우선성을 강조하는 사회민주주의 입장에서는 정치활동은 정당을 통해 하게 된다.정통 마르크스주의의 협소한 계급투쟁과 계급정당의 한계를 벗어나 계급 교차적 연합에 근거한 국민정당 전략을 구사하게 된다.책에서 저자는 레닌, 마오쩌둥, 체 게바라 등도 정통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수정주의로 본다.혁명이 저절로 도래할 때까지 기다리는 경제결정론적 시각을 버리고 혁명 정당에 의해 주체적으로 혁명을 도모하고 성공했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것이다.다만 사회주의 혁명은 생산수단의 사회화와 계획경제로 자본주의 경제를 근본적으로 폐기한 데 반하여 사회민주주의는 사적 소유권에 기반한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인정한다.저자는 역사적 서사를 분석적 언어로 기술하는 방식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까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웨덴에서의 사회민주주의의 전개과정을 분석 하였다.저자는 특히 스웨덴에서 사회민주주의가 성공한 이유를 분석하였다.사회민주당의 지도자들이 민주적 수정주의를 적극 수용하여 교조적 사회주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프롤레타리아 밖에 있는 농민 등 집단과도 연대하고, 당은 ‘국민의 집’이라는 개념을 수용하였으며, 점진적 개혁과 현재 구조 내의 개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케인즈주의 이전에 이미 국가가 후원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 총수요 확대정책을 시행하였다.책의 표지는 스웨덴 사민당의 이데올로기를 잘 보여주는 선거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포스터의 내용은 “우리에게 표를 달라. 그러면 우리는 국가가 계급적 배경과는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일자리를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경제적 체제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책속에서 유사한 내용의 나치 포스터와 나란히 배치되어 파시즘과 사회민주주의 간에는 중요한 유사점이 있음을 보여준다.“이들은 정치의 우선성을 받아들였으며, 정치권력을 사용해 사회와 경제를 재구성하고자 하는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또한 공동체적 연대와 집단적 선에 호소했으며, 현대적 대중 정치조직을 만들었고, 자신들을 ‘국민정당’으로 내세웠다.그리고 이들은 모두 자본주의와 관련해 중도적인 입장을 택했다.즉 마르크스주의자들처럼 자본주의의 종말을 기원하지도 않았고, 많은 자유주의자들처럼 무비판적으로 자본주의를 숭배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그들은 국가가 시장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통제할 수 있으며, 또 그래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제3의 길’을 추구했다.“
    사회과학| 2013.05.05| 5페이지| 1,000원| 조회(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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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테이젼, Contagion 미국사회 특징 평가A+최고예요
    컨테이젼(Contagion)영화 컨테이젼영화 컨테이젼이 구현하는 미국사회의 특징바이러스에 대한 미국의 보건국의 대처방식과 대안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사용함으로써미치는 사회적 영향과 문제점영화 컨테이젼이 특별히 사용하는 방식영화 컨테이젼은 미국사회의 특징을 잘 구현 하였는가현실에서의 바이러스에 대한 미국의 연구와 인권유린SNS 사용으로 인한 미국사회의 영향미국 검역 관리시스템영화 컨테이젼홍콩으로 출장을 갔다가 돌아온 ‘베스’는 고열과 기침을 동반한 감기증상을 보인다. 남편 ‘토마스’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단 며칠 만에 아내의 장례식을 치러야 하는 비극을 맞이한다. 설상가상 어린 아들에게까지 병이 옮아서 그는 영문도 모른 채 한날 한 시에 두 명의 가족을 잃으며 절망에 빠지고 만다. 이를 발단으로 ‘베스’에게서 퍼져나간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도시를 점령하면서 감염자를 속출시키게 한다. 미 국가안보국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종 바이러스 문제를 국가안보차원에서 다룬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의 질병통제센터는 위기의 비상사태를 맞이하지만 치료제는커녕 병명이나 정체조차 파악하지 못해 인명피해는 점점 더 커져만 간다. 아내와 아들을 바이러스 질병 접촉(컨테이젼)에서 MEV-1이라고 명명된 신종 바이러스가 세상을 공포로 몰아가고 죽음이 엄습해오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연출로 일관하여 사실적인 공포를 인간에게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약국의 유리창을 부수고 약을 약탈하고 폭동까지 일으킨다. 먹을 음식물을 구하려고 부자나 가난한자나 생존의 몸부림을 친다. 국가는 대책이 없다. “사람들하고 일체 접촉을 하지 말고 말도 하지 마라.”, “손을 깨끗이 씻으라.”고만 한다. 결국 군대를 동원해 폭동을 진압한다. 일부 비평가는 사람을 죽이는 신종플루를 퍼트려 제약회사들이 돈벌이를 위해 저지른 음모라면서 사람들을 더 흥분시킨다. 신종플루의 감염 확산과 더불어 영화는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정보가 줄 수 있는 거짓과 진실의 질병예방 백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인다. 그런데 영화는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수백만 명이 사망한 20세기 최악의 질병인 에이즈(AlDS)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소개하지 않는다. 지구상에는 4천 종류 이상의 병원체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천성면역 결핍증(AIDS)도 미군의 세균전 연구의 산물이라는 설이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다. 이에 대해 일부는 근거 없는 음모론 이라고 반박하지만 1981년에 에이즈 감염사례가 첫 의학계에 보고되기 전 에이즈 추정되는 환자는 1979년 또는 1976년까지 소급돼 발견된다. 연구가들이 밝혀낸 자료에 따르면 이미 1970년대 초에 에이즈와 아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 개발 프로젝트가 미군에 존재했다고 한다. 에이즈 바이러스가 세균전 연구의 산물이라는 주장이 처음으로 제기된 것은 인도의 뉴델리에서 발행되는 신문 더 패트리어트지 1984년 7월 4일자이다.