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독후감두꺼운 책을 굉장히 싫어한다. 여유가 없을 때 읽으면 흐름이 끊기는 것도 싫었고 몰입하지 못하는 것도 싫었기 때문이다. 과제 일자가 코앞에 와서야 안네의 일기로 쓰인 수많은 책들 중 안네의 사진이 보이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밝게 웃고 있는 한 소녀의 사진에는 결코 불행한 일 따위는 없다는 듯 활짝 웃고 있다. 첫 장을 폈을 때 프롤로그에 인상적인 글귀가 있었다.“ 행복한 사람은 누구든 다른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법이야.용기와 신념을 지닌 사람은 결코 불행 속에서 죽지 않아.”이 글귀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충분한 동기가 되었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행복보다 타인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 내 주변 사람의 행복이 곧 나의 우울을 해결해주었기에 나는 그들의 불행을 흡수하고 수용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내가 타인의 행복을 찾아주지 못하고 타인이 나에게 의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면 나는 그 사람이 나를 더는 필요로 하지 않겠구나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칠흑같이 어두운 마음에 타인의 탁한 색깔을 섞는다 해도 어두웠기 때문에 누구든 나에게 힘든 일을 내려놓고 가는 것에서 행복을 찾았다. 타인의 불행을 내가 가져가서 행복하게 해야겠다였지 내가 행복한 사람이 되어서 누구를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행복을 더해주는 게 아닌 불행을 뺌으로 행복을 찾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저 한 줄의 글귀는 안네라는 소녀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하였다.1942년 6월 14일 생일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일기를 쓰며 책이 시작된다. 13살의 안네는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모든 것을 신뢰하고 고백하게 되기를 소망했다. 시대적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던 시대이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던 시기다. 안네는 가족과 네덜란드에 이주해서 살다가 독일이 네덜란드를 점령하자 아빠 회사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판 단의 가족, 치과 의사인 뒤셀과 함께 살게 된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군에게 끌려가지 않기 위해 한정된 공간에서 살기 시작한 안네는 그 속에서 10대 소녀가 겪는 사랑과 갈등을 키티에게 솔직하게 적어 놓았다.안네의 일기 중 기억에 남는 두 장의 일기가 있다. 첫 번째는 1944년 2월 23일 화창한 날씨의 어느 날 안네가 느낀 행복에 관한 일기다. ‘이 찬란한 햇빛과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우리 머리 위에 존재하고, 이것을 바라볼 수 있는 한 우리는 불행하지 않다.’, ‘재물은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마음의 행복은 비록 베일에 싸여 있다 하더라도 살아 있는 한 어느 때든지 다시 소생하는 것이다.’ 이 두 문장은 나 스스로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 적 없고 누군가 정해 놓은 숫자 때문에 어느 순간 덜컥 어른이라는 틀에 갇혀버린 나의 마음을 직격했다. 안네가 처한 환경 탓인지 안네는 행복에 대한 확고한 자기 신념이 있다는 점이 굉장히 공감되었다. 두 번째는 은신처에서 생활하기 2년이 다 되어가는 어느 날의 일기 중에서이다. 스물세 살의 타이피스트인 엘리 보센은 접시를 닦던 중 안네의 엄마와 판 단 아주머니에게 가끔 몹시 우울해진다는 말을 했다. 이에 안네의 엄마는 고난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답한다. 그러자 안네는 자기가 불행할 때에 다른 사람의 불행을 생각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 라고 말한다.그냥 아주 가끔 너무 힘들어서 힘들다고 말할 때, 너보다 더 힘든 사람 많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내 상황과 속사정, 과거는 전혀 배제된 채 현재만을 보고 들었던 답변이다. 내가 힘들 때 다른 사람의 힘듦을 생각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 내가 바라던 것은 공감이였다. 내가 공감 받지 못하며 성장했기에 공감해주는 표현법이 서툴렀다. 내가 상처받은 만큼 나도 다른 사람을 상처 주었을 거로 생각하니 아찔했다. 이러한 마음을 눈치라도 챈 듯 책 속의 안네는 어른들은 어리석다고 말을 한다. 1944년 8월 은신처에 들어온 지 2년이 조금 넘는 아침. 누군가의 밀고로 안네와 가족들, 판 단씨 가족들과 뒤셀씨 그리고 숨겨진 모든 이들이 체포당하게 된다. 안네는 아우슈비츠에서 베르겐 벨젠 수용소로 이송되어 언니인 마르고트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안네 역시 사망하게 된다. 8명의 사람 중에 유일하게 안네의 아빠만이 살아남아 안네의 일기장을 세계에 알리는데 전념했다고 한다.코로나로 인해 일주일 이상 한정된 방안에서 나가지 못하면 답답하다. 