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영화 이 제시하는 타자에 대한 담론‘불편한 진실’이라는 말이 있다. 흔히 알고 있지만 마주하기 싫은 진실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에 대한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내지 않으려 해왔다. 굳이 숨기려고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꺼내서 논의하기는 싫은 대상들. 그들은 그렇게 비주류가 된다. 주류가 속한 세계에서 배제되고 ‘타자’로 여겨지게 되는 것이다. 타자의 영역에 있던 이들을 세계 속으로 들이려는 노력은 최근에 들어서야 이루어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역시 그러하다. 영화 은 모두가 알면서도 외면해오던 사회의 일면을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영화에서 반지하에 살던 가족이 지상에 올라와 박사장의 집으로 들어오는 장면은 수면 아래 있던 빈곤에 대한 담론이 도마 위로 올라오는 모습과 닮아있다.출처: 영화 스틸컷빈부격차와 그에 따른 빈곤 문제는 사유재산이 형성된 이래로 꾸준히 존재해 온 문제다. 하지만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불가피하게 따라오는 것이기에 누군가가 쉬이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운 주제이기도 하다. 또한 소위 기득권층이라 하는 이들, 다시 말해 현재 주류에 속한 이들 중 대다수의 지위가 그들의 부에서 기인한 것이기에 굳이 문제 삼고 싶지 않으려 했을 것이다.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빈곤층에 대한 논의를 주류에게 전달하기 위한 수단은 돈으로 얻어지곤 한다.―이 경우에는 영화의 제작비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다―결국 사회적 약자, 타자화된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류에 속한 이가 전달할 수밖에 없다는 맹점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빈곤에 대한 담론이 주류의 예술에 발을 들이는 모습은 페미니즘이 예술에 들어오게 된 과정과 비슷한 점이 많다. 오랫동안 남성들이 대두시키지 않으려 했던 부분을 꺼내놓지만, 결국 남성들이 내는 목소리에 사람들이 더 크게 반응한다는 점이 그렇다. 즉, 기득권을 잡은 이들이 굳이 꺼내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기득권에 속한 이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볼 때 둘은 매우 흡사하다. 따라서 다시 타자화에 대한 논의로 돌아오자면, 영화 의 예술성을 판단하는 알고리즘은 페미니즘을 넣은 예술을 평가할 때와 유사할 수 있다. 현대에 와서, 동시대 예술이라고 불리는 예술작품들은 과거와는 다른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동시대 예술을 논하는 자리에서는, 기존의 예술에서 선호하던 것들, 아름답다고 칭송하던 것들의 영역에서 벗어나 조금은 불편하거나 평범한 것이더라도 있는 그대로 현실을 드러내는 작품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주류 사회에서 언급하기를 꺼려하는 문제들을 드러내는 페미니즘적 예술이나, 앤디워홀의 나 레디메이드 예술과 같이 평범해 보이지만 사회의 일면을 드러내는 상징성을 강조하는 예술 등 동시대 예술은 과거에 주를 이루던 예술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포함한다.다시 말해 이와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영화 은 빈곤층에 대한 이야기라는 타자화되던 주제를 내세웠다는 점에서도 동시대예술로서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고, 또한 그 주제를 풀어나가는 방식 역시 흥미롭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할지라도 결국 또한 상업 영화이기에, 관람하는 이들이 선호할만한 시나리오와 연출을 고려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속 장면들은 흔히 우리가 영화를 볼 때 기대하는 것과는 다르다. 우선 영화의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 가족의 구성원들 모두에게서, 일반적인 영화 속 주인공들과 다르게 도덕심이나 정의감 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일반적으로 영화를 볼 때 화자나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감독 또한 그 점을 의도하여 연출을 하지만, 의 주인공들을 바라보는 관객들은 그들의 상식을 이해하기 어렵고 감정선 역시 따라가기 어렵다. 물론 이는 인물의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영화의 재미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머릿속에 물음표를 띄우게 했다. 게다가 영화가 중반쯤 진행될 무렵 전 가정부의 재등장과 그의 남편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영화의 분위기와 판국이 완전히 뒤집히게 되는데, 이들 역시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물들이다. 부잣집의 지하실에서 기생한다는 발상부터, 결말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행동은 어떤 사고 체계를 거쳐 나온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은 영화 내에서 인물을 사용하는 방식이 기존의 영화와 다르다. 즉, 기존의 상업 영화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아름답고 정의로운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플롯을 거부했다. 이러한 부분 역시 이 지금까지의 예술로 여겨지던 것들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 할 수 있겠다.