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팀 삼성 라이온즈 타자 연봉-성적 관계 분석1. 주제 선정 동기주제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평소에 프로야구라는 스포츠에 특히 고향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삼성라이온즈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구선수들의 연봉을 본격적으로 측정, 비교분석하고, 그 결과가 통계적으로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 밝히고자 합니다. 더불어 시즌이 끝난 지금,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연봉협상에 들어갈 시기이기에 몸값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연봉은 일반 직장인이 상상하기 힘든 액수로 계약이 이루어지기에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그들이 어떻게 억대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연봉이라는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인지 나름대로 가설과 검정을 통하여, 과연 특정한 요인과 연봉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으며 어떤 요인으로 인하여 연봉의 변동이 생기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2. 주제 문제 서술궁금했던 것은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의 연봉 분석 및 연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인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그 결과가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 나름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였습니다.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초적인 데이터와 기술통계를 바탕으로 분석에 임했고, 연봉이라는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타율로 설정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정하여 그 적절성을 판단해 보았습니다.구체적으로 흔히 선수를 평가할 때 그 선수의 타율로 많이 평가하곤 합니다. 그래서 타율 정도에 따라 0.00~0.245까지의 타자, 타율이 0.246~0.50까지의 타자 두 집단으로 나눠서 타율의 차이에 따른 연봉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통계분석에 사용된 데이터는 (사)한국야구위원회 기록실과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에 공개되어있는 선수 개인별 자료와 신문기사를 통해서 수집하였고, 해당 프로젝트의 데이터 측정은 모두 Microsoft Excel 2016을 이용하여 진행되었습니다.3. 가정ㅇ프로야구 선수(타자)들의 연봉은 타율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4. 자료수집양적 변수 데이터들인 ‘독점’, ‘안타’, ‘홈런’, ‘타율’, ‘연봉’ 은 (사)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 기록실과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사용하였습니다. 타자들의 성적은 2021KBO 정규시즌을 기준으로 수집하였습니다.삼성 라이온즈 타자별 기록(단위 : 만원)번호선수명연봉타율득점안타홈런1김성표33000.33310602구자욱360000.306107166223박해민380000.2917813254강민호500000.29155118185피렐라59000.286102158296오재일600000.28564119257김헌곤160000.281388948최영진75000.281161619김지찬70000.2745081110김민수47000.263920311강한울120000.262558012김현준30000.2521013김동엽210000.2382044414김상수250000.23546101315송준석50000.235512216이원석300000.2314092917김호재60000.227917018오선진100000.21459019이학주70000.2061732420박승규57000.1821312321김성윤33000.16733022김도환52000.1466605. 통계분석5.1. 연봉 기본분석연봉단위(만원)평균13,177분산260,230,496최대값60,000최소값3,000중앙값7,250최빈값3,3005.2. 히스토그램을 통한 타자들의 연봉분석연봉도수누적 %~50001727.87%10000942.62%15000855.74%20000767.21%25000575.41%30000481.97%35000488.52%40000291.80%45000295.08%50000196.72%55000198.36%60000098.36%60000~1100.00%6. 가설검증ㅇ귀무가설(H0:U1=U2)- 타율에 따라 연봉의 차이가 있다ㅇ대립가설(H1:U1≠U2)- 타율에 따라 연봉의 차이가 없다- U1=고타율 타자(타율이 0.280 이상) , U2=저타율 타자(타율이 0.280 미만)타자들의 연봉 분석에 있어 가장 큰 차이가 예상되는 부분은 타율에 따른 연봉의 차이이다. 이를 분산분석을 통해 분석하고자 귀무가설과 대립가설을 위와 같이 설정하였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2할 8푼 이상을 좋은 타자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2할 8푼이상을 고타율 타자, 2할 8푼 미만을 저타율 타자로 구분하여 타율과 연봉이 연관성이 있는지 분산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요약표인자의 수준관측수합평균분산관측수2199.50.5합2*************.17E+10평균235155.5617577.781.61E+08분산26.13E+083.06E+081.18E+17분산 분석변동의 요인제곱합자유도제곱 평균F 비P-값F 기각치처리1.41E+1734.69E+161.5841740.3255976.591382잔차1.18E+1742.96E+16계2.59E+177위와 같이 분산 분석 결과 유의수준(=0.0325597)이 0.05보다 작기 때문에 귀무가설을 기각할 수 없다. 즉 타율에 따라 연봉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타율에 따라 연봉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있다고 확신할 확률이 95%라고 대립가설을 설정하였는데 P값이 0.0325597 로 검정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96.4683% 로 확신한다는 의미이므로 타자들의 경력에 따라 연봉의 차이가 있다.