그러나 안네는 일주일이 아닌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정된 공간에서 나가지 못하고 생활한다는 것은 지독하게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자신의 자유를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빼앗겨 버린 원망도 있지 않았을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러한 생활을 10대 소녀가 꿋꿋이 자기를 잃지 않고 견뎌낸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냉장고조차 없는 곳에서 썩어가는 음식을 요리해가며 먹고, 에어컨도 없는 방안에서 바람을 쐬고 싶어도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상황에 씻고 싶을 때 마음대로 씻을 수도 없다. 그러나 안네는 솔직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려고 하는 성숙한 어린 소녀였다. 또 자유를 빼앗긴 채 은신처에서 숨어 지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불행하게 보지 않는, 밤에는 울어도 절대로 약해지지 않는 강한 소녀였다.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공감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는 나름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다만 마음이 저토록 풍부한 소녀에게 세상이 얼마나 많은 것을 빼앗아 갔는지 침통함과 애석함을 느꼈다. 나는 안네의 일기를 읽으며 다시 한번 내 꿈을 되짚어 현재에도 여전히 존재할 여러 안네들에게 꼭 별을 딸 방법을 알려주리라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아직 우리는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으니 이르게 좌절하고, 좌기하고, 무너질 필요가 없다는 말과 함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상상하지 말라독후감인상 깊었던 구절 5개1)“개인의 가장 내밀한 경험인 휴식마저 변화하는 지금, 당신의 비즈니스는 이에 발맞추어 변화하고 있는가?” (P.30)최근 읽어 본 글에서 공통적으로 주변 상황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장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상황에 따라 변화할지 궁금해졌습니다. 한분야의 최고가 되려면 꾸준한 자세로 몰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주변 상황에 맞게 변화하더라도 장인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2)그러니, 버려라. 함부로 상상하지 말라. 무엇을 상상하든 현실과는 다를 테니(P. 58)송영길 부사장님은 매우 현실적이고 직관적 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허황된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려는 것보다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허황된 꿈을 이루려고 합니다. 비록 상상이 현실처럼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지구 밖 행성에서 제 2의 문명을 만들어야 한다던 엘론 머스크는 로켓을 날렸습니다. 앞 뒤 순서가 다른 뿐 상상하지 말라 보다는 야망을 가져라 라는 표현이 더 와 닿을 듯 했습니다.3)‘썰’을 풀지 말라, 관찰하고 검증하고 합의하라 (P. 82)모든 일에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또 왜? 라는 질문도 필요합니다. 이유와 근거를 위해 관찰하고 검증하고 합의하는 것을 확실하게 해서 막연히 근본 없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4)어떤 사람은 기계를 보고 어떤 사람은 사람을 본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을 보는 사람들까지 본다. 이 셋 중 누가 승자가 될지는 자명하다. (P. 111)5)‘척 보면 아는 그들의 감각을 읽어라’ (P.160)독후감저자인 송길영 부사장님과는 몇번의 인연이 있었습니다. 대학시절 강의도 들었었고, 융복합 빅데이터 공모전에서 직접 모듈을 확인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IT관련 업종을 정리한 후 2년 뒤 제가 일하던 레스토랑에서 고객으로 다시 만났는데 저를 알아보시는 것을 보고 관찰력이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비록 레스토랑에서 환대 받는 고객은 아니 였습니다. 자기만의 철학과 생각이 확고했고 개성이 뚜렷했습니다. 받는 연봉이 얼마인지 대충 아는데 할인을 얼마나 요구하던지... 그 당시에 저는 IT업종에 종사하면 고지식하고 딱딱하다 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그냥 자연스러운 성격이고 색깔이다 생각했습니다. 형식상 대화가 오가던 중 우연하게 저의 음식과 부사장님의 책을 교환하게 될 기회가 생겼고 별로 원하지 않는 서명과 함께 ‘상상하지 말라’라는 개정판 도서를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제목도 딱히 끌리지 않았습니다. 상상은 현실적인 저에게 이상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했기에 상상하지 말라라는 말은 호흡하지 말라라는 뜻으로 닿았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선망했던 분이 주신 선물인지라 출퇴근시간에 틈틈이 읽어보았습니다.첫번째로 이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은 허무함 이였습니다. 