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논술형 기말고사 안내 및 주제전공: 학 년: 학번: 이름:[기말고사 주제]? 포스트코로나시대는 인류의 환경과 생활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다. 또한 언컨택트, 원격 사회 등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를 의미하는 용어들이 일상으로 들어왔으며, 온라인 개학, 원격강의 등 교육환경의 변화도 이끌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코로나시대에는 이러한 형식교육뿐만 아니라 비형식 과학교육에도 많은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포스트코로나시대 이전과 이후의 비형식 과학교육의 변화를 비교하고, 이에 따른 장단점을 기술하라.(단, 가능하면 유형별(상황근거, 인쇄물근거, 미디어근거 등)로 제시할 것)코로나로 인해 인간 활동에 있어 ‘비대면’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우리의 삶의 모습은 크게 달라졌다. 비대면의 다양한 소통방식이 일상화 되면서 교육 분야 역시 큰 변화를 겪었다. 중·고등학교의 원격 개학, 대학의 원격 강의 등 이전 상황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의 주체들 모두가 원격교육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가 형식 교육에 가져온 이러한 눈에 띄는 변화는 교육계의 역대급 실험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그러나 코로나의 영향을 받은 것은 비단 형식 교육만이 아니다. 교육이란 학교 내에서만 이뤄지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코로나는 비형식 교육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특히 과학과 교육의 경우에서는 학교 정규 과정 외의 활동을 통해서도 교육이 일어날 수 있고, 이 역시 과학교육의 일환으로 다루어지곤 했다.비형식 과학교육이란 대개 자발적이고, 형식교육과 무관하게 개발되었고, 정해진 교육과정이 없으며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일어나는 과학 교육을 말한다. 비형식 과학교육의 종류에는 크게 상황근거 비형식 과학교육, 인쇄물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 미디어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이 있다. 다시 말해, 비형식 과학교육은 전통적이고 형식적인 학교 영역 밖에서 일어나는 과학학습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교육에 대한 관점이 학교 교육에서 평생 교육으로 전환되면서 가정이나 지역사회,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비형식 과학학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형식 과학교육은 형식 교육에서 다루지 못했던 복잡한 사회 문화적 맥락 속에서의 구체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언컨택트, 원격 사회등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를 뜻하는 용어가 일상화됨에 따라 비형식 과학교육의 모습도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형식 과학교육의 변화와 그 장단점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첫 번째로 상황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코로나 이전의 상황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은 주로 학생들이 박물관이나 과학관 등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곳을 찾아가 탐방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상황근거의 비형식 과학교육의 매체는 과학관이나 박물관, 식물원 등 교육적 의도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장소와, 자연 환경이나 유적지 등 교육적 의도와는 관계없이 지어졌으나 교육적 의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이러한 곳들을 탐방하며 학생들은 통제되고 구성된 환경에서가 아닌,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통합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물리적인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커지며 변화된 교육 환경에 적합한 미래형 비대면 학습 운영 방법이 필요해졌다. 따라서 상황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은 비대면 환경에서도 생생하게 탐방할 수 있는 온라인 인터랙티브 가상 전시관이나 VR 어플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예를 들어 국립 과천 과학관의 경우 ‘3차원 공간 리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가상전시관을 통해 온라인 상황에서도 전체구역을 가상현실인 VR을 통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또한 스마트폰이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국립수목원가이드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수목원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수목원에서 자라는 식물 종의 이름을 검색하면 잔잔한 음악과 함께 괴불나무와 관련된 정보가 나오며, 수목원 안내지도 위에 중요 지점을 클릭하면 작약원, 작은 나무들의 언덕, 수생식물원과 같은 각 지점의 정보와 관련 식물의 사진 역시 볼 수 있다.이렇게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상황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자신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습자의 수에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학습자의 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동시에 교육이 가능하다.두 번째로 가격 효과 면에서 경제적이다. 시스템을 처음 만드는 데 있어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일단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나면 이후 소요되는 경비가 저렴하다. 특히 재택 수업이 가능하므로 직접 방문하는 데 드는 시간과 경비를 아낄 수 있게 된다.하지만 단점 역시 존재한다. 첫 번째로 교사가 잘 관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원격으로 이뤄지는 상황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은 학습의 질을 관리하고 평가하기가 어렵다. 