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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보고서] 이사벨 아옌데 영혼의 집
    2014년 1학기 문학철학 토론 보고서2) 토론 report에 대한 이번 토론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네 세대에 걸친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다 보니, 토론도 인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 주제는 클라라, 블랑카, 알바를 중심으로 한 여성 주인공들의 주체성에 대한 것과, 여성과 대비되는 남성, 소설의 배경이 되는 격변기의 칠레 상황과 비교한 우리나라의 여성의 위치에 대한 고찰, 어떤 것이 주제척인 것이고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토론은 진행자의 주도 하에 각 주제마다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첫 번째 주제는 세 주인공 클라라, 블랑카, 알바를 중심으로 한 여성 주인공들의 주체성에 대한 것이었다. 클라라가 보여주는 주체성에 대해서는, 지진 예언을 한 이후로 억척스러워지면서 그것이 더욱 강화되었다는 의견이 있었고, 에스테반이 그녀를 때리고 난 이후로, 그와의 관계에서 그에게 보이는 태도가 변하면서 더욱 주체적이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었다. 또 미래를 예언하는 예지 능력은 여성의 육감과도 같은 여성이 가진 능력과 비슷하며, 클라라가 예언을 통해 내뱉는 말 한마디 마다 주체성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예로는 로사의 해부 장면을 본 뒤 시간이 지나고 에스테반을 보며 자신이 이 남자와 결혼할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는 부분을 들었다. 또한 클라라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면모를 가지고 자유롭게 살았으며 결혼 후에도 사람들을 마음껏 자신의 집에 들이며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았다는 점에서도 그녀의 주체성을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그 후 꼭 이 세 인물 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도 모두 주체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페룰라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페룰라는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녀를 평생 보살피며 사는 수동적인 삶을 보여주었는데, 어찌 보면 모범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태도가 오히려 모범적인 여성상을 비꼬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병수발을 드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에 대해서는 책 등의 매체를 통해 접한 적이 있었는데, 그만큼 억압당하는 삶을 사는 여성들이 있었다는 것을 페룰라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또 그녀가 후에 보여주는 동성애를 연상시킬 만한 클라라에 대한 지나친 사랑의 표현은 그동안의 수동적인 삶으로 인해 억눌려 있던 그녀의 욕망이 다른 쪽으로 표출되어진 것이며, 에스테반과 싸우고 그들의 집을 나와 혼자 자유롭게 살게 되면서 오히려 행복해 보였고 죽을 때도 평온해 보였다는 의견이 있었다.다음으로 블랑카에 대해서는, 그녀가 변장과 탈출을 일삼으며 페드로를 만나러 가는 과감함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이미 주체적인 것이며, 페드로 세군도와 클라라와의 관계와 페드로 테르세로와 블랑카의 관계가 갖는 비슷한 면이 세대가 지나도 반복되는 운명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여자가 더 좋은 집안에 속해있다는 것이 위치적인 면에서 특이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마지막으로 알바는 에스테반의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고난을 겪는 인물인데, 그녀는 세대 간 대물림 되던 악순환의 고리를 끊었다는 것만으로도 그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인정받지 못한 신분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점은 우리나라 문학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설정이기도 하며,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학생운동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그것이 미겔 때문이었지만 점차 변화하며 결국에는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녀의 신념과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그녀는 에필로그에서 처음에는 에스테반 가르시아에 대한 분노가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것이 점차 사라졌다고 밝히는데, 이처럼 커다란 분노도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기 마련이며 이것은 에스테반이 세월 앞에서 힘을 잃는 것에서도 보여진다. 또 에스테반은 나중에 그동안 그가 반대해왔던 모두의 관계를 인정해 주는데, 이것은 여성의 강인함으로 감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트란시토 소토 역시 주체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그녀는 알바의 목숨을 살린 결정적인 인물로, 누군가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는 것 자체도 대단하며 강인한 여성에 대한 주제를 잘 보여주는 인물이라는 주장이 있었다.두 번째 주제는 에 등장하는 여성과 비교되는 남성에 대한 것이었다. 은 여성주의에 관한 다양한 시선 중에서도 단순히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위치에 서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포용해야 할 것을 외치고 있다. 소설에 나오는 여성들은 대체로 꺾이지 않는 갈대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남성들은 분노를 거칠게 표출해버리거나 하는 대책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과, 남성 인물들은 어딘가 결여되어 있는 느낌을 준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예로는 니콜라스와 하이메의 경우 아예 현실을 도피해버리거나, 사회주의를 두둔하면서도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회의감을 가지고 그들이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쉬움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또한 로사의 시체를 보며 그녀를 욕망의 대상으로 여기며 소유하고자 했던 장의사 역시 자신의 욕구만을 충족시키려는 단순한 태도를 보여주며, 에스테반도 자신이 모든 것을 소유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오는 불만과 욕구를 자꾸 다른 데에서 분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주체성이 있는 여성은 다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이며 그런 여성들은 속박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로사를 보며 현대 사회의 여자 연예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요즘 섹시 컨셉으로 나오는 아이돌들이 자신들이 남자들의 욕망의 대상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세 번째 주제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격변기의 칠레 상황과 비교한 우리나라의 여성의 위치에 대한 고찰이었다. 