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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전통 축제를 조사하며 한국의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제시
    유럽의 축제, 우리의 방향.제 1 장. 들어가는 말제 1 절. 문제 제기첨단 기술 사회, 지식 정보화 사회 등으로 약칭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21세기적 문명의 조건과 사회 환경 속에서 그 영향과 혜택을 받으며, 더불어 그러한 조건과 환경이 만들어 낸 각박함 속에서 살고 있다. 뒤늦게 산업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은 급격한 도시화, 공업화를 추진했고, 이런 대전환의 시대를 겪으며, 사람들은 굉장한 경제적 성장을 개인의 행복과 맞바꾸었다. )언제나 ‘빨리 빨리’를 외치는 한국인. 무엇이든 빨리 헤치워버려야 하는 그 속도에 가속화가 붙어서 이제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빨리 가기 위하여, 뒤처지지 않기 위하여 멈추지 않는다. 이 나라의 미래인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이 땅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하기 위해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기 보다는,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하여, 타인보다 우월해지기 위하여 옆도 뒤도 보지 않고 앞만 보며 달리는 경향이 크다. 봉사활동이나 인턴십등의 다양한 대외활동도 그저 스펙 쌓기에만 여념이 없다. 시대의 급변은 사람들의 여유, 일상을 앗아갔고 전통의식, 공동체성 또한 파괴되어버린 것이다.제 2 절. 연구 내용유럽의 경우, 전통과 현대가 같이 숨 쉬는 대륙이라고들 한다. 전통과 삶이 어우러진 유럽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축제만한 것이 없는데, 축제라는 것은 잠시나마 제한된 시간 동안에 일상을 잊고 하나의 다른 삶을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축제 안에서는 일반 여가 생활과 달리 사회적 행동, 즉 집단적인 행동이 이루어 진다.)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여유 없이 개인주의 의식에 빠져서 살고 있는데, 한국인에게 공동체성과 여유, 일상을 선물해 줄 축제, 전통 축제가 어떻게 사라졌는지 알아보고, 전통과 어우러진 유럽의 축제들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본 후 한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제 2 장. 본론제 1 절. Festival의 개념과 어원축된 시간 동안에 일상 생활을 잊고 하나의 다른 삶을 맛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일반 여가생활과 다른 점은 일단 축제라는 것은 사회적 행동으로 그것이 집단적으로 표출된다는 것이다.)제 2 절. 축제의 기능.)축제는 사회 비판의 역할을 한다. 이는 역사적 한계 내에 들어있는 사회구조나 사회적 신분의 덧없음을 일시적으로나마 폭로하고, 민중으로 하여금 현재의 상태가 언제나 현재대로 지속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또 공동체적 측면에서 축제가 갖는 기능은 사회의 기존 질서와 체계를 유지, 강화시키는 것과 밀접히 관련된다. 그리고 이것이 집단적 가치나 이념을 표출하는 공공의식의 형태로 거행된다는 점에서 해당되는 공동체의 통합을 실현하고 결속을 다지게 되므로 사회문화적인 통합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집단 구성원들의 연대감을 지속시키고 강화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또한 기존 사회 질서체계 내에서의 억압적 요소들이 축제 과정을 통하여 주기적으로 해소됨으로써 기존의 사회질서와 체계를 유지, 강화시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고, 일상적인 자기 역할로부터 벗어나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행위는 카타르시스를 초래하며 일상으로 되돌아온 그는 새로운 자신을 인지하게 된다.또 축제 기간 중에는, 일상에서는 금지 되었던 금기 사항들이 허용되고 신분, 성, 빈부, 종파 등 모든 종류의 차별이 사라진다. 이리하여 이 기간 중에 잠정적으로 평등이 실현되어 기존의 사회체계의 긴장이 완화되고 이러한 극적 과정을 통하여 사회의 중심적인 가치와 구조가 재강화되거나 창조적으로 변화된다.