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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시 60년 이야기 독후감
    R E P O R TREPORT제출일전공과목학번담당교수이름한국도시 60년 이야기 1~2권저자 : 손정목출판사 : 한울독서기간 : 2023.08.26 ~ 2023.09.22저자, 책 소개손정목 저자는 도시 행정학자이며 서울시 도시계획 관련 연구의 권위자 중 한 분이다. 3.15 부정선거 관련자로 3년간 실직 후 1963년 행정서기관으로 복귀하는데, 도시에 관해 연구해 보라는 동료 사무관의 조언에 따라 도시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대표작으로는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며, 『한국도시 60년의 이야기 1~2권』은 해방 직후 지금까지 60년간 우리나라의 도시가 변모해 온 모습을 기록한 책이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이후 60년이 흐른 지금에까지 서울이 겪었던 변화들을 숨겨진 비화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등 매스컴에 보도된 내용이 종합적이고 체계화된 내용으로 서술되어 있다.인상 깊었던 내용나비작전 : 종삼 소탕기미 군정의 공창제도 폐지되었으나 6.25 이후 생활난으로 사창이 크게 증가했다. 그 시기에 발족된 여자 경찰서(10년 운영 후 폐지됨)의 목적은 매춘업 단속이었을 정도로 사창이 만연하고 전국화 현상이 일어났다. 그중에서도 종삼은 여러 개의 방을 가진 가옥구조로 구성되어 있었고, 직장과 술집이 밀집되어 있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집창이 번창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었다. 그런 종삼이 없어지게 된 계기는 김현옥 시장에 대한 예지동 창녀의 호객행위로 종삼 소탕을 결심케 되었다고 한다. 나비작전의 전략은 창녀(꽃)이 아닌 유객(나비) 들에 대한 조치로 손님에게 여러 가지 질문 공세를 하여 쫓아내고 포주들에게는 채권을 무효화 시킴으로 1주일도 안되어 완전히 종식되었다. 저자는 안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했다. 누군가는 몸을 팔아야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모두가 가난한 시대에 사창가를 찾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았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하다. 나비작전으로 종삼이 없어진 후 수요는 줄지 않고 성북구 종암동, 강동구 천호동 등지에 새로운 사창가가 생겼다고 한다. 나비를 쫓기만 하고 소탕하진 못했나 보다.와우아파트 무너지다모든 안전수칙은 피로 쓰여진다는 말이 있다. 60년대 열악했던 서울시의 주택상황과 안전 기준에 맞지 않은 부실설계로 70여명이 매몰당하는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움막촌에서 천막촌으로, 천막촌에서 판잣집으로 바뀐 무허가 건물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시민아파트 건립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빈민 세간을 감안해 설계하중을 낮추고, 자재 빼돌리기 등 부실 시공이 판을 쳤다. 빈민들의 세간을 감안했다는 말이 참 웃기다. ‘딱지’를 산 중산층이 아니라 빈민들이 입주했더라면 몇 십년간 거주할 아파트의 설계하중을 낮춰도 된다는 말인가. 그 후 안전기준에 미달된 101개 동은 철거되어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었으니 와우아파트 희생자들의 피로 쓰여진 안전수칙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봐야겠다. 90년대생인 필자로서는 부실공사로 건물이 붕괴되는 사건은 접한 적이 없는 것을 생각해보니 와우아파트 사건을 계기로 저급아파트를 생산해내던 서울이 아파트 고급화를 주도하는 도시로 바뀌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고급 아파트의 순살자이, 통뼈캐슬 등 철근 누락 대거 적발 사건은 안전수칙을 쓸 피가 부족했던 것인가 싶어 씁쓸하기도 하다.무령왕릉 발굴과 공주백제 무덤 중 유일하게 주인이 확인된 왕릉이자 도굴되지 않고 고스란히 발굴된 유적으로 발견 당시의 상황과 기자들의 반응을 저자가 흥미진진하게 표현하고 있다. 도굴이 한 번도 되지 않은 귀중한 왕릉이지만 보통은 몇 년은 걸릴 법한 발굴 조사를 17시간 겨우 하룻밤 만에 해치워 버려 유물만큼이나 중요한 유물의 배치를 비롯한 현장기록이 남아있지 않는다. 당시 무령왕릉 발굴 책임자인 김원용 박사조차 “무령왕릉 발굴은 내 삶의 가장 큰 수치이자 과오”라고 밝혔다고 한다. 또한 이런 역사적 사실 외에도 도청소재지가 된 덕에 부로 승격된 대전에 비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간 데 비해 공주는 상대적으로 쇠퇴를 거듭했으나 무령왕릉 발굴 이후 공주가 시로 승격되면서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공주 사람들의 소외감을 씻어주고도 남았다는 표현을 보며 공주시민들을 참 귀엽게 표현했다고 느꼈다.노무현 정권의 천도계획 전말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 공약으로 시작됐던 청와대와 중앙 부처, 국회의 천도 계획은 노무현 정권의 집권이 확정되면서 충청권의 땅값과 집값이 크게 상승시켰다. 전라남북도 출신이 많은 민주당의 찬성표와 더불어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조차도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나 수도 이전의 명분이 명확하지 못했고, 국민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는 점에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으로 결정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에 충청권 천도 계획 선거 공약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지방시민들의 기대 또한 컸을 것이다. 