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객체(대상)사회복지의 대상이란 사회복지가 일차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즉 문제에 봉착한 사람들이나 문제 자체 혹은 문제를 야기 시키는 조건 등을 말한다. 사회 복지의 대상 역시 사회복지가 역사적 사회적 형성체이니 만큼 사회복지의 변화와 함께 여러 가지로 변화되어 왔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의 대상을 일관성 있고 전체적인 특성을 조망하기 위한 것을 제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첫째 사회복지 대상이 변천과 사회문제와 복지대상이 관계를 파악하여 사회복지 대상의 의미를 정리하고자 한다.1. 사회복지 대상의 변천사회복지의 대상은 사회적 약자에게 구조 구제의 행위로서 취급해 온 시대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금도 구빈적 성격은 현상적으로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대상인식의 변화가 있다. 대상인식의 변천을 판단하는 기준을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주체측이 그 대상에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여 왔느냐」하는 문제에 두고 대상규정의 변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변천, 즉 역사에 관한 연구이므로 사회복지 발달사의 연구 모형인 외재적 연구 방법과 내재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고자 한다. 외재적 연구 방법은 사회, 경제적 조건의 변동과 자본주의의 발전단계에 대응시켜 사회복지의 대상을 규정 하는 방법이고 내재적 연구 방법은 원조 대상의 처우원칙, 원조의 목적과 방법의 변천에 착안하여 사회복지의 대상을 규정하고 분류하는 방법이다.1) 내재적 연구방법(1) 상호부조인간사회 생활의 원초적인 형태는 작은 촌락을 형성하는 지역공동체이다. 이 공동체에서 생활 곤궁자의 생활 곤란을 구조하는 자연발생적인 행위를 상호부조라고 한다. 이것은 혈연 · 지연관계, 동일 직업, 공통의 신앙을 가진 자 사이에 생활 곤궁자가 발생했을 때 동료의식과 연대감을 갖고 자기의 분담에 의해 생활 곤란자를 원조하는 일이다. (예: 길드, 두레, 품앗이, 계)(2) 자선 · 박애사업① 정치적 의도에 기초한 빈곤구제사업, ② 종교적 동기에 의한 생활 곤궁자의 원활 곤궁자의 원조 활동을 말한다.여기서의 대상은 빈민 모두가 대상이 되며 권력자의 의지 또는 종교적 동기에 의해 노동자, 곤궁자, 과부, 노인, 고아, 장애자, 병자의 보호를 행했다. 그러므로 자선 · 박애사업이 특징은 대상자에 대한 시행자 자신이 시행 동기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라는 것이다.(3) 구빈사업구빈사업의 확립은 일반적으로 「엘리자베스 구빈법」(Elizabethan Poor Law of 1601)으로써 여기서는 대상을 3가지로 분류하였다.① 노동능력이 있는 빈민(the able-bodied poor)은 교정소나 노역장에서 수용하여 강제적으로 일을 시켰고, ② 노동능력이 없는 빈민(the impotent poor)(병자, 노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불구자, 정신이상자, 어린아이를 가진 모(母)은 구빈원에 수용하여 구제했다. ③ 공적부양을 필요로 하는 아동(dependent children) (고아, 기아...)은 도제살이를 하도록 했다.이 제도는 개인의 사회생활상의 곤란을 당하는 빈곤자의 원조를 개인에게 위임 하지 않고 국가가 책임을 인정한 점에 의미가 있다. 빈곤사업의 특정인 「열등처우의 원칙」은 구빈 사업대상자의 생리적 생존을 유지할 정도의 생활밖에 보장 하지 않았다.(4) 보호사업구빈사업은 빈곤자가 생활 곤란에 빠진 원인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생리적 생존을 유지할 정도의 의식주를 제공하는 것에 끝났다. 그러나 보호사업의 처우 원칙 중에서 특히 「회복적 처우의 원칙」 은 피구제자의 신체적, 정신적인 개선을 실제에 실현하여 갔다. 예를 들면 구빈법에 구제를 받는 환자는 의료전문시설에 수용되었으며, 또 빈민아동에 대해서도 아동시설에 수용하여 교육을 받도록 했다. 더욱이 대상자가 생활 곤궁에 빠진 원인을 발견하여 그 원인에 따라 서비스와 처우를 하기 위해 생활 곤궁에 빠진 원인을 발견하여 그 원인에 따라 서비스와 처우를 하기 위해 대상자를 분류하였다. 이것이 「분류보호의 원칙」이며, 유아, 그 밖의 아동, 환자, 노인, 신체장애자, 실업자 등 누구두 단일 계통에 속하는 기관 즉 구빈관청에 의해 수행되어져야 한다는 「단일보행정의 원칙」 도 있다.(5) 사회사업사회사업이란 용어가 정의 된 것은 20C초 E.T.Dawine과 A.Salomen에 의해 시도되었다. Salomen은 「사회사업이란 문화적인 이상에 대응하여 국민생활의 유지와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및 사회적 노력이 총체를 말한다. 또 정의에서는 그 대상으로서 「문화로부터 뒤떨어진 장년층」으로 규정하고, 그것이 건강적, 도덕적 및 경제적 제관계를 향상시키는 문화로부터 소외되어 건강적, 도덕적, 경제적 제관계가 지체된 상태에 있는 사회계층을 대상으로 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이와 같이 사회사업의 대상은 개인 또는 집단(가족 계층)이며, 생활상태가 일정 수준 이하라는 것이고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회복을 필요로 하는 문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6)사회복지복지국가의 특성은 사회사업과 같이 사회복지서비스의 대상자를 빈곤과 사회관계에 의한 사회적 약자에게 제한하는 것이 아니고 전 국민으로 규정하는 점이다. 