결국 축제는 성스러움과 의사소통,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생명력과 세계의 주기적 재생, 사회적 가치의 지속보존을 통하여 사회를 통합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 집단과 계층간의 사회적 배타성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공동체의 정체성을 지켜낸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제 3 절. 유럽의 축제1.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동부와 서부, 북부와 남부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잘 행렬은 잘츠부르크 지역과 오스트리아 남부 캐른텐의 몇몇 계곡지역에서 볼 수 있다.페르히텐 풍습은 당국의 보호를 받지 않고도 잘츠부르크의 중요한 연례풍속으로 확고히 정착하였고, 역동적인 발전을 해 왔다. 그 이유로는 첫 번째로, 연행을 위해 많은 시간, 노력, 돈을 들였고 풍습 연회자들이 풍습에 대해 애정을 쏟는다는 것이다. 두 번 째로 민속문화를 표현하고 도시의 문화적 독착성을 알리는 풍습에 대한 주민들의 폭넓은 관심을 또 하나의 이유로 들 수 있다.이 풍습이 지니는 가치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다. 우선 페르히텐 풍습은 주민들에게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쉔페르히텐과 쉬아흐페르히텐, 즉 선과 악의 공존을 보여줌으로서 빛과 어둠 사이에 놓인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 외형 뒤에 숨겨진 상징적 내용과 의미를 찾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페르히텐 풍습의 특징적인 외관은 연회자들의 노력에 의해 계속하여 창조적인 모습을 구현해 왔다는 것이다. 이는 민중이 주체가 되어 지역성이 드러나는 독창적인 자신들만의 지역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세 번째로 페르히텐 풍습은 가면놀이를 통해, 모든 민속놀이의 참여자들의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민중문화 내에서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네 번째로 이 풍습은 마을 공동체의 주민들간 연대감을 조성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민속놀이이다. 주민들은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연행하는 동안 그들만의 동질감을 회복하고 동료의식을 인식하게 된다.마지막으로, 페르히텐 민속놀이는 여러 가지 형태의 가면과 머리장식, 복식 등을 통해 잘츠부르크 민중문화만의 고유한 특징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3. 덩케르크 카니발)덩케르크의 카니발은 다른 지역의 카니발과는 다르게 도시의 툭수 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이 도시는 19세기 초반까지도 원양어선이 떠나는 중요한 항구였는데, 이는 꽤 위험한 항해로 여겨져서 출항하기 전에 항구주민과 그 뒤로는 복장의 제한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뒤따르는데, 덩케르크는 선두 단체에 방해만 주지 않는다면 행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악단은 신나는 행진곡을 연주하며 가다가 이따금 빠른 곡을 연주하는데 이 때는 악단 바로뒤의 젊은이 집단들이 소리를 지르며 난장판이 벌어진다. 그렇게 한 2-3시간 활보하면 마지막 클라이막스 시간이 오는데, 이 때는 시청아래 모여 시장 및 시의 유지들이 시청 위에서 던지는 카니발 선물을 받으며 춤추며 노래하는 시간이 온다.이러한 한달 동안의 축제가 끝나면 정상대로의 침착하고 예의바르고 과묵한 플랑드르 사람들로 다시 돌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는 북부지방의 일상이 다시 시작된다. 절차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함게 모여 즐기자는 성격이 강한 축제인 것이다.4. 성주간 축제)카톨릭 국가인 스페인에서는 부활절은 큰 행사이다.7일 동안의 성주간동안 Principe는 성주일 행사의 진수를 맛보기 위해 스페인을 헤집고 다닌다. 스페인 전역에서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기 위해서 성주간 행사를 갖지만, 각 지방마다 독특한 성격의 행사를 주관한다. Levante에서의 행사는 허식적이고 풍부하며, 남부 Andalucia지방의 행사는 엄숙하고 감동적이고, 중부 지방의 그것은 더 깊이가 있고 소박하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성주간 행사가 있기 때문에 그 행사와 전통을 다 맛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성주간 축제기간동안 가장 중요한 행사는 행진이다. 종교성상들이 교회에서 나와 짐꾼(los costaleros)들의 어깨에 들려, 음악밴드와 신도들 행열을 동반하여 거리를 거닌다. 