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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에니어그램 분석 보고서 (9번)
    에니어그램 분석 보고서 (9번)
    나만의 에니어그램 분석 보고서9번 유형을 기본 성격유형으로, 8번과 1번 유형을 날개성격으로 분석한 자료입니다.개인적인 사례를 많이 담고있기에 구매자님의 상황과 비슷하게 각색하시기 바랍니다. A+받았고, 저 보고서로 발표도 했었는데 적당하니 좋았습니다.1. 내 에니어그램 검사 결과 : 3줄2. 에니어그램과 함께 살펴보는 나의 성격 : 대부분3. 보완해야 할 나의 성격 : 4줄내 에니어그램 검사 결과ABCDEFGHI**************************79번 유형이 2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고 그 뒤로 6번,3번,4번이 18점으로 2순위가 되었습니다. 1순위와 2순위가 차이가 많은 편이므로 저는 9번 유형이 제 기본 성격유형이라 여기게 되었고 제 날개성격을 8번과 1번 유형으로 생각하여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에니어그램과 함께 살펴보는 나의 성격우선 제가 1순위로 나온 9번 유형은 ‘중재자’라고 불리는 성격입니다. 저는 제가 중재자인 것에 대해 꽤 많은 부분 납득하고 저와 비슷한 유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평화주의자라는 그 명칭이 저와 일치하는 성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갈등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타인과 의견이 충돌해서 갈등이 생길 것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저는 참으며 져주는 편을 택합니다. 친구들과 의견충돌이 있을 때 제가 주로 생각하는 것은 져주지 않고 큰 문제로 만들어버린다면 제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그 친구와의 인간관계는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는 더 큰 갈등으로 야기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그렇게까지 감정소모를 하는 것에 대한 귀찮음 때문에 저는 갈등을 피하곤 합니다. 그래서 주위사람들은 저에게 흔히 타인의 말에 귀기울여주는 아이라고 표현해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타인의 말을 따르며 살다보니 확실히 주체성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예전에 조별과제를 한 적이 있는데 각자의 역할을 정할 때에 저는 제가 잘하는 것보다 친구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부터 생각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역할을 정하고 저는 항상 남는 역할을 챙겨가곤 했습니다. 이번에 파트너 한명과 같이하는 발표과제에서도 친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먼저 살려주고 남는 역할을 제 역할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니 저에게 자기주장이 없다는 사실은 항상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문제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방법이 제가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이고 저에겐 무엇보다도 저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 다음 2순위로 나온 유형들은 3번 성취자, 6번 수호자, 4번 개인주의자입니다. 이 세 가지 유형들은 확실히 저와 닮은 점이 많은 유형들입니다. 우선 저는 어려서부터 성실하게 맡은 일을 해왔습니다. 주어진 일들을 차근차근 해왔습니다. 저는 꽤나 주어진 일을 잘 하는 편이었고 저에게 익숙한 일이라면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도움을 받는 상황에서 제 일을 해주는 타인에게 신경이 자꾸 쓰이기 떄문에 차라리 혼자 하는 것이 편한 성격입니다. 그러한 저에게 그동안의 담임선생님들은 항상 제 생활기록부에 ‘성실하다’라는 단어를 적어주셨습니다. 또한 저는 주어진 기간을 넘긴 적이 없습니다. 그건 제가 일을 수행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미리미리 하는 꾸준함을 가졌기 때문이고 이러한 꾸준함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다음으로 저는 리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리더의 자리 자체는 좋지만 리더이기에 짊어져야 하는 책임감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한발 물러서서 친구들의 의견을 따라가는 성격입니다. 리더가 싫은 또 다른 이유는 저는 무조건 안전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택한 것이 조금이라도 안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면 저는 그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분명 저에게 득이 될 것 같아도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판단한다면 저는 그 선택을 주저하는 편입니다. 이것은 리더의 자리에서 분명 독이되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2인자를 선호하고 조용히 제 할 일만 하는 것을 가장 편하게 여깁니다.