물론 영화의 작품성과 별개로 봉준호라는 이름값이 지니는 기득권을 무시할 수는 없다. 상업영화로써 사회의 일면을 날것 그대로 서술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지만, 그가 어떤 영화를 내놓든 ‘봉준호 영화니까’ 보는 이들이 분명 많을 것이기 때문에.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기득권을 지닌 자가 약자에 대한 서술을 한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한계는 존재하고, 이 점에서 불편을 느낀 사람들도 많다. 과거 오리엔탈리즘이 그러했고, 현대에 와서는 남성 페미니스트들이 종종 그렇듯, 주류에 속한 이가 타자를 서술하고 재현한다는 것은 그 과정에서 타자에 대한 완전한 공감을 요구하기 어렵고, 어느 정도 환상이 첨가된 채로 재현될 우려가 있다.출처: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하지만 이는 타자화되었던 주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사회구조상 불가피한 일이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에서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단적인 예로, 에서 돋보이는 것들 중에 하나가 빈곤층과 부유층 양쪽 모두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는 앞에서 언급했던 ‘불편한 진실’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사회적 약자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주류에 속한 이들―기득권층, 혹은 본 영화만 놓고 이야기한다면 부유층―이 그들에게 가지는 편견 어린 시각과 각종 거리낌 역시 영화에 담았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주류에 있는 이들이 타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에는 그들의 현실을 직시했을 때 수반하는 양심의 가책이나 불편함 등도 있지만, 그들을 받아들이기 힘든 자신의 본심을 마주하는 것 역시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도 크다.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이 기업에 미친 영향*요약핀테크 금융은 인터넷의 개방성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매우 높은 상품 호환성과 서비스 개방성을 지닌다. 다른 한 방면으로, 핀테크 금융은 금융 산업의 특징을 띈다. 핀테크 금융 상품은 ‘인터넷+’ 시대의 신형 상품이며, 핀테크 금융의 핵심 기능은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데 있고 금융 산업의 지불결제와 리스크 분산 그리고 자원 재분배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국 핀테크 기업들은 크게 2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플랫폼에서 지문 식별이나 비밀번호 또는 바코드로 결제 수단으로 지불하는 핀테크 기업이며, 다른 하나는 NFC기술을 이용해 결제하는 기업이다. 한국 카카오페이는 첫 번째 결제 수단으로 해당하는 기업이고 삼성페이는 두번째 결제수단으로 해당한다. 네이버페이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와 같이 결제 진행 과정에 있어 로그인이 필요하다.기업에서 빅데이터를 마케팅과 조합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고객을 더 잘 이해해 기업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시도라 할 수 있다. 기업은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여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그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 빅데이터를 고객의 마케팅에 활용함에 있어 일반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개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특정한 집단과 조직에게 마케팅 하는 전문성과 특수성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블록체인은 참여자간의 다양한 합의 알고리즘에 의해 중앙집중기관 없이도 p2p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 초연 결사회의 핵심기반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국가와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하고 이와 연관된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기반기술의 확보와 다양한 분야에의 적용에 나서고 있다. 주요 국가의 정부들은 정부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거나 중점적인 기술개발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정부서비스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법률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은 과학부를 중심의미의 금융혁신이 포함된다. 그 중, 좁은 의미의 금융혁신은 금융상품 혁신을 의미한다. 넓은 의미의 금융혁신은 금융상품 혁신 외에도 금융제도 혁신과 금융시장 혁신 그리고 금융기관 혁신을 포함한다. 1990년대 이후, 컴퓨터 기술 및 네트워크 통신 기술은 금융 분야에서 응용되어 금융 전자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 정보 관리 시스템과 전자 지불 시스템 등 금융 영역의 혁신적 응용은 변화에 박차를 가해 전자 금융이라는 개념을 파생했다. 전자금융(Electronic Finance)은 사이버 금융이라고도 불리며, 인터넷 기술과 현대 금융 발전의 산물이다. 