1. '코로나 19'의 상황은 전방위적으로 소득불평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음의 각 항목에 대해 코로나 19는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소득은 불평등도가 심해질까 아니면 완화될까를 적어보라. 또한 만약에 불평등이 심해진다면 불평등 완화를 위한 대책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서술해보라.1)교육 2)노동시장 3)금융1) 교육을 통한 불평등코로나19 사태는 기존의 바이러스 팬데믹과는 다른 차원의 역사적 사건으로서 14세기 유럽의 흑사병과 비유될 수 있다. 비록 사상자 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지만, 이후 정치, 경제, 문화, 생활방식의 변화 전반에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14세기 흑사병과 마찬가지로 기존 삶의 방식이 종식을 고하고 더 이상 기능하지 않다는 의미에서 지금 코로나 사태를 ‘세상의 종말’이라고 받아들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20세기 대공황과 세계대전처럼 한 세기를 대표할 만한 역사적 사건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특히 코로나 위기는 사회 불평등을 고착화시키거나 더욱 강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한다. 먼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곳이 학교이기 때문에 교육에 미치는 코로나 사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학교란, 그 자체로 공적인 영역에 속하고 이에 따라 국가 주도 하에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지는 교육을 하는 장(場)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를 겪으며 모든 배움의 대상이 공공재가 되게 하는 학교의 기능이 이제는 온라인 세계로 옮겨지게 되었다. 학교의 문이 열려 있을 때에도 우리는 평등을 지향하지만 현실은 불평등하였다. 많은 연구들은 가정배경 등의 영향에 따라 발생하는 교육격차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였다. 교육격차 담론을 보면 가정환경이나, 출생지역 등의 차이에 발생하는 격차를 공교육이 메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배우는 행위만을 온라인이라는 장에서 구현한다고 하였을 때, 과연 그 체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2) 노동시장국제노동기구(ILO)는 최근 ‘코로나19가 세계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 2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81%의 기업이 부분적인 휴·폐업에 들어갔고, 전 세계 노동자 33억 명 중 27억 명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LO는 노동시장이 “세계2차 대전 이후 가장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지난달 2500만 명으로 예상했던 연말 실업자 수치를 전면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하였다.고용에 대한 충격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 보고서는 세계 노동시장의 61%를 차지하는 20억 명의 비공식 부문 노동자가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을 위한 실업 보조금을 필요로 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공식 부문이란 자영업, 가사노동 등 근로계약에 의한 보호를 받기 힘든 직업군을 뜻한다. ILO는 이들이 정상적인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각국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위기 이후 양극화가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1997년과 1998년 IMF 경제위기, 그리고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양극화,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었던 경험이 있다. 코로나 경제위기는 당시보다 때 충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1930년대 대공황에 대응하면서 미국에서는 노동관계법, 사회보장, 실업급여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한 피해가 우리 사회 가장 약한 고리인 플랫폼노동, 프리랜서, 특수고용 등 취약계층부터 시작되고 있다.우리나라의 올해 3월 고용지표를 보면 무급휴직자가 126만 명가량으로 급증했다. 취업자 감소도 19만5천 명이나 된다. 이를테면 코로나19로 고용노동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120만 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나아가 지금 일자리를 갖고 있다고 해도 소득이 감소하는 사람들은 더 많을 것이다. 