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통한 자연탐구 일기: 산책을 통한 자연탐구 활동으로 생활 주변을 산책하면서 다양한 자연환경(바람, 하늘, 풀, 꽃, 나무, 돌, 흙 등)을 자세히 탐색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 정보들을 기술하여 작성하시오.요즘 같은 봄이 되면 산에 들에 알록달록 화사한 꽃들이 가득 피는 것을 볼 수 있다. 산책이란 가벼운 마음으로 이리저리 거니는 활동을 말하는데, 산책을 통한 자연물 관찰 활동은 유아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에 자연물이 있는 모든 장소를 찾아 주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활동을 말하며, 산책활동을 통해 자연변화를 탐색하고 동식물 탐색 등과 이를 통하여 이루어진 확장활동인 요리, 미술, 과학, 표현활동 등을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탐구능력의 사전적 의미는 진리나 법칙 같은 것을 깊이 연구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과학적 탐구능력은 과학적인 원리나 법칙을 알고 이해하기 위해 깊이 연구할 수 있는 힘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는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획득하게 하는데 필요한 사고 기능을 말한다.2016년 4월 24일 일요일오늘은 집 앞 한강에 나가보기로 했다. 오늘 날씨는 참 좋다. 해가 반짝 나는 따뜻한 날씨이다. 날씨가 좋다보니 사람들도 많이 나와 있다. 요즘은 황사 때문에 안개가 낀 듯 뿌연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오늘은 비교적 깨끗한 편인 것 같다. 저 멀리 높이 솟은 남산타워도 잘 보인다.1. 바람바람은 세지 않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좋다. 그냥 바람을 맞기 보다는 달려보았다. 달리면서 바람을 맞아보았다. 시원하게 불어와서 기분이 좋았다. 강가라서 그런지 집에서 바로 나왔을 때보다 훨씬 시원했다.2. 하늘하늘 위를 올려다보았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바로 오늘 같은 날씨를 말하는 것 같다. 파란색으로 가득한 하늘을 올려다보니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 같다.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니 마음이 편해진다. 여유로움까지 느껴졌다.3. 풀바닥을 내려다보니 봄이라 그런지 작은 풀들이 가득하다. 뾰족뽀죡 솟아있는 잔디 사이에 올망졸망 토끼풀들이 모여 있다. 토끼풀은 클로버라고도 하는데 세잎이 둥글게 나있는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고 한다. 세잎 클로버 사이에서 가끔 네잎클로버를 찾을 수 있을 때가 있는데 이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라고 한다. 세잎 클로버는 유럽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귀화식물이 되었다. 클로버를 살펴보니 둥그런 잎 가운데에 지그재그 모양으로 흰 줄이 나있고 잎은 동그란 모양이다. 토끼풀은 콩과 식물에 속하는 것으로 땅속의 질소 성분을 고정시켜 준다. 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맛은 쌉싸름한 맛이 난다고 한다. 꽃이 피면 꽃을 엮어서 꽃팔찌를 만들거나 화관을 만들어 볼 수 있다.4. 꽃5월에 유채꽃 축제가 있어서 그런지 유채꽃을 가득 심은 것이 보인다. 노란 유채꽃들이 가득한 풍경은 보이진 않았지만 곳곳에 다른 꽃들보다 일찍 얼굴을 보인 노오란 유채꽃이 보인다. 유채꽃은 십자화과 식물이며 꽃은 총상꽃차례로 가지 끝에 피는 꽃이다. 또한 밀원식물로써 꿀을 채집할 수 있다. 유채는 유료작물로 기름을 만들 수 있는 식물이다. 이 기름은 카놀라유라고도 하는데, 종자에는 38∼45%의 기름이 들어 있으며 15∼20%의 가용성 질소질과 20% 가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식용유로서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고 있으며, 깻묵은 사료나 비료로 쓴다.유채꽃의 꽃말은 ‘명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유채꽃의 노란색이 ‘명랑’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것 같다. 제주도에도 성산일출봉 근처에 유채꽃이 가득한 밭들이 많은 걸 볼 수 있는데, 5월쯤 축제가 시작되면 제주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것 같다.5. 나무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 앞에 쭉 심겨있는 ‘계수나무’를 관찰했다. 어릴 적 놀이에서 부르던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라는 노래가 생각이 났다. 이 계수나무의 잎 모양은 동글동글한 하트모양이다. 계수나무가 많이 심겨진 곳에 가면 달달하고 달콤한 향기를 맡을 수 있다.