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간호사가 바라보는 노인 차별주의- 간호사로서 노인 차별주의를 바라보는 시선, 대처하는 자세 -노인 차별주의는 놀랍게도 1969년 Robert Butler에 의해 등장한 말이다. 꽤 오래전부터 노인에 대한 차별과 배척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최근 미디어에서는 ‘틀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한국이 OECD 국가 중 노인 차별 2위로 발표되면서, 노인 혐오 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의료 현장에서의 노인 차별주의와 간호사는 어떤 자세로 노인을 대하고, 노인 차별 현장을 맞이해야 할까?병원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환자는 노인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는 노인이다. 하지만 노인 차별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병원 실습 도중 직접 본 노인 차별은 간호사가 노인 환자에게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라고 부른다거나, 노인 환자가 질문을 많이 한다고 큰 소리로 짜증을 낸다거나, 다른 환자였으면 자세히 설명해주었을 일들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충 얼버무리며 넘기는 일들이었다. 이러한 일들은 매우 흔하게 관찰되었기 떄문에, 의식하지 않는다면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할 경험이었다.마찬가지로 최근 미디어를 통해 의사가 행하는 노인 차별주의를 접했는데, 이는 노인 환자에게는 예방적 처방을 덜 하게 되고 비교적 덜 적극적으로 질병에 대처한다거나, ‘영감님, 할머니, 할아버지, 노인네’ 등 경멸적인 호칭을 사용한다거나, 노인 환자를 다른 젊은 환자에 비해 다루기 어렵다고 느끼거나, 시간을 덜 할애하는 등의 형태로 발현된다. 또한 노인 우울증 유병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정상적 노화의 일부로 여기고 치료 기회를 늦추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그렇다면 의료 현장에서 노인 차별주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먼저 연령별로 환자를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환자를 차별적인 시선이 아닌, 같은 환자로서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 하지만 모두에게 같은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그들의 연령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환자 교육을 할 때, 노인 환자에게는 알아듣기 쉬운 용어로, 큰 소리로, 시각 자료를 함께 제시며, 보호자에게 함께 교육해야 한다. 또한 환자의 질병 호소를 간과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노인은 증상에 둔하고 참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여 관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노인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해야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호칭보다는 다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OO님”, “OO환자분”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여야 한다.
Bipolar Ⅰ disorder(제 Ⅰ형 양극성장애)일시대상자의 행동 및 대화학생의 행동 및 대화치료적 의사소통월요일1(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다)(문 밖에서)안녕하세요 저 안에 들어가도 될까요?2네 그러세요저 오늘 처음 여기 와서 지금 뵙는데, 저는 간호학과 실습생 000입니다.3저는 000이에요아 OOO님 반갑습니다. 뭐하시고 계셨어요?개방적 질문4그냥 누워있었어요 할 것도 없고 해서요아~ 혹시 저 00님이랑 대화하고 싶은데, 의자 가져와서 같이 이야기해도 될까요?5네네 그러셔도 돼요 (침대에서 일어나 앉는다) 여기 이번주에 나오시는 거죠?네 맞아요 00님이랑 앞으로 5일동안 같이 이야기도 나누면서 잘 지내고 싶어요6네 근데 저는 프로그램할 때 빼고는 주로 병실에만 있어요병실에서 주로 뭐하고 계시나요?