보통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준하여 과학 탐방은 잘 계획되고 철저히 준비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생들은 탐방을 그저 관광, 놀이, 휴식으로만 여기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격 수업의 특성 상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심리적 거리감에 의한 서로간의 상호작용과 피드백 감소는 학습 효과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두 번째로는 원격교육이 가격 효과 면에서는 경제적이라고 하지만 원격교육을 구축하기 위한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것 역시 단점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두 번째로는 인쇄물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코로나 이전의 인쇄물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은 주로 신문, 잡지, 대중서적, 만화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인쇄물 매체는 선정 기준에 따라 정해지게 되는데, 모든 사실이 정확해야 하며, 학생들에게 분석적 사고를 장려해야 한다. 학생들은 충분한 고려를 거친 뒤에 선정된 인쇄물 매체 속에서 과학의 사례를 발견하고 적용해보는 경험을 가지므로,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된다.인쇄물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 역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줌 등의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원격수업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런 원격 수업 상황에서는 교수자가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쉽고 빠르게 제공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습자들은 적절한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원거리에 있는 교수자와의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그러나 인쇄물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 역시 상황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과 비슷한 단점을 가지게 된다. 원격교육 상황에서는 교수자가 즉각적으로 학생의 활동에 피드백을 주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따라서 학교와 같이 면대면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는 달리, 교수자와 학습자 간 의사소통이 활발하지 않게 되어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마지막으로 미디어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코로나 이전 미디어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은 연극과 영화, 비디오, TV, 라디오 등의 매체를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과학교육에서 연극 활동 등을 활용하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요소와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요소, 비판적이고 반응적인 요소를 함양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끊임없는 상호작용과 경험, 성찰 등을 통해 학습하고 성장한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학생들의 협동 학습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장소에서 학습하면서 협동학습이 거의 일어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미디어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이 원격 수업으로 일어남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이 편리한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교육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장점이다. 그러나 협동학습의 부족과, 학생 자신이 스스로의 학습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의 단점이 된다. 학생들은 가지고 있는 의문을 해소해 줄 교사가 없다면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좌절할 수도 있다. 이 결과, 일부 학생들은 완전히 학습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온라인 상황에서의 미디어 근거 비형식 과학교육이 실질적으로 운용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학습 과정과 노력을 중요하게 반영하는 맞춤형 학습을 실현해야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붙임2]「사이언스 독후감 대회」를 위한 글쓰기신청자소속사범대학 과학교육과성명학번전화번호도서 제목바이러스 행성저자칼 짐머독후감 쓰기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사진이 있다. 칼 세이건의 저서 ?코스모스?에 소개되며 유명해진 이 천체 사진은 보이저 1호가 명왕성 궤도에서 바라본 지구를 찍은 것이다. 칼 세이건이 말했듯, 아주 작은 픽셀로 존재하는 창백한 푸른 점 위에,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가 아는, 우리가 들어본, 그리고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의 일생이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철학적인 사진으로 불리는 이 사진 한 장으로 우리는 우주의 광대함과 우리의 미시성을 느낄 수 있다. 태양계 내에서조차 이렇게나 작은 지구가, 하물며 다른 은하와 거대한 온 우주 속에서는 어떠할까.그러나 지구 역시 하나의 은하계를 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작은 지구에, 하늘의 별처럼 무수한 숫자를 가진 존재들이 하나의 은하계처럼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전율마저 느껴진다.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바로 바이러스의 세계이다. 바이러스는 무수히 많아 우주의 별들에 비할 수 있다. 이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엄연한 지구 생태계의 역동적인 구성원이다. 바이러스는 종 사이에 DNA를 옮기고 진화를 위한 새로운 유전물질을 제공하며, 방대한 생물 개체군의 크기를 조절한다.또한 현대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에 기여한 분자가위, 즉 세균의 제한효소 역시 바이러스가 있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제한효소는 세균의 DNA에 편입된 바이러스의 DNA를 잘라내기 위한 목적으로 세균 내에서 진화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없었다면 현재 분자생물학은 이러한 발전을 이룩하지 못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바이러스를 반기지 않는다. 우리가 바이러스라는 개념을 알게 된 지는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다. 담배모자이크병에 의해 그 존재가 어렴풋하게 짐작되고 ‘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은 것 역시 19세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가 바이러스에 대해 알았든 몰랐든 바이러스는 오랜 세월 우리를 앓게 했다. 