소득보장, 의료, 교육을 전 국민이 평등하게 같은 전문적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생활상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그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개인의 생존(생명 ·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기능이 「대상」으로 인식되어야 정책주체 또는 실천주체의 대상으로 성립되는 것이다.2) 외재적 연구방법(1) 산업 자본주의 와 복지 대상초기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는 정상적인 생활에서 탈락한 자 소위 「피구휼적 국민」을 구빈사업이 대상으로 했다. K. Marx는 구휼적 국민을 상대적 과잉인구의 최저 침전물이라고 하며, 유랑민, 범죄자, 매춘부 등, 말하자면 룸펜 프롤레타리아를 제외하면 이 사회층은 ①노동능력자, ②고아 및 궁핍아동, ③롬펜 노동 불능자 등 세 범주로 이루어 졌다.(2)독점자본주의와 복지대상19C 후반 성립한 독점 자본주의에 의해 노동자계급, 주소기업가 등은 실업과 빈곤이 발생하여 피 구휼적 궁핍자로 전들의 빈곤원인이 자본주의 제도의 구조적 필연성에 있음을 깨닫고 생존권에 대해 사회적 보장을 추구하게 되었다. 빈민의 요구호성은 도시, 농촌, 취업자 실직자를 불문하고 노동자, 농민 소생산자, 중간층 등 국민대중의 사회적 곤란이 확대되어 복지의 대상이 되었다. 이리하여 노동자계층을 위한 사회적인 운동과 산업평화를 위해 노동시간이 단축, 최저임금, 사회보장, 공·사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불안을 완화시켰다(3)국가독점자본주의와 복지대상국가독점자분주의는 독점자본주의하에서 거대화한 독점체가 국가의 경제적 활동을 이용하여 자본의 축적을 확보하는 경제체제이다. 국가독점자본주의의 발전 과정에서 경제성장을 자량삼는 풍요로운 사회 속에 궁핍과 빈곤에 빠져 있는 노령자, 상병자, 모자가족, 심신장애자, 중소 탄광 등 쇠퇴산업지대에서 볼 수 있는 곤궁, 인구의 도시집중화와 생활환경의 악화, 특히 주택난과 정신장애자의 증가, 영세 소생산자, 불안정 취업노동자 등이 누적되어 대량으로 발생하였다. 여기에서는 국민 모두가 사회복지의 대상이 되며, 동시에 사회정책과 사회보장의 대상이 되기도 하여, 이 세 가지 사회적 시책은 상호 보완관계에서 국민 생활을 확보해 주고 있다.이상으로 복지대상의 인식에 대한 변천을 알아보았는데 사업 중심의 내재적 접근은 인간관계, 즉 사회관계의 결손, 결함을 가진 자를 결국 복지대상으로 보았으며, 사회경제체제를 중심으로 한 외재적 접근에서는 그 대상이 빈곤, 즉 경제적 조건이 대상인식의 범주가 되었다. 이렇게 보면 사회복지의 대상은 국민의 경제적 상태, 건강, 사회관계가 주된 범위를 차지하고 있다.2. 사회문제와 사회복지대상1) 사회문제의 성립과정생활이란 소비생활을 토대로 하여 인간이 살아가며 자기를 완성하고 존속시켜 가는 것이다. 또 하나의 측면은 노동력(노동능력)의 생산 ? 재생산에 있다. 따라서 소비생활은 생산적이다. 생산된 노동력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생활재료의 생산을 근원으로 하며, 이것이 없이는 인류사는 없으며, 인류사회도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위한 생산 ? 재생산 행위」라고 할 수 있다.노동의 주체는 인간이다. 노동능력이 인간을 존재케 한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에 의해 노동력이 상실 또는 희박해졌을 경우 생활재료를 구입하지 못해 생활상의 곤란을 당하게 된다. 이러한 곤란은 빈곤상태로 빠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문화적인 자질이 필요하며, 육체적?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 이리하여 교육, 주택, 생활환경, 교통, 통신, 의료 위생 등은 인간이 존재하는 데 필요한 전제조건이 된다. 그러나 사회변동에 따른 사회구조의 변화와 인간과의 사회관계, 즉 사회제도와 인간환경과의 목적추구의 불일치, 불충족, 부조정현상에 의해 생활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문제의 인식은 생활주체의 인식으로부터 시작한다.생활문제의 세 가지 수준을 보면 다음과 같다.①생리적, 생존적 생활요구의 실현이 없다. 여기에서는 생활필수자료의 부족이라는 기아(飢餓)이다.②사회적 생활요구가 실현되지 않는다. 문화로서 존재하는 사회적 생활, 그것이 필요한데 충족되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③자기실현적 요구가 방해를 받는다. 여기에서는 여러 가지 상황이 포함되지만 예를 들어 여성차별, 가족제도 등 사회차별과 제도적 불평등에 관련되는 생활문제, 사는 희망이 없는 생활도 여기에 포함한다.또한 주체와 수단으로 구분하여 보면 ①생활주체(생활자)에 관련되는 생활문제, 단적으로 생활주체의 형성?능력문제, 즉 요구의 표현, 실천방법 등 생활설계, 생활계획상의 문제가 있다. 다시말하면 사회병리적인 생활주체문제, 소외문제와 건강문제가 여기에 포함된다.②생활수단에 관련되는 무제, 생활수단의 양식이 좋지 않다. 공급되어 있는 생활수단의 종류의 양이 적다. 가격이 비싸다는 문제도 있다. 불량상품문제, 소비자문제, 주택문제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이상과 같이 생리적?생존적 생활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생활환경이 파괴 내지 생활비의 부족, 사회적 생활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일상생활 활동능력의 결손, 자기실현적 요구를 방해하는 사회적 환경과 자립하지 못하는 퍼스낼리티의 결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