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반신, 반쪽짜리 이해]이 연극을 보면서 나는 정말 리포트에 쓸 것들이 풍부한 극을 만났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하면서 내가 이 마음속에 생긴 것들과 무대 위에서 형상화 된 것들을 다 담을 수 있을까란 두려움도 동시에 생겨났다.무대 위에서 처음 트레이닝을 하고 단순히 캐스팅을 하는 단계를 연극을 하는 우리는 접할 수 있는 당연한 장면이었는데 그것을 표현하는 에너지와 속도감, 대사의 전달능력이 그 장면을 잘 살려낸 것 같아 집중력을 높일 수 있었다. 연극을 보면서 나라면 저런 표현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 나라면 저 때 어떤 식으로 연출을 했을까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이 연극을 전자를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극으로 기억에 남는다. 극에 강하게 집중이 되려고 하면, 약간 무거워 진다 싶으면 환기의 역할을 해주시는 배우분이 나와서 완전히 몰입에 끈은 놓지 않게끔 장면을 깨고 나오지만 환기의 역할을 확실히 하는 모습에서 정말 연기를 맛있게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환기의 요소가 상당히 코믹함을 살려서 잘 나타나 있기에 극이 어려워도 많이 웃으면서 보게 된 것 같다. 카메라를 등장시켰을 땐 배우와 연출의 대화 장면을 극을 툭 하고 깨고 나와서 웃음을 주었고 배우들이 그 프레임 안으로 들어오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영상에 어떻게 담기고 있을지를 상상하며 웃게 되었고 나중에 이 장면이 한 번 더 반복되었을 때도 이 상상을 하면서 웃게 되었다.극이 진행되면서 놀랐던 부분은 포스터와 내용 간에 괴리감이었다. 포스터를 보고 몸이 반반씩 나누어져 있는 예쁜 여자 아이 두 명을 바라보며 두 소녀 간에 서로에 대한 따뜻하고 풋풋한 정을 그리고 있겠거니 하고 공연을 보러왔다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트레이닝 장면이 끝나고 샴쌍둥이 수라와 마리아의 세계가 시작 되었을 때 확 바뀌던 그 배우들의 힘에서 뭔가 배신감이 느껴졌다. 포스터는 저렇게 조용하고 포근한 이미지인데 배우들의 울림통도 상당하고 무대를 조용히 걷는 배우들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표정 또한 너무나 가지각색으로 살아있고 배우들의 옷도 주인공을 제외하면 조연으로 갈수록 더 원색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분장 또한 그러했다는 점에서 반전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환복이 참 많았을 텐데 포인트 장식들을 잘 살려서 분장의 차이도 조명에 따라 달라지니 1인 3역을 하더라도 그 차이가 잘 보였던 것 같다. 이게 의도된 부분이라면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관객에게 끼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포스터 자체의 분위기보다 샴쌍둥이란 소재에 매력을 느껴 극을 선택한 사람이 많았을 텐데 포스터는 포스터대로 무대 위는 무대 위대로의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았다.극 안에 또 다른 극이 재현되는 데 단순히 액자식 구성처럼 극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영화 ‘인셉션’처럼 계속 파고 들 수 있는 한 차원을 무대 위에서 본 것 같았다. 극이 점점 심화되면서 드는 생각은 배우들은 이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는 가란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이 하는 연기가 그 이해도가 떨어졌다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관객인 나는 단 한번 공연을 보는 것이어서 극을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많은 준비과정과 극을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했던 이 사람들은 이 어려운 극을 과연 얼마나 이 작품을 이해하고 내면화하고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면서 이해할 수 있었을 까란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나도 배우를 하는 입장에서 저들 중 한 역할을 맡은 배우였다면 저렇게 소화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연극이 진행되면서 드는 생각은 많은 이해가 있고 또 배우들 간에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저렇게 가득 찬무대를 꾸밀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기 자신의 배역만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욕심을 부리려는 배우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프로답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자신이 대사가 한마디가 없더라도 다른 배우들을 위해 그림을 맞춰주려고 열심히 움직이고 뛰어다니는 배우들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극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이 연극 자체를 배우들이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느꼈다.무대에서의 에너지가 정말 큰 극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그 에너지에 대한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2시간동안 저렇게 움직임이 많고 소리를 저렇게 크게 내면서 배우들이 상하좌우를 모두 활용하면서 높이감과 속도감을 표현해내는 것이 너무 부럽고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활용도 높은 무대를 밟으며 연기하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생각했다. 가끔 무대 위에 있다 보면 내 움직임이 보잘 것 없어 보일 때가 많다. 하지만 달려서 들어가거나 무대 위에서 군무 등을 추면서 몸을 많이 움직이는 신에 서는 큰 움직임을 쓴 후에 더 연기가 편하게 나오고 자연스러워지는 것일 느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크게 활용을 잘 하는 것이 자기 자신과 그것을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어서 부러웠다. 