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치킨을 좋아한다. 가족들과 가장 즐겨먹는 음식도 치킨이었기 때문에 나는 자연스레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단순한 이유로 이 책을 선정했고 이 책이 시시하고 쉬운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 책의 내용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다. 치킨은 생각보다 거쳐온 역사가 깊었다. 지금은 치킨을 치킨이라 불렀지만, 1970년대 쯤에는 통닭, 1980년대 쯤에는 통닭 또는 켄터키치킨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름이 제각각인 만큼 조리법이나 맛도 조금씩은 다르다. 통닭은 아예 튀김옷을 입히지않고 어떤 조미, 양념도 하지않은 아예 생후라이드치킨이다. 거기에 조금 발전된 켄터키 치킨은, 프라이드 치킨에 여러 향신료로 맛을 더한 통닭구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의 치킨은 통닭이 더욱 발전되어 각종 튀김옷이 입혀지고, 양념이 되어있는 다양한 형태가 된 것이다. 치킨의 발전은 정말 바람직했다. 이렇게 발전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오늘날 입맛대로 시켜먹을 수 있는 여러 양념치킨을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 발전된 치킨이든 발전안된 치킨이든 맛있는건 매한가지지만. 그리고 치킨의 발전과정을 알고나니, 안그래도 내가 숭배하고 있는 치느님이 더 대단해 보인다. 이렇게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니, 결코 만만하게 볼 대상은 아닌 것 같다. 치킨과 우리의 삶을 연결짓는 부분이 참 인상깊었다.
처음 제목을 읽었을 때부터 이 책에 대한 나의 기대는 컸다.지능지수 상위 2%을 위한 수학 퍼즐, 멘사수학퍼즐... 서점에서 기대 반 걱정 반을 가지고 멘사추리퍼즐 책과 함께 산 이 책은 겉표지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라 멘사라는 이미지를 돋보이는 듯 했다. 평소에 퍼즐에 많은 관심을 두진 않지만 조금이나마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름도 멘사, 수학, 퍼즐 이 세 단어가 모두 들어간 완벽한 책이었기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샀다.그리고 첫 페이지를 펼친 순간부터 나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어려웠다.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해설을 봤는데,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며 하나하나 풀어낼 자신감이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수학 문제집이 아닌 퍼즐인 만큼 문제풀이 보다는 퍼즐놀이로써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읽어나갔다. 읽다보니 풀리는 문제도 몇 있었고, 그렇지 않은 문제도 있었다. 분명 후자가 많았지만 멘사수학퍼즐을 조금이라도 풀어낸 데 의의를 두고 싶다.
수학 독후감을 쓰기 전에 저번에 썼던 독후감들을 잠깐 훑어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별로라서 나 자신에게 놀랐다. ‘얼마나 쓸 내용이 없었으면...‘ 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달까. 그래서 이번엔 다시 읽어봤을 때 적어도 나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을 정도만이라도 적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찾아보게 된 책이 바로 천재들의 수학노트 라는 책이다. 고등학교 추천 도서라고 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1학기 영어 교과서를 배웠다면 조금은 친근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을 조금이지만 담고 있다.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수학역사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수학자들 중에서도 독특한 일생을 산 에어디시, 라마누잔, 하디, 카르다노, 갈루아, 오일러, 힐베르트, 괴델, 튜링 등 아홉 명의 수학자와 그들과 관련된 일화의 거짓과 진실에 대해 살펴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까 친근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라마누잔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을 것 이다. 간단하게 그들 중 두 명 정도 일화를 이야기 해보자면 우선 튜링, 그는 제 2차 세계대전에 독일군의 암호체계인 ‘에니그마’를 해독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렀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는 원래 수학을 싫어하지만 시트콤이라는 말에 이끌려 이 책을 빌려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의 과학 저널리스트 크리스토프 드뢰서이고 우리 주변에서인 일상생활에서 일어 날수 있는 사건들을 수학의 원리와 연관시켜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설명해준다.책 표지에 적혀 있듯이 범인을 잡거나 도박에서 이기는 방법이나 같은 여러 가지 분야의 총 17가지의 사건들이 소개된다. 이러한 일들을 크리스토프는 수학의 확률이나 통계학, 경우의 수, 지수, 평균, (일차, 이차, 지수)함수의 성장 심지어 여자의 다리를 보기 위한 거리를 구하기 위한 극댓값이나 극솟값까지 다양하게 수학적 원리로 수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 같았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을 일반적인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같은 것들이 아닌 이 책을 통해서 배웠다면 더 흥미롭고 호기심 있게 수학에 재미를 붙일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