은 운명의 반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 세대 역시 과거 세대가 겪었던 격변의 억압은 없을지 몰라도 과도한 경쟁과 취업난으로 인한 고민은 여전히 겪는 것처럼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 속에서 사는 것은 동일한데, 이러한 괴로움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시도 자체가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도 이러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소설에서 투표권을 얻기 위한 운동을 하는 소작인들이 기득권층에게 밉보이는 것처럼 현대 사회에서도 일정한 바운더리를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밉보이기 마련이며, 이런 상황에서 항상 치유는 여성의 몫인 것으로 보아 여성과 남성의 역할은 분명히 다르며 여성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장점을 항상 행하며 살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소설에서는 항상 여성이 용서를 먼저 하는 것으로 제시되어 있지만 알바의 경우처럼 과도한 억압에 놓인 경우에는 이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꼭 먼저 여성이 화해를 제시해야만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으며, 이런 시선 자체가 고정관념일 수 도 있다고 생각했다는 의견도 있었다.네 번째 주제는 우리는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여대’의 특성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여대에 다녔다는 것이 나중에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말도 있고, 여대가 지금까지 왜 존재해야 되냐는 식의 질문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여성에 대한 사소한 편견부터 시작한 잘못된 지식들을 올바르게 바로잡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대이고, 무거운 짐을 직접 들어보면서 작은 것에서부터 주체적인 삶을 살아볼 수 있게 해주는 곳이 여대이다. 또한 여대에 와서 여자로써의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시작했다는 사람도 있었고, 여대가 존재하는 역사에는 변함이 없으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존재이유가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따라서 여대라는 특수한 집단에서 생활해본 경험이 결국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분명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을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주제적으로 저항하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3) 나의 의견클라라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면모를 가지고 자유롭게 살았으며 결혼 후에도 사람들을 마음껏 자신의 집에 들이며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았다는 점에서도 그녀의 주체성을 볼 수 있다. 또 페룰라가 보여주는 동성애를 연상시킬 만한 클라라에 대한 지나친 사랑의 표현은 그동안의 수동적인 삶으로 인해 억눌려 있던 그녀의 욕망이 다른 쪽으로 표출되어진 것이며, 에스테반과 싸우고 그들의 집을 나와 혼자 자유롭게 살게 되면서 오히려 행복해 보였고 죽을 때도 평온해 보였다. 알바가 에필로그에서 처음에는 에스테반 가르시아에 대한 분노가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것이 점차 사라졌다고 밝히는데, 이처럼 커다란 분노도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기 마련이며 이것은 에스테반이 세월 앞에서 힘을 잃는 것에서도 보여진다. 또 남성 인물들은 어딘가 결여되어 있는 느낌을 주는데, 그 예로는 니콜라스와 하이메가 아예 현실을 도피해버리거나 사회주의를 두둔하면서도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회의감을 가지고 그들이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들 수 있다. 을 읽으면서 주제적으로 저항하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인문/어학| 2019.05.30| 4페이지| 1,000원| 조회(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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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신세계>의 서사구조 분석
    영상커뮤니케이션이론영상 분석 및 비평 레포트영화 의 서사구조 분석목차Ⅰ. 서론1. 서사이론이란?Ⅱ. 본론1. 영화 설명1) 줄거리2) 시퀀스 분석2. 서사이론으로 분석1) 서사이론 중 ‘이야기’ 중심으로2) 서사이론 중 ‘담론’ 중심으로Ⅲ. 결론※참고문헌 및 분석한 영상 목록Ⅰ. 서론1. 서사이론이란?서사이론이란 이야기의 구조와 표현방법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하는 이론이다. 서사 이론에는 여러 가지 연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채트먼이 정의한 서사 이론에서의 서사는 크게 ‘이야기’와 ‘담론’으로 나뉜다. 이야기는 사건, 행위, 인물과 배경을 포함하는 개념이고, 담론은 화자로서 등장인물이나 작가가 이야기를 표현하는 서술 행위로 화법, 묘사, 시점을 포함하는 것이다.이야기와 담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먼저 이야기는 사건들과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개념으로 ‘무엇’에 해당하는 것이다. 채트먼에 따르면 이러한 이야기는 또다시 ‘과정진술’과 ‘정태진술’로 나누어진다. 과정진술이란 실제 일어난 행위와 발생을 의미하는 것이고 정태진술은 맥락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상태에 대한 암시적이거나 함축적인 묘사를 의미한다. 또한 이야기에서 사건들의 배열은 ‘플롯’을 구성한다. 플롯의 사건들은 핵심적 사건인 ‘중핵’과, 부차적인 사건으로 중핵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위성’으로 나누어진다. 이야기에는 존재하는 것들의 개념인 인물과 배경도 포함된다. 