각각의 종교성상 뒤에는 불 켜진 촛불을 들고 길게 사람들이 늘어선다. 어떤 사람들은 맨발로 그 뒤를 따른다. 신도단체(las cofradias)소속의 멤버들은 긴 도포(tunicas)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망토(capas)를 입고 있다. 얼굴은 눈을 위한 두개의 구멍만 나있는 고깔모자(la caperuza)로 완전히 덮혀 있다. 그런 모습은 매우 신비스럽다. 어떤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포도를 짜내는 경연대회도 열린다.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큰 통으로 들어가 포도를 밟아 즙을 내는 것이다.이 경연대회 후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 때 공중 분수대에서는 이 지역에서 생산된 적포도주가 쏟아져 나오고 모두들 포도주 잔을 채우며 올해도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며 건배한다.제 4 절. 한국의 전통 축제1. 두레)한국의 전통축제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개념으로는 두레를 들 수 있다. 지금까지 두레는 농어촌의 생산을 위한 공동체 및 노동조직으로 이해되어 왔으나 여러 가지 성격을 복합적으로 구비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만 한다. 두레는 노동공동체적 성격 이외에 방위, 건설, 교육, 보건, 그리고 축제 공동체로서의 성격도 겸비하고 있었다.두레의 여러 가지 역할을 정서적으로 또는 이념적으로 뒷받침해주고 결집시키는 상징적 의식이 바로 축제였다. 축제 공동체라는 개념은 제사, 의례, 예능, 유희, 풍속, 또는 의식 공동체라는 용어로 달리 표현될 수 있는데 두레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놀고 연희하였으며 이러한 예능과 유희들은 세시풍속으로서 전승되어 왔다.2. 전통축제의 쇠퇴)1940년대 전후반의 혼란과 1950년대의 6.25전쟁 및 전후복구, 그리고 1950년대부터 급격히 수용되기 시작한 서양문화의 영향으로 전통축제가 쇠퇴했다고 볼 수 있다.한국인에게 근대화는 두레문화의 급격한 붕괴와 파괴로 심각한 가치관의 상실과 혼돈, 무질서와 갈등을 초래하였다. 이런 변화와 붕괴는 자연 전통축제의 변질과 상실로 이어졌다.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두레는 과거형 문화로 인식되었고 농어촌과 도시문화의 조화라는 이상은 현실과 거리가 점점 멀어져 갔다.이보다 앞서 1940년대에 농업생산물의 대량공출과 민중집회 금지, 그 후반기 좌우익 대립과 남북 분단으로 경제 불황과 사회 불황으로 축제를 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6.25전쟁으로 한반도 전체가 초토화 되었으며 전후복구 역시 힘겨운 사업이었다.1950년대 말기부터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여 같다.
    인문/어학| 2013.06.24| 8페이지| 1,000원| 조회(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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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래, 인간연습 독후감
    조정래, 인간연습을 읽고이 책은 사회주의자인 주인공이 남한에서 남한의 체제를 전복시키고자 했던 목적에서 이른바 간첩으로 남쪽에 와 겪은 일을 쓴 것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윤혁인데 그는 간첩으로 넘어 오자마자 친구에게 배신을 당해서 경찰에 넘겨진 후 30년을 감옥에 있었다. 그 시대에는 죄인에게만이 아닌, 그 사람과 관계 있는 사람에게 연대책임을 묻는 연좌제 라는 것이 있어서 윤혁의 가족들은 사회에서 외면당했고 윤현은 가족들의 시련에도 불구하고 전향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외면과 차별을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윤혁은 전향을 했고 경찰의 보호감시를 받으며 번역일을 한다. 그런데 그가 감옥에 있는 30년 동안 세상은 너무나도 변해 있었다. 자신이 온 세월을 다 바쳐 지키려 한 공산주의의 결과는 소련의 몰락과 북한의 가난 뿐이었다. 결국 소설은 윤혁이 아이들 보호소 같은 곳에서 아이들과 자신을 동경하는 여자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자신의 온 청춘을 공산주의에 바쳤던, 하지만 그 것이 몰락했음을 보아버린 윤혁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 모든 것을 평등하게 나누어 갖자는 공산주의의 이론만 보면 정말 유토피아, 낙원이 따로 없어 보인다. 하지만 사유재산이 없으므로 그들은 열심히 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 그래서 점점 더 가난해지는 것이다.