주로 지긋지긋하고 귀찮은 콧물과 기침에서부터 천벌이라고 생각하는 천연두 등의 질병들로 말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미 바이러스를, 적어도 바이러스가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바이러스가 병을 일으키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다.그러나 바이러스가 현대의학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적의 적은 동지라는 이야기가 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인간에게도 적용된다.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파지요법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파지요법이 연구된 적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항생제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지므로 사장된 연구라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실상은 경제성의 문제보다, 바이러스를 의학에 사용한다는 감정적 거부감 때문에 오히려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는 사실은 재미있었다. 과학자들 역시 인간이라는 점을 자주 잊어버리곤 하는데, 이렇게 역사에서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보일 때마다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또한 아직도 파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사실 생각해보면 항생제 역시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화학성분을 그대로 합성한 것에 불과하니 그렇게 어려울 것도 없다 싶었다. 지금 당장으로서는 슈퍼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해 환자에게 독한 항생제 칵테일을 처방하는 것밖에 별다른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세균은 마치 머리 하나를 베면 두 개가 새로 나오는 히드라와 같아서 외부의 위험에 대처하는 놀라운 적응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 남용을 부른다. 항생제 남용은 더욱 강한 슈퍼박테리아를 만들어낸다.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우로보로스-자기 꼬리를 문 뱀의 모습-와도 다를 바가 없다.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등 항생제의 종류는 다양하나 항생제와 세균의 지루한 싸움에서 승자는 주로 세균이었다. 항생제의 한계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는 일을 바이러스에서 찾아내는 과학의 발전이 경이로웠다.책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바이러스의 DNA가 숙주에 편입되어 숙주를 구성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숙주의 유전체에 바이러스의 유전체가 편입되어 복제되는 경우는 그렇게 드물지 않다. 당장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도 나와 있는 용원성 파지의 경우가 그렇다. 저자는 조류 백혈병 바이러스의 유전체를 가지고 있는 닭을 소개했다. 감염된 배아가 자라고 분열해 마침내 병아리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자. 저자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그 병아리는 ‘닭이면서 어느 정도는 바이러스’이기도 하다. 상상해보자면 가히 묵시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나의 유전체 안에 숨어있는 바이러스의 유전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적당한 시기가 오면 유전체에서 분리되어 결국 병을 일으키고 만다. 이 대목은 모종의 SF영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마치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인간의 배를 찢고 나오는 외계 생물체 같은 것들 말이다. 긴 세월동안 말없는 승객처럼 우리의 유전체를 항해하는 바이러스라니!그렇다면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숙주들은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하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몇 십조가 넘는 세포와 빛나는 지성과 의식을 가진 인간이 겨우 단백질과 짧은 유전체로 이루어진 바이러스의 기전에 굴복해야 하는 수밖에 없는가?그러나 다행히도 우리 인간을 포함해 모든 생명체는 유연한 적응성을 가진다. 그 놀라운 적응성을 바탕으로 생명체는 적자생존이라는 냉혹한 자연선택 법칙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숙주의 내부에서 숙주 유전체에 편입된 바이러스를 내생 레트로 바이러스라고 한다. 이 내생 레트로 바이러스의 유전체가 인간 태아의 발생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다.
사고와 표현 독후감학생을 위한 수업이란 무엇인가?‘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를 읽고‘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를 읽고리처드 파인만이라는 물리학자는 어쩌면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처럼 범세계적인 고유명사처럼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도 아니고,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만한 연구를 진행했던 것도 아니다. 따라서 나 역시 물리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을 때에는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앞서 말했던 뉴턴과 아인슈타인처럼 리처드 파인만은 20세기 최고의 ‘천재’ 물리학자라는 것이다.파인만은 양자역학에서의 경로적분, 쪽입자 모형의 제안, 재규격화 이론, 헬만-파인만 정리, 파인만-카츠 공식, 양자 교란 등을 통해 입자물리학에서 양자전기역학을 완성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또한 과냉각된 액체헬륨에서 나타나는 초유동현상을 수학적으로 규명했고, 약한 상호작용을 연구하여 그 분야의 초석을 다졌다. 그뿐만 아니라 전자와 광자를 비롯한 여러 입자들이 상호작용을 주고받을 때의 행동을 지배하는 수학적인 기술을 표현하는 직관적인 도형 표기인 ‘파인만 다이어그램’을 개발했다. 이는 기본적인 물리과정을 개념화하고 계산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근대 과학 역사상 가장 훌륭한 아이디어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그의 업적들이 나타내는 바는 명백하다. 이 업적들은 파인만이 세기의 천재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주목한 것은 그의 경이로운 천재성이나 업적이 아닌 뛰어난 교육자로서의 그의 면모이자, 수업에 대한 그의 자세였다. 사실 천재성과 강의 실력은 늘 비례하지는 않는다. 