내가 당시에 책을 읽어도 일과 접목시키기도 힘들고 삶과 연관할 수도 없어서 그저 뜬구름 같았습니다. 관찰의 중요성과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생각하는 것이 틀릴 수 있다 라는 부사장님의 생각에 동감하지만 선입견과 기득지로써 고객에 대한 선 조치와 스타일 파악을 하던 입장에서는 쉽게 깨기가 힘들었습니다. 경험에서 오는 선입견은 거의 정답에 가까운 촉을 지녔기에, 그게 곧 그 사람의 실력이고 기술이 였습니다. 부사장님은 성공적 사례로 중국에서 콜라겐 드링크를 출시해 대성공을 거둔 아모레퍼시픽의 사례를 듭니다. 화장품을 바르거나 성형수술을 해서 예뻐지는 한국인의 상식이 아니라, ‘먹어서 예뻐진다’는 중국인의 발상을 따랐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 였습니다. 이것은 시간과 공간, 상황에 따라 상식이 파괴된 것 보다는 우리가 흔히 사과 먹으면 예뻐진다는 말처럼 너무 흔해서 지나쳤던 말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인상적 이였던 부분은 “팔려고 하지 말라, 그러면 팔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이는 희귀해야 가치를 유지할 수 있고, 우리 비즈니스의 목적은 판매가 아니라 배려에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마지막 배려라는 말이 인상적인데 고객의 지갑을 보기보다는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읽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합니다, 즉,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독촉하고 권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안 좋으니 사지 말라고 제안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렇지만 책내용의 60%는 ‘저 위치, 저 사람이 여서 가능해’, ’선입견을 없애라 하면서 왜 다음소프트는 경력직만 뽑는가? 신입이 경력보다 못한다는 것도 선입견이지 않나.’이와 같은 부정적 생각을 만들어 냈습니다. 아마 식당 일이 고되고, 내심 부사장님이 부럽지만, 저에게 의미 없는 잔소리를 하는 것 같이 느끼는 예민함의 끝에 놓인 채로 책을 읽었기에 부정적 해석이 나왔던 거 같습니다.SK뉴스쿨에서 오랜만에 ‘상상하지 말라’ 를 다시 만났습니다. 처음 읽어 본 지 2~3년이 지났고 새로 읽었을 때 어떤 감흥을 줄 지 궁금했습니다. 이 책을 다시 읽을 때 목차의 각각 타이틀 들을 다시 한번 봤는데 목차의 순서가 하나의 프로세스처럼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장 부분에서 자기프레임에 갇힌 생각이나 한물간 통념을 ‘상식’이라 부르는 것을 일종의 ‘형용모순’이라고 하는 부분이 와 닿았고 상식 수준의 판단을 할 수 있으려면 스스로 변화하는 상식을 내 스스로 계속 찾아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전에 제가 몰랐던 부분은 변화입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그런 세상에 맞춰서 나의 사고도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입견이 때때로는 필요할 수 있다는 것보다 ‘전문성+감’이 두 가지의 합이 들어맞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확고하게 생각하며, 업무에 응용할 수 있는 부분에 능동성을 부여한다는 생각을 했던 부분입니다. 또 우리나라의 고용형태, 사회 추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대목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대부분의 비용이 개인의 몫이기에, 특히 직급이 높을수록 월급을 많이 받는데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보면 그러한 직급을 보유한 자들은 해고 또는 명예퇴직을 촉구하는 형태로 나아갑니다. 독일에서는 부장급에게 신입사원의 급여 1.3배만 줘도 되며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어 있기에 교육비의 개인 부담이 적고, 그래서 육아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체계화된 사회보장제도를 비교해보며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생각 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보다는 타인을 우선시한다.’라는 부분에 대해 공감했던 부분은 역시 다시 읽을 때도 ‘배려’라는 키워드에 눈길이 갔습니다. ‘배려’란 상대를 도와주거나 마음을 쓰는 것으로, 상대가 원하는 것을 말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사람 대 사람으로만 통칭되는 것이 아닌 기업 대 사람으로도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고민을 많이 할수록 고민의 총량이 부가가치로 전환된다.’ 라는 문장은 ‘브랜드가 되어가는 법’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배려 없는 비즈니스는 한 번 팔 수 있을 뿐 그 이상의 관계는 힘들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배려하는 비즈니스는 수백 번, 수만 번 팔 수 있을 것이고, 신뢰를 바탕으로 할 것입니다. 첫번째가 겉이 였다면, 두번째는 속을 봤던 독서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의 트렌드는 물론, 많은 맥락에서 생각의 전환점을 주었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가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생활하면 좋을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발상의 전환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PAGE * Arabic * MERGEFORMAT 1페이지
