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국사회토론2 :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제시하고, 주민참여의 구체적인 방안을 토론해보자.지방분권화는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중앙집권적인 권위주의 체계만을 경험하였고, 이같은 집권화된 체제가 이제는 국민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국민욕구의 다양성을 충분히 고려할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필요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분권화된 환경관리는 지방자치단체간의 조정의 어려움, 개발을 위한 경쟁, 형평성의 저하 등 또 다른 측면에서의 환경정책실패의 요인을 안고 있다. 그래서 환경정책범위의 공간적 확산과 함께 환경정책을 집권화하여야 한다는 주장도 매우 강력하다.국지적인 성격과 범세계적인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환경정책의 합리적 운영에는 집권화와 분권화 어느 쪽의 주장도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방자치시대의 환경정책 발전방향을 논함에 분권화냐 집권화냐 하는 단선적인 논의에서 탈피하여 어떻게 합리적인 정부간 분업구조를 형성하고 이 분업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조건들을 발굴하고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결국 지방자치시대의 도래가 우리나라 환경정책에 가지는 의미는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며 이것을 슬기롭게 활용하느냐 못하느냐는 우리의 능력에 의존한다.우리나라의 경우 시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피해자이자 환경정책의 수혜자인 지역주민이 환경정책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치의 미비가 어떤 면에서 보면 우리 환경정책의 가장 큰 결함의 하나라고도 할 수 있다. 제 3장의 사례연구에서 보았듯이 서구선진국의 환경정책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후에는 지역주민의 환경정책집행에의 활발한 참여와 감시, 그리고 협조에 의존한 바 매우 크다. 특히 환경문제가 소비과정에서의 문제로 전환되고, 지속적 감시가 중요시되는 현재의 환경관리를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국의현대문화토론2 : 한국 문화의 특징과 의미에 대해서 토론해 보세요.한국문화의 특징한국인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국토가 비옥하고 자연재해가 적어 다른 나라를 침략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며, 외국침략을 방지하기위해 대외적으로는 책봉관계 유지 등 외교적 노력을 해왔으며 대내적으로는 문인통치를 확립하여 외교력을 증강하였다. 문민통치를 통해 군사비 부담을 낮추어 농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도록 노력하였다.한국인의 학구열은 1123년 ‘고려도경’에도 기록되어 있었으며, 1866년 강화도를 침공한 프랑스 군인들의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크게 다르지 않다.한국인은 평등의식이 높다. 경우의 차이는 있으나 신분사회인 경우에도 신분의 경계가 느슨하고 때로는 이동이 가능했다. 신분제의 철폐 후에는 누구나 양반이라는 상향평등화가 진행되었다. 오늘날은 신분차별은 없어지고 비판과 궈리 주장이 자유로운 사회가 되었다.지금은 근대화 산업화로 소멸되었으나 예로부터 두레 향약 등의 마을 공동체를 조직하여 서로 돕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공동체 의식의 확대로 남북이산가족 상봉의 열망이 항상 있어왔으며, 일제강점기의 수난으로 인해 소규모 집단이 아닌 단결된 민족의식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혈연 중심의 종친회, 학연 중심의 동문회, 지연 중심의 향우회 등이 발달되어 있다.한국문화의 의미한국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부정적인 시각도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그러나 문화는 그 자체로서 그 나라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것이 옳다 또는 그르다는 식으로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다. 문화상대주의 관점에서 한국의 문화는 서구문화 또는 다른 아시아 문화와 다르게 나름의 훌륭한 역사적 사회적 유산을 쌓아 왔으며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한국 사회만의 특징을 나타낸다.
외국어로서의한국어능력평가론토론2 : 듣기 문제의 음원을 녹음 할 때 주의 할 점에 대해서 토론하세요.음성녹음은 인간의 청취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녹음은 우리가 특정 위치에서 청취한 경험을 전달하는 것으로 언어 기록의 목표는 녹음 방법에 따라 정의될 수 있으며, 녹음은 공간 정보를 포함해야 한다. 그리고 녹음 및 녹화 설정에 관한 메타 자료는 해석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녹음을 할 때 기록자는 모든 것을 비판적 · 윤리적 책임을 가지고 녹음할 필요는 없지만, 양질의 자료로 녹음해야 한다. 이때의 녹음 자료는 예술적이며 동시에 과학적으로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양질의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 공동체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먼저 본격적인 녹음을 하기 전에 시범 녹음을 해서 소리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입술, 혀를 움직이는 소리처럼 가장 작은 크기의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음량을 조정해야 하며, 무엇보다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도로에서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녹음 위치를 바꿈으로써 소음을 없앨 수도 있다. 