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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어기제는 Freud로부터 시작해서 많은 심리학자의 연구를 거쳐 정신분석학뿐만 아니라 임상심리학, 발달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방어기제의 종류와 나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Ⅰ. 서론Freud의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볼 때 ‘방어기제’는 고통스런 감정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채택된 ‘전략들’이라고 할 수 있다. Freud는 내면의 세계를 원초아와 자아, 초자아로 분류하는데 현실에서는 이들 사이에 끊임없는 갈등이 발생한다. 특히 원초아의 욕구와 초자아의 이상은 공존하기 어려우며 자아가 이를 조정하기 어려울 때 사람은 불안을 느끼게 된다. 즉, 이러한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반응이 바로 방어기제인 것이다.Freud가 살아있을 당시에는 방어기제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정신 병리학의 큰 틀들과 자아 발전의 잠재적 항목들로 여겨졌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연구하면 할수록 규정하기가 쉽지 않은 점 때문이다. 그 시기는 마음의 문제가 신체의 문제로 나타난다는 인식이 지금처럼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시기였고 환자를 능동적이기 보다는 수동적 존재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는 환자를 능동적인 인간으로 바라보았고, 그들의 수많은 사례를 중심으로 자기분석을 연구하던 중, 인간의 정신구조 뒤쪽에 의식에 나타나지 않는 또 하나의 의식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무의식임을 알게 된 Freud는 인간 대부분의 행동이나 성격에 나타난 문제들을 그것에 의한 것으로 보았으며 인간은 자기 자신의 마음조차 자신이 지배할 수 없다고 하였다. 방어기제는 Freud로부터 시작해서 많은 심리학자의 연구를 거쳐 정신분석학뿐만 아니라 임상심리학, 발달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방어기제의 종류와 나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Ⅱ. 본론방어기제는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방어기제는 정신기전을 설명하는데 자주 사용하고 정신건강이나 정신병리와 관련하여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을 가장 많이 설명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방어기제의 개념은 부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에서도 사용한다. 자기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피나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나 우세한 능력을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갈등에서 일므로 잠들기 전이나 음주 후 등의 의식이 약해진 시점에서는 잊으려고 했던 것들이 더 강하게 생각날 가능성도 존재한다.두 번째로 ‘전이(Transference)’ 또한 방어기제의 한 종류이다. 전이는 어떤 사람에 대한 심상이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심상과 동일시 될 때를 말한다. 좁은 의미로는 정신분석 장면에서 내담자가 과거 인물에 대한 이미지를 치료자에게서 느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권위적이고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녀가 동일한 성별의 남자 교사나 남자 상담자에게서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전이는 상담 장면에서도 자주 일어나는데 상담자는 이러한 전이를 내담자의 문제를 파악하는 하나의 단서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전이는 무의식적으로 타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세 번째로 ‘공감(Empathy)’이 있다. 공감은 그 사람이 되지 않고서도 마치 그 사람이 된 듯 그가 느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일시적이고 한정적이면서 건전한 형태의 동일시를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부정적인 표현을 듣고 지적 받기보다는 따뜻한 말과 함께 공감받기를 원한다. 공감은 상담자로서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소양이다. 현실에서의 정식적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변에 나의 힘듦을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공감은 나 스스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활용해야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네 번째로 ‘보상(Compensation)’을 들 수 있다. 보상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강화하여 약한 부분을 없애려는 정신적 시도이다. 자신의 신경증적인 욕구를 보상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칭송받는 일을 하고 고결한 성품을 가지게 되는 경우, 이는 보상의 방어로 이해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정 형편의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고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한 부모가 자녀가 공부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다거나 키가 작아 콤플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부착된 감정적 가치를 어떤 상징적 표현으로 전치시키는 것이다. 개인의 고통스런 갈등적 욕구는 의식상의 인격에 고통을 주기 때문에 억제되고 상징적 형태로 의식에 나타난다. 개인은 상징의 의미에 대해 알지 못하고 이를 현실로 인식하여 상징에 부여된 정서적 가치에 따라 행동한다. 전환장애, 강박신경증, 조현병 등은 상징화의 기제로 잘 설명된다. 예를 들어 집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며 이사를 가지 않고 몇 십 년 동안 같은 집에 사는 가족이나 어려운 형편 탓에 아들에게 초등학교 공부밖에 시키지 못한 노인이 죄책감을 가지고 자녀가 타던 빨간색 승용차만 보면 돈을 꽂아놓는 경우가 있다.일곱 번째 ‘격리(Isolation)’는 고통스러운 생각이나 기억을 그에 수반된 감정 상태와 분리시키는 것이다. 즉 고통스러운 사실은 기억하지만 그 기억과 관련된 감정, 정서는 억압하는 것을 말한다. 