고용보호와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광범위하게 존재한다는 게 결국은 경제 전반에 심각한 2차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일해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증시가 이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경제 공황이후에 경험하지 못한 경제패닉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연일해서 빠지는 주식시장은 공황의 상황을 연출하고 모든 경제 산업분야의 지표들이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심각한 현실이다. 특히 각국의 출입봉쇄와 코로나의 지속적인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이유로 기업 활동의 위축과 제조생산의 제한적 운영 소매상공인들의 자금난과 소비위축으로 심각한 경제 위축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많은 임시적 고용분야에는 소득획득이 불가능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결국 이러한 현상의 끝은 소득부족으로 소비의 위축을 불러오고 소비위축은 생산과 투자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심각한 디플레이션으로 경제를 몰고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단기적으로는 코로나 19 위기로 인한 기업가계들의 소득하락 방지를 위한 대책을 광범위하게 실시하면서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초저금리 상황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확대재정 정책을 취하여 수요를 진작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대출 상환을 유예하거나 완화하고, 정부가 지급 보증을 함으로써 동 분야의 신용경색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장기적으로는 재정정책으로 하방위험을 방지하는 가운데 금융시스템의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균형 있는 거시금융정책 마련이 필요하다.2. 최근 들어 학계에서나 정치권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기본소득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논쟁점에 대해 서술해보라.1) 기본소득이란 ?기본소득 개념은 정보통신의 발전에 따라 향후 인간을 대체한 로봇사회나 인공지능사회의 도래 시 사람에 대한 고용개념이 거의 사라지는 사회에서 일정한 소득원을 모든 국민들에게 일정하게 지급함으로써 소득을 보장하고 이를 토대로 소비가 촉진되고 나아가 투자와 생산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철저히 개인단위로 지급됨으로써 가족해체를 유발하지 않는다. 공공부조는 일반적으로 가구구성을 고려하여 급여수준을 결정하는데 1인당 급여수준이 1인 가구보다는 2인 가구에서 더 낮다. 이는 가족들과 더불어 살기보다는 독립하여 살거나 또는 그렇게 보이도록 위장할 유인을 제공하게 된다. 기본소득은 개인에게 정액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이러한 가족해체를 유발하지 않는 것이다.넷째, 빈곤상태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적으로 작동한다. 공공부조가 자산조사를 실시하여 이미 빈곤상태에 빠진 이들을 사후적으로 구제하는 시스템이라면 기본소득은 재산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에게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빈곤상태에 빠지기 전에 작동하는 사전적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이처럼 기본소득은 모든 이들에게 무조건적 현금급여를 지급함으로써 공공부조가 갖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물론 그 효과는 급여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기본소득이 공공부조에 대한 의존을 끊을 수 있는 또는 적어도 의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수단인 것만은 확실하다.다양한 사회적 욕구의 해결기존의 사회정책은 모두 특정의 사회적 욕구 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들이다. 공공부조는 빈곤을 해결하고 자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보험은 노령, 건강, 실업, 산업재해 등에 따른 소득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수당은 아동양육, 장애, 노령 등에 따르는 추가적인 지출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제도는 전통적으로 사회적 욕구 또는 문제라고 합의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인데, 문제는 사회구성원들의 욕구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무엇이 ‘사회적’ 욕구인가를 규정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정부는 저소득근로자에게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여행 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여행과 같이 전통적인 사회적 욕구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활동도 점차 사회적 욕구로 인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본소득은 이처럼 다양해지는 사회구성원들의 욕구를 모두 포괄할 수 있다. 즉 기존의 사회정책들의 목표가 특정의 사사회복지 수혜자들의 한정된 재원 하에서 자신들의 혜택을 확대하거나 최소한 현상유지를 위한 요구들을 정책결정 과정에서 조정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을 것이다.