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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독후감> [아프니까 청춘이다] A+ 받음/김난도/
    젊은이들에게 위로밖에 줄 게 없는 사회- 서평-이 책이 나올 때,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라곤 재테크에 미치라는 식의 자기 계발서 아니면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하는 종류밖에 없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막막함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와 격려였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이 에세이는 이를 감동적으로 전한다.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비판은 완전히 배제한 채 오로지 방황하고 불안해하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그렇게 '좌절'과 '실망', '분노' 등의 단어에 익숙한 이 시대 젊은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준다.대한민국 젊은이들이 현재 맞닥뜨린 삶은 어둡다. 열심히 스펙을 쌓고 취업 관문을 두드리고 사회에 적응하고 있지만, 미래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더 우울한 것은 주변에 젊은이들을 토닥이며 위로와 조언을 건네주고, 용기를 북돋아줄 다정한 멘토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가 그 역할을 대신해 준다. 저자는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다르게 이러저러한 스펙을 쌓으라고 방법론을 이야기해 주지도 않고, 열심히 하면 잘 될 거라는 식의 무조건적인 독려나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대신 저자는 현실적이고 공감이 되는 조언을 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저자의 조언은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단지 마땅한 대안이 없다거나,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시험 준비를 시작하지는 말라” 고 한 것이다. ‘불안감’이 청춘 때는 매우 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20대라는 시기 전체가 스펙을 위한, 스펙에 의한, 스펙의 나날로 변해가는 것 같다”라며 너도나도 다 쌓는 스펙을 갖추려고 노력하지 말고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대의 가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며 돈보다 소중한 자신만의 꿈을 찾으라고 조언한다.이렇게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주는 책이지만 이 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비판론자들은 저자가 한국의 젊은이들을 괴롭히는 구조적인 원인을 아예 다루지 않은 채 이 사회의 현실을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순응시킨 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자가 젊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갖가지 고민과 고통이 젊었을 때 겪게 되는 당연한 것이라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역설적으로 이 한계점을 통해 이 사회의 모습을 정확히 드러낸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가 있다. 다시 말해 이 사회에 남아있는 것은 구조적 변화에 대한 희망이 아닌 아픈 사람들끼리의 위로밖에 없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사회구조를 논하고 해결을 하기에는 이미 사회는 너무 많이 곪아 버린 것이다. 젊은이들은 사회에 대해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믿고 그저 각자 개인들의 삶만이라도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동안 사회구조를 논하고 혁신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책보다 개인적인 삶에 대해 조언해주고 공감해주는 이야기의 책이 훨씬 많은 인기를 얻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우리 사회가 심각한 상태이고 사람들이 무력감에 빠져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의 현실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는 젊은이들이 사회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해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더 이상 개인적 위로만 건네는 책만이 아닌 사회구조 문제에 대해 원인을 찾고 해결하려는 책에 젊은이들이 열광을 하게끔 하는 사회가 오길 간절히 바란다.