전자금융은 인터넷 기술과 금융 전자화의 성과에 의탁해 진행하는 은행과 관리, 지불, 화폐 그리고 보험 등의 사이버 금융거래 및 사이버 금융 규제와 같은 금융 활동이다. 또한, 전자금융이라는 전문 단어는 해외 금융업계 및 학술계에 의해 빈번하게 사용되며, 전자금융의 개념과 대응되는 것은 중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핀테크 금융의 개념이다. 핀테크 금융의 정의에 따르면, 핀테크 금융이 인터넷 산업과 금융 산업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방면으로, 핀테크 금융은 인터넷 산업의 특징을 지닌다. 핀테크 금융은 인터넷 기술 발전의 특정 상품으로 네트워크 효과, 즉 ‘고객이 해당 상품을 사용하는 효용이 고객 수량의 증가에 따라 비선형적으로 증가하는 소비자 규모 경제’를 당연히 지니고 있다. 또한, 핀테크 금융은 인터넷을 활용해 극도로 낮은 정보 복사 비용이라는 특징을 지녀 한계비용은 전통 금융상품에 비해 현저히 낮다. 핀테크 금융은 인터넷의 개방성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매우 높은 상품 호환성과 서비스 개방성을 지닌다. 다른 한 방면으로, 핀테크 금융은 금융 산업의 특징을 띈다. 핀테크 금융 상품은 ‘인터넷+’ 시대의 신형 상품이며, 핀테크 금융의 핵심 기능은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데 있고 금융 산업의 지불결제와 리스크 분산 그리고 자원 재분배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구체적으로 볼 때, 로 표시된 비밀번호를 6-12자리를 입력을 하면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다. 처음 결제에 있어서만 자신의 확인이 필요하고 두 번째 결제 사용부터는 본인 확인 단계를 거치지 않으므로 다른 결제방식과 비교하면 아주 간단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메신저로써 카카오톡은, 그 안에 사용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난 뒤 다른 다양한 여러 곳에서 결제시에 번거로운 절차가 없이 간단한 비밀번호의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모바일 시장에 출시하였다. 기존의 결제요금 서비스방법을 사용했을 때 결제계산이 필요할 경우 그때마다 공인인증서를 통하여 인증이나 각 카드의 비밀번호도 직접 입력해야한다는 불편함과 부담감이 있었다. 이 같은 불편한 점을 없애기 위해서 카카오페이는 최소 한 번에 한해서는 카드등록을 할 때에 만 본인인증과 비밀번호 등록의 단계만 거치면 그 후 결제 서비스를 할 때에는 간단하게 미리 설정된 비밀번호만 입력을 하면 아주 간단하게 처리가 가능하다.2.3.3. 네이버의 네이버페이네이버페이(Naver Pay)의 경우 네이버가 2015년 6월에 시작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쇼핑를 회원 가입, 배송지 입력 등의 절차 없이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상품 검색 및 결제, 환불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뮤직,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결제도 가능하다. 네이버 페이의 경우에도 첫 결제시 카드, 은행 계좌 정보 등을 등록하면 다음 결제부터는 키 값(비밀번호)만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계좌를 모르더라도 네이벼 아이디와 휴대폰 번호, 송금 내역을 통해 자유롭게 이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3. 빅데이터가 기업에 미친 영향3.1. 빅데이터“빅데이터”란 말 그대로 기존 데이터에 비해 그 크기가 너무 커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수집하거나 분석한 것이 어려운 데이터 집합체를 의미한다.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터나 인터넷 텍스트 및 문서, 통화 상세 기록, 대규모의 전자상거래 목록 등이 바로 빅 데이터에 해당하는데, 지난 10년 간 쟁력 확보와 이윤 추구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마케팅과 조합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고객을 더 잘 이해해 기업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시도라 할 수 있다. 기업은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여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그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 빅데이터를 고객의 마케팅에 활용함에 있어 일반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개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특정한 집단과 조직에게 마케팅 하는 전문성과 특수성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피트니 보우스(Pitney Bowes)의 기업 마케팅 담당 부사장 댄 콘은 “데이터를 추구하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다. 그리고 데이터에 목표를 뒀다면 현명하게, 단계별로, 존중하면서 목표를 성취해야 한다. 장기적인 신뢰 구축과 브랜드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시각을 견지해서는 안 된다. 이는 함정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신뢰구축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낭패를 겪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빅데이터를 다양한 마케팅에 적용을 할 수 있는 것이 빅데이터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4. 블록체인이 기업에 미친 영향4.1. 