교수님이 성격유형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때, 그것에 대해서 저에게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유형은 4번 유형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어릴 적 부모님에게 서운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늦둥이 3째딸입니다. 그것만 보면 굉장히 사랑받으면서 자라왔을 것 같지만 저의 부모님은 저를 신경써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고 언니들이 다 자란 상태이니까 아마 부모님은 저를 언니들에게 맡겨놓으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언니들은 자신의 일을 하느라 바쁜 듯 했고 저는 거의 방치된 채로 자라났습니다. 저는 그 흔한 피아노학원도 다녀본 적이 없었습니다. 또 아직까지 자전거도 못타고 레고블록도 가지고 논 기억이 없습니다. 지금 부모님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내가 해달라고 하지 않아서.’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어릴 적에 저런 활동들에 대해 신기할 정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건 아마 집에서만 있다 보니 여러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원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그런 것을 부모님에게 요구할 수 있었다는 것을 10살 정도에 알았고 그때 이미 저는 부모님에게 원하는 것을 선뜻 말할 수 없는 아이가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도 부모님에게 무엇인가를 부탁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그것은 타인에게 부탁하는 것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밤마다 잠들기 전에 실제로 저의 부모님은 다른 곳에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고 매일 생각했습니다. 부잣집의 진짜 부모님이 집에 찾아와 저를 데려가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저는 이제 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의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다보니 타인에 의해 제 감정이 바뀌기 보다는 저 스스로가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는지, 제가 가지고 있는 기준에 도달하는지에 따라 감정이 바뀔 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더 저 혼자 하는 생각만 늘게 되고 고립되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사회과학| 2022.08.26| 4페이지| 2,000원| 조회(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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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맥베스 감상문
    맥베스 감상문
    맥베스 감상문마녀에 대한 경고문: 맥베스를 읽고마녀에 대한 경고문: 맥베스를 읽고‘아름다운 것은 추한 것, 추한 것은 아름다운 것.’ 인생과 인간의 양면적이고 가변적인 면을 강조하며 함부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문장이다. 수업시간에도 강조되었고 맥베스의 주제를 나타나는 문장이다. 이야기 속 맥베스는 그 사실을 모르고 바보같이 마녀에게 속았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맥베스는 잘못된 판단을 했고 마녀와 아내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니 답답하기까지 했다.그런데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 비극은 맥베스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특히 마녀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했다. 영화에서는 마녀들의 악행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들은 안개 속에서 나타나 맥베스에게 예언을 속삭이고는 다시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그 모습은 마치 신성한 예언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렇지 않다.‘어떤 뱃놈의 마누라가 치마폭에 밤톨을 담아서는 우적우적 먹고 있는 거야. 그래서 했더니만, 엉덩이만 큰 그 창녀 같은 년이 소리치더군. 그년의 남편은 타이거호의 선장인데 알레포로 갔지. 난 체를 타고 그리로 가서 꼬리 없는 쥐처럼 놈을 골려 줄 거야. 골려주고말고.’ 이 부분에서 마녀의 성격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이용하여 타인을 괴롭히며 즐거워했다.인간은 누구나 달콤한 말을 좋아한다. 자신을 칭찬하고, 치켜세워주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타인에게 잘 휘둘리는 맥베스는 마녀의 말이 더 강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이 비극의 원인을 맥베스의 유약한 성격 때문이라고 하기는 너무나도 마녀의 영향력이 강했다. 