    독후감/창작| 2015.01.05| 1페이지| 1,000원| 조회(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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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능 삼시세끼 흥행이유 분석 평가A+최고예요
    예능의 흥행이유 분석서론시골밥상과 시청율의 관계? 삼시세끼의 의문이다. 밥상하나로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하는 tvN의 프로그램이 인기이다. 2014년 10월 17일부터 tvN에서 방영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기사발표에 의하면 지난달 17일 평균 4.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프로그램은 2회 5.8%, 지난 주말 방송된 3회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3회 시청률이 7%를 뛰어넘었다고 하니, 과히 안방의 제왕으로 케이블TV 방송의 전성시대가 아닐 수 없다.과연 시골밥상, 전원생활과 심시세끼의 프로그램에는 어떠한 인과관계가 숨어있길래 이렇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것일까?전국민의 절반이상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점에서 과연 전원생활 속 먹거리문제는 어떻게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우리나라의 거주공간, 그리고 다양한 요인들을 통하여 tvN의 프로그램 의 흥행요인은 무엇이었는지 분석해보기로 한다.본론1. 도시에서 전원으로 전국민의 마음이 가있는 곳.대한민국은 아파트공화국이다. 전체 주택건설에서 아파트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기준 77.8%로 아파트건설은 우리나라 주택건설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2010년 기준 아파트수는 8,185,063호로 전체 주택 13,883,571호의 59.0%를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 거주가구수는 1980년 전체가구의 4.9%인 39만 가구에서 2010년전체가구의 47.1%인 816만여가구로 증가하였다. 아파트의 대량공급은 국민들의주거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여 2010년 기준 주택보급률은 101.9%에 이르고 있다.또한 아파트 공급의 확대는 생활?위생환경의 개선, 집단난방으로 인한 에너지사용의 효율화, 불필요한 가사의 간소화 등에 획기적으로 기여하였다. 특히 아파트라는 주거형태는 IT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반 형성에도 기여하였다. 우리나라에서아파트는 주거공간이면서도 높은 투자가치를 가진 재산증식수단이라는 2중성을가진다. 우리나라 아파트문화의 특징은 획일화와 구분짓기이다.이렇게 구분짓기 위하여 전국민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현실, 80%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는 현실가운데 전원생활은 그야말로 이상향이며,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은 따뜻한 곳, 깨끗한 곳이라 할 수 있다.즉 몸은 도시에 살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도시에 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들은 언젠가 도시가 아닌 전원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은 통계에서도 나타난다.통계청에 따르면 2001년 880가구에 불과하던 귀농·귀촌 가구는 2009년 4000가구를 돌파하더니 불과 3년 만인 2012년에는 2만7000가구를 넘어섰다. 2012년 귀농가구는 1만1220가구(1만9657명)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다. 귀촌가구는 1만5788가구(2만7665명)에 달한다. 귀농인은 도시에서 읍·면(邑·面)지역으로 주소를 옮긴 후 농업인으로 등록한 사람을 말한다. 국토교통부의 통계를 보면 이런 현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국토부의 ‘도시계획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지역 인구비율이 처음으로 감소했다. 2012년 말 한국 사회의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은 전년(91.12%) 대비 0.08%포인트 줄어든 91.04%로 조사됐다. 1960년대 이후 계속 늘어나던 도시화 비율이 줄어들기는 사상 최초라고 한다.농촌, 전원생활은 이제 전국민의 ‘이상향’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아닐것이다. 이러한 와중에 tvN의 는 전원생활속에서 하루 3끼를 먹어야 하는 과제아닌 과제를 가지고 시작한다.도시에서는 널린곳이 식당이고 패스트푸드이다. 간단히 몇천원이면 정크푸드를 섭취할 수 있는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곳이 많다. 하지만, 전원생활속에서 정크푸드가 아닌 유기농 식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밥상의 스토리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어디서 굴러떨어지는 식품이 아니기 때문이다.강원 정선의 시골집에서 배우 이서진과 아이돌그룹 2PM의 옥택연이 방송 시간 내내 먹는 것을 고민한다. 시골 생활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가마솥에 밥을 짓고 깍두기를 담그며 찌개와 국을 끓이는 모습이 생소하면서도 우습기도 할 뿐 아니라, 전원생활을 막연히 꿈꾸는 시청자들에게는 간접적인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다.2. 리얼한 먹방문화와 전원의 욕구가 믹스된 프로그램먹방이라고 아는가? 