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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이나작사가 추천도서 독후감-'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독후감
    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작가 : 서진)요즘의 내 일상은 이러하다. 4개월간의 짧은 인턴 기간을 열정적으로 보내고 난 뒤, 다시 취업준비생으로 돌아왔다. 6시 반에 일어나던 기상 시간은 어찌저찌해서 최대한 8시에 일어나보려 하지만 엉기적거리다보니 9시가 되었다. 느슨해진 일상 속,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나를 사로잡는다.그래도 연말까지의 잠깐의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 하지만 마음같이 쉬어지진 않는다.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일까. 짧은 휴식 기간에 그간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한번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 휴식의 테마는 ‘어휘력’이다. 뒤따라오는 단어는 ‘김이나 작가’였다. 나에게 김이나 작가는 언어의 마술사이자 가사를 통해 전달력 뛰어난 표현을 뿜어내는 작사가이다. 그녀의 책인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의 작사법’도 읽어봤지만, 그녀가 추천하는 도서를 읽기로 결정했고 네이버에 검색했다.가장 첫 줄에 위치한 책은 서진 작가의 ‘서른 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단숨에 도서관에 가서 이 책을 빌렸다. 적어도 이틀 정도는 걸릴 것이라 생각했던 책읽기는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 만에 후루룩 마지막 페이지까지 이어졌다. 알고 보니 서진 작가는 우리 학교 선배였다. 그래서일까, 작가의 글은 친숙했다. 그리고 여유로웠으며, 부드러웠다.처음 책을 들었을 때의 나의 기대는 그저 어휘력을 배우고 싶을 뿐이었다. 20대 후반의 독자로서 ‘작가의 글 속에서 어떤 단어들을 배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뿐이었다. 약 200페이지 가량 책 안의 모든 글자들을 빠짐없이 읽고 난 이후 나만의 미션이었던 ‘어휘력 키우기’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과 대화한 기분이었다. 그 대화하는 기분이 참 오묘했다. 그는 나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늘 책과 글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우려고 했는데 책을 통해 작가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는 느낌이라니. 이래서 내 남자친구는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일까?그는 이렇게 이야기했다.“남들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자기 자신에게 인정을 받는 게 더 중요하다. 그건 편법을 동원할 필요도 없고, 운도 필요 없고, 남의 취향을 생각할 필요도 없다.”너무 완벽하게 내 마음에 쏙 드는 문장이었다. 그리고 대학시절 토론대회를 나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비록 그 당시 우승은 못하고 준우승을 했지만 결과와는 상관없이 정말 후련하고 시원한 감정을 처음으로 느꼈다. 하늘에 부끄럼없이 임했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경험했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그 토론대회에 혼자 등록했고, 참여하기 위해서는 팀이 필요했기에 난생 처음보는 철학과 오빠와 반 강제적으로 한팀이 되었다. 그리고 거의 새벽 4시까지는 그 오빠네 동아리 방이나 학교 복도에 붙어서 준비했던 것 같다. 현실적인 논리를 우선시했던 나와는 달리 철학과 오빠는 이상적인 논리로 자꾸만 토론을 준비하려 했다. 그래서 많이 언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열과 성을 다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체감할 수 있었다. 하나의 논리에 대한 논거를 만들기 위해 도서관에 붙어 책을 찾고 논문을 찾고 생각을 공유하는 그 시간들이 우리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물론 준우승이라는 것 또한 심사위원이라는 타인의 인정을 받았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그러나 내 자신에게 떳떳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에 후련했고 모든 대회가 끝나던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환희의 순간을 경험했다.나는 늘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야만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기에. 참 아이러니하다.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니.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온전히 내가 좋아서 하는 일도 내가 원하는 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작가는 전자공학 분야의 박사과정까지 준비했지만, 결국 자신이 사랑하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그리고 작가가 되어서도 나름대로 이 사회에 적응하며 잘 지낸다.생각해보면 나는 이런 책을 오래도록 읽지 못했다. 아니,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고시 준비, 편입 준비 그리고 취업 준비까지. 20대의 모든 나날들 속에서 지식전달용 책만을 주구장창 읽어왔기에 소설책, 에세이를 읽는 건 나에게 사치이자 시간낭비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읽었던 책은 과제용 독후감 책, 정보전달용 주식책 등이었다.글쓰기도 그렇다. 오랫동안 글쓰기의 즐거움을 잊고 지냈다. 한 때 기자를 꿈꿨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그 마음을 접었다. 그때의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아, 중학교 3학년 때는 산문부에 들어서 여러 가지 글을 썼던 기억도 난다. 또 꼬리를 물어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시를 써서 학교 복도 벽에 붙은 적도 있고 산문대회를 나간 적도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글쓰기를 좋아했구나.
