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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세이퍼시픽/싱가포르항공 합격서류> 외국항공사 승무원 영문커버레터, 이력서 평가A+최고예요
    Full NameAddress, Seoul, Korea.Phone : +82-10-0000-0000Passport NO. 123456789email addressJOB OBJECTIVETo obtain cabin crew position where I can use my open minded personality, educational background, and ability to work well with various people.EDUCATION? OOO University, Seoul March 2012 to August 2016Bachelor¨s Degree in Chinese Language? けけけ Highschool March 2008 to February 2010WORK HISTORY? Customer service intern at OO Bank, Seoul July to SeptemberIn the position of an intern who assist customers banking and offer an excellent service for customer¨s convenience, especially for the elderly. Selected as `the Best Intern¨ on webpage.? Voluntary children¨s teacher at XX January to JanuaryVolunteered for teaching children on weekend and held seasonal events for kids. Improved interpersonal skills with various ages and team worked with 8members successfully.? Waitress at family restaurant `B¨ December to MarchIn addition to routine waitress responsibilities, served as an host responsible for arrangement customers table and seat.OVERSEAS EXPERIENCE? Exchange student, S University, ChinaSelected as a superb model for exchange student to improve language and communication skills fluently in the international environment.QUALIFICATIONS REFERENCES? TOEIC / Fluent communication skill Available on request? New HSK 6 Grade (The Chinese proficiency Test)Advanced Chinese speakingMarch, 21, 2020Dear Personnel Manager,I am writing to express my interest to cabin crew position your company recently opened.Your company's catch phrase "Providing Service Straight From the Heart"- what your flight attendants proudly deliver was so appealing to me. That's because I could develop my personal growth as a special flight attendant as much as I can offer best service to customers.I have lots of experiences in service industries, especially as a customer service intern, everyday I assisted more than 300 customers¨ banking and their convenience. Many customers were satisfied to my service, and I was selected as the best intern on the bank webpage. Through this chance, I could improve my customer oriented attitude, and communication skills with various people.Furthermore, I majored in Chinese for a year, I had many opportunities to experience China and Hongkong. It was valuable chance to make a good relationship with many chinese and foreign friends. Also, I found that I am very independent and challenging person, because I visited lots of strange and interesting districts of China and Hongkong by myself. so I have become familiar with both Chinese culture