얼마전부터 인터넷방송으로 유행한 방송의 일종이다. VJ는 여러 가지 먹음직한 음식을 직접 만들거나, 혹은 배달시켜 서 수다와 함께 음식품평은 물론 먹는 소리까지 리얼하게 방송하는 것이 목적인 방송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먹는것이 이 방송의 목표이이미지 출처: 아프리카 TV 다. 때로는 이렇게 먹방을 통해서 먹는 VJ들은 많은 돈을 벌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이 ‘먹방’은 ‘먹는 방송’이라는 약어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먹방은 식욕과 관음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송의 형태로 인터넷의 B급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지금도 다양한 사람들이 이런 먹방을 도전하고 있으며, 먹방 스타가 나오고 있다.더불어 TV프로그램마다, 이제 먹는 것을 소재로 한 방송이 많다. 이제는 먹고사는 시대에서, 무엇을 먹을까를 고민하는 시대로 소득수준이 높아진것을 반영한다. 평균적인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굶어죽는 사람은 드물다. 오히려 무엇을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날까? 하는 고민이 사람들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시대이다.오래전 예수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이제 사람들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고민하는 시대이며 이러한 문화는 Facebook나 트위터처럼 개인 SNS가 발달하면서부터 더욱 강화되었다. 먹는것이 이제 자랑인 시대가 되었고, 먹는 것이 아이덴티티이자 자부심으로 나타나는 시대에 는 시청자들의 전원생활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그중에서 피자나 햄버거같은 정크푸드가 아닌 시골에서 직접 나는 식재료, 즉 유기농으로 만든 음식들로 스타들이 ‘먹방’을 방영한다는 것은 일종의 새로운 프로그램적 접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한다.삼시세끼에서는 도시와는 달리, 밭이나 들에서 나는 식재료로 식사를 만드는과정역시 좌충우돌이다. 만들어본 적 없는 깎두기, 김치, 찌개등을 직접 다듬고 양념하고 조리하는 과정은 또하나의 출연자들에게는 또하나의 도전이 아닐 수 없다.도시에서는 전혀 접근할 수 없고, 오로지 전원생활속에서만 접근할 수 있는 유기농 음식만들기와 한끼의 밥상은 도시생활에 찌든 시청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낭만중에 낭만이 아닐 수 없다.전원속에서 한끼의 밥상을 차려내는 일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좌충우돌의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한 번의 웃음을, 그리고 차려낸 밥상에서 또한번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다.사실 전원 속에서 밥을 먹는다는 것은 시골이나 농촌에 적을 두지 않는이상 쉽지 않은 일이다. 맥도널드에 앉아서 혹은 도시속 식당에 앉아서 아무리 비싼돈을 내고 밥을 먹는들, 전원에서 차려낸 한끼의 밥상만큼의 가치는 없을것이다.3. PD의 프로그램 제작능력무조건 시골에서 밥차려 먹는다고 그것이 프로그램의 시청율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었을까? 내 생각에는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들을 하나로 꿰어내 마치 좋은 옷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처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제작한 PD의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면, 케이블 TV로서는 경이로운 시청율을 기록할 수 없었을 것이다.의 PD는 ‘나영석’ PD이다. 나영석 PD는 KBS의 예능 간판PD였다. 그의 최대 히트 예능프로그램은 ‘1박2일’이다. 해피선데이라는 프로그램에 이어, 1박2일 리얼예능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한 PD로서 2012년 2월 1박 2일 시즌1 종영과 함께 맞으면서 1박2일에서 물러났다.그가 기획한 ‘인간의 조건’, ‘1박2일’은 현재도 여전한 포맷으로 KBS에서 방영되고 있고, 쉽게 바꾸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볼 때 PD의 예능제작 능력은 누군가 대체하거나 대신하지 못할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시리즈를 연출하면서 여전한 예능기획능력을 인정받았는데 ‘꽃보다’시리즈는 흥행돌풍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PD의 예능기획능력, 스토리및 감동제작 능력은 에 그대로 농축되었고 이는 케이블 시청율 6%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표출되었다.좋은 프로그램 뒤에는 항상 좋은 PD가 버티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는 대목이다.PD의 능력은 현재 방송중인 MBC의 간판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김태호PD)을 봐도 알 수 있다. 십 수 년간 무한도전은 다양한 사건과 위기를 겪으면서도 여전히 견고한 예능입지를 고수하고 있다. 때에 따라서는 감동과 사실적 즐거움을 전해주는데, 이처럼 PD의 제작능력은 한 프로그램의 흥행에 대단히 큰 영향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과학| 2015.01.05| 6페이지| 3,000원| 조회(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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