이 신문은 익명의 미국 인류학자 입을 빌어 에이즈 바이러스가 《메릴랜드 주 포트 데트릭》에 위치한 미 육군 생물학전 연구소에서 유전 공학적으로 제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기사의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미 육군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하는 간행물《육군 연구, 개발 및 과》지를 인용했다. 인용된 글은 당시 전염병 연구실장 칼 페더슨 중령과 의료공학 연구실장 존 앨버트슨 대령이라는 사람이 쓴 인간 면역 시스템에 대한 자연적 또는 인공적 영향이라는 기사다.영화는 과학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이들은 사지에 파견되어 결국 목숨을 잃게 되는 희생적인 사람들이라는 것과 탐욕의 제약회사와 권력의 중심에서 체제유지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로 구분이 됨을 보여준다. 영화는 우리 사회가 이처럼 바이러스의 재앙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신종바이러스의 공포감을 충분히 실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감독은 바이러스의 기원을 요령 있게 잘 다룬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자연훼손과 난 개발로 인해 자기들의 보금자리를 빼앗긴 동물들과 조류들의 병이 인간에게 옮라는 내용의 글이 있다는 것이 폭로 된다. 치버박사가 사칭의 피해를 입은 것 인지 혹은 감추고 싶은 진실이 제3자에 의해서 공개된 것인지는 모르나 쉽게 개인정보 및 활동이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공개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영화 컨테이젼이 특별히 사용하는 방식위험사회론’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오늘날 인류사회는 ‘평등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진단한다. ‘평등한 위험’이란 위험의 보편성, 즉 전 지구적 위험과 개인적 위험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뜻이다. 인류가 자랑해 마지않는 과학기술로도 예측과 통제가 불가능한 ‘위험’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무차별적으로 인류사회를 공격한다.상대적으로 ‘위험’에 덜 노출되었던 산업사회의 특권적 계층도 위험사회에서는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제 ‘위험’은 상대적 약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빈부나 계급, 성별, 인종에 관계없이 ‘위험’은 우리 곁에 상존한다 그런 의미에서 컨테이젼’의 관점은 명확하다. 그 누구도 재난의 상황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재난으로부터 도피처를 구하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맷 데이먼, 귀네스 팰트로, 주드 로, 마리옹 코티아르, 로렌스 피시번, 케이트 윈즐릿 등 초호화 배우들을 이 영화에 불러모은 이유가 된다.이 영화를 감독한 유대계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의 상상력을 바탕에 깔고 특유의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으로 영화보다는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듯이 제 3자의 시각으로 영화에 몰입 할 수 있게 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냉정한 감독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이 모든 재난의 상황들을 특별한 마음의 동요없이 덤덤하게 쌓아나간다.영화 컨테이젼은 우리 사회가 바이러스의 재앙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종반에는 반 중국적 성향을 영화에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감독은 바이러스의 기원을 요령 있게 잘 다룬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자연훼손과 난 개발로 인해 자기들의 보금자리를 빼앗긴 동동적이지 않으며 추악하고 또 섬뜩하다그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가족도 헨리에타의 세포가 사후 실험대상으로 쓰일 것이란 사실을 인지 하지 못했다. 한 기업이 끝없이 증식하는 헬라세포를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팔아 이윤을 챙기고 발전된 의학기술로 백인들이 그 혜택을 독차지하는 동안 그의 가족들은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고 심지어 의료보험조차 없었다. 헨리에타가 병으로 고통 받았던 20세기 초중반 미국은 심각한 인종차별로 흑인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흑인들은 종종 생체실험 대상이 됐다. 물론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른 채, 혹은 치료제라는 말에 속아 바이러스를 투여 당했다. 한 대학의 연방보건부 연구원들은 매독이 사람을 어떻게 죽게 하는지 관찰할 목적으로 매독을 앓고 있는 수백 명의 흑인 남성들을 모집해 치료하지 않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지켜봤다. 신참 의사들에게 수술 연습을 시킨 목적으로 가난한 흑인 여성들의 자궁을 불필요하게 들어냈던 ‘미시시피 충수돌기절제술’도 이런 비극의 하나였다. 흑인들뿐 아니라 인권의 사각지대에 갇힌 이들도 종종 이런 일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됐다. 오하이오 수감자 65명은 암 연구제 개발이라는 목적 하에 헬라세포를 투여 당했다.인권신장에 기여한 존스홉킨스 병원도 “홉킨스에는 가난한 흑인환자들이 넘쳐나서 임상연구 재료가 무궁무진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곳 과학자들은 환자들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었다. 헨리에타 역시 그의 남편인 데이비드가 거부했음에도 사후 실험대상으로 쓰였다. 큰 공헌 에도 그의 존재는 물론, 그의 이름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헨리에타의 몸은 무한 증식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100채만큼 불어났고, 전세계에서 상업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바이러스 대처 방안으로 개발되어진 ‘마이크로 칩’플로리다에 위치한 한 회사는 세계최초로 미 연방에서 승인을 받은 인간에게 이식 할 수 있는 라디오 마이크로 칩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개발 방향은 “긴급 대비” 방향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로 간주되는 돼지 독감이나 여타 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누구나 무선 판독기로 이런 정보를 읽을 수 있다. 