마녀는 작정하고 맥베스에게 그러한 예언을 했고 멀리 서서 맥베스의 파멸을 지켜봤다. 만약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지 않았더라면, 맥베스는 그저 평범한 장군으로써 평생을 살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도 마녀는 존재한다. 바람을 다루고 이상한 약을 만드는 마녀가 아니라, 달콤한 말로 타인을 현혹하지만 정작 중요한 말을 하지 않아 고통 받는 타인의 모습을 즐기는 마녀들 말이다. 그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나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어렸을 때, 듣기 좋은 말을 잘 해주는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그 친구는 올바르고 착했고 자연스럽게 나는 그 친구의 말을 신뢰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그 친구가 내게 준 정보들이 영양가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친구는 말 돌리기의 천재였고, 화제전환의 신이었다. 한번은 내가 시험범위에 대해 물어봤을 때, 친구는 ‘그 페이지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했었다. 그래서 나는 그 부분을 제외하고 공부를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페이지는 책으로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유인물을 통해서 공부한 부분이었다. 나는 그 이후 친구에게 배신감을 느꼈고 결국 그 친구와는 멀어지게 되었다.맥베스를 읽을 때 그 친구 생각이 나서 비통한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마녀도, 그 친구도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준 정보는 타인에게 도움이 되려고 준 것이 절대 아니었다. 오히려 독이 되는 말이었다.나이가 들고, 더 넓은 사회를 접해 갈수록 마녀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났고 나도 한때는 마녀처럼 사는 것이 똑똑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분명 우리의 인간성을 해치는 행동이고 타인에게 해가되는 행동이었다. 어째서 마녀들이 인정받는 세상이 된 것일까? 우리사회는 힘을 가진 자, 그 힘을 더 강하게 휘두르는 자가 이기는 사회가 되어버렸다.흔히 마녀들을 만나서 당했을 때, 우리는 당한 사람을 아주 쉽게 바보라고 취급해버린다. 그리고 마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기에 마녀에 의해 피해를 입은 자 조차도 자신을 자책한다. 그리고 다시는 마녀와 엮기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살면서 수많은 마녀들과 마주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마녀에 대항하여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우리는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아야 하고, 언제나 내 행동에 대한 결정은 나 자신이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는 바로 ‘주체성’이다. 사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현하기는 어렵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기도 하고, 한 번에 길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직접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정답을 구하고 싶어 하는 마음가짐은 마녀의 사냥감이 되기 싶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답을 구하는 주체성 있는 자세가 필요하고 실패했을지라도 다시 새롭게 나가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꾸준히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행동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독후감/창작| 2022.08.26| 3페이지| 2,500원| 조회(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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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앵무새 죽이기 요약과 감상
    앵무새 죽이기 요약과 감상