블록체인블록체인은 어원적으로 단순하게 정의하면 블록(Block)과 연결을 뜻하는체인(Chain)의 합성어라 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블록들이 이어져서 만들어진 블록들의 집합체라 말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블록은 데이터를 말하며 블록체인은 유효성이 검증된 데이터의 연결이라 할 수 있다. 즉 데이터를 보관하고 처리하는 구조가 블록의 연결로 이루어져 있고,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블록체인은 일정 시간마다 새롭게 거래내역을 포함하는 블록이 형성되어 기존의 블록체인에 연결되는 데이터베이스 구조이며(임명환, 2016), 거래 내역이 중앙 서버에 저장 및 관리되는 방식이 아닌 블록체인의 경우는 거래내역이 포함된 블록을 모든 참여자가 공유하는 방식이다.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해 확인은 블록체인 기술 구현에 매우 중요하다. 암호화폐의 경우, 트랜잭션 보안에서 체계적인 신뢰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블록체인의 주요 기여점은 신뢰 구축 관련 자체 개발 도구를 개발한 선도적 교환 시장(예컨대, 정산소(Automated Clearing House)) 처럼 많은 고객이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 신뢰가 문제되지 않을 수도 있다.그러나 다른 유형의 거래에서는 여전히 신뢰 문제가 있다. 주와 조우(Zhu and Zhou, 2016)는 크라우드 펀딩 기업(Crowd-funded)이 그러한 예라고 지적한다. 중앙집중식 고신뢰 정산소와 청산소의 지원이 부족하다. 한편, 이런 이유 때문에, 크라우드 펀딩 트랜잭션에서 신뢰를 높이는 메커니즘과 효율성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신뢰 문제는 주식 등록,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에 의해 수집된 자금 관리, 소규모 분산된 주주가 자금 지원 회사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업 지배 구조 메커니즘을 가능하게 하는 것과 관련된다(Zhu & Zhou, 2016). 이런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규정 준수를 용이하게 한다. 이미 블록체인의 장점이 나타나는 분야 중 하나가 국가 간 지불결제이다. 최근 Ripple은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 UBS, UniCredit, ReiseBank, CIBC, NBAD (National Bank of Abu Dhabi) 및 ATB Financial 같은 주요 은행들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은행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약 90 개의 은행이 Ripple이 개발한 국가간 지불결제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도입하였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국가간 결제 시스템은 참여 은행간의 실시간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SWIFT와 SWIFT 회원 은행의 현재 시스템을 대체할 것으로 주장한다(Holotiuk, Pisani, & Moorman, 2017). 2016 년 10 월 선도 6개 은행의 지원을 받은 금융 혁신 컨소.
사례 분석을 통해 살펴본 윤리적 소비의 바람직한 방향Ⅰ. 서론최근 윤리적 소비는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방식으로 경영을 하는 기업이나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등, 현대 소비자들은 소비를 통해 제품의 구매 그 이상의 가치를 얻는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나 기업 입장에서나 윤리적이 될수록 합리성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이 많은 이들이 윤리적 소비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게 한다. 기업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이윤 창출이다. 기업에게 이윤 창출과 별개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윤리적 소비는 단순히 이상에 불과할까?이 글은 현대 사회에서 윤리적 소비를 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임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전제를 가지고, 윤리적 소비가 활성화되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또한 이 글은 Ⅱ장에서 기업의 윤리적 경영 사례를 두 가지로 나누어 분석한다. 그 후 Ⅲ장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윤리에 대하여 논하고, Ⅳ장에서 글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며 윤리적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향에 대하여 결론을 도출한다.Ⅱ. 기업의 윤리적 경영흔히 소비자가 기업에게 ‘윤리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째는 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윤리적인 방식을 사용한 경우이다. 그 예시로는 생산 과정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거나 친환경적인 방식을 이용하고, 유통과정에서 공정하게 거래를 진행하는 등이 있다. 다른 하나는 기업이 사회에 환원을 하는 ‘코즈 마케팅’의 형식으로, 기업이 주체가 되어 기부를 하거나 공공에 이익이 되는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이 그 사례이다. 이 장에서는 윤리적 기업의 사례를 앞서 소개한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분석해볼 것이다.1. 