나무 모양이 기품이 있고 정결한 느낌을 주는 계수나무는 약 30m까지 자랄 수 있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내한성이 강하며, 생장이 빠른 나무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는데, 초봄 잎이 피기 전에 붉은빛을 띤 작은 꽃들이 수없이 많이 달리기 때문에 마치 하늘에 분홍색 구름이 떠 있는 듯한 모양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관찰할 때에는 초록색 푸른 잎이 가득한 모습이다.잎은 보름달이 둥그스름한 것같이 둥글며 동그란 하트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치듯 거치가 있다. 계수나무는 1억 4천만 년 전 중생대 후반기 백악기 때 생겨난 원시식물로 유럽과 미주대륙에서는 자취를 감추고 아시아 동쪽 온대지방에만 남아 있는 지구 역사 속에서 점차 세력이 위축되어 가는 나무라고 한다. 특히, 계수나무의 목재는 가구재 또는 악기재로, 열매는 어린아이 경련 치료에, 껍질은 계피라 하여 땀을 내게 하거나 건위제로 또는 향료로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가을에 오색으로 물드는 단풍이 매우 아름다워 관상수로 인기가 좋다.
과제: 영유아 언어교육, 사회교육, 수학교육, 과학교육, 음악교육, 동작교육, 미술교육 관련 교재교구를 영아용과 유아용으로 나누어 각각 1개 이상씩(총14개 이상) 찾아 각 교재교구의 사진과 활용 방법을 써서 제출할 것.[영유아 언어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영아용언어교육막대인형- 소리를 냄으로써 관심을 가지게 하고 집중시킨다.- 목소리를 다르게 내어 이야기를 나눈다.- 주로 영아에게 친숙한 가족이나 친구, 사물, 일과의 순서 등을 나타내는 그림이나 사진자료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촉감책- 유아들에게 책을 보여주고 관심을 가지게 한다.- 동화책 내용을 소개한다- 동화책을 읽어준다- 동화책을 읽어준 뒤 직접 만져보게 한다.- 주로 함께 책을 보거나 교사가 읽어주는 활동으로 이루어지는데, 영아는 책에있는 그림을 보거나 단순히 책장을 넘기는 활동을 즐기기도 한다.[영유아 사회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영아용사회교육과일친구 찾기- 과일, 열매 모양의 반쪽 모형으로 된 놀잇감을 탐색한다.- 과일의 영아들이 한 조각씩 가져본다.- 가지고 있는 과일, 열매의 반쪽 짝꿍을 찾아보도록 한다.- 짝꿍을 찾아 열매, 과일을 완성해서 하나로 만들어본다.친구표정 흉내내기- 영아와 거울을 보며 탐색해본다.- 거울을 돌려 친구의 모습이 보이도록 한다.- 교사는 영아와 영아가 마주보게 한 후 한 친구에게 표정카드를 보여주고 표정을 지어보도록 한다.- 웃는 표정이 가장 예쁜 표정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영아들이 표정카드를 보며 충분히 표정을 지어보게 한다.[영유아 수학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영아용수학교육과일나무 숫자놀이- 과일나무 숫자놀이 교재교구를 충분히 탐색한다.- 첫 번째 과일나무에 열려 있는 과일과 숫자를 말로 표현 해본다.- 두 번째 과일나무에 열려 있는 과일과 숫자를 말로 표현 해본다.- 세 번째 과일나무에 열려 있는 과일과 숫자를 말로 표현 해본다.- 수세기를 충분히 놀이한다.블록쌓기- 블록을 준비하여 영아들이 탐색하도록 한다.(교사의 의도적인 상호작용 개입 없이 환경으로만 제공)- 블록을 영아에게 제공해주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보이도록 한다.- 영아가 자유롭게 원하는 방식으로 블록을 탐색하며 놀이한다.- 교사가 블록을 하나씩 하나씩 쌓아 본다.- 영아 스스로 자발적으로 블록을 이용해 수를 세어보며 쌓아 볼 수 있도록 격려한다.[영유아 과학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영아용과학교육씨앗관찰하기① 씨앗이 들어있는 관찰 통을 제공한다.② 씨앗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눈다.③ 씨앗이 자라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④ 씨앗이 자란 후의 모습을 상상하여 이야기해본다.⑤ 실외 활동 시간에 씨앗 심기를 해본다.자석 그림그리기① 자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② 자석을 이용하여 ‘자석으로 그린 그림’을 그리며 과학놀이를 할 것을 소개한다.③ ‘자석으로 그린 그림’을 그리며 과학놀이를 하는 데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 알아본다.④ ‘자석으로 그린 그림’을 하기 위해 활동 방법을 알아본다.⑤ ‘자석으로 그린 그림’ 그리기 과학 활동을 한다.⑥ ‘자석으로 그린 그림’을 관찰한다.⑦ ‘자석으로 그린 그림’과학놀이를 하고 나서 활동을 회상하며 이야기 나눈다.[영유아 음악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영아용음악교육박자에 맞춰 연주하기- 악기를 자유롭게 탐색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머리, 어깨, 무릎, 발 노래에 맞추어 악기를 연주해본다.- 악기 소리를 내며 자유롭게 신체 표현한다.- 가지고 있는 악기들로 박자 맞추기를 해본다스카프로 표현하기- 악기나 신체표현 도구를 이용해 놀이하는 모습을 보며 이야기 한다.- 스카프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표현- ‘사과 같은 내 얼굴’ 노래를 부르며 스카프를 흔들어 본다.