그런데 소설 속에서는 이런 말이 나온다. 사회주의가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그보다 더 앞서려 복지제도를 만들며 발전한 것이라는 것이다. 만약 사회주의라는 라이벌이 없었다면 민주주의가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왜 사회주의자들에겐 이념이 그토록 중요했던 것일까? 남한의 북한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풍족한 세상을 봐놓고도 쉽게 전향을 하지 않을 만큼의 이념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책을 읽어 내려가며 우리나라가 분단된 국가라는 현실을 자꾸 잊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남과 북은 한 민족이었다. 같은 역사를 가진 한 민족. 세종대왕을 세종대왕이라 부르며 그가 만든 한글의 우수성에 감탄하며 한글을 공유하고 있고, 장희빈, 인현왕후, 사씨남정기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였을 것이다. 사극을 보면, 이는 우리의 역사가 아니라 그들의 역사이기도 할 것이며 수많은 전란을 우린 한 편으로 싸워왔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3.06.24| 1페이지| 1,000원| 조회(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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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간을 읽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간」을 읽고흔히 베르나르 베르베르 하면 나무와 같은 책이 떠오른다. 기상천외한 이야기들로 짜여진 책을 읽고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한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인간’ 또한 베르나르베르베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전체적인 줄거리가 기상천외하며 그의 상상력과 사회에 대한 경고 또한 품고 있다.프랑스에 살던 두 남녀는 어느날 갑자기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유리상자에 갇히게 된다. 남자는 과학자였고 여자는 호랑이 조련사 였는데, 남자와 여자가 신체 접촉을 하면 먹을 것이 떨어지곤 했다. 남자는 이것은 실험이라고 생각 했고 그 둘이 ‘사랑의 행위’를 하면 금방 풀려날 것이라고 말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고 완강히 저항했다. 그러던 중 그 둘은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상황은 실험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었다. 지구는 단 한사람의 실수로 폭발해버렸고 그 둘은 외계의 사람들의 애완동물처럼 그 곳에 존재했던 것이다. 그 둘은 지구의 마지막 생존자였고 인간을 번식시킬 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멸망하도록 놓아 둘 것인가에 대해 선택을 해야 했다. 남자는 번식에 대한 책임의식을 느꼈고 여자에게 이야기 했지만 여자는 거절했다. 이에 남자는 자신의 옛사랑의 이야기를 해 주고 여자는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며 마음을 열고 둘은 ‘사랑의 행위’를 나누게 된다.이 책에서 감명 깊었던 부분은 남자가 자신의 옛 사랑 이야기를 해준 부분이었다. 남자는 어떤 여성과 서로 사랑에 빠졌고 그 둘은 서로 좋아했지만 그 둘을 축복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여자와 남자는 그 세상에서 도망쳐 나왔고 그 둘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였고, 여자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실의에 빠진 남자는 자살을 결심했으나 죽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 때 남자는 죽기 위해 먹은 약은 다 토해냈고 시퍼런 강물 위에 서 있어도 뛰어내릴 용기가 나지 않았다. 생명은 아주 깊숙이 붙어 있었으며 배 속 일부에서는 이렇게 말했다.책을 읽고 난 후, 무분별한 개발, 환경 파괴, 인간의 욕심 등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이 구절도 꽤 오랫동안 마음 안에 머물러 있었다. 살아오면서 내가 했던 많은 선택들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옳은 게 아니었던 것이 많았을 것이다. 