이러한 막대한 재원은 우선적으로 기존의 조세체계를 통한 국가재정에서 마련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선택적 사회복지제도의 부문별 수혜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완전한 기본소득으로 단기간 내에 대체할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할 때, 기본소득을 위한 재원을 기존의 조세체계에 의존하는 것은 사회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선별적 사회복지제도와 갈등을 초래한다. 따라서 기본소득이 규범적 정통성을 확보하여 정책으로 선택되기 어려울 것이다. 비록 선택된다고 해도 기존의 조세체계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충분한 재원의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 경기 변동의 영향으로 기본소득의 안정적 지급이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기본소득을 위한 새로운 재원으로서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자연재산을 공유재산으로 삼아 ‘기본자산’의 기금으로 마련하여 축적해 나가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 현행 토지 소유권을 다시금 모두의 것(공유재산)으로 100% 되돌리지는 못하지만 적절한 세금(재산세)으로 일정부분 환수를 하는 것은 필요하다. 또한 현대 산업사회에서 자연재산의 범위를 사회 전체에 의해 형성된 사회적 자연재산으로 보면, 생태계의 환경오염, 과학과 기술(특허, 주파수 등), 법과 금융시스템 및 경제체계(예금시스템, 화폐) 등을 포함할 수 있다. 이러한 공유재산의 사적 내지 독점적으로 사용할 경우 적정한 사용료를 받는 것은 당연할 것이므로 이 사용료를 ‘기본자산’의 원천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재정 여력에 맞춰 단계별 기본소득의 도입전략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기본소득으로 편입되는 선택적 사회복지 부문의 재정도 단계적으로 흡수한다. 특히 사회복지의 형평성 및 재원 절감의 차원에서 국민연금을 비롯하여 공무원 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을 통합하고, 그 일부를 기본소득으로 대체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기보소득의 재원을 충분히 마련될 수다
역사 왜곡과 재해석 사이-영화 를 중심으로-광해군 8년, 광해가 식사를 하려던 은수저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독살을 의심한 광해는 암살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해 위협에 노출될, 자신과 똑같이 닮은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기방에서 왕과 당대의 세태를 풍자하는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광해를 만나게 된 하선은 광해의 말투와 행동을 완벽하게 따라하는 재주를 보이고 그날 이후로 하선은 광해 대신 용포를 입고 밤 늦도록 광해의 자리를 지킨다. 광해는 결국 쓰러져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고 허균은 광해가 쾌차할 때까지 하선에게 광해의 대역을 맡긴다.임금이 천하의 권력자이던 시대, 아무도 모르게 왕의 대역을 맡았던 천민이 있었다는 신선한 발상은 기존의 사극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는 한국영화 사상 7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팩션영화다. 팩션(faction)은 ‘fact'와 'fic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써, 역사적 사실이나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작가가 상상력을 더해 재창조하는 문화예술 장르이다. 이전에는 주로 소설쓰기의 기법으로 사용되었지만 연극, 영화 드라마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 속에 관객이 역사 팩션을 볼 때는 허구를 역사적인 사실로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명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광해군의 양면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의도된 주제와 극적 흥미를 위해 ’하선‘을 비롯한 여러 허구를 가미했다. 그렇다면 에서 실제 사실과 차이가 있는 영화 내용은 무엇일까?사실 의 경우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사용한 ‘『승정원일기』에서 사라져 버린 광해군 8년, 15일의 기록, 광해가 감추려 했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라는 문구부터가 허구이다. 영화 제작노트에 따르면 광해군 8년 2월 28일부터 15일간의 행적이 없다고 하였지만, 실제 15일 동안의 일기가 다 사라져 버린 것은 아니고 간혹 부분이 누락된 경우와 약 5~8일 정도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2월 28일 “숨겨야 될 일들은 조보에 내지 말라”라고 한 기록은 사실이며, 영화는 이 한 줄을 토대로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이야기를 전개해나간 것이다.구체적인 인물관계를 살펴봐도 군데군데 왜곡이 보인다. 영화에서 광해와 하선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승지’ 허균은 영화에서 광해의 최측근으로, ‘킹메이커’의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허균은 당시 도승지의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광해군일기』에 따르면 이 시기의 도승지는 윤선이다. 오히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그 해 1월에 허균이 지금의 외교관으로써 북경에서 왕에게 보고를 올린 기록을 찾을 수 있다. 당시 교통 상황으로 생각하면 2월에는 당연히 허균은 한양에 없고, 당연히 광해군을 지척에서 모실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다. 또한 광해군은 선조의 둘째 부인인 인목대비와 평생에 걸친 긴장 관계에 놓여 있었다. 