우선 배경은 서사가 발생하는 공간으로 서사의 분위기를 증폭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인물은 그 성격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내적 갈등을 겪고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는 열려있는 성격의 ‘다면적 인물’과 한 가지 특성만을 지녀 단순한 행동을 보이는 ‘평면적 인물’로 나누어진다. 또 ‘인물성격화’의 방식에 따라, 등장인물을 직접적이고 요약된 방식으로 묘사하는 ‘직접 정의’와 인물의 행위, 언어, 태도 등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간접 표현’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이야기와 비교되는 담론은 표현하는 형식에 관한 것이다. 내의미하는 것으로 편집과 리듬, 배경음악 같은 것들을 의미한다. 다이제시스에서 작가의 서술은 ‘묘사’에 해당하는데, 채트먼에 의하면 이는 ‘명시적 묘사’와 ‘암시적 묘사’로 구분된다. 명시적 묘사는 대상의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고, 암시적 묘사는 문맥상의 상징 따위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위기 설정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이처럼 서사이론은 크게 이야기와 담론으로 구분되는데, 영상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두 가지 개념은 각기 다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영화 의 서사구조를 이야기와 담론으로 나누어 분석할 것이다.Ⅱ. 본론1. 영화 설명1) 줄거리2013년 초에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는 느와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4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국내 톱 배우들을 내세운 는 ‘경찰’과 국내 최대 폭력 조직으로 설정된 ‘골드문’ 사이의 대립에서 비롯된 중심인물들 간의 외적, 내적 갈등이 두드러지는 영화이다. 강 과장으로 대표되는 경찰 세력은 골드문을 장악하기 위해 잠입경찰들을 파견하고 그 중 하나인 이자성은 골드문의 실세인 정청의 오른팔로 자리 잡는다. 그러던 도중 석회장의 죽음으로 골드문의 후임 회장 자리를 놓고 권력다툼이 시작된다. 이에 가장 유력한 후보는 정청과 이중구인데, 강 과장은 사이가 좋지 않은 이 둘을 이용해 싸움을 부추긴다. 결국 두 세력 간의 싸움에서 정청은 죽고 이중구는 정청의 부하들에게 내몰려 자살하게 된다. 한편 잠입경찰과 정청의 오른팔이라는 상반되는 신분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던 이자성은 자신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며 계속해서 일을 시키는 강 과장에게 분노를 느낀다. 그러다 정청의 죽음과 함께 그가 자신의 진짜 신분을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을 살려두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이자성은 강 과장에 지시에 따라 골드문의 회장이 되고 강 과장은 정청이 불러들였던 연변 거지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2) 시퀀스 분석시퀀스장면이야기타이틀0이자성은 잠입경찰로 의심되는 남자를 고문하다 죽임112345골드문 사람들을 협박하는 이중구310111213출국하려던 정청, 공항에서 강 과장과 만남강 과장이 이중구를 구속시킴정청이 부른 연변 거지들이 입국함아기가 생긴 이자성의 불안감 증폭, 자성의 부인도 강 과장이 붙인 사람이었음이 밝혀짐4141516이중구를 찾아간 정청과 둘 간의 말다툼강 과장에게 돈을 주며 그를 회유하려는 정청정청은 중국 해커들을 통해 경찰 인사기록카드를 얻음51718정청이 연변 거지를 시켜 바둑 선생을 납치정청은 창고로 자성을 불러, 그가 보는 앞에서 바둑 선생과 또 다른 잠입경찰을 죽임61920이중구를 찾아가 정청과의 싸움을 부추기는 강 과장강 과장은 이자성에게 장수기를 붙여주며 그를 등에 업고 회장 자리에 오를 것을 지시*************이중구파와 싸움이 붙은 정청은 병원에 입원하게 됨이자성의 부인도 이중구에게 위협을 받고 결국 아이를 유산함한편 강 과장은 고 국장을 만나 일을 그만두고 싶은 심경을 밝힘이자성은 강 과장의 낚시터를 찾아가 또다시 그에게 분노를 느낌정청의 병실에서 그는 이자성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내고 죽음이자성은 정청의 방에서 그가 남긴 가짜 명품 시계와 자신의 경찰 인사기록카드를 발견8272829자성을 죽이려던 장수기가 그의 부하들에게 죽음이중구의 자살연변 거지들에 의한 강 과장과 고 국장의 죽음종결3031이자성은 골드문의 새로운 회장이 됨6년 전 여수에서의 이자성과 정청의 모습이 보여짐의 전체적인 내용을 시퀀스와 장면별로 분석하면 아래 표의 내용과 같다.2. 서사이론으로 분석1) 서사이론 중 ‘이야기’ 중심으로는 스토리 중심으로 흘러가는 영화인만큼 ‘이야기’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많다. 먼저 사건들에 대해 분석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채트먼에 의하면 사건은 중핵과 위성으로 나뉜다. 중핵에 해당하는 것은 장면 1의 석회장이 죽어 골드문의 회장직이 공석으로 남는 것, 장면 7의 지하 주차장에서 이중구가 정청에게 본격적으로 시비를 걸기 시작하는 것, 장면 14에서의 정청과 이중구의 말싸움과 갈등 극대화, 장면 20인창고로 이자성을 불러 그가 보는 앞에서 바둑 선생과 또 다른 잠입경찰을 죽이는 것이다. 이때의 위성은 정청이 강 과장에게 돈을 주며 그를 회유해보려는 것과, 중국 해커들을 시켜 잠입 경찰의 인사기록카드를 얻는 것, 연변 거지를 시켜 바둑 선생을 납치해오는 것이다. 특히 바둑 선생의 납치 장면은 총이 등장하는 액션을 보여주며 꽤 오랜 시간 동안 보여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면은 위성에 해당한다. 이는 느와르 영화의 특성을 살려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장면일 뿐 이야기상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위성일 지라도 영화 특성에 따라 중핵과 같은 길이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인물들 간의 심리적인 갈등이 부각되는 영화로 중요한 등장인물은 이자성, 정청, 강 과장, 이중구의 네 사람으로 볼 수 있다. 우선 가장 중심이 되고 있는 인물은 골드문에 파견된 잠입경찰 이자성이다. 그는 영화상에서 시종일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내적 갈등을 겪는 인물로 ‘다면적 인물’에 해당한다.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고 있는 골드문의 정청과 오히려 자신을 마치 소모품처럼 생각하고 있는 강 과장 사이에서 그는 계속해서 갈등한다. 크게 행동의 변화를 겪는 인물은 아니지만 내적 갈등을 한다는 점에서 다면적 인물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통해 살펴보면, 자성은 결국 강 과장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며 결과적으로 모두를 물리치고 자신이 골드문 회장 자리에 앉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계속해서 강 과장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내적인 혼란스러움을 겪는다.이러한 이자성에 비해서 나머지 세 인물은 비교적 평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청의 경우에는 눈앞의 이익보다는 의리를 생각하는 인물로 이중구를 물리쳐주겠다는 강 과장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으며 이중구와의 관계에서는 그가 자신의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출소시키기 위해 변호사까지 붙여준다. 