해킹이나 오용 문제도 있다. 베리칩사를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성 없는 직원의 실수로 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본래 용도와 관계없이 정보가 악용될 수도 있다. 또 하나는 사회적 동의 문제다. 멕시코 법무부 관계자들의 경우 ‘의무적’으로 칩을 이식해야 했다. 칩 이식이 초기 단계인데도 이런 경우가 벌써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다. 일부 병원의 신생아들, 군입대자들, 이민자들에게도 생체칩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생각해보자 라식 수술이라든지, 레이저나 초정밀 수술기구를 이용한 국부 심장수술과 같은 것들은 처음에 부자와 권력자들에서부터 그 혜택이 시작됐다. 그런데 생체칩은 그 반대다. 사회적으로 낮은 계층, 약자들을 상대로 시술이 시작되고 있다. 근본적으로, 이 기술이 원래의 순수한 목적으로만 쓰일 것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SNS 사용으로 인한 미국사회의 영향미국에서는 미국인 중1억 500만명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데 그중 7백만명은 Heavy 유저들로 1주 평균 248명과 커뮤니케이션 하며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 당시 이 점을 잘 활용하여 트위터, 페이스북등의 SNS를 통해 선거 운동을 펼쳤고 대통령이 된 후 에도 트위터를 통해 국민간담회를 펼치기도 하는 등 SNS를 통한 소통이 더욱 강화되어 가고 있다. 또 구직자 6명중 1명이 이력서 대신 SNS를 통해 직장을 얻기도 하고 미국인 여행객 75%는 SNS를 통해 여행정보를 수집한다고 하니 미국인들에게 또 그들의 사회 속에서 SNS가 얼마나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SNS 서비스 등에 올라온 사용자들의 프로필 사진과 정보를 이용해서 사용자를 사칭하여, 혼란케 하는 범죄도 최근에 나타났다. 영화 속에서도 크롬위디와 치버박사가 방송을 통해 논쟁하는 장면에서 페이스북상에 치버박사의 시카고를 떠나라는 내용의 글이 있다는 것이 폭로 된다. 치버박사가 사칭의 피해를 입은 것인지 혹은 감추고 싶은 진실이 제보인다.
    사회과학| 2013.05.05| 11페이지| 1,000원| 조회(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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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사용에 따른 영향 조사
    SNS 사용에 따른 영향 조사 (부정적인 측면)SNS (Social Network Service) 는 사전적인 의미로 웹 상에서 지인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고 새로운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서비스 이다. 허나 실질적으로는 자신을 많은 사람에게 두루 표현하고 서로의 정보들을 공유하는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의 기능을 가진 서비스이다.스마트 폰이 도입되면서 SNS 는 점차 다양해졌고 그것을 이용해 홍보를 하려는 사업체와 더욱 많은 인맥을 쌓으려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동영상, 음악, 공부, 게임등 장르의 순수성을 띄던 어플도 SNS 와 접목하여 서로 교류하며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그것들은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며 즐거운 일이라 어느 정도의 중독을 불러일으켰고 최근에는 독특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매체에 공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NS 의 등장으로 평범하다고 여겨지는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개성의 측면을 살리려는 SNS 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이는 SNS 를 향한 사람들의 열광과 중독을 증명해준다.왜일까. 이야기 했듯이 단순 서로를 공유한다는 점만은 아닐 것이다. 언제부턴가 혼자 만족하기보다 자신의 개성과 멋스러움을 뽐내기를 좋아하게 된 사람들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이 이유가 될 것이다. 한 마디로 자기 자신을 상품화 시키는 것이다.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자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식사를 뽐내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 하게 되면서 솔직하게 보다는 좀더 근사한 어투로 포장하게 되며 또 그러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길 바라는 본능적인 욕구 등을 통해 비롯된 자기 과시, SNS 는 그런 사람들의 목적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사업체의 홍보 수단 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마음껏 홍보하고 있다. 여기 까지만 보자면, 결과적으로 모든 건 성공적이다. 앞으로도 점차 만족스러운 효과를 낳을 전망이라고 한다.허나, SNS는 자기 상품화 즉 자기 자신을 좀더 괜찮은 사람으로 보여지도록 하기 위해 이용 되기도 하며[출처] Hyperlink "http://blog.naver.com/choi_0529/110122605029" SNS, 세상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고리|작성자 아날로그 팬서 앤 그에 따른 결과가 영화에서처럼 실체와 다른데도 그것을 보는 이들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고 그대로 믿을 수 있고, 또 이러한 SNS의 급격한 발달과정을 겪으면서 기존의 다른 매체의 장점이 외면 되고 모든 것을 SNS로 하고자 하는 일종의 편향이 발생하게 오히려 커뮤니케이션이 왜곡 될 수 있다.미국에서는 미국인 중1억 500만명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데 그중 7백만명은 Heavy 유저들로 1주 평균 248명과 커뮤니케이션 하며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 당시 이 점을 잘 활용하여 트위터, 페이스북등의 SNS를 통해 선거 운동을 펼쳤고 대통령이 된 후 에도 트위터를 통해 국민간담회를 펼치기도 하는 등 SNS를 통한 소통이 더욱 강화되어 가고 있다.