주인공은 삶을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선택은 사실 잘못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본인 스스로 사실 원치 않던 일인지도 모른다. 정말 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 해 보았다. 머릿속으로는 공부해야하는 현실을 알지만, 정말 깊숙이 살펴보면 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었고, 내 마음의 이야기를 들어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독후감/창작| 2013.06.24| 1페이지| 1,000원| 조회(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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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미제라블의 저자 빅토르위고의 생애
    Victor-Marie Hugo강력한 휴머니즘을 발산한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목차0. 빅토르 위고가 살던 시기, 프랑스 역사적 상황1. 빅토르 위고의 생애0. 당시 프랑스 역사적 상황.?나폴레옹시대 : 1799년 쿠데타 → 통령정부 → 종신통령 → 제 1제정나폴레옹 1세프랑스의 군인 ·제1통령·황제. 프랑스혁명의 사회적 격동기 후 제1제정을 건설했다. 제1통령으로 국정을 정비하고 법전을 편찬하는 등 개혁정치를 실시했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를 침략하며 세력을 팽창했다. 그러나 러시아원정 실패로 엘바섬에 유배되었다. 이듬해 1815년 3월, 다시 파리로 들어가 황제에 즉위하였으나, 6월 워털루전투에서 패하여 영국에 항복하였다. 그 뒤 대서양의 세인트 헬레나섬에 유배, 그곳에서 죽었다.?왕정 복고 시대프랑스 복고주의 (왕당파)루이 18세샤를 10세프랑스 복고주의의 특징은 질서의 회복, 구(舊)질서의 재건에 있었다. 그 때 프랑스혁명, 나폴레옹 통치를 거친 국민에게 복고왕정이 수용되도록 하기 위해 재건되어야 할 질서의 정당성의 근거를 적극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안되었다.프랑스의 왕(재위 1814~1815.3.20 / 1815.7.8~1824). 나폴레옹이 엘바섬으로 추방되자 왕위에 올라 입법권과 사법권의 독립, 신성불가침적 세습왕권과 함께 법 앞의 평등, 기본적 인권 등을 규정한 헌법을 제정하였다.. 후에 혁명정신은 후퇴하고 반동세력이 지배하는 가운데 1824년 왕이 죽고, 왕제 아르투아 백작(샤를 10세)이 뒤를 이어 즉위하였다.극우당과 왕정복고운동을 지도했다. 입헌주의를 반대했고 즉위 후 언론 탄압, 망명 귀족의 재산 보상, 보호관세정책 등을 폈으나 7월혁명으로 퇴위했다루이 16세의 동생으로서, 1824년 루이 18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그는 입헌정치를 인정하지 않고, 구제도(舊制度)에로의 복귀를 원하여 극단적인 반동정책을 실시하였다. 샤를 10세는 의회를 해산시키고, 7월 선거를 실시하였으나 또다시 반정부세력이 다수를 점하였다. 결국 왕은 당시 알제리 진출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강압수단을 취하고, 1830년 7월 25일 소위 7월 칙령을 발표하였다. 그것은 출판 자유의 정지, 하원의 해산, 선거자격의 제한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혁명의 기폭제(起爆劑)가 되었다. 26일 자유주의 저널리즘은 공공연히 반항할 것을 호소하여, 27일 소(小)부르주아 ·기능공 ·노동자 ·학생 등 파리의 민중은 바리케이드를 치기 시작하였고 곧 군대와 충돌이 시작되었다.? 7월 왕정7월 혁명7월 왕정루이 필리프 1세하에서 7월왕정이 성립되었고, 혁명은 보수적인 입헌왕정(立憲王政)을 자유주의적인 입헌왕정으로 바꾸어 놓음으로써 프랑스혁명 이래의 대(大)부르주아 지배체제를 정비하였다7월 왕정은 부르봉 복고 왕조에 비해 자유주의적이고, 선거권도 10만 명에서 24만 명 정도로 확대되었으나, 당시 인구 3천만 명을 생각한다면 너무나 적은 숫자였다.1847년에 심각한 경제 위기가 몰아닥쳤다. 흉작과 전염병, 물가 상승에 의한 기아와 소동이 일어나고, 불황에 의한 공업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많은 도산과 파업이 발생했다. 실업자의 무리가 거리에 득실거리고, 주식이 폭락하고, 정부는 재정상의 위기에 직면했다. 그래서 농민, 노동자, 부르주아 계층이 모두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다.?제 2 공화정2월 혁명제 2 공화정1848년 2월에 파리에서 열린 공개토론회가 갑자기 정치적 시위로 번졌다.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이 필리프는 영국에 망명하였다헌법에 따라 보통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였다. 이 때 남성 보통 선거가 도입되어 농민들이 대거 선거권을 가지게 되었다.