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ⅰ 경제문제와 경제체제란?ⅱ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사회주의.ⅱ-1 애덤 스미스의 경제체제ⅱ-2 칼 마르크스의 경제체제ⅲ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공산주의 국가들.ⅲ-1 시장가격기구 수용ⅲ-2 사유재산제도 수용ⅲ-3 경쟁체제 구축ⅳ 자유거래와 기회비용.ⅳ-1 비교우위와 절대우위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한 후 공평하게 분배 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계속해서 커지는 반면 욕망을 채워줄 자원은 부족하기 때문에 경제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경제문제는 얼마나 생산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얼마나 공평하게 분배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이러한 경제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식이나 체계를 경제체제라고 한다. 이는 시대에 따라, 나라에 따라 다른데 이것은 경제문제에 대한 해결방식이 각각 다르다는 뜻이다. 경제체제의 큰 틀에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경제체제를 들여다보자.자본주의 경제체제는 경제문제들을 시장에 참여하는 경제주체들에 의해 해결하는 체제로 소유권, 자유경쟁, 이윤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원배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공평한 소득분배에 취약하다. 그에 반해 공산주의 경제체제는 정부 관료들의 계획, 통제, 조정에 의해 문제들을 해결하고, 도덕적인 보상과 관료에 의한 생산물의 선택과 분배를 바탕으로 공평한 소득분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효율적인 자원배분에 취약하다.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자원배분과 공평한 소득분배 모두 필요하므로 시장과 정부가 조화를 이루는 혼합경제체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지금부터는 두 경제체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것이다.우선 애덤 스미스의 경제체제를 이용해 자본주의의 설명을 추가해 보려고 한다. 애덤 스미스는 부의 원천은 노동이며, 부의 증진은 노동생산력의 개선으로 이루어지며, 분업을 강조한 국부론을 집필하였다. 애덤 스미스는 인간이란 원래 이기적이고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 권리라고 하였다. 또한 개인의 이기심과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의 조화로운 작용에 의해 경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였다. 경제주체가 있고, 시장가격, 자유경쟁, 혁신, 이윤, 파산이 작동하는 자유경쟁시장이 성립하여야 하며, 각 경제주체들이 자유선택과 경쟁의 원리에 의해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의가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자연스레 사회전체의 이익도 증진시킬 수 있다. 이것이 애덤 스미스가 주장한 보이지 않는 손이다. 가계는 생산물시장에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하여 돈 투표를 하게 된다. 기업은 이로 인해 소비자가 무엇을 얼마나 원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생산자들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기업은 소비자가 생산물시장에 돈 투표를 하듯이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생산요소들을 생산요소시장에서 돈 투표를 한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을 조율한다.다음은 공산주의의 칼 마르크스의 경제체제이다. 마르크스는 공산주의 경제의 원리에 대한 자본론을 집필하였으며, 개인의 도덕성과 정부의 보이는 손에 의해서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사상가로, 시장경제체제의 모순과 몰락을 역설하였다. 그리고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은 본성이 아니라 계급사회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하여, 혁명적 사회변혁을 통해 인간을 개조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모든 생산수단을 공동 소유, 공동 생산, 공동 분배하는 경제체제이며 역사발전은 혁명이라는 변증법적 법칙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였다.1980년대 접어들면서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의 체제 경쟁구도가 무너지고 점차 공산주의는 시장경제를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시장경제의 특징 3가지를 수용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시장가격기구를 수용하고 있다. 계획경제에서는 자원배분을 결정하는 매개변수로 정부 관료들이 직접 생산품들의 우선순위를 평가하여 상품에 부여하는 인위적인 가격체계인 계산가격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어렵고, 정보를 파악하려면 큰 규모의 조사비용이 투입된다. 또한 조사에 의한 정보파악은 개인 정보를 침해할 우려가 있으며,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 결국 자원낭비와 시간낭비를 초래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자신들의 선호관계를 돈 투표로 표출하고 시장기구가 그 결과를 균형가격으로 나타내는 매개변수인 시장가격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얼마나 필요로 하는 지를 비용 없이 시장가격에 함축된 신호에 의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장가격은 부족한 자원을 상대적인 시장가격이 상승하여 필요로 하는 사람들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자율적인 배분기능을 한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통제할 경우, 대량생산과 같이 부족한 자원을 낭비해 자원배분의 왜곡을 조장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가격기구를 받아들이고 있다. 두 번째로 사유재산제도를 수용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능력에 따라 일하고 능력에 따라 분배한다.” 는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공산주의는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한다.”는 도덕주의적 분배원리로 작동하여 개인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였고, 공산주의 국가들은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보장하고 이윤을 인정하여 효율성을 개선하는 유인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소유권은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으로 배타적권리를 가지며, 구상권을 가지며, 처분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유권과 개인의 경제적 자유는 그 나라의 풍요와 상관관계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경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주기적인 공황설과 식민지국가를 만들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내고 값싼 원료를 공급받는 제국주의 전쟁설을 예상하였으며, 본인의 뜻인 자급자족경제체제, 수입대체산업구조, 폐쇄경제체제를 구축할 것을 이념화 했다. 또한 자유무역체제가 아닌 반자유무역주의 체제를 지향하였다. 하지만 역사적 실험에서 자유무역이 국내 소비자들의 후생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교역 당사국들의 경제발전에 생산적으로 기여한다고 검증되어 새로운 경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