또 구직자 6명중 1명이 이력서 대신 SNS를 통해 직장을 얻기도 하고 미국인 여행객 75%는 SNS를 통해 여행정보를 수집한다고 하니 미국인들에게 또 그들의 사회 속에서 SNS가 얼마나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여기에서 우려되는 점은너무 무분별하게 파생되는 어마어마한 정보의 늪인 SNS상에서는 아무리 신뢰 되지 않는 정보라고 해도 그 과정에 있어 파급력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진실로 오해 할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터무니 없는 사실도 믿게 되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출처] Hyperlink "http://blog.naver.com/choi_0529/110122605029" SNS, 세상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고리|작성자 아날로그 팬서 앤영화 속에서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앨런 크롬위디가 블로그를 통해 감염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고 정부 그리고 보건당국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하며, 많은 사람에게 일시에 허위 정보를 유포하여 큰 돈을 벌어들인다.이와 관련하여, 영화에 나오는 내용과 같진 않지만 정황이 비슷한 우리나라의 실례로다음아고라를 통해 이른 바 인터넷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던 미네르바의 사례를 들 수 있는데2009년 1월 검찰이 허위 외환정책 유포혐의로 기소된 미네르바를 비롯해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전기통신기본법 47조 1항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공연히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는 처벌한다”를 적용하였으나, 이 조항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헌법소원에 의해 2010년 12월 공익을 해할 목적의 뜻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 된 바 있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헌법소원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옛 전기통신기본법 47조 1항(‘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공연히 허위의 통신을 한 자는 처벌한다’). 검찰은 허위 외환정책 유포 혐의로 기소된 미네르바를 비롯해 인터넷·휴대전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헌법소원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옛 전기통신기본법 47조 1항(‘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공연히 허위의 통신을 한 자는 처벌한다’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헌법소원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옛 전기통신기본법 47조 1항(‘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공연히 허위의 통신을 한 자는 처벌한다’). 검찰은 허위 외환정책 유포 혐의로 기소된 미네르바를 비롯해 인터넷·휴대전화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헌법소원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옛 전기통신기본법 47조 1항(‘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공연히 허위의 통신을 한 자는 처벌한다’). 검찰은 허위 외환정책 유포 혐의로 기소된 미네르바를 비롯해 인터넷·휴대전화또 다른 측면의 문제는사용자 자신의 신상이 공유된다는 점이다. 얼굴과 생년월일 심지어 주소와 연락처까지 공개 되고 또한 대부분의 SNS는 위치서비스와 연동 되어 있어 실시간 정보제공을 가능하게 하므로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가 여과 없이 공개되며 이렇게 SNS상에 게재된 내용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일파만파 전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개인정보유출은 스팸 광고 등에 노출 되기 쉽고 사생활 침해, 그리고 악성 피싱 및 스토킹 등의 범죄에 악용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예를 들어, SNS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자신의 현재 여행 중이며 언제쯤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글들이 종종 보이곤 하는데, 이러한 글들을 본 범죄자는 그 사람의 집이 비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범죄에 악용 할 수 있다.SNS 서비스 등에 올라온 사용자들의 프로필 사진과 정보를 이용해서 사용자를 사칭하여, 혼란케 하는 범죄도 최근에 나타났다영화속에서도 크롬위디와 치버박사가 방송을 통해 논쟁하는 장면에서 페이스북상에 치버박사의 시카고를 떠나라는 내용의 글이 있다는 것이 폭로 된다. 치버박사가 사칭의 피해를 입은것인지 혹은 감추고 싶은 진실이 제3자에 의해서 공개된 것인지는 모르나 쉽게 개인정보 및 활동이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도 공개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출처] Hyperlink "http://blog.naver.com/kmcinfoscan/40148042024"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SNS 개인정보 유출|작성자 Hyperlink "http://blog.naver.com/kmcinfoscan" 인포스캔미국에서는 SNS 사용자의 14%가 자신의 위치정보를 상태 업데이트와 함께 자동으로 노출한다고 한다. SNS에 지나친 정보를 노출하면서 발생시키는 범죄의 위험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일 수 있다.영화에서 비춰진 문제들 외에 또다른 문제로는 SNS 중독성을 들 수 있다.SNS에 중독된 많은 이들은 실시간으로 상대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관계에 안정감을 느끼지만, 이를 확인하지 못하면 관계에서 도태됨을 느끼고 불안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중독은 대부분 ‘도파민’이라는 신경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면서 나타나는데 일단 중독 상태가 되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거나 하루 종일 다른 일을 하지 못한 채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마다 알려주는 알림음을 기다리기도 한다. 