이 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나폴레옹1세의 조카인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승리하며 제2공화정이 성립되었다. 농민들은 나폴레옹1세의 영광을 조카인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다시 재현해 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제 2 제정루이 나폴레옹은 1851.12.2에 쿠데타를 일으켜 이듬해 1852년 12월 2일에 제위(帝位)에 올라 제2공화정을 폐지하고 황제가 되어 제 2 제정이 시작된다.?파리코뮌1870년 7월 발발한 프로이센프랑스전쟁은 처음부터 프로이센 육군이 프랑스를 제압하였고 파리 시민들의 농성에도 불구하고 1871년 1월 28일 휴전조약이 체결되었다. 국민의회는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비준했으나 파리 시민은 오히려 항전의 뜻을 굽히지 않고 이 조약에 불만을 가졌다.28일 시청 앞 광장에 20만의 시민을 동원하여 코뮌 성립의 행사를 거행하였다.코뮌은 짧은 기간에 여러 가지 정책과 법령을 발표하였다. 코뮌이 지상 최초의 노동자정부를 수립하려고 분주한 틈에 프로이센과 결탁한 정부군은 5월 21일 맥마흔의 지휘하에 파리로 진격하였다. 그리하여 ‘피의 1주일’이란 7일간의 시가전 끝에 코뮌은 붕괴되고 3만의 시민이 죽었으며 많은 사람이 처형당하거나 유형당하였다.?제 3 공화정2. 빅토르 위고의 생애(왕당파 → 공화파 : 휴머니즘에 입각하여 정치색을 바꾸었던 사람)
    인문/어학| 2013.06.24| 4페이지| 1,500원| 조회(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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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레터와 겨울연가를 중심으로 본 한류의 흐름
    한류는 어디에서 왔는가?- love letter와 겨울연가를 중심으로 본 한류의 시작 -목차1. 서론 : 한류의 기본적인 정의2. 본론2-1.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2-2. 영화 ‘러브레터’에서 사용한 소재를 통해 본 일본적 요소2-3. 드라마 겨울연가와 영화 러브레터와의 유사점2-4. 일본적 요소가 스며든 다른 한국 작품들3. 결론 : 두 문화권의 대화와 자기化가 중요함을 밝힘0. 서론얼마 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가 전 세계를 열광시키더니, 후속곡 ‘젠틀맨’은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던 일본에서도 꽤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류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원래 한류란 1990년대 말부터 아시아에서 일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을 말한다. 지금은 k-pop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가수, 배우들이 한류를 이끌어나가고 있는데, 이 시작점을 말할 때 ‘욘사마’, ‘지우히메’등 드라마 ‘겨울연가’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2002년 겨울에 방영된 ‘겨울연가’는 2004년에 일본에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등 출연배우들을 한류스타로 극부상시켰다. 겨울연가는 그야말로 한류의 시작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겨울연가가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에서 이러한 열풍을 끌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을 밝히면서 한류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된 흐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첫사랑, 순수함 등을 소재로 한 일본 영화 ‘love letter’를 통해 고찰해보고자 한다.2. 본론2-1. 한국과 일본의 문화 교류한국은 선정적,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일본 영화 수입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러다 90년대 후반에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을 하며 일본 대중문화가 보다 활발하게 수입되기 시작했고, 1999년 11월에는 이와이슈운지의 ‘러브레터’가 개봉되며 전국 관객 10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우리 나라 영화로는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쉬리’가 일본에서 대흥행을 거두면서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두 나라는 점차 더욱 활발히 문화 교류에 힘썼다.2-2. 