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행정론 중간고사Welfare and the state복지정책의 개념사회복지 : 제도/체제 관련사회의 삶의 질의 수준, 총체적 의미의 사회적 후생현대의 사회복지정책에서 과거 잔여적(적게) 범위를 넘어 넓은 의미의 사회복제체제를 의미 ex/제도, 법규, 복지프로그램시대적 상황에 따라 사회복지의 범위를 정해야 함사회사업제도와 체제 실천하는 전문적 직업 의미사회복지체제 안의 각 하부체제와 요소들 간의 관계에 초점사회복지서비스공적, 사적 사회복지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행위좁은 의미의 대인적 서비스 의미하는 경우도 많음 ex/노인복지, 여성복지 등사회복지행정기관행정 ->사회복지기관 운영하기 위한 예산제도, 인력관리 등사회복지정책기관적 관점 : 사회복지의 욕구해결을 책임지는 기관들을 분석하는 관점, 사회복지는 각 기관들 간의 관계적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화된 의사결정과 행위라고 보는 것분석적 관점 : 과정, 산출, 성과의 세 가지로 구분하여 분석 ex/요인, 제도, 집행결과정치적 관점 : 이념, 이익집단의 행동, 사회문제를 보는 가치관 등에 대한 분석복지국가의 개념복지국가란?국민들의 비복지를 제거하고,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Welfare : 만족스런 상태, 건강, 번영Diswelfare :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 질병, 빈곤, 불안, 불안한 상태그렇다면, 무엇을 목표로 어느 정도까지 제공할 것인가?복지가 생산 전달되는 네 가지 영역 Welfare Mix1 비공식적 영역 : 가족, 친구, 이웃이 중심2 자원적 영역 : 자원봉사조직과 자조조직 중심 ex/굿네이버스3 상업적 영역 : 상업보험과 시장이 중심 ex/사보험, 회사에서자녀등록금지원4 공공적 영역 : 국가기관 중심 ex/북유럽Welfare Mix : Public(정부) vs Private(가족, 종교, 직장 등), 어떤 것이 크냐는 국가별, 시대별 상이1-2-3-4비중상의 변화가 있었음. But 특정영역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 = reallocation브리그스(읽어보기)복지국가는 국가 구성원들의 경제사회 열등수급에 따라 한 빈민구제와 구별됨)차이점윌렌스키 : 평등의 증진은 복지정책의 부산물일 뿐, 평등이 복지국가의 기준 NO미쉬라 : 기회의 평등(완전고용, 보편적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결과의 평등(BY재분배적 재원조달과 이전지출)도 상당한 정도로 증진되어야 함코르피 / 에스핑-엔더슨 : 기회의 평등/절대적 빈곤을 넘어, 적극적 재분배를 통한, 결과의 평등/상대적 빈곤의 감소/탈상품화 가져올 수 있어야 함자본주의의 변혁을 어느정도 추구하는가윌렌스키/미쉬라자본주의 내 개혁, 혼합경제(복지,자본)를 통해 자본주의 수정자본주의적 산업사회의 인간화코르피/에스핑-엔더슨사회주의를 건설한다는 사회민주주의적 노선복지사회주의/국가에 의한 복지개혁을 통해 사회주의를 외한 정치사회적 기초 강화자본주의의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징검다리경제민주주의를 통한 자본주의의 변혁 혹은 사회주의의 실현을 위한 수단The development of the welfare state자본주의 vs 복지국가우파(고전적 정치경제학) – 양립x사회복지에 대한 국가책임 / 자본주의 경제 효율적 작동 - > 양립xAdam Smith ‘보이지 않는 손’: 자원 효율적 배분, 사회의 일반적인 복지는 사회내의 개인들의 복지의 총합에 불과(방법론적 개인주의)국가의 역할: 자유방임국가(야경국가)복지의 효용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노동의 비효용을 감수해야 함.(일하고자하는의지)좌파(맑시즘) – 양립x자본주의 경제조직체가 사회의 진정한 복지를 보장하는 것은 불가능자본주의는 자제되지 않은 시장 내에서 사사적으로 소유한 상품의 생산과 교환에 바탕을 둔 경제체제모든 상품가치는 그것의 생산에 사용된 인간의 노동력의 양의 표현. So, 착취적, 계급 기반. -> 불평등한 교환, 노동계급 비복지경쟁적 이익추구는 착취를 강화하고 계급갈등을 높임, 자본주의는 개인적이고 집단적인 복지를 제공하는데 효율성과 형평성이 떨어짐불평등한 복지적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자본주의의 고유한 특성이며 개입주의적인 국가에 의해서 치료되거나 개선될 수 있는 여지준 발견x산업화이론의 가정은 욕구가 제도로 나타나는 것을 사회적 합의에 의한 것으로 봄, 복지국가 위기의 시대에 대한 설명으로는 부적합실증적 측면산업화가 되면 사회복지체계가 국가간 비슷or다양의 문제산업화변수와 비산업화변수(정치적변수 등)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의 문제: 경제발전 일정 수준 넘으면 정치적 변수가 더 중요함연구대상 국가들의 차이(GNP or 정치적 변수?)