나중에는 알림음이 울린 것 같은 환청을 듣기도 하면서 결국 심한 정신적 피로감에 시달리게 된다.SNS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는 무엇보다도 SNS 사용시간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거나 일명 ‘아날로그 데이’를 만들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아날로그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으로 처음에는 많이 불편하고,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시도해나간다면 SNS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느낀점Social Network Service(SNS)는 장점도 많이 있다.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빠른 전파력, 공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역기능이 있다 하여 SNS 자체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신뢰할 수 없는 정보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그 파급력이 대단한 만큼 SNS에 어떠한 내용을 남길 것인가 하는 생각을 신중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고 스스로를 통제 하여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레포트를 작성하며 조사한 사례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범죄에 노출 될 수 있는 위험들이 가깝게 느껴졌다. 누가 벚꽃놀이 간 사진만 올려도 저거 위치정보 노출되는데 하며 걱정도 하고, 어느 한 사람의 정치 종교적인 견해에 관해 좀더 신중히 생각해 봐야 겠다고 그리고 쉽게 흔들리지 않을 나의 관념도 세워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공간 그래서 더욱 나의 것을 지킬줄 알아야 SNS를 더욱 유익하고 이로운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과학| 2013.05.05| 3페이지| 1,000원| 조회(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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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독 비평적 감상문
    에 대한 비평적 감상문사실, 계절학기 중간고사의 대체 과제로 “김종회 저, , (문학의숲, 2011) 한 권을 전체적으로 읽고 비평적 감상문을 쓰시오.”라는 공지를 받았을 때 참으로 난감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그 동안 글쓰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고, ‘배워두면 언젠가는 업무에 도움이 될 때도 있겠지’ 하는 생각에 그저 교양 수업의 일환으로 임하고 있었던 터라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정에 머리가 저려왔다.서점을 여러 군데 다녀보아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이 책을 나는 결국 인터넷을 통해 겨우 구할 수 있었다. ‘대체 어떤 책이기에 가는 서점 마다 없다는 거야?’하며, 그렇지 않아도 버거운 난제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던 터라, 이마저도 입을 삐죽대며 하는 불평거리가 되었다.요즈음 일을 마치고 나서, 피곤한 몸을 뉘일 새도 없이 학생으로서의 또 다른 신분으로의 일과가 시작되는 시간 동안 나는 책의 저자인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그동안 짧은 삶을 살아오며, 글 쓰는 사람들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을 조금씩 누그러뜨려 가고 있었다.특히, 문학작품에 대해 평론을 하는 평론가들에 대해 ‘얼마나 글을 써 본 훌륭한 사람이기에 저렇게 남이 기껏 써놓은 작품을 가지고, 자기가 분석한 결과를 거들먹거리며 평론이라고 내놓는 걸까 마치 물에 빠진 사람 기껏 구해놨더니, 옆에서 수영하는 법이 어떻고 사람을 내려놓을 때는 머리를 어떻게 받쳐야 한다는 둥의 말만하는 사람들과 같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행동 하지 않고 말만 앞서는 거만한 지식인들이 하는 일 이라는 식의 무식하고 좁은 생각에서 나오는 편견이었다.그런 편견 덩어리인 내가 다른 것도 아니고, 비평적 감상문을 써야 한다니 얼마나 앞이 깜깜할 노릇이었겠는가.교수님은 첫 수업에서 글을 쓰는 일은 우리 삶, 우리주변을 조금 더 따뜻하고 나아지게 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자 본받아야 할 그가 가진 자부심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수업을 들어볼수록 내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글쓰기는 뜻밖에 긍정적으로 세상을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게 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그런 교수님의 책은‘ 나‘ 라고 하는 작가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다.첫 부분은 작가의 문학에 대한 생각을 비롯해 고향, 어머니의 이야기들의 짧은 글의 모음이지만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략적으로 알아갈 수 있게 된다.이는 작가가 자신이 갖고 있는 상처와 살아온 과정을 단편적으로 나마, 진실하게 글속에 담았기 때문이 아닐까?특히, 어머니에 관한 글은 작가가 살면서 겪었던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대한 상처가 글속에 내포되어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유추하거나 짐작케 하지 않고, 슬픔이나 아픔에 대한 감정을 격하게 끌어 올리거나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단순한 문장으로 담담하고 진실하게 표현 하고 있다.이 책에 있는 문장 들은 물 흘러가듯 쉽게 읽힌다.생각해 보건데, 거추장스럽다고 느껴질 만큼 화려하게 기교를 부린 것, 또는 하고자 하는 말에 뜸을 들이고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배배꼬인 난해한 것, 읽는 독자가 작가의 의도를 유추하거나 짐작케 하는 애매모호한 것, 충격적인 반전을 위한 요소들과 같이 극적인 것들이 없이 작가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의 요지를 단순하지만 간결하고, 정확하게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아마도 이런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는 작가의 글쓰기 선생이셨던, 순수 문학의 대가인 작가 황순원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황순원이 누구인가?