    앵무새 죽이기앵무새죽이기하퍼 리앵무새 죽이기는 앨라배마 주의 메이콤 이라는 마을을 배경으로 스카웃이라 불리는 진 루이즈 핀치가 7살부터 10살까지의 어릴 적 3년 동안의 일을 회상하는 이야기 이다. 스카웃의 오빠 젬은 열세 살이 다 되었을 무렵에 팔이 심하게 부러져 왼쪽 팔이 오른쪽 팔보다 조금 짧아졌다. 스카웃은 그 사건이 이웰집안 사람들 때문에 시작되었다고 주장했지만, 젬은 딜이 이곳에 온 첫 여름, 부 래들리를 집 밖으로 끌어내자는 생각을 했을 때 이미 시작되었다고 한다. 스카웃은 아빠 애티커스, 오빠 젬, 부엌에서 일하는 캘퍼니아 아줌마와 함께 살았다. 스카웃의 엄마는 스카웃이 두 살이 되던 해에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스카웃과 젬이 집 밖에서 놀 때에는 캘퍼니아 아줌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놀아야 했기 때문에 행동반경이 정해져 있었다. 스카웃이 거의 여섯 살이 되어 가고 젬이 열 살이 되는 해 여름에 미시시피 주 메리디언에서 온, 레이첼 아줌마의 조카 딜과 친구가 되었다.셋은 뒷마당의 나무집을 고치며, 야단법석을 떨고 돌아다니며, 연극을 하기도 하면서 여름을 즐겁게 보냈다. 8월 말쯤 되자 맥이 빠진 그들에게 딜이 부 래들리를 집밖으로 끌어내자고 제안했다. 그들은 부 래들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메이콤에서 일어나는 작고 은밀한 범죄는 모두 그가 저지른 것으로 여겨졌다. 래들리집안 사람들은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지냈는데 부 래들리가 사춘기 때 친구를 잘못 사귄 탓에 잠시 물의를 일으킨 사건 때문에 평생 동안 집안에 갇혀 지내는 것이었다. 그들은 부 래들리를 집 밖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대문을 열고 집 옆으로 달려가 손바닥으로 탁 치고는 재빨리 도망쳐 버렸다. 9월 초 딜은 메리디언으로 돌아가고, 스카웃은 학교에 입학 하게 되었다. 선생님은 스카웃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못마땅해 하시고 아빠에게 앞으로는 더 이상 가르치지 말라고 전하라고 하셨다. 십이지장충에 걸린 것처럼 보이는 월터 커닝햄이 도시락을 마당 끝에 있는 떡갈나무 두 그루 중 한 나무에서 뭔가가 스카웃의 시선을 끌었다. 옹이구멍에 꽂혀 있는 은박지에 싸여 있는 추잉껌 두개였다. 스카웃은 그 껌을 집에 가져가 잘 살펴본 뒤에 씹었지만 오빠가 저 나무에는 손만 대도 죽게 될 거라며 당장 뱉고 입을 헹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그 뒤에도 그 나무 구멍에서 잘 문질러 광을 낸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전 두 개를 발견했다.어느 날 저녁 스카웃은 모디 아줌마에게 부 래들리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이것저것 대답하던 모디 아줌마는 그 집은 불행한 집안이라고 말했다.이튿날 그들은 딜과 함께 낚싯대 끝에 쪽지를 매달아 부 래들리에게 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아빠에게 들키게 되었고 아저씨를 괴롭히지 말고, 놀리지 말라고 꾸중을 들었다. 그들은 부 래들리 집을 훔쳐보기로 했다. 래들리 집 뒤편에 있는 높다란 철조망 울타리 밑으로 기어 들어가 정원과 뒷마당 사이에 있는 문에 이르렀다. 문을 열고 뒷마당에 들어서서 창문을 통해 들여다보았지만 커튼과 작은 불빛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다시 뒤쪽으로 돌아가서 방안을 들여다보자 모자를 쓴 사내의 그림자가 보였다. 그들이 달아나는 순간 엽총 소리가 났다. 도망치다가 젬이 철조망에 걸려 바지를 벗어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바지를 어쨌냐고 묻자 딜은 양어장 옆에서 스트립 포커 놀이를 하다가 바지를 잃어버렸다고 했다. 그날 밤 젬이 바지를 찾으러 갔는데 젬의 바지가 꿰매어져 있었고, 접힌 채로 울타리에 걸쳐져 있었다. 그 이후 그들은 또 그 나무에서 꼰실로 만든 회색 공 하나를 발견했다. 그 이후로 그 구멍에서 발견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재산이 되었다. 어느 날 그 옹이구멍에서 비누를 깎은 작은 조각 두개를 발견했다. 이후 빛바랜 매달과, 줄에 알루미늄 칼이 달린, 고장난 주머니 시계도 발견했다. 그들은 그 물건들을 준 사람에게 고맙다고 편지를 썼다. 그 다음날 그 나무에 갔지만 옹이구멍이 시멘트로 막아져 있었다. 그 해 겨울에 메이콤에 눈이 내렸다. 스카웃과 젬은 눈으로 눈사어했다. 젬의 열두 번째 생일 이튿날 그들이 읍내에 증기 엔진 모형과 지휘봉을 사러 가는 길에 듀보스 할머니가 그들의 아빠가 법원에서 깜둥이를 위해 변호를 한다며 소리쳤다. 상점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젬은 듀보스 할머니의 마당에 있는 동백꽃의 머리부분을 모두 잘라내고 꽃밭을 어지럽게 만들어 버렸다. 그 일로 인해 그들은 학교가 끝난 뒤 오후 그리고 매주 토요일마다 할머니를 찾아가 책을 읽어드리게 되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젬이 책을 읽어 드리는 시간동안 모르핀에서 해방되어 고통을 잊기 위해 애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그들은 캘퍼니아 아줌마를 따라 흑인 거주 지역에 있는 교회에 가게 되었다. 스카웃은 아줌마에게 밥 이웰이 톰이 자기 딸을 강간했다고 고발하고 감옥에 집어넣었다는 말을 들었다. 알렉산드라 고모가 같이 지내게 되었고, 딜이 가출하여 스카웃의 집에 오게 되었다. 그의 엄마에게 허락을 받은 뒤에 딜은 스카웃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일주일 동안 평화스런 시간을 보낸 뒤에 어느 날 저녁, 헥 테이트 아저씨가 왔고, 메이콤의 남자 어른들이 집으로 몰려왔다. 일요일 저녁, 아빠가 전구가 달린 전기 연결 코드를 들고 나가시고, 젬과 스카웃은 아빠가 걱정되어 찾아 나섰다. 감옥 문 앞에서 아빠가 앉아 계셨고, 사람들이 톰을 데려가기 위해 몰려왔다. 그들은 스카웃과 젬의 등장으로 인해 돌아갔고, 톰을 지킬 수 있었다. 톰의 재판날이 되어 사람들은 광장으로 몰려들었고, 스카웃과 젬과 딜도 읍내에 갔다. 법원 광장 모퉁이에는 흑인들이 식사를 하며 조용히 앉아 있었다. 스카웃은 오빠에게서 혼혈아들은 어느 쪽에도 속할 수 없기 때문에 비참하다는 말을 들었다. 이 지역에서는 흑인 피가 단 한 방울만 섞여도 흑인 취급을 받는다는 것이었다. 재판이 시작되고 애티커스 변호사는 메이옐라를 의사에게 보이지 않은 점, 그녀가 입은 상처가 오른쪽 눈에 있었고, 이웰이 왼손잡이라는 점, 이웰집안 사람들이 받는 생활 기금 수표는 식구를 먹여 살리기에는 턱도 없이 부족하다는 것해치우겠다고 협박을 했다. 