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은 담낭에서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로,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담낭암이라고 하면 담낭 선암종을 말한다. 그 외에 미분화암, 편평상피세포암, 선극세포종 등이 있고, 드물게 유암종, 림프종, 간질종양, 과립 세포종, 악성 흑색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쓸개폴립과 쓸개암의 관계는 대장샘종과 대장암의 관계와 같다. 즉, 샘종도 커지면 암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대장샘종에서는 2cm 이상인 것이 암이 되기 쉽다. 마찬가지로 쓸개폴립에서도 2cm 이상 크기의 폴립을 확인한 경우에는 쓸개 절제술을 실시한다. 담관암은 담관의 상피를 닮은 세포로 구성된 종양으로 그 위치에 따라 간내 담관암과 간외 담관암으로 나눈다. 간내 담관암은 다시 주변부 담관암(peripheral cholangiocarcinoma)과 간문부 담관암(hilar cholangiocarcinoma)으로 분류한다. 간외 담관암은 그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되며 임상양상, 치료방법, 예후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1) 원인 담낭암의 발생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인종적, 지역적으로 담낭암의 발병률이 매우 차이가 있으며 여러 가지 담도계 질환이 담낭암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담낭암 발생에 유전적, 환경적 요소가 관여할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담낭암 발생의 위험 인자로는 담석과 만성 담낭염, 췌담관 합류 이상, 석회화 담낭(porcelain gallbladder), 장티푸스 보균자, 여러 가지 화학물질 등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들이 어떠한 과정에 의해 담낭암 발생과 연관되어 있는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이 외에도 간흡충증과 같은 만성 간담관 내 기생충 감염, 담관 확장을 동반한 선천성 기형,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과 만성 궤양성 대장염, 담관암 유발인자에 대한 직업적 노출(고무나 자동차 공장에 근무하는 자), 가족성 용종증, 선천성 간섬유증 등이 위험인자로 꼽힌다.
1. 정의: 마비란 신경이나 근육이 형태의 변화 없이 기능을 잃어버리는 상태로서, 감각이 없어지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뼈는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있는데, 이 속에는 척수라는 신경이 있다. 어떤 원인으로 척추뼈가 골절되거나 뼈가 어긋나면 척수가 손상을 받는다. 뼈에는 이상 없이 척수신경이 손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손상된 아랫부분이 마비되는데, 이는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한다. 이 질환은 20∼30대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원인으로 교통사고, 추락사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밖에도 직접 손상, 다이빙 손상, 총상 등이 있다. 그 병태생리는 기계적 충격과 생화학적 변화로 구분할 수 있다. 기계적 충격은 사고 당시 척수에 직접 가해지는 힘에 의한 손상으로, 사고의 정도에 비례하여 발생한다. 약한 손상이라도 환자의 척추에 이미 퇴행성질환 등이 존재할 경우에는 척수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 생화학적 변화는 기계적 충격 이후에 따르는 척수의 생화학적 변화에 의한 2차 손상이 있다. 기계적 손상은 사고의 정도와 물리적 힘의 정도에 따라 결정되고, 2차 손상은 1차적 물리적 손상 후에 시간이 경과하면서 손상된 척수신경 내에서 생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마비는 증상에 따라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주 증상으로 하는 운동 마비와 감각이 없어지는 감각 마비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서는 크게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한 마비(중추신경성 마비, 말초신경성 마비), 해당 근육의 이상으로 인한 마비, 전해질 이상으로 인한 마비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경우에 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며, 치료 또한 다르다. 운동 마비는 뇌의 운동중추로부터 말초신경, 근육섬유까지 이르는 운동의 경로 중 어느 부위에라도 장애가 있을 경우에 일어나며, 이상이 있는 부위에 따라 중추성 마비와 말초성 마비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마비가 나타나는 신체의 부위에 따라 단마비, 반마비, 대마비, 사지마비, 하반신마비 등으로도 나눌 수 있다.
