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제목: 26년 )이름: 오민기- 줄거리 요약이 만화는 5.18 당시에 광주에서 계엄군으로 활동했던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 죽었던 사람들의 아들, 딸들이 이제는 건장한 성인이 되어서 부모님의 원수라고 표현 할 수밖에 없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벌이는 내용이다. 상황으로 갓난아기 때 미진은 엄마를 여러 발의 총탄으로 인해 잃어야 했고, 갓난아기 때 정혁은 아빠가 죽고 어린 정혁을 엄마가 혼자 키우게 되었다. 또, 진배의 어머니는 계엄군의 총에 맞아 살해된 아버지의 주검을 붙잡고, 눈물을 쏟았고, 어린 진배는 눈 앞에 펼쳐진 충격적인 광경을 바라봐야만 했다. 계엄군이었던 갑세가 원치 않는 살인을 저지르며, 극한 자괴감에 빠진다. 그리고 어릴 때 아빠를 잃어 아버지의 묘에서 치영은 게속 분노를 갖는다. 악몽 같았던 그 날로부터 26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들은 각자의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이렇게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26년 후 어느 날 국내 대기업 회장인 갑세와 그의 비서 주안이 찾아온다. 그래서 이들에게 제안하고, 이들은 그 사람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는데 체계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후반에 가서는 직접 호랑이 굴에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먼저 사설 경호 인력을 확충하려던 그 사람의 최측근을 돈으로 매수하여, 마침내 그 사람의 경호를 맡게 되고, 그 사람과의 단독 면담 날짜까지 잡는다. 더불어 미진으로 하여금 고층 빌딩에 마련된 크레인에 몸을 싣고, 그 사람의 집 창문에 저격총을 겨누도록 하고, 진배에게는 그 사람의 집 앞에 부하들을 동원하여, 경찰병력과 몸싸움을 벌이도록 한다. 하지만,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변절해 버린 정혁의 밀고로 인해, 위험에 빠진다. 정혁에게서 모든 사실을 전해 들은 경찰은 곧바로, 이 계획을 무산시키기 위해 총출동한다. 김갑세와 주안은 돈으로 매수한 탁실장을 이용하여 철통과 같은 검문을 뚫고, 그 사람의 집안에 들어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미진은 크레인 위에 올라, 저격 시야를 확보하고, 진배는 부하들을 동원하여, 경찰병력을 저지한다. 그러나 끝에서는 갑세가 라이터에 있는 폭탄으로 그 사람의 흉부조각상과 이야기 하며 안타까운 자살을 하게 되고 끝에 그 사람을 쏘기위한 미진에게도 사람이 붙어 총을 겨눠진 상황으로 미진의 머리에도 쏴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탕’ 소리와 함께 만화는 끝이 났다.- 짧은 감상문강풀 작가의 웹툰 26년을 읽고 이 만화의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하였다. 1980년 5월 18일에 광주 시민들이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퇴진을 요구하며 벌인 민주화운동이 있는지 26년째 되는 해라는 의미를 알고 5.18의 아픔을 되살린 만화라는 것을 알게 되니 '우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5.18은 우리 모두에게 그렇듯 나에게도 가슴 아픈 이야기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솔직히 나는 그 실상을 진심으로 궁금해 하지 않았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저 역사적 사건에 가슴이 뜨거워질 때 느껴지는 일체감이나 정의감을 즐겼던 것은 아닐까 싶다. 나는 중, 고등학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행동들에 대해서 들어왔고 배워왔다. 그리고 전두환은 참 몹쓸 짓을 했다는 것 까지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살갗에 와 닿게 느껴진 적은 처음이다. 전두환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이제 실감이 난다. 전두환 대통령은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 자신이 5.18을 벌이고 나면 그로인해 일어날 피해들을 생각하지도 않고 일을 벌인 것에 대해 참으로 충격을 받았다. 5.18이 일어 난지 올해로 39년째인데 그동안 사람들은 뭘 했을까? 전두환 대통령은 5.18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때 1심에서는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2심에서는 무기징역을 받아 결국 무기징역을 살게 되었다. 또 자신의 전 재산은 29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2년 후에 석방이라니.. 무기징역은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사는 것이 무기징역이 아닌가? 그런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어 화가 난다. 이 만화의 마지막 편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그 세 부분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왜 전두환을 빨리 죽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작품후기를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강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전두환을 죽이는데 성공이다 또는 실패다 라는 것이 아니라 5.18로 인해 고통 받았던 한 세대의 이야기로 기억되기를 원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결말은 우리들에게 맡긴다고 쓰여져 있다. 전두환이 끝끝내 죽지 않고 김갑세 회장이 자살을 할 때는 정말 화가 났지만 후기를 일고는 그 이유를 알았고 결말에 대해 생각 해 보았다. 그리고 중, 고등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는 학생들은 전두환이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하였는지도 잘 알게 교육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금 이 시대의 학생들은 옛날의 역사를 잘 모르고 자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26년이란 웹툰은 비록 허구이지만,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 사건이 피해당사자들에게는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처로 남아있으며, 현재진행형인 사건임을 드러내어서 되게 효과적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살 떨리는 경험도 하고 분노를 느껴보고 나 자신이 결말을 생각해보고 한층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과제를 통해 이런 작품을 읽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