나에게는 그저, 중학교 때 교과서에서 읽었던 단편소설 소나기의 작가로만 인연이 닿았었는데 그때 소나기를 읽으면서, 순수한 소년과 소녀의 풋사랑에 당시 나도 소녀였지만 잔잔하게 미소 띠던 기억이 남아있다.세상은 그를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 소설 미학의 전범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법적 장치들,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휴머니즘의 정신,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에 대한 애정 등을 고루 갖춘 한국 현대 소설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위치한다고 한다. 특히 그의 소설들이 예외 없이 보여주고 있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은 소설 문학이 추구할 수 있는 예술적 성과의 한 극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소설 문학이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 주력할 경우 자칫하면 역사적 차원에 대한 관심의 결여라는 문제점이 동반되기 쉬운 법이지만, 황순원의 문학은 이러한 위험도 잘 극복하고 있다고 평한다.그런 그의 제자로 그에게 글을 배운 작가의 글에서도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 소박하지만 소박한 것에 감동 받으면서 근본적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휴머니즘이 배어 있다.그러면서도 역사적인 관점을 놓치지 않는다.어머니를 그릴 때처럼, 스승을 그리는 작가의 마음도 단순하고 간결한 문장이지만, 절절하게 글에 묻어난다.작가 황순원 뿐 아니라, 시인 조병화도 그의 스승이었다.시인 조병화는 인생의 본질에 대한 광범위한 문제를 쉬운 일상의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많은 독자와 솔직한 대화를 이루어 현대시가 난해하고 안 팔린다는 통념을 무너뜨린 희소한 시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작가 또한 책에서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한 글들을 쉬운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무거운 주제를 무겁지 않게 표현한다.허나, 무겁지 않게 표현한다고 해서, 수박의 겉핥기와 같은 글은 아니다.무거운 주제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쉽게 그렇지만 사회문제의 심각성은 희석되지 않게 쓴 글들은 우리 사회에서 대두 되었던 문제들을 정확히 꼬집고 있다.책에 소개된 다른 문인들에 대해서도, 작가는 악평을 하거나 깎아 내리지 않는다.날카롭고 신랄한 말이 아닌, 점잖고 부드럽고 따뜻한 어조로 문인들의 작품을 재조명 하고, 일화들을 소개한다.스승들과 선배 친구들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올해 스물여덟인 내가 30년 쯤 일찍 태어나 이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었다면, 맥주한잔 기울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며 그들만이 가진 그들의 낭만을 아쉬워 해본다.다른 한편으로, 책에는 사회 문제를 꼬집는 산문들도 소개된다.앞서 말했듯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쉬운 단어들을 사용하여, 현 정권에 대한 우려 혹은 기대, 실망 등을 나타내고 있다.책의 앞부분에서 문학과 문인에 대한 글들을 만나게 되어서 인지 이러한 내용의 글도 있다는 것이 약간은 의외로 다가왔다.그 담담한 문체로 어떤 비판을 담아 낼 것인가? 하는 궁금증을 안고 책을 읽어 내려갔다.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정확하고 강력하게 작가는 자신의 글에서 사회 국가 외교 안보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다.맨 처음에 소개된 글에서는, 초창기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글에서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기대를 버리지 않고 새로이 경계 하고 있다.아마도 작가가 가지고 있고 어머니, 그리고 스승들로부터 배워온 사람에 대한 믿음과 애정 때문이 아닐까?또 언젠가 기사로 접해 본 적이 있던 안중근의사 유골 유실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시작하며 실로, 우려되고 있는 국사교육형태의 문제점을 개탄한 내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문학가로서 역사 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의식을 가지고, 강력한 비판을 망설임 없이 내어 놓는다.하나의 커다란 사회문제이자 외교 문제인 독도에 대한 글에서도 독도의 명칭을 바꾸는 문제가 무기한 연기되도록 한 여인을 소개 하면서 외교에 대한 정부의 무능력함을 비판하고 있다.이런 사회 문제 및 정부 비판에서도 작가는 자신의 의견을 진실하고 정확하게 피력하고 있으며, 포장하거나, 감추려 하는 애매모호 한 태도는 찾아 볼 수 없다.나라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그 마음이 한탄스러웠을지, 미루어 가늠케 한다.그래서, 더 강력한 비판으로 다가 오는지도 모르겠다.쉽게 읽히지만, 글을 쓰는 사람의 진심이 느껴지는 글들이라고 할 수 있다.또, 쉽게 글을 쓴다고 쉬운 내용만 쓰는 것은 아님을 알게 해주었다.작가가 진실한 사람이어서인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이 많았던 삶인 것 같다.책에서는 조선족들의 순박한 삶에서 감동을 받는 소박한 모습이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보여준다.이 글에서 주는 사람도 동정이 아니었고, 받는 사람도 비굴하지 않았다. 라는 구절이 와 닿았다.글쎄 그 물건들을 받았던 사람들 중에는 비굴한 사람들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작가가 사람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지 신선하게 다가왔다.남을 무시하고 자기의 목적대로 이용 하려고 하는 교만한 사람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너무 사람에 대해 염세적이었던 것은 아닌 지, 내 자신을 반성해 본다.나라 안에서 뿐 아니라 나라 밖에서도 사람들을 만나고 먼 곳에서도 글을 쓰는 사람들을 위해 해외동포문학에 대한 시상 및 편찬활동에 대한 글들에서 행사를 준비하는 동포들의 모습에 감동받는 모습은 참으로 마음이 순수하고, 겸손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시상을 하러 태평양을 건너가면서도 내 민족의 말과 글을 잊지 않고 좋은 작품을 쓰는 사람들 앞에서, 어느 누가 작은 선물을 들고 목이 곧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하는 구절에서 그것을 재차 확인 할 수 있다.