또한 이자성에게는 계속해서 친근함을 드러낸다. 정청은 이자성의 경찰 신분을 알게 되었음에도 그를 살려두며, 죽기있으며 그 성격이 변하지 않는 평면적 인물이다. 정청과의 싸움을 벌이다 지게 되자 그는 용서와 화해가 아닌 자살을 택하며 자신의 선택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마지막으로 강 과장은 비교적 평면적이나 정청과 이중구와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그는 골드문을 장악하려는 경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골드문 쪽 인물들과 접촉을 시도하는데, 그의 부하인 이자성을 대할 때에도 그는 목표지향적인 태도만을 보인다. 그러나 장면 23에서 강 과장은 고 국장과 술을 마시며 이번 일만 끝나면 사표를 내겠다고 말하는데, 이 장면에서 그가 심리적 갈등을 느끼고 있음이 표현된다. 하지만 이 장면만 제외하면 그는 비교적 일관된 모습을 보여준다.또한 배경 역시 중요한 장치로 작용하는데, 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캐릭터인 강 과장, 이중구, 정청은 각각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먼저 강 과장의 배경은 버려진 낚시터이다. 그는 이자성과 접촉할 때 이 장소를 자주 사용하며 이는 마지막에 그가 연변 거지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소로도 사용된다. 물고기 하나 없는 버려진 실내 낚시터에서 그는 계속해서 낚싯대를 물속에 담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가 하고 있는 행동이 무의미한 것임을 보여준다. 이중구의 장소는 완공되지 않은 건물이다. 이중구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 장소에서 보내는데, 이는 어딘가 결여된 그의 상태를 보여준다. 자신의 권력욕을 위해서 악행을 휘두르는 그에게 결국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으로 정청은 앞서 말한 두 인물과 달리 병동에서 비교적 편안한 죽음을 맞이한다. 또 그가 죽기 전에 이 병실에는 많은 그의 부하들이 찾아오는데, 이는 홀로 죽음을 맞는 강 과장이나 적들 앞에서 자살하는 이중구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2) 서사이론 중 ‘담론’ 중심으로담론의 측면에서 를 보면, 우선 다이제시스의 영역에서 서술자로의 작가가 말하는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묘사에 있어서, 영화적인 서술자에 해당하는 카메라의 움직임을 통해서 내용에 의미를 더하는 부분이 존재한다.인다.
    예체능| 2019.05.30| 9페이지| 1,500원| 조회(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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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적자원관리] 영화 속 인적자원관리 - 영화 찰리와 초콜렛 공장의 세례, 모집과 선발
    1. 모집1) 후계자 모집 필요성의 대두영화 에서 윌리 웡카는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초콜렛을 생산해내는 초콜렛 공장의 CEO이다. 과거 그의 공장은 수많은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하였지만, 윌리 웡카만의 특별한 제조 비법에 대한 기밀을 공장 밖으로 빼돌리는 근로자들이 늘어나자, 그는 모든 근로자들을 해고하고 공장의 문을 닫는다. 그 이후로 바깥 세상에 공장에 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알려진 것이 없었으나, 사실 그 안에서는 ‘움파룸파’들이 일하고 있었다. 이들은 카카오를 숭배하는 난쟁이 소수 민족인데 윌리 웡카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고, 평생 카카오를 먹게 해준다는 전제 하에 그의 공장으로 들어온다. 움파룸파들은 자신의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해내며 공장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이들은 인간과 다르다. 이들은 CEO의 명령에 따라 일하는 수동적인 태도만을 보인다. 따라서 윌리 웡카는 자신의 후계자가 될 만한 자질을 갖춘 인물을 찾기 위해 골든 티켓을 초콜렛에 숨기는 이벤트를 연다.2) 윌리 웡카의 모집 방법윌리 웡카는 시중에 판매되는 윌리 웡카 초콜렛 중 5개에만 골든 티켓을 숨겨 놓는다. 이 골든 티켓을 찾은 사람은 그의 초콜렛 공장을 견학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5명 중 마지막 관문까지 남는 사람에게는 그가 깜짝 선물을 주게 된다. 그가 명목상 내세운 것은 공장 견학이지만, 후에 결말에서 밝혀지듯 이는 후계자를 뽑기 위함이었다.우선 그의 모집 방법에서 모집의 원천은 조직 외부이다. 현재 공장 내부 조직에는 CEO인 자신을 제외하고는 움파룸파들 뿐인데, 이들의 수동적인 태도는 리더가 되기에 적합하지 못하다. 따라서 그는 공장 외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외부 모집은 시간과 비용은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의 경우 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외부적 공급원을 통한 모집 활동에도 장점은 있다. 15년 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공장의 문을 연다는 것은 그간의 폐쇄성을 벗어던지고 개방적으로 변화하겠다는 취지인 것이다. 또한 윌리 웡카의 모집 방법 중 주목할 만한 것은 공평함이다. 마치 복권과도 같은 골든 티켓을 찾아내는 것은 그 적은 확률로 인해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나 이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전제되어있다. 그래서인지 전 세계 사람들을 이에 열광하고 상점의 수많은 초콜렛들은 순식간에 동나버린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초콜렛과 사탕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사업을 하는 사람답게 모집에 있어서도 꿈과 희망을 제공하는 특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또 윌리 웡카의 모집 방식은 정해진 기간 없이 갑자기 열리는 이벤트성을 띈다. 이런 특성을 가진 대대적인 그의 모집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더욱 널리 확산되고 사회적으로 점점 더 사회적인 이슈가 된다.3) 평가베일에 싸여있던 공장을 외부에 공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대대적인 모집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그는 누구나 선택될 수 있다는 희망을 지원자들에게 심어줌으로써 그들을 성공적으로 유인하였다. 지원자의 숫자가 충분한 풀을 형성하는 것은 성공적인 모집 프로그램의 기본이다. 하지만 이 공평함은 마치 양날의 칼과도 같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지원자에게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이 공평함이 하나의 기회가 된다. 