즉,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위치를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소음은 벽과 같은 장애물에 반사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유리, 화이트보드 등이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야외에서 녹음을 해야 하는데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면 자동차 안에서 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기록자(인터뷰하는 사람)가 만드는 소음에도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옷이나 종이를 만지는 소리, 테이블을 조정하는 소리, 마이크나 케이블 등 장비를 조정할 때 발생하는 소음이 있다. 그리고 제보자의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하는 사람이 반응(음성 백채널)을 하면 목소리가 겹쳐서 좋은 녹음 자료가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최대한 양질의 녹음을 하기 위해 여러모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소음을 방지하는 기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마이크를 만질 때 나는 소리를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를 보조하는 장치를 사용할 수 있고, 이러한 장치가 업삳면 수건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과정및교수요목설계토론2 : 초급의 문법 교수 요목은 몇 개가 적절한가?먼저 한국어 문법 교육의 목표 및 등급별 목표에 따라 문법항목 선정 및 배열 원리가 정해지고 문법 교수요목이 구성되어야 한다. 이때 등급별 목표는 초급에서는 형태와 구조를 중심으로 하는 기초 문법 중급에서는 문법 항목이 다양화를 기반으로 한 확장 문법 고급에서는 문법 체계 및 담화 기능 학습을 중시하는 종합 문법으로 설정하여 한국어 문법 교육이 구조 중심에서 체계화 지향으로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둘째 한국어 교육 문법 체계를 기반으로 하여 문법 항목이 선정되어야 한다. 이렇게 할 경우 문법 요소의 범주별 체계적 제시 필수 항목의 누락방지 등이 가능하며 체계와의 연계 속에서 교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국어 문법 체계의 교육적 재구성에 대한 연구가 더 심층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셋째 나선형 교수요목 설계가 교수요목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나선형 교육을 수업에서의 교수법적 처리에만 맡기지 않고 교수요목에도 반영하여 체계적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면 학습자들의 문법 오류를 감소시켜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교수요목에 유사 문법에 대한 비교 대조 문법 범주별 종합 정리 등을 포함하여 문법 학습을 통합시키고 새 문법 항목으로 확장시키는 등의 나선형 설계를 고려해 볼 수 있다.넷째 문법 교육의 목표를 문장 구성 능력뿐만 아니라 담화 구성 능력 습득에까지 이르도록 하려면 담화기능을 수반하는 문법 표현에 대한 연구가 더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고급에서 빈도가 낮은 문법 항목을 교육하는 것보다 적절한 담화 기능 표현들이 제시될 수 있다면 유용성이 더 클 것이다. 일부 교재에서 이러한 표현들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나 다양한 담화 상황에 대한 분석과 담화 기능 표현 추출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교육용 항목으로 선별되어야 할 것이다.다섯째 문법 항목의 선정과 위계화에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초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어 모어 화자가 다양한 담화 상황에서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담화 분석 사용 빈도 분포 의미 등 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교육 현장의 경험을 기반으로 적용될 때 문법 교육 내용 구성이 객관적 타당성을 가질 수 있고 학습자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회에 산재한 과거 청산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면 어떤 문제를 다루겠는지 선정 이유, 현재의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시오.목 차Ⅰ. 서 론Ⅱ. 본 론1. 한국 언론의 현 주소2. 언론 개혁이 적폐 청산과 관련된 이유3. 개혁 방안Ⅲ. 결 론Ⅳ. 참고문헌Ⅰ. 서 론‘적폐’란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을 말한다. 그렇다면 ‘폐단’이란 무엇일까? 폐단이란 “어떤 일이나 행동에서 나타나는 옳지 못한 경향이나 해로운 현상”을 말한다. 즉, 적폐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고 나타나는 옳지 못한 경향이나 행동, 현상을 일컫는 단어다.한국인들에게 ‘적폐’라는 단어는 안타깝게도 익숙하다. 과거로 가보면 1945년 해방된 이후에는 친일파와 그 후손의 적폐를 처단하지 못했고, 검찰의 부패, 국회의원의 뇌물수수, 그리고 최근 몇 년 간 이슈화 된 국정농단 사태에서도 적폐라는 단어는 자주 등장했다. 