웬만한 희극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뛰면서 연기를 하는 모습이 힘들어 보이지만은 않았다. 연극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대게 일본작품의 연극은 많이 동적인 힘을 잘 활용하는 것 같다. 이런 힘들을 잘 활용할 줄 아는 것 같고 그 효과를 정확히 살릴 줄 아는 것 같다. 2011년도에 ‘뼈의 노래’라는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소극장이었지만 배우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는 것이 비슷했고 원작가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 같다. 뼈의 노래에서도 난해하고 처음 들을 때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대사가 반복되어 나온다 하지만 이는 반신처럼 뒤로 갈수록 디 의미가 있는 대사였다. 또 연출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우들의 움직임 반경이 클 수밖에 없도록 대사가 주는 힘이 크다는 점이 비슷하다. 이런 점들이 조화를 이루어서 관객으로 하여금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것 같다. 일본작가의 작품은 이런 면에서 매력이 있는 것 같다.하지만 반신을 보면서 이런 에너지가 긍정적인 영향만을 끼친 것은 아닌 것 같다. 대사전달이 되고 움직임이 크고 행동반경이 넓지만 방대한 에너지를 모두가 뿜어내니 이점은 잘못하면 관객으로 하여금 피로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작은 에너지를 내뿜는 배우가 거의 없는데 무대에는 항시 배우들이 다수로 나와있다는 점과 모두가 열심히 그림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몸짓들과 소리들이 자칫 조명과 음향과 어우러져 버렸을 때 오는 커다란 아우라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관객들을 순간 멈추고 싶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배우들이 끝으로 갈수록 살짝 지쳐하는 게 보였을 때는 인간적이면서도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다. 나 같으면 벌써 지쳤을 테지만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지친 모습이나 자신이 힘들다라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을 텐데 라는 공감도 생겼지만 배우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그러나 무대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많은 등장인물의 움직임을 포용할 수 있는 큰 무대가 눈이 많이 가게 되었다. 사실 무대를 이렇게 계속 주의 깊게 보게 된 연극은 실로 오랜만 인 것 같다. ‘저런 곳에 봉이 설치되어있구나, 회전무대를 하이라이트 에서만 사용하는 구나, 저렇게 미끄럼틀을 무대에 적용해서 등·퇴장로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구나’ 등등 수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배우들이 무대를 사용하고 밝고 뛰고 뛰어내리는 데에 거부감이 없게끔 다양하고 실용적인 장치들이 군데군데에 많았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꾸로 밟으면서 올라가는 배우도 있고 봉을 자신의 섹시함을 표현할 때 사용할 수도 낑낑거리며 올라갈 때는 웃음을 줄 수도 있다. 계단이나 봉을 사용한 점은 속도감을 주거나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하기에도 좋아서 보는데 큰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중심축에 있는 상하로 길게 뻗은 계단은 무대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계단을 저렇게 무대 중심부에 위치하는데 빙글빙글 도는 구조로 해서 다각도로 관객은 그 계단을 응시할 수 있다. 배우가 그 계단을 올라갈 때는 부분적인 모습을 캐치해낼 수도 있고 바꿔서 말하면 부분적으로는 보이지 않아 더 집중할 수 있다. 계단을 올라가는 단순한 행위를 결말부분에서 많이 흡입력 있게 본 것 같다. 연출과의 시간에서 이 계단이 인간의 DNA구조를 표현하고 헤모글로빈의 조명까지 있었다는 점에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무대장치에 하얗게 생겨 말린 천들이 혈관으로는 생각되지 않았지만 무대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이런 생각들이 공연 당시를 보면서 느꼈던 것들이다. 하지만 짧은 원작 만화를 접하고 나서는 주인공들의 삶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수라와 마리아라는 샴쌍둥이. 그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족이란 존재들인데 수라는 혼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런 욕망이 부모에게서 오는 묘한 차별과 애정의 결핍이라는 점이 상당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는 샴쌍둥이기에 직접적인 비교가 빠른 것이지 우리네의 가족에서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이를 한 인간에 집약시켜 표현하면서 우주와 시공간 등을 끌어와 표현해냈다는 것이 대단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가족에게서 애정의 결핍을 받고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는 인간을 이런 설정을 통해 표현해내자고 생각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때문에 분리 수술이후 누가 살아남았느냐에 등에 문제에 더 다가가고 싶지만 결과가 두려워 지는 것 같다. 결핍을 받아본 자라면 분명 이런 두려움을 가졌을 것이다. 때문에 수술시간이 통념적인 긴 수술시간보다 긴 점이나 분리수술 자체의 의미를 아로새길 때 이 문제에 대해 나는 거부감이 생겼다.