집안의 환경이나 학벌, 스펙 등과 상관없이 남들과 똑같이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은 지원자가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점이며, 이로 인해 그는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갖게 되고 남들과 다른 자신의 특성을 선보일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폭넓은 기회가 과도한 지원자들을 유발해 지나친 경쟁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오히려 지원자들이 의욕을 잃을 수도 있다. 실제로 찰리와 그의 가족들의 경우에도, TV 뉴스에 골든 티켓을 찾은 사람들이 나올 때마다 자신들의 기회가 줄어드는 것을 보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이중성은 모집의 주체인 윌리 웡카에게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공장 CEO의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의 후계자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지원자가 몰려드는 현상이 유리하게 작용한다. 또한 그는 이를 통해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존재를 발굴해낼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그의 방식은 지나치게 운에 의존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후계자의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도 골든 티켓을 발견하는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탈락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윌리 웡카의 방식은 지원자의 질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오로지 운에만 맡기는 이러한 태도는 결과적으로 그 자신에게도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따라서 그의 모집 방식은 지원자의 인원수 측면에서는 성공적이나, 지원자의 질에 있어서는 이를 장담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다.한편, 이벤트성으로 열린 초콜렛 공장으로의 초대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로 인해 윌리 웡카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모집 홍보의 효과를 얻었다. 또 그의 방식은 지원자와 판매 이익을 동시에 얻었다는 장점이 있다. 골든 티켓을 얻기 위해서 지원자는 윌리 웡카 초콜렛을 사야만 하고 이는 공장의 수익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비용-효익 측면에서 상당히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판매와 모집을 동시에 진행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이 방식은 시간적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따로 추가적인 시간을 들이지 않고서도 기존의 판매와 함께 모집을 진행하므로 시간이 단축된다. 이와 더불어, 오직 5 명의 티켓 소지자 가운데 한 사람만을 뽑는 데다, 전 과정이 하루 만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역시 시간 단축에 기여하고 있다.따라서 윌리 웡카의 모집 방법은 지원자의 인원수와 비용-효익, 시간의 측면에서 보면 훌륭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지원자의 질적인 측면이 문제가 될 수 있고 이는 모집에서 중대한 문제 중 하나이므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그의 모집 방식은 자기 자신과 닮아있다. 성인임에도 초콜렛 공장을 운영하며 동심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그는 모집에 있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일종의 업무를 하는 와중에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중대한 일을 운에 맡겨버리다가도 이것이 결국 잘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태도는 그의 긍정적인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3) 모집 결과윌리 웡카의 골든 티켓을 찾아낸 사람은 총 5명이다. 그 첫 번째 인물은 아우구스투스였다. 그는 비만증에 걸린 아이로 초콜렛을 비롯한 단 음식들을 항상 입에 달고 산다. 그는 평소에 먹던 대로 엄청난 양의 초콜렛을 먹었을 뿐인데 그 안에 들어있던 골든 티켓을 발견한다. 아우구스투스는 그 많은 초콜렛을 일일이 다 먹어서 티켓을 얻었다는 점에서 머리를 쓰지 않고 무지한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베루카라는 어린 소녀였다. 베루카는 상류층 부모님 밑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얻으며 살아왔다. 따라서 그녀는 이번에도 아버지를 졸라 수 만개의 초콜렛을 사들이고, 사람들을 고용해 포장지를 뜯게 한다. 베루카는 돈으로 기회를 사들인 인물로 정당하게 자기 힘을 들이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을 대변한다. 세 번째는 바이올렛으로 태권도 유단자이며 승부에 집착하는 소녀이다. 껌씹기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평소 많은 양의 껌을 씹어대는 바이올렛은 윌리 웡카의 모집 소식을 듣고 껌 대신 초콜렛을 먹어 티켓을 획득한다. 그녀는 다른 아이들을 제치고 마지막 남은 자에게만 주어지는 윌리 웡카의 특별한 선물을 얻기 위해 티켓을 얻으려 했다. 즉,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며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사람을 대변하는 것이다. 그 다음 인물은 천재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이다. 그는 어린 아이임에도 마치 어른처럼 행동하며 폭력적인 게임을 즐기는 소년이다. 마이크는 제조일자와 날씨 등의 지표들을 분석하여 단 한 개의 초콜렛만을 구매하여 골든 티켓을 찾아낸다. 그는 명석한 두뇌를 이용하여 약삭빠르고 손쉽게 목적을 달성하는 인물이다. 마지막 발견자는 찰리였다. 찰리는 가난한 집의 아들로 어린 나이에도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할 줄 알만큼 철이 든 소년이다. 그는 1년에 한번뿐인 자신의 생일에 윌리 웡카 초콜렛을 부모님으로부터 선물 받는데, 잔뜩 기대에 부푼 가족들의 희망과는 달리 생일 선물에 골든 티켓은 들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뒤, 우연히 길에서 주운 돈으로 초콜렛을 하나 사는데, 바로 이 안에 골든 티켓을 들어있었다. 찰리는 유일하게 윌리 웡카의 모집 철학을 따른 인물이다. 그는 ‘운’에 의해 선발된 것으로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무작위로 선발하려는 윌리 웡카의 취지에 부합한다. 바로 이런 면이 다른 인물들과 비교되는 점이다.2. 선발1) 선발 과정골든 티켓을 획득한 5명의 인물들은 보호자 1명과 동반하는 조건으로 윌리 웡카의 공장으로 초대된다. 윌리 웡카는 이들에게 공장의 내부 공정 과정을 차례로 보여주면서 그들의 반응을 살핀다. 이들은 총 네 개의 방을 둘러보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차례대로 윌리 웡카가 금지한 행동을 하면서 선발 과정에서 탈락하게 된다.
