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 콘서트를 다녀와서 ♬대학 생활을 하며 오랜만에 음악을 통한 휴식 찾을 수 있었다. 여러 악기들의 아름다운 선율 및 아름다운 목소리의 조합인 합창과 오페라 아리아 독창 및 이중창을 통해 ‘소리의 美’를 만날 수 있는 감미로운 시간이었다.1. 제일 먼저 BWV 225 Singet dem Herrn ein neues Lied (주께 감사의 새 노래를 불러드리자)는 J.S.Bach의 Motet 6편 중 하나이다. 모테트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전성기로 하는 중요한 성악곡의 명칭이다. 오보에, 비올라다감바, 챔발로 등의 악기의 조화로 1파트는 경건한 알레그레토, 2파트는 경건하고 웅장하며 안단티노 느낌으로 1파트보다 혼성이 주는 느낌이 더욱 아름다웠다. 3파트세서는 다시 빨라지는 느낌으로 1파트와 2파트를 섞인 듯한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바로크 음악의 선율과 특징이 잘 드러났다. 아름다운 합창, 소리의 조화가 주는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합창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휘자에 집중하며 멋진 하모니를 역어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여자 지휘자도 이색적이고 훌륭하게 보였다. 지휘를 하려면 곡을 완전히 이해하고 리드해야 할 것 같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2. 현대의 합창웨버의 Pie jesu는 매우 경건하며 선율에서 고고함까지 느껴지는 성스러운 곡으로 학생들의 소프라노 미성이 아름다웠다. Dona Nobis Pacem은 ‘평화를 주소서’란 뜻으로 아름다운 음성이나 학생들이라 그런지 다소 미숙한 부분이 들리기도 했다. I believe는 노랫말이 한국어라 더욱 친숙했고 ‘빛과 사랑이 이곳에’라는 이번 음악회주제와도 잘 맞는 느낌으로 더욱 피아노 반주도 잘 조하를 이루었다. 바리톤의 웅장한 무게감과 맑고 아름다운 소프라노로 이루어진 혼성 중창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김광석이 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잔잔한 노래로서 중간에 휘파람 소리가 매우 아름다웠으며 가히 ‘소리의 재탄생’이라는 말을 생각나게 했다. 남아프리카 민요 Marching은 아주 경쾌한 민요로 흥겨웠다. 지휘자의 지휘도 인상적이었으며 지휘와 합창이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루어냈다.3. 뮤지컬 오페라 합창이탈리아의 작곡가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 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는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들을 때 마다 그 감흥은 변함없이 새롭게 일어나는 것 같다. La Traviata는 길을 잃은 여인, 거리의 여인이라는 뜻이며, 원작은 알렉산드르 뒤마(알락상드르 뒤마, Alexandre Dumas)의 소설 ‘동백꽃 부인’이고 대본은 피아베가 쓴, 전 3막의 오페라이다. 시골 청년 알프레도와 창녀 비올레타의 사랑이 신분의 차이로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는 이야기이다 알프레도의 멋진 음성과 비올레타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음성으로 하나의 멋진 축제를 연극처럼 보는 듯하다. 알프레도를 비올레타에게 소개하는 장면을 보았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부분이나 결국 비극으로 끝나게되는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 좀 슬프기도 했다. 아리아의 웅장함과 애절함과 섬세함을 테너와 소프라노의 음성이 잘 표현하여 외국의 유명한 가수들보다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소프라노, 알토와 합창단의 웅장한 조화가 주는 아름다움에 심취해 나도 테너처럼 멋진 음성을 내보고 싶기도 했다. 오늘날 전 세계의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많이 상연되는 이유를 실감나게 하는 곡이었다.'Drinking song'은 황태자 카를 하인리히가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유학하던 중 카페에서 일하는 소녀 케티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또 이별하게 되는 젊은 날을 그린 이야기다. 이 희곡은 후에 할리우드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황태자가 신분을 속이고 평범한 학생(The student Prince) 으로 독일의 명문대학 하이델베르크에서 유학하던 중 평범한 하숙집 소녀와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로 대학생들이 맥주파티를 하며 신고식을 하는 장면이고 이 때 학생들은 많은 맥주를 단번에 마셔야 한다고 한다. 현재도 하이델베르크에는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술집이 있다고 한다. Drink, drink를 반복하고 경쾌한 리듬을 타는데 짧은 단어속에 완벽한 화음이 들어있어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합창이 매력이 숨어있는 곡이다. 테너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성이 조화가 되며 너무나 경쾌하고 신나는 시간이었다. 음악회를 마치고 맥주집에서 ‘drink!, drink!를 친구들과 외치고 싶었지만 많은 과제와 시험들이 아른 아른~~ 했다. 아~ 독일의 하이델베르그에 여행을 하고 싶은 생각이 용솟음 치었다.3. 뮤지컬 오페라.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은 베르디의 작품으로 이집트의 무장 라다메스와 포로로 끌려온 이디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와 슬픈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화려하고 장중함이 최고로 꼽히는 작품이다. 2막 2장의‘개선행진곡’은 이집트의 승리를 축하하는 곡으로 단독 합창곡으로 많이 공연되는 합창곡이다. 공주 암네리스의 질투로 결국 아이다와 라다메스는 산채로 무덤에서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개선행진곡은 라다메스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와 축제를 여는 곡으로 아주 웅장하며 경이롭고 거대한 곡이다. 시작은 위풍당당하게 시작하며 승전의 기쁨과 영광을 시간이 흐르며 강하고 부드럽게 변화를 주며 선율이 흘러 정말 멋진 곡이다. 합창의 웅장함과 매력 속에 개선행진곡의 느낌을 충분히 살려주는 곡이었다.뉴에이지 합창에서는 모든 출연자가 다 나와 노래하였고 사회자는 마지막 무대에도 집중해주고 진정 공연을 통해 쉼(休정)이 되기를 희망하는 말을 했다. Jenkins는 초기에 뉴에지 운동가로 재즈와 록뮤지션이었으나 이색적인 악기를 연주하기도하며 국제적인 작곡가로 성장하고 이름을 떨치게 된다. 'I offer you peace'는 명상적이고 몽환적이며 나는 이런 곡에 매우 흥미있어 집중하여 감상하게 되었다. 'Healing Light'은 마치 영화 노래 같았고 장엄하고 모험적이며, 내가 어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숲 속을 헤매는 것과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다소의 편안하지 않은 위기감과 스릴이 이 있어서 ‘뉴에이지’란 이런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회 총 12번째 곡인 'One song'은 앞의 곡에 비해 긴장이 풀리고 happy한 느낌으로 전환되었다. 역동하는 생명, 바닷 속의 물고기떼, 초원의 뛰노는 여러 동물들, 창공을 가르는 새들, 만개하는 꽃들, 푸르는 녹음의 폭주를 연상하게 하는 곡으로 아주 편안하고 행복한 낙원을 연상하게 하는 곡이었다. 드디어 음악회 마지막 곡! 'Anthem Peace'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하지만 곡이 주는 느낌은 정녕 마지막이 아닌 다음을 예고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었다. 다시 또하나의 마지막 관중들의 많은 박수 소리와 함께 앵콜곡이 이어졌다. 모차르트의 레퀴엠 영화 아마데우스의 삽입곡이었다. 혼성 합창곡으로 남성파트의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