and international manner. It was priceless times to learn the spirit of challenge and responsibility for the results.Thorough my those international experiences and multi-cultural understanding, I assure you that I could communicate with foreign passengers as a close friend, and contribute to making a great service as cabin crew of OOO Airways.I am ready to always respond to passengers in a warm, friendly and professional manner with my open minded personality, and flexible understanding on others of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s. I guarantee that my qualifications will meet your requirements for OOO Airways, one of the five star airlines of the world.Thank you very much for giving me the chance to apply for your company.Sincerely,OOO
    외국어 이력서| 2020.01.06| 2페이지| 4,500원| 조회(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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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독서감상문 평가A+최고예요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김보통 글/그림모든 내용에 다 공감이 갔다. 나 역시 모두 겪었으며 대책 없이 회사에서 도망쳤으니까. 끄덕이며 가슴 졸이며 한숨 쉬며 김보통 씨와 함께 대화했다. 자기의 아픈 과거, 어려운 시절, 가족들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 놓으려면 대단한 용기기 필요하다. 허심탄회하게 써 내려간 글 속에 온갖 풍랑에서 살아남은 초월자의 면모가 보였다.내가 갖은 상처를 받은 회사 이야기를 입 밖에 꺼내는 일은 썩 유쾌하지 않다. 누가 물어보는 것도 싫다. 그만 좀 얘기하지 싶을 정도로 눈치 없이 집요하게 묻는 사람들도 많다. 가까운 지인이 그 회사에 입사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내가 그곳 출신이라고 커밍아웃(?) 하면 누구보다 반가워했을 것이다. 도와 달라 조언해달라 옳거니 달려들 것이다. 나는 고민 끝에 끝끝내 이야기하지 않았다. 굳이 내 아픈 과거를 들추면서까지 아는 척하고 싶지도 않을뿐더러 지인은 열심히 꿈을 좇고 있는데 찬물 끼얹을 의도도 없었다. 김보통 씨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전에 어떤 회사를 다니셨나요?” 라는 물음에 부연 설명은 없었다. “그냥 회사요”블로그 소개로 우연히 읽은 책이다. 아직 쌓아놓고 못 다 읽은 책이 많아서 굳이 내 돈 주고 에세이를 사고 싶지 않았다. 차라리 고전문학이면 모를까. 하지만 나는 에세이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더더군다나 이렇게 그림까지 곁들여 내용도 쉬운 책을 좋아한다. 괜히 돈 쓰는 데 양심 지키려고 애써 사고 싶은 마음을 눌렀을 뿐이다. 책 내용을 보니 저자 김보통 씨가 4년 간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얼마나 불행했는지를 아무렇지 않게 들려주는 느낌이었다. ‘나 암 걸렸어’를 ‘나 밥 먹었어’처럼 무의미한 말투로 던지는 듯했다. 나는 첫 회사를 4년은커녕 2년도 버티지 못했다. 남들 다 부러워하는 기업에서 촉망받는 직무를 수행했건만 인생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불행했다. 우울했다. 죽고 싶었다. 김보통 씨는 그보다 더한 아픔을 고스란히 가진 채 암 걸린 아버지까지 보살펴야 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니 그 위기를 대체 어떤 방법으로 풀어 나갔을까, 단박에 내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냥 바로 구매. 앞뒤 안 재고 바로 구매했다.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달렸고 결국 이루어냈고 거기서 도망쳤다. 하지만 김보통씨는 철저히 부모님이 시키는 인생을 살았다. 시키는 대로 효자 소리 들으며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그 종착점은 지옥 같았다. 얼마나 억울했을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책임을 지지 못해 죄인이 되었지만, 김보통씨는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죄수나 마찬가지다.