나 역시 그런 사실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강의자의 수준이 너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준을 이해하지 못하고 학생의 이해도를 과하게 벗어난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인만은 쉽고 명쾌한 설명을 바탕으로 수식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물리학을 가르쳤다. 수학이나 전문용어를 어지럽게 늘어놓지 않고도 어려운 물리개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남들보다 비상한 사람이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유도해 낸 개념을 사용해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러나 남들보다 비상하기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천재가 아닌 나 역시 나중에 진행해야 할 수업을 위해 고민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생각했다.이 책에서는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중 물리를 깊게 배우지 않은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을만한 6가지 내용을 추려놓았다. 나는 리처드 파인만이 위대한 과학자이자 교육자라고 불리는 이유가 궁금했다. 따라서 책을 읽으며 그의 교육자로서의 면모에 주목했는데, 무엇보다 감탄했던 부분은 미시적인 원자들을 거시적인 물리학의 역사로부터 도입해 설명하는 1장, 움직이는 원자였다. 이 장에서 파인만은 매우 유명한 질문을 던진다. 기존의 모든 과학적 지식들이 모두 파괴되어, 다음 세대에 물려줄 과학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았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파인만은 아마도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원자가설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런 매혹적인 도입과 명쾌한 설명을 듣고 어떤 사람이 그 강의에 흥미를 가지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에너지 보존법칙을 다룰 때 장난감 블록을 가지고 놀고 있는 개구쟁이 데니스의 예를 들어 설명하는 내용은 정말 인상 깊은 내용이었다. 내 경험으로 비추어보아, 수업시간에 에너지 보존법칙을 설명할 때, 에너지라고 부르는 양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치 않고 일정하다, 라는 몇 줄의 간단한 설명으로만 배우는 일이 많다. 그러나 개구쟁이 데니스가 블록을 가지고 놀고 있는데, 데니스의 엄마가 데니스의 블록의 양을 측정할 때 그 블록의 양이 항상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여기서 블록은 에너지를 뜻한다)로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훨씬 학생들의 흥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나 역시 그러한 참신한 수업을 진행해보고 싶었다.뉴욕타임즈의 한 기자는 그를 보고 “이론 물리학자와 서커스 광대, 현란한 몸짓, 음향효과 등의 절묘한 결합”이라는 평을 내렸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좋은 강의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평소 생각해오던 좋은 강의란 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강의라고 생각한다. 학생이 꼭 수업이 억지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강의자와 학생이 서로 상호작용함으로써 학생의 이해도를 파악해, 학생이 강의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강의는 관객인 학생을 매료할 필요성이 있는 하나의 연극이 되어야 한다. 강의실은 하나의 연극 무대가 되고 강의자는 학생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드라마틱한 요소를 가미한 교과내용을 연기해야 할 의무를 가져야 한다.
생활예절과 의례 - 답사 보고서(과제 ①)REPORT제목 : 국립 민속박물관 답사 보고서과목명 : 생활예절과 의례요일 및 시간 : 목요일 2~5시 (11교시~16교시)1. 소감2018년 10월 3일,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개천절을 맞아 나는 국립민속박물관에 방문하여 답사를 진행하였다. 우리나라의 국경일이자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뜻깊은 날에 우리 민족의 역사가 담긴 곳을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더욱 그럴 것이 사실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기대가 더 컸다. 당연하게도 국립민속박물관의 위치가 경복궁이나 국립현대미술관 등과 인접해있다는 것은 찾아가기 위해 길을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이었다.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간 가장 주된 이유는 물론 답사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였지만, 나는 금방 경복궁과 삼청동 거리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삼청동에서는 고즈넉한 과거의 멋을 느낄 수 있다는 말답게 거리에는 한옥 같은 모습의 기와집이나 아름다운 돌담길이 보였다. 날씨가 좋은 날이었던 만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중 시선을 끌었던 것은 한복을 입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꽤 많았다는 사실이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 안에 있는데 경복궁에서도, 박물관 안에서도 한복을 입은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우리 전통문화가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현대까지도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그림 1 국립 민속박물관 입구내가 찾아간 국립민속박물관은 고유한 민속자료의 수집·보존·전시와 이와 연관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립 박물관이다. 그러나 단순히 박물관이라는 목적뿐만이 아니라 과거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기증전시실이나 기획전시실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학습이나 견학만이 아니라 가족 간의 나들이로서도 적합한 공간인 것 같았다.내가 방문했을 때는 마침 기획전시실에서 ‘호모 소금 사피엔스’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전시를 개최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전시를 구경하며 SNS에 올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문화 확산 전략에는 많은 계층이 부담 없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국적이나 연령대에 관계없이 모두가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즐긴다면 문화 전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또한, 민속박물관 내부가 아닌 외부에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인 전통문화 배움터나 전통마을의 모습이 있었다. 