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 활 간 호 >- 영화 ‘채비’ 감상문 -1. 서론 (선택동기)재활과 관련된 다섯 가지 영화들을 하나씩 살펴보다 포스터에 배우들의 얼굴만 보고 ‘아.. 뭐야? 등장인물이 고두심 배우님과 김성균 배우님이라면 무조건 재미있겠는데!’라는 흥미로움에 이끌려 영화 예고편만 한번 봐야겠다 생각하고 클릭을 하게 된 것이 선택의 시초였다.예고편을 보고나니 ‘채비’라는 영화를 선택해서 재활간호학 과제를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그 마음속의 동기가 생기게 된 이유 세 가지는 첫 째, 사람은 절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죽음을 누구나 맞이하게 된다. 근데 이 영화 속 엄마는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아있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잘 죽기위한 준비를 한단다. 즉,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채비를 한다는데 도대체 어떤 감정과 어떤 방식들로 이별을 준비하려는 것인지? 또 남겨진 가족들도 각자의 삶에서 엄마를 어떻게 보내줄 것인지 궁금하게 되었다.두 번째 이유로는 지적장애인으로 나오는 인규가 늘 울타리 속에 갇혀 보호만 받다가 재활이라는 것을 통해 다른 변화된 삶을 살 수 있게 도전을 하게 되는데 얼마만큼 스스로 독립성을 증진시켜 살아갈 수 있게 되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장애를 가진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을 데리고 힘겹게 살아가는 엄마가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느껴질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인정이 메마른 이 사회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채비를 선택하게 되었다.2. 본론 (내용요약)발달장애를 가진 인규는 7살 같은 30살의 씩씩한 청년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엄마 애순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애순에게는 인규 말고도 시집 간 딸 문경이 있다. 장애가 있는 아들을 끼고 보살피다 보니 장애가 없이 태어난 딸에게는 관심을 줄 겨를이 없어 딸 문경은 애정 결핍에 시달리며 도망치듯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 시집을 갔지만 그런 결혼생활은 오히려 실패한 결과만을 불러왔고, 그래서 인지 누나 문경은 엄마의 사랑이 부족함에 엄마와 갈등의 고립이 생기고, 또한 동생의 존재까지 달갑지 않게 생각하게 된다.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은 늘 사고를 치는데 정보가 부족한 탓에 아이를 특수학교에 보내거나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에 서툴렀던 애순은 말 그대로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밥을 차려 먹이고 씻는 것을 돕고 함께 출근한다. 길가에 조그만 매점을 하며 생계를 꾸리는 애순은 아들을 돌보며 일하랴 자기 몸을 돌볼 여유 같은 것도 없이 지내오다 요즘 들어 자신의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지만 그 순간에도 병원 갈 시간도 돈도 아깝다고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 징후들을 무시한 채 그저 대충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아 버티며 지냈다.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애순은 쉽게 일어나지 못하게 되어 병원을 찾게 되어 정밀검사까지 받게 되는데, 뇌종양 3기로 현재로서 수술밖에 방법이 없고 그것 또한 수일 내에 빠르게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추후에는 수술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집으로 돌아와 갑작스러운 시한부 판정에 암담하기만 하던 그때 그새를 못 참고 또 일을 벌이기 시작하는 아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홀로 남겨질 녀석의 앞날이 더욱 걱정되었다.자신이 곧 죽는 다는 사실보다도 자신 없이 혼자 살아야 할 인규가 더 걱정이 되는 것이다. 인규만 아니었더라면 마음 편히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애순은 번개탄을 피워 인규와 함께 자살하려고 마음도 먹지만 곧 그만 둔다. 내일 계란 후라이를 해달라는 7살 꼬마 같은 인규를 보며 동반자살 시도하는 것도 어려웠다.다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두 번째 선택지는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들을 시설에 맡기려 방문한다.방문한 시설소는 모두 다 엉망진창이었다. 시설소에 미리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멍하게 앉아 활동하지 않으며 감금이 되어있는 모습과도 비슷하게 보였다. 애순은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하니 인규가 늙어 노인이 될 때까지 평생을 저렇게 사람들과 여럿이 한방에 갇혀 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상상하게 되었고 그렇게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한 애순은 인규를 데리고 서둘러 나오게 된다.결국 인규가 시설이 아닌 스스로 독립되어 혼자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줘야겠다고 결심한 애수는 기본적인 것을 시작으로 차차 홀로 서기를 할 수 있도록 세상에 단 하나뿐인 체크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한다.체크리스트를 실행하는 부분들은 당연히 쉽지 않았다. 인규는 이미 엄마에게 의지하는 삶이 익숙해진 상태였고, 자신이 무언가를 이뤄낸 경험이 거의 전무했다.구청에 가서 인규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있는지 방문해서 확인하던 애순은 장애인 교육에 관한 책들을 선물 받게 된다. 구청직원에게 받은 장애인 교육 관련 책을 열의를 다해 읽으며 인규가 재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려한다. 한 번 이야기해서 모르면 두 번 세 번이 아니라 열 번 이 넘더라도 지지치 않고 다시 일러주고, 일반 사람들이 한 번 해볼 일들도 인규가 적응해서 스스로 해낼 수 있을 때까지 스무 번이 넘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애순이 책을 받을 당시에 자신은 가방끈이 짧아 인규를 잘 가르치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그때 구청 직원은 부모가 자식 가르치는데 가방 끈이 무슨 필요냐고 반문했었는데 정말 그 말 그대로 애순은 인규의 눈높이에 맞춰 잘 가르쳤다. 아마 처음부터 이렇게 교육했더라면 인규가 사회에서 더 적응 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도 남을 것이다.이제는 엄마가 없어도 혼자서 제과점에 출근하고 버스를 갈아타며 집에 돌아와 밥을 차려 먹을 수준은 제법 되었지만, 아직은 갑작스런 엄마의 부재가 가져올 그리움을 극복할 수 없는 인규이다.