    독후감/창작| 2021.12.21| 3페이지| 1,500원| 조회(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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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공개념, 토지거래허가제 조사, 요약 및 정리
    [토지공개념 및 토지거래허가제 조사 요약 및 정리]--------------------------------※ 목차 ※--------------------------------1. 기사내용 요약2. 용어 정리3. 토지공개념의 발생배경4. 시사점5. 전망6. 추가로 생각해 볼 부분-------------------------------------------------------------------------1. 기사내용 요약경기도, 토지거래허가제 만지작…실거주 주택만 취득 허용 검토 2020-07-31경기도가 도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실거주 목적의 주택 취득만 허용하는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지난달 23일부터 1년간 서울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송파구 잠실동(법정동 기준)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경기도에서는 실제 시행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검토 중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2. 용어정리- 토지거래허가제: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지역에서는 부동산을 사려면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관할 시·군·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를 받아도 바로 입주해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 토지의 투기방지와 합리적 지가 형성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5년 이내) 토지거래 계약을 허가받도록 하는 제도. 단, 유상계약이 아닌 경매로 낙찰받은 경우라면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며, 허가대상 면적에 대한 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 역시 허가대상이 아니다.3. 발생배경- 토지거래허가제는 1970년대에 신도시나 도로를 조성할 때 부동산 시장에 투기세력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제 도입한 것. 거래행위를 규제하는 강력제도라 바로 시행하지 않고 1980년대 중후반의 부동산 가격폭등에 대응하여 양도소득세 강화, 공공주택 및 임대주택공급 등과 함께 시행하고 제도가 본격화 됨.- 그러나 토지공개념과 관련된 ‘토지초과 이득세’법에 대한 위헌판결과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의 헌법 불합치 판정으로 이후 제도에 대한 논의 축소.- 올해, 서울 용산정비창부지 및 인근지역, 강남과 송파구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 2017년 5월 현정부는 부동산 투기세력 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수요와 공급 및 대출규제, 관련 세제 강화 등 전방위적 부동산 규제 시행했으나 투기세력이 근절되지 않았기 때문.- 현재 부동산 시장이 투기 수요를 넘어 공포수요(패닉바잉·Panic Buying·공포심에 의한 매수)가 가세하면서 통상적인 공급 정책이나 수요 억제책이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것이 경기도의 상황 인식이다.4. 시사점(1) 토지거래허가제 개념의 시작, 토지공개념 (2018 예탁결제원 논술 주제): 미국정치경제학자 헨리 조지가 주장한 토지 공개념에서 시작.: 토지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토지의 사적소유를 통해 얻은 이윤을 공공에 적절히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출현했다. (토지공개념과 토지국유화의 차이와 토지공개념 헌법개헌한 찬반에 대해서 출제): 토지의 소유와 처분을 공익을 위해 제한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토지의 개인적 소유권은 인정하되 이용은 공공복리에 적합하도록 하자는 것으로, 토지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경우 정부가 토지시장에 개입하는 것.1980년대 후반 3저(저달러·저유가·저금리) 호황으로 시중에 돈이 흘러넘치자 여유자금이 부동산에 몰려들었다. 1987년 12월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풀린 돈들도 땅값을 밀어 올렸다. 부동산 투기에 따른 집값폭등으로 서민들의 불만은 임계점으로 치솟았다. 집권 첫해인 1988년 13대 총선에서 패배해 정국 주도권을 상실한 노태우 정부에 부동산 문제는 정권의 존립을 위협했다.1989년 12월18일 국회를 통과한 택지소유상한법, 토지초과이득세법, 개발이익환수법 등 ‘토지공개념 3법’은 이런 배경 속에 등장했다. 노태우 정부는 1990년 5월8일에는 초법적이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매각 명령을 내려 재벌기업의 부동산 사재기에 제동을 걸었다.토지공개념은 1994년 토지초과이득세법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았고, 택지소유상한법이 1998년 헌재 위헌판정을 받으면서 동력을 상실했다. 당시 헌재는 법 설계가 정밀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을 뿐 공공이익을 위해 토지소유를 제한하는 취지는 부정하지 않았다.: 토지공개념 적용정책 대표적사례 ? 택지소유상한제(폐지) / 개발이익 환수제(중지) / 토지초과이득세(폐지): 오늘날 그린벨트, 공공택지, 공공임대주택 등은 물론 부동산 시장의 투기거래를 차단하고 합리적인 시장가격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토지거래허가제도로 발전.(2) 긍정적인 측면: 해당지역의 투기적 주택거래 억제,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주거용 토지는 거래허가를 받더라도 2년 실 거주 의무가 적용되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갭 투자가 불가능하다. 