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학문적 성향저의 학문적 성향을 두 가지입니다. 바로 진취성과 준비성입니다. 우선 첫 번째 진취성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는 피아노에 푹 빠진 어릴 적부터 학창시절까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고 다양한 공연과 임원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제가 직접 이룬 성과를 본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 단점을 극소화하며 조금씩 저 스스로를 개선하는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학생활에서 예술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가졌을 때도 저는 학교의 울타리 안에만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중 성균관대 연합동아리 ‘대기만성’(대학생 기획단이 만드는 성장스토리)활동은 이런 저의 진취성이라는 학습 성향에 가장 크게 부합되는 일이었습니다. ‘대기만성’의 목적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소극단의 기획 홍보를 돕는 것이었는데 이 활동을 하면서 공연 기획자와 배우, 관람객 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조사하고 그에 맞게 직접 공연의 마케팅과 홍보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활동은 예술 마케팅의 원리를 몸소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둘째로 저의 준비성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는 피아노 연주에는 단순히 피아노를 잘 치는 것뿐만 아니라 작곡가의 특징, 작곡배경, 시대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작곡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연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연주곡을 학습 전 그 곡에 대한 음악 문헌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해가는 것이 습관 되어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미리 책이나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공부해 철저하게 준비해가곤 했고 이런 성향은 전공 학습 뿐 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활용해 남들보다 한발 앞서 준비하고 대비하는 성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의 진취성, 준비성이라는 학습 성향은 학문의 습득과정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진학동기 및 목표저는 학창시절 다양한 공연과 임원 활동을 하며 대중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대중들에게 순수 예술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릴 때 많은 보람을 느꼈고 막연하게 그런 소통의 장인 공연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음악이라는 순수학문을 심도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만 학과에 특성상 교육 과정이 전체적으로 음악의 순수한 특성에만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제한된 조건에서 벗어나 예술 문화가 대중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또 어떤 원리에 따라 구성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는데 2009년에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오페라극장/토월극장/자유소극장)에서 House Attendant 12기로 일해본 적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다양한 장르의 많은 공연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공연장의 구성원으로써 공연장의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익히며 예술 마케팅, 홍보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구체적인 동기가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술경영을 하는 사람에게는 경영 일반에 대한 지식과 함께 예술에 대한 명확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음악, 무용, 미술, 연극 등 한 분야를 공부하더라도 다른 분야의 예술과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페라를 알고자하면 극작품, 음악, 무대 미술 등이 필요하고 발레 또한 그렇습니다. 이렇듯 저는 시대가 변할수록 예술 문화가 복합예술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예술학협동과정은 예술학전반에 관한 전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더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이 분야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동기를 근간으로 하여 저는 대학원의 예술학협동과정을 밟으며 학사 과정에서 배운 음악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예술 경영에 대한 지식을 융합하여 대중들에게 문화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는 문화 공연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알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미래의 연구계획저는 순수예술을 사랑하는 예술학도입니다. 예술은 대중들에게 삶의 휴식을 주고 삶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대변해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순수예술은 많은 대중들에게 소개되어지지 못하고 대다수 사장되어진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의 이유는 순수예술을 행하는 예술가들은 자신의 예술 체계를 표현하고 작품으로써 나타내는 것만을 중점적으로 생각하여 훌륭한 작품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체계적인 경영과 마케팅, 홍보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일련의 사례로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마포아트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무료 음악회’가 열린 적 있습니다. 분명 좋은 취지의 훌륭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은 항상 1/3도 차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대중들은 체계적인 마케팅과 홍보활동의 부족으로 인해 순수예술에 대해 접해보는 기회가 많지 않아 단순히 예술은 어렵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습니다. 이는 순수예술이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또 대중들이 순수예술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억울한 일입니다. 하지만 MBC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가 있듯이 순수예술이 일단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만 한다면 그에 대한 관심도는 크게 향상되게 됩니다. 따라서 현대의 순수예술은 단순히 활동성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에게 어떻게 하면 체계적으로,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현대 순수예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순수예술이 대중들에게 한 발짝 더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싶습니다. 따라서 저는 예술 경영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그 예술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므로 복합 예술 분야에 대한 지식을 더욱 심층적이고 다양하게 공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을 토대로 예술 경영의 홍보분야에 대해 연구하며 효과적으로 대중들을 순수 예술분야에 유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대중 사회에서 적용시켜 순수예술의 대중성을 높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