애순은 죽음을 가르치기 위해 일부러 죽기 직전의 병아리 몇 마리를 사온다. 시간이 지나자 두 마리는 죽었고 나머지 한 마리를 정성껏 돌봐 키우라고 한다. 삶과 죽음을 몰랐던 인규는 병아리의 죽음을 시작으로 충격 받고 곧 엄마도 그렇게 된단 생각에 슬퍼한다.애순은 늘 자신을 전도하기 위해 애쓰던 젊은 목사를 찾아가 부탁한다. 하늘 위에서 엄마가 바라보고 있을 테니 걱정 말라고 말이다. 목사는 애순의 부탁대로 인규에게 천국 이야기를 해준다. 인규는 종교적 믿음과는 상관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목사님의 이야기를 굳게 믿고 엄마의 죽음을 좀 더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애순은 인규와 함께 간 교회에서 예수님 그림을 보고 냅다 욕을 날렸다. 아마 자신의 인생을 그렇게 힘들게 한 신에 대한 분노였을 것이다. 하지만 곧 다시 눈물을 터뜨리며 빈다. 자신을 한 번만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삶에 대한 애착도 보이지 않았고, 아들만 잘 산다면 죽음도 상관없을 것 같았던 그녀였다.인규를 잘 적응시키고 나니 갑작스런 죽음의 두려움이 밀려온 것이다.무엇보다 애순이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화해가 남아있었다. 애순은 가족들을 모두 불러 식사자리를 마려했고 그 자리에서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감정들에 대해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다행히도 문경은 자신의 남동생을 챙기고 다시 가족으로서의 정을 회복하게 된다. 모처럼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은 듯 애순은 편하게 잠이 들었다. 다음날 이제 눈을 뜨고 일어나는 것도 힘이 든다.어느새 성큼 다가와 버린 이별의 시간인 것이다. 애순은 문경 그리고 인규가 어린시절에 함께 했던 추억이 있는 바다에 인규를 데리고 가서 시간을 함께 보내다 인규의 등에 엎힌 애순은 그대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장례식장에서 울지 않고 웃고 있는 인규를 보며 사람들이 놀라거나 의아해하기도 하였다. 사실 애순은 평소에 인규에게 간곡히 부탁을 했다. 장례식장에서 제발 울지 말아달라고, 사람들이 다 울 텐데 너까지 울면 사람들이 불쌍하게 생각할 테니 웃으면서 보내달라고 말이다. 인규는 엄마의 그런 부탁을 끝까지 잘 들어준다. 남들 보기엔 어머니 장례식에서 실없이 웃는 사람이겠지만 인규는 최선을 다해서 엄마의 부탁을 수행하는 중인 것이다.3. 결론 (자기주장, 느낀점)채비는 힘들고 눈앞이 캄캄할 때 소중한 사람과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 위로와 희망을 주는 힐링 영화로서 엄마와 발달장애 아들, 엄마와 비장애인 딸, 발달장애 동생과 비장애인 누나의 세 가지 관계에 맞춰서 텐션이 오르내리는데 이 세 가지 관계를 모두 발견할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채비 외에 발달장애를 중심 소재로 한 영화들과 비교해 보면 한 가지 공통점과 구분되는 점이 있는데 먼저 공통되는 부분은 바로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다. 예를 들어 대중의 친숙한 작품 중에 맨발의 기봉이는 엄마에게 틀리를 선물하고 싶어서 달리기 대회에 도전했다. 그리고 마라톤 영화는 자폐증을 딛고 마라톤 최연소 완주의 기록을 달성한 배영진군의 실화에 기반한 작품 등이 있다. 다만 이런 작품들과 채비가 가장 구분되는 점은 발달장애 구성원이 있는 가족의 일상 그리고 관계 그 자체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즉 채비에서 제시된 목표는 대회우승, 기록을 달성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계속 살아가는 것 삶을 지키는 것이 목표이자 기적으로 설정되었다. 채비의 시나리오가 참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되었던 이유 중 그 첫 번째 이유는 신선함 이 작품은 앞서 언급한 작품들과 굉장히 다르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주체가 인규가 아니라 사실은 보호자인 애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정을 인규가 아니라 애순에게 유입하게 되었고 덕분에 오롯이 핵심 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춰 인규의 재활훈련을 통한 독립된 성장스토리에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를 읽고1. 서론 (선택동기)이번 과제를 하기 전까지 사실 약에 관한 교양서적을 읽어 본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평소 추운계절에 감기를 걸려 감기약을 먹거나 혹은 음식을 먹고 체해서 소화제를 복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약을 자주 접했지만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약을 먹으면 통증도 완화하고 아픈 것도 나을 수 있다고만 생각을 했지 그 이상으로 약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이번과제를 통해서 약에 대한 서적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여러 가지 책들을 비교해보며 찾아봤었다.그 중 나는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라는 책을 고르게 되었고, 그 이유는 약에 관한 서적들 중 이 책은 글쓴이가 ‘약’이라는 전문 분야에 대해서 일반인도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작가는 약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관련된 역사적, 사회적, 문학적인 내용을 추가하여 책을 썼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었다.또한 이 책에는 약에 관한 과학적인 설명과 더불어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약이 개발됨으로써 일어난 변화에 중점을 두어 서술되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약에 대해서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항바이러스제, 탈모 치료제, 항우울제, 조현병 치료제 등 과거와 달리 최근 현대사회에서 자주 언급되는 질병들에 대한 약들을 다루었기 때문에 뭔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2. 본론 (내용요약)이 책의 1장은 ‘전염병을 차단하는 항바이러스제’이다. 우리는 불과 몇 달 전까지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 세계가 떠들썩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는 마스크 없이 시원하고 숨을 쉬는 것이 소망이 될 정도로 갑갑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인류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쭉 바이러스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서로 공존할 것이다.1장을 읽으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대규모의 전염병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다는 것을 그로 인해 아프리카 노예가 대규모로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오는 계기가 되었다. 1차세계대전때는 스페인독감이 독일의 패전을 불러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비대면과 온라인시대를 크게 앞당기며 산업지도를 빠르게 바꿔 놓았다. 