그렇지만 영화에서 이 부분은 전혀 반영되어있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다. 더불어 ‘도부장’의 명칭문제도 있다. 영화에서 도부장은 왕의 호위무사로 나오며, 이후 하선의 인간성에 감명 받고 목숨을 건 호위로 그를 살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실제 임진왜란 발발 이후 왕의 호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훈련도감이었다. 도감군의 평상시 호위 임무는 왕의 전좌(殿座) 주위를 호위하고, 궁궐각 문을 지키는 것이었다. 임진왜란 중 도감군은 왕의 처소에 주간에는 2대60명) 야간에는 1대(30명)씩 숙직하였고, 이들을 통솔하는 사람은 파총(종4품)과 초관(종9품)이었다. 그러므로 도부장과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임진왜란 이후 17세기 초 평상시 왕의 시위는 훈련도감의 군사와 그들을 통솔하는 파총과 초관이 담당하였다. 따라서 영화에서 왕의 근접 시위무사의 직책에 대한 명칭으로 도부장 대신, 종4품의 파총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영화는 광해의 애민(愛民)정신을 보여주기 위해 대동법과 실리외교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이를 . “땅 열 마지기 가진 이에게 쌀 열 섬을 받고, 땅 한 마지기 가진 이에게 쌀 한 섬 받겠다는데 그게 차별이요?” “그대들이 죽고 못 사는 사대의 예보다 내 나라, 내 백성이 열 갑절, 백 갑절은 소중하오!”라는 인상적인 대사로 표현했다.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로 꼽히는 부분이다. 를 본 관객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선은 머리를 굴려 생각한 게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내 입장이 곧 백성의 입장이니 뻔히 질 싸움에 우리 군사를 파병하는 게 말이 안 되고, 번만큼 내라는 게 상식에 맞는 것이다.’ 라고 말이다. 이렇게 은연중에 영화는 하선을 ‘선(善)’으로 설정하고 관객들에게 판단을 내리게 한다. 그러면 이처럼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대동법과 실리외교는 오롯이 광해군의 업적이며 역사상 다른 왜곡은 없을까? 먼저 대동법부터 살펴보겠다. 대동법의 사전적 의미는 조선시대 공물(특산물)을 쌀로 통일하여 바치게 한 납세제도이다. 이런 주장이 나타나게 된 배경은 당시 공물제로 각 지방의 특산물 부담이 불공평하고 수송과 저장에도 불편하였을 뿐만 아니라, 공물 배정이 각 지역에서 실제 생산되던 생산품과 상이하여 백성들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영화에서는 대동법의 시행이 광해군의 거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이미 한 번의 실패 이후 특정 신하들에 의한 끊임없는 상소에 의해 결정된 일이다. 또한 대동법이 시행된 시기는 광해 즉위년인 1608년으로 영화의 배경인 광해 8년과는 동떨어진 시대이다. 더불어 극 중에서는 분명하게 언급되지는 않지만 대동법은 선혜법(宣惠法)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도에만 실시되었고 대동법이 전국적으로 실시 된 것은 숙종시기이다. 또한 쇠퇴해가는 명과 떠오르는 해인 후금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펼친 사실은 1619년으로 이 또한 해당 배경과 아무 관련 없는 시기에 일어난 일이다. 하지만 극중에서 위 정책들을 광해군 8년 ‘잃어버린 15일’에 일어난 일로 넣음으로써 백성의 삶을 자신의 삶처럼 돌보는 성군이미지를 갖게 한다.의 시나리오 작가 황조윤은 TV조선과 역사왜곡 논란에 관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는 “하선이라는 허구의 인물을 설정했기에 그에 따라 생성되는 이야기들도 허구로 받아들여져야한다.”라고 말하며 픽션으로서의 영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제작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012년 12월 대선시기에 맞춰 개봉했다는 점을 보아 역사 속 실존인물인 광해군을 빌려서 어떠한 올바른 ‘리더상’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는 이를 마케팅에 잘 활용했고 대선후보들은 앞 다투어 영화를 관람하면서 자신들의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당시 안철수 대선후보는 영화관람 후 “약자를 대하는 지도자의 진정성이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했다”라는 소감을 트위터에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 를 통해 대중들은 이상적 군주 하선에게 대리만족을 느꼈고 이상적 지도자로서 ‘광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점에서 는 역사왜곡에 관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영화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픽션이 아닌 ‘대동법’과 ‘실리외교’라는 실제 광해군의 정책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이는 하선의 애민정신에서 나온 민생을 위한 정책으로 표현되지만 실제 우리는 영화를 보며 광해군의 ‘대동법’과 ‘실리외교’에 대해 어떠한 심상을 가지게 된다. 더불어 비슷한 맥락에서 광해의 흥행요인이 ‘팩션사극’이었기 때문이다. 영상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이 점점 책을 통한 역사 ‘지식’이 아닌 사극을 통한 역사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우스갯소리로 ‘고종 순종 다음 최수종’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할 정도로 우리는 영상매체를 통해 역사를 알게 되고 흥미를 갖게 된다. 그러므로 역사 정보의 생산자라고 할 수 있는 감독과 작가의 올바른 역사의식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