/횡단,시계열 연구의 차이/독립변수측정문제근대화이론(산업화 이론의 정치적인 해석)근대화 이론은 빈국이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서구형의 사회를 지향하면서 경제사회체제를 전반적으로 근대화하여야 한다고 주장, 사회를 근대화한다는 것은 우선 산업화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 경제 · 기술적 요소를 중심으로 산업사회에 적합한 정치, 사회 그리고 문화적인 측면을 포함한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변화를 이룩하는 것저발전국가의 저발전을 설명하는 것으로, 사회발전 및 사회변동은 의식의 변화까지 가져온다고 보는 견해근대사회는 산업화에 따른 기술적 변화로 규정될 뿐 아니라 정치적 민주화 과정 하에서 겪는 제도적인 변동의 과정으로 규정될 수 있음복지국가의 도래는 근대화의 전반적 과정, 정치적 시민권의 확대와 선거권의 급속한 확장 그리고 그에 따른 대중정당의 발달과 역사적으로 연관초기 복지국가의 발달은 노동계급의 정치적 압력에 대한 대응으로서 간주됨 but 동시에 사회적 개혁의 제도화를 통해 / 계급에 기초한 혁명적인 정치적 행동을 위한 요구를 / 거부하는 수단으로도 볼 수 있음 ->국가가 노동계급 잠잠하게 하기 위해 제도화권력자원이론(실증적 연구를 통해 산업화이론 한계 극복, 경제를 벗어나 정치적 변수에 초점)= 산업화이론/사민주의이론은 때로 다른 지표를 사용해 상이한 결과 도출함, 하지만 복지비용 수준과 관계 없이 정치적 힘이 복지정책 상의 차이를 결정짓는데 큰 영향권력자원이론이란?사회민주주의이론: 노동계급이 가진 합법적 대중 정치적 조직과 산업조직은 / 국가의 민주주의적 통제를 확보함으로써 / 자본주의를 사회 면을 강조하였음이익집단 정치이론이란?사회복지 발전은 다양한 이익집단들 사이에서 사회적 자원의 배분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러한 집단들의 정치적인 힘이 중요해져서 정치가들이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데에서 나온 결과논리적 근거현대사회 : 전통적 계급 차이에 의한 정치적 구분 약해짐, 중간층 확대되어 정당들의 중도화 나타남인종적, 종교적, 문화적, 연령 등 차이에 따라 비계급적 이익집단들의 역할이 증대직업 산업 경제적 집단들의 다양화, 이질화. 큰 계급 내 다양한 이익집단 형성이익집단은 자기의 이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정치가에게 표를 던짐(정부 공공정책 지출은 득표를 위한 경쟁임)->수의 증대와 이익의 동질화따라서 복지프로그램의 소득재분배 기능 약함. 복지국가는 정치적 힘이 강한 집단(중산층)의 이익을 반영하기 때문한계주로 선진산업국가들, 특히 정치적으로 다원화된 민주주의 국가에만 적용할 수 o사회복지지출이 선거에서의 득표를 위한 경쟁에서 결정된다고 보는 선거정치에 의한 복지국가 설명에도 한계/일반적으로 정부지출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에 의해 영향받음*다원주의: 사회는 여러 독립적인 이익집단이나 결사체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권력 엘리트에 의하여 지배되기보다는 그 집단의 경쟁 ·갈등 ·협력 등에 의하여 민주주의적으로 운영된다고 보는 사상, 연구: 권력있는 집단이 먼저 좋은 혜택을 받는 경향이 있음But, 포섭or재조직화하는 국가엘리트의 자율적 역할 간과함, 다원주의를 제한하는 구조적 관계(이익집단 간 권력관계의 불평등)를 무시신맑스주의와 복지국가(자본주의 속성들ex/생산양식,자본축적 을 분석하여 복지국가 발전 설명)정통 맑시즘에서는 자본주의-복지국가 양립 불가능사회통제이론(복지국가 비판적으로 파악)다양한 역사적 증거 있음. Ex/전통적 구빈법(미국)복지제도는 경제제도에 종속적/ 기능: 전반적인 경제적 및 정치적 질서유지, 노동자들을 규제사회의 무질서 해결: 대량실업에 의한 사회 무질서에 대처하기 위해 형성 또는 확대/ 정치적 안정이 오면 축소 또는 폐지근책의 차이점을 설명하기 어렵다.(산업화이론의 한계와 같음)Gough : 계급투쟁에 초점을 맞춘 경우에도 민주정치의 여러 행위자들의 역할을 무시고도 산업자본주의에서 복지국가 발전 정도의 차이 설명하는데 한계, 너무 거시적-경험적조사x신우파와 복지국가(Ideal type, not reality)신우파란?20세기 중 후반 다양한 형태의 우익 성향 ex/영국의 대처, 미국의 Reagan자유주의+보수주의=개혁적 보수성향=신보수주의자유주의: 개인주의+작은정부+자유시장, 보수주의: 사회적 질서+권위의 확립시장기구의 부활과 시민권 제한을 주장했으며 케인즈 복지국가론 비판우파: 보수주의+자유주의 / 신우파: 신보수주의+신자유주의공급주도 경제학Friedrich Hayek: 사민주의는 자연발생적 시장 질서 저해, 자유/정의로운 사회원리와 일치하지 않음공공선택론정부를 공공재의 생산자로 그리고 시민을 소비자로 규정 / 시민의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의 공급과 생산은 공공 부문의 시장경제화(시민 개개인의 선호 존중)를 통해 가능하다고 주장경제학과 정치학의 경계에 위치. 전통적으로 집단적이거나 비시장적인 형태의 의사결정에 관심복지국가에 반대, 국가적 행동을 통한 집단적 선택보다 시장을 통한 사적 선택에 결정되는 결과가 효율적(공공선택론은 이를 보여주는데 사용됨)복지국가의 의사결정 절차의 약점은 정부와 유권자 모두를 재정적으로 무책임하게 만들었다는 것(사적인 경제적 선택과 달리 정치적 시장에서) -> 개인유권자들이 공공정책을 사려깊게 검토한다는 것은 합리적x재선을 노리며 정부가 경제변수들을 조종(유권자와 거래에 의한 정치) -> 공공서비스의 과잉공급/정부관료가 이익집단으로서 경쟁없이 자신 부서를 극대화하려고 함뉴라이트 = 신우익복지국가는 uneconomic: 자본 투자유인과 노동 근로유인 저해Unproductive: 비생산적 관료제Inefficient: 복지급여의 독점과 특수집단 이익 지지가 서비스의 비효율적 공급 초래Ineffective: 자원 투입해도 빈곤 제거 못하고 복지의존승발전