그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생물이 인류의 역사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이다. 개학이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와 사회적·경제적 타격 등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코로나19 사태를 교훈 삼아 이제는 바이러스와 사람간의 공존을 모색해야 할 때다.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바이러스가 있고, 바이러스라고 해서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병을 일으키는 세균도 있지만 몸에 유익한 세균인 ‘프로바이오틱스’처럼 인간의 몸에 유익한 바이러스도 많다고 한다.사람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살되,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 책의 2장은 ‘여권 신장을 가져온 피임약’이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들에게 ‘의무와 수단’이라는 힘겨운 굴레로 오랜 세월 작용을 해왔다. 자기 몸에 대한 결정권이 생긴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낙태는 물론 피임조차 국가와 종교에 의해 금지 당하고, 심지어는 피임 방법을 알려주는 의사를 처벌하는 법이 미국에서 지금으로부터 100년이 채 안된 시절까지 존재했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피임약 보급은 정부 주도로 시작되었다. 목표는 출산율을 낮춰 인구 증가를 줄이는 것이었다.1963년, 가족계획이 국책사업의 하나가 되면서 피임약이 도입되었다. 가족계획 사업은 “인구가 줄어야 1인당 GNP를 높일 수 있다”는 경제 논리가 배경이었다. 우리나라에 초기에 나온 피임약은 부작용이 많았다. 복용 후 메스꺼움, 구토 등의 부작용이 생겼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참기를 요구했다. 피임약은 자신의 건강과 가족 수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며, 먹어야겠다라는 정신력이 있으면 부작용이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며 강권했다.피임약정부의 강요로 시작된 피임약의 부작용이 여성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이다. 피임약이 부작용을 상당 부분 극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피임약 사용률은 2%로 미국 14%, 프랑스 36%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정부 주도로 도입된 경구피임약의 태생적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남성들이 여성들의 임신에 일조를 함에도 임신과 출산이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도외시 한다면 무책임하고 대책 없는 인간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법으로 2세를 가지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임과 관련해서도 잘 알아야 하고 그 부작용도 이해를 하고 있어야겠다.이 책의 5장은 ‘환청과 망상에서 벗어나게 한 조현병 치료제’이다. 조현병은 2011년 이전에는 정신분열증이라 불렸던 대표적인 정신병이었다. 조현병은 정상적인 사람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소되지 못한 스트레스가 쌓여 도파민이 급격하게 분비되면서 시작될 수 있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조현병은 정상적인 사람도 걸릴 수가 있고, 또한 신경전달물질 이상에 의한다는 것, 그리고 조현병 환자가 자그마치 인구의 1%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입시, 군대,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20대에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조현병의 증상으로는 (없어야 할 것이 있는) 양성 증상: 환각·환청·환시·환촉, (비현실적인 것을 믿고 확신하는) 망상, 이해 할 수 없는 행동 등, (있어야 할 기능이 사라지는) 음성 증상: 무논리 · 무표정 · 무의욕 · 무언어 · 무활동 등이 있다.오래전에는(과학적 치료 시대 이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그로 인하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을 고문 또는 화형에 처하는 경우도 있었고, ‘사회를 위협한다.’라고 생각하여 정신질환 환자들을 따로 수용소나 감옥에 감금하여 격리하였다. 시간이 흘러 현대에는 ‘뇌의 활동은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조현병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정신과 상담을 통해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면 재발하지 않을 확률이 8~90%에 달하며 정상적인 생활도 가능하다. 조현병은 단기 치료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재발이 잦고 장기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 특성에 맞게 약을 처방하고, 부작용을 살펴 필요하면 약 종류와 용량을 바꿔가며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대다수 정신질환 범죄는 치료가 중단되어 병이 심해진 상황에서 벌어진다. 치료를 제대로 받으면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이렇게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인해 조현병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이 책의 9장은 ‘혈당을 낮춰주는 당뇨약’이다.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이 정상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병이다. 고혈당으로 인하여 당뇨는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킨다.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다갈’, ‘다뇨’ 등이 있다. 당뇨가 오래되면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당뇨망막병증, 신기능 장애, 신경병증 등이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을 부르는 3대 안과 질환 중 하나로 고혈당은 미세혈관을 변형시켜 당뇨망막병증을 일으킨다.