실제로 해당지역의 주택거래량은 급감하였다.: 또한 유주택자들이 주택을 추가 구매시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조건 등이 있어, 무주택자와 실수요자가 신규주택을 분양받을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사회에서 보다 본질적인 부의 양극화 문제는 자산의 양극화로, 부동산 양극화를 해결하는 게 시대 과제. "개발이익이 공공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공공환수장치를 잘 갖추고 7월말 입법될 임대차 보호법으로 임차인도 보호해야 한다"(3) 부정적인 측면: 해당지역의 주택매매 거래절벽이 나타나 전세 품귀현상과 그 인근지역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 - 서초구 반포동은 신고가 경신중.: “직접 들어가 살 수 있는 매물만 거래가 가능하다보니 나올 집이 없다. 매물 부족에 강력한 규제까지 더해져 매도자 우위시장이 되었다.” 이로서 아파트 값은 앞으로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우세. 다주택자를 겨냥한 종부세 개정이 좀 더 구체화된다면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현상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됨.→ 다주택자에 대한 지나친 세금압박을 시작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욕구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반대로 무주택자는 정책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올라가는 집 값에 무리해서라도 지금 시점에 집을 사놔야겠다는 심리를 갖는다. 한 채를 남겨두었을 때 어느 집을 남길래? 라는 질문을 했을 때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4가지 요소(생활편의시설, 일자리와 교육환경, 부동산 공급물량, 인구)를 모두 놓고 보더라도 강남은 모두 압도적.
    경영/경제| 2020.12.06| 7페이지| 2,000원| 조회(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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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건강박람회 리뷰, 정신건강에 대하여
    정신건강박람회 참여후기 보고서‘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부산 정신건강박람회는 생각보다 쉬웠고,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 [체험관, 문화관, 상담관, 교육관, 정보관]으로 각 주제가 나뉘어 운영되었고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정신건강은 단순히 우울증, 스트레스, ADHD와 같은 것이었는데 각종 중독예방과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재난충격과도 관련된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신선했다. 평소에 알고 있던 좁은 분야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곳에도 정신건강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생각의 폭도 넓힐 수 있었다.가장 먼저,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금연지원센터에서 폐활량을 측정해보기도 했고, 스마트 폰 과의존척도로 내 상태를 검사도 해 보았다.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표준 수치가 나오긴 했지만, 앞으로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색칠놀이, 팔찌 만들기와 같은 대안활동도 해보았는데 의외로 시간이 금방 흘러가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자살 예방 테마에서는 긍정심리에 기반하여 나의 강점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나의 대표 강점 5가지를 하나씩 알아보면서 내가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눈으로 보게 되니 ‘내가 이러한 부분에서는 나름 쓸모가 있는 사람이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기분도 함께 좋아졌다. 또한 정신질환관련 테마에서는 다양한 정신질환재활시설 뿐만 아니라 ‘침묵의 소리’라는 정신장애인 자조모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그들도 나름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과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정신질환 테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체험은 조현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환청을 직접 들으면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처음 듣는 이상한 소리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3초 이상 듣지도 못하고 이어폰을 바로 빼버렸고, 나중에서야 결국 이어폰을 한 쪽만 꽂은 상태로 과제를 순식간에 수행할 수 있었다. “죽어” 또는 “네가 뭘 잘하겠어. 그럼 그렇지”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반복해서 부정확하게 들렸는데 이러한 환청을 글로만 배웠을 때와는 달리 직접 경험해보니 소름이 돋을 정도로 공포감을 느꼈다. 짧은 체험을 통해 그들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어떠한 증상을 호소하고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그들에게 전문 임상가의 도움이 굉장히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로서 조현병을 접했을 때는 남 일처럼 느껴졌지만, 이 체험을 하고나니 이상심리 수업에서 조현병의 여러 특성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체험관에서 특별했던 점은 생애 주기별로 부스를 나누어 운영했다는 것이다. 