회사를 그만두면 하나같이 묻는다. “그만 두고 뭐할 건데?” 야무진 대답 혹은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못하면 끌끌 혀 차는 소리만 들을 뿐이다. “쯧쯧, 그러게 그 좋은 회사는 왜 그만둬가지고선.” 회사 다니는 일 외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정작 본인들은 회사에 다니지도 않으면서 그저 회사 다니라고 종용하기만 한다. 혹은 회사에 안다니면 인생 종치는 줄 알고 무서워 벌벌 떤다. 물론 나도 겪었다. 회사라는 울타리는 생각보다 훨씬 높았고 그곳에서 벗어나면 다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기 매우 어렵다. 어떻게 편법을 써서라도 기어오르고 싶지만 울타리 높이는 아득하다. 그저 사회가 정해놓은 안전망 밖에 버려진 기분이다. 이나가키 에미코의 에 나오는 말처럼 우리는 ‘회사사회’를 살고 있다. 철저히 회사 위주로 돌아가는 사회다.퇴사 후 김보통씨는 다 쓰지 못한 휴가를 받아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그곳에 머물며 마치 신의 계시처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 파바박 영감이라도 얻을 줄 알았지만 목표 없이 걷는 일 외엔 아무것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나를 모르는 세상, 내가 모르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걸을 뿐이었다.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자 한국에서 겪은 똑같은 불안감이 몰려왔다. 다시 원점.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퇴사 후 나는 유럽 여행을 떠났다.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거창한 유럽패키지가 아닌, 동유럽에 알려지지 않은 작은 시골마을에 갔다. 가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며 숙소에 머물렀다. 요리도 해먹고 기도하고 산책하고, 이따금씩 정원을 쓸었다. 세상에서 처음 가 본 낯선 곳에서 목적 없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뭔가 느끼는 바가 팍 튀어오를 줄 알았다. 삶에 해답을 찾을 것이고 어느 정도 방향을 잡고 오겠지.아니었다. 그곳도 똑같은 일상이 반복됐고 시간만 흘러갔다. 어느새 집에 돌아가서 구직해야 한다는 막연한 불안감만 밀려왔다. 나를 찾는 여행이니 삶의 목적을 찾아 떠난다느니 온갖 여행은 김보통씨 말처럼 그저 상업화된 광고문구 같았다. 나는 그 후로 여행을 맹신하지 않는다. 가끔 피로를 풀고자 3-4일 더운 나라에 가서 수영하다 오는 정도 외엔 전 세계를 다녀도 여행에서 큰 의미를 찾지 못했다. 뻔한 말이지만, 늘 해답은, 내 마음 속에 있었다.김보통씨는 도서관을 꾸며볼까 기발한 생각을 해낸다. 무턱대고 중고책을 100만원 이상 사들여 집에 쌓아두지만 당장 도서관을 지을 터조차 구하기 어렵다. 수중에 돈은 없고 괜찮은 목은 비쌌다. 시청에 나가 정부 지원을 요청해보지만 지원 자격 또한 만만치 않다. 또 다시 세상에서 거절당한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잘 써내는 사람은 역시 어릴 적부터 책과 친했다. 고등학생 때는 도서관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며 남는 시간에 공부보다는 독서에 몰입한다. 활자가 주는 즐거움과 함께 그는 꾸준히 머릿속에 글을 입력한다. 그 시간이 쌓여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나 보다.슬슬 바닥이 보이는 퇴직금을 보며 김보통씨는 식비를 줄이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식빵맨으로 거듭난다. 매일 식빵과 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이다. 강제 수행이 따로 없다. 너무 마음이 짠하고 무거웠다. ‘나는 당신보다 배부르다’는 안일한 처지에서 불쌍하게만 바라보는 게 아니다. 남일 같지 않았다. 식비 아껴보겠다고 애써 다 식은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다 지쳤던 적이 있다. 강한 두려움이 엄습했다. 결국 싸구려 편의점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빈곤으로 빠져드는 걸까. 에라 모르겠다, 식비 몇 푼 아껴서 재벌 될 것도 아니고 건강하게 맛있는 걸 먹자! 그래야 일을 하지. 나는 매일 점심때 마다 가장 맛있는 메뉴를 골라 먹는다. 김보통씨도 식빵에 낀 곰팡이를 뜯는 일은 그만 두었다. 내 존엄을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선 안 될 일이었다. 그는 맛있는 탕수육도 시켜먹고 디저트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다. 그렇게 브라우니를 여러 번 굽고 또 브라우니를 그렸다.