불공정한 상황과 그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반대하는 이들은 상대를 ‘적폐’라고 불렀고, 반대 측에서는 ‘적폐 몰이’라고 맞대응하는 기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너무 자주 사용되다보니 단어의 깊고 중대한 의미가 퇴색된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그렇다면 한국의 ‘적폐’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권위주의적인 사회 분위기, 가부장제의 폐단, 독재의 잔재, 정경유착, 제왕적 대통령제, 황색 언론이 되어가는 수많은 언론들, 이념갈등, 종북 몰이, 뇌물 수수, 부패, 학연, 지연, 혈연으로 엮인 사회, 갑질 등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정치를 비롯한 일부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육, 금융 그리고 일상생활까지 사회 전반에 넓게 오래되어 굳어진 그른 경향이 퍼져있다.그리고 이 모든 것과 관련이 되어있는 것을 하나 이야기해보자면 단연코 ‘언론’이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전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기자를 조롱하며 사용했던 ‘기자’와 ‘쓰레기’가 결합해 만들어진 ‘기레기’라는 단어는 이제 기자들도 알고 있을 정도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만큼 기자들의 행태가 ‘쓰레기’에 비유될 정도로 국민들에게 좋게 보이지 않았으며, 그들을 불신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이에 대해 누군가는 언론의 부패와 나태함이 다른 적폐와 모두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느냐고 말할 수도 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에는 언론의 파급력과 역할이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뉴스가 유일한 정보 전달의 매체였던 과거에 비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단과 공간이 증가했고, SNS를 통해 개개인이 서로 정보와 상황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언론은 여론을 좌지우지 할 수 있고 정치와 사회 분야 뉴스를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오히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뉴스를 읽는 시간과 양은 증가했으며, 인터넷 언론을 비롯한 언론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서 언론은 더 많이, 더 빨리 기사를 만들어내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언론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며, 권력을 가진 정부와 기업, 국회의원 등의 상황과 진행 과정이 올바르게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는 것이다. 특히 사회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보는 점점 전문적이게 되었기에, 더더욱 전문적인 정보를 다루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언론이 공론의 장 역할을 더욱 크게 갖게 되기도 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와 그들의 의견을 보고 들으며,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구체화하기도 하는 과정을 하는 것이다.Ⅱ. 본 론1. 한국 언론의 현 주소2018년 들어 가장 사회적, 정치적으로 큰 이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일 것이다. 뇌물수수, 다스를 비롯한 권력형 부정축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수사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혐의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전 대통령에게 기자들이 수십만 원 상당의 접대를 받고 추석 귀향비 등을 받았다는 것이다. 부정축재로 번 돈을 자신에게 호의적인 언론인들에게 청탁 명목으로 식사 대접, 격려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게도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한국기자협회의 윤리 강령에는 “취재 보도의 과정에서 기자의 신분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으며, 취재원으로부터 제공되는 사적인 특혜나 편의를 거절”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현재에는 김영란 법으로 인해 위법하지만, 당시에는 법적으로는 처벌받지 않을 수 있지만 기자의 윤리의식에는 부적합한 행위이다. 그러나 해당 기자들은 처벌받은 기록이 없고, 현재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하거나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반응이다.이러한 사실이 공론화된 것이 몇 차례 없었을 뿐 사람들은 암암리에 기자들이 권력의 입맛에 맞게 기사를 작성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것, 즉 권력과 유착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대중문화에도 기자들이 소신이나 사실과 다르게 권력의 요구에 따라 기사를 쓰고 여론을 몰아가는 모습이 등장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대중들은 개, 돼지”라는 명대사를 만든 이다. 언론에 정보를 받고 그에 따라 여론이 갈리는 상황을 보며 입맛대로 휘두를 수 있고, 상황을 판단할 수 없는 ‘개, 돼지’라고 표현한 것이다. 개봉 당시 자극적이고 과장된 워딩이라는 평가가 나왔던 것과는 달리, 과 같은 상황이 실제 현실에서도 일어나면서, 대중들은 충격을 받았고, 더더욱 언론을 비롯한 권력을 쥔 이들에 불신하게 되었다.대중들이 언론에 피로감과 불신을 갖게 된 또 다른 이유로는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을 뽑거나 자극적인 내용만을 보도하고 과장하는 언론 때문이다. 