신기능 장애는 신장의 기능이 장애를 받은 상태를 말하며 심하면 투석까지 해야한다. 신경병증은 저림과 통증이 생기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2016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당뇨 환자 수는 501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걸리는 국민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당뇨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비율은 62%에 불과하다. 그리고 실제 치료받는 사람은 56%밖에 되지 않는다. 걸리면 정상으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은 병이 당뇨병이다. 그럼에도 고열량, 고지방 식단, 정제된 곡류와 설탕 과다섭취, 운동부족으로 당뇨 인구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혈당이 높아지는 초기에는 식사나 운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나 3개월 이내에 혈당이 정상적으 있다고 한다. 먹는 약으로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흔히 아는 ‘인슐린 주사’를 추가한다. 40대 이후 중년기에 들어서면 당뇨가 오기 쉽다. 유전적 요인과 함께 과식, 스트레스, 운동 부족 같은 환경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당뇨가 와도 혈당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지연시킬 수 있다.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를 예방해야 한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1:1로 결합한 이당으로 소장에서 바로 흡수가 되어 급격하게 혈당을 높인다. 높은 혈당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췌장을 지치게 만든다. 인슐린이 부족해지고 기능이 떨어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이 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1일 당류 권장량은 25g으로, 우리나라 성인은 하루 평균 50g의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 설탕이 인간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현대에서는 골칫덩이가 되었다. 생산량이 적고 귀했을 때는 약이나 사치품이었으나 공급이 늘어나자 칼로리 보급원이 되었고 당뇨를 유발했다. 지금은 설탕 섭취를 줄여 혈관 건강을 지켜야 할 때이다. 가공한 당 섭취를 줄여야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하는 바이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약 시장은 약 1조원에 달한다.당뇨인구의 증가로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경구용 치료제가 87%, 주사제가 13%를 차지하는데, DPP-4 억제제가 들어간 약의 시장이 5,000억이 넘는다고 한다. DPP-4는 GLP-1을 분해하는 효소다. DPP-4 효소를 억제하면 GLP-1 작용시간이 길어져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최초의 DPP-4 억제제는 미국 MSD가 개발한 ‘자누비아’이다. DPP-4 억제제 시장 절반 이상을 자누비아와 트라젠타 계열의 약이 차지하고 있다.좋은 약이 나와도 약에만 의존해서는 당뇨를 조절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당뇨는 과체중, 운동 부족이 문제이다. 단 음식을 즐기고 불규칙하게 식사하는 것은 나쁜 습관으로
나의 성장 보고서반/학번이름지도교수제출일자대학교 간호학부Ⅰ. 들어가며성장과 발달 수업을 통해 듣는 프로이드와 에릭슨의 발달론들은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타당성이 있었고 이 세상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거쳤을 것이며, 보편적인 것이라 생각 되었다. 하지만 어떤 타당한 이론이라도 구체적이나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그 이론의 허점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그 이론이 인간에 관한 것일 때는 더욱 그렇다. 게다가 학자들의 발달론을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살펴본다면 쉽게 이해하기도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나는 나의 성장보고서 작성을 통하여 성장과 발달에서 배운 이론들에 맞춰 이해함으로써 실례를 통해 그 구체적 타당성을 따져보고 좀 더 현실에 와 닿도록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그리고 나의 삶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과거의 내 모습은 어떤 방향으로 발달해 왔는지, 그리고 그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의 나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Ⅱ. 나의 성장 보고서1. 영아기 - 기본적 신뢰 대 불신(Basic Trust vs. Basic Mistrust)출생-1세, 출생-1개월: 신생아기 / 극적인 신체 성장, 일차양육자와 신뢰와 애착 형성? 이 단계는 구강적-감각적 단계이다. 막 태어난 어린아이는 돌보는 사람(특별히 어머니)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가지려고 애를 쓴다. 이때 돌보는 사람의 행동에서 일관성과 예측성, 그리고 의존성을 발견하게 되면, 어린이는 부모에 대한 기본 신뢰를 형성하게 된다. 만약 아기가 수용적이고 따뜻한 대접을 받게 되면 신뢰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이 신뢰의 결과는 다른 사람에 대한 개방적 자세, 삶에 대한 긍정적 관점, 자신에 대한 신뢰가 형성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자긍심을 배우고 얻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 위기가 성공적으로 해결되지 못하게 되면 다른 사람이나 자신, 또는 세상을 신뢰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때 신뢰와 불신은 어머니와 유아가 접촉하는 시간보다는 관계의 질에 의로 적었고 그에 비해 사람에 대한 기본적 신뢰감을 가질 기회는 많았던 것 같다.영아기 기억은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근거하여 쓴 부분이 대부분이다. 이를 살펴보면 대가족적인 가족 구성원들과 그리고 대가족의 막내라는 위치 자체가 나의 영아기 때의 주변 가족들과 기본적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음을 추측할 수 있다.2. 유아기 - 자율성 대 수치심 및 의심(Autonomy vs. Shame and Doubt)1-3세 / 운동능력, 협응 능력향상, 대·소변 가리기, 자율성 발달, 언어발달로 타인과 의사소통 가능해짐? 이 시기의 어린이들은 항문 근육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근육들도 마음대로 사용하려고 한다. 