영화 ‘러브레터’에서 사용한 소재를 통해 본 일본적 요소영화 러브레터는 산에서 조난당해 죽은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를 그리워하던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가 약혼자의 중학교 졸업앨범을 보던 중, 이미 국도가 되어버린 후지이 이츠키네 집으로 편지를 보내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편지가 잘못 발송되어 그 당시 같은 반이었던 여자 후지이 이츠키네 집으로 도착해 두 여자는 편지를 주고 받으며 남자 후지이 이츠키의 추억을 공유한다. 그렇게 추억을 기억해내던 중 이미 성인이 되어버린 여자 후지이이츠키는 그 당시 자신이 그를 좋아했음을, 그 또한 자신을 좋아했음을 깨닫게 된다.① 片思い(짝사랑)영화 ‘러브레터’에서는 ‘짝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시간의 흐름의 변화를 통해서 흥미롭게 만들었다. 영화는 이미 성인인 여자 후지이 이츠키가 어린 시절, 자신의 짝사랑과 그의 짝사랑을 깨달으며 끝이 난다. 러브레터에서는 주인공 뿐 아니라 어린 시절, 사나에가 남자 후지이 이츠키를 짝사랑 한다든가, 와타나베 히로코를 아키바가 짝사랑 한다든가, 또 아키바를 공방 조수가 짝사랑 한다든가, 우편 배달부가 여자 후지이 이츠키를 짝사랑 하는 등 러브레터는 ‘짝사랑’이라는 소재를 통해 서로 연결고리가 맺어져 있다. 일본은 예로부터 ‘사랑’이라는 감정을 문학에 많이 노출시키곤 했는데, 만뇨슈를 비롯한 옛 가사집만 보더라도 ‘사랑’에 관한 시가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一途’를 굉장히 아름답게 보는 감성 또한 자리잡고 있다. 줄곧 하나만 바라보는 것을 일본에서는 ‘순수’와도 연결시켜 바라보고 있다.② 初?(첫사랑) - 순수‘짝사랑’과 별개로 ‘순수함’의 차원에서 ‘첫사랑’은 러브레터의 중요한 모티프가 되고 있다. 영화를 다 보면 결국 남자 후지이 이츠키의 사랑도 ‘첫사랑’이 유일하고 여자 후지이 이츠키는 자신의 첫사랑을 알게 된다. 무언가 처음, 순수함을 모티프로 삼은 것은 굉장히 일본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은 무엇이건 처음, 순수한 것에 지나치게 열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본에는 광(狂)의 미학이라는 것이 있다. 광의 미학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때, 일본은 오로지 한길만을 바라보다 미친 것을 안 좋게 보지 않고 오히려 순수의 결정체라 본다.③ ?(벚꽃) - 눈 - 죽음영화 속에서 벚꽃에 관한 시 인용을 보면 벚꽃이 만개한 봄날, 벚꽃나무 아래 시체가 되고싶다는 내용이 나온다. 일본은 벚꽃을 바라볼 때 미적 측면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벚꽃을 통해 ‘죽음’을 바라보기도 한다. 또한 러브레터에서 눈은 순수함, 깨끗함의 이미지도 있지만 ‘죽음’의 이미지가 크다. 남자 후지이 이츠키도 설산에서 조난을 당해 죽었고, 여자 후지이 이츠키의 아버지도 눈길에 빨리 병원에 가지 못해 죽음에 이르렀다. 또 어린 여자 후지이 이츠키가 눈 속에 얼어버린 잠자리를 보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음을 깨닫는 장면이 나오는 등 눈을 통해 죽음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깔려 있음을 느낄 수가 있다.④ 같은 얼굴러브레터 안에서 여자 후지이 이츠키와 와타나베 히로코는 실제로 배우가 1인 2역을 한 것으로 얼굴이 같다. 즉, 남자 후지이 이츠키는 결국 첫사랑인 여자 후지이 이츠키와 같은 얼굴을 좋아 한 것이다. 보통 일본 문학 안에서는 ‘같은 얼굴’을 한 여자가 많이 등장한다. 일본 고전 겐지모노가타리에서는 어머니와 얼굴이 같은 여자, 또 그 여자와 얼굴이 같은 여자가 나오는데 얼굴이 같은 여자에게 주인공 겐지는 계속 호감을 표한다. 얼굴이 같아도 본질이 다르니 좋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우리 문화라면 일본은 본질보다도 겉, 표면을 믿는 경향이 짙다.⑤시간의 흐름의 변화러브레터는 보통의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추억 여행’을 통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이런 시간 구조는 일본 예술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라던가, 미래를 걷는 소녀 등의 작품을 참고하여 볼 때 일본인의 시각의식은 과거와 현재를 단절된 것으로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된 흐름으로 본다.⑥思いで(추억)러브레터에서 이야기의 전개는 ‘추억 여행’이다. 