아동청소년부터 청장년, 노인까지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체험관들을 보며 이번 정신건강박람회를 위해 많이 준비하고 기획했다는 느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청장년 부스에서는 취업과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리는 체험을 많이 해볼 수 있었고, 노인부스에서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사진도 찍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신건강이 그저 무겁고 딱딱한 주제가 아니고 누구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과 도움을 청할 곳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상담관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사실 저번 학기에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을 두 번 받아본 적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내 이야기에 귀기울여준다는 느낌이 부족해서 아쉬웠던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혹여나 그저 상담으로 그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굉장히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수월하게 내면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다. 아르바이트, 조별과제, 복습 및 취업을 위한 영어공부까지 하다 보니 인지과부하로 삶에 여유가 사라졌고 그로 인한 신경증이나 두통, 위염, 어깨의 뻐근함의 증상들이 계속해서 나타났다. 빽빽한 다이어리와 함께 내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면서 매우 지쳐있었는데 “할 일 먼저 말고, 쉬는 시간을 확보하고 나서 시간을 계획해 보세요.”라는 조언을 들었다. 한 번도 그러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상담선생님은 내가 이미 ‘일’적으로는 충분히 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주면서도 쉬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지금은 드러나지 않지만 인생을 길게 보면 큰 에너지원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셨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나의 삶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기존에 하고 있던 요가를 더 자주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교육관에서는 ‘우리아이와 소통하기’ 특강을 들었다. ‘의사소통’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특히 ‘아이’와 의사소통하기는 더욱 흥미로운 주제였다. 이 특강은 굉장히 독특했는데, 의사소통의 방법과 필요성을 강조하던 여타 의사소통 강연과는 달리 굉장히 ‘뇌 과학’적으로 그리고 정신건강전문가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해나갔다. 우리의 뇌는 모든 가능성을 가지기 위해 다 가지고 태어났으며 태어나서 36개월 동안 어떠한 환경을 경험하는가에 따라 그에 맞는 자기관리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안정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반응성과 일관성을 지녀야 하며 아이가 스스로의 감각을 인식하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충분히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강연 내용 중에서도 가장 공감 갔던 내용은 ‘히스테리 뒤에는 히스토리가 있다.’라는 말이었다. 아이가 도움이 필요하면 모순행동을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스스로가 인식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인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애착이 튼튼해야한다는 것이었다. 몇몇 정신장애들도 아마 이 ‘애착’에서 출발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애착에서 비롯된 정신질환들이 우리나라의 어느 정도의 비율로 차지하는지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심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애착 외에도 이상심리가 일어나는 다양한 원인을 중점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
    독후감/창작| 2019.03.22| 2페이지| 1,000원| 조회(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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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비심리에 대한 고찰_사이비 심리에 대한 조사와 생각 기술 및 효과 검증 실험 설계
    『사이비 심리에 대한 조사와 생각 기술 및 효과 검증 실험 설계』Ⅰ. 서론 https://goo.gl/images/UWbNyC 우리 주변에서 ‘심리테스트’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혈액형 심리테스트부터 시작해서 별자리, 수면자세, 엘리베이터에 서있는 위치, 음식 주문으로 알아보는 심리테스트도 있다. 인터넷에 만연해 있는 심리테스트는 많은 사람들을 흥미롭게 하고, 가끔은 매우 전문적으로 답안을 제시해 놓기 때문에 사람들을 현혹시키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누구나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상식으로 통하기까지 한다. 이러한 것을 우리는 ‘사이비 심리학’이라 칭한다. 스타노비치의 ‘심리학의 오해’에 따르면, “사이비 심리학은 주장에 대한 반증보다는 확증을 강조하고, 면밀한 검증을 기피하며, 기존 과학지식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 덧붙여 객관성과 합리성이 결여되어있다는 특징을 지닌다.수많은 심리 테스트 중에서도‘붕어빵 심리테스트’는 붕어빵의 어느 부위를 첫 번째로 먹을 것인가에 따라 성격을 설명해주는 심리테스트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붕어빵을 먹는 순서로 서로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했었다. 