멋진 신세계 리뷰요즘 삶은 스트레스의 연속일 뿐이라는 생각을 한다. 끊임없이 생기는 과제와 내 능력을 최대한 끌어 써도 등급으로 매겨지는 한 학기의 삶은 한없이 초라해진다. 중간고사를 볼 때면 기말고사는 진짜 잘 봐야지, 기말고사를 볼 때면 다음 학기에는 공부 정말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만 매번 시험이 코앞에 와야 책을 펴보기 일쑤고 잠을 이겨내고 밤을 새서 하는 공부는 회의에 빠지게 한다. 내가 겪고 있는 모든 경험들은 내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척 하면서도 시험공부를 해봤자 내 삶이 얼마나 바뀔 수 있나 하는 절망감에 빠진다. 시험기간이 끝나면 또 다시 모든 것을 잊고 활기차게 살아갈 것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하지만 공부에 질려 과제를 시작한 지금 나는 멋진 신세계의 구성원이 되고 싶다.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시간은 선택의 순간이다. 모든 것은 내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 공부를 하는 것도 여러 가지 단체 활동을 하는 것도 모두 나에게 달려있다. 선택 자체가 두려운 것은 아니다. 나의 선택이 초래할 결과와 오롯이 나에게 있는 책임의 무게감이 클 뿐이다. 선택으로 인해 나는 행복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며 감정에 얽매여 무기력함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허우적대기도 한다.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기까지의 시간은 마치 지옥 앞에 서서 불구덩이에 빠져들기만을 기다리는 듯했다. 이러한 이유로 나에게 있어 희망차야 할 선택의 순간은 우울하기까지 하다.그래서 나는 선택의 자유가 없는 멋진 신세계로 가고 싶다. 어쩌면 선택의 자유가 없다는 것은 선택해야한다는 상황의 구속에서 벗어난 진정한 자유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멋진 신세계의 계급은 알파, 베타, 감마 등 다섯 가지로 나누어진다. 이러한 계급사회는 현대 사회에서 규정되어지는 암묵적인 계급과는 다르다. 인공 수정으로 태어나는 모든 인간들은 수정에 앞서 계급이 정해지며 교육을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에 완벽히 적응하고 만족하며 살아간다. 이런 멋진 신세계라면 내가 어떤 계급이든 상관없다. 이 곳에서는 누구나 행복할 수 있고 가장 하등한 계급이라고 해도 행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큰 노력 없이 기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멋진 신세계에서는 스트레스로 머리를 싸매고 고민할 필요도 없으며 인간관계에 휘둘릴 필요도 없다. 그저 정해진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멋진 신세계는 어느 먼 미래에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도 작가가 그린 미래는 벌써 현재가 되어있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나는 몽상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멋지지만은 않은 현재의 세계에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여유를 가지고 나의 삶 자체를 아껴주는 것이다. 대학의 끊임없는 경쟁구도는 본격적으로 계급사회로 나아가기 전에 미래의 계급을 바꿀 기회를 주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대학생활에 질려 휴학을 하고 여행을 떠났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만 가득 채운 세 달의 배낭여행에서 포기하는 법을 배웠다. 의지 없이 전전긍긍하며, 그리고 나를 망쳐가며 열심히 하는 일은 내 삶에 있어 그리 가치 있는 일이 아니며, 행복을 포기하며 했던 무언가가 성공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선택하고 그에 집중하려한다.