시실리 오닐의 교육연극- 과정드라마: 구조와 즉흥목차[ 에피소드1 - 형식찾기 ]1.수업을 시작하기 전 교사를 위한 지침2. 놀이의 미학적인 측면을 찾는 활동을 통해서 드라마 내부의형식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설명해보기3. 예술이라는 경험의 진실성과 일관성을 창조했을 것이다.이는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가?4. 네트워크적인 사고방식의 개발에 대한 생각[ 에피소드2 - 과정 안에서 작업하기 : 예술가로서 작업하는 교사와 학생][ 에피소드3 - 드라마와 형식의 거미줄][ 에피소드 1 형식찾기 ]1.수업을 시작하기 전 교사를 위한 지침1) 교사라는 생각을 잠시 버리자.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지식전달자, 중재인을 일단 포기하고 학생의 참여와 작업의 내적인 성장과 자율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 교사의 권위를 내려놓고 출발을 하되 여러 문제들을 수습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권위에 기대고 싶은 마음을 버릴 수 있어 이 부분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할 것이다. 교사부터 상벌점제도 등과 같은 제도를 먼저 생각해서 교사의 권위를 침범할 수 있는 부분을 막으려고 하지 말고 의식부분을 먼저 개선해야 진정한 소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사실 우리가 걱정하는 부분은 완벽한 지식 전달자가 될 수 없다는 지식의 불완전성에서 비롯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음에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배우고 연극이라는 분야에서 더 오래 꿈을 키워왔다는 생각에 더 많이 알아야 하고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둘러싸여서 수업을 진행해야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면서 시뮬레이션을 해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역할 내 교사는 이런 지식전달자를 내려놓고도 학생의 자율성과 내적 성장성을 요구해 더 큰 부담을 준다. 하지만 우리는 연극을 통해 연극적인 경험을 쌓아왔고 기반 이론에 대해 공부도 하고 토론을 많이 해보았고 할 것이기에 너무 많이 겁을 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프로그램의 큰 그림만 가지고 자신도 드라마 안에 투입이 되어 함께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그림을 맞춰가고 서로의가진 생각을 말로서 주장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갖추어 주려고 교사가 노력해야 학생들의 생각이 엄폐되어 버리는 것을 막고 교사와 학생의 진정한 만남을 이루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물론 학생들은 주입식 교육과 말을 안 해도 선생님이 시간에 쫓겨 답을 내주는 것이 익숙한 학습 환경에 처해왔기에 이런 풍토를 바꾸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교사가 될 예비교사인 우리도 이런 학생시절을 겪은 사람들이기에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지 못했던 부당한 기억들을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모순점을 파악해 소통할 수 있고 문제를 내는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 하고 끌어내 줄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교사가 학생을 믿고 함께 가는 존재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상하의 관계가 아니라 동료임을 받아들여주세요2. 놀이의 미학적인 측면을 찾는 활동을 통해서 드라마 내부의형식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설명해보기가상놀이의 활동과 드라마 활동의 공통점을 소개했을 때 공통점은 아이들이 대상과 상황에 대해 ‘인 척’ 하기를 요구하고 역할에 몰입하기를 원하며 참여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요구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었다.예를 들어 자발적인 즉흥극에서 규칙은 명시되지 않을 수 있지만 내면에서는 은연중에 가지고 있는 행동의 규칙을 기반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더 자세히 말해서 즉흥은 놀이와 예술에서 규칙의 부재를 뜻한 적이 없다. 즉흥 안에서 아이들은 ‘놀이’와 ‘드라마’에 대한 선이해시 구조에 대해 제약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아이들은 다만 자신이 드라마 내부에서 맡는 역할이 무엇이든지 그 역할에 맡는 행동과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들은 즉흥극에서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다.이 때 놀이의 한 수단으로 인척하기를 이용했는데 이 인척하기를 드라마 내부에서 우리가 활용할 때 과정 안에서 수업을 이끌어 나가고 규칙을 얻을 수 있고 새로운 놀이의 형드라마 작업의 방향과 의미를 공유하면서 드라마를 하나의 예술 형식에 포함 시킬 수 있다.3. 예술이라는 경험의 진실성과 일관성을 창조했을 것이다.이는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가?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드라마를 구축해 나가면서 그들이 작업하는 형식의 본질을 이해할 때 가상의 상황이 진짜인 것처럼 진실로 믿게 되는 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교사와 학생이 줄거리를 향해서,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줄거리를 보류하려는 측면에서 작업을 함으로서 상황이나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되어도 작업 내부에서 생겨나는 줄거리를 계속 이어나가는데 있어 생길 수 있는 긴장감이 발전을 도모 할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이때 형식과 의미를 발전시키는 협력예술가로서 나아가게 된다. 또 학생들은 공동의 이해와 경험을 나눌 수 있고 학생들이 이해한 현실에 가까워지거나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다.여기서 이들이 여기까지 오는데 작용한 서로의 경험과 교류가 그 이전에는 단순히 자신만의 내적 경험이 활동 내에서 진실이 나타나게 되고 함께 만들어 갔던 상황이 구체화되기에 경험의 진실성이 창조 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또 자신들이 거쳐 온 상호작용이 드라마를 구축할 때 시간·긴장·리듬이란 질서 안에서 활용되어지고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했기에 이때 파생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드라마가 결과적으로 통합되고 완성된 미적 경험이란 결과로 이어져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일관성을 가진다는 것을 교사와 학생이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4. 