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버블현상 (Cryptocurrency bubble)2018년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 매도가 이어지며 암호화폐 시장의 버블이 붕괴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US$ 19,000선에서 정점을 찍은 후 2018년 3월까지 가격이 약 65% 하락하였다.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 지수인 MVIS CryptoCompare Digital Assets 10 Index는 2018년 9월까지 80%의 가격 하락이 일어났으며, 이는 2002년 닷컴 버블 붕괴 때보다 큰 비율의 하락세였다. 2018년 11월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017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비트코인 가격은 US$ 4,000 아래로 떨어져 정점에 비해 80%나 하락하였다.[그림 1. Price chart of bitcoin]암호화폐 시장의 비합리성 (Irrational behavior in the Cryptocurrency market)암호화폐 시장을 해석하는 관점은 매우 다양하다. 2017년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Richard Thaler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은 비합리적 시장의 버블을 대표한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는 회사명에 “blockchain”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회사의 주가가 얼마나 치솟았는지를 보여주며 시장의 비합리성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high volatility)도 이러한 비합리성에서 기인한다고 하였다.Thaler의 말처럼, 암호화폐 시장의 버블형성은 시장 내 참여자들의 비합리적인 행동요인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시장이론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의사결정은 가격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가격이 이용가능한 정보를 충분히 반영한다) 하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암호화폐시장의 버블은 이러한 합리성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이다.버블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비합리성이 어떻게 작용하였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먼저 초기 버블 형성은 “representative heuristic”의 영향이 매우 것이라는 기대를 생성시켰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버블을 형성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은 gain의 확률과 loss의 확률이 반반임에도 불구하고, loss의 확률이 더욱 낮을 것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하게 만들었다.초기 버블이 형성된 이후, 시장의 버블이 심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장 내 “다수의 momentum trader”의 존재 때문이다. Momentum trader란, 과거 또는 현재의 가격 추세를 바탕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투자자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Gambler’s fallacy 와 hot hand effect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가격에 momentum이 형성되고, 투자자들은 momentum에 의한 투자를 하게 된다. 이들의 투자 의사결정은 투자자산의 미래 fundamental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과는 거리가 멀다. 초기 버블이 형성된 이후, 다수의 momentum trading이 버블을 유지하고 심화 시켰다고 생각된다.암호화폐 시장의 momentum trading 많을 수 있었던 이유는 두가지이다. 첫 번째는, 암호화폐라는 투자자산 자체가 매우 intangible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산의 미래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fundamental을 분석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암호화폐라는 신기술을 과거에 겪어본 적이 없으므로, 새로운 정보에 대해 분별력 있게 판단할 수 없었다.두번째는, 투자자들은 자신의 판단보다는 남들이 암호화폐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더욱 초점을 두었다. 즉, 케인즈가 말한 “beauty contest”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논리와는 관계없이 “남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투자 의사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대형 포털사이트의 주식 토론방을 생각하면 우리 주변에서도 이러한 투자자들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실제 “Reddit”이라는 미국의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한 활발한 정보 교환 및 의견 공유가 이루어졌다. 약 60bstitution of economies of scale by the economics of networks. That is, in a technological world, one finds utility as far other people’s preferences are aligned.” 해당 문장을 통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가격에 대한 합리적인 논리와 판단 없이도 투자의사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었던 이유를 명확히 느낄 수 있다.암호화폐 시장 내의 차익거래 관련 마찰 또는 한계 (Limits to Arbitrage in the Cryptocurrency market)암호화폐 시장의 버블이 심화되는 데는 차익거래가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사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의 경우, 2017년 12월 정점을 찍기 전 까지 차익거래를 위한 selling의 수단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거래는 현물시장에서의 매수, 매도만이 가능했으며 공매도 역시 불가능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비트코인의 가격이 비이상적으로 높게 형성되었다고 판단하더라도, 시장가격을 correct하기 위한 차익거래의 수단이 없었으므로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진입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2017년 12월, 시카고 보드 옵션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시장을 개장하며 현물-선물 가격차이를 통한 차익거래가 기능해졌다. 흥미로운 사실은 차트에서 보다시피, 선물 거래가 가능해진 시점부터 2018년 3월까지 비트코인은 약 50% 가격이 하락하며 시장조정이 이루어졌다. 즉,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시장 내 차익거래 수단으로 작용하며 버블을 제 가격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여진다.[그림 2. Spot and futures in bitcoin]이상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Measures to prevent abnormalities)위의 항목에서 보이듯이, 이상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익거래의 기회를 규제해서는 안된다. 차익거래 수단으로써 Shorting은 시장 내 과도한 optimism의을 받곤 한다. 하지만 애널리스트의 리포트 중 ‘매도’의견을 가진 리포트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비합리적 투자의사 결정의 주요 주체인 개인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정보와 합리적인 판단 기준의 근거를 제시한다면 이상현상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증권사 입장에서 분석기업과의 관계, 중개 수수료 극대화라는 업무적 구조, 해당 종목의 매수자들의 반반 들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이상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애널리스트들의 객관적 정보와 합리적 분석에 따른 sell report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참 고 문 헌 (References)Meyer, David (November 15, 2018). Hyperlink "http://fortune.com/2018/11/15/bitcoin-price-cryptocurrency-crash-why/" "The Entire Cryptocurrency Scene—Including Bitcoin—Is Plummeting Again. These Might Be the Reasons Why". Hyperlink "https://en.wikipedia.org/wiki/Fortune_(magazine)" o "Fortune (magazine)" Fortune. Hyperlink "https://en.wikipedia.org/wiki/Meredith_Corporation" o "Meredith Corporation" Meredith Corporation.Patterson, Michael (September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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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지이론(BOP)에 따른 환율결정이론환율은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의 수요 및 공급에 의해 결정되어지고, 외환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은 국제수지이론(BOP)으로 설명되어 진다. 