하지만 심리학과에 진학하게 된 후에는‘붕어빵 심리테스트’가 과연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심리테스트란, 개인차를 수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미리 테스트 받는 자 다수에게 실시하여 득점의 분포를 검토하고 기준을 정한 표준화된 테스트이다. 테스트를 작성함에 있어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항목분석·인자분석, 그 밖의 상관분석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붕어빵 심리테스트는 심리검사에 필요한 요건에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아래 본문에서는 붕어빵 심리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붕어빵 테스트의 효과를 검증해 볼 수 있는 실험설계를 통해 그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문1. 붕어빵 심리테스트에 대한 조사1.1 붕어빵 심리테스트의 개념 및 인터넷 검색 결과‘붕어빵 심리테스트’란 먹는 부위 순서에 따른 성격차 발견되었으며, 유사검색어로 더 많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처럼 많은 검색결과를 통해 대중들이 붕어빵 심리테스트에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붕어빵 심리테스트 하는 방법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붕어빵 심리테스트를 검색 해보니 각 부위별 성격 결과 키워드가 비슷했다. 부위별 성격 키워드를 정리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 되었다. http://kaci02.blog.me/220530370348,http://blog.naver.com/binging/220838100307, http://blog.naver.com/colcolzn/220133609892,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301&docId=100333487&sp=1&sort=time&sid=yrgTXPe8U%2FYacnmAN8yRNg%3D%3D&rank=2&pid=TeXDPwpVuEGssbPNC3sssssssIK-437153&search_sort=0&qb=67aV7Ja067m1IOyLrOumrO2FjOyKpO2KuA%3D%3D&spq=0&section=kin&enc=utf8, http://cafe.naver.com/remonterrace/16857271, http://blog.daum.net/iwmuk/1241. 머리낙천적. 고집이 세다. 직설적. 활발하다. 리더십이 있다. 명령을 싫어한다.2. 꼬리사려 깊다. 신중하다. 꼼꼼하다. 로맨티스트이다. 눈치가 없다. 둔감하다.착하다. 주의력이 깊다. 옷에 관심이 많다.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쓴다.3. 배매우 활동적이다. 적극적이다. 성격이 밝다. 사교적이다.인기가 많다. 친화력이 좋다. 남성적이다. 거절을 잘 못한다. 신뢰를 준다.4. 지느러미사색적이다. 고독을 즐긴다. 예술적이다. 감성이 풍부하다. 예민하다.신경질적이다. 어리광이 많다. 인정이 많다.5. 반으로 쪼개머리부터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해낸다. 활발하다. 승부욕이 강하다.금전적으로 많이 아끼려 한다.6먹음팥소가 많은 쪽을 먼저 먹는다면 욕심이 많다.1.3 붕어빵 심리테스트에 대한 대중매체의 보도붕어빵 심리테스트와 관련한 대중매체의 보도 또한 발견할 수 있었다. MBN의 ‘황금알’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하여 붕어빵 성격 심리테스트를 진행했다. 붕어빵 테스트를 통해 유형을 나누어 성격을 정의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KBS2의 여유만만, YTN 웨더&라이프에서 현재 방송중인 캐스터들의 수다에서도 붕어빵 심리테스트를 소개하고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방영하였다. MC와 패널들이 붕어빵을 먹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끝에는 재미로만 보라는 당부를 하기도 한다.2. 붕어빵 테스트에 대한 나의 생각심리검사는 이론적 지향, 실제적인 고려, 표준화 과정, 신뢰도, 타당도인 5가지 요건이 고려되어야한다. 또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붕어빵 심리테스트는 심리검사에 필요한 부분이 충족되지 않아 보인다.‘붕어빵을 먹는 순서’라는 나름의 행동표집이 있으나, 표준화 과정에 있어 규준의 대표성이나 표집 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다. 따라서 신뢰도와 타당도에 있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기준이 될 수 있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또한 타당도도 떨어진다. 붕어빵의 부위로 무엇을 측정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서 안면 타당도가 낮으며 측정하는 영역을 잘 대표하는지 알 수 없어 내용타당도 또한 낮다. 축적된 명확한 데이터가 없으므로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측정할 수도 없다.심리검사는 단순히 흥미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검사를 통해 스스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에 일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붕어빵 심리테스트는 신뢰도 및 타당도가 떨어지는 검사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극단적 오남용으로 편견의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치가 없다. 그 오남용의 예로 나치즘의 ‘우생학’에서 이용된 혈액형별 성격 분류를 들 수 있다.특히 MBN채널의‘황금알’프로그램에서 정신러한 심리테스트를 진행하면 대부분의 대중들은 믿을 만한 지식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붕어빵 심리테스트가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 검사의 한 종류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실제로 나는 붕어빵을 먹을 때 매번 처음으로 먹는 부위가 달라진다. 굳이 습관을 정리하자면, 조금 식었을 때는 배를 먼저 먹고 뜨거울 때는 지느러미를 먼저 먹는 빈도가 높다. 