간혹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따위의 모든 부분이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서울 공화국’이 아니냐며 억울해 하는 지방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시대에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조선이 개국 되며 수도를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했지만, 사람들은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개경을 쉽게 떠나지 않았다. 그 때 사용했던 방법이 성균관 관원을 보내 유생을 가르치도록 하고 우수 유생들은 소과를 치를 필요없이 바로 성균관에 보내도록 하여 사학에서만 누릴 수 있는 교육 특권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예부터 지금까지 거주지를 고를 때 직주근접, 교통호재, 교육, 도시계획 등 합리적인 이유를 근거로 신중하게 선택했다. 이 요소들을 부동산에 접목시킨다면 부동산의 가치는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다.새롭게 알게 된 내용/깨달은 점첫 번째, 한국도시의 발달은 박정희 대통령뿐만 아니라 서울시장 김현옥의 공 또한 크다는 것이다. ‘안 되면 되게 하라’를 보여준 김현옥 서울시장은 추진력 있게 서울시를 운영해 갔으며 그중에서도 고속도로 개발은 전국의 주요 도시들이 고속도로로 연결함으로써 경제개발, 지역개발에 미친 효과 또한 막대했으며, 1가구 1자동차 시대 도래했고, 온 국민의 의식 거리 단축되기도 했으며, 의식수준도 크게 향상되어 레저 생활의 범위도 엄청나게 광역화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 시대에 비하면 박정희 대통령이 아주 세세하게 업무 지시를 한 것처럼 느껴졌는데 아마도 해방 직후라 한반도가 황무지나 다름없어서 손댈 곳이 아주 많았던 것 같다. 박정희 정권이라고 하면 고속도로 건설, 경제개발 등을 떠올리는데 뒤에는 추진력 높은 불도저 김현옥 시장이 이를 가능케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의 시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군사독재시대의 서울시 개발 역사이기도 하다.두 번째, 휴전 이후에도 시민들은 북침을 두려워했다는 점이다. 평창동에서 자취를 할 때, 출근 길 버스를 타고 지나치던 곳에 최규식 경무관 동상을 보며 왜 이런 산골에 동상이 있을까 생각했었다. 한 번은 가까이 가서 동상에 써진 글을 읽기도 했었는데 그때는 별 생각없이 넘겼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최규식 경무관 동상이 1/21 사태로 인한 국방 태세 확립의 분수령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그 곳은 위치상 서울의 중심부이자 청와대와 아주 가까운 곳인데 경기도 파주며, 연천이며, 자유롭게 드나드는 현재 기준으로 무장공비가 서울의 중심부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상황이 잘 체감이 되지 않는다.세 번째, 북악 스카이웨이 또한 김현옥 서울시장 재임 기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청와대 뒤편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북악 스카이웨이’는 지금도 여전히 가족들, 연인들의 밤마실 장소이다. 대중교통 편도 없는데 주말 밤에 방문하면 그 좁은 북악산 길에 북악 스카이웨이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끝없이 줄지어 있을 정도이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이름이 비해 낡은 팔각정을 보면서 예전부터 있었던 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이름을 바꾼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지어질 당시부터 고급스러운 이름이었다는 점이 흥미롭고 불도저 김현옥 시장의 작품이었다는 것에 더 놀라웠다.책에 대한 나의 생각 및 평가해방 직후부터 현재까지 한국 도시가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갖춰졌는지에 대해 인과관계를 속속히 밝혀 전개되는 책이다. 이번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읽었던 근현대사 책과 박완서 작가의 ‘그’ 시리즈(『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 남자네 집』)를 읽은 이후라 기억을 오래 더듬지 않고도 그 시대 상황이 그려졌고 한국 도시지역의 변화를 흥미롭게 읽는 데 도움이 되었다. 손정목 저자는 6년간 서울시에서 도시계획 관련 요직을 맡았기 때문에 저자의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엮어냈고 특수한 상황에서의 도시개발에 대해서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책을 서술하고 있다. 60년간의 한국 역사를 담고 있는 동시에 친근한 할아버지가 해주는 옛날 이야기 같았다.페이지 PAGE4 / NUMPAGES4
    독후감/창작| 2023.11.16| 4페이지| 2,500원| 조회(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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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쓰기 논문, 글 잘 쓰는 법,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학교로고글쓰기주제 :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제출일전공과목학번담당교수이름요즘 같은 시대에 취업 한 번 하려고 하면 써야 할 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기소개서부터 포트폴리오, 경력기술서, 에세이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글들이 예전보다 많아졌다. 간단한 글도 아니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주제에 맞게 써야 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풀어내야 하며, 분량도 정확히 맞춰서 글을 써야 한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SNS 매체를 사용하면서도 그런 글쓰기 활동들을 어려워한다. 