격리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자아가 압도당하는 것을 막고, 현실에 직면할 수 있을 때까지 상황을 부정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을 치를 때는 담담하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다가 발인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오고 난 후 넋을 놓고 울면서 슬퍼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격리의 방어기제가 활용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격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미룰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으나 자아의 힘이 약할 때에는 그러한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 또한 내포한다.여덟 번째로 ‘분단(Splitting)’이 있다. 분단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심상과 태도에서 ‘전적으로 좋은 것’과 '전적으로 나쁜 것‘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정서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경계성 인격장애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급격하게 증오하고 심지어 공격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분단의 방어기제가 발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아홉 번째 ‘해리(Dissociation)’은 이중인격에서 볼 수 있는 방어기제이다. 감정적인 식화되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상담 장면에서의 저항은 무엇인가 억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항은 어떤 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나아가 분노하고 반발하는 형태를 보이는데 상담자는 상담 장면에서 나타나는 내담자의 저항을 통해 내담자가 어떠한 원인으로 이를 사용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열한 번째의 방어기제로 ‘반복강박(Repatriation Compulsion)’이 있다. 반복강박은 정신질환에서 흔히 보는 양상으로 경험으로부터 배우지 못하고, 계속 일정한 병적 행동양상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무의식이 주로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미숙한 자아는 실패를 거듭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행동 양상을 되풀이하기 쉽다. 주변에서 폭력적이거나 바람을 피우는 이성을 만나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사람을 다시 만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는 반복강박의 예로써 익숙한 상태로 남아있으려는 무의식적인 모습으로 보인다.열두 번째 ‘자신에게 향함(Turning against the Self)’는 어떤 대상에게 용납될 수 없는 공격적 충동이 생길 때, 이를 자신에게 돌려 자신을 해치는 것을 말한다. 공격 대상을 내면화하고 이를 처벌하는 것이다. 이는 주로 청소년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부모와 갈등을 겪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에 자해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러한 방어기제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올바르게 해소하지 못하면 습관성 자해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열세 번째로는 '공상(Fantasy)’이 있다. 공상은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에 위로를 주고 해방될 수 있다는 착각을 하며, 억압 때문에 실제적인 만족이 이루어지지 못한 소망에 대한 가상적인 만족을 수는 방어기제이다. 공상은 현실에서 활용하기 쉬운 방어기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한다. 다만 이러한 공상이 지나치면 현실과의 경계가 무너져 공상세계를 현실로 착각하고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열네 번째로 '차단(Blocking)'이란 여러모로 체계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그 생각에 붙은 정서는 살짝 빼버림으로써 용납 못할 충동의 기안에서 오는 불안을 막는 책략이다. 즉, 주지화는 생각을 통해 자신의 충동을 억제하려는 방어기제로 볼 수 있다.열여섯 번째는 ‘유머(Humor)’이다. 유머는 지산이 가진 욕구나 느낌을 자신이나 타인에게 불쾌하지 않게 하면서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욕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산하는 방법으로 다른 이의 기분 또한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방어기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자신은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하더라도 상대방에게는 불쾌할 수 있기 때문에 유머는 상대방에 따라 조심해서 사용해야하는 경우도 있다.마지막으로 열일곱 번째 방어기제는 ‘이타주의(Altruism)’를 들 수 있다. 이타주의는 문자 그대로 타인의 본능적 욕구충족을 건설적인 면으로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타인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이 한 과제를 보여주는 것이나 게임에서 일부러 져주는 행동이 있다.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방어기제들을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방어기제 이외에도 우리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이러한 방어기제 중에서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러한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이유와 그 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 중에서 첫 번째는 ‘억제(Suppression)’와 '차단(Blocking)'이다. 억제는 의식 혹은 반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차단은 무의식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둘은 불쾌한 경험이나 나쁜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방어기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나는 평소에 좋은 일만 기억하고 나쁜 일은 기억하지 않으려 애쓰고 스스로 필요성이 있는 일만 기억한다고 되뇐다. 시험을 망치거나 업무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을 때 억제를 활용하여 그것을 의식적으로 기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억제를 반있다.
    사회과학| 2021.06.27| 8페이지| 2,000원| 조회(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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