두 발로 일어나 걷기 시작하는 이때는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고 한다. 어떤 물건을 잡거나 놓거나 던지기도 한다. 특히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에서 자율성에 대한 표현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내가 할꺼야" "안해"라는 말을 함으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려고 한다. 이때 이들은 서로 상충되는 감정 -협력하고자함과 내 마음대로 하고자 함, 유순함과 공격성, 복종과 고집- 속에서 투쟁하게 된다.< 저는 이곳에 유아기 저의 사진을 넣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이 시기에는 보유와 선택의 시기로서,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한다. 나 역시 이론에 언급된 대부분의 아이들과 시기적으로 비슷했다. 그냥 기저귀만을 차고 있던 내가 괄약근을 의지에 따라 조절하여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했는데,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끔 의지가 약해졌는지, 실수도 했었다고 한다. 한번은 자다가 담요 위에 실수를 해서 매우 혼이 난 적이 있었다고 하셨다. 내가 어느 정도 배변에 대한 훈련을 한 후여서 그런지 꾸중도 심하게 들었고 매우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다른 사람이 그 사실을 알고 나를 놀리지는 않을지 매우 걱정을 했었다고 한다. 배변에 실수하거나 걷고 뛰는 신체적 통제나 자조기능이 충분히 발달되지 못하여 사회적 기대에 적절한 행→ 이 시기부터는 이전 단계와는 다르게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그에 관련된 기억이 떠오른다. 다양한 기록들을 보면 이 시기의 나는 그림을 그리는 사진과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유난히 많은데, 이 시기부터 다른 아이들과는 구별되는 나만의 특징이 드러나는 것 같았다. 기억을 떠올려 보면, 나는 그리고 색칠하는 등의 미술이나 어머니를 따라서 부르는 노래에 관심이 많았다. 나는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을 좋아했는데, 몇 번 노래를 들으면, 똑같이 따라 해서 어머니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매우 좋아했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상상해서 그렸었다. 그 때 내가 그린 그림은 대부분은 자주 보는 만화 프로의 주인공이었는데 내가 그것을 그린 것은 만화 속의 주인공처럼 되고 싶은 나의 희망을 표현하거나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나의 노력의 한 부분이었지 않을까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기록들로 내가 얼마나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였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언제인가부터 백지 안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백지에 안에 더는 그리고 싶은 것도 새롭게 그릴 수 있는 것도 없었다. 계속 정해진 만화에 대한 그림은 예전의 그림과 비슷한 것이어서 그림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역부족이었으며 그림 속의 나와 현실의 나는 다르다는 사실 역시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일에 점점 흥미를 떨어뜨렸다. 하지만 나는 곧 다른 주제를 찾을 수 있었다. 내가 되고 싶은 만화의 모습을 그리는 것 말고도 푸른 산과 하늘, 나무, 집같이 내가 그릴 수 있는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유치원 선생님과 유치원 친구의 그림을 보고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나는 주제를 바꾸어가면서 그림 그리기를 계속해 나갔다. 그림 그리기에 대한 나의 태도 변화가 보여주는 것처럼 이 시기에 아동은 만화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자신의 희망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계획이나 희망이 사회적 금기를 범하는 결과를 나타내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히 하고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사람들의 태도였는데, 나는 이 시기에 그림 그리는 것을 여전히 좋아했으며, 글짓기에도 소질을 보여 교내, 교외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여러 가지 상들도 많이 받았었다. 이런 나에게 친구들과 선생님께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반추해보건대 이 시기에는 부모님의 말씀보다 동료 친구들이나 선생님의 말씀에 더욱더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이러한 주변 사람들의 태도가 나를 더욱 고무시켰고, 내가 모든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더 열심히 하게 한 것 같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편이었다. 다른 아이들처럼 나의 일과도 친구들과 노는 것에서 시작하여 노는 것으로 끝났으며, 비석 치기·구슬치기·딱지치기·고무줄놀이 등등 그 시기에 즐길 수 있었던 놀이는 다 했었다. 또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학교에서 수업은 무난히 따라갔다. 나는 이 시기에 순조로운 적응을 보였으며 무엇이든 꾸준히 하려는 근면성이 발달했는데, 이것은 이전의 발달기를 잘 보냈던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 특히 두 번째 단계의 자율성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나는 수학은 매우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수학 시간은 항상 나에게 있어서 피하고 싶은, 유쾌하지 않은 시간이었고, 혼자 걱정하며 고민하기도 하였다. 이는 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떨어지는 능력에 대해 열등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열등감은 청소년기인 중학교 시절까지도 연결되었으나 고등학교로 가면서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깨버리고 싶은 계기가 생겼었다.5. 청소년기 - 정체성 대 정체성 혼란(Identity vs. Identity Confusion)12-20세(24세) / 급성장(growth spurt). 이차성징 발현, 신체적 성숙, 자아정체성 확립? 이 단계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표현된다. 생리적인 변화와 성 기관의 성숙, 인지의 발달이 일어남으로써 여러 가지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려고 시도하면서 자아 정 공부에 대해 관심을 많이 쏟아야 하기에 주위 사람들이 공부에 관한 문제에만 관심을 보일 때, 은사님께서는 공부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고 그런 고민을 옆에서 지켜봐주고 상담도 해 주면서 가슴 속의 크고 작은 상처들을 치유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셨다. 