드위트리 스토리독후감한줄평난 돈이 없어서, 조건 때문에 등 원인을 외부적인 조건으로 탓을 하는 사람, 안되는 이유가 먼저 생각나는 사람을 위한 책인상 깊었던 구절 3가지와 이유보는 사람의 심장은 어떻게 뛰게 될까?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p.47)프로젝트를 할 때 첫 방향 설정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 방향을 잡는데 큰 에너지가 들게 된다. 간혹 일을 진행하면서 본질에서 벗어나는 진행이 되는데 어떤 일을 하던 그 목표를 잊지 말고 설정 할려면 그 타겟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상대의 마음이 되어야 자꾸 묻고 답해야 본질에 닿는 방향을 잡을 수가 있다는 부분이 공감되었다.계속 배우다 보면 언젠가는 내 것이 된다. (P.62)처음부터 아는 것은 없고 꼭 필요한 것은 당연히 위임하는 것이 생산적이지만 노력해서 배우면 내 것이 된다는 것, 위임한다 하더라도 그 분야를 모르는 사람이 위임한 일과 전문가가 위임하여 이끌어 가는 일의 결과물은 다를 수밖에 없다.내가 하려는 일에 관련되는 항목에서 영상편집, 포토샵을 배우는 것도 그 항목을 알고 있어야 위임을 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앞으로 필요한 기술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현재 나의 귀한 시간을 5년 후면 쓸모 없어질 자격이나 수업에 버리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전문가의 말을 경청하여 잘 선별해서 들을 필요성을 생각했다.키워드를 잡아라 (P.118)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하기핵심 메시지의 중요성키워드를 스토리텔링 하는 것도 중요독후감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이나 사실 3가지]처음 책을 받았을 때, '여기 페이스북에서 본 곳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내 생각대로 드위트리 펜션은 내가 알고 있던 곳이 맞았다. 처음 읽었을 때는 단순히 작가가 운이 좋았던 것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가 변호사에 서울에는 10억짜리 집에 강원도에 땅을 살정도로 여유 있는 사람이 자기 땅에 펜션을 올리는 것과 그것을 마케팅 하는 것은 출발점이 다르지 않나? 에서 일단 부정적인 생각이 잔득 꼈기 때문이다. 그런 부정을 가지고 개인의 철학을 담은 채 책을 읽는 습관은 당최 바뀌기 힘들었지만 독후감을 다시 써 보기위해 어느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읽었을 때는 어떤 부분을 받아드려야 할 지가 보였다.강원도 어느 강 옆, 굳이 차를 끌고까지 가야하는,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성공한 펜션이 되기까지의 그들의 노력은 나로서 가늠할 수가 없었다. 책 내용 중 작가님이 펜션 도안을 위해 구글 스케치업을 배운 뒤, 직접 도안을 짰다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읽은 뒤, 최근에 과제 중 도안을 짜 볼 일이 생겼는데 위의 내용이 생각났다. 그래서 구글 스케치업을 알아봤고, 설치까지 했으나 나에겐 정말 어려웠다. 하루 반나절을 꼬박 만져보다가, 너무 눈이 아프고 다른 할 일들도 잔뜩 쌓여 있어 도안 짜는 것은 포기하고 다른 방식으로 그 일을 처리했다. 그때, 작가님과 작가님의 부모님이 얼마나 대단하셨는지 깨닫게 되었다. 3D 도면은 정말 수많은 산들 중 겨우 하나 일 테니.또한 책을 읽는 도중, 찔렸던 부분이 있는데, 블로그 포스팅 내용이었다. 어떤 손님이 펜션을 다녀와서 블로그에 솔직 후기를 적었는데 그 후기 때문에 예약이 급감했다는 것이었다. 몇 년 전, 학교 근처에서 밥을 먹고 생각보다 너무 맛이 없어서 블로그에 후기를 남겼었는데, 그 음식점 주인분이 직접 댓글을 남겨주신 적이 있다. 그때 잠시 소비자의 알 권리와 장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사이에서 갈등을 했다. 주인분이 삭제 해달라고는 하지 않으셨지만, 다른 소비자를 위한다면 그 리뷰는 남겨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음식점 주인분을 생각하면 지워드리고 싶었다. 결국 난 그 글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한동안 그 고민은 쭉 이어졌다. 당시 창업 관련 수업을 듣고 있어 그 고민은 과연 내가 장사를 한 뒤, 다녀 간 손님이 SNS에 안 좋은 후기를 썼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로 이어졌고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런데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드위트리 펜션에도 있었던 것이다. 마침 작가도 두 위치에 모두 있어 보셨고, 비슷한 고민을 하셔서 더욱 공감이 갔다. 또한 그 혹평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니 결과적으론 드위트리에도 득이 되는 일이 였지않을까. 그 혹평을 우리는 이렇게 개선을 했다를 이용해서 상세페이지에 게시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았다.