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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교육론> 짜장 짬뽕 탕수육 서평
    다르지만 같은 짜장 - 짬뽕 - 탕수육-『짜장, 짬뽕, 탕수육』『짜장, 짬뽕, 탕수육』같은 어린이 도서의 독자대상이 되는 초등학생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친구들과의 갈등을 겪으며 사회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책을 선정할 때도 자신들이 겪을법한 주변이나 학교, 친구 등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책을 선택한다. 주로 이러한 특징들을 포함하고 있는 어린이 자료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더해주는데 이와 같은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짜장, 짬뽕, 탕수육』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낸다.『짜장, 짬뽕, 탕수육』에서는 화장실에서 아이들이 ‘왕, 거지, 왕, 거지…“로 변기에 ’왕, 거지‘를 매기는 모습이 나온다.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주인공인 종민이는 ’거지‘라고 놀림을 당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왕, 거지‘대신에 ’짜장, 짬뽕, 탕수육‘이라는 기발한 방식으로 변기를 정하여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며 재미를 느끼는 장면이 나온다. 마지막 장면에는 아이들과 사이좋게 부모님의 가게에 와서 음식을 먹는 모습이 나온다. ‘왕, 거지’는 상하관계를 나타내는 단어이지만 ‘짜장, 짬뽕, 탕수육’은 높음과 낮음에 상관없이 아이들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수평적인 가치를 나타낸다. 이러한 장면은 아이들이 ‘차이’가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배우며 협소한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지만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아이들과 소통하려는 종민이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영?유아자료를 지나 어린이 자료에서 중요시 되는 것은 책이 담고 있는 교훈적인 가치이다. 하지만 『짜장, 짬뽕, 탕수육』에는 두드러지게 교훈적인 장면이 나오거나 아이들에게 직접 가르쳐주고 있지 않지만 충분히 교육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은 『짜장, 짬뽕, 탕수육』을 읽고 나면 개개인마다 책에 담긴 교훈적 의미를 스스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된다.
    독후감/창작| 2016.03.30| 1페이지| 1,000원| 조회(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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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교육론> 대한민국 원주민 서평,독후감
    그 많던 원주민들은 어디로 갔을까- 『대한민국 원주민』누구에게나 과거는 존재하며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웃으면서 떠올리기 힘든 과거들을 묻어두거나 다시 꺼내보는 것을 두려워하고 다시 회자되는 것을 기피한다. 잊혀졌다고 생각하는 과거들은 때때로 나타나 우리를 괴롭힌다. 최규석은 과거는 분명히 존재했으며 그러한 삶들로 인하여 살아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만화를 통해 우리가 부정해왔던 삶들을 다시 재조명하고 있다.현재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원주민』 속의 것들이 자신이 살아온 삶과 동떨어지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분명히 누군가의 삶이였으며 현재 우리 사회에도 그 삶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동 시대를 살았음에도 다른 삶을 살아온 개인들에게는 각자의 일상이 존재했다는 사실 또한 깨닫게 된다. 자신은 경험해본 적 없는 과거들과 자신이 살아온 삶과의 거리가 있을지라도 왠지 모르게 묻어둔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나 현 시대에 대한 슬픔이 느껴진다면 자신 또한 ‘대한민국 원주민’일 것이다.어린 아이들에게 만화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한민국 원주민』을 건넨다면 아이들은 자신들이 겪어보지 못한 현재와는 너무 다른 모습들로 인해 과거를 소설처럼 여길지도 모른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박물관에 가서 본 것만이 과거라고만 믿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삶을 부정당한 것처럼 왠지 모르게 씁쓸해진다.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한참동안 시선을 머무를 수밖에 없던 장면들이 있었던 것과 같이 『대한민국 원주민』이 성인을 위한 도서인 까닭은 성인만이 읽고 느낄 수 있는 ‘공감력‘에 있다.『대한민국 원주민』은 만화책이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충분히 우리의 삶에 대한 성찰을 하게 만들면서 때론 그림이 글보다 더 큰 깨달음을 전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대한민국 원주민』을 한 작가의 가족사를 담은 만화책이라고 가볍게 여기기에는 꽤 무거운 책이다. 『대한민국 원주민』은 누군가는 겪었고, 겪어야만 했던 한국 사회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우리 사회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원주민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과거를 지나와 현재는 어른인 우리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면서 웃음과 쓴웃음을 동시에 지어내게 만든다. 분명히 과거 속에서 존재했던 그들, 지금의 대한민국 원주민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을까? 지금 현재도 대한민국 어디선가 원주민들이 생겨나고 뒤로 물러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원주민』을 읽는다면 굳이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서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 과거를 직접 살아온 사람들, 이 책을 보고 씁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듯 ‘대한민국 원주민’은 우리 곁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 이다.