붕어빵 심리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매우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사교적이고 인기가 많을 때도 있고, 고독을 즐기며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고 감성적일 때도 있다. 나는 실제로도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고 사교적일 때도 있지만 혼자 여행을 가거나 노래방을 가는 등 혼자 노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바넘효과’가 의심된다. 바넘효과를 모르고 붕어빵 테스트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사실을 간과한 채, 검증되지 않은 결과를 자신을 해석하는 지표로 활용하게 된다는 함정이 있다.3월 24일 학교에서 진행한 MBTI에서 나는‘ESTJ형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 유형은 ‘논리적인, 결단력 있는, 체계적인, 객관적인, 효율적인, 직접적인 실제적인, 조직적인, 감정을 배제한, 책임감 있는, 구조화된, 성실한’단어와 관련되어있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나 또한 감성보다는 이성적 성격유형에 부합한다고 느낀다. 이와 반대로 붕어빵 테스트에서의 나는 오히려 감성에 가까운 유형의 사람이며 이는 실제 성격유형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하였다.붕어빵 테스트 내의 여러 가지 유형들은 다소 겹치기도 하고 비슷하기도 하다. 그러나 ‘외향 과 내향’과 같이 이미 심리학적으로 검증된 유형의 범주를 포함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도 믿을 수 없는 지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과학적 검증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조사해보았지만 붕어빵 성격 테스트와 관련하여 어떠한 논문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심리검사를 제대로 실시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훈련을 받은 전문가에 의이 없었다.이처럼 붕어빵 심리테스트는 심리검사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통제실험이나 반복적인 검증없이 대중 앞에 나서서 사람들에게 사이비 심리학의 형태로 전파되고 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단순히 재미로 테스트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단순하지 않은 인간 사회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우리에게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일반 대중들이 붕어빵 테스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재미로만 하는 테스트’로 여긴다는 것이다. 덧붙여, 심리테스트의 극단적 오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심리학을 배우는 사람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3. 붕어빵 테스트에 대한 효과를 검증해 볼 수 있는 실험 설계.3.1 문제설정붕어빵 심리테스트는 개인의 성격해석에 믿을만한 지표인가?3.2 가설설정붕어빵 심리테스트는 개인의 성격을 해석할 수 없다. 따라서 자신 먹는 붕어빵 패턴 유형에 따른 성격일치도 점수는 다른 유형의 성격일치도 점수보다 낮거나 두 점수에 차이가 없을 것이다.3.3 가설검증 실험설계1) 사전 기준참여자 100명을 무선적으로 모집한다. 단, 팥 음식을 선호하는 참여자여야 한다. 제한된 집단의 개인을 대상으로 했을 때 일반화 가능성은 줄어들 수 있지만 붕어빵을 먹어야 한다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싫어하면 실험이 곤란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2) 기본 규칙만연해있는 붕어빵 테스트의 특성상 실험가설에 대한 추측을 하지 못하도록‘팥 음식 선호와 성격의 상관관계’에 대해 측정하는 것이라 설명을 한다. 총 5일간 동일한 식사를 제공하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활동하도록 한다. 그리고 저녁식사의 후식으로 붕어빵 한 개씩을 제공한다. 5번의 관찰 후 일정한 부위를 먼저 먹는 패턴을 보이는 사람만 선출하여 본 실험에 참여시킨다. (기준은 5번 중 3번 이상 같은 부위를 먼저 먹는 것으로 설정한다.) 식사시간은 1시간을 제공하며 붕어빵 심리테스트를 연상시킬 수 있으므로 실험중인 5일 동안은 제공된 식사와 관련한 대화를 하지 않도록 한다. 5전체집단
    사회과학| 2019.03.22| 5페이지| 2,000원| 조회(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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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성의 ‘work-life’ 균형과 매슬로우 욕구이론, 산업심리학
    산업 심리학 과제한국 여성의 ‘work-life’ 균형에어떠한 방식으로 문제가 생기는지매슬로우의 욕구단계 이론으로 설명차 례Ⅰ. 서론1. 주제 선정의 배경과 목적2. 주제의 중요성과 본문의 방향성Ⅱ. 본론1. 한국 여성의 work-life balance에 대한 현실2. 매슬로우의 각 욕구 단계에서 일어나는 work-life 균형문제가.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나. 생리적 욕구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안전의 욕구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라. 소속과 사랑의 욕구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마. 존중의 욕구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바. 자아실현 욕구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Ⅲ. 결론1. 결론2. 여성의 work-life 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가. 회사의 인식 전환나. work-life 양립 지원제도다. 가정의 인식 전환 및 매체의 활용라. 여성 스스로의 인식전환참고문헌그림 차례그림1. OECD국가의 연령별 고용률 : 남성과 여성그림2. 