윤리적인 방식의 경영가. 포드포드 사는 기업 윤리 연구소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주관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8년 연속 선정된 이력이 있다. 그 배경에는 임직원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의 운영과 생산의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운영 방식이 있었다. 포드 사는 ‘더 깨끗한 환경을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명목 하에 회사를 운영했다. 또한 하청 업체들과의 장기적 관계를 위한 노력 역시 상당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포드 사는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식수를 사용하지 않고, 물 재활용이나 냉각탑 운영 등의 방법으로 차량 제조에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이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쓰레기를 매립하지 않고 모든 공장이 폐기물 비매립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포드 사는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의 공정 과정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윤리적 기업의 좋은 사례가 된다.나. 존슨앤존슨경영 방식이 윤리적이라는 것은 제품의 공정 과정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생산된 제품이라고 해도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처리하는 방식에서 기업의 윤리를 가늠할 수 있다. 존슨앤존슨 사의 사례에서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 1982년, 시카고에서 존슨앤존슨 사의 ‘초강력 타이레놀’ 제품을 먹은 사람들이 연속해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사망 원인은 캡슐 내의 시안화물(Cyanide)로 밝혀졌다. 존슨앤존슨 사는 즉시 경보 캠페인을 실시했고, 판매 역시 중단했다. 문제가 된 ‘초강력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는 홍보를 진행하던 중 약의 제조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인이 캡슐을 열어 안에 독극물을 넣은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존슨앤존슨 사는 이미 회사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그 후 존슨앤존슨 사는 약을 변조가 용이한 캡슐 형태에서 알약 형태로 바꾸었다. 1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을 지불해가면서 공정 과정을 바꾼 것이다. 존슨앤존슨 사는 이러한 결정에 대하여 회사의 신용에 손상을 입히고 싶지 않아 내린 결정이라고 언급했다.2. 코즈 마케팅의 형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사는 코즈 마케팅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사는 1983년, 기존 고객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1센트씩, 신규 고객이 가입할 때마다 1달러씩을 회사가 자유의 여신상 보수 공사 기금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들은 미국의 상징과도 같은 자유의 여신상의 보수 공사에 동참하려는 의지가 강했고, 캠페인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그 결과 캠페인 기간 동안 카드 사용량은 27% 가량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가입률 역시 17% 증가했다. 보수 공사 기금으로 모인 금액은 170만 달러에 달했다. 기업이 공공의 이익을 마케팅에 접목한 최초의 사례였다.나. 삼성생명우리나라에도 유명한 코즈 마케팅의 사례가 있다. 앞서 소개한 코즈 마케팅의 예시 중 공공의 이익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한 사례에 해당한다. 삼성생명은 ‘생명의 다리’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투신자수 1위인 마포대교에 움직임에 따라 불빛이 들어오는 센서를 설치하고, 다리의 난간에 따뜻한 메시지를 적었다. 그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이 갈리지만, 결과적으로 서울시의 자살률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후 이 프로모션은 광고제에서 수상을 하는 등 시민들에게 삼성생명의 이름을 알리는 데에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Ⅲ. 자본주의와 윤리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움직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윤리를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쉽게 결론을 내리기 힘든 문제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이 문제는 흔히 사회적 책임의 범위에 관한 것으로 귀결된다. 기업이 이윤을 창출해 국가에 세금을 지불하는 것 자체를 사회적 책임으로 보는 시각 역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적 책임을 기업의 이윤 창출로 인한 세금에 한정한다면, 기업이 더 높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윤리적 행위를 하는 것을 눈감아주어야 하는 또 다른 윤리적 문제가 발생한다. 