사실 글을 쓰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좋은 글을 쓰는 것은 분명 어렵다. 그렇다면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먼저 좋은 글이란 독자가 읽기 쉬워야 한다.기업 담당자들은 하루에도 몇 백, 몇 천장의 비슷한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읽는다. 글에 멋을 내려고 과한 형용사를 넣고, 화려하게 치장한 낱말만을 쓴다면 그것을 읽는 사람이 몹시 괴로울 것이다. 스티븐 킹은 지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부사(副詞)로 뒤덮여 있다고 말했다.(스티븐 킹, 2002) 글을 잘 쓰라는 것은 멋있는 글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경험을 담백하게 기술하여 독자의 공감을 얻으면 된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라’는 귀에 딱지가 박히도록 들은 그 말을 다시 한 번 잘 새겨보자.글의 첫 부분부터 너무 많은 조건을 내건 것 같아 위로의 표시로 ‘대표 글쟁이’ 유시민이 한 말을 남기며 다음 순서로 넘어가겠다.만약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업무에 필요한 글이나 취미로 쓰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재능 없음을 미리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조상과 유전자를 탓할 것도 없다. 해보지도 않고 좌절하거나 포기할 이유는 더욱 없다.두 번째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독자에게 정확히 전달되어야 한다.자기소개서 성장과정에 대해 글을 쓸 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이 첫 시작을 ‘엄격하신 아버지와 다정하신 어머니 밑에서 자라…’라고 쓰는 것이다. 나를 채용할지 말지 자기소개서 하나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글을 쓸 때는 내가 글을 읽는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위주로 글을 써 내려가야 한다. 취업을 위해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라면 내가 어떻게 자라왔고 학생 시절에는 어떤 활동을 했으며 그 활동으로 인해 느낀 점을 서술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또한 전하려는 내용을 독자에게 전할 수만 있다면 글과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써야 한다. 살면서 얻는 감정과 생각이 내면에 쌓여 넘쳐흐르면 저절로 글이 된다고 했다.(유시민, 2015) 글의 감동은 기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불필요한 내용은 생략하여 명료한 글을 써야 한다.마지막으로 글은 정직해야 한다.자기소개서 경력사항을 거짓으로 작성해서 제출했다가 서류와 면접 전형 내내 걱정하고 그 회사에 합격한 이후에도 거짓말한 게 들킬까 인사부에서 호출할 때마다 간이 콩알만 해 졌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좋은 글에는 진실성이 필수 조건이다. 글의 구조와 기술적인 면이 충족되더라도 진실성이 결여된 글은 결코 읽는 사람의 마음 깊숙이 닿을 수 없기 때문이다. 글을 쓴 사람의 양심에 찔리는 일이기도 하다. 어느 작가는 나를 설명하고 이해할 언어를 가지고 있을 때가 되어서야 나로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이 하는 것을 따라 하려 하지 말고 나만의 이야기를 거짓 없이 풀어내야 한다. 많은 글쓰기 멘토들이 글을 잘 쓰려고 하기보다는 자기만의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어보되, 자신이 글을 쓸 때에는 남의 글을 표절하거나 거짓으로 기술해서는 안된다.왜 좋은 글을 써야 하는가요즘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젠 정말 누구나 글을 쓰는 세상이 되었다.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우리는 거의 매일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보게 된다. 최근에는 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내 글의 영향력이 발휘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생겼다. 유명한 작가의 책을 읽고 감명받아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블로그에 작성한 글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사람도 있다. ‘옛날부터 붓으로 칼을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글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글은 한번 활자화되면 그것은 공적(公的)인 것이 되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글을 쓸 때 신중해야 하며 거짓으로 글을 쓰면 안 된다.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주제를 정해야 하는데 관심 있는 주제를 택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 관심도 없고 태어나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주제로 글을 쓰라고 하면 누구나 난감해 할 것이다. 대학교 강의 중 하남신 교수님의 글쓰기 수업에 ‘칼럼 베껴 쓰기’라는 과제가 있었다. 단순히 베껴 쓰는 글조차도 내가 관심이 없는 주제라면 정말 쓰기가 싫었었다. 