마지막 부분에는 SBS뉴스와 드위트리 펜션의 연관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늘 SBS뉴스를 보며 저런 것은 어떻게 기획하며, 저 부서에 책임자는 어떤 사람일지, 어떻게 SBS뉴스가 나왔을지 정말 궁금했는데, 그 모든 해답이 책 속에 있었다. 작가는 나아가 스스로 미디어가 되라고 제안한다. 스스로 미디어가 되기 위해서 자신 스스로에 대해 정의하고 철학을 확립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내 안의 킬러 콘텐츠가 무엇일까, 나의 정체성은 무엇일까도 고민해봐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꿈의 깊이와 넓이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모든 것이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그 생각, 그 믿음 자체가 중요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엉뚱한 발상과 상상,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니까.이 책은 단순히 펜션 성공 스토리가 아니었다. 펜션이 미디어가 되는 과정 속에 뉴미디어와 온라인 생태계의 본질을 꿰뚫은 저자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고퀄리티 콘텐츠였다. 모든 것은 미디어, 콘텐츠이다. 작가의 끊임없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공간인 것 같다. 그치만 그 전에 열정에 몰입할 수 있는 경제적 환경, 직업, 자신의 능력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끊임없는 열정의 연결이 이루어 지지 않았을까. PAGE * Arabic * MERGEFORMAT 1페이지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독후감인상 깊었던 구절 5개1)“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다.” (P.20)2)사행습인운思行習人運이라고 합니다.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인격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P. 56)3)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P. 116)4)무용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몸을 움직이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P. 150)5)나 답지 않은 모습으로 사랑받을 바에는 본연의 내 모습 때문에 미움 받는 게 낫다 (P.160)내 삶에서 실천해 볼만한 3가지와 감상평우리는 각자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각자의 우주, 그릇 다양하게 표현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자신의 정체성을 저자 강민호는 브랜드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는 개인이라고 말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는 자신을 브랜드로 만드는 과정이며, 사람들에게 사람 받는 브랜드가 될지 그 반대가 될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자신이 좋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무엇을 놓치고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지를 말해주는 책입니다.책을 통해서 저자는 노력파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지식의 스펙트럼이 넓고 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좋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저자는 태어나는 브랜드가 질문으로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질문을 던지지 않는 사람은 다른 누군가 이미 던진 질문의 세상에서 살아가게 되며 자신의 브랜드가 아니라 타인의 브랜드로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제 생각은 본인이 타인에게 던지는 질문도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겠지만 본인에게 지속적인 의문을 가지며 자신에 대한 가치를 찾고 나를 뚜렷하게 만드는 것이 저자의 의도에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브랜드라면 혁신도 가치창출도 나 자신에게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어떻지?’라는 나를 향하는 물음을 던지고 답을 찾기를 반복했습니다.“가치 있는 브랜드는 차별화를 위해 부단히 애쓰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최대한 비슷해지기 위해, 차별화가 아닌 동일화를 위해 많은 힘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라는 문장에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창의성 교육이라는 명목 하에 똑같은 재료와 소재로 저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밖에 나가 도화지가 아닌 나무에 재료를 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책상 위에서 저를 표현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고 그저 내 느낌, 상상력이 주가 되었던 그 시절에는 자유롭게 틀을 넘나들었지만 기존의 틀을 벗어났다고 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는 획일적인 문화 속에서 차별화는 스스로를 주류에서 격리시킨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저 만이 아니라 대부분이 비슷한 경험 때문에 차별화보다는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고 손가락 질 하지 않는 동일화를 선택하는 것일 수 있겠지요. 