즉 기업은 이윤 창출과 별개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무를 질 필요가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찬반이 갈릴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공정무역 제품의 경우, 원료 생산자나 그가 속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별도의 금액인 사회적 초과 이익(Social Premium)이 가격에 추가된다. 제품의 질적인 차이가 아닌 제조 과정에서의 윤리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아 하는 소비자가 다수인 것도 당연해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윤리적 소비는 시장경제원리에 반하는 것이라거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할 수 없는 이상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한 가지 생각해 볼 점은, 윤리가 무너진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은 개인에게 결국 악영향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과, 이러한 추상적인 답변 이외에도 최근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뿐만이 아니라 최소한의 윤리와 도덕 아래 ‘인간답게’ 살아가자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추세라는 것이다. 이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윤리적 소비는 불가능하다는 주장에도 반박을 가능케 한다. 소비자가 기업이 윤리적인가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면, 소비자의 니즈를 따라 움직이는 기업의 특성상 윤리를 지키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반증의 요소로 사용된 자본주의의 원리에 의해 윤리적 소비의 타당성이 증명되는 것이다. 앞서 Ⅱ장에서 살펴본 사례들을 보면, 윤리적 경영을 위해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을 생각하더라도 그로 인해 제고될 기업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미칠 긍정적 영향을 생각하면 충분히 상쇄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윤리적 소비와 윤리적 경영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게 하는 것에는 소비자들이 윤리에 반하더라도 저렴한 제품만을 구매한다는 기존의 소비 패턴을 벗고, 가치 있는 소비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정신적으로 성숙해져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I hope the national baseball team wins a silver medal." This is what the Korean people said before the 18th Asian Games. Soccer player Son Heung-min and baseball player Oh Ji-hwan were both exempted from military service after winning gold medals at the Asian Games this year. However, one person in the same situation is applauded while the other is criticized. People applaud Son and criticize Oh. Compared to the three aspects of qualification of selection in national team, integrity of players and the difference between soccer and baseball, Son is a better person than Oh.
여성 리더십이나아가야 할 방향-두 가지 유형의 여성 리더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목 차Ⅰ. 들어가며1. ‘여성 리더십’에 대하여2. 용어 정리Ⅱ. 사례 분석1. ‘여성성’을 활용한 사례(1) 인드라 누이(2) 현정은2. ‘여성’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난 사례(1) 예카테리나 2세(2) 한성숙Ⅲ. 마치며 - ‘여성 리더십’이 나아가야 할 방향Ⅰ. 들어가며1. ‘여성 리더십’에 대하여최근 여성 리더가 늘어나는 추세와 함께 ‘여성 리더십’ 역시 주목받고 있다. 사실 진정으로 양성이 같다고 여겨진다면 리더십 앞에 굳이 ‘여성’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필요조차 없지 않나하는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일단은 여성들의 리더십이 기존의 남성 리더들의 것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강점을 지녔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사례들을 검토하던 중 리더의 자리에 오른 여성들이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과 그로 인해 가지는 특성을 경영에 적극 활용하여 성공한 사례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고 남성들에게 양성의 능률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인 사례이다. 주로 ‘여성 리더십’이라는 단어는 전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곤 하지만, 전자만을 여성 리더십으로 보는 것 역시 여성에게 일정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 판단되어 본 글에서는 여성 리더십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분석할 것이다. Ⅱ장에서 각 유형별로 두 가지 대표적 사례를 제시하여 분석할 것이며, Ⅲ장에서는 사례들을 통해 앞으로 여성들이 더욱 활발하게 리더의 자리에 진출하고 소위 ‘사회 진출’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살펴볼 것이다.2. 