내가 주체가 되어 쓰는 글의 주제는 내가 관심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주제를 정할 때 무엇을 써야 할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거나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은 자료를 충분히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글의 내용이 생각날 것이다. 그렇게 한 계단씩 올라가듯 준비하여 글 쓸 준비를 한다.글은 자신이 제기하고자 하는 주제의 근거를 제시하고 그 타당성을 입증해 보이는 싸움이다. 이 싸움은 좋은 자료를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에 성패가 좌우된다. 자료가 충분하면 그 안에 반드시 길이 있다. 자료를 찾다 보면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글을 써보지 않고 머리를 쥐어 짜본들 아무 소용없다. 주제를 정했으면 일단 한 줄이라도 글을 써 내려가야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주제를 정하고 첫 문장을 작성하면 글쓰기의 반을 한 것이다.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첫 단추를 꿰어야 한다.글을 다 썼다면 고치고 또 고쳐야 한다.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 어렵다면 잘못 쓴 글이라고 한다. 다 쓴 글을 소리 내어 읽어보고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수정해야 한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는 400번 이상 고친 결과라고 한다. 실력 있는 작가도 글 하나를 완성하는데 아주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퇴고(推敲)이다. 다 쓴 글을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첨삭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가 힘들게 쓴 글을 남들이 보고 이것저것 지적하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글쓰기 실력의 발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반영하여 글을 수정하는 것이 좋다.이상 좋은 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읽기 쉽고, 전달하려는 정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으며, 진실성이 담긴 글. 필자가 생각하는 3가지 필수 조건이다. 앞에 말한 3가지 조건을 충족하여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하고, 충분한 자료 토대로 글을 쓰며, 여러 번 수정하여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글을 쓰는 사람은 알 것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참고문헌]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메디치미디어, 2014유시민,『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생각의 길, 2015은유, 『글쓰기 최전선』, 메멘토, 2015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김영사, 2002박요철(2014.06,15),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가?」, 미디엄, https://medium.com/good-morning-insight/e5921875aabd(2017.12.05)유시민(2015.04.10),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생각의 길, 82쪽박종인(2016.05.23), 『기자의 글쓰기』, 북라이프, 163쪽서정윤(2017.04.10), 「이오덕 선생이 말한 ‘나쁜 글’이란 무엇인가?」,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5180이철수(2015.03.11), 「 글이란 무엇인가」,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41880페이지 PAGE6 / NUMPAGES6
    독후감/창작| 2019.12.06| 6페이지| 1,500원| 조회(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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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사 혁신 사업 제안서
    [학교로고]혁 신 제 안 서제출일전공과목학번담당교수이름목차 TOC o "1-3" h z u Hyperlink l "_Toc9406482" Ⅰ. 사업 목적 PAGEREF _Toc9406482 h 3 Hyperlink l "_Toc9406483" Ⅱ. 사업의 개요 PAGEREF _Toc9406483 h 3 Hyperlink l "_Toc9406484" 1. 사업 제안 배경 : 시장변화에 따른 신규 사업 제안 PAGEREF _Toc9406484 h 3 Hyperlink l "_Toc9406485" 2. 신규 사업 방향 및 목표 :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컨텐츠 상품 개발 PAGEREF _Toc9406485 h 3 Hyperlink l "_Toc9406486" Ⅲ. 여행시장 분석 PAGEREF _Toc9406486 h 4 Hyperlink l "_Toc9406487" 1. 여행수요 증가 대비 여행사 성장률 감소 PAGEREF _Toc9406487 h 4 Hyperlink l "_Toc9406488" 2. 항공 공급의 증가 PAGEREF _Toc9406488 h 4 Hyperlink l "_Toc9406489" 3. 정보의 증가 및 판매채널 다양화 PAGEREF _Toc9406489 h 5 Hyperlink l "_Toc9406490" Ⅳ. 하나투어 내부의 환경변화 방향성 PAGEREF _Toc9406490 h 5 Hyperlink l "_Toc9406491" 1. 고객가치 증대 (감성서비스) PAGEREF _Toc9406491 h 5 Hyperlink l "_Toc9406492" 2. 상품 컨텐츠 및 플랫폼 개발 PAGEREF _Toc9406492 h 5 Hyperlink l "_Toc9406493" 3. 조직혁신 PAGEREF _Toc9406493 h 6 Hyperlink l "_Toc9406494" Ⅴ. 