걱정이 된 스카웃은 아빠에게 총 한 자루를 빌리시라고 말씀 드렸지만 아빠는 쓸데없는 짓이라고 했다.아빠는 상급 법원에서 그 사건을 재심할 때까지는 톰 로빈슨에게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톰은 풀려나거나 적어도 재판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그들을 안심시켜 주었다. 아빠는 이 세상에는 사람들이 이성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아무리 애써도 공정할 수는 없는 것이며, 우리 법정에서 백인의 말과 흑인의 말이 서로 엇갈리면 이기는 쪽은 언제나 백인 쪽이라고, 비열하지만 그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해 할 수가 없었다. 며칠 후, 톰이 감옥에서 도주 하려다가 총에 맞고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9월이 되었지만 그들은 아직도 방충망이 있는 뒤쪽 현관에서 잠을 잤다. 쥐며느리가 한 마리 집 안으로 들어왔다. 스카웃은 그것을 손가락으로 찌르고 만지고 장난을 치다가 졸려서 죽이려고 했는데 오빠 젬이 못하도록 했다.톰의 사망 소식은 한 이틀 동안 메이콤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메이콤 사람들에게 톰의 죽음은 흑인의 ‘전형적’인 죽음이었다. 메이콤 트리뷴 신문에 그 사건과 관련한 사설이 쓰였고, 톰의 죽음을 사냥꾼이나 아이들이 노래 부르는 새를 무분별하게 죽이는 행위에 견주었다.새 학기가 시작되어, 젬은 7학년이 되고 스카웃은 3학년이 되었다. 그들에게 래들리 아저씨네 집은 더 이상 공포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 스카웃은 그 집 앞을 지날 때마다 아서 래들리 아저씨에게 엄청난 고통이었을 행동에 가담한 것에 대해 때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도 했다. 9월 중순, 핀치 집안에게 직접 상관이 없었지만 그렇지도 않은 세가지 일이 일어났다. 밥 이웰씨가 일자리를 얻었다가 며칠 만에 다시 일자리를 잃은 일, 일요일 밤 테일러 판사님 집에 누군가가 몰래 침입한 일, 이웰이 톰의 미망인 헬렌에게 겁을 주었다가 링크 아저씨에게 경고를 들은 일이다.메이콤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메이콤에서는 할로윈에 고등학교 강당에서 어른들을 위한 축제도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가 그들을 도우러 왔고, 그가 벽에 기대어 있는 남자이며, 그가 부 래들리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현관으로 나갔고 스카웃은 아서 아저씨를 배려해 어두운 곳에 있는 의자로 안내했다. 아빠는 젬이 밥 이웰을 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테이트 아저씨는 밥 이웰이 자기 칼에 넘어진 것이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웰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테이트 아저씨가 돌아가고, 스카웃은 그제서야 부 래들리 아저씨가 옆에 앉아 계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카웃은 아서 아저씨를 오빠에게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오빠 방으로 안내했다. 스카웃은 어느 샌가 아저씨의 신체 언어를 배우고 있었다. 아저씨가 손을 꼭 잡았고, 그것은 바로 이제 가봐야 한다는 신호였다. 스카웃은 아저씨를 현관 앞쪽으로 안내했고, 아저씨는 집까지 바래다달라고 했다. 스카웃은 아저씨의 팔짱을 껴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 아저씨가 스카웃을 호위하는 것으로 보이도록 했다. 스카웃은 아저씨의 집까지 가면서 그 동안 부 래들리 아저씨를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고 기다렸던 것을 생각했다. 스카웃은 부 래들리 아저씨를 집까지 바래다주었고, 그 뒤 다시는 아저씨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부 아저씨는 우리 이웃이었다. 스카웃은 아저씨가 비누로 깎은 인형, 고장난 시계와 시계 줄,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동전 두개 그리고 그들의 생명을 구해주었지만 그들은 지금껏 그 나무에서 얻은 것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슬펐다. 스카웃이 집으로 가려고 몸을 돌리고 그 방향에서 이웃을 바라보았다. 스카웃은 아빠가 정말 옳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언젠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을 참말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신 적이 있다. 래들리 아저씨네 집 현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스카웃은 집으로 가는 동안 나이가 부쩍 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빠랑 자신이 컷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대수를 빼놓고는 이제 배워야 할 것이 별로 많은 것
    독후감/창작| 2022.08.26| 9페이지| 1,500원| 조회(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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