    독후감/창작| 2016.03.30| 1페이지| 1,000원| 조회(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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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와 서양의 문화 과제 (불안은 영혼을 잠식 한다,미시시피 버닝,책 읽어주는 남자,뮤직박스,몽상가들)
    『 과거사 청산, 우리에게 남겨진 영원한 과제 』나는 평소 서양의 과거사에 대해 정말 무지했기 때문에 수업을 통해 보게 된 영화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평소 꼭 공부해보고 싶었던 과거사는 영화를 통해 들여다보니 더 생생하게 다가왔고 어렵지 않게 다가왔다. 마치 그 시대의 사람들이 내게 손짓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영화 속에 담긴 서양의 어두운 과거사와 그를 통한 과거사 청산의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몇 몇 과제들이 있다.는 인종차별주의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담긴 영화이다. 영화 속에서 아랍인 알리와 결혼한 독일인 에미를 바라보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은 나 또한 가슴이 아파왔다. 또한 자신들을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인간 대 인간으로서 바라보지 못하고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매우 어리석게 느껴졌다. 나에게 인종차별주의는 너무나 몰상식한 것이다. 사람과 사람간의 우위를 매기고 태어났을 때부터 주어진 인종에 대한 차별은 너무나 무지한 행동이다.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에미를 친절하게 대하는 주변인들의 모습 또한 인간적인 관계라기보다 자신들의 개인적인 욕구나 경제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히려 그들에게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더 불안하며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과 같이 영화 전체를 감싸고 있는 이 ‘불안’은 당시의 사회 모습을 반영한다. 서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인정을 부정하는 모습은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다. 타인에 대한 인정을 하지 못하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부정과도 같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하는 ‘불안’은 우리의 ‘영혼’을 잠식시킨다.은 에서도 나타난 인종차별문제가 드러난다. 미시시피 버닝은 1964년 미시시피 주 제섭 카운티에서 흑인 인권운동을 벌이던 인권운동가 3명이 살해된 사건을 두고 FBI 수사관이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당시의 미국은 흑백 인종간의 차별문제가 심각했는데 영화에서 나타난 것처럼 흑인과 말을 섞는 것조차 쉽지 않을뿐더러 지역 주민의 전체가 인종차별을 시행하고 있었다. 더 무서웠던 것은 정말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하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내뱉는 것과 그것이 왜 잘못되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는 모습에서 인종차별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에서는 과거사 청산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친위대의 경비원으로 속해 있던 영화 속의 주인공 한나는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행위들로 인해 재판을 받게 된다. 영화 속에서 한나는 친위대에 속해있지만 그녀는 자신이 한 행위나 의도에는 떳떳할 정도로 양심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친위대에 속했다는 것이 묵인될 수는 없는 것도 당연하다. 나는 처음에 한나는 양심적이고, 인간적인 사람으로서 생각하여 그녀의 재판 결과가 부당하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과거사 청산의 문제를 가져와 생각하였을 때 자신 스스로가 친일행위를 한 적이 없고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할지라도 일본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구성원으로 있었던 사람의 행동이 과연 친일행위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 그렇게 생각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며 자신의 과거행위들을 부정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것 또한 명백히 부끄러워해야 할 행동이며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시대를 겪지 못해서 드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었다가 아니라 마땅히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더 옳은 것이라고 생각된다.는 유태인 학살 전력을 의심받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변호하는 딸의 복잡한 내면 심리가 드러나는 영화이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처음에는 마치 내가 그의 딸이 된 것처럼 아버지가 유태인 학살의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 중반부를 지나면서 아버지가 학살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러한 과거사를 숨기려는 큰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라게 되었다. 