[영유아 동작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영아용동작교육나뭇잎따라가기- 나뭇잎 길을 바닥에 길게 붙여 제공한 뒤 후 영아가 탐색하는 과정을 관찰한다.- 나뭇잎 길에 관심을 보이면 영아와 함께 탐색하며 상호작용을 나눈다.- 교사가 나뭇잎 길을 따라 기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영아도 해 볼 수 있도록 격려한다.- 영아가 나뭇잎 길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이동 운동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한다.당신은누구십니까 표현- 음률영역의 음원을 들려주며 노래 소리를 탐색한다.- 영아가 자유롭게 음악을 듣고, 표현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몸을 움직여 본다.- 노래에 맞춰 스카프를 이용하여 움직임을 표현해 보도록 돕는다.[영유아 미술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영아용미술교육채소도장찍기- 신호등의 모습과 역할에 대해 이해한다.- 신호등 색깔과 같은 파프리카 색을 짝지어 본다.- 빨간색(노란색, 초록색) 신호등 색깔과 같은 파프리카는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기- 단면의 모습을 살펴본다.- 채소를 이용하여 물감 찍기 놀이를 즐긴다.[영유아 언어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유아용언어교육손인형- 인형을 보여줌으로써 집중도를 높인다.- 인형의 목소리를 바꿔냄으로써 흥미를 유발시킨다.- 직접 손인형을 끼고 이야기를 만들어보거나 서로 얘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이야기를 꾸며 말하는 기회에 영유아의 이야기 구조 개념을 평가하고 이야기 구조개념 발달을 도울 수 있다.노래판보고 읽기- 노래를 틀어줘서 관심을 유도한다- 노래판을 들어 읽어본다- 노랫말을 소개한다- 노랫말의 의미를 알아본다- 노래를 불러본다.[영유아 사회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유아용사회교육교통안전모형- 신호를 지키는 것- 빨간불, 파란불의 개념을 설명한다- 자동차에 관련된 노래를 부르며 집중시킨다.- 직접 경험을 이야기해본다.가족신문 만들기- 가족 구성원에 대해서 알아본다- 가족은 누가누가있는지 이야기해본다- 가족의 개념을 설명한다- 부모님과 조부모님, 형제에 대하여 설명해본다[영유아 수학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유아용수학교육시계보기- 우리 생활주변에서 숫자를 이용한 물건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해 본다.- 시계에는 어떤 숫자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야기해 본다.- 활동지를 살펴보며, 활동방법을 알아본다.- '시계에 있는 숫자'활동을 한다.- 활동을 회상해 보며 마무리한다.숫자로 표현하기- 손가락으로 숫자 만들기 활동을 한다.- 활동자료를 보며 이야기 나눈다.- 숫자카드로 놀이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숫자카드를 이용하여 놀이한다.- 활동을 마무리하고 평가한다.[영유아 과학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유아용과학교육모종심기- 동·식물과 돌·흙의 관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준비물들을 알아본다.- 모종을 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활동을 하며 지켜야 할 약속을 알아본다.- ‘꽃모종 심기’ 활동을 한다.- 활동이 끝난 후 소감을 말해본다.장수풍뎅이 기르기- 여름 곤충에 대해 알아본다.- '장수풍뎅이'를 소개한다.- '장수풍뎅이'에 대한 이전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영상을 보며 장수풍뎅이에 대해 알아본다.- 장수풍뎅이를 키우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장수풍뎅이의 집을 꾸미기 위한 재료를 소개한다.- 장수풍데이의 먹이를 주는 일과 톱밥을 갈아 주는 일을 누가 어떻게 할지 토의하여 결정한다.- 장수풍뎅이를 기르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 나눈다[영유아 음악교육]교구 사진활용 방법유아용음악교육- 몸의 각 부분의 명칭과 기능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손’을 이용해서 낼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알아본다.- 오늘의 활동과 준비된 재료들을 알아본다.1) 신체부위별 그림 자료를 탐색한다.