네트워크적인 사고방식의 개발에 대한 생각거미줄이라는 단어가 네크워크로서 바꿔 생각 할 때 얼마나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는 지 느꼈다. 누구나 네트워크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있었고 기회는 얼마나 많을까란 생각이 든다. 또 자신 혼자 사고를 통해 네트워크를 개발·확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즉흥극과 드라마를 진행 할 때 혼자 생각하고 극을 풀어가는 데에도 똑같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여러 사람이 서의 교사: 교사의 적은 개입으로 아이들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제공되며 이 자유가 커질수록 더 큰 창의성이 수반된다.->문제점: 학생들의 창의성발휘의 틀은 이미 아는 선에서 발생되어 사고의 확장이 어려움.- 드라마 내에서의 교사의 필요성 제고: 수업에서 극적 긴장이 발생하는 순간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이 몰입할 수 있는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 드라마 작업의 시작부터 그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교사는 드라마 내부로부터 드라마 수업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드라마 수업은 교사가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많은 자유를 제공해야한다. 드라마 수업은 자발적인 즉흥극이 되어 모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끈다.->반응의 질이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자발적인 즉흥극은 공연이나 결과물을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다른 이와의 소통이다. 학생들은 허구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자극을 받게 되고 드라마 전개에 있어 요구되는 단서와 방향을 찾아야한다. 단서를 가지고 상황을 이끌어 나가고 교사 및 다른 학생들과 함께 드라마 작업의 의미를 갖는다. 이때 교사는 드라마에 대한 참여자들의 생각과 의미를 발견하고 그들이 드러내는 반응의 진정성을 찾아야한다. 그래야만 참여자들은 허구의 드라마를 믿고 그룹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반응하면서 자신의 생각들을 발전시킬 수 있다.- 역할 속 교사(학생들과의 창의적인 수업방법) : 역할 내 교사로서 존재할 때 드라마를 왜곡 하지 않고 학생들의 생각을 조정하면서 드라마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드라마 진행속도를 조절해 중요한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필요한 교사의 임무:어떤 태도(attitude)를 취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상황을 믿게 해주는 것. 학생들이 반응하면 교사는 긍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그들의 참여를 존중해야한다.- 드라마 수업의 시작: 명료하게 즉시 이루어 질 것. 주제를 정하기 위한 토론 시작하기.->과정: 시작 전 주제에 대한 고찰은 기법들처럼 그만의 고유함을 지니는데 그것이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인 충동을 느끼는 것이다.·드라마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전 에피소드에서 드러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교사는 열린 가능성 속에서 수업을 한다. 이때 창의적인 생각이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이라면 드라마 교사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교사는 빈틈없이 준비하고 싶은 욕구가 있고 불확실함과 수업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두려움에 진행과 참여에 있어 망설 일 수 있다.- 수업을 시작하는 교사를 위한 3가지 지침첫째, 역할 속 교사를 활용할 수 있고 드라마 구조에 대한 이해를 풍부히 하면 교사들은 작업내부의 구성과 통제에 있어 익숙해질 것이다. 그들은 이미 드라마의 기술을 습득했다고도 볼 수 있다. 기술은 문제점을 풀고자 노력하면 발전이 되어 경험을 통해서만 기술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을 습득했어도 드라마 작업을 예측하려하면 안되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려고 할 때 감각을 잃어서도 안 된다.둘째, 드라마의 내부 구조 없이 학생들의 참여가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학생들이 품은 놀이로서의 규칙을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즉흥은 놀이·예술에 있어 규칙의 부재를 뜻하지는 않는다.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하기위해 노력한다. 이때 필요한 기술과 규칙은 연기력이나 연극기술이 아니라 놀이의 기술과 규칙이다.(가상놀이의 활동과 드라마 활동의 공통점 : 아이들이 대상과 상황에 대해 ‘인 척’하기를 요구하고 역할에 몰입하기를 원하며 참여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요구한다는 것이다.)->놀이에서 아이들의 자유는 환상을 일으킴, 규칙이 만들어지지 않았더라도 상상의 상황은 항상 적절한 행동의 규칙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들이 드라마 과정에 몰두하기 전에 필요로 하는 기술, 그리고 과정 안에서 그들의 행동을 통제할 규칙이 바로 놀이의 규칙과 기술이다.- 교사와 학생의 목적: 학생들은 가상놀이를 통해 창조의 목적을 가지고 교사는 학생들이 그들 자신과 그들이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을 변화시키고 학생들을 형식