추가적으로, 생소하고 자주 접할 수는 없는 북한 문학에 대한 연구 열정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책의 후반부에 소개된다.앞부분에서 작가의 문학인으로서의 사회적인 역사성을 보여준 면이 있는가 하면,이 부분에서 작가는 우리사회가 분단국가로서 가져온 사회적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하면서, 현 시점에서 북한문학이 가지는 의미와 북한 문학의 변화의 전망을 특유의 세련된 문체로 술술 풀어나간다.우리 민족이 가진 아픔을 소개하고, 앞으로 문학적 측면에서는 어떻게 민족의 문화적 통일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고민하면서, 역사적으로 장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독후감/창작| 2013.05.05| 5페이지| 1,000원| 조회(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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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문화와 영웅신화
    를 읽고에는 각 문화 부문에서 거장이라 불릴만한 7인에 대한 글이 좌담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 된다.과거 문화부 장관을 지냈던 문학평론가 이어령,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겟돈 등의 만화가 이현세, 가왕 조용필, 영화감독 임권택, 희곡작가이자 연출가인 이윤택, 작가 이문열, 시인 류시화가 그들이다.대중문화사에서 내로라하는 문화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책임이 분명한데, 만화가 이현세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 흥미롭다.책의 저자는 연세도 아끼지 않아도 될 만큼 넉넉히 있으시고, 아무래도 과거 순수미술 보다 더 천대 받았던 만화를 대중문화라고 표현하는 것이 불편하진 않았을지, 또 무식한 편견으로 감히 한번 넘겨 짚어본다.내가 선택한 대중문화 영웅은 조용필, 임권택, 류시화 이다.이어령, 이윤택에 대하여는 아는 것이 전무 하다 시피 하여, 이현세에 대하여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 그의 작품이 없어 제외하고 조용필, 이문열, 류시화에 대한 글을 쓸려고 마음먹었지만, 작가 이문열 다음 시인 류시화의 이야기를 하려니 너무 글 쓰는 사람에 대한 글이 될 것 같다는 우려로 말미암아 이나 등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익숙했던 이문열 작가를 눈물을 머금고 과감하게 제외하고 임권택 감독에 대한 내용으로 전환하여 쓰고자 한다.첫 번째로 조용필에 대한 내용을 보자면, 조용필의 성장과정과 가수의 길로 입문에 대한내용으로, 시작한다.조용필은 1950년 경기도 화성에서 7형제 중 여섯째로 태어난다.고등학교 때, 그저 좋아서 취미로 마침 집에서 형이 치던 기타를 연주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해 음악을 시작하게 되는데, 외국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라디오 채널 밖에 없었던 당시 미8군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나와서 일반 무대나 음악 살롱에서 생음악으로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이른 바 ‘라이브’ 라는 것이 생기고 조용필과 친구들은 그 역할을 해가면서 가수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당시 대중음악은 1960년대 팝송이 보급되면서 과거로부터 전해져 오던 한정된 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1970년대 초 신중현, 키보이스면서 젊고 어린 연령층이 가요를 바라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이른바 ‘오빠부대’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나의 어머니 또한, 조용필의 오빠부대가 아니었을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소녀시절부터 모아온 조용필의 희귀음반을 포함한 전 음반을 집에 소장하고 계셨고 어린 시절에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종종 그의 음악을 틀어놓고 차를 드시곤 하셨다.추측해 보건데, 조용필의 이라는 곡 첫 가사 ‘기도하는’다음에 나오는 여성 팬들의‘꺅’하는 함성소리에 아마도 나의 어머니의 목소리도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1980년대에 들어서 조용필을 당시 거의 유일하다 싶은 슈퍼스타가 되는데, 그 원인을 책에서는 이렇게 분석한다.첫째, 노래의 음악성 자체가 훌륭하다.둘째, 음악이 변화하는 시점에 있어서의 전환적 역할이라든지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환경적 역할이 있었을 것이다.셋째, 그 노래가 있었던 시대적 배경 때문에 마음을 둘 데가 없던 시점에 조용필의 노래와 정서가 사람들의 상처 입은 마음에 위로의 손길을 건넸을 것이다.이와 더불어 청중의 수준 향상이라고 하는 측면도 꼽고 있는데, 80년대는 강고한 억압 속에서도 대중문화의 수준을 향상 시키면서 과거와 같이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노래가 아니라, 그 노래들을 자가발전적 의미의 생산과 함께 수용하는 수준 있는 방식으로 여러 방향의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그것이다.80년대가 가진 좋은 가수 조용필은 좋은 가수의 조건으로 가창력, 음악성, 자기관리 그리고 행운을 꼽는다. 그의 음악적 변화 시도가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맞아 떨어진 것을 그는 행운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한다.조용필은 특히 일본에서 공연을 많이 했는데 해외 음악과 우리음악에 대한 뚜렷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또, 노랫말이 가지는 언어적 차이를 예를 들어 설명할 정도로 해외 음악에 대한 지식이 해박했다.일본문화 개방에 대해서도 홍콩의 경우를 예로 들며 처음에는 상당한 혼란이 있겠지만, 그 이후 에는 오히려 대중의 눈이 넓어지고, 음악적인 부분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이로의 발전이 올곧은 것이라 보고, 앞으로 대중가요와 클래식을 어떻게 접목할 것이며, 그 접점에서의 음악적 성과를 어떻게 도출할 수 있을 것인가를 탐색해 보고자 바이올린도 배우고 클라리넷도 배우려고 하며, 언젠가는 뮤지컬을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지난 설에는 조용필의 노래를 틀어두고 어머니와 함께 전을 부쳤을 정도로 조용필은 우리 가정에 친숙하다.나는 조용필의 노래 중에서 특히 을 좋아하는데, 어린나이에 가족과 떨어져 혼자 서울에서 자취를 하면서, 막연한 꿈으로 시작한 사회생활을 하던 이십대 초반의 내게 많은 위로가 되었던 노래이기 때문이다.