과학은 반역이다 리뷰이번 강의에서 다룬 나머지 책들이 과학이 초래한 부정적 현실을 비판한다면 ‘과학이 반역이다’는 체제에 저항하여 탄생한 과학의 예술적 아름다움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의 저자인 프리먼 다이슨은 훌륭한 과학자들의 탄생 과정을 되짚어보며 과학자는 반역자라는 자신의 주장에 근거를 제시한다. 나에게 있어 반역이라는 단어는 다소 폭력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반역의 의미는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의 뿌리박힌 생각에 저항하는 상상력이다. 그가 말하는 반역의 범주에는 어느 문화에서나 문화적이고 환경적인 제약들을 뛰어 넘어 새로운 사고로의 전환도 포함되는 듯하다.본 리뷰에서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발제조의 토론 주제에 대해서 다루어보고자 한다. 발제조는 solar ear company와 ‘방사광 가속기’ 회사를 예를 들면서 다이슨의 견해를 반박하고 있다. 앞의 두 회사의 사례를 통해 과학은 부자들을 위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서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과 동의하는 부분에 대해서 논하려고 한다.먼저, 발제조는 단순히 두 가지 예시를 통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발전 가능성을 논하고 있다. 하지만 2011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 투자 기금이 이윤 창출을 위한 분야에 집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자연적인 피해는 취약집단인 가난한 사람들에게 집중되는데 총 투자 비용 약 6천억 중에서 환경과 관련된 생물위해성 분야는 84억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전체적으로 과학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발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2가지 사례로 과학이 가난한 사람을 위해 발전하고 있다고 보기는 일반화의 오류가 있다고 생각한다.두 번째는, 과학의 발전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는 있지만 과학 발전으로 인한 이윤은 부자들에게 집중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휴대폰이 보편화되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었다고 해서 휴대폰의 발전이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격차를 줄여주었다고 보기 어렵다. 즉, 설령 과학 발전의 목적이 가난한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결국 그 이윤은 부자들에게 집중될 것이고 빈부격차는 해결되지 않는다. 현대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절대적인 가난 보다는 상대적인 가난, 즉 타인과 비교했을 때의 가난이 더 문제가 된다. 과학 발전은 이런 측면의 가난을 해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과학 발전이 가난한 사람을 위해 이루어진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인간에 대한 오해 리뷰인간에 대한 오해는 ‘총, 균, 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총, 균, 쇠’는 대륙 간, 민족 간의 불평등은 생물학적 이유가 아니라고 반박하며 그 원인으로 환경적 요인을 꼽아 편견의 틀을 깨게 해줬다면 ‘인간에 대한 오해’는 그에 앞서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한 비판을 하는 기능을 한다. 이에 따라 ‘인간에 대한 오해’는 생물학적 결정론의 입장에서 보는 과학이 과거부터 인간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는지를 말한다.저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이에 관련한 역사에 얽힌 자료를 분석하여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데, IQ와 우생학, 그리고 골상학이 힘을 실어준 인종차별, 이민제한법, 그리고 IQ테스트 등이 생물학적 결정론에 어떠한 영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따라서 이 책을 읽으며 과학은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세상을 바꿀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말에 혹해 과학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던 모습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특히 IQ테스트가 악용되는 사례를 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중학교 때인가, 어느 순간부터는 이러한 지능검사를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초등학교 어린 시절에는 이런 검사를 받았던 것 같다. 