이런 두려움에 위안이 될 구절이 하나 보입니다.“하나의 강력한 매력과 장점을 가진 브랜드는 차츰 사람들의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브랜드가 가진 장점과 매력을 발견한 사람들은 결국은 사랑에 빠집니다.그 다음 이어지는 과정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과 똑같습니다.막상 브랜드를 소유하고 경험해보니 슬슬 해당 브랜드의 이런 저런 단점도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하지만 이미 브랜드를 선택한 사람들은 쉽게 이별을 선언하지 않습니다.불만을 이야기하고 짜증을 내더라도 해당 브랜드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갑니다.”강력한 매력과 장점. 획일적인 문화 속에서 틀림을 차별화로 바꿔줄 것은 이것들이 였던 거 같습니다. 나에게 색깔을 입히고 뚜렷함을 드러내는 것으로 남들과 차별화 된 저를 만드는 핵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를 꾸준히 찾아주는 누군가 있고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면 차별화에 성공했지 않을까요?다음으로 저자는 좋은 브랜드는 혼자만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과 같이 질문하고 답을 모색하는 과정이 필수라는 것이죠. 이는 단순히 업무적 차원의 협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저자는 좋은 품성을 신뢰받기 받기 위한 전제조건의 하나로 언급하는데, 자신의 품성에 따라 인간관계의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실패하는 브랜드는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때문이 아니라, 몰락하는 브랜드, 실패하는 사람들은 대개 인격과 습관의 결핍이 낳은 태도에 의해 스스로 무너지곤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성격이 나쁘고 인성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능력을 인정받고 탁월한 결과물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것은 드물고 살얼음 위를 걷는 것처럼 한순간에 공든 탑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주변사람들에게 사람 좋다는 평판이 곧, 그 사람의 인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능력은 없고 그래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사람만 좋다는 평가는 그리 자랑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저자 또한 신뢰받기 위해서는 좋은 품성에, 능력과 결과까지 삼위일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는 환경적 요인이 제일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이 머문 자리는 항상 자취를 남기고, 그 자취를 또 다른 좋은 사람이 따라 갈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내 주변의 사람들이 대가없이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성품을 가졌다면 나 또한 서서히 변화해 갑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니까요. 하지만 반대로는 더 쉽게 변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기에 자신을 냉정하게 볼 줄 아는 자세부터 키우는 게 좋은 사람이 되는 첫번째 과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의 인격이 머리에서 나오는지 가슴에서 나오는지. 그래서 저는 이번 사회봉사 시간에 뉴스쿨를 통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봉사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참여하려고 합니다. 그럼 누군가 또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겠죠?“고객의 충성심을 원한다면, 브랜드가 먼저 고객에게 충성해야 합니다.”가장 인상적인 대목입니다. 대개는 먼저 받아야 준다는 생각부터 하지만, 먼저 줄 줄 아는 브랜드, 사람이 더 크게 받는다는 것입니다. 좋은 브랜드, 좋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친절한 태도를 지닌 사람은 친절한 브랜드를 만들고, 정직한 성품을 갖춘 사람은 정직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책의 내용을 간략히 언급한 것처럼 저자는 이 책에서 잔기술이나 요령을 굳이 나열하지는 않습니다. 저자의 인생철학과 직업관대로 거래가 아닌 관계, 본질, 그리고 기본이 가치를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자기 삶과 일상 속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따라서 삶과 일상이 진실하고 진정성이 충만할 때 비로소 좋은 브랜드는 하루하루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즉, 삶과 일상이 나라는 브랜드의 운명이 되는 것이죠. 이 책을 읽고 조금 더 저라는 브랜드가 그려집니다. 무언가 나의 이익에 기여하는지 어떤 계산을 해야 하는지 보다 사람들이 꾸는 각자의 꿈을 존중하고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빛이라는 감성을 가진 브랜드로 저를 초기 브랜딩 했습니다. 각자의 꿈 안에는 바램, 희망, 선물, 직업 다양한 것들이 있을 것 같네요. 저를 거치는 상품들도 저라는 브랜드에 가까운 결과로 도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AGE * Arabic * MERGEFORMAT 1페이지
