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나쁜’ 장애인 이고 싶다제목에 시선이 확 쏠렸다. 평소에 장애인에 관심이 많았던 것도 아니었고, 솔직하게 얘기 하자면 장애인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적도 없었다. 이 책을 보고선 처음에는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다. 제목이 웃긴 것 같기도 하고 장애인에 대해 나쁘게 설명을 한건 아닌지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나는 내가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장애인이 될 일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엄청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의 서론을 읽는 순간 나도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무릎이 아프다거나 장에 문제가 있는 것도 장애로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평소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내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니 나도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장애인과 장애를 가진 사람도 미세한 차이지만 너무 다르게 느껴진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책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장애인들이 겪을 상황이나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제작 된 책이다.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장애인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나는 원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에는 장애인들을 모아둔 특별반이 있었는데 난 무섭기도 하고 두려워서 피하는 게 대부분 이였다. 그렇기 때문이었을까 중고등학교 때는 장애인 아이들을 보살피는 봉사를 간적이 있었는데 역시 편견이 있어서였는지 장애 아이들을 피하고 봉사를 제대로 안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도 자기 동생을 동정하지만 외면하기도 하는 모습을 나타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빠르게 느낀 것은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나도 이런 편견들을 버리고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진 않았다.장애인의 복지에 대해 굉장히 우리 사회는 부정적인점이 많이 있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고용하는 부분에서 사람들의 시각이 장애인이기 때문에 비장애인보단 일을 못하겠지 라는 생각들이 있어서 장애인을 고용해야하지만 통계적으로 고용하지 않는 회사가 대부분 이였다. 사회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시각이 많이 나아진 것이 맞으나 조금의 부정적인 것이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몇 년 동안 장애인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 문화가 개선되고 있고 이러한 모습들은 보면 어쩌면 내가 사고로 혹은 문제가 생겨서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봐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내가 약간에 편견을 가지고 행동했던 일들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장애인들이 겪는 고충이 커질 수밖에 없다. 비장애인들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금전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장애인들은 신체나 정신들이 온전하지 못하다고 차별을 받고 금전적인 부분에서 더 힘들 것이라고 예측이 된다. 그 이유는 어디가 불편하던지 치료를 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더 힘들 것이다.그렇다고 장애를 가졌다고 건강하지 못할까 라는 질문에 나는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세계보건기구에서 건강의 정의를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정의 했지만 난 무엇보다 건강은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다. 자신이 아무리 몸이 불편하고 힘들어도 건강 할 수는 있는 것 같다. 자신이 장애자라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만 한다면 그건 자신에게서 실패를 하고 자신이 포기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자신이 장애를 가진 만큼 더 노력을 해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나아가야 장애인의 대한 인식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우리는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비교해서 생각을 하고 있다. 난 이점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분명하게 나뉜다고 생각하여 비교를 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지만 내 생각이 짧았던 것이었다. 장애인이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장애인으로 나누지 않고서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렇게 나눌수록 장애인에 대한 시선만 굳게 굳어지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눠서 비교를 할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을 그대로 바라보면 될 것 같다. 비장애인들과 비교해서 장애인이 비장애인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열등의식 등을 불러 올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들을 버리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장애인에 대한 인권은 내가 알지 못하고 있을 경우에는 시설의 경우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빨간색 버튼이 있어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시각장애인을 위한 것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을 보고 신기하다고만 생각했지 그 버튼에 필요성을 나는 그다지 느끼지 못하고 있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버튼이 많이 있지 않은 것이 너무 안타까운 것 같다. ‘장애인을 위한 저상 버스가 도입 되어야 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야 하고, 모든 공공시설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이런 주장에 ‘그 몇 명의 장애인을 위해 얼마의 비용을 투입하여야 하는가?’라고 반박을 한다. 하지만 나는 장애인들이 불편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저 정도의 시설은 갖춰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는 제목이 처음에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사람들이 행동하고 만들어주는 것을 비판을 한다거나 그런 것들을 악용하는 내용인줄 알았다. 하지만 내 생각과 완전 반대로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받기 싫다는 내용이었던 것이다. 사람은 한번쯤은 자기가 가진 것에 대해 악용하거나 남용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올바른 생각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 역시 나에게 편의적인 조건이 주어진다면 적어도 한번은 악용하여 쓸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덕적 파시즘을 거부하는 일’ 이라는 문장을 읽고서는 내가 지금까지 생각을 잘 하진 못했구나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