개방적 질문7그냥 이런저런 생각 중이에요 밖에 있는 아이들 걱정도 되고아 자녀가 있으신가봐요경청8네 딸이 두명인데 둘째는 아직 돌도 안지났어요 근데 둘째는 친정에 맡기고 첫째는 남편 혼자 돌보고 있으니까 두고 온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여기서도 밖에 있을 가족들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으셨을 것 같아요공감9네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계속 퇴원시켜 달라고 했거든요 그랬는데 의사선생님이 좀 내려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치료받는 동안은 퇴원하고 나서 해야할 일도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퇴원하고 나서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말씀하시는 건가요?명료화10그것도 있고 제가 내년이면 다시 학교에 복직을 하는데 그것도 걱정되구요 그동안 휴직을 했었는데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도 해요 오랜만에 일하는 거니까(고개를 끄덕인다)경청11엄청 부담이에요 이제 일을 하긴해야 되는데 첫째도 아직 어리고 둘째는 더 어리니깐요아이들 걱정 때문에 복직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시는군요내용 반영12맞아요 그래서 병실에 누워있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나고 걱정도 되고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빨리 퇴원하고 싶고의사선생님께서 좀 내려놓으라고 하셨는데, 00님은 어떤 것 같으세요?개방적 질문13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할 일이 있으면 괜찮은데 여기 있으면 할게 없어요 계속 누워만 있으니까 오히려 잡생각이 많아져요병원 생활이 무료하시군요 병동 내 프로그램은 참여하시나요?14프로그램 참여하고 싶은데, 그러다보면 제가 또 너무 들뜰까봐 못하고 있어요.. 레크레이션 이런거 하더라구요레크레이션 말고도 종이접기나 서예, 명상, 그림 그리기 여러 가지 많아요.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어서 원하시는 프로그램만 참여하실 수도 있어요정보제공15정말요? 저 그림그리기 좋아하는데.. 그런거 하는줄 알았으면 프로그램 진작 참여할 걸 그랬어요 그림그리기는 언제하나요?그림 그리기는 수요일 오전에 해요 내일 오후에는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하는데, 그 시간에는 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주는 몇가지 활동하고 끝으로 명상할 것같아요 면담실 앞에 있는 게시판에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나와 있어서 다음에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정보제공16명상을 하면 잡생각도 없어질 것 같아요 그런 활동도 있다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네 내일 명상 마치고 또 느낀 점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17네 또 오늘처럼 이야기해요오늘 00님이랑 처음 만나서 00님이 병동에 있으면서 가족들 생각에 마음이 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내일 프로그램 마치고 어떠셨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어요.마무리하기 :요약, 약속하기18네 좋아요화요일1(피아노를 치고 있다)(밖에서 피아노 소리를 감상하다가 피아노 연주가 끝난 후 방으로 들어간다)안녕하세요. 피아노 소리가 감미로워서 듣고 싶은데, 뒤에 앉아서 들어도 될까요?2네 그러세요(의자에 앉아 피아노 연주를 감상한다. 피아노 연주가 끝난 후) 피아노 소리가 듣기 좋아요. 피아노를 배우셨나봐요칭찬3아니요 원래 피아노 안쳤는데, 아니 피아노를 초등학교 때 6년동안 배우고 한번도 안쳤거든요(눈 맞춤)경청4근데 성인되고는 시간도 안되고 딱히 별로 치고 싶지도 않아서 한번도 안치다가.. 여기 들어오고 나서 치기 시작했어요(고개를 끄덕이며) 아~ 그러시구나 병원에서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개방적 질문5아 제가 병 들어서 여기 왔잖아요. 여기 피아노 있는데 저는 솔직히 게임도 재미없고 운동도 하기 싫어서 안하거든요 근데 피아노가 있길래 조금씩 치고 있어요피아노 치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개방적 질문6제가 솔직히 잘치는 것도 아니고 진짜 하루에 조금씩 천천히 치고 있거든요. 긴 시간은 아니지만 피아노를 치는 시간에는 집중도 할 수 있고, 한 곡을 완주하고나면 뿌듯하기도 하고요.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시면서 집중도 잘 되고 보람도 느끼시는 군요.느낌 반영7근데 제가 피아노를 못쳐서 엄청 느리게 치고 있어요….(말 끝을 흐리며)제가 문 밖에서 들었을 때는 ‘언제나 몇 번이라도’ 곡을 느리게 들으니까 오히려 새롭고 감미로운 것 같았어요칭찬8그렇죠? 