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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오쩌둥주의와 사회주의 중국에 관한 레포트
    사회주의 중국과 소련모델마오쩌둥주의(Maoism), 중국전통사상에 기반하여1945년 9월, 제 7차 전당대회에서 중국 공산당은 “중국 공산당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이념과 중국공산혁명의 실천을 통일한 사상, ‘마오쩌둥 사상’을 당의 모든 지침으로 한다” 라고 하는 문구를 추가하였다. 이 문구에서 말하는 ‘마오쩌둥 사상’은 그 사상의 이념으로서는 마르크스와 레닌이 확립한 공산주의를 지침으로 하면서, 그것을 당시 중국의 실정에 맞게 변용한 농민 중심의 혁명방식을 말한다.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에 따른 역사발전 5단계 설에 의하면, 원시공산사회 - 고대 노예제사회 - 중세봉건사회 - 자본주의사회 - 공산주의사회로 이어진다. 즉, 공산혁명은 자본주의의 모순으로 인한 것이어야 촉발이 되지만 농업국가 중국에서는 이와같은 공산혁명이 발생할 수가 없었으니 이론을 수정하여야 했는데, 당시 중국의 산업화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유럽국가에 비해 훨씬 늦었었고, 1차 산업에 의존하여 공장과 같은 공업생산라인이 거의 없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의하면 무산계급 혁명의 주동자는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가 되어야하는데, 2차 산업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중국에서는 노동자 또한 없었기에 마오쩌둥은 농민을 혁명의 주체로 삼았다. 유럽에서의 노동자 역할을 중국에서는 농민들이 하는 것으로 대체한 것이다. 이러한 마오쩌둥의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형적 수용은 위와 같이 중국의 당시 현실상황에서 비롯되지만, 한편으로는 수 천년간 이어져온 중국 전통 사상에 기반하여 적용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 레포트는 마오가 맑스-레닌 주의를 변용한 배경과 상황을 ‘중국 전통 사상’에 입각하여 논증해보고자 한다.1. 역성혁명론에 기반역성혁명이란, 인의를 해치는 군주는 스스로 그 통치의 권위와 정당성을 상실한 개인에 불과하며, 백성이 이에 저항하여 통치체계를 전복할 수 있다는, 말 그대로 혁명적인 이론이다. 마오쩌둥주의는 농촌으로부터 봉기하여 그것을 도시로 확장시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폭력을 긍정하고 지식계급에 대한 분노가 드러나 있다. 하나라 걸왕을 상탕왕이 쓰러트린 하-상 역성혁명과, 은나라 주왕을 주무왕이 쓰러뜨린 은-주 역성혁명의 사례를 보면, 마오쩌둥주의가 중국인들로 하여금 백성, 즉 농민 계층이 국가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함은 자연스럽다. 마르크스-레닌주의 정파들의 궁극적인 목적이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장하여 정부를 장악하는 것이었던 반면에, 마오쩌둥주의자들의 목표는 군사력을 통하여 그 영역을 직접 지배, 통치함으로써 정부를 새로 만드는 것에 가까웠다. 즉, 맑스주의는 자신들의 정부가 기존의 정부를 '대체'해야 한다고 생각했던데 비해 마오주의자들의 경우는 기존 정부로부터 영역을 빼앗아서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에 가까웠다. 이는 덕망이 있는 사람이 폭군을 폐위시키고, ‘새왕조’를 세운다는 역성혁명의 근간과 유사하다.2. 실천중시사고 - 왕부지의 기철학과 양명학 사상에 기반마오쩌둥은 [실천론]에서 “진리의 표준은 실천이다”라는 말을 했고, 인간의 인식은 생산활동 ·계급투쟁 ·과학실험 등의 실천과정에서 형성되며, ‘실천’을 통하여 이론은 그 정확성이 검증되고 확대된다고 말하며 실천을 중시하였다. 또, 마오는 인간의 인식이 감성적 인식의 단계에서 이성적 인식의 단계로 발전하게 된다고 말한다. 감성적 인식에만 머무르면 중국의 농민은 살아가기 고달프다는 경험적인 인식밖에 하지 못하게 된다. 이성적 인식으로 발전하여 자신들이 왜 살기 고달픈지 깨닫고, 그러한 역경을 끝내기 위해 혁명을 일으켜야 되는 것이다. 즉, 지(知)와 행(行)을 동일시하여 ‘실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명말청초기의 사상가인 왕부지의 기철학과 연관이 있다. 이기관계에 있어, 이는 독자성을 인정하지 않고 이는 다만 기 가운데 있다고 보았다. 그는 ‘도는 이이고 기(器)는 기(氣)라고 할 때, 도와 이는 기(器) 혹은 기(氣)에 종속되는 것으로서 구체적인 사물에서 벗어난 추상적인 도 혹은 이란 있을 수 없다’ 라 하였다. 이것을 확장시켜 해석하면 이치는 관념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부딪히면서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즉, 현실이 먼저 존재하고 그 다음에 이치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은 중국 사람들로 하여금 유물론을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하였고. 마오쩌둥은 마르크스주의를 어렵지 않게 중국 현실에 적용할 수 있었다. 명나라 왕수인의 양명학 또한 마찬가지이다. 왕양명은 ‘지행합일’을 주장하며, 행하는 것과 앎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현실에 무심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회과학| 2018.11.27| 2페이지| 1,500원| 조회(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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