기억의 조각이 영화를 이루는 요소가 되며 퍼즐이 완성되었을 때 사랑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책이 인용되는데, 러브레터는 마치 잃어버린 시간 조각들을 찾아가며 이를 관객에게 보여주는 내용이라고도 할 수 있다. 러브레터에서는 ‘추억’, ‘기억’이라는 요소가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힘인 것이다.2-2. 러브레터와 겨울연가의 유사점러브레터를 머리 속에 각인 시켜 놓고 겨울연가를 바라보면 이 둘은 내용적 유사점 뿐만 아니라 장면적인 유사점까지 굉장히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 또 러브레터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일본적 요소가 군데군데 스며들어 있다.① 등장인물 (짝사랑, 첫사랑)우선 러브레터와 겨울연가에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유사성을 엿볼 수 있다. 남녀주인공을 둘러싸고 둘을 짝사랑하는 또 다른 남녀가 등장한다. 또한 짝사랑, 첫사랑의 모티프가 동일하다. 두 작품 모두 ‘첫사랑’을 모티프로 하고 있는데, 겨울연가에서는 상혁이가 유진이를, 또 유진이가 준상(민형)이를, 채린이가 준상(민형)이를 각각 첫사랑으로 품고 있다. 또 유진이와 준상(민형)이를 제외하고는 짝사랑이라는 공통점을 품고 있는데, 등장인물이 모두 첫사랑, 혹은 짝사랑하는 상대를 갖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내용러브레터겨울연가남자주인공후지이 이츠키 (남자)강준상 / 이민형여자주인공을 짝사랑하는 남자아키바박상혁남자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여자사나에오채린여자주인공히로코/이츠키유진② 같은 얼굴러브레터에서 남자 후지이 이츠키가 자신의 첫사랑과 같은 얼굴인 히로코에게 끌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겨울연가에서도 같은 얼굴이 모티프로 작용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유진, 채린이의 첫사랑인 준상이가 민형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타났고, 그 두 여자는 맹목적으로 같은 얼굴인 사람에게 끌리는 모습이 나타난다.③ 순수 - 눈겨울연가에서도 러브레터처럼 눈의 이미지가 많이 나타나지만 겨울연가는 러브레터처럼 눈의 이미지가 죽음이 아니라 순수, 깨끗함에 가깝다. 새하얀 눈을 통해 사랑의 순수함, 처음의 깨끗함을 표현한다.④ 추억, 기억겨울연가의 주제곡 ost 중 my memory라는 곡이 있을 정도로, 겨울연가에서는 ‘기억’, ‘추억’이 중요한 모티프로 작용한다. 유진이가 준상이와 얼굴이 같은 민형이를 만나게 되었을 때는, 준상이와 유진이가 공유했던 추억을 민형이에게 더듬어 보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겨울연가는 고등학생 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러브레터처럼 시간의 조각들이 군데군데 이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⑤ 내용상의 유사점겨울연가와 러브레터는 작은 에피소드들 가운데에도 유사점을 보이고 있는데, 두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이 유쾌하지 않았다는 점, 어린 시절 두 남녀가 같은 반이었으며 학급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는 점, 함께 동아리(도서실, 방송반)를 했다는 점, 그 가운데에 남자 주인공은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풍기는 분위기까지도 굉장히 유사함을 엿볼 수 있다.⑥ 장면상의 유사점러브레터에서 어린 여자 후지이 이츠키가 카메라 셔터를 통해 남자 후지이 이츠키의 육상 대회 모습을 바라보며 우연치않게 사진을 찍는 모습이나 겨울연가에서 유진이가 준상이와 같은 얼굴을 하고 나타난 민형이를 카메라 셔터를 통해 바라보다 사진을 찍어버리는 장면이 매우 흡사하다. 또한 남녀 주인공이 학급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는 장면이 있는데 두 장면 모두 학급 아이들이 칠판에 둘을 짝지어주는 낙서를 한 것으로 동일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또 러브레터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설산에서 히로코가 ‘お元?ですか(오갱끼데스까)’를 외치고 뒤에서 아키바가 바라보는 장면은 겨울연가에서도 눈발이 날리는 스키장에서 유진이를 바라보는 민형이의 모습, 혹은 호숫가에서 이제 그만 추억을 떨쳐버리려는 유진이의 모습 등에서 엿볼 수 있었다.
    인문/어학| 2013.06.24| 5페이지| 3,000원| 조회(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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