제안사항 : 패키지 영역의 재 정의 PAGEREF _Toc9406494 h 7 Hyperlink l "_To패키지와 개별여행객이 자기 구매 의도에 맞는 개별여행 상품을 구매하여 구성하는 다이나믹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새로운 패키지투어 플렛폼 개발을 목표로 신규 사업을 제안할 것이다. 여행상품 개발에 있어서는 창의성이 특히 중요하다. 창의성은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롭게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 중에서 무언가 변화시키는 것부터 시작한다. 소득의 증가로 재 구매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상품을 요구하고,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창의적으로 하나투어의 상품과 임직원들의 자세 변화를 고민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한다.Ⅲ. 여행시장 분석1. 여행수요 증가 대비 여행사 성장률 감소<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인당 국민소득과 해외 여행객 9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국내 토종 종합 여행사들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에서 최근 한 자릿수 성장률로 하락하며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또한 하나투어의 주력 상품 패키지투어는 한 자리 수 성장이나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에는 전년보다 감소하는 현상도 보이고 있다. 여행업계 2위 업체인 모두투어가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으며, 개별 여행시장도 국내에 진출한 해외 온라인여행사(OTA)들의 가격경쟁력과 차별화된 IT 서비스를 통해 개별여행객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실정이다.2. 항공 공급의 증가LCC(저가항공)의 비중 (승객 분담률)이 16년 20%, 17년 26%, 18년 29%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LCC의 증가에 따라 항공수요도 늘고 있다. 2010년 이후 LCC의 수송 능력은 연 평균 20% 이상 성장했으며 최근 지방을 거점으로 한 신생 LCC들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항공 공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CC 항공사들의 저가 정책, 출혈 경쟁으로 항공권 가격이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고,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선택 기회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제한된 항공 공급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성장한 하나투어에게는 위기라고 볼 수 있다.3. 정보의 발< 출처 : 하나투어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여행 기조는 짧은 패턴으로 자주 출국하는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 2008년에는 1회 출국 시 평균 5일 동안 즐겼던 해외여행 패턴이 2018년에는 4.8일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장거리 여행지에 비해 단거리 여행지는 상대적으로 자유여행이 많고, 이에 따라 개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크게 관심을 얻고 있다. 기존 패키지 상품의 판매와 달리 현지투어 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 하나투어도 2018년 개별 여행 플랫폼 ‘Mohaji(모하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투어의 경우 다른 업체에는 없는 상품, 새로운 상품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하나투어의 국내 입지와 해외시장에 대한 방대한 인프라를 활용해 개별여행객 유입을 확보할 예정이다. 테마 상품과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사내 다양한 전문가들을 발굴하여 다양한 테마영역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전파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미지, 스토리보드 등으로 시각화하여 전용 게시판에 게시하며 업무에 필요한 정보에 대해 키워드 검색으로 가능하도록 고도화 하여 내부 직원들의 지식을 통해 컨텐츠 집합체를 구축한다. 컨텐츠 집합체를 통해 직원들 스스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3. 조직혁신지금까지 하나투어의 성장은 패키지 중심이었고, 조직체계를 비롯한 회사의 모든 시스템들이 패키지를 바탕에 둔 선택이었다. 하지만 패키지 상품 판매로는 1등 기업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컨텐츠를 플랫폼을 통해 공급해 판매해야 하고, 조직체계 또한 그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하나투어는 2019.01.01일자로 자기완결형 소규모 조직인 ‘애자일 조직’을 선포하며 직급체계를 단순화하여 의사결정을 신속화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혁신적인 상품차별화와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기존 조직과 다른 전혀 새로운 형태의 조직운영이 필요하다. 또한 지금은 브랜드시대지 여행이었다. 테마라는 속성 아래 공통된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모인다면 패키지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낯섦과 어색함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고 고객들의 패키지 만족도는 상승할 것이다. 