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각지대의 사회복지사현재 전체적으로 코로나19가 매우 유행이며, 감염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최초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져, 현재는 감염자 수만 10만명이 넘어가는 등 대유행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시점에서 인천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이에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열심히 싸우는 대한민국 사회복지사 들과 그들이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부분의 장애인복지시설 들은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간 상태이다. 장애인복지기관을 비롯한 사회복지기관이 휴관인 상황에서 발달 애인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은 없다. 현재와 같은 상황속에서 만약 발달 장애인이나, 발달 장애인의 돌봄을 책임지는 사회복지사나 가족이 확진자가 되어버린다면, 혼자 남겨진 발달 장애인은 누가 어떻게 돌볼 수 있을까? 또한 독거하고 있는 발달 장애인의 경우라면 더 막막하다. 복지시설이 모두 휴관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례로 지난 2월, 한 사회복지사는 자신이 돌보는 장애인 2명이 함께 사는 자립주택을 방문했는데 장애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다른 장애인 B씨는 다른 주택으로 옮겨 자가격리 생활을 해야 했는데, B씨는 코로나 라는 단어 자체도 낯설어 하고 혼자 생활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여전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내 감염 위험성이 있는 현재 상황에서 이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체계는 없다.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아닌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에 감동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사 몇 명이 병원으로 들어간 뒤에도 같은 시설 장애인 분들을 돌보고 있다는 것이다. 아픈 몸을 이끌고 자발적으로 장애인 분들을 돌보는 모습이 감히 존경할 만 했다. 또한 격리되어 있는 장애인 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매일 영상 통화를 걸어 상태를 점검하며 마스크, 손 소독제, 생수 등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시로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코로나19 특별 모금을 실시한다는 소식도 있다. 현 코로나19 사태에서 사회복지사란 직업이 없었다면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인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은 누가 챙겼을까?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싶다.그러나 이렇게 사회복지사분들이 전국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지난 2월, 청도 대남 병원에서 103명의 환자 중 101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 나기 전, 2명의 환자에게서 발열 증세가 있었으나 검사를 하지 않았고, 8일 동안 폐쇄병동 환자들은 바이러스에 무방비 노출 되어 있었다고 한다. 폐쇄병동 특성 상 지역사회와 단절 되어있고 많은 환자와 의료진이 병동안에 함께 있어야 했다. 만약 지역사회에 사회복지시설이 풍부했다면, 강제가 아니라 자유롭게, 편의점 드나들 듯 진료하고 치료하는 환경이었다면 어땠을까? 비장애인의 시선이 부담되지 않는 환경 이었다면 어땠을까?물론 범죄의 위험이 있다거나, 혹은 자살의 위험이 있는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런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이라면 조금 더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았으면 한다. SNS에 올라오는 정신병원과 폐쇄병동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보는데, 모두 두려웠다고 말한다. 이야기로 전해 듣는 나 조차 무서웠다. 그래서 사회복지시설이 일상에 녹아 있는 평범한 시설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진행상황,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지적 장애인 분들에게 맞는 정보로 바꾸어 전달하면, 예를 들어 그림과 함께 쉬운 자막을 달아 알려 준다면 더 이해하기도 쉽고 실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청각장애를 가진 분들은 대화를 할 때 비장애인분들의 입모양을 보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대화할 때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사회복지가 더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한다. 나도 커서 사회복지사가 되어 모두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출처 :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연합뉴스,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웰페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