현 시대의 과거사 청산에 있어서도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못을 처벌하기는커녕 과거의 잘못을 은폐하려는 것에 급급한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 또한 과거를 은폐하려는 자들이 과거에 큰 과오를 저지른 사람들로서 현재 사회의 지배세력이자 권력의 중심을 이끈다는 사실 또한 부끄러우면서도 생각해야할 과제이다. 반인륜적인 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우리 주변의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에도 주목할 만하다. 나찌 전범의 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도 그런 과거를 은폐하려는 자들 또한 악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은 나에게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영화이다. 68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영화광인 쌍둥이 오누이와 그들의 친구 메튜를 통하여 당시의 모순적인 세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메튜는 현실세계와 담을 쌓는 것 같아 보이는 쌍둥이에게 밖으로 나가서 행동하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보듯이 테오와 이사벨 만이 시위에 참여하고 메튜는 발길을 돌리는 장면을 보며 메튜가 모순적이게 느껴짐과 동시에 그 모습이 왠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영화의 초반에는 테오와 이사벨이 몽상가들처럼 느껴졌지만 몽상가는 결국 메튜였던 것이다. 나 또한 내가 20대가 되면 사회문제에 열정적이고 무관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회에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과 사건들에 대해 직접 개입하거나 관여하는 데 있어서 소극적이므로 나 스스로도 메튜와 다를 것 없는 몽상가처럼 느껴졌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이 가장 모순적이다. 맞서야 할 문제에 외면하는 것은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이다. 68혁명 시대를 다룬 영화이지만 동시에 현재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사회에도 주변 사건들에 무관심하거나 그냥 지나치는 이 무수하다. 우리 또한 그 몽상가들 중에 한 명일지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과격해 보일수도 있는 68혁명 시기의 모습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었다. 시대를 바꾸려고 거리로 뛰쳐나간 사람들을 보면서 그 때는 굉장히 뜨거웠던 시대였음이 느껴졌다.우리나라의 과거사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외국의 과거사에 대해서는 정말로 무지했다. 서양에 대해 가져왔던 막연한 동경의식 같은 것들 때문 이였을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어두운 과거를 보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다. 그들은 처음부터 잘 살았던 것처럼, 처음부터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었겠지, 라는 것처럼 그렇게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들을 보면서 떠오른 것은 역사 속에서 나타나는 서양과 우리나라가 성장해온 그 과정들이 묘하게도 너무나 닮아있다는 사실이었다. 어디를 가든 정의롭고 깨어있는 의식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며 어디를 가든 사회에 무관심하며 무지한 사람들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과 잘못된 것에 저항할 줄 알고 바꾸려는 노력들은 어디서든지 일어난다는 당연한 사실을 깨우치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16.03.30| 3페이지| 1,000원| 조회(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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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교육론> 나도 태워줘 서평,감상문
    따뜻한 그림도감-『나도 태워줘』『나도 태워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그림책과는 달리 평범하지만 차별화된 책이다. 우리가 여태까지 보아온 그림책의 대부분은 다채롭고 화려하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들이다. 『나도 태워줘』는 다른 그림책과는 달리 여백이 많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나도 태워줘』는 여백이 주를 이룬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깔끔하며 군더더기 없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면 전체에는 동물그림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고 남은 여백에는 작게 동물의 이름이 적혀있다. 다른 한 면 또한 반복되는 간결한 문장들과 아래에 작게 그려 넣은 그림이 전부다. 이러한 특징들은 풍부한 색채를 사용한 그림책들과 대비되어 아이들이 온전히 그림과 글에 집중할 수 있게 하여 책에 더 가까이 접근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동물의 이름을 큼지막하게 넣기보다 작게 넣은 것은 아이에게 이 동물이 어떤 동물이라는 것을 학습시키려는 의도보다 그림으로 동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나도 태워줘』의 내용은 매우 단순하다. ‘꼬꼬꼭 꼬끼오’ 와 같은 동물소리와 ‘나도 태워줘’라는 말만 반복되는 짧은 이야기뿐이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또한 반복적인 동물소리는 아이들에게 동물소리를 자연스럽게 익혀줄 수 있으며 재미까지 줄 수 있는 효과를 가진다. 