어린 시절에는 그저 어머니의 소녀시절 우상으로 또 커서는 그저 노랫말이 좋은 노래의 가수로 조용필은 내게 어떤 의미로든 가수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던 것 같다.허나 책에서 그가 보여주는 모범생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집안 어른들의 반대를 겪고 음악으로의 길을 선택한 반항적인 면모 또, 해외의 음악의 흐름에 대해서도 박식하고 정확한 식견을 가지고 있고, 그 대중가요의 역사를 꿰고 있을 만큼 지나온 세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꿈을 꾸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 그런 모습들에 생각지 못한 배울 점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나에게 아주 멋진 대중 문화예술가로 새로이 자리매김 했다.두 번째로 임권택 감독에 대해서 책의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감독의 99번째 영화 이 개봉예정이라는 것으로 보아 아마 내가 스무 살이던 2004년 즈음이 아닐까 추측해본다.임권택은 1936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다.그의 아버지는 빨치산 운동을 자수를 하게 되는데, 그때 좌익가족에게 가해지는 엄청난 압박감을 견디기 힘들었던 그는 어린나이에 가출을 하여 부산 노동판에 들어간다.전쟁당시, 미군의 군화를 줄여서 파는 사람들 밑에서 일하다가 휴전이 되자, 사람들은 다 서울로 올라가고 그에게는 노점상을 할 수 있도록 재료들을 남겨주었지만 장사수완이 없던 그는 그마저도 유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그때 서울로 간 사람들 중 한 분이 이란 영화를 제작하니 영화감독으로서의 길을 열어주었고, 그것은 임권택이 계속 영화를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다.임권택은 스스로 100편의 영화중에서 처음 50편은 먹고살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이야기 한다.가출로 인한 무학에다가 좌익 아버지를 둔 연좌제에 관한 강박감이 늘 따라다녔는데, 그 때에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해 보면서 어느 장르에 소질이 있는 가 무엇이 체질에 맞는 가를 탐색했던 것 같다고 회고 한다.임권택은 이때의 영화들은 B급영화들이라고 하지만 대다수의 작품이 상품으로서 흥행이 되었다.임권택은 1973년 50번째 작품으로 라는 영화를 만들고 B급영화라 표현하는데 훗날 1990년 동아일보에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를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쓴다.영화비평가 호현찬은 이때로부터 임권택의 본격적인 영화예술 장정이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50편을 넘기면서 임권택은 비록 할리우드 영화를 따라잡진 못해도 그에 버금가는 수준의 영화를 찍어보자는 야망 같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영화감독으로서 세월이 흐르면서 연좌제 같은 속박의 조임도 느슨해지고, 감독의 일생을 살며 무엇을 궁극적 목표로 할 것이냐에 생각이 미치게 된 것이었다.그 때에 맞물려 이 대만 문화제에 참가하게 되어 해외 출국을 위해 처음으로 타본 비행기 안에서 만난 외국어, 외국인들 사이에서 ‘내나라’를 발견하게 되면서 자신이 살아온 서러운 삶의 궤적과 함께 철저하게 내 이웃의 삶을 더듬어 보자고 생각하게 된다.이후 같은 영화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땅에 대한 깊은 사랑, 그런 것을 심어 가기 시작한다.그 외 임권택이 작품을 핵심적으로 압축해보면 몇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인본사상을 추구한 , , , 한국적 정서와 한의 미학을 다룬 , , , 종교, 그중에서도 주로 불교를 소재로 다룬 , , 소외계층에 대한 애정을 그린 , 등과 한편, 전쟁을 직접적으로 다룬 , , , 등이 그것이다.이 밖에 당시로서는 최근 영화인 은 그 재해석 또는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이 대체로 두 가지 정도로 이야기 되곤 했는데, 하나는 춘향 와 경합을 벌이게 되지만, 국제 영화제의 장벽이 높았는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한다.하지만 일본과 중국을 거쳐 미국과 유럽에서도 이 영화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당시 초등학생이던 나에게도 그 당시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흥행작이라는 기억이 남아있다. 그때 당시만 해도 한국영화 산업이 이렇게 발전하지 않은 상태였고, 보기 드문 명화였기 때문에 초등학생인 우리들에게도 학교에서 서편제를 보여주기도 했었다.철없는 초등학생들이 서편제를 보고 무엇을 느낄 수 있었겠는가?한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장면들을 보면서 외려, 판소리 하는 사람들이 하는 고생에 대해 한동안 안쓰러워했던 기억이 남아있다.는 작품 자체로서도 훌륭하지만, 상업영화로서도 큰 성공을 거둔 예술성과 수용성의 두 마리 토끼를 매우 효율적으로 포획한 우리 영화사의 의미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임권택은 어쩌면 에서 소리로 한을 풀어내는 모습에 아픈 가족사를 딛고 영화로서 그 한과 지나온 세월을 표현하는 자신을 투영시켰는지도 모르겠다.격정의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가진 것 없이 배운 것 없이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한 감독의 인생은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그려내는 좋은 밑바탕이 되었던 것 같다.아마도 본인의 힘들고 아픈 시절이 있어서 인지 그의 영화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 곳곳에 그런 설움이나, 슬픔들이 녹여져 있을 것이라고 감히 생각해본다.마지막으로 시인 류시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류시화는 1959년 충북 시인 정지용을 배출한 ‘넓은 벌 동쪽 끝’옥천에서 태어난다.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으로부터 시를 배우게 되는데, 그때 그는 어느 저녁 금강에 나가서 풀밭에 앉았다가 자신을 가득 채우는 신비한 경험에 압도되어 그것을 어떻게든 표현하려고 했고 그 체험의 연장선상으로 지금까지 글을 써 왔다고 생각한다고 한다.또, 초등학교 때 그의 교장선생님은 류시화가 공부를 잘한다고 학비를 대주면서까지 서울로 보내주었다.그렇게 서울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는 대광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기독교 학교였지 한다.
    사회과학| 2013.05.05| 6페이지| 1,000원| 조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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