보육교사로서의 자서전 작성“하얗고 말간”어렸을 적 유치원에 다닐 때의 일이었다.나는 초등학교 옆 부설 유치원에 다녔는데 유치원 선생님의 노랫소리로 시작하는 하루는 언제나 설레고 즐거웠기 때문이었을까 아침이면 엄마를 보채서 유치원에 가겠다고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나갈 채비를 하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유치원 선생님은 지금의 내 또래였던 것 같다. 어린마음이었지만 선생님을 보고 ‘나도 선생님을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선생님이 연주하는 풍금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에 즐거워하던 모습이 조금 조금씩 떠오른다. 말갛고 하얀 얼굴에 상냥한 목소리를 가진 선생님. 유독 유치원 선생님의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아직까지 눈에 선하다.“첫 걸음”1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보육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했다.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필기하며 중간고사, 기말고사 공부를 해가며 다시 푸릇푸릇한 학생으로 돌아갔다. 올망졸망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쉽지 않게 느껴졌던 공부도 할 만해 진 것 같았다.이론으로만 배우던 보육교사 과정이 끝나고 직접 아이들과 함께 만나는 실습의 시간. 다소 익숙치 않았던 일이었기에 아직은 조금 서툴렀지만 열심히 보고, 듣고, 배웠다. 알려주시는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즐겁게 실습에 임했던 것 같다.드디어 보육교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여지껏 1년 남짓 공부하면서 울고 웃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나는 꿈에 그리던 보육교사가 되었고 보육교사로서의 첫걸음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내가 앞으로 일하게 될 곳은 내가 실습을 하던 어린이집이다. 비록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달이라는 시간이었지만, 그 간 정들었던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눈에 아른아른 거렸기 때문이다. 실습 때와는 달리 왠지 새롭고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처음 배정 받은 곳은 3세반이었다. 올망졸망 귀여운 모습에 아기자기한 고사리손을 가진 작은 천사들과의 생활이 앞으로 펼쳐질 것이다.아이들을 만나기 전, 아이들을 위해 교실을 꾸며야 한다. 어렸을 적부터 오밀조밀 만드는 것을 좋아했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귀여운 아이들을 생각하며 알록달록 화사하게 부직포로 봄을 닮은 꽃과 나비들을 오리고 붙였다.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주고 싶어 사진과 이름을 번갈아 보면서 이름도 외워두었다. 수업 진행을 대비해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교재교구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생각하니 몸이 힘들어도 힘든 것 같지 않았다.아이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아침.대부분이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집 차를 타고 등원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도 작은 고사리손으로 엄마의 손을 잡고 등원하는 아이들, 할머니의 손을 잡고 등원하는 아이들도 있었다.그 중, 엄마손을 잡고 등원하던 한 아이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다며 커다란 눈망울에서 닭똥같은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첫날이라 많이 당황해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데 식은땀을 흘려가며 애먹은 기억이 난다.첫 수업시간. 실습을 통해 한 두 번 경험이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자연스럽지 못한 것 같다. 약간의 버벅거림과 어색함이 곳곳에 묻어났지만 그래도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 수업에 참관한 원장선생님도 처음엔 다들 어색해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 잘하게 된다며 격려의 말씀을 해주었다.“첫 난관”수업이 끝나고 아이들과 놀이시간이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실랑이가 붙었었다. 여자아이가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반에서 목소리도 큰 대장부스타일의 아이였고, 남자아이는 약간 소극적인 성격의 남자아이였다. 남자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여자아이도 놀겠다고 뺏는 과정에서 작은 실랑이가 일었다. 아이들을 말리는 과정에서 두 아이 모두 울음을 터트려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아이들을 달래서 누가 잘못했는지 잘 얘기해주고 화해를 시켜 주었다.아직은 많이 미숙하고 부족한 점이 많아서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고 바쁜 날들의 연속이었다.“발전”이런저런 일들이 있고나서 벌써 교사 2년차에 접어들었다. 맨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는 아이들에게 파묻혀서 아이들인지 선생님인지 실습생인지 구별 못할 정도로 실습생 때의 모습과 그다지 별 반 다를 것이 없는 한 해를 보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