기획의 정석독후감한줄평“기획은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게 내 생각을 정리하고 보여주는 활동이다.”는 딱딱한 대답이지만 딱 한 줄로 정의하자면 기획은 담백해야 한다.인상 깊었던 구절 5가지와 이유인간 사고의 95%는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고, 나머지 5%만이 의식적으로 행해진다고 말했다. (p.20)상품을 구매할 때 고객의 무의식을 훔치는 일이 곧 MD가 할 일이라 생각한다. MD는 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사게 끔 만드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95%의 사고가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심장한 키워드로 다가왔다.당신의 기획서는 “왜?”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하고 있는가? (p.45)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건 쉽지만 답하는 것은 어렵다. 내가 그 부분에 100% 이해하지 못하면 누가 질문을 했을 때 무조건 어떤 단계에서 막힐 수밖에 없다. 충분한 사전조사와 많은 양의 정보 스크랩이 곧 왜? 라는 질문에 근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Why를 제대로 물으면 본질로 가게 된다. 즉 진짜 문제를 알면 진짜 해야 할 일들이 보인다. (p.74)본질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왜? 라는 질문을 던지자. 문제의 초점이 조금만 흐려져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의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사람은 무서울 정도로 딱 자기가 아는 만큼만, 그리고 경험한 만큼만 아웃풋을 낼 수 있다. (p.157)내가 기획하고자 하는 것의 앎. 깊게 팔수록 폭을 넓어질 것이고 아는 만큼 보일 것이다. 특히 리스크에 대한 보완은 넓은 지식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맨땅에 홀로 꽃을 피우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사람들은 모두 다른 의견을 낸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에 기반을 둔 결정을 해야 한다. (p.242)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맨땅에 홀로 꽃을 피우기 힘든 환경에 놓여있었다. 왜요? 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이 오면 그건 또 왜요? 라는 수차례 질문에 장난친다고 받아드리거나 귀찮아지거나 그냥 어디에서 찾아보라는 애매모호한 대답들이 돌아온다. 그 속에서 다른 의견들을 내고 그 사람에게 또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나의 의견은 왜 이렇게 냈는지에 대한 생각이 깊게 들어가기가 힘들다. 우리는 좀 더 왜? 라는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고 선택과 집중에 기반을 둔 결정의 영향을 받아야한다.독후감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이나 사실 3가지]“기획자가 기획자처럼 일하지 않을 때 그 기획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아이러니에 크게 공감했다.기획자는 문제 상황을 분석해 해결책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So What?’을 담백하게 만들어야 하는 숙명을 지닌다고 말한다. 즉, What만을 얘기할 것이 아니라 Why로부터 출발하는 What을 만들어야 하는 과정에서, 기획자는 클라이언트에게 관여를 하면서도 하지 않는 중도를 지켜야한다. 결국, 기획이란 창조주의 관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관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상상하지마기획은 말과 글로 살아남는 영역이다. 특히, 클라이언트와 마주하는 미팅에서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클라이언트에게 좋은 말로 열심히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을 주는 것이 긍정적인 느낌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 상황을 파악해, 최선의 상황에 대해 교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작업일 것이다.약을 팔기 전에 질병을 팔아라.이 책은 언어와 비언어에서 나타나는 연상회로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상상을 이끌어야 하는 방향성을 우리에게 제공했다.