학업성적 및 출석 관리1. 기본 방침학업성적의 평가는 거시적으로는 국가의 교육목표에 합당하고 미시적으로는 지역사회와 학교의 수준에 적합한 교육과정의 목표를 반영하여 평가하여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학업성적 평가 및 관리의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학교별 각 교과협의회와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1) 주요 심의 내용(1) 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제?개정각 교과협의회에서 제출된 지필평가 및 수행평가의 영역, 방법, 횟수, 기준, 반영비율 등과 성적처리 방법 및 결과의 활용(2) 재량활동 상황의 평가 기준 및 방법(3) 특별활동 상황의 평가 기준 및 방법(4) 행동발달 상황의 평가 덕목 및 방법(5) 학업성적 평가 및 관리의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 신뢰도 제고 방안(평가의 기준 방법 결과의 공개 및 홍보 등)(6) 기타 학교 학업성적관리 관련 업무2. 교과 학습 발달의 평가1) 평가의 방법 및 종류-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로 구분하여 실시다만 일부 고등학교의 전문교과 실기과목 등 특수한 경우에는 학교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정하여 수행평가만 실시 가능- 각 교과별 지필평가 및 수행평가의 영역, 방법, 횟수, 기분, 반영 비율 등과 성적처리 방법 및 결과의 활용 등은 각 학교와 교과의 교육운영을 고려하여 해당 교과협의회에서 협의 결정한 후 →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 → 학교장 최종 결정2) 평가 문제의 출제(1) 출제의 정당성- 평가 문제는 타당도, 신뢰도, 객관도를 바탕으로 변별도가 높은 문항으로 출제하고 동일 교과 담당교사 간 협의를 통한 공동출제로 학급 간의 성적 차이를 최소화함(2) 출제의 난이도- 모든 출제 원안에는 문항별 배점을 표시하되, 평가의 변별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하여 동점자가 가능한 한 생기지 않도록 가급적 100점 만점으로 출제- 또한 적절한 문항 수, 수준별 문항 조정, 문항의 난이도에 따른 배점의 다양화 등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항별 난이도를 조절(3) 이원목적 분류표의 적성- 고사 원안 법(1) 수행평가의 합법성- 수행평가의 점수는 점수화가 가능한 영역의 점수만 반영하되, 기번 점수의 부여 여부, 부여 점수의 범위 등은 당해 학교의 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정함- 수행평가결과물은 학생들의 이의신청?처리?확인 과정 등 적절한 조치가 완료되었을 경우, 학교장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관기관을 결정 시행함(단, 수행평가 성적을 기록한 성적일람표는 졸업 후 1년간 보관)(2) 수행평가의 방법적 합리성- 동일 과목 담당교사의 공동평가 또는 상호 교환평가를 권장하며, 실험실습, 실기평가 등의 결과는 학생들에게 공개하여 확인함- 획일적 과제물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논술형 평가, 관찰법, 역할극, 토론법, 자기평가, 동료평가, 협력학습 등 다양한 평가방법을 도입함(3) 수행평가의 객관성- 기본 점수를 부여할 수 없는 경우(문단결과, 불성실한 수업 참여 등) 는 그 사례와 점수 부여 기준을 ‘수행평가기준’에 명시하여 학생, 학부모에게 공개한 후 적용함- 실연(實演)을 통하여 실기를 평가하거나, 학생 작품을 평가하는 경우는 평가현장의 여러 학생 앞에서 평가결과를 신속히 공개하여 처리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함- 실험?실습, 실기 및 관찰 등을 통한 수행평가 성적 등을 합산할 경우는 수행평가 성적일람표 등 이에 대한 보조 자료를 작성하여 결재를 받은 후 반영하고, 보조 자료는 고사답안지에 준하여 보관하며(학교를 졸업한 후 1년 이상), 이의신청이 있을 때에는 면밀히 검토하여 학생 본인에게 공개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함- 신체장애학생(지체부자유자, 맹?농아 등)이 신체장애로 특정 과목의 수행평가가 불가능한 경우 성적 처리는 다음 공식을 참고로 인정점을 부여하되, 대상 학생, 대상 과목(영역) 등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함점수=특정 영역 수행평가의 기본 점수+특정 영역 수행평가의 배점(기본 점수 제외)×당해자의 지필평가 득점------------------지필평가 배점 총점4) 고사 시행 및 감독시험문제의 인쇄와 보관,준의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두 사람 이상의 평균(2) 채점 후 답안지 처리- 채점이 끝난 후 유사 정답이나 부분점수를 부여해야 할 답안이 추가로 있을 경우는 교과협의회를 통해 채점 기준을 수정 보완 후 채점 기준 표를 다시 결재 받아 적용 → 채점 후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확인하여 서명 날인(3) 채점 결과의 공개와 사후 처리- 학업성취관리위원회는 전산처리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정하여 처리- 답안지와 수행평가와 같은 평가의 근거 자료 졸업 후 1년 이상 학교 보관(4) 인정점 부여- 과목별 지필 평가 및 수행평가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결시생)의 성적처리는 결시 이전 이후의 성적 또는 기타 성적의 일정비율을 환산한 성적(인정점)을 학교의 부여 기준에 따라 부여- 중학교의 경우, 인정 사유 및 인정점의 비율은 시·도육청의 학업성적처리관리 시행 지침에 준하며, 지침에 없는 사항은 당해 학교의 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정하여 부여, 고등학교의 경우 당해 학교의 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정하여 부여인정점인정점 사유100% 인정점출석으로 인정하는 경우80% 인정점질병 · 기타 결시최하점의 차하점(최하점 -1)무단 결시, 징계로 인한 결시0점 처리부정행위자, 부정행위 협조자자료: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2012). 교직실무편람6) 성적 일람표 및 성취도 평정(1) 성적 일람표의 작성- 매 학기말 담당과목 지도교사가 작성, 지필평가의 경우 과목의 명칭과 반영 비율을 명기, 수행평가의 경우 수행평가의 영역과 반영비율을 명기하여 점수를 합산하며, 성취도와 석차를 산출하여 작성- 2005학년도 이후 입학자의 경우, 원점수, 과목평균, 과목표준편차, 석차, 석차등급, 이수자 수를 산출하여 작성(2) 평가 점수의 반영 비율- 평가 점수의 반영 비율에 대한 환산점 산출 시 소수점 이하 자릿수는 학교별로 정하며 버림으로 처리- 2005학년도 이후 입학자는 원점수는 지필평가 및 수행평가의 반영 비율 환산점수 합계를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기록성취율(점수)성취도90% 이상수80% 이상 과목으로 학생 쏠림 현상 유발- 2012~2013년 일부 전문교과 적용 후 2014년부터 전 교과목에 적용- 교과목 교과성적을 원점수, 평균점수, 표준편차, 과목별 이수 학생 등 네가지만 기록7) 석차 산출(1) 석차 산출 공식- 석차는 매 학기별로 과목별 지필평가 및 수행평가의 반영 비율을 고려한 환산점수 합계로 산출- 2005학년도 이후 입학자의 석차는 매 학기별로 과목별 지필평가 및 수행평가의 반영 비율 환산점수 합계를 소수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소수 둘째 자리까지 구하여 산출- 남녀공학인 고등학교에서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의 재량에 의해 남학생과 여학생을 별개의 계열로 인정하여 과목별 석차 산출 가능석차(소수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둘째자리 점수로 산출) = 지필평가 + 수행평가(반영 비율 환산점수)(2) 재적수- 해당과목을 이수한 학생 수로 하되, 단계형 수준별 교과는 해당과목을 이수한 동학교년 학생 수로 함. 