테스트 하나로 사람의 지능을 수치화하는데, 아이큐가 낮으면 많은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고는 했다. ‘쟤 아이큐 두 자리래~’라고 짓궂게 함께 깔깔대던 모습은 분명 그것을 들은 친구에게 상처가 되었을 것이고, 정말 자신이 남들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풀이 죽었을 수도 있다. 수치로 판단한다는 과학이 만든 틀은 부모님 세대에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시험을 잘 보지 못했거나 열심히 해도 잘 못한다는 판단이 설 때 부모님은 장난으로 ‘아이큐 검사는 해봤니?’라는 말과 ‘누구 닮아서 저러지?’라는 말을 하시고는 했다. 그 말을 때로 상처가 되기도 했고 ‘나는 멍청하니까’라는 생각에 까지 이르렀다. 성적은 내가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더욱 열심히 했을 때 잘 받을 수 있는 것이지만 아이큐테스트는 단순 순발력을 이용해 수치로 사람의 능력을 판단하는 방법인 것 같다. 사람은 저마다 잘하는 것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를 수치로 판단해 사람을 분류하는 것은 세상의 많은 재능들을 간과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도 평가로 수치화된 결과에 신경을 끄기란 쉽지 않다. 그 점수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나보다 점수가 높은걸 보면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낮은 점수를 보면 이유모를 우월감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를 통해 오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런 마음을 인문학적 책이 아니어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학 도서를 통해 인문학적으로 과학에 접근하는 방법도 또 하나의 위로가 될 수 있다.
정글만리 독후감조정래 작가의 이름은 익숙했다. 저번 방북 수행단으로 북한을 방문한 사실을 다큐멘터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정글만리는 서점에 가면 항상 가장 눈에 띠는 판매대를 차지하고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글만리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지 유추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읽고 나서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있었다. 정글만리는 정글과 같은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먼 길을 걷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조정래 작가는 집필을 하기 전 긴 시간을 취재했고 면밀히 살펴보지 않으면 파악하기 어려운 중국의 문화와 정서에 대해 주인공들의 말을 빌려 전달하고 있다. 나는 국제경영학을 수강하는 학생의 시선에서 중국의 문화와 사회 체제, 그리고 그 안에서의 비즈니스에 이목이 집중되었다.나에게는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 백두산 부근과 하이난 섬을 여행한 적이 있는데 낙후되어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중국을 위협적인 국가로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의 발전가능성은 의심할 여지 없이 크게 느껴졌다. 제2외국어를 선택할 때 모두가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고 뉴스에서 중국 관광객의 증감이 우리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메이드 인 차이나’는 품질이 좋지 않지만 저렴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컸는데,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며 중국산이 가성비로는 절대 따라갈 수 없는 막강한 제품이라는 것을 느낀다. 중국이 G2국가가 된 지금에서야 나는 중국이 과연 막강한 나라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고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지 않은 어린 시절의 나를 원망한다. 중국은 인구수로 세계 1위인 거대한 땅이지만, 정글만리를 보면 그 안에서 살아남기란 녹록지 않다.경영을 하는데 있어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이다. 중국은 체면과 위신 따지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꽌시’를 이해하지 않으면 중국을 완전히 알 수 없다. 꽌시는 학연 지연 혈연을 다 합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서로에게 이익을 주며 꽌시를 만들기도 한다. 이는 고위급 관료들이 행하는 부정부패의 시작이기도 하다. 책에서 주인공 전대광은 자신이 데려온 성형외과 의사의 성공으로 샹신원과 더욱 두터운 꽌시를 맺기도 하고, 예기치 못한 배신을 겪기도 한다. 