사실 저도 이 곡은 천천히 연주하는게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가 연주를 하면서 저도 곡이 들리니까 너무 좋고…(고개를 끄덕이며) 맞아요수용9여기 있는 악보는 다 오래된 거라서 다른 사람들이 계이름도 다 적어놔서 그거 보고 치기도 하고.. 악보도 많아서 한곡 끝나면 또 다른곡 연습하고 그러고 있어요오늘말고도 여기서 피아노를 자주 치시나 봐요내용 반영네 거의 매일 치고 있어요.피아노를 치기 전과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후에 변화된 점이 있나요?개방적 질문10음.. 일단 제가 여기서 할 게 생기니까 우울한 기분도 덜 들고요.. 그리고 피아노를 치는 동안 잡생각도 덜 들고 삶에 활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피아노를 치기 전에는 할게 없으니까 병실에만 누워있어서 좀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피아노를 치고 난 후 좋은 변화를 느끼셨군요 피아노 같은 취미를 하나 가지는 건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기분이 안 좋을 때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아요공감11네 ~ 맞아요 피아노가 아니더라도 취미를 한 가지정도 갖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제 스스로도 감정 조절이 되는 것 같아요 저.. 근데 혹시 여기서 치면 밖에서 다 들리나요?네. 저도 문 밖에서 피아노 소리 들리는 거 듣고 왔어요. 피아노 소리가 밖에 들릴까봐 신경쓰이시는군요명료화12네 그게 제일 신경쓰여요 제가 피아노를 그렇게 잘치는 것도 아니고.. 피아노를 치면 밖에 다 들리니까 다른사람들이 듣기 싫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피아노 소리 때문에 다른 분들이 불편할까봐 걱정되시는 군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가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시간인데, 그 시간 동안은 다른 환자분들도 게임을 하거나 탁구를 치면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그리고 피아노를 치실 때 앞에 있는 문을 닫고 치시면 밖에서 잘 안들려요내용 반영, 정보제공13하긴.. 게임하는 소리 엄청 크게 들리긴 하더구요 (웃음) 저도 앞으로 피아노칠 수 있는 시간에는 눈치 안보고 피아노 쳐야겠어요 그리고 문을 닫고 치면 잘 안들린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문도 잘 닫고 쳐야겠어요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배려하는 모습이 멋지네요.칭찬14선생님 여기 계속 계실건가요? 저는 좀 쉬었으니까 이제 또 연습하려구요 여기 계셔서 들으셔도 돼요네 저는 그럼 여기서 연주하시는 거 감상할게요15오랜만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재밌네요저도 00님 이야기 들으면서 정말 재밌었어요 00님이 피아노를 치면서 감정 조절도 되고 변화된 점도 있으셨다고 하니 저도 정말 기쁘네요 좋은 취미를 가지게 되신 것 같아요.마무리하기 :요약하기16저 매일 여기서 연습할거니까 내일 피아노 들으러 오세요 같이 또 이야기해요좋아요 내일 또 와서 피아노 연주 듣고 이야기 같이해요약속하기금요일1(라운지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다)00님 오늘은 라운지에 나와계시네요경험 반영2응 전화 기다린다고평소보다 표정이 어두우세요경험 반영: 관찰한 바를 말하기3그래? 그냥 좀 기분이 쳐지네무슨 일 있으셨나요?개방적 질문4오늘 프로그램 시간에 나비포옹에 대해서 배우는데 내가 너무 불쌍하더라고(고개를 끄덕이며)경청5아무도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나를 안아줘야된다는게 불쌍했어 (눈물을 흘린다)(잠시 기다려준다)침묵하기6지금까지 위로받지 못하였다고 느끼셨나봐요명료화7응 근데 내가 위로받고 싶은 사람한테 위로받지 못하는게 슬프더라고.. 나는 지금까지 해준만큼 상대방은 나를 그정도로 생각해주지 않아서내가 상대방에게 생각하는 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많이 서운할 것 같아요공감8맞아 나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눈치보고 하는데 그 사람은 내 생각은 아예 안하는 기분이야 그 사람이 힘들때 나는 항상 위로해줬는데, 내가 힘든데 나를 위로해주지 않는게 너무 내가 비참해 나는 항상 그랬던 것 같아00님은 항상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시는데 그만큼 받지 못해서 속상하시군요내용 반영9응 그래서 그냥 그런 생각하면서 앉아있었어 그런데 여동생은 나를 잘 위로해줬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