전문계 고교는 교육과정 특성에 따라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이수자 수를 정할 수 있음- 모든 평가가 완료되기 이전(학기말 최종 성적 처리 불가능)의 퇴학생(자퇴, 제적, 휴학, 유학 등)과 재·전·편입학생 중 원적교에서 성적(단위수, 성취도, 석차)을 취득해 온 학생은 재적수에서 제외(3) 동점자 처리2005학년도 이후 입학자는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에 동점자 처리 규정을 두어 가급적 동점자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유의하고, 그럼에도 동점자가 발생하여 등급경계에 있는 경우 중간석차를 적용하여 등급을 부여(4) 특수학교의 석차특수목적고, 특성화고(직업, 대안학교 포함), 고등기술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방송통신고등학교, 산업체 특별학급 등에서는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 특성에 따라 학과(계열)별 교과목을 이수한 총 학생 수를 재적수로 하여 석차를 산출- 직업과정 위탁생의 위탁교과와 특성화 고등학교의 개인별 평가가 곤란한 전문(공), 실시(습) 교과(과목)는 석차없이 성취도만 평가가 가능(5) 기타 성적처원목적 분류표를 작성· 출제 문항당 점수 배점의 다양성3. 고사의 시행 및 감독· 고사 시행을 위한 사전 계획 수립· 고사 시행 과정의 보안성 유지 대책 수립· 부정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 감독교사는 감독의 엄정성과 일관성 유지4. 채점 및 답안 처리· 채점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기준 설정· 특히 주관식 문제의 채점 기준의 일관성과 공정성· 채점 결과의 확인 및 공개· 채점 결과의 답안지를 일정기간 보관5. 성적 평정 및 성적일람표 작성·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에 따라 성적 산출·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른 5단계로 산정· 석차는 지필검사와 수행평가의 반영 비율의 환산점수의 합계에 따라 석차순으로 9단계로 평정· 성적 일람표는 학기말 담당과목 지도교사가 작성자료: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2012). 교직실무편람.3. 출석 관리전학, 편입, 제적, 휴학, 병결, 무단결석, 지각 등「중?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2012년)1) 수업일수의 산정- 각급 학교는 정해진 법정 수업일수를 지켜야 하고, 학생은 법정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 수업일수의 산정① 전출, 휴학, 면제, 유예, 제적, 자퇴, 퇴학일까지를 수업일수에 산입. 단 전출, 휴학, 면제, 유예, 제적, 자퇴, 퇴학일과 재입, 편입, 전입, 복학일이 동일한 경우는 재입, 편입, 전입, 복학일수만 수업일수로 산정② 재입, 편입, 전입, 복학생의 수업일수는 원적교의 수업일수와 합산하되, 중복되는 재학기간의 수업일수는 제외함③ 퇴학, 자퇴, 제적, 휴학한 일자와 재입학, 편입학, 전입학, 복학한 일자사이에 공공백기간이 있을 경우, 그 기간은 당해 학년 수업일수로 산정하지 않음④ 재입학, 편입학, 전입학, 복학생의 수업일수는 정상적인 경우의 다른 학생의 수업일수와 같지 않을 수 있으나, 그 수업일수가 당해 학교 당해 학년 수업일수의 2/3미만이 될 경우는 당해 학년도 재입학, 편입학, 전입학, 복학이 불가능학적 관련 용어내 용1. 입학제1학년에 신입학2. 재학당해 학교의 학적을 보유함3. 재입면제, 유예함
[매화를 닮은 여자]나오는 사람들시어머니며느리남편시누이아줌마들1장단층 주택의 집.집 앞을 하수로 사용하고 중앙을 대문으로 이용한다.상수는 집안 내부, 소담하게 꾸며졌으나 2층 정도로 되어보이는 무대장치가 존재한다.목도리를 걸치고 두꺼운 외투를 입은 60대 후반의 여성이 매화 꽃을 바라보며 서있고그 주위로 서성이는 아줌마들이 존재한다.아줌마1세상에 이 따뜻한 4월에 저게 무슨 차림이람.아줌마2저 집에 저런 할머니가 있었나요?아줌마1(곰곰이 생각하며)저기 젊은 부부가 사는 줄 알았는데.아줌마3맞아요, 저 집 새댁이 매일 다 죽어가는 얼굴로 다녔었죠?아줌마2그럼 저 할머니는 저 집에 사는 사람이 아닌가요?이 때 60대 여성과 비슷한 옷차림을 한 여자가 집에서 급하게 나온다.목도리와 장갑을 끼고 코트를 입은 30대 초반에 여성.시어머니꽃... 이쁘다며느리엄마! 추운데 여기까지 나오시면 어떻게 해요.시어머니꽃이야, 꽃! 매........매애....며느리추워요, 어서 들어가요.시어머니(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듯) 꽃! 꽃! 매애.. 매애...며느리맞아.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매화야. 여기 드릴테니 들어가요 우리.이어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집으로 들어가고 먼 곳에서 그들을 바라보던 아줌마들.의아해하며 이내 수근거린다.암전2장집 안의 내부. 한 쪽에 이부자리 펴져 있고 그 위에 누워있는 시어머니.그 옆에 앉아 있는 젊은 부부.시어머니아저씨, 지금 많이 추워요?남편네, 할머니. 지금 밖이 너무 추워서 혼났어요.시어머니그럼 둘다 이리 손을 넣어요, 여긴 따뜻해.며느리저흰 괜찮아요 엄마. 이제 주무셔야죠.시어머니엄마, 겨울이 떠나면 꼭 말해줘요. 나도 겨울이랑 같이 가야해.며느리무슨 말씀이세요. 아직 겨울이 가려면 한참 남았어요.시어머니(허공을 응시하다 잠이 오는 듯) 겨울…… 다행이다……남편(짧은 침묵) 나갑시다.며느리 (이불을 잘 정리하며) 그때……남편(방을 나가려다 멈추고 돌아서며) 응?며느리그때 의사가 어머니 앞에서 겨울을 넘기기 힘들다고 말만 안했어도어머니가 계속 겨울 얘기만 하진 않으셨을건데.남편어머니도 어쩌면 정신은 없으셔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계신걸지도모르지.며느리(머리 맡에 놓여진 매화 꽃을 본다)난 정말…… (울음을 터뜨린다.)남편그만 나가자구, 어머니 쉬시도록. (퇴장)남편이 퇴장하면 며느리 앉아서 나지막히 운다.3장수북히 쌓여있는 이부자리 맡에 있는 매화 꽃들.