자신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나는 어떤 정체성을 가진 인간이 되어야 하겠다.’라는 분명하지만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바꿀 수 있게 해 주었고 정체성의 형성이 전 생애에 걸쳐진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어 조급한 마음이나 불안한 마음을 없애 주셨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더욱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고 그때 내가 포기 또는 피하고만 싶어 했던 수학에 대한 거부감 또한 깨버리고 싶은 결심이 들었고 노력해서 은사님께 결과를 꼭 보여드리고 싶어 수학 공부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이렇게 결국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을 하며, 고등학교에서 성적 그리고 사회관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것 같다.6. 성년기 - 친밀감 대 고립감(intimacy vs. isolation)20-40세 / 학업 종료, 직업 시작, 부모로부터 독립, 배우자 선택, 결혼, 부모 되기. 신체 건강 최고에서 저하되기 시작. 인지적 능력은 보다 더 통합적 사고.? 이 시기는 이성을 사귀고 결혼을 하는 시기이며 졸업을 하고 직업을 갖게 되어 성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친하고 사랑하는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친근감을 갖게 되는 시기이다. 친근감 형성과 사회 참여에 있어 사회적 관계를 피하거나 자기 자신에게만 열중할 때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형식적이고 피상적인 수준에서만 대인관계를 맺는다.→ 첫 대학교를 졸업하며 학업이 종료되었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와는 다르게 지금 다시 30대에 만학도라는 이름으로 다시 대동대학교 간호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 진학하기까지의 모습을 살펴보자면 첫 대학교 졸업 후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4년 조금 넘게 일을 하였다.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 나는 대학진다.
다문화의 이해 보고서-내가 경험한 다문화사회,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학부반/학번이름지도교수제출일자내가 경험한 다문화사회는 내가 초중고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기껏해야 영어 학원에 갔을 때 나의 원어민 선생님을 만났다거나 아니면 대학생이 되어 교내에서 지나쳐가는 교환 학생 정도였으니 그만큼 쉽게 접할 수 없었고 사실 다양한 다른 문화에도 그 속의 구성원들에게도 관심을 크게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졸업 후 나의 두 직장에 취업하게 되며 다문화사회를 가까이 느껴볼 수 있던 계기가 생겼다. 만학도로 입학하기 전 나는 두 가지의 직업 속 사회생활을 할 때의 경험이다.첫 번째,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쯤 대학교를 졸업한 나는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되었을 때 한 반에 3분의 1이라는 적지 않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 반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비율이 높을 법도 한 것이 국내로 들어오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국제결혼 가정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들의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면서 한국 사회도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었으며, 다문화가정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동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 다문화가정의 경우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제한된 한국어 구사 능력으로 인해 아동의 표현어휘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 아동의 경우 표현, 어휘 발달지체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같은 나이임에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한국 아이들의 언어발달 속도와 차이를 보여 또래들과의 사회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모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언어발달에 문제를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예를 들어 한국 가정의 아이들은 처음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교사인 나에게 친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생각인지 종종 물어보며 도움을 청했으나, 자신의 친구와 의사소통이 원활히 되지 않는 횟수가 잦아지자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을 멀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 똑바로 빨리 다시 말하라며 다그치는 모습을 보이는 유아도 있었다. 교사로서 나는 가정에서 어머니가 한글을 잘 사용하지 못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언어적 자극이 한정적이라면 어머니를 제외한 다른 가족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주며 언어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소통하였고 그 외에도 제한된 가정 내 언어적 자극을 교육기관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교사와 친구들 간의 주기적인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다르게 생긴 생김새에서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일반유아들에게도 작게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보아도 신기해하거나 특별한 존재라고 인식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여기고 지나가는 거와 같은 작은 교육부터 시작하였고, 모든 인간은 민족, 인종, 성 등에 관계없이 평등하며 공동체 속에서 서로 존중하고 협동해야 함을 알려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5월 가정의 달에는 다문화가정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월간 계획표를 구성하여 유아들로 하여금 흥미 위주의 활동을 경험하는 다문화 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스스로 사고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타인과 타문화를 이해하는데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하지만 여기에서도 교사인 나의 교육 방법에도 한계점이 있었고, 더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는데 있어 항상 아쉬움이 들었다.