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것은 상대방의 니즈를 발굴해내는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은 자신의 니즈(책에서는 real why)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른다. 질병을 진단해 적합한 약을 제공하는 의사처럼, 우리는 클라이언트가 마주한 상황을 진단해 적합한 해답을 제공해야한다. 상대 스스로 ‘니즈’의 존재를 깨닫게 만드는 기획자의 말과 글을 통해 최선의 상황에 교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리와 직관솔루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획자는 논리적이거나 혹은 직관적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광고와 홍보를 경험해본 나는 솔루션[콘셉트]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논리와 직관이 광고와 홍보의 차이가 결정되리라 생각한다.특히 이 책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홍보 영상은 상대방의 입장을 파악하기위한 논리적인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워크플로이, 에버노트를 활용한 논리적인 기획 과정으로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음을 느꼈다. 클라이언트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기위한 구조 혹은 템플릿을 구성하여 클라이언트의 소구점(why)을 파악할 수 있었다. 영상의 표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수치적인 모션그래픽과 시나리오 진행, 즉 영상(what)에서의 표현 공식이 정해져 있음을 느꼈다. 대신 영상 속 공식이 왜 클라이언트에게 필요한지 클라이언트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게 했다.반면에, 광고회사에서는 직관이 중요했다. 물론 광고 카피가 만들어지기 위한 논리적인 과정이 필요하지만 홍보에 비해서는 덜할 것이다. 그 이유는 광고의 특징상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콘셉트가 더욱 중요하고, 30초(짧게는 5초)라는 시간에 따른 표현상의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홍보와 광고의 차이는 기획 단계를 중시하는지, 콘셉트를 중시하는 지에서 구분이 된다고 생각한다.∙ 파격언젠가는 우리의 논리는 버려야할 때가 필요하다. 물론, 책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논리적인 프레임은 최선의 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관한 최선의 해결책을 제공하는 도구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클라이언트의 최선의 상태를 파악하는 논리적인 과정은 당장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임에는 틀림없다.그러나 모든 프레임은 항상 완벽할 수 없으며, 변화를 위해선 프레임 또한 변화해야 한다. 어느 순간 도구로서의 가치가 없어진다면 프레임을 버려야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PT의 틀을 바꿨던 장그래의 제안처럼, 격식을 파괴하는 ‘파격’이 필요할 것이다. 기존의 프레임을 유지하는 ‘꼰대’가 될 것인지, 변화하는 기획자가 될 것인지의 차이는 언젠가 있을 파격을 대비하는 자세로부터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국 기획은 어렵다. 그러나 담백하다면,결국, 기획은 어렵다.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기획이 힘들었던 이유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데 있어, 결과물이 완전히 새롭길 바래왔기 때문이다. 이 책으로부터 가장 큰 배움은 ‘기획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안정적인 논리를 바탕을 가지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다. 관여를 하면서도 하지 않는(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중도의 자세로 기획자와 클라이언트의 괴리감을 줄이며 최선의 상태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획 과정이다.그런 면에서 결코 기획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기획자는 기획이 어렵다고 지속적으로 느껴야만 한다. 목적[why to do]과 목표[what to do]을 구성하기 위해 방심하지 않는 마음가짐, 그리고 익숙함을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을 빼고, 담백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힘을 빼고 바라보며, 날카롭게 문제를 분석해 해결책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그리고 결국엔 마지막 콘셉트에서 “됐고, 한마디로 뭐야”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 그러면 더 이상 ‘왜 내 얘기를 이해하지 못하지?’라는 스트레스로 피곤해 하지 않고, ‘내 얘기가 상대방에게 설득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지?’를 고민하는 기획자로 되어있으리라고 믿어본다. PAGE * Arabic * MERGEFORMAT 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