이미 여행시장에서는 각종 테마를 중심으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다. 영국의 여행 스타트업 ‘홈팬(Home fans)’은 창업자와 여행객 모두 축구팬이다. 여행객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즐기고 현지 시내를 관광하며 그 나라의 축구 문화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처럼 기존 패키지 상품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지와 새로운 일정을 추가한 다양성과 차별성을 강화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필요에 따라 시장의 다양한 테마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모녀여행’,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해외여행 트렌드에 맞춘 ‘소 그룹 여행’, 50~60대 부모와 20~30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세대 공감 여행’, 전문가로부터 노하우를 배우는 ‘전문가 동반 여행’ 등 기존 여행상품에 선택적 가치를 더한 테마여행 전문 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전략 2. 패키지 상품의 진화< 출처 : 한국여행업협회 상품별 외국인 유치 인원 >여행사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홍방싱’이라는 여행 상품이 있었다. 3박 5일의 일정 동안에 홍콩, 방콕, 싱가폴을 다녀오는 것이다. 지금의 여행 트렌드가 ‘힐링’이라면 그때 당시만 해도 여권에 도장 개수를 늘리는 것이 트렌드였다. 2008년 ~ 2018년 하나투어의 여행 상품 예약 데이터 통계에 의하면 기존에는 다 개국을 관광하는 ‘멀티상품’에서 특정 1~2개국만 깊이 보는 ‘모노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또한 대도시 투어를 즐겼던 과거에 반해, 지역을 잘게 쪼개 소도시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여행을 선호하고, 패키지 여행시에는 자유시간이 포함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시장의 니즈에 맞춰 적극적으로 패키지의 성격을 바꿔나가야 한다. ‘패키지’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단어를 과감히 삭제할 필요도은 기존 패키지의 강점은 유지하고 패키지 불 충족 요소는 제거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과,. 경쟁력 있는 양질의 컨텐츠 확보였다. 기존은 항공중심의 규모의 경제였다면 앞으로는 항공과 함께, 현지 컨텐츠를 잘 공급받을 수 있는 규모의 경제도 필요하다.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플랫폼이다. 다양한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로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의 제공을 비전으로 설정하여. 상품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업무 생산성에 제고되며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이다. 플랫폼 기반의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는 새롭고 다양한 여행상품으로 다양성을 갖추고, 개인의 선호를 반영한 개인화된 여행서비스, 편리한 여행 경험, 품질보증과 고객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기업 신뢰도를 향상도 가능할 것이다.Ⅶ. 참고문헌패키지의 진화, 소비자 눈높이 맞춰 ‘노노·단독’ 부상, 여행신문, 2019.05.13 Hyperlink "http://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042" http://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042하나투어, 2008년 vs 2018년 해외패키지여행 패턴 비교, Tour Times, 2019.03.22 Hyperlink "http://www.tourtimes.net/78917" http://www.tourtimes.net/7891710년 간 확 바뀐 해외여행 트렌드 '3가지', 투어코리아, 2019.03.11 Hyperlink "http://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64" http://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64축구에 미쳤다면 반할 수 밖에 없는 여행사, T TIME 카드뉴스, 2019.02.20 Hyperlink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S10
    경영/경제| 2019.12.06| 10페이지| 2,000원| 조회(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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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감상문, 앙리할아버지와나
    학교로고공 연 감 상 문< 앙리 할아버지와 나 >제출일전공과목학번담당교수이름앙리 할아버지와 나장소 : 유니플렉스관감상날짜 : 2019/05/11 토요일 18:30 공연출연자 : 신구(앙리), 권유리(콘스탄스), 김대령(폴), 김은희(발레리)공연을 접하게 된 계기 :연극에 큰 관심이 없는 필자는 대학로를 걷다 아주 대중적인 신구 선생님과 이순재 선생님이 출연하시는 ‘앙리 할아버지와 나’ 팜플렛을 보게 되었는데,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들께서 젊은이들의 거리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필자가 그 동안 생각해오던 ‘대학로 연극’이 아닐 것만 같았다. 그리고 신구 선생님과 이순재 선생님의 연극을 실제로 보고 싶어졌다. 얼마 뒤 친구를 설득해서 실제로 보게 되었는데 두 분이 출연하는 공연 중 하나를 고를 수 없어 내가 가능한 시간대의 연극을 예매했다. 