김보통씨는 그림을 잘 그렸다. 그의 소질을 알아본 중학교 담임 선생님은 계속해서 김보통씨의 보석을 닦아주고자 한다. “보통이 넌 그림을 그려야 해” 그 시절 40명이 넘는 학급 학생들 관리하기도 바쁜데 어느 선생이 개인 시간에 학생을 데리고 미술관까지 견학을 갈까. 스승의 따스한 애정을 독차지한 행운아였다. 졸업식까지 선생님은 보통씨에게 미술용품을 건네며 말씀하신다. “보통아, 넌 그림 그리며 살아야 해” 나에게도 이런 예언자 같은 존재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독후감/창작| 2017.12.14| 3페이지| 1,000원| 조회(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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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을 읽고요한 볼프강 폰 괴테(‘바탕체 기울임’으로 작성된 글은 책 본문을 그대로 인용한 부분입니다)이 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사건은, 베르테르가 로테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좌절하고 고뇌에 빠지는 내용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로테는 약혼자가 있었다. 알베르트라는 충직하고 건실한 청년이 이미 로테 곁을 지키고 있었기에 그녀를 향한 베르테르의 강렬한 사랑이 곧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온다.그는 로테를 보자마자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강한 사랑에 빠져든다. 로테에게 사로잡혀 그녀만 생각하느라고 빌헬름에게 한동안 편지도 보내지 못한다.‘내가 어쩌다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여인을 알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네에게 조리 있게 설명해 주기는 어려운 일일세.그녀는 천사야! 나 참, 이런 소리는 누구나 애인한테 그렇게 말하지 않는가? 그래도 그녀가 얼마나 완벽하고 또 어째서 완벽한지 충분히 설명하기 힘드네. 그녀가 내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는 것만으로 충분 하네‘‘그녀가 말을 할 때마다 얼굴에서 새로운 매력과 정신이 반짝이지 뭔가. 내가 자신을 이해한다고 느꼈기 때문인지, 그 광채는 점점 더 빛을 발하는 것처럼 보였다네.그녀의 싱그러운 입술과 상기된 볼에 완전히 나의 영혼을 사로잡혔으며 그녀의 멋진 언변에 넋이 나가 그녀가 하는 말의 표현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네.’‘내가 사랑하고 늘 함께이고 싶은 이 소녀가 나 이외의 다른 남자와 왈츠를 추는 일은 절대 없게 하리라 굳게 맹세 했다네. 설혹 내가 그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해도 말이지.’베르테르는 이토록 로테를 사랑했다. 그녀에게 푹 빠져 이성이 마비될 정도였다. 그러나 그 엄청난 사랑은 알베르토가 등장하면서 베르테르 가슴을 쓰리게 만든다. 사춘기시절 첫 사랑이자 짝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베르테르의 심정이 이해가 될 것이다.15살 한창 감수성 예민하던 시절, 내가 짝사랑하던 아이가 내 친한 친구와 사귄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록 어린 나이에 사귀는 일이 지금 와서 보면 귀엽고 르테르는 성인이 되어 로테에게 그토록 빠져들었으니 그 사랑의 힘이 얼마나 더 정교하고 대단했을까.‘나는 로테의 마음속에 있는 그 누구도 두렵지 않다네. 하지만 그녀가 다정함과 사랑을 드러내며 약혼자에 대해 말할 때면, 난 마치 모든 명예와 지위를 박탈당하고 단검까지 빼앗긴 사람처럼 상실감을 느낀다네.’기생충 학자로 유명한 서민 교수가 쓴 책 에서 읽은 내용이다. 책을 무척 열심히 읽는 초등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의 독서목록 중에 이 있었다고 한다. 너무 놀란 나머지 서민교수는 당장 초등학생에게 묻는다.“이성 친구 사귀어 봤어요? 이 책은 재미있게 읽었어요?”즉 열 몇 살 남짓한 초등학생이 과연 이 책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했는지 서민 교수는 묻고 싶었다. ‘그럼 그렇지’ 그 학생은 이 책의 요약본을 읽었다고 했다. 사랑에 대해 처절하게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베르테르의 슬픔을 이해할 수 있을지. 그 아픔과 절망을 공감하며 읽어 내려갈 수 있을지.이 책을 읽기 전 를 읽던 나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성인인 나는 베르테르의 심정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베르테르는 무엇이 그렇게 슬펐을까, 등등 여러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아픔을 아주 모르는 건 아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했다.