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미래사회@인터넷 플러스영남대학교 경영학과(야) 2학년21620165 김은하Chapter 1 책임기술, 4차 산업혁명 사회의 혁신과 파괴점점 우리가 기술을 지각하지 못하는 세상이 되고 있다. 유명 칼럼니스트인 월트 모스버그는 그의 마지막 칼럼 ‘사라지는 컴퓨터’에서 컴퓨터 기술이 우리 주변의 공기처럼 어디에나 존재하면서 특별하게 느끼지 못하게 되는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시대에 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미지 인식과 음성인식, 통역과 번역의 영역에서 사람 수준에 접근하거나 능가하기 시작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각 영역에서 많은 데이터를 통한 학습 기능을 통해 모든 산업이나 기업 내부 프로세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의료, 법률, 회계, 금융, 보안 등 전문적 영역에서 전문가의 지능을 강화하면서 인간의 판단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이미 단순한 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한 구글의 ‘탐험’ 프로젝트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통한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의 해부학 수업 사례는 널리 알려졌다. 학생들은 시공간을 넘어서 제약 없이 지구의 특정 장소나 특정 시대에 가보는 간접 경험할 수 있으며, 전문 교육의 수준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생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앞으로 정보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생명공학이나 합성생물학은 의학 또는 생명 과학자들과 컴퓨터 과학자들의 협업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생명과학부문인 베릴리나 노화와 질병에 대한 연구 기업인 칼리코 같은 회사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로봇 분야도 우리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기술이다. 산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던 로봇은 이제 소셜 로봇 또는 동반로봇으로 가정에 보급돼 가정의 새로운 구성원이 되고, 우리는 그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밖에도 나노 기술, 에너지 기술, 퀀텀 컴퓨팅 등 새로운 혁신 기술은 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던 세계를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클라우스 슈밥이 언급했듯이 우리의 디지털 카메라 등에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무인계량기, 무인자판기, 지능형교통 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 의료 서비스, 각종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초연결사회의 어떠한 특징이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것인가. 어떠한 특징이 사회구성원 간의 통합과 전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것인가.첫 번째 특징은 시간과 공간의 확장이다. 초 연결 사회의 도래에 따라 기존 사회가 가지고 있었던 시간적·공간적인 제약이 변화되었다.두 번째 특징은 경계와 구분의 재구성이다. 전통적인 사회 구성 부문인 국가, 시장, 시민사회의 기존 경계를 넘어서거나 경계 자체가 모호한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세 번째 특징은 행위 주체와 대상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산업사회에서는 주체와 대상이 명확한 계약에 기반을 둔 관계가 가장 중요했다. 그러나 초 연결 사회에서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관계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의지나인지과정이 없는 상태에서도 관련자가 될 수 있다.마지막으로 새로운 배제의 등장이다. 초 연결 사회의 경계 다변화와 모호함은 기존 질서를 해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배제의 기제로 작용하기도 한다.이 중에서도 우리는 초 연결 사회의 도래와 ICT의 사회적 결과를 의미하는 사회적 배제의 확산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배제는 개인적이거나 철학적인 초 연결 사회의 다른 특성과는 달리 사회적인 결과를 초래한다.우리가 사회갈등 상황을 해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사회통합이다. 연구자에 따라 다른 개념을 사용하지만 대체로 사회통합은 사회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지 않고 ‘적절한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예전의 사회통합은 사회적 배제가 극복된 상태를 가리키거나 사회가 다양한 개인을 수용하는 상태를 의미 했다. 그런데 최근 사회통합은 보다 적극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사회적 포용inclusion의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사회적 포용을 실현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려면 어떠한 요소가 중요돕는 역할을 주로 하면서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유명 플랫폼 기업들 역시 디지털 생태계에서 이용자 못지않게 큰 영향력을 갖고 많은 주목을 받는다.공정한 경쟁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기업들 간의 경쟁은 소비자에게 이로운 결과를 가져다주지만 그 당사자인 기업들에게는 매우 괴롭고 힘든 것이다. 따라서 기업에 있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공정한 경쟁이란 다름 아닌 적당한 수준의 경쟁 즉, 시장의 판을 크게 흔들지 않고 여러 기업들이 함께 안정적으로 충분한 이익을 얻을 정도의 경쟁을 의미한다.공정한 경쟁이 무엇인지를 따지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경쟁을 방해하는 행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담합과 합병의 방법 외에도 경쟁이 제한될 수 있는 또 하나 중요한 가능성이 있다. 