그 곁에 아직도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있는 고부.며느리는 어머니를 치장하고 있다.며느리 (거울을 드리며)우리 엄마는 어찌 이리 고우셔. 시집가도 되겠네.시어머니(거울을 들여다보며) 이뻐? 저 꽃만큼 이뻐?며느리(꽃을 바라보다) 응, 더 이쁘지요. 더 곱고.그래도 이젠 밖에 나가지마세요, 밖은 아직 추워요.시어머니헤헤 응! 아직 바람이 차가워.우리 엄마도 이뻐요, 이뻐!거울을 다시 며느리에게 비춰주며 웃는 시어머니, 서로를 보고 웃는 고부초인종 소리 들린다.며느리누구세요?목소리경찰입니다암전4장 회상주위 밝아지면 시내의 한 거리.목도리를 두르고 걷고 있는 며느리목소리 아무리 겨울까지 사신다고 하셨어도 이렇게 늦봄이 다 되어가도록노인을 그렇게 두껍게 입히시니 주민들이 민원을 넣은 것 같군요.노인을 학대한다나 뭐라나. 워낙 세상이 무섭다보니 이해하세요.절차가 끝났으니 돌아가 보셔도 됩니다.넋을 잃고 걷던 며느리. 한 음식집 앞에서 멈춰 선다.회상에 잠긴 듯 허공을 보며 미소 짓는 며느리잠시 무대 어두워지다 밝아지면 4인 식탁에 남편, 맞은편에 시어머니와 시누이가앉아있다.천천히 남편 곁으로 가서 앉는 며느리.남편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행복하게 해주고 싶구요.시어머니…….시누이부모도 없고 게다가 빚까지 있다고. 오빠가 우리한테 이럴 수 있어?오빠 우리집 4대 독자야. 어디서 고아를…….남편넌 끼어들지마. 그리고 그게 무슨 상관이냐.가족 환경 그런 거 흠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이 여자, 그런 거로 책잡힐 여자도 아니야.시누이오빠! 오빠한테 그게 그렇게 당당한 이야기야?(며느리를 가리키며) 저기요, 댁이 제대로 얘기해 봐요.왜 죄인마냥 고개 떨구고 가만히 있냐구요.며느리……시어머니……남편너 자꾸 나 실망시킬래.며느리(고개 들며) 죄송합니다. 제가 주제도 모르고 여기 앉아있었어요.규진씨 말이 다 맞아요.어릴 때부터 어머니는 집 나가시고 아버진 알코올 중독으로 돌아가셔고아나 다름없었어요. 다 사실이구요.규진씨 만나 처음으로 사랑받아봐서 제가 잠깐 미쳤었나봐요.주제도 모르고 여기 앉아있었습니다.본의 아니게 남매의 의를 상하게 했어요. (일어서며) 정말 죄송합니다.시어머니아가씨, 잠깐 앉아 봐요.며느리 (눈치보다 천천히 자리에 앉는다)시어머니손 좀…… 잠깐 줘볼래요?며느리 (손을 조심스레 내민다.)시어머니(손을 잡으며) 아가씨 손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네. 고생이 많았어요?며느리……시어머니우리 딸 해요 아가씨, 내가 고생 안 시킬게.그 모진 일들 겪으면서 혼자 얼마나 아팠어요.이제 내 막내딸 해서 같이 아픔 나누고 살아요.며느리……시어머니그리고 나는 우리 아들 믿어요.우리 아들이 사랑한다는데. 내 딸인거야, 그 순간부터.며느리(고개 숙이고 흐느낀다.)시어머니이젠 가족 정 많이 느끼면서 행복하게 살아요.빛이 다시 어두워졌다 밝아지면 다시 집 앞이다. 구석에는 만개한 매화가 보인다.빨래바구니를 들고 등장해 건조대에 빨래를 너는 며느리.그 뒤 흰 봉투를 들고 등장하는 정정한 시어머니.시어머니공주야, 엄마 왔다.며느리엄마, 오셨어요?시어머니(봉투를 내밀며) 자 너 좋아하는 사탕하고 빵이다. 어서 먹자.며느리(봉투를 확인하며) 우와! 감사해요, 어머니.(고개 들며) 피- 아침엔 이런거 먹지말라고 꾸짖으시고는.시어머니(웃으며) 맞다맞다. 건강에 안좋으니까 그렇지.그래도 밖에서 이런 것만 보면 우리 딸이 생각나는데 어쩌니?며느리헤헤. 커피도 내려서 같이 먹어요!시어머니좋-지. 내가 가져오마 넌 여기 있으렴.봉투를 다시 들여다 보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며느리. 따가운 햇살을 잠시 쳐다본다.암전.5장병원, 병실 안.침대 위에 누워있는 시어머니. 바짝 뒤에 붙어 있는 며느리.점점 발버둥 치는 시어머니.시어머니아파!! 아파!며느리잠시만 참으세요, 제가 곧 꺼낼게요.시어머니 (악을 쓰며 발버둥 친다) 놔! 아파!!며느리(어머니에게서 떨어진다.) 다 됐어요. 변을 잘 못 보시니 그러죠.많이 아프셨어요?시어머니……며느리죄송해요 엄마. 다음엔 안 아프게 할게요.시어머니……며느리저 손만 씻고 올게요, 잠시만 계세요.며느리 퇴장과 동시에 다른 쪽 등퇴장로에서 등장하는 남편.남편 할머니 저 왔어요.시어머니넌 누구야?남편에이. 저는 할머니 친구죠. 매일 왔는데 모르시겠어요?시어머니우리 엄마…… 우리 엄마 불러줘!남편알겠어요. 곧 올테니 잠시 같이 기다려요. 저도 곧 다시 가 봐야해요.며느리 다시 등장한다.며느리 어머, 여보. 퇴근시간 이었나보네요 벌써.남편응, 근데 야근이라 다시 들어가 봐야해. 당신이랑 어머니 보려고.시어머니엄마다!!남편 (시어머니와 거리두고) 어머니는 아직 당신만은 알아보시네, 다행이야.며느리그래도 저는 이제 날이 많이 풀려서 걱정이에요, 늘.남편괜찮으실거야 어머니는. 여려 보이지만 강직하신 분이니까.며느리그럼 다행이죠. 그래도 오늘은 평소보다는 말씀도 많고 활발하셨어요.기운만 있으셔도 감사해요.남편그랬어? 아 참. 이제 매화는 못 구한대. 미안해 여보.며느리그래요? 어머니가 참 많이 좋아하셨는데……남편(침대 옆 배변 봉투를 본다) 당신한테 늘 미안해.괜히 나한테 시집와서.며느리여보, 난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당신한테도 어머니한테도 늘 감사해.병수발하는 것도 어머니가 베푸신 일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야.오래 모실 수만 있으면 난 더 바랄게 없어요.남편고마워 여보. 당신이 한 얘기 꼭 우리어머니가 얘기하시는 거 같아.며느리무슨 얘기에요? 내 얘기가 왜요?남편우리 어머니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지. 우리 돌아가신 아버지한테.우리 어머니는 간이 많이 안 좋으셨어, 장애를 가지고 계셨지.가난하시고 홀아비 밑에서 자라 늘 풀죽어 사셨대.그런 어머니를 할머니는 좋아하실리 없었고 사랑으로 한 결혼이라지만생활은 쉽지 않으셨다더군.며느리많이 지치셨겠지요, 게다가 몸도 안 좋으셨으니.근데 몰랐어요, 간이 그 정도로 안 좋으신지.남편이식을 받았어. 돌아가시기 전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준 선물이지.대장암이었는데 옆에서 친자식도 못해내는 병수발 다하는 어머니를보고 많은 감동을 받으셨나봐. 간이식을 해주시겠다고 하더라고.