용어 정리‘여성성’이나 ‘여성다움’ 등의 성차별적 용어의 사용을 최대한 지양하였으나,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인용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사용된 부분이 있다. 본격적으로 사례를 분석하기에 앞서 본 글에서는 ‘여성성’이라는 용어가 부드러움, 원활한 소통, 세심함, 꼼꼼함 등의 의미로 사용되었음을한 그녀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예시로, 그녀는 자신을 소개할 때 펩시의 CEO라고 하지 않고 ‘프리타와 타라의 엄마’라고 칭한다. 소위 ‘커리어 우먼’들이 가족에게 무심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려는 그녀의 바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녀는 이를 기업 경영에도 적용하였는데, 그녀는 펩시 사의 직원들에게 펩시는 살기 위해 일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 삶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 강조했다. 직원들이 자신이 펩시의 직원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아내나 남편, 혹은 부모라는 것을 깨닫도록 한 것이다. 또한 그녀는 권위적인 리더의 모습보다는 편안하게 직원들에게 다가가는 리더의 모습을 택했다. 회의 시간에 책상에 걸터앉아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하려고 시도하거나, 사내 강연에서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등장해 직원들을 웃게 하는 등 직원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려 노력했다. 이외에도 그녀는 "여성들은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선물이 있다. 그걸 깨닫고 잘 활용한다면 사회에서 큰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여성이 지닌 특성을 지우려 하지 말고 강점으로 승화시킬 것을 여성들에게 제안한다. 인드라 누이는 사회에서, 특히 기업 내에서 비효율적이고 업무에 방해되는 것으로 여겨지던 ‘여성성’을 활용해 리더의 자리까지 오른 사례이다. 그녀를 통해 앞으로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남성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여성이 우위에 있는 부분을 영리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인드라 누이는 감성과 포용력 정도만을 언급했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다른 측면들까지도 확장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2) 현정은현정은은 현대 그룹의 CEO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정받는 대표적인 여성 기업가이다. 그녀의 리더십은 흔히 ‘어머니 리더십’이라 불린다. 많은 이들은 그녀가 회장 자리에 처음 오를 때에 30년간 가사 일만 하던 경험 없는 주부가 어떻게 대기업을 이끌겠냐며 비난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오히려 자신의 주부 경력을 기업 운영에 적극 활시회 관람을 가는 등의 모습은 모두가 ‘현대스럽지 않다’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 현대그룹의 전통적인 남성적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바꾼 것이다. 이는 현대그룹이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비결이라 평가된다. 또한 그녀는 재계에서 존재감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조용하게 활동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외적으로는 있는 듯 없는 듯한 모습이지만 그룹 내부적으로는 회사 내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꼼꼼히 파악해 해결하는 그녀의 내실 경영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수준이다. 물론 그녀의 리더십이 단순히 여성적 면모만을 지닌 것은 결코 아니다. 그녀는 따뜻한 어머니의 모습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일 줄 아는 리더이다. 그녀는 경영권 침범 위기 때나 대북 사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 여론을 이용하여 경영권을 방해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만나 해결하는 등 피해 가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혀 극복해나가는 강인함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임원의 경쟁력 강화를 중요시해 임원교육을 강화하여 임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현정은 회장은 어머니같이 따뜻한 모습과 더불어 때에 따라서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모습까지 보이며 남성 경영인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오히려 그들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녀는 여성이라는, 주부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애쓰지 않았다. 그녀는 오히려 남들에게는 없는 자신의 이력을 경영에 활용하여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녀의 사례는 여성만이 지닐 수 있는 리더로서의 능력이 어떤 것이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2. ‘여성’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난 사례(1) 예카테리나 2세예카테리나 2세는 러시아 제국 로마노프 왕조의 8번째 황제이다. 