국제수지이론은 1) 경상수지 2) 자본수지 3)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경상수지경상수지는 외국과 물건 및 서비스를 파고 산 결과를 말하는 것으로, 실물시장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국제수지 요소 중 하나이다. 실물시장에서 외국과의 거래에 따라 원화 또는 달러의 수요 및 공급이 발생되고, 이는 곧 환율의 결정요인으로 작용한다. 아래의 구체적인 예시를 바탕으로 경상수지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살펴보자.(예시) 현대자동차: 한국 → 미국 자동차를 수출하는 경우: 한국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미국으로 수출할 경우, 현대자동차는 달러($)로 수출한 자동차에 대한 거래대금을 받는다. 달러로 받은 돈을 외환시장에서 원화(₩)로 환전하여 현금을 수령한다. 현대자동차가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행위가 곧 외환시장에서의 “수요”인 것이다.(예시) Apple로부터 아이폰을 수입하는 경우: Apple로부터 아이폰을 수입하는 경우, Apple은 한국에서 판매한 거래대금을 원화로 받는다. 원화로 받은 돈을 외환시장에서 달러($)로 환전하여 미국에 위치한 Apple로 송금할 것이다. Apple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행위가 외환시장에서는 “공급”이 된다.(예시) 한국인 여행자가 현지 통화로 원화로 환전하는 경우한국인이 해외로 여행을 가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원화를 여행지 통화로 환전하는 것은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행위이다. 따라서 외환시장에서 “공급”이 된다. 반대로, 여행 후 남은 여행지 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것은 외환시장에서 “수요”로 여겨진다.위의 예시와 같은 실물거래들이 외환시장에서의 수요, 공급을 형성하고,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균형점에서 환율이 결정된다. 만약 한국의 수출의 증가로 인해 외환시장에서 수요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행위)가 늘어나게 되면,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여 환율이 하락한다. 반대로 수입이 증가하면 외환시장에서 공급(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행위)가 늘어나고,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여 환율이 상승한다.자본수지자본수지는 금융시장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국제수지 요소 중 하나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또는 채권 매입,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 등 해외 및 국내자본의 유출입을 나타낸다. 아래의 구체적인 예시를 바탕으로 자본수지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살펴보자.(예시) 골드만삭스가 산업은행이 발행한 채권을 매수하는 경우골드만삭스가 원화로 발행한 산업은행 채권을 매수하는 경우, 골드만삭스는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여 산업은행 채권을 매수한다. 골드만삭스가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행위가 곧 외환시장에서의 “수요”인 것이며, 이를 “자본유입”이라고 한다.(예시) 미래에셋대우가 구글이 발행한 회사채를 매수하는 경우미래에셋대우가 달러로 발행한 구글의 회사채를 매수하는 경우, 미래에셋대우는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여 구글의 회사채를 매수한다. 미래에셋대우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행위가 “공급”이라고 하며, 이를 “자본유출”이라고 한다.위의 예시와 같은 금융거래들이 외환시장에서의 수요, 공급을 형성하고,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균형점에서 환율이 결정된다. 만약 대내외 상황의 변동으로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증가한다면, 외환시장에서 자본유입이 늘어나게 되고, 이는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상승으로 이어져 환율이 하락한다. 반대로 한국인의 해외투자가 증가하면 외환시장에서 자본유출이 늘어나고,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여 환율이 상승한다.자본유출로 인한 환율 변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1997년 대한민국의 외환위기를 들 수 있다. 외환위기는 외환시장에서의 대규모 자본유출로 인해 달러가 부족한 현상을 말한다. 동아시아의 연쇄적인 외환위기, 대한민국 정부의 외환관리정책의 미숙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1997년 외환시장에서 대규모의 자본유출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환율이 치솟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중앙은행 외환시장 개입환율은 국가 경제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가격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수출의존도가 높은 소규모개방경제의 경우, 환율은 무역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정부는 급격한 환율 변동 또는 큰 폭의 변동으로 인한 경제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다. 이를 “환율 안정화 정책” 또는 “fine-tuning”이라 하며, 외환시장 개입은 정부(기획재정부)와 중앙은행(한국은행)이 담당한다.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구성을 통해 중앙은행이 어떻게 외환보유고를 조달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위의 표와 같이 발권을 통해 마련한 본원통화가 대변에 위치한다. (대변은 부채계정으로 실제로 돈을 찍는 조폐공사로부터 통화를 빌려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발권을 통해 확보한 본원통화에 대응하여, 차변에는 외환보유고를 구성한다. 만약, 한국은행이 500조의 본원통화를 발권하는 경우, 차변에는 외환보유고 50억 달러 (환율 1달러 = 1,000원)를 확보한다. 외환보유고 확보는 평상시에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수준에서 본원통화 발권을 통해 이루어진다.원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경우외환시장 내 공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경우,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이러한 하락 폭을 완화시킨다.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서 원화 매수를 통해 원화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다. 외환보유고에서 보유 중인 달러를 외환시장에서 원화로 바꿈으로써, 외환시장에서 수요를 증가시켜 원화가치의 하락을 방어한다.1997년 외환위기 때도 대규모 자본유출로 인해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공급이 크게 늘어나 원화가치가 하락하였다. 이로 인해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외환 당국의 시장개입이 이루어졌다.원화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경우외환시장 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원화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 국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여 수출이 부진하게 된다. 이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이러한 상승 폭을 완화시킨다.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 원화매도를 통해 원화에 대한 공급을 증가시킨다. 중앙은행이 보유 중인 원화를 외환시장에서 달러로 바꿈으로써, 외환시장에서 공급을 증가시켜 원화가치의 상승을 방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