하루는 베르테르가 어느 백작의 초대를 받고 그의 집에 갔는데 그곳에서 상류층의 정기모임이 있었다. 베르테르는 그 귀족들에게 멸시를 당해 쫓겨나고 만다. 당시 귀족들은 하급 공무원과 한 공간에 있기라도 하면 전염병이라도 걸릴 듯 기겁했나 보다. 어이없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지만 워낙 강한 신분 사회라 베르테르도 어쩔 수 없었나 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베르테르를 흘끔 바라보며 경멸하는 눈빛으로 코를 찡그렸다. 그와 함께 같은 공간에 있느니 서둘러 자리를 뜨고 싶다는 부인도 있었다. 오늘 날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핫이슈가 될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서 끊임없는 비난을 듣다가 고소까지 당할 것이다. 도대체 안겨주었다. 심지어 울면서 할 말 못할 말 구분 못하고 다 전해주었다. 베르테르는 화가 치밀어 어쩔 줄을 모른다.실제 예시를 들면 이해가 된다. 호감을 갖고 가까이 지내던 한 멋진 이성이 나에게 다가와 ‘어젯밤 왜 (분위기 파악 못하고) 연회장에 우리랑 같이 있었어? 너는 천민이고 우린 귀족인데 네가 거기에 있으면 어떡해. 어제 네 얘기 지금 온 동네 소문 다 났어. 우리 이모가 나한테 뭐라는 줄 알아? 너 같은 천민 공무원이랑은 절대 사귀지 말래. 이모네 옆집 사는 부인이 어제 네가 연회장에 있는 걸 보고 그곳에서 숨도 쉬기 싫댔어. 그래서 남편 붙잡고 빨리 도망치고 싶더래.’심지어 그 사람이 마음 아프다며 울면서 저 내용을 내게 말했다고 상상해보자. 제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강한 불쾌감에 주먹을 날리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이 B양은 잔인하게도 할 말을 다 해버리신다. 하긴 귀족이 천민의 감정 따위 배려할 리가 없다. 읽으면서 참 기가 차는 대목이었다.궁정에서 일하던 베르테르는 오늘날 회사 상사라 할 수 있는 공사와 종종 부딪친다. 상사라고 무조건 복종하지 않고 베르테르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주장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할 말 다 하며 일을 야무지게 처리해내는 그를 보며 공사는 속으로 부들부들 떨었을 것이다. 결국 베르테르는 궁정에 사직서를 낸다. 오늘날로 치면 안정적인 공무원 혹은 공공기관 직원이었을 것이다. 그 시대에도 사람들이 그런 자리를 원했다는 걸 보니 세상 살아가는 일은 다 비슷한 것 같다. 아니면 이게 바로 고전이 주는 매력일까. 몇 세기가 지나도 최첨단 기술이 넘쳐나는 오늘 날과 다를 게 없다. 사람의 본성과 삶은 수 세기 대대로 변함없는 점이 많다. 고전을 읽으면 선조들과 우리 삶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사직서를 제출하며 베르테르는 어머니를 걱정한다. 어머니가 적잖게 충격을 받으실 터이니 잘 말씀해 달라고 빌헬름에게 부탁한다.‘추밀 고문관이나 공사를 목표로 삼고 매진하던 아들의 멋진 인생길이 갑자기 니고 그저 자신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그 좋은 직장을 그만 둔다니. 어떤 부모가 뜯어말리지 않겠는가. 영리한 베르테르는 어머니가 장관과 입을 모아 자신의 사직서를 받아주지 않을까봐 아무에게도 이 계획을 알리지 않는다. 그렇다, 제아무리 좋은 직장 좋은 자리여도 내가 싫으면 그만이다. 베르테르처럼 자기 주관이 확고한 사람은 주변 사람이 뭐라고 하든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 추진력과 정신력은 본 받을만하다. 하지만 아무 계획도 없이 직장을 관두는 일은 오늘날 매우 위험하다, 고 말하는 나는 뛰어봤자 소인배인 것 같아 부끄럽다.일을 그만두고 궁정을 떠나 베르테르는 어느 후작의 수렵관에 머문다. 베르테르는 공사에 이어 이 후작의 흉을 본다. 어느 시대나 기성세대와 젊은 사람의 갈등은 피할 수 없나보다. 베르테르가 말하는 내용은 후작이 나에게 잘해주기는 하나 소위 말하는 ‘꼰대’라 마음에 안 든다 이거다. 자신이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후작은 뻔한 예술 용어를 들먹이며 모든 것을 정리하려 든다.실제로 겪어보니 ‘내가 하는 말은 다 옳다. 네 말은 틀리다’는 식의 태도는 그 사람 자체가 미워지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간혹 내 의견은 깡그리 무시하고 (대놓고 절대 무시하는 티는 못 낸다. 듣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듣지 않는다) 자기 말만 늘어놓는 중년 상사를 보면 할 말을 잃는다. 급기야 대화를 피하게 된다. 나는 저렇게 나이 들지 말아야지 하는데, 갈수록 상대의 말을 듣고 이미 아는 사실일지라도 기꺼이 고개를 끄덕여주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한다. 