    경영/경제| 2019.05.30| 3페이지| 1,500원| 조회(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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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프란츠 카프카 변신 - 가족들의 태도로부터 알아본 그레고르의 위치
    어느 가장에 대한 이야기- 가족들의 태도로부터 알아본 그레고르의 위치잠에서 깬 그레고르는 자신이 한 마리의 벌레로 변해있음을 깨닫는다. 외판원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그 와중에도 회사에 늦을 걱정으로 전전긍긍하는데 결국 회사의 지배인이 그의 집으로 찾아와 그의 모습을 본 뒤 놀라 도망간다. 그의 가족들 역시 충격에 빠지며 아버지는 그를 발로 차기까지 한다. 이렇게 자신의 방에 갇혀버린 그를 찾아와 먹을 것을 주고 방을 청소하며 돌봐주는 건 어린 누이 그레테 뿐이다. 바이올린을 하고 싶어 하던 동생의 꿈을 가족 중 유일하게 지지할 만큼 동생을 사랑하던 그도 벌레로 변한 자신의 모습으로는 그녀 앞에 설 수 없어 소파 밑에 숨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과 어머니가 같이 그레고르의 방을 치우다 방 안의 물건들을 내놓기로 한다. 그는 책상마저 내놓는다면 자신의 추억을 모두 잃게 될 것 같아 그들을 말리려고 액자에 달라붙는다. 이 때 그의 모습을 본 어머니는 놀라 기절하고, 그레고르는 동생에게서 상처를 입으며 아버지가 던진 사과는 그의 몸에 박힌다. 이를 계기로 가족들은 그를 이해하려 하는 척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모두가 지쳐버린다. 이 무렵 그레고르는 그레테의 바이올린 소리에 이끌려 하숙인들이 보는 앞에서 방 밖으로 나와버리고, 하숙인들은 해약을 요구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가족들은 그를 다시 방 안에 가둬버리고 얼마 못 가 그는 쓸쓸히 죽는다.‘벌레 보듯 한다’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듯이 벌레로 변한다는 것은 가장 혐오스러운 존재로 변한다는 것을 뜻한다.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을 부양하며 살아오던 그레고르는 잠에서 깨 눈을 떴을 뿐인데 벌레로 변한 자신을 발견한다. 보통 사람 같으면 놀라 기절할 법한 상황에서, 그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태연한 태도를 보인다.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회사에 늦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며 침대에서 벗어나려 애쓴다. 소설의 앞부분에서 의식의 흐름이 나열되는 이 부분은 그레고르의 기계적인 일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떠하던 간에 눈을 뜨자마자 머리에서 자동적으로 출근할 채비를 하는 것을 보면 그간 가족을 부양하며 그가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던 그가 변신한 후로, 가족들은 그를 외면한다.이런 그를 보면서 현대 사회에서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 나의 아버지의 경우에도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가족들이 모두 깨기 전에 집을 나서신다. 이것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나는 이를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아버지의 수고로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끔은 집에 혼자 있고 싶은데 아버지가 빨리 퇴근이라도 하시는 날이면 괜히 짜증을 내기도 했다. 이렇게 우리 집에서 아버지는 그림자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고 이는 우리 집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가끔가다 내가 너무 무심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한번씩 들기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고 이내 잊어버린다. 가장으로써 가족을 부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그레고르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자 이내 외면 받는 모습을 보며, 그간 내 마음속에 자리했던 아버지의 위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레고르를 대하는 가족 구성원들 각각의 태도를 살펴보면, 그의 아버지는 가장 무심한 태도를 보인다. 그는 벌레의 모습을 한 그레고르를 발로 차 상처를 입혔으며 사과를 집어 던져 그의 등에 박히게 했다. 가부장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답게 그레고르의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바로 폭력을 휘두른다. 이와 반대로 그의 어머니는 무조건적인 사랑은 보내는 인물이다. 그레고르를 살려달라고 속옷 바람으로 아버지에게 매달리기도 하고 딸 몰래 직접 아들의 방 청소를 하기까지 하는 그녀는 강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이 둘은 아들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양 극단에 있다. 하지만 이 둘보다도 그레고르에게 가장 상처가 되었을 사람은 누이 동생이다. 처음에는 방을 청소해주는 일을 도맡아 하며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는 듯 했지만 점차 청소에 소홀해지며 지쳐간다. 그러던 도중 하숙인들 앞에서 한 바이올린 연주를 그레고르가 망쳐버리자 그녀는 소리친다.“우리는 저것을 없애 버려야만 해요. 저것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을 거예요, 어쩐지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모두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 일해야 하는데 저런 골칫덩어리를 집 안에 두고 어떻게 참을 수 있겠어요? 