러시아 제국의 황제 중 ‘대제’ 칭호를 받은 황제는 단 두 명뿐인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예카테리나 2세이다. 그녀는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는데다가 남성 편력이 복잡해 국내에서는 그녀의 업적보다 이러한 황제 즉위까지의 과정이나 사생활 위주로 알려져 있다. 그러 및 법률 제도를 정비한 것과 남쪽과 서쪽으로 영토를 확장한 것이다. 그녀는 1775년 행정 개혁을 통해 30~40만 명을 기준으로 구베르니야(주)를 지정했고, 구베르니야는 다시 주민 수에 따라 10개 우에즈트(군)로 분할했다. 그 결과 29개의 구베르니야가 신설되어 총 50개로 재편되었고 144개의 도시가 건설되었는데, 그녀가 확립한 이 행정 체제는 무려 1917년까지 유지되었다. 주목할 점은 구베르니야 통치 체제가 권력분립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여 행정, 사법, 재정의 상호 독립성을 추구하였다는 것이다. 그녀는 18세기에 이미 현대적 권력 분립 제도를 도입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 그녀가 정치적 시각에 선견지명이 있었다는 것은 다른 부분에서도 알 수 있다. 그녀는 비록 농노제가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었던 당시 러시아 제국의 실정에는 맞지 않았으나 계몽주의적 사상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계몽전제군주를 자처했으며, “국민이 군주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군주가 국민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중략) 군주 정치의 진정한 목적은 백성들로부터 그들이 타고난 자유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가장 높은 선에 이르도록 그들을 올바로 이끄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영토 확장의 측면에서 그녀의 업적을 살펴보면, 1774년 제1차 튀르크 전쟁 이후 러시아는 드네프르와 돈 강 연안, 케르첸스크 만 지역의 주요 거점들을 획득했다. 1783년에는 발타, 크림, 쿠반 지방 등을 병합했다. 제2차 튀르크 전쟁을 통해 부크 강과 드네프르 강 사이의 연안 지대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러한 영토 확장으로 인해 러시아는 흑해 지역을 공고히 할 수 있었고, 이 시기의 폴란드 분할을 통해 러시아 서북부 지역의 국경이 확장되었다. 그녀의 적극적 대외 정책으로 인해 러시아 영토는 현저히 확장되었고, 인구는 1763년 2,320만 명에서 1796년 3,740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러시아는 전체 유럽 인구의 20%를 점유하는 최대 국가가 되었다. 미래를 내다보고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러시아인들에게 ‘여제(女帝)’가 아닌, ‘대제(大帝)’로 일컬어지고 있다.(2) 한성숙한성숙은 네이버의 대표이사이다. “국내 정보기술(ICT) 기업 업계에서 여성이 CEO를 맡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네이버 같은 대형회사를 책임지는 경우는 처음”이다. 그녀는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사용자가 스스로 큐레이션할 수 있도록 해 네이버의 ‘모바일 시프트’를 이끈 주역이며, 현재 네이버의 대표 서비스인 ‘지식in’과 ‘V앱’ 서비스도 그녀의 작품이다. 그밖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파파고’ 역시 그녀의 업적 중 하나이다. 그녀 역시 앞서 살펴본 인드라 누이나 현정은과 같이 ‘감성 리더십’과 소통을 경영에 활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첨단 기술을 이용해 소규모 사업자나 창작자를 돕는 그녀의 정책은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가게에 전화를 걸었을 때 대신 전화를 받아주는 기계음성 ‘엔보이스’나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 꽃’이 그 예시다. 또한 네이버 직원들의 이름을 거의 모두 기억하고 직원들의 고민상담을 해주는 등 소통을 강조한다. 그런데 한성숙 대표의 리더십에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본인의 ‘여성’으로서의 면모를 전혀 강조하거나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녀가 남긴 말 중에 “여성도 프로야구 선수처럼 일에 임했으면 좋겠다. 더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가 더 많은 연봉을 받는 논리를 인정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직장에서 일을 할 때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과 관계없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과를 가지고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네이버에 입사한 후 대표이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신이 여성이기 때문에 제약을 받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말한다. 물론 IT 업계가 일반적인 기업과 비교했을 때 성별로 인한 차별이 덜하고 자유로운 업무 환경과 분위기를 가지기 때문도 있겠지만, 성별로 인간을 구분 짓지 않는 그녀의 이러한 사고방식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성숙 대표의 사례를 통해 직장 내에서 성별은 아무 의미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