관계를 맺고 서로를 이끄는 정착된 경제 정글에서 외국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방인으로서 이러한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들의 관습을 따르는 길 밖에는 없다. 꽌시는 한 기업을 정상에 오르게 할 수도, 끌어내릴 수도 있는 보이지 않는 큰 존재이다. 다시 생각해보면 꽌시를 이용해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정글만리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 필수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를 제시한다.또한 이 책은 개혁과 개방 이후 철저하게 자본주의에 노출된 중국의 경제개발의 이면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 중국 황산에 여행을 갔을 때 자기 몸보다 훨씬 큰 지게를 지고 험하고 높은 산을 아슬아슬하게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충격 받은 적이 있다. 산 정상에 있는 호텔의 짐을 노동자들이 직접 운반하고 있었는데, 그들이 받는 대가는 노동강도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를 보며 중국 사회가 값싼 노동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중국이 경제 대국이 된 것은 인구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 내부에서 치열하게 준비하고 노력한 인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서술했다. 경제발전 노선 아래 노동력을 착취당한 농민공 문제와 함께 환경 오염, 매춘부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 사회는 중국 사회주의의 모순을 보여준다.이처럼 자본주의 제도의 모순을 극복하고 무계급 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의 모습은 중국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고위급 관료들은 절대권력을 가지고 경제적인 이윤만을 추구하고 있다. 공산주의 정권에서 자본주의 물결이 일고 자본주의 사회보다 더욱 탐욕스럽게 돈으로 사회가 돌아가고 있다. 이렇게 부패한 사회에서 앞서 말한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나라가 개발 당시 겪었던 사회 문제와 다르지 않다. 중국 또한 경제 발전 속도가 잦아들면 역사적 흐름에 따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주의의 이념에 대해 재고할 기회를 갖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요즘 들어 중국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낀다. 해외여행을 하며 만난 중국인 친구들의 통 큰 소비습관을 보고 정말 놀라기도 했고, 명동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고민하다 사지 못한 제품을 중국인들이 몇 십 개씩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중국의 부유함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 우리 나라 시장은 중국의 영향력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중국을 경계하고 있다. 트럼프는 중국이 더욱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무역 전쟁을 통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러한 신경전을 통해 역사가 어떻게 변할지 가늠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미국이 중국의 성장을 지연시킬 수는 있으나 막지는 못한다는 것이다.한 치 앞을 알 수 없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이 책이 발간된 이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지의 문화와 뿌리내린 정서를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중국 소비자에 맞춘 사업 진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업에서 배운 스타벅스나 월마트의 실패 요인은 현지의 소비자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하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이 책은 간접적으로 중국에서의 사업을 체험해보고 상상해보며 중국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한 나라를 깊이 들여다보고 현상을 이해하는 하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