국립민속박물관을 답사하며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 안에 절의 모습을 본떠 만든 건물이 들어와 있다는 것이었다. 조선은 숭유억불을 국가 정책으로 내세웠었는데, 그 뒤로 세워진 건물인 국립민속박물관은 불국사, 법주사, 금산사, 화엄사의 모습을 모티브로 해 디자인되었다고 한다.그동안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정말 경복궁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국립민속박물관의 모습은 어딘가 이질감이 드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시선을 끌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동안은 경복궁이나 종로 쪽에 특별히 갈 일이 없었지만, 이렇게 좋은 날씨에 좋은 추억을 쌓고 온 이상 앞으로 자주 찾아가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그림 3 박물관 내부의 전시물2. 문제점 및 개선방안국립민속박물관의 큰 주제는 3개로, 한민족생활사, 한국인의 일상, 한국인의 일생으로 나뉜다. 조선뿐만 아니라 고려, 한반도의 신석기로까지 이어지는 큰 시대의 흐름과 관혼상제 같은 기본적인 사람의 일생에 따라 한민족의 생활상을 잘 정리해두었다. 따라서 박물관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면 마치 그 시대를 한 번 살아본 것처럼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렇듯 1, 2, 3관이 각기 다른 테마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으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 내가 국립민속박물관을 답사하면 느낀 문제점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우선 첫째로는 바닥이나 벽에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 한다는 표시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에 휩쓸려 이동하거나, 다른 곳을 먼저 보고 온 경우에는 전시물을 다 보는 것이 힘들었다. 심지어 모두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도 구석에는 못 본 공간이 남아있기도 했다. 내가 갔을 때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많았다. 관광객들이 보고 있는 전시물이 인파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자 나중에 다시 와서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때, 내가 왔었던 길을 되짚어가기가 힘이 들었다. 물론 보고자 했던 전시물을 찾는 것도 힘이 들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처음 가고, 나처럼 혼자 가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단점은 메인 전시실이 3개로 나누어져 있는 구조상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그림 5, 7 길 표시가 안 된 전시관의 모습역사를 이해할 때 하나의 큰 흐름 아래서 이해하면 더 쉽게 이해된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역사는 하나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3개의 테마라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차별성은 그대로 살리되, 처음 오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있으면 더 좋은 박물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길이나 벽에 작은 이정표 표시나 무료로 배부하는 국립민속박물관 팜플렛에 유물의 위치나 테마를 알려주는 작은 약도를 넣는 것 같은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다면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역사를 공유한다는 박물관의 본 목적에 더욱 들어맞을 것이다.두 번째로는 전시물의 설명이 부족한 점이 아쉬웠다. 한국인들 같은 경우에는 농가월령가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대충 뜻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들 같은 경우에는 농가월령가의 설명이 Nonggawollyeoungga라는 이름 하나에 그치면 무슨 의미인지 알아볼 수 없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라도 농가월령가라는 이름만 적혀 있으면 무슨 뜻인지 알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물론 전체적인 설명은 한국어와 영어 둘 다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부적인 전시물들에 대한 설명은 없거나 한국어로 된 이름이 전부이다. 전체적인 설명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의 개별 전시물들 모두가 각자의 의미가 있다. 그런 만큼 세부적인 전시물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훨씬 의미가 깊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국적 음성 자동 안내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있기는 하지만 설명 없이 음성으로 된 해설을 듣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알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곳이다. 그러한 취지에 맞게 세부 전시물에도 간단한 설명을 붙인다면 각각의 전시물들의 의미가 더욱 와 닿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일 년, 한 달, 하루에도 수많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발전을 통해 미래 사회가 변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예를 들어 2030년경에는 무료 인터넷강좌와 인공지능 튜터의 이용이 활발해지며 대학이 사라지거나 존재방식이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기술의 변화가 가져올 변화는 지금까지 인간이 하던 많은 일을 인공지능 로봇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어떤 사람들은 교육 역시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명확해지는 로봇과 대체할 수 없는 교사의 존재 의의가 필요하다. 이는 곧 스승으로서의 역량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스승은 어느 특정 분야의 지식이나 기능만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의 자세와 함께 필요한 능력을 길러주고, 이를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교사는 자신이 담당한 교과나 기능만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사회계도적 역할과 스스로의 임무에 대한 자각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