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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알베르 까뮈 <이방인>
    알베르 까뮈 <이방인>
    특이한 이야기였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별다를 것 없이 일상을 살던 뫼르소는 어머니의 부고를 듣고 어머니가 머물던 양로원에 찾아가 장례를 치른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얼마 후, 이웃인 레몽의 초대로 레몽의 친구 부부가 있는 별장에 갔다가, 레몽과 사이가 좋지 않아 다툼이 있었던 한 아랍인을 총으로 살해하고 만다. 재판에 회부된다. 사형을 선고받는다. 살인을 했기 때문인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기 때문인지 명확하지는 않다. 어쨌든 사형을 선고받는다. 등장인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 최근에 벌어진 살인사건이라고 한다면 분명 언론에서는 ‘사이코패스’라는 위험한 단어를 언급했을 것이다. 뫼르소는 잔인할 정도로 공감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이기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솔직하기 때문에.
    독후감/창작| 2018.01.31| 3페이지| 1,000원| 조회(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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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알베르 카뮈 <이방인> 독후감
    알베르 카뮈 <이방인> 독후감
    작가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작가의 아버지는 전투에서 전사하고, 청각장애가 있던 어머니, 할머니와 가난한 생활을 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신문기자 활동을 했고, 연극을 했다. 젊은 나이에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또한 젊은 나이에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작품은 ‘오늘, 엄마가 죽었다.’라는 다소 강한 인상의 문장으로 시작되어 마지막 문장까지 물 흐르듯 읽혀나갔다. 현대에 일반적인 시각으로 볼 때 다소 독특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주인공 ‘뫼르소’가 등장하는데, 실상 면밀히 들여다보면 독특한 것은 뫼르소 뿐만은 아니다. 그의 주변을 지나가는 이들이 모두 조금씩 뒤틀린 면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졌다.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이 깊이 슬프지 않다. 벌이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어머니를 양로원에 맡겼으며, 멀고 힘들고 번거롭기 때문에 어머니를 만나러 오지 않았다. 또한 지금 어머니의 죽음이 내 탓은 아니지 않은가. 어머니는 양로원에서 친구들을 사귄 듯 했다.
    독후감/창작| 2018.01.31| 4페이지| 1,000원| 조회(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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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히가시노 게이고 '기린의 날개' 독후감
    히가시노 게이고 '기린의 날개' 독후감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는 도대체 어떠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무심히 던져졌던 단서들이 트릭을 풀어내는 결정적인 힌트가 되는 순간의 충격이란, 결코 그 중독성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에 인간적인 정서와 더불어 현대 사회의 시사점까지 녹여 담는 작가가 있으니, 어찌 팬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런 작가다. 쉽게 읽히는 듯한 그의 글에선 결코 쉽지 않은 깊이가 느껴진다. 이야기는 어느 늦가을 밤, 도쿄에서 시작된다. 한 경찰의 눈에 띄인 중년 남성은 비틀거리면서 어딘가로 걸어간다. 취객인가 싶었던 그는 니혼바시 다리의 중간에 있는 기린 조각상 앞에서 쓰러진다. 가슴에 칼이 찔린 채.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숨을 거두고 만다. 한편 사건 현장 인근에서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한다. 한 청년이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트럭이 치여 의식불명이 되고 마는데, 그의 소지품에서 사망한 중년 남성의 운전면허증과 지갑 등이 발견된 것.
    독후감/창작| 2018.01.31| 3페이지| 1,000원| 조회(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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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성인병에 노출된 분을 직접 조사 후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작성하시오.
    성인병에 노출된 분을 직접 조사 후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작성하시오.
    * 실제 사례 : 수 년 전 일이다. 당시 20세 여성이던 한 지인은 비만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었다. 그녀는 한 눈에 보기에도 이미 과체중을 지나 고도비만에 다가선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다. 비만이 더 이상 미의 문제가 아닌,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가 된다는 것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깨닫게 된 건, 그녀를 알게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이다. 어느 날 병원에 다녀왔다는 그녀는 내 입장으로서는 놀라울 만한 결과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다. 비만으로 인해 이미 심장에 무리가 있으며, 고혈압 및 혈관 건강에까지 이상신호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말 그대로 “꽃다운” 나이에 각종 성인병을 걸치고 있는 그녀를 보자니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었다.정확히 언제부터 그녀가 정상 체중을 벗어난 것인지, 혹은 타고난 체질이 그녀를 비만으로 이끌었는지를 알 수 없었다. 예전에 어느 한 병원에서는 그녀에게 농구를 추천해주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의사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분명히 알 수 없었다.