기혼여성의 출생코호트별 경력단절 사유별 분포한국 여성의 ‘work-life’ 균형에어떠한 방식으로 문제가 생기는지매슬로우의 욕구단계 이론으로 설명-요약일과 삶의 균형 문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숙제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성역할이 고정되어있는 한국여성들에게는 육아와 가정생활의 문제와 직장의 문제가 부딪히고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논문에서는 여성 직장인들의 work-life의 불균형의 현실을 알아보고, 매슬로우의 욕구단계 이론을 통해 각 욕구단계마다 어떠한 갈등이 벌어지는지 알아볼 것이다. 또한 일과 삶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인식전환, 일과 삶 양립 지원제도, 가정의 인식 전환 및 매체의 활용, 여성 스스로의 인식전환이라는 네가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Ⅰ. 서론1. 주제 선정의 배경과 목적맞벌이 가정 속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려는 어머니의 노력을 보고 자라왔다. 내가 20대가 된 지금, 일과 가정의 균형 맞추기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나의 미래가 되었다. 그리고 어머니처럼 일과 삶의 균형을 잘 맞출 수덧붙여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해결방안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Ⅱ. 본론1. 한국 여성의 work-life balance 에 대한 현실? 한국의 낮은 여성 고용률과 결혼과 출산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OECD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우리나라 연령별 여성 고용률은 60세 미만까지 낮지만, 60세 이상에서는 높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30-39세 여성 고용률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 시기는 여성의 결혼과 출산 시기와 맞물린다. 따라서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균형이 맞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그림 1 OECD국가의 연령별 고용률 : 남성과 여성? 한국의 여성경력단절과 경력단절사유 1위인 결혼통계청이 2017년 11월 20일에 발표한 ‘생애주기별 경력단절 영역’에 따르면 여성의 경력단절의 사유로 꾸준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결혼과 임신·출산이다. 이는 앞서 나타낸 30-39세 여성의 낮은 고용률과 더불어 기혼 여성의 경력 단절사유가 결혼과 임신, 출산이 주요인이었음을 나타내는 지표이다.그림 2 기혼여성의 출생코호트별 경력단절 사유별 분포2. 매슬로우의 각 욕구 단계에서 일어나는 work-life 균형 문제가.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매슬로우의 욕구 단계(위계) 이론에서는 인간의 욕구가 중요도에 따라 위계적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한다.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 음식, 공기, 물 및 수면, 성적인 욕구를 포함하는 ‘생리적 욕구’와 물리적인 안식처와 심리적인 안전 및 안정에 대한 욕구인 ‘안전의 욕구’가 있다. 그 다음에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애정, 우정, 친밀함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의 욕구’,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존경, 자기 존중에 대한 ‘존경의 욕구’, 가장 높은 단계로 자기 충족, 잠재력 발휘와 관련한 ‘자기실현의 욕구’가 뒤따른다. 이러한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는 하위의 영역이 일정 부분 충족되었을 때 윗 단계로 넘어간다고 설명한다. 가장 낮은 차원의 욕구는 생리적 욕구이며 가장 높은 차원의 욕구는 자기실현있는 한국 직장에서는 회식이나 워크샵 등 조직문화에 기혼여성이 참여하기 힘든 점이 많다. 2017년,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조사한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대학생을 대상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남학생 962명, 여학생 1,608명) 남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였으며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이었다. 그리고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CJ의 복지는 타 기업보다 잘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여자 대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렇듯 생리적 욕구 단계에서 바라보면 직장에서는 가임기 여성에게 눈치를 주지만 의식주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직장의 필요성으로 버틸 수밖에 없는 여성의 갈등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그 영향으로 여성과 남성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다. 안전의 욕구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안전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물리적 안식처뿐 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식처도 필요하다. 직무 안정성에서 이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데,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긴 여성들은 가족행사, 아이관련 행사 등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다. 그러나 장시간 근로를 요하거나 집단적 조직문화가 강조되는 경우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우리나라는 주 양육자가 대부분 여성이고 아이 때문에 생기는 일은 그 여성의 능력으로 치부된다. 