1) 병태 생리와 원인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염의 비정상적인 대사가 담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담석은 정상 또는 비정상 담즙 성분의 응집, 증식, 정체, 염증 등에 의해 형성되며, 콜레스테롤 담석과 혼합석이 전체의 80%, 색소 담석이 20% 정도 차지한다. 콜레스테롤 담석과 혼합석은 약 70% 이상의 콜레스테롤 모노하이드레이트와 칼슘염, 담즙산, 담즙색소 단백질, 지방산, 인지질 등의 복합물로 구성된다. 색소 담석은 대부분 칼슘 빌리루빈산으로 구성되며, 콜레스테롤 함유량은 10% 미만이다. 담석은 담관을 막아 폐쌕을 일으키고 황달과 지방 흡수장애를 초래한다. 담석은 담관이ㅡ 벽을 압박하고 괴사, 감염을 일으키며 경련이나 통증을 유발한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40대 비만 경산부 여성에게서 더 잘 호발한다. 그 외 간경화증, 겸상적혈구 빈혈, 고지혈증, 경구 피임약 복용, 당뇨병, 광범위한 장절제환자 등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2) 예방 담석증의 고위험 집단을 선별하여 조기에 발견한다. 또한 고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조절하여 비만과 고지혈증을 조절한다. 그 외 당뇨병, 간경화증, 겸상적혈구 빈혈 등과 같은 만성건강문제를 조절하고 경구 피임약의 복용을 피한다.3) 임상증상 담석증은 담석이 담관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킬 때까지 증상이나 징후가 없으며, 방사선 검사, 수술, 부검 등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고칼로리식이나 지방음식 섭취 후의 소화 불량, 가끔 우상복부 불편감과 식수 트림이 정상인보다 심할 수 있다. 담석이 담도계를 막으면 담석 급통증이나 담관 급통증이 생긴다. 통증은 갑작스럽게 우상복부로 퍼지고 견갑골 하부의 등과 우측 어깨로 방사된다. 통증은 극심하며 빈맥, 발한, 오심, 구토를 동반한다. 담도가 막히면 담낭이 팽만되고 감염된다. 염증이 있으면 오한과 발열이 나타난다.
1) 원인정상인의 간은 인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여러 가지 단백질을 합성해내고 독을 제거하는 해독 기능을 담당한다. 간부전이란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자가 면역성 간염, 독성 간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한 간질환이 진행하여, 간의 합성 및 해독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간부전의 진행 속도에 따라 크게 급성 간부전과 만성 간부전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급성 간부전은 황달 등의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 4주 이내에 간성 혼수가 생기고, 간의 단백질 합성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로 정의한다. 만성 간부전은 만성 간질환에 의하여 간경변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서서히 간 기능 악화가 진행하면서 발생한다. 중증의 간기능장애에 따른 증상이고 급성과 만성으로 크게 나뉜다. 급성간부전은 바이러스성간염 가운데 중증간염, 아급성간염 및 할로젠 그밖에 일부의 약제성 간장에서 볼 수 있고 통상 간염 발병후 1~4주, 늦어도 8주이내에 출현한다. 예후는 극히 나쁘고 치유율은 10~20%이다. 초기증상으로서는 성격의 변화나 행동이상을 많이 볼 수 있고 뇌파소견이 참고가 된다. 혈액검사에서는 일반간기능검사외에 암모니아나 프로트롬빈시간 등, 반감기의 짧은 단백이 진단상 중요하다. 만성간부전은 주로 간경변말기에 볼 수 있고 황달, 복수, 정신신경증상(간성뇌증)을 주증상으로 한다. 발병의 촉진인자로는 소화관 출혈, 음주, 감염증등이 있는데 치료로서는 금주, 단백, 염분 및 수분제한, 이뇨제, 락토즈, 특수아미노산 제제의 투여나 플라스마수액이 이루어지는데 특히 급성인 경우에는 교환수혈이나 인공 간보조 등도 시도된다.2) 진단증상과 혈액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진단하게 된다. 간 기능 검사(콜레스테롤, 총단백질, 알부민, 빌리루빈, 알카리성 포스파타제, 간효소 수치(AST, ALT)로 구성된 혈액 검사), 혈액 응고기능 검사인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 PT) 을 측정하며 간부전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과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