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어째서 저것이 그레고르란 말이에요? 만인 정말 저게 그레고르라면 사람이 저런 동물과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쯤은 벌써 알아차리고 자기 스스로 나가버렸을 거예요. 그러면 오빠는 없어졌겠지만 우리는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고 언제까지나 오빠를 소중하게 회상할 수 있었을 거예요.”(카프카, 변신, 삼성출판사, p.95~96)갑자기 막말을 퍼붓는 여동생의 발언이 충격적으로 느껴지면서 그레고르에 대한 연민이 들었다. 이 말을 듣고 방으로 돌아간 그는 얼마 못 가 죽는다. 저게 정말 그레고르였다면 집을 나가버렸을 거라는 철없는 여동생의 말은 그의 마음을 몰라주는 데서 나온 말이다. 그는 집 밖으로 나가는 대신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숨는 것을 택했다. 지금껏 가족을 부양해온 사람에게 내뱉는 동생의 말을 너무나도 이기적이다.그렇지만 생각해보면 나도 그레테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가장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렇다. 나의 아버지를 보면 별로 내키지 않는 일자리인데도 아직 학비를 대줘야 하는 학생이 집에 두 명이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하시게 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직업에 있어서는 무조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누가 나에게 네가 좋아하는 일을 좀 포기해줘야겠어 라고 말한다면 굉장히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 물론 이런 것이 가장의 의무 중 하나라고 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내가 그 동안 이를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 왔다는 것이다. 나에게 닥치면 고민스러웠을 일인데도 아버지의 일이라면 아무렇지 않은 것으로 여기는 이중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다. 그레고르의 덕으로 살아왔으면서도 그의 능력이 없어지자 그를 내쫓으려 하며 희생을 강요하는 그레테의 이중성과 다를 바가 없다.변신하기 전의 그레고르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지 않았다. 그의 삶의 목적은 가족을 위해 사는 것이었다. 이런 사람이 가족의 외면을 받게 되는 것은 삶의 목적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그레고르는 혼자서 죽어버린다. 그레고르는 결국 스스로 굶어 죽는다. 먹을 것이 있는데도 그는 이를 점차 거부하다 말라 죽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어떤 경우에 아사하게 되는 걸까를 생각해보았는데, 삶에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이런 죽음을 맞게 될 것 같았다.그레고르의 삶에 대한 의지가 없어진 것은 목적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자신이 바쳐온 모든 것이 그가 벌레로 변하고 난 뒤 그를 떠나갔다. 회사를 대표하는 지배인도 그를 떠나고, 어머니도 그를 제대로 쳐다보지 조차 못했으며 자신이 아끼던 여동생은 자신에게 못할 소리를 해댔다. 그레고르가 죽는 비극의 원인은 결국 그가 자기를 위해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이라 가족을 위해 살아야 했다고 하더라도 그는 지나치게 가족만을 위한 삶을 살았고 그래서 그들이 떠나자 더욱 더 충격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타인만을 위해서 사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삶이다.그러고 나서 그들은 모처럼 함께 집을 나섰다. 몇 달 동안이나 경험하지 못한 일이었다. 교외로 나가는 전차에는 오붓하게 그들 가족뿐이었다. 따뜻한 햇볕이 차창으로 흘러 들어왔다. 그들은 편안한 좌석에 몸을 기대고 장래 일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자세히 보면 그들의 앞날에 전혀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서로 물어볼 기회조차 없었지만 막상 서로 이야기해 보니 세 사람의 직업은 모두 퍽 훌륭한 것이었으며, 특히 앞으로는 더욱 유망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우선 당장 필요한 것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이사를 하기만 하면 쉽사리 해결될 것 같았다. 그들은 이제까지 쭉 그레고르가 택한 지금의 집에서 살아왔던 것이다. (카프카, 변신, 삼성출판사, p.106~107)책의 마지막에는 그레고르가 죽은 뒤 여행을 떠나는 가족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들은 어딘지 홀가분하고 행복해 보인다. 지금껏 가장인 그레고르 밑에서 그가 주는 것으로 살아가던 그들은 그가 없어지자 오히려 앞날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레고르의 그늘에 가려져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지 못했던 그들은 그의 변신 이후에 각자의 새 직업을 갖게 된다. 이제 더 이상 그레고르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지만 이 부분에서 그레고르의 모습이 더욱 비참하게 느껴졌다. 특히, 이제까지 살던 집이 그레고르가 택한 집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이사를 가려고 하면서 그레고르의 죽음을 통해서 그에게서 그들이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두운 집에서 벗어나 새 출발을 하는 가족들의 모습은 희망적이기도 하지만, 힘없이 죽어버린 그레고르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처럼 쉽게 잊혀지기도 하는 것이다.