결과는 신구 선생님이었는데 공연을 보고 나오니 이순재 선생님의 연기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안타깝게도 필자가 본 공연이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이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되었다. 좌석은 선착순 배정으로 2층만 아니었음 했는데 딱 2층 첫 번째 줄에 앉게 되었다. 그나마 제일 가까운 첫 번째 줄이었고 2층에서 연기자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경험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줄거리 :‘앙리 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 베락의 작품으로 2017년 대학로에서 처음 소개된 작품이다. 까칠한 성격의 할아버지 앙리 집에 방을 구하러 온 온 시골 출신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우정을 그린 내용이다. 파리의 한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는 까칠하고 고집불통 앙리 할아버지의 집에 시골에서 올라온 대학생 콘스탄스가 함께 살게 된다. 앙리 할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한 아들 폴이 할아버지 몰래 방을 세를 놓은 것인데 앙리 할아버지는 아들 폴도, 며느리 발레리도, 새로 들어온 입주민 콘스탄스도 다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콘스탄트가 이 집에 들어오는 첫 째날, 앙리 할아버지는 콘스탄트에게 자신의 아들 폴이 얼집까지 나와버린 폴에 당황한 콘스탄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거절하지만 앙리 할아버지는 폴에게 콘스탄스가 거짓말하는 거라며 오히려 폴을 계속 부추긴다. 그러더니 얼마 후 폴이 앙리 할아버지를 찾아와 발레리가 임신했다며 다시 재결합할 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처음에는 더 멍청한 손자가 태어날 거라며 못마땅해하던 앙리 할아버지도 다시 폴과 발레리가 찾아와 손자에 대한 소식을 전하자 조금씩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콘스탄트는 자신의 꿈인 음악학교에 시험을 보러 가고 앙리 할아버지는 편지를 남기고 숨을 거두며 극이 끝나게 된다. 잔소리꾼 할아버지와 한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콘스탄스는 자신의 꿈을 키우게 되고, 아들과 며느리는 새로운 삶을 그리게 되는 내용이다.주요장면 :# 1 “감기 걸리지 마라!”까칠한 앙리 할아버지에게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대사였다. 하지만 극 중에서 대사가 반복되는 것은 세 번뿐이라 시놉시스를 읽고 가지 않았더라면 와 닿기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되돌아보면 앙리 할아버지는 평소에 폴을 ‘멍청이 같은 자식’이라고 얘기하곤 하지만, 콘스탄스에게 폴의 취미, 좋아하는 음식 등을 하나하나 알려줄 만큼 자식에 대한 사랑은 기본적으로 있는 캐릭터였다. 무뚝뚝한 성격의 앙리 할아버지가 자기 아내와 자식 그리고 아끼는 콘스탄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애정 섞인 말이라고 생각하니 더 인상 깊은 대사였다.# 2 앙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콘스탄스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앙리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콘스탄스에게 편지를 남기는 장면이 있었다. 콘스탄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장학금과 함께 콘스탄스가 자주 빌려 신던 앙리 할아버지의 양말을 남겼는데, 별거 아니지만 친하지 않으면 빌려 신기 어려운 양말을 남긴 것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대목이었다. 한 짝은 결국 찾지 못했지만 콘스탄스에게 나머지 양말 한 짝을 찾으면서 앙리 할아버지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기회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토록 아끼던 죽은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이러한 관계를 자주 볼 수 있어서인지 더 공감이 갔다.느낀점 :TV에서나 보던 신구 선생님을 실제로 보니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구 선생님은 생각했던 것처럼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포근한 느낌이었고, 조금은.. 많이 늙으신 것 같아 맘이 아프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오래오래 연기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유리 배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어서 ‘소녀시대 유리’를 잊게 할 정도였다. 폴 역할을 맡은 김대령 배우와 발레리 역할을 맡은 김은희 배우는 잘 알지 못하는 배우이지만 공연이 끝난 후 따로 검색을 해 볼 정도로 훌륭한 연기였다. 김대령 배우님은 대사가 출연자들 중에 가장 분명하게 잘 들려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여러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었고 김대령 배우가 그것을 아주 잘 살려서 연기해 주었다.연극의 메인 스토리는 앙리 할아버지는 며느리인 발레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콘스탄스에게 자신의 아들 폴을 유혹하라고 제안한다. 앙리 할아버지와 콘스탄스 작전이 들어맞아 폴이 발레리와 사이가 멀어져 이혼을 하게 되면 콘스탄스의 방세 6개월치를 차감해주겠다고 선언한다. 여기서 콘스탄스의 모습은 필자와 같은 돈 없는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필자가 처음 서울에서 자취 방을 구하던 시기를 생각나게 했다. 그래서 앙리 할아버지와의 이상한? 계약에 동의를 했구나 하고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했다. 