그 후작을 보아하니 오늘날의 일부 중년 상사들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니 그의 모든 것이 베르테르의 눈에 거슬린다. 후작 주변 사람들도 탐탁지 않다. 그들은 성실한 듯 성실하지 않고 나쁜 사람 같지는 않으나 괴짜 같다. 베르테르가 후작에 대해 유감을 표한 부분이 있었는데 내게 무척 인상적이었다.‘유감스러운 것은 그 후작은 주로 남에게서 들었거나 책에서 읽은 것들을 이야기한다는 점인데, 그것도 그 이야기를 한 사람과 똑같은 면 여론이 어느 쪽으로 쏠리는지 1초 만에 파악할 수 있다. 그러니 굳이 기사를 하나하나 읽으며 내 생각을 정리 하겠는가. 설령 나름대로 기사 요점을 파악하고 내 생각도 정리했다 한들 댓글이 하나같이 내 의견과 정 반대라면 그것도 참 혼란스러운 노릇이다.이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어디서 본 것’을 내가 아는 양 말하는 것, 혹은 ‘카더라’라며 행간의 소문을 아무 생각 없이 전달하는 일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급기야 베르테르는 ‘그와 사귀는 것보다 잘 쓰인 책 한권을 읽는 것이 낫겠다’고 말한다. 참 지혜로운 청년이다. 이런 고전 시대에는 책 읽기가 얼마나 위대한지 사람들이 잘 알았다. 오늘날처럼 책을 경시하는 사회는 없을 것이다.가끔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매일 보는데 책이 왜 필요하냐고 묻는다고 한다.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스마트폰으로 고전 소설 전자책을 보면 모를까, 설마 그 뉴스와 기삿거리가 독서를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 걸까.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쓴 댓글을, 초등학생이 말장난으로 덤벼든 지식인 답변을 책을 뒤로한 채 철썩 같이 믿는 걸까. 책을 읽는 사람들이 굳건히 자리를 지켰으면 좋겠다. 이런 속된 인터넷 글에 콧방귀 낀 채 묵묵히 읽던 책 계속 읽기를, 그런 사람들이 더 늘어나기를 간절히 빈다.베르테르는 다른 사람에게 항상 따뜻한 관심을 주는 마음 착한 청년이다. 로테가 돌보는 아이들을 그는 사랑으로 챙겨주고 아이들도 그를 잘 따른다. 베르테르 동네 어느 한 농가에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는 일하던 집에서 쫓겨나 어디로 갔는데 동네 사람들이 아무도 알지 못했다. 베르테르가 마을에 가다 우연히 그 청년을 길에서 마주쳤는데, 베르테르는 그를 그냥 보내지 않고 그의 사연을 구구절절이 다 들어주었다. 청년은 자신이 일하던 집 부인을 사모하였고 하루하루 그 부인을 보며 행복을 느꼈다. 여주인을 향한 그의 마음 속 열정이 나날이 더해 가면서 마침내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로 고개를 돌려야 할지 모를 지경에 이르렀다. 아무것도 먹고 .
    독후감/창작| 2017.12.04| 5페이지| 1,000원| 조회(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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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를 읽고
    “일을 그만두고 뭘 할 건데?” 라고 물으면 구체적으로 대답하지 못한다. 하지만 현재 일은 나를 너무 괴롭게 하고 이 고통을 앞으로 몇 년이나 지속할 수 있을까,하는 물음에 어깨만 무거워진다. 학교를 졸업하면 적당한 대학에 가고 문과생이면 사무직이나 영업직을 갖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니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지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깊이 생각해본 적도 없고 무엇을 잘 하는지도 사실 모른다. 그래서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 저자는 여기서 말한다. 사회 전체도 중요하지만 한 개인의 행복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먼저 나의 행복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일하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진정한 자유는 ‘나를 따르며 산다’는 뜻이다. 세상의 상식이나 남의 눈에 얽매이지 않고 내 마음과 생각을 중심으로 사는 것이 곧 자유로운 삶이다. 사람들은 ‘내가 몇 번이나 이직하는 건 인격에 문제가 있어서’, ‘내가 결혼하지 못한 건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등으로 자책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생의 궤도가 사라진 요즘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스스로 분명히 생각해야 한다.