내가 선택한 매력적인 인물 ‘며느리’박근형 작(作) 너무 놀라지마라 中작품내용까지 재미있었던 너무 놀라지마라. 기회가 된다면 학교에서 꼭 한 번 작품으로 올리고 싶다. 하지만 배우로서의 욕심으로는 며느리 역할이 너무나 하고 싶다.그녀는 담고 있는 자신만의 인생사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풀어 낼 수 있는 배우라면 한번쯤 꿈꿔볼 매력적인 역할이다. ‘너무 놀라지마라’에서 그녀는 남편은 바쁜 영화감독이라 독수공방에 시아버지와 히키코모리 시동생과 함께 사는 며느리이자 노래방 도우미이다. 이렇게 보면 삶에 찌들고 우울한 연기를 해야 할 것이란 짐작이 오지만 이 연극은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이다. 남편은 아내가 손님을 집에 불러서 같은 침대에서 자도 고생한다며 격려를 해주고 시아버지는 이 집의 화장실에서 목을 매 자살한 뒤 극이 끝날 때까지 매달려있다. 시동생은 그녀가 시집온 뒤로 집에만 박혀 있으며 그녀를 은밀히 짝사랑 하는 존재이다. 여기까지 밝혀졌을 때 그녀는 도저히 현실을 견딜 수 없는 존재일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이 현실을 발랄하고도 유쾌하게 살아간다. 이 점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어느 한 명도 진실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칠 때 그녀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웃고 춤추고 노래를 한다.내가 그리는 그녀는 충분히 평범할 수 있는 여자이다. 화려한 밤문화에 뛰어들기에는 살짝 어리숙하고 귀여운 면이 있는 30대 중반에 곱슬머리가 잘 어울리는 동네 도우미 아줌마이다. 이런 평범한 면이 그녀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 그녀 외에 다른 등장인물들의 상처나 변명을 바로 보며 콕 찍어 통쾌하게 비판하고 유쾌하게 조언을 툭 던진다. 등장하는 남자들은 죄다 조용하고 행동이 작은 반면 그녀는 극 안에서 수시로 노래를 부르고 춤추고 술주정을 부리며 욕도 한다. 가장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인물로 묘사되는 그녀다. 비록 힘든 가장역할을 하지만 웃을 줄도 알고 울 줄도 알고 애교도 부릴 줄 알고 욕도 할 수 있는 여자다.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목표는 있다. 사랑하는 남편에게서 사랑을 받는 일이다. 겉으로만 멀쩡한 집구석이 아니라 제대로 된 집을 그녀는 소원하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열심히 지내며 남편을 기다린다. 그런 그녀를 형식적인 아내로만 대하는 남편이지만 그녀는 괜찮다고 생각을 하며 나머지 가족을 부양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터져 버린다. 결말 부분에서 화장실에서 주검이 되어서도 계속 내려달라며 소리치는 시아버지, 그 옆에서 만성변비를 호소하며 큰 일을 보는 시동생, 이들을 내버려두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공상과학 영화에 집중하고만 있는 남편을 향해 그녀는 이런 삶이 더 영화같지 않느냐며 자신의 배를 찌르고 죽어가면서 남편에게 말한다.“당신 영화에 써봐 이 장면, 이 음악 넣어서!”아내가 죽어가는 데도 남편은 다시 일을 하러 나간다. 나는 이 대목에서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말했기에 뭔가 해소 되는 느낌이 들었지만 결국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는 현실이란 결말에 씁쓸해 했다.나는 그녀를 이해하고 싶어 대본을 계속 읽었다. 그녀는 음대생이라고 속여 결혼을 했고 거짓말이란 것이 밝혀지자 남편의 관심과 신뢰도를 잃었다. 음대 앞에서 알바를 하던 그녀는 자신의 선망의 대상과도 같은 음대생들과 자신을 동일시 시켰다. 어쩌면 어느 순간부터는 그녀 자신도 자기가 음대생이라고 믿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녀는 입양을 보낸 아픔이 있다. 이 아이도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 시동생과의 아이다. 밀라노에 있는 아이. 이 일로 완전히 그녀는 남편에게서 법적아내가 되어 버린다. 그녀를 연민의 대상으로 읽게 되고 그녀의 외적 행동에 빠지고 극의 어떤 부조리성에 대한 매력으로 극을 보고 인물을 보다 보니 상당히 일상적이지 않은 극적인 일들도 극적인 자극성이 덜하게 되었다. 오히려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들에서 보이는 각 개별 인물들, 특히 며느리의 역할의 대사와 행동 위주로 더 극을 보게 되고 인물에 더 빠져들어 그녀를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녀가 왜 이런 상황들 속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찾고자 했고 동정하고 싶었다. 이런 이유들 모두 이 캐릭터가 가지는 순순한 매력 때문인 것 같다.그녀를 좀 더 알아보기 위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5개의 특성으로 그녀를 분석해보았다. 첫 번째 섭취능력에 따르면 그녀가 먹는 것은 알코올 중독에 가까운 술뿐이다. 늘 술을 먹고 술에 취해 살아가며 술을 빌어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그녀기에 술은 그녀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이다. 두 번째 욕구능력이다. 그녀는 남편을 사랑하고 자신의 시댁을 나름대로 사랑하며 지내고 있다. 여기에는 사랑과 외로움이라는 깊은 내면의 욕망이 존재한다. 남편으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기에 이에 따르는 남편의 냉혈한 같은 모습이 대비되어서 그녀가 시동생과 하룻밤을 보내고 손님을 집으로 끌고 들어오는 것이 성립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런 며느리의 외도 들은 남편에게 사랑을 못 받아서 라는 이유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감각능력이다. 극 안에서 그녀는 술에 취한 모습과 노래를 부르는 행동으로 그녀를 표현하며 마지막 자살을 하는 극적인 행동으로 그녀의 초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네 번째는 운동능력이다. 그녀는 행동이 크고 다양한 만큼 다양한 행동선과 행동들을 보여줄 것이다 마지막은 사고능력이다. 나는 그녀가 가장 많이 생각을 했을 내용을 생각했다. 그녀는 마지막 순간 까지도 남편이 가족과 자신을 돌보고 더 이상 집밖으로 나가지 말기를 바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계속 내재화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그 앞에서 죽음으로 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죽어가면서도 ‘이런 현실이 더 극적이고 어디에도 없을 일이라 오히려 영화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야? 당신이 만들려는 공상과학 영화보다 훨씬 허무맹랑하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 거 아니야?’ 하며 나가는 남편이 사라지는 현관문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을 것 같다. 이렇게 5가지로 분류를 했을 때 내가 어떤 장면이나 행동, 대사에서 그녀에게 매력을 느꼈고 매력으로 다가온 이유에 대해 설명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