나는 지금 우리의 현시점에서 바라볼 때 유아 교육기관에서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은 하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다문화 교육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교수 자료의 부족, 교수 방법과 그에 적절한 교사 역할 이해 부족,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이론적 개념 확립 부족으로 인해 오는 자신감 상실이 수업에 임할 때 큰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유아를 가르치는 교사와 학부모가 다문화 교육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지식의 정도와 다문화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에 따라서도 다문화 교육의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다문화 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교사 대상의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다문화가정의 유아와 일반 가정의 유아들이 더욱 행복하게 우리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에는 교육기관에서는 유아를 가르치는 교사와 가정에서는 양육하는 학부모가 함께 협조하고 공유할 필요가 있고 유아 교육기관과 가정이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평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육지원 확대와 서비스의 내용 보완이 요구되는 바이다.두 번째, 전공한 바와 다르게 일하는 도중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나는 실습병원에서 바로 함께 일을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되었고, 준종합병원에 모아 센터 분만실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도 다문화사회에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경험해볼 수 있었다.한국 가족은 노동시장의 변화, 여성의 고학력화와 경제활동의 증가 등으로 결혼과 가족 형성이 예전과는 달라지고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현상이 국제결혼과 그로 형성되는 다문화가정이었고 결혼이민 여성들은 본국과 다른 낯선 임신, 출산, 양육 문화와 지역사회 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었다.예를 들어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이주한 베트남 여성들은 첫 임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임신과 출산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능력도 부족하고, 언어적인 문제로 의사소통이 힘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들은 한국말이 서툴 수밖에 없었고, 한국말이 능숙하다 하더라도 산부인과 방문 시 일반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단어나 문장들이 아니다 보니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막달에 이르러 분만이 이루어지게 되면 산모님들은 분만 진행 속 점점 더 강해지는 자궁수축에 커지는 고통과 불안감을 표현할 수 없음에 제대로 소리 한 번 지르지 못하고 자신이 아는 한정된 단어만 반복해서 말하는 산모님을 마주할 때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라곤 손을 꼭 잡아주며 괜찮다고 위험하지 않고 항상 옆에서 우리가 간호할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밖에는 없었다.이런 상황들이 생길 때에 나는 이러한 문제점들의 해결방안에 대해 임신과 출산에 대해 정보가 없는 산모들의 문화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 지원센터와 산부인과와의 연계로 다양한 교육이나 상담 프로그램들이 도입되어 임신, 출산을 앞둔 다문화 여성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이 많아지면 좋을텐데.. 라고 가볍게 생각만 해보았던 적도 있었다.또 다른 경험담으로 다문화사회 구성원들에 대해 큰 거부감이 없는 나도 우리 문화적인 측면에서만 보았을 때 분만 후 산후조리원으로 가지 않고 바로 퇴원시키는 배우자와 시부모가 나쁘다고만 생각하고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있었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이 문제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면 산후조리원이라는 개념이 없는 다문화 여성에게는 출산 후 집에 가지 않고, 아기도 떨어져 있으니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지만 표현할 길도 없고, 말도 잘하지 못해 답답함이 커지며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이것은 바로 증가하는 다문화사회 속 교육이 제대로 받지 못했던 병원 내 종사자로서 이민 여성의 출신국에 대한 우리와는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해주려고 시도하지 않았던 것이었다.자국에서는 임산부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 한국에서 금기되는 음식이 되거나 또 그 반대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출산 후 먹는 ‘미역국’에 대한 거부감이 큰 산모님도 있었지만 시댁에서 “제왕절개는 안 돼. 무조건 자연분만! 아기 낳고 나서는 미역국 많이 잘 먹고 수유는 모유수유! 한국으로 시집왔으면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해” 무조건적으로 우리 문화를 따라야 한다는 우리의 문화만이 정답인 듯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며 시댁에 대해 어려워하는 산모들도 보았다.