    인문/어학| 2019.05.30| 3페이지| 1,000원| 조회(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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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베르 카뮈 페스트 토론 보고서 평가D별로예요
    문학철학 토론 보고서2) - 페스트에 대처하는 인물들의 방식과, 페스트라는 부조리에 대하여이번 토론은 같이 토론할 주제를 미리 각자 생각해온 뒤, 이를 정리하여 최종 주제를 선정하였다. 이렇게 정한 주제는 페스트에 대처하는 리유와 신부의 태도, 기타 다른 인물들의 태도와 일반 시민들의 반응, 페스트의 의미(우리 사회에서의 페스트의 의미와 ‘추상’이라는 것의 의미)에 대한 것이었다. 토론은 사회자가 질문을 하면 이에 대해 각자 발언을 하고, 이를 다시 사회자가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먼저 첫 번째로는, 페스트에 대처하는 리유와 파늘루 신부의 대조되는 태도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리유는 페스트로 대표되는 죽음과 타협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반항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신부는 페스트에 순응하는 방관자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파늘루는 페스트라는 재앙에 굳이 이유를 붙이며 설명하려고 한다면, 라유는 페스트 자체가 불러일으키는 현실적인 문제를 묵묵히 대면하고 자신의 소임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어서 두 인물이 보이는 태도의 차이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리유는 인간을 성인으로 보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고, 신부는 초월적 존재에 의지했던 것으로 보아 각자가 중시하는 믿음의 존재가 다르다는 의견이 있었다.앞서 나온 의견에 이어서 종교가 치유의 역할도 하지만 현실 도피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는 말이 나왔고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경우를 찾아보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시는 어머니를 보며 사람을 만나면서 외로움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교회에 나가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런데 이 역시 치유의 기능으로 볼 수 있으므로 종교의 치유 기능이 현실 도피 기능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또 전쟁이나 이번 세월호 사건 같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이 생길 때, 일상에 치여 살던 사람들이 자신의 현실을 망각하고 공통의 불안감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현실 도피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덧붙여서 코타르가 이런 면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그가 페스트가 발생했을 때 소속감을 느끼고 페스트 이후의 삶에 만족하는 면을 보였기 때문이며, 현실 부적응으로부터 비롯된 범죄자적인 면모를 보이기 때문이다.다음으로 리유와 파늘루 말고도 다른 인물들이 보이는 태도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랑베르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는데, 그가 페스트로부터 탈출하려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자신의 모습과 페스트에 고통받는 오랑 시민들의 모습 사이에서 혼란과 번민을 보여주고 있으며, 결국 오랑시를 선택하는 것으로 보아 결과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인물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랑베르의 이러한 선택에 대해 다른 인물들이 의문을 품는 태도도 독특했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어서 부조리를 표방하는 페스트의 의미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현실 속 부조리에는 어떤 것이 있고 또 어떤 의미를 갖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페스트는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스며들어 있는 다양한 것들이 될 수 있으며 안전불감증 같은 것이 예가 될 수 있다는 답변이 있었다. 또 페스트가 사회 모순적인 문제를 뜻하며 작게는 집단의 이름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학교 폭력 같은 것부터, 크게는 국가의 이름으로 악덕을 저지르는 것까지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고, 재앙 속에서 인간의 추악한 면모가 드러나는 것이 부조리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그 예로 이번 세월호 사건을 들었다. 따라서, 잠재되어 있던 부조리가 재앙을 통해 드러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며, 어쩌면 리유가 싸우고 싶어 했던 것이 페스트 그 자체가 아니라 페스트로부터 드러나는 인간의 부조리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결말에서 페스트가 갑작스럽게 사라지는 것도 페스트가 우리 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부조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와 더불어, 서술자 리유는 페스트가 사라진 것에 대해 영원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고 하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고 페스트 발생 이전과 이후에 한결같이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그의 태도도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마지막으로 ‘추상과 싸우기 위해서는 추상과 약간을 닮을 필요가 있다’는 부분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이것이 불행과 대면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도 그 불행한 감정에 매몰되기 보다는, 마치 내가 대면하고 있는 이 불행이 실제가 아닌 하나의 추상인 것처럼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이것이 악에 대응하려면 자신도 그 악의 속성을 조금은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해석한 의견도 있었다.끝으로 페스트를 읽으며 개인적으로 느낀 소감을 이야기했는데, 자신이 그 상황에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말이 나왔고, 이에 자신은 리유같은 사람은 못되고 방관자로 지냈을 것이라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코타르처럼 영향력을 비뚤어지게 행사하는 사람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었다.3) 리유와 파늘루의 태도를 비교하자면 리유는 자신의 할 일을 다하며 올곧게 싸우는 반면, 신부는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자 이에 좌절하고 페스트에 순응하는 방관자적인 태도를 보였다. 종교의 치유의 역할을 넘어선 현실 도피의 수단적 의미에 대한 질문을 듣고, 교회에 다니시는 엄마를 떠올렸는데, 물론 엄마가 신앙심도 깊으시긴 하지만 그것만큼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교회에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것이 떠올랐고 이것이 외로움으로부터의 도피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또 다른 인물들의 태도에 대해서는, 랑베르가 오랑으로부터 도피하려 했던 결국 오랑에 남는 것으로 보아 페스트로 인해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인물이 그 라는 생각이 들었고, 범죄자인 코타르는 범죄가 현실 부적응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으로 보아 그 역시 현실 도피를 하고자 했다고 할 수 있다.
    인문/어학| 2019.05.30| 3페이지| 1,000원| 조회(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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