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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서평 평가A좋아요
    막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읽고 난 후 서평서평을 쓰기에 앞서 서평을 쓸 책으로 막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고르게 된 이유를 적고자 한다.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읽게 된 대에는 본 책이 정치가의 자질과 그들이 가져야 할 소명에 대해 논하는 부분이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사회학도로서 사회학의 입지적인 인물인 막스 베버의 저자를 읽으며 현 시국에 관해 서술해 보고픈 마음이 들어 위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게 되었다.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는 크게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위의 책이 베버의 강의 내용을 엮은 내용임을 간단히 소개한다.2장에서는 지배로서의 정치에 대해 논한다. 국가란 무엇이며 왜 지배에 복종해야 하는지, 또 행정은 지배의 조직화임을 말하고 있다. 그는 국가란, 국가만이 하는 고유 업무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고유하게 지니고 있는 특수한 수단을 준거로 정의될 수밖에 없고 그 수단은 물리적 폭력/강권력이라는 것이다. 국가가 존속하려면 피지배자는 지배 집단이 주장하는 권위에 복종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당한 근거가 필요하다. 전통적 지배, 카리스마적 지배, 합법적 지배를 내적 근거로 제시했다. 여기서 소명이라는 개념은 카리스마적 지배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후에도 베버는 카리스마적 요소를 강조한다. 또 행정관리(인적 요소)와 행정 수단(물리적 요소)는 폭력/강권력에 의존하는 지배(국가)를 조직화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소개한다.3장에서는 근대의 직업 정치가들에 대해 말한다. 근대에는 새로운 직업정치가의 출현과 전문 관료제의 발달이라는 큰 경향이 나타난다. 그는 정치가 생업인 새로운 유형의 정치가들을 정치에 ‘의해’ 사는 정치가가 아닌 정치를 ‘위해’ 사는 정치인으로 규정했다. 그들은 군주의 편에서 그의 정책을 집행해주고 이를 통해 물질적 생계 기반을 확보하고 자신들의 삶에 이상적 의미를 부여한다. 그들은 ‘어떤 대의’에 헌신을 통해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 내적 자긍심을 함양하며 그러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속박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위와 같은 경향을 상쇄시키는 대조적인 경향인 근대적 관료층이 발전한다. 근대적 관료층은 장기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적 훈련을 받은 고급 정신노동자로 발전했고, 청렴성을 확립하기 위해 고도로 발전된 신분적 명예심을 갖춘 자들이다. 사실 어느 나라도 선거 결과에 따라 수십만 명의 관리들을 갈아치우는 약탈 정치가의 아마추어 행정을 지속할 수는 없고, 그렇기에 전문 관료제가 정착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했다. 전문적 훈련을 받은 관료층의 부상과 함께 지도적인 정치가들의 발전도 진행되었다. 베버는 직업 정치가들(‘지도자들’+ 그의 추종자들)의 유형을 성직자, 인문 교양인, 궁정 귀족, 젠트리, 법률가, 관료, 저널리스트 등으로 분류했다.4장에서는 민주주의와 정당 체제에 대해 말한다. 명사로서 정당 체제의 정의와 지도자와 머신이 주도하는 정당 체제에 관해 설명한 후 영국(코커스 시스템), 미국(엽관 체제와 보스), 독일(관료 지배)의 정당 체제에 관해 설명한다. 그리고 후의 전망 즉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한 대책도 내놓는다.5장에서 베버는 정치가와 윤리에 대해 말한다. 정치가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고 대의와 신념 그리고 도덕의 의미, 정치가의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에 관해 설명한다. (베버는 열정, 책임감, 균형적 판단 이 세 가지 자질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자질이라고 했다) 또 정치의 윤리적 문제가 갖는 독특함에 대해서도 논한다. 6장에서는 앞서 소개했던 내용에 대한 결론을 짓는다. 그의 결론은 바로 비관적 현실 속의 정치가이다. 어떤 종류의 것이든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 특히 정치를 직업으로 삼겠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윤리적 역설을 자각하고 있어야 하고, 또한 이 역설들에 압도되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베버는 정치인에게 열정, 책임감, 균형적 판단의 자질을 요구한다. 열정은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정치 행위를 하는 원동력이고, 책임감은 정치가의 이상이나 열정이 무조건 표출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하여 구속하고 조정할 수 있는 소양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조정하여 상호 보완해 결합하는 능력이 균형적 판단이다. 무엇보다 베버가 강조한 정치가의 자질은 시대 흐름을 파악해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책 속에서 베버는 정치가는 시류에 맞춰 정치가는 열정을 조절하고 책임감 있는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가가 단순히 야망과 열정만을 가지고, 또 그러한 자신만의 논리에 갇혀 책임감만을 운운한다면 소명으로서의 정치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지도자 없는 민주주의에는, 혹은 지도력이 결핍된 민주주의에는 소명의식 없는 직업 정치가, 즉 지도자의 필수요건인 내면의 카리스마적 자질이 없는 직업 정치가들의 지배만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현 정치가들이 되새겨 볼 잠언이다. 만일 베버가 현 시국을 봤다면 통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베버가 제시한 질문을 말하고자 한다. "직업 정치가가 마주해야 할 질문은 자신이 어떤 자질을 갖춰야 이 권력을 제대로 다루고, 그래서 자신에게 부과된 책임성을 제대로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있다. 그 권력이 제아무리 좁고 특수한 업무 분야에 한정된 권력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직업 정치가라면 위의 질문에 충실히 답변해야 하며 이를 감당할 수 없다면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역사학자 E.H Carr은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끝없는 대화” 라고 했다. 우리가 현 시국의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해답 메시지를 고전 사회학자인 베버가 제시하고 있다. 현 정치가들이 과연 자신들이 ‘소명’을 가지고 정치를 하고 있는지 되새겨보고 그에 합당한 생각의 결과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독후감/창작| 2019.03.04| 2페이지| 1,000원| 조회(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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