바로 기존의 힘센 기업이 신규 기업들을 시장에서 배제하는 행위다. 기술이나 품질 등 경쟁력의 우위에 의해 그러한 배제가 발생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기존 기업이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발생하는 기득권적 우위를 부당한 방식으로 활용했다면 이는 경쟁제한 행위가 될 수 있다.시계를 거꾸로 돌려 약 10년 전으로 되돌아가 보자. 당시 인터넷 생태계에서의 가장 큰 공정경쟁 이슈는 플랫폼의 문제가 아닌 망 중립성network neutrality 문제였다. 인터넷은 오래 전부터 덤 파이프dumb pipe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이는 트래픽전송을 담당하는 망설비가 복잡한 계산은 하지 않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변화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예전보다 복잡한 처리를 할 수 있는 망 설비들이 새롭게 개발, 사용됨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들은 최종 이용자들에 대한 접속 망을 소유하기 때문에 인터넷 생태계에서 병목이 될 수 있는 필수 관문을 이미 장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이 그 기술적 특성상 매우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미한다. 때문에 정보주권은 데이터로 대표되는 정보 자원의 개발 및 이용에 있어 각국이 통제할 수 있는 근원적인 권한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정보의 생산이 개인들의 사적 영역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기존의 경계개념이 허물어지고 있는 초 연결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 그리고 초국적 서비스의 활용 또한 보편화된 상황이라는 점 등에서 국가 중심의 주권에 대한 강조는 다소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다.현재 사회 속에서의 개인은 초 연결 사회를 구성하는 정보와 데이터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이다. IT에 기반 한 서비스의 이용이 개인들의 일상 속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 것은 다양한 데이터의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개인들의 서비스이용은 데이터 소비로 종결되는 것이 아니다. 데이터 이용은 다시 또 다른 데이터의 생산과 축적 과정을 낳게 된다. 이렇게 생산되고 축적된 데이터가 가공되고 새로운 가치가 부여되면서 체계적인 정보로 바뀌게 된다.먼저 2013년에 일어난 ‘프리즘 사태’이다. 미국국가안보국NSA의 빅데이터 감시 프로그램인 ‘프리즘PRISM’을 이용한 무단정보 수집 사실이 가디언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는 전직 CIA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제보로 가능했는데, 프리즘은 자원의 통합, 동기화, 관리를 위한 계획도구 미국 내 위치한 서버를 통해 해외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 최초의 목적이었다.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인터넷 기업들은 서버에 직접 접속 권한을 정부에 제공했으며, 트위터는 요청을 거절했지만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 대다수의 기업들이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나아가 프리즘 사태를 둘러싸고 의혹에 휩싸인 미국, 캐나다, 영국 등 파이브 스타 국가와 해당 사항이 없는 유럽 국가 간 미묘한 갈등 고조되었다.다음으로 2016년 한국 사회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구글의 한국 정밀지도 반출 요청 이슈를 들 수 있다. 구글은 약 10년 전부터 한국의 정밀지도에 대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간 한국 정부는 현행법상 국가 안보 등의 이유로 제공이 불 상생, 공생을 위해서는 상호 존중과 협력이 요구된다는 당연한 원칙을 알고 있다.다양성을 존중함과 동시에 이로부터 발현되는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는 곧 규범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시대에서의 규범 정립도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13 즉, 자율성과 참여라는 가치로 인본주의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자율적 행위에는 책임의 문제가 따르기 마련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스스로가 필요성을 제기하고 논의하여 기준을 정한 경우 책임의 주체는 명확하다.인공지능은 우리가 쌓아온 무수한 데이터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결론을 도출하는 시스템이다.나아가 우리 인간은 이를 운용하고 앞으로의 세상에서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결국 인공지능 시스템은 우리 인간의 사고와 사상을 양분으로 삼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인공지능기술이 인간을 위해 만들어낸 우리의 산물이라는 점은 명백하지만, 우리의 사상을 담고 있는 매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할 수 있다.우리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인간 존중의 자세를 실현해야 할 시점이다.Chapter 6 보호와 활용, 데이터 중심 사회의 골디락스4차 산업혁명 시대는 개인정보를 지배하는 자가 주도한다. 페이스북은 2004년 만해도 대학생들이 사진과 프로필을 올리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서비스였다. 페이스북에 탑재된 웹 프로그래밍 기술 자체는 그렇게 새로울 것이 없다고 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 페이스북은 지구상의 그 어떤 서비스보다도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잘 파악하고 있다. 회원 각자를 위한 철저히 개인화된 공간에 드문드문 광고를 끼워주는 대가로 2016년 페이스북이 얻은 매출은 약 270억 달러,3 우리 돈으로 30조 원을 넘는다. 영업 이익률은 무려 52%나 된다. 페이스북의 인력과 서버를 유지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원가가 들 것이 없기 때문이다.데이터, 특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