따라서 승진이나 해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직무 불안정성을 가져온다. 그리고 자신의 직업을 지키기 위해 아이를 포기하고 살아가는 딩크족이 늘어가고 있으며 이들은 아이가 있는 노후 보다는 경제력 있는 노후를 선택하겠다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2인 가구 수는 506만7166가구로 2015년(2인 499만3818가구) 대비 1.46%가 증가했으며, 전체(1936만7696가구)의 약 26%를 차지하였소속되고자 하는 욕구이다. 직장에서의 소속감과 직장 동료와의 긍정적인 관계가 이 욕구를 충족시킨다. 가정에서도 가족들과의 애정 어린 관계가 소속과 애정의 욕구를 만족시킨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시간과 자원은 한정되어있다. 직장이 요구하는 근로시간이 많아질수록 가정에 에너지를 덜 쏟게 되고 반대로 가정에서의 불화는 업무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앞서 말한 집단적 조직문화가 강한 직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직장에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그러다 보면 부모와 자녀간의 상호작용이 부족해지거나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가정에서의 소속과 사랑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반대로 가정에 중심을 두게 되면 자연스럽게 업무 외적이지만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활동에서 배제당하기도 한다. 직장에서의 친밀과 소속의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인간은 단순히 소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특히 직장 또는 가정에서 협조를 해주지 않는 상황에서는 일과 삶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여성 직장인들은 어머니 또는 아내로서, 직장인으로서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기도 한다.마. 존중의 욕구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존중의 욕구는 남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존경을 받는 것뿐 만 아니라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소속의 욕구가 만족되면 그 이상의 존재가 되기를 희망한다. 맡은 일을 성취해내고 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스스로 자아존중감을 가져야 본 욕구가 충족되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대구의 한 주류회사 처럼 여성을 남성보다 낮은 학력을 기준으로 채용하여 주임 이상 승진하지 못하도록 하였고 평사원으로만 근무하도록 하여 존중의 욕구를 무시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해당 주류회사에서는 승진이 가능한 근무기간 요건에 같은 직급으로 입사하였어도 남성들보다 여성은 2년 더 늦게 승진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존중 따르면 남자가 고위관리직을 맡으면 장수하고 여성이 고위관리직을 맡으면 일찍 죽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여성의 업적이 남성보다 월등히 뛰어나지 않으면 여성은 승진할수록 더욱 압력에 시달리기 때문이다.”라는 글귀가 있다. 실제로 여성의 고위관리자 비율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에 비해 낮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 조사한 결과에서는 관리직 중 여성 비율은 26.9%로 나타났다. 여성이 관리직 까지 이르기까지 어려웠던 점을 3순위까지 선택하게 한 결과, ‘여성 차별적 사회적분위기’가 27.7% 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일-가정 양립 어려움’24.4%, ‘사회적 네트워크 부족’이 16.4% 이었다. 여성의 63.2%가 현재보다 더 높은 지위로 상승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재보다 더 높은 지위로 오를 가능성에 대해서는 17.7% 만 동의하고 있다. 다시 말해, 여성 관리자의 비율은 낮지만 많은 여성들이 더 높은 자리를 원하고 있고 그러나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판단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직장에서 자기실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지만, 일과 가정의 양립과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인한 차별적 사회적 분위기로 관리직에 이르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Ⅲ. 결론 및 해결방안1. 결론많은 성차별이 해소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유리천장’이라는 단어는 유행하고 있다.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여학생들은 복지가 좋은 기업을 선호하고 있고, 직무 불안정성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늘어가고 있다. 또한 시간의 한정성으로 인해 소속감 또는 친밀성을 느낄 수 있는 업무 외적인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반대로 업무로 인해 가족행사에 집중하지 못하여 역할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업무 외 활동은 개인의 능력과 승진으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여성은 능력이 있음에도 늦은 승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장시간 근로를 요하는 업무에서는 특히 여성이 불리하다. 자아실현의 욕구 단계로 고위관리직에 오르더라도 남성보
    사회과학| 2019.03.22| 15페이지| 5,000원| 조회(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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