또한 책의 제목과 같이 세밀화로 그려진 동물그림은 마치 실제 모습에 가까울 정도 정밀하여 사진과 같이 사실적이지만 사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비생명적이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사진보다 생생한 그림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전달함으로서 직접 다가갈 수 없는 동물들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나는 『나도 태워줘』를 따뜻한 그림도감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태워줘』는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아이들의 정서에 맞닿아있는 소통하는 책이다. 내가 한 아이의 엄마라면 아이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려는 책보다는 『나도 태워줘』 와 같은 아이가 직접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책을 읽힐 것이다. 이 책의 편집자 또한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많은 동물을 알려주려는 것 보다 아이들이 직접 책을 느끼고 마음으로 책을 이해하기를 원하며 이 책을 펴냈을 것이다.『나도 태워줘』는 세련된 그림책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그림책보다 기본에 충실하여 깔끔하며 가장 그림책다운 그림책이다. 화려한 것에 눈이 돌아갈 때도 있지만 결국 우리가 찾게 되는 것은 익숙함과 친숙함이다. 책 또한 그렇다. 세련된 책들보다 아이들의 마음에 가장 가까운 책이 아이들의 손길이 더 닿게 될 책이라는 것은 틀림없다.
    독후감/창작| 2016.03.30| 1페이지| 1,000원| 조회(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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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FF 과제 - 영화 '가베' 감상문
    인생을 빛깔로 은유하다- 영화 「가베」1. 기사의 늑대소리 - 그의 울음소리인가, 나의 울음소리인가영화 「가베」 에는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가베의 가족들, 즉 유목민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유목민 가족들을 따라다니며 주인공 가베에게 구애하는 ‘기사’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하지만 삼촌의 결혼에 이어 어머니의 출산으로 인해 가베의 결혼은 지체된다. 이로 인해 기사의 슬픔은 깊어지고, 기사가 내는 늑대 울음소리는 더욱더 거세진다. 이러한 늑대소리는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주인공 가베가 된 것처럼, 어서 가족들 몰래 기사를 따라가라고 재촉하고픈 마음이 들 정도로 관객들의 심리를 초조하게 만든다. 사건의 흐름에 따라 들려오는 기사의 울음소리는 주인공 가베의 애타는 마음과 동일시하게 느껴진다.2. ‘양‘ 으로 들여다본 인생‘기사’와 마찬가지로 영화 「가베」 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유목민들의 ‘양’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양들은 마치 사람의 인생을 엿보는 듯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특히 가베의 어머니가 아이를 낳는 장면에서 출산과 동시에 터지는 아이의 울음소리와 양의 출산에서 터지는 양의 울음소리를 겹치게 한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출산은 모든 동물들에게 있어 당연하고 익숙한 것이지만 인간의 출산과 동물의 출산을 연달아 나오는 장면은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러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양들의 털들을 엮어 가베를 만드는 장면들 또한 실 한 줄 한 줄을 엮음으로써 완성되어지는 인생을 그리는 것처럼 느껴졌다.3. 꽃과 실 - 빛깔, 그 자체가 인생이다.영화 「가베」 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바로 꽃과 실이 아닐까? 영화 속에서 가베의 가족들은 가베를 만들기 위해 양털을 깎고, 색깔을 내기위해 들판의 꽃을 꺾어 염색을 한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염색한 실들을 한 땀 한 땀 엮으면 가베가 된다. 가베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영화는 우리에게 마치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실을 엮어 가베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인생과도 같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러한 모습들은 아이들에게 색깔을 통해 인생에 대해 알려주는 삼촌에게서도 엿 볼 수 있다. 각 색깔들이 담고 있는 의미가 다르고, 이 색과 저 색이 만나 또 다른 색을 이루듯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영화가 흘러가는 내내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다른 색들이 등장한다. 슬픈 가베의 마음을 나타낼 때는 어두운 색상의 가베를 짜듯이, 영화는 색깔을 통해 인생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독후감/창작| 2016.03.30| 1페이지| 1,000원| 조회(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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