    독후감/창작| 2017.11.20| 4페이지| 1,000원| 조회(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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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 외국항공사 승무원 <합격 면접 답변- 기본편> 평가B괜찮아요
    외항사 영어기출답변[기본사항편]실제 카타르 항공에 최종 합격한 답변이며 제가 직접 작성한 자료입니다. 자주 출제되는 필수 답변 중심으로 꼬리질문까지 첨삭하였습니다.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승무원 관련]1. .Why do you want to be a flight attendant? Give three reasons.There are many reasons why I want to be a cabin crew. Among them, it's because I’d like to perform diverse duties.As a cabin crew, I can be the best service provider, a professional interpreter or a diplomat, and even a nurse who looks after her passengers under the emergency.Secondly, flight attendants can meet various people as well as colleagues from all corners of the world. Moreover they always respect others’ diversity and personality.I am confident that I will be a great cabin crew of Qatar Airways with my multi-tasking ability and lots of overseas experiences. And I will be a flying interpreter for passengers with my fluent Chinese skills.2. Have you applied to this airline before? If yes, why do you think that you were rejected?Yes, I have. Last summer I applied once to this airliner. At that tiugh I didn’t know how to handle the situation at first, I decided to regard it as a good chance to learn service manner. So I approached them with positive attitude, and often made them a cup of tea to calm them down. In the long run, my effort had touched them and they always found me first when visiting the office. I realized that every negative situation can also be a valuable lesson depending on my attitude and thought.[기본 3-4] Who do you respect the most?I respect my English teacher the most, who taught me when I was 16. She is my role model from that time.She was very strict during the class and usual days. However when I visited her in person with some problem, she advised me very kindly and encouraged me with warm heart. So I affected a lot by her sincere advice and compliment.I really admired that she is not only a professional person, but also loves her students and career. Like her, I want to be a passionate and friendly person especially in my career field. I'd also like tole customer?Once a month, an elderly woman regularly visited our bank to withdraw her money. Unfortunately, she had some difficulties in moving and talking. So when she arrived at the office, she kept being seated in front of the entrance, and waited until I found her. Once I greeted her, she passed me her checkbook and stamp. Then I myself did her banking instead of her.She was very grateful for my assistance and I also felt that it was rewarding experience give appropriate help for my customer.What is your strong point?One of my strongest assets is my caring personality. When I meet someone, I always remember their detailed information, such as their names, birthdays, favorite things, and many other characteristics.So when I worked at a bank, I always memorized various customers’ characteristics and even their regular duties. When I approached them with my caring attitude, they were very satisfied with my assistance and service.I believe that my strong point would be helpful for servur office door even after closing time. One day an elderly woman also visited our office after closing time. I cautiously open the door and told her that our work time was over.She apologized for being late and said that day was deadline for paying her tax. She looked exhausted to come to our office in hurry. Fortunately I could handle tax paying, so even though the work time was over, I willingly accept her ask.10. How would you harmonize with you co-workers?To harmonize with coworkers, I usually catch my coworkers’ favorite things or tastes. So I often bring their favorite snacks and beverages to have nice break time while working. Especially when we had lots of workload, to relieve stress, I often suggest going out for dinner or exercise tighter.11. How well do you adapt to the new environment?I usually walk around the new place first to be familiar with surroundings. Looking around gives me a big help to more easily adapt to the new environment. Also I try to be closed with new peoost important thing when you choose a job?17. What are your plans to spend the first salary?I will purchase an electric keyboard that I can enjoy playing music. I think it is a quite expensive instrument, so I have been hesitant to buy it even though I really want to learn playing piano. For this reason, with my first salary, I will buy a keyboard to improve myself.18. Have you ever worked with foreigners?Yes, I have. Although it was not a kind of career, I worked with my foreign friends to prepare for our playing. I attended Chinese Drama Club while staying in China. I worked with Russian, Argentinean, and Japanese. We wrote a scenario and practiced performance together.It was my memorable experience that I team up with multi-cultural friends for the same goal and in the same language.[서비스 일 해외 경험]9. Have you ever violated a company’s regulation?When I worked at a bank, sometimes some customers knocked our office door even after closing time. One day an elderly woman also visited our ice.
    면접준비| 2017.11.20| 11페이지| 5,500원| 조회(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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