윤리적 성찰 사례분석순서교수 과제물 평가기준평가점수비고1내용의 충실성2102표현의 명확성2103구성의 체계성2104제출기간 준수2105과제 후 성찰의 적절성210총 점/10사례 No.반/학번이름지도교수제출일자대학교 간호학부. 치료 및 간호과정과 관련된 간호윤리나는 일반외과 간호사다. 28세 남자 환자가 칼에 찔려 응급수술 후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외과 병동으로 전실되었다. 수술 후 1주일이 넘었는데도 진통제인 데메롤에 중독되어 온종일 호출기를 누르며 진통제를 요구했다. 데메롤을 끊기 위해 위약이 처방되었다. 진통제 사이사이 위약을 사용해도 통증은 완화되는 것으로 같았고 때로는 잠이 들었다. 나는 약물중독에 대한 우려 때문에 위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만약 환자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후에 진통제를 놓아도 환자는 위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되었다.에서 환자의 자율성 존중과 환자의 이익을 위한 선행의 원칙사이의 갈등을 일으킨다면, 본인은 어떠한 근거에 의해 위약제공을 도덕적으로 정당화 할 수 있는가? 또는 위약투여가 도덕적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이 사례의 쟁점으로 환자는 자신에게 투약되는 약의 효능을 알 권리가 있으며, 간호사는 정직의 규칙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약의 효능이 실제론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의 환자의 상태를 생각한다면 위약의 사용이 정당화될까? 이렇게 간호 현장에서 만족스러운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어떤 선택이나 상황에 동등하게 도덕적인 하나의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는 윤리적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첫 번째, 위약 제공을 도덕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두고 생각을 해보자면, 간호사 즉 의료인으로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하는 일은 환자의 병을 치료해 주는 것이 기본에 있다. 위약을 통해 잠시라도 환자의 고통이 줄어들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면 간호사인 내가 할 수 있는 간호 행위 중 환자의 고통 경감이라는 기본적인 치료의 한 부분을 이행한 것이다. 위약효과의 의미와는 반대로 ‘노세보 효과’도 있는데, 진짜 약을 줘도 환자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은 현상을 말한다. 여기서 노세보 효과를 언급한 것은 그만큼 환자가 치료되는 데에 있어 의료진의 태도와 환자 자신의 심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중에 환자의 증상의 효과적인 호전을 위해 생물·화학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치료 방법의 의미로써 위약을 사용한다는 근거에 의해서 본다면 위약을 제공한 것에 대해 도덕적으로 정당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도 싶다.두 번째,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일단 위약을 처방한다는 것은 환자를 속이는 행위이다. 이것은 생명윤리 규칙의 하나인 정직의 규칙에 위반된다. 정직의 규칙은 진실을 말하여야 할 의무이다. 환자가 자신에게 투여되는 약에 대해 알아야 할 진실 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속여 위약을 투여하는 행위는 환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또한 환자에겐 자신이 받는 의료행위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약을 복용하던 환자가 자신이 먹은 약이 위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나중에 약의 효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병이 다시 재발한다면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믿고 의지하던 의사에게 배반감을 느끼고 치료과정에 불신을 갖게 되어 역으로 ‘노세보 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즉, 환자의 질병 치료라는 목적이 아무리 훌륭하더라고 해도 ‘위약’이라는 잘못된 수단을 통해 달성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간호사와 환자가 치료적 관계에 있어 진실하지 않고 정직하지 않다면 끝내 관계에서 신뢰를 형성하기 어려워 바람직한 치료적 결말을 보기 힘들 것이다.결론적으로 나는 위약 투여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방법으로 환자에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과제 후 성찰나는 ‘딜레마’ 하면 ‘정답이 없고 고민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길게 고민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이 딜레마인 것 같기도 하다.과제를 준비하면서 ‘위약’에 대해 검색해 보았을 때 제2차 세계 대전 중 약이 부족할 때 많이 쓰였던 방법의 하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격과 방어로 이루어진 일촉즉발인 상황을이렇게 총 6년 동안 진행하는 것은 다친 병사들에게 올바르게 투여되어야 할 약이 부족하고 대체할 수 있는 약 또한 없었다는 사실과 언제 끝날지 모르는 크나큰 전투 속 장병들에게 잠시나마 고통을 경감시켜주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당시 그 선택 말고는 다른 방안을 찾아낼 수 없는 전시 상황이었기에 실제 처방돼야 할 약과는 다른 약이지만 속여가며 투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현재 우리 상황은 다르다. 약이 없는 긴급한 상황 속 환자를 속여가며 약을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진통제를 원하고 단지 중독을 막기 위해서라는 당시의 상황에 윤리적으로는 벗어나는지만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루어진다는 이유로 합리화시킨 의료진의 개인적 진단에 처방한 것에 나는 위약 처방은 정당화가 될 수 없다고 선택한 이유이다. 단기간으로 보았을 때는 첫 번째 설명한 것과 같이 위약 처방이 효과적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오히려 더 역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환자에게 은폐된 위약 사용은 기만, 과실, 그리고 고지에 입각한 위반 책임의 위험을 수반한다. 이때 위약을 기만하여 투약한 간호사는 지시를 내리는 의사보다 환자의 피해에 더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되는 것이고, 간호사들의 위약 투약 시 법적인 책임을 물어 오게 된다면 간호사의 직업 면허를 잃는 결과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간호사들이 현장 속 의사와 환자의 중간에서 외줄 타기를 하며 하나의 결정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은 다시는 발생 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서 이렇게 과제 이후 내가 느꼈던 것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어떤 해결방안이 생기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