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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버나움 에세이
    아이다움의 아름다움어른이 되어버린 12살무거운 물건을 나르고, 음료를 팔며 돈을 벌고,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행동은 보통 어른들의 몫이다. 하지만 모두 12살 밖에 되지 않은 자인이 맡아 한 일이다. 영화 속 자인의 모습은 누가 봐도 어린 아이에 불과하지만, 그의 행동은 그렇지 못하다. 자인은 정확하진 않지만 12살, 혹은 13살의 어린 아이이고, 우리가 아는 그 나이대의 아이는 투정을 부려도 사랑받을 나이이다. 자인은 사랑은 사랑은커녕, 생계를 겨우 부여잡으며 살아간다. 삶을 살기보단 버텨갔다. 여기저기 짓눌려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자인은 부모님보다도 어른스러워 보인다.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된 모습은 비참하지 않을 수 없다. 조금 더 철없어도 되는 나이에, 사랑받아도 모자랄 나이에 철이 들어버린 아이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찢어지게 만든다. 자인의 부모님은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을 보이지 않는다. 월경을 시작한 자인의 동생 사하르를 성인 남자에게 돈을 받고 강제로 혼인시키고, 그걸 막는 자인을 때리고, 심지어 아들이 바로 앞에 있는 법정에서 가정을 꾸린 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내뱉는다. 자식보다 철없는 부모 밑에서 철이 들어 주체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자인이 대단해 보이기까지 한다. 자식을 지켜야하는 역할은 부모의 역할이지만, 월경이 시작되어 강제로 성인 남성과 결혼하게 되어버린 사하르를 지키는 것도, 사하르가 죽고 나서 분노해 복수를 하는 것도 12살의 자인의 몫이었다.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 밑에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여동생에 대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자인의 모습은 사막 속에서 피어난 꽃과 같이 기적스러운 존재 같아 보이기도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12살의 모습은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모습이다. 보통 어린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라고 하면 밝게 웃으며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영화 내내 자인의 표정은 누구보다 어른스럽고, 웃는 모습 또한 거의 볼 수 없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자인의 표정이다. 그는 영화 속에서 딱 2번 웃는데, 라힐의 아들 요나스를 돌볼 때와 자신의 신분증을 만들게 되었을 때 뿐이다. 영화의 마지막에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겪고 나서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웃게 되는 자인의 모습은 긴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 자인의 웃음을 보면서 아이스러움을 몰랐던 자인이 조금은 아이같이 지내기를 바라게 된다.아이를 낳는 것에 대한 책임아이를 낳는 것에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 우리 사회가 저출산 사회가 된 것도, 아이를 낳았을 때 부모가 가져야하는 책임감이 막중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기본이고, 밥, 학업, 인성, 건강 등 챙겨주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것이 보통 부모의 모습이고, 어쩌면 당연해야하는 모습이다. 영화 속에서 자인의 부모는 자식을 낳았을 때의 기본이 되어야 할 사랑조차도 보여주지 않는다. 사하르가 죽고 나서 다시 아이를 가지고, 이름을 사하르로 짓겠다는 자인 부모의 모습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생명에 대한 무책임함을 느낄 수 있다. 현재의 자식들에게도 좋은 대우를 해주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아이를 낳는 부모들의 심정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자식을 사랑해주지도, 챙겨주지도 못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내뱉으면서 계속해서 아이를 늘려나가는 자인의 부모는 거부감이 들 정도로 철이 없어 보인다. 사하르를 죽이게 만든 아사드를 칼로 찌른 죄명으로 소년원에 간 자인에 대한 법정에서, ‘아이를 돌보지 않는 부모가 지긋지긋해요. 뱃속의 아이도 나처럼 될거에요. 아이를 그만 낳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것은 어른이 아닌 자인이었다. 자인의 부모는 계속해서 자신들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기 바쁘다. 당신이 나의 상황이었으면 죽었을 것이다, 내 삶의 배경은 최악이었다 등 자신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고 배경을 탓한다. 배경을 탓하기에는 자인의 부모는 또 아이를 가졌고, 악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았던 자인이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왜 나를 낳았나요’라는 자인의 질문에 대한 답을 계속해서 생각해보았지만, 자인 부모의 태도를 보면 나조차도 그 해답을 알 수 없었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데, 책임을 지기 어려운 상황인데 자인을 왜 낳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관찰자인 나조차도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인데 당사자인 자인이 저 질문을 던질 때까지 얼마나 고통받았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자인 부모의 무책임함과 아이들을 수단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며, 생명을 가진다는 것에 얼마나 책임이 따르는지 모든 어른이 보며 느꼈으면 한다.존재하지 않았던 아이들의 존재영화 「가버나움」은 실제로 열악한 상황에 살고 있었던 아이들을 직접 캐스팅해서 제작된 영화이다. 이것이 영화를 더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이다. 실제로 서류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배우들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영화는 연기보다는 사실처럼 느껴졌다. 주인공 자인은 실제로 시리아의 난민 출신이었고, 자인의 동생 사하르는 베이루트 거리에서 껌을 팔던 아이었고, 불법 체류자로 아이를 키우는 라힐과 라힐의 자식 역할 요나스는 실제로 인종차별을 당하며 불법 체류 중이었다. 실제 상황 속에서 연기가 아닌 연기를 했던 배우들 덕분인지 영화는 정말 사실적으로 제작되었고, 더욱더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연기를 할 필요가 없이 자신들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기만 하면 됐다. 그래서인지 영화 「가버나움」은 우리에게 더 많은 교훈을 전해준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있음을, 허상이 아니라 진짜임을 사실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이 영화가 더 매력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존재하지 않았던 아이들을 밖으로 꺼내 존재하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영화를 찍게 되면서 불법 체류자였던 라힐은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자인은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었다. 영화 촬영만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몇 명의 아이들을 존재하게 만들어 준 것이다. 또한 그들의 아픔을 숨기고 묻어버리지 않고, 세상 밖으로 꺼내어 사람들에게 알렸다. 영화가 끝난 이후, 가버나움 재단이 세워졌고, 어려운 상황 속의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3.10.25| 2페이지| 2,000원| 조회(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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