이는 특히 인터넷 언론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는 인터넷 언론이 수입을 올리는 방식 때문인데, 조회수를 올리거나 기사와 홈페이지에 붙은 광고를 클릭하는 횟수와 수입이 비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론사들은 실질적인 보도 내용과 무관하거나 반대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바로 끌 수 있는 자극적인 제목을 선정하거나, 특정 연예 매체와 같이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연예인의 연애, 사생활 문제 등을 과도한 사생활 침해 수준으로 취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사회적, 정치적 이슈의 경우 추측성 기사로 보도하여 명예훼손과 같은 법적 조치는 피해가면서 여론 형성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마지막으로 이념에 치우친 보도다. 흔히 보수적인 언론으로 불리는 ‘조중동’은 각각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일컫는다. 비교적 진보적인 언론으로는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주로 꼽는다. 외국의 언론들도 각자의 신념과 이념에 따라 보수와 진보, 전문 분야가 나뉜다. 그러나 한국 언론만큼 오로지 이념에 따라서 기사의 내용이 달라지고, 어조와 내용, 관점이 달라지는 곳은 드물다.심지어는 과학적인 사실을 조사하고 보도할 때조차 입맛에 맞는 내용만을 보도하여 정치적 의제를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즉, 중립성을 띠어야 할 객관적인 사실조차도 언론의 이념적인 성향에 따라서 조금씩 곡해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단순히 각 신문사의 가치관에 따라서 보도한 것 뿐 문제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이념 보도의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세월호 사건’이 있다. 한 쪽에서는 피해자들을 공감하고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경위와 그 책임자들에게 분노했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북한의 소행으로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하거나 정부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세월호를 과장하여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의 진실이 어느 정도 밝혀진 지금, 수백 명의 인명을 앗아간 책임이 권력을 가진 이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2. 언론 개혁이 적폐 청산과 관련된 이유그렇다면 이러한 언론의 문제가 단순히 언론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적폐 청산과 관련되었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로는 먼저 언론이 부패하는 순간 대중들의 알 권리와 대중들에게 전달되는 정보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달로 SNS를 비롯해 다양한 통로를 활용해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대중들이 사회, 정치적인 이슈를 접하는 건 기사가 대부분이다.잘못된 정보는 한 번 퍼지게 되면 걷잡을 수 없어진다. 이에 대한 예시로 들 수 있는 것이 ‘세월호 사건’이다. 사고 직후 전원 구조되었다고 보도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보도가 될 당시에도 제대로 구조되지 못한 상태였다.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 보도된 이후로 시간이 많이 흐른 뒤였다. 그동안 사람들은 안심했고, 제대로 된 보도가 나왔을 때에는 상황이 매우 악화된 이후였다. 이렇듯 한 번 언론을 통해 전해진 사실은 쉽게 뒤바뀌기 어렵다.두 번째로 언론과 정치, 기업 간의 유착 관계는 더 큰 부패를 낳게 되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언론은 권력을 가진 사람과 기관을 감시하고 제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부패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는 역할을 한다. 그런 언론이 권력과 결탁한다면 대중들은 권력을 쥔 사람들에 대해 취재하고 판단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게다가 편향된 기사를 보도하게 될 경우 국민의 알 권리가 침해되며, 사회적, 정치적 판단을 내리는 데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는 앞서 말한 두 가지의 이유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가 이뤄진 경우 이를 바탕으로 대상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의 정정 보도가 나더라도 문제가 되었던 이전의 기사보다는 이슈화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상에 대해 계속 편견을 갖게 된다. 논란의 대상은 결국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또한 언론이 권력가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이 특정한 방향으로 여론을 몰 경우, 대중들은 쉽게 받아들일 것이고 이 경우 대상과 그 상대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선거 기간 피선거자의 경우 대중들의 선택이 언론의 방향에 따라 바뀔 수 있다.특히나 이념 갈등이 심한 한국에서 이러한 보도는 각 이념에 맞는 사람들만 보게 되는 지엽적인 형태를 띠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언론은 각각의 이념에 부합하는 보도를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정보와 사실의 일부분만을 제시하여 내용이 본질과 달라지는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언론의 개혁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