    사회과학| 2018.01.30| 3페이지| 1,000원| 조회(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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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곡 '우리 읍내' 감상문
    희곡 감상문“”우리 읍내“를 쓴 손톤와일더가 쓴다면 꼭 이럴 것”이라는 내용이 “우리별”이라는 공연의 프로그램북에 포함된 작가의 말 중에 기재되어 있었다. (작가는 일본 작가로, 내용은 인간의 일생을 일상으로, 지구의 생성부터 소멸까지와 겹쳐지게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렇다면 “우리읍내”는 어떻기에 외관상 무관해보이는 두 작품이 교점을 가지고 있는지 호기심이 일었다.“우리 읍내”는 생(生)의 이야기와 사(死)의 이야기가 존재한다. 무의 상태로 있다가 태어나고 살고 죽는 것은 덤덤하게 묘사된다. 일정부분, “죽고 싶지 않아하는” 정서와 조금 다르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정서가 익숙하다. 예를 들어 “빨간 시”라는 작품에서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할머니 대신 손자가 죽게 되지만, 결국 원래대로 죽은 손자가 되살아나고 할머니가 죽게 되는 부분이 있다. 손자는 살아생전 할머니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인 적도 없고, 오히려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불편해한다. 하지만 할머니는 “우리 손자는 안된다. 우리 손자를 살려다오.”라고 한다. 왜? 누군가가 죽고 누군가가 살아남는 룰에서 죽는 것은 “나쁜 것”인 것일까. 혹은 나이가 든 사람의 죽음은 수용되는 부분이고, 젊은 사람의 죽음은 덜 그렇다는 것인가? 그런 경중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 혹은, 훌륭한 인생을 산 사람의 죽음과 그렇지 않은 인생을 산 사람의 죽음은 의미가 다른 것인가? 저승사자와 함께 배타고 강 건너려다가 어찌어찌 살아 돌아왔다는 이야기는 한국에서 흔하다.사후세계에 대해서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공연으로 접한 “우리별”과 희곡으로 접한 “우리읍내”는 “죽음”이라는 것에 관해 지극히 슬픈 감성으로 우리를 유도하지 않는다.“우리 읍내”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삶에 관해, 결혼과 사랑에 관해, 죽음에 관해 이야기한다. 극 중 등장하는 “무대감독”은 극을 전체적으로 이끌어나간다. 어느 시점에서 그 이후에 그 사람이 어떻게 죽게 되는지에 관해서도 알고 있는 인물이며, 이야기와 관객의 사이에 서 있다.벌어지는 일들은 비교적 복잡하거나 극적이지 않은 편이다.무대장치나 기타 소품 등은 대체로 마임으로 대체된다. 영화 “도그빌”이 연상된다. (“도그빌”은 줄거리도, 무대배경도 충격적이었다.) 그렇다면 어째서 뭔가를 다채롭게 쓰지 않았던 것일까. 혹은 희곡에 종종 “이것은 마임으로 처리한다”라는 부분들이 있다. 그런 경우 작가가 의도하는 것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이오네스코의 “수업”에서도 지문에 연출의 의도에 따라 칼 등의 소품은 마임으로 처리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것은 실제로 소품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어떤 부분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일까?) “도그빌”에서 교점을 찾아보자면, 한 눈에 여러 사람의 다양한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한 형식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혹은 상, 하수에 양 쪽 집이 나눠져서 배치되는데, 그런 면에서도 동시에 양 쪽 집을 관찰할 수 있으며,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수업”에서의 교점을 찾아보자면, 실체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보다 형이상학적인 어떠한 것을 표현해내기 위한 방법은 아닌가 생각한다. 혹은 다시 돌아와, 우리읍내 내에서만 좀 더 구체적인 이유를 찾아내보자면, 우리는 무대감독의 리드를 따라 인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그 시점에 그 인물은 생존해 있기도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그들은 언젠가 죽게 되고, 무대감독은 이미 그 죽음이 지나간 일인 듯 소개한다. 마치 죽고 난 이후의 혼이 다시 돌아와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지내고 있는 것처럼. 그런 부분을 표현하는 데에 효과적이었기 때문이지 않을까.우리읍내의 사람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라나거나 늙고, 죽고, 아이를 낳아서 그 아이는 다시 같은 일생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죽고 난 이후의 영혼들은 (에밀리의 죽음 이후의 모습을 통해 보자면) 처음에는 살아있을 때를 그리워하고 아쉬워하지만, 이미 죽은 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다른 영혼들의 모습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그런 감정은 이미 의미가 없음을 느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17.08.22| 2페이지| 1,000원| 조회(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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