필자와 비슷한 처지라 더 감정 이입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앙리 할아버지의 결혼한 아들 폴을 꼬시라고 한 것은 필자가 맞게 이해한 것인지 귀를 의심하게 하고 '내가 보수적인 건가..?'라는 고민을 하게 한 대목이었지만, 나름 재치 있는 연기와 월세 차감이라는 솔깃한 조건이 내세워 졌으니 어느 정도 흥미를 유발했다. 콘스탄스는 앙리 할아버지의 제안에 넘어가 폴을 유혹하게 되는데 콘스탄스의 바람과는 달리 폴이 진짜 콘스탄스에게 반하게 된다. 엄연히 아내가 그 심층적인 의미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폴이 콘스탄스에게 너무 쉽게 넘어가고, 부부 사이에 무슨 문제가 심각하게 있었나 싶은 그런 복잡한 심경마저 든다.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표면적으로 들어나는 이유가 아닌 진짜 이유가 궁금해진다. 사건과 캐릭터의 당위성이 궁금해진다. 연극에서는 중간 중간 '발레리가 임신하기 어려운 상태(불임), 폴은 발레리를 처음 보고 한 번도 다른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등등으로 폴의 바람에 당위성을 부여하려고 하지만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무엇보다 콘스탄스라는 대학생을 이용해서 그런 발상을 하는 이유도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다. 앙리 할아버지의 아내 분이 돌아가신 경위가 이 사건의 맥락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뭔가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기분이다. 사건과 사건들이 맞물려 있다고 보다는 헐겁게 얼기설기 엮인 느낌이다. 혼란스러운 감정들이 다 가시기도 전에 갑자기 불륜 사건은 맥없이 끝나버리고 만다. 아들이 갑자기 차분한 표정으로 들어와 '발레리가 임신했다, 기쁘다.'등을 얘기하며 본래의 발레리에게 돌아간 것이다. 그리고 콘스탄스에게 '너 덕분에 자신감이 넘쳐서 애가 생길 수 있었다.'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사를 하기도 한다. 사건이 해결되기는 했는데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해결이 되었다. 바람난 폴은 나중에 이런 얘기를 한다. "그때는(콘스탄스에게 사랑한다며 아내와 헤어지고 오겠다고 했던 때) 제가 잠시 미쳐있었고, 아내가 임신한 줄 몰랐단 말이에요!" 나는 이 대사가 제일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발레리의 임신으로 다시 사랑을 깨닫게 된 것 인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감정들이었다. 이렇게 얼렁뚱땅 메인 사건을 흐지부지 해결하고 나서 콘스탄스와 가족들이 모여서 "아기는 신성한 것이에요." "축하해요."등을 얘기한다. 필자는 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휘력이 부족해서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없지만,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고지식한 앙리 할아버지가 연극 중간에 "폴과 발레리 사이에는 사랑이 없어, 애가 없잖아."와같기도 하고, 상처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많이 혼란스러웠다. 한국 정서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마지막은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지만, 급격한 전개로 마무리가 되었고 끝이 났다. 가볍게 흘러가다가 갑자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었다. 공연을 관람하기 전 읽은 몇몇 후기에서 앙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신다는 내용을 보긴 했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니 꼭 그렇게 끝냈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유치하지만 따뜻한 어린이 동화처럼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연극을 관람하면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것은 현재 청춘들의 공감을 담은 캐릭터로 나온 콘스탄스는 정말 전형적인 '겉으로는 통통 튀지만, 속은 만신창이'인 역할이었다는 점이다. 앙리 할아버지는 역시나 고지식하지만, 알고보면 적적함을 느끼고, 죽은 아내를 많이 그리워하는 전형적인 무뚝뚝한 남편의 면모를 보인다. 무엇보다 콘스탄스가 꿈을 도전하겠다고 했을 때 힘을 북돋아주고, 나중에는 학비 지원 약속까지 편지로 남긴다.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스토리이다. 이해할 수 없는 메인 사건을 빼고 처음과 끝을 보면 보통의 평범한 이야기였다. 필자의 기억 속에는 귀엽고 멋진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 권유리 배우님과 참 속을 알기 힘든 앙리 할아버지 역할을 맡은 신구 배우님의 연기, 인상적이고 뛰어난 발성을 보여주신 김대령 배우님이 남았다. 아쉽게도 아내 역할을 맡으신 김은희 배우님의 캐릭터는 붕 떠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설명이 부족한 캐릭터 같다는 느낌에 배우님의 역량이 아쉬운 캐릭터였다. 연극 내용과는 별개로 김은희 배우님의 연기는 좋았다. 극장을 나가는 관객들의 표정은 좋았고, 필자가 갸우뚱하게 봤던 장면들에게 빵빵 터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얘기해보자면 연극은 뭔가 할 얘기가 더 있을 것 같고, 더 표현해줄 이야기 거리가 남아있는 듯싶었는데 흐지부지하게 끝난 느낌이 크다. 인지도 있는 배우들에 비해서 연극의 짜임새가 정말 아쉬웠다고 느꼈다.이 연극의
    독후감/창작| 2019.12.06| 5페이지| 1,500원| 조회(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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