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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먼 포스터의 건축적 특징과 작품 분석
    노먼 포스터의 건축적 특징과 작품 분석현대 건축가의 작품 탐구학과학번이름건축가 소개노먼 포스터 남작(Lord Norman Foster)은 영국의 건축가입니다. 1935년 노동자 부모 사이에서 외동으로 태어난 그는 영국 공군을 제대한 후 맨체스터 대학교에 입학하여 건축을 공부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르 꼬르뷔지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등에게 큰 영감을 받으며 건축가로서의 꿈을 키웠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미국의 예일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석사 과정을 밟으며 리처드 로저스를 만납니다. 노먼 포스터는 이때 만난 리처드 로저스를 포함하여 훗날 각자의 아내가 되는 수 로저스와 웬디 치즈먼과 함께 ‘Team 4’라는 건축설계팀을 결성합니다. 이들은 하이테크 산업디자인이라는 분야를 바탕으로 짧은 시기동안 큰 명성을 쌓았습니다. 1967년 ‘Team 4’는 해체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노먼 포스터는 웬디 치즈먼과 함께 ‘포스트어소시에이츠’라는 건축 사무소를 설립합니다. 여기서 그들은 미국인 건축가 버크 민스터 풀러와 협력하며 친환경적 디자인의 발전에 기반이 될 만한 여러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회사는 점점 발전하여 포스터 외에 다수의 수석 건축가들을 배출하며, 훗날 자신을 포함해 여러 건축가들이 회사에 함께 있다는 것을 명칭으로 기하기 위해 사명을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로 바꾸게 됩니다. 노먼 포스터는 1999년 프리츠커상을 포함하여 AIA 금메달, RIBA 로얄 금메달 등 여러 건축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건축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노먼 포스터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하이테크 건축입니다. 하이테크 건축은 기계의 설비를 위한 기술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건축을 위한 최첨단 기술까지 모두 활용한 기술 형태를 통틀어 이루는 말입니다. 노먼 포스터가 추구하는 하이테크 건축물은 철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재료와 유리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건물의 구조와 설비를 노출하는 유리-철강제 건축물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첨단 기술을 통해 건축의 구조와 설비를습니다. HSBC빌딩 역시 기둥을 두고 5개의 층씩 묶어 줄로 고정시켰습니다. 마천루의 가장자리에 두 줄로 배치된 4개의 기둥으로 구성된 8개의 그룹에 매달린 트러스로 건물을 지탱했습니다. 구조 기둥들 사이에서, 사무실 바닥은 사람들이 건물 아래를 지나갈 수 있도록 땅에서 올라가 있습니다. 한 쌍의 에스컬레이터가 이 공간에서 주 아트리움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방식을 세로축, 가로축 모두 적용하여 꼭대기까지 반복시킨 결과 1층은 기둥과 에스컬레이터만 남기고 완전히 비울 수 있었고 수십층의 초고 층 빌딩이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 같은 형태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울로 비친 선스쿱은 아트리움을 통해 햇빛을 반사해 대피 공간 아래 공공광장 바닥으로 내려오는데, 주말이면 활기찬 피크닉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중앙 은행 홀까지 올라가며, 밑창은 은행 창구로 여겨집니다. 이 건물은 또한 빌딩 교통의 주요 운송 수단으로서 엘리베이터가 없는 몇 안 되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대신 엘리베이터는 몇 개의 층에만 정차하며, 다른 층은 에스컬레이터로 상호 연결됩니다.이렇게 생긴 공터는 주말이면 홍콩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마치 한강 다리 밑처럼 그늘을 제공해주고, 특히 도시의 구성원이지만 마땅히 쉴 곳도 없는 가사노동자들에게 쉼터가 되어준다고 합니다.HSBC빌딩의 주요 구조는 영국에서 조립되어 홍콩으로 운송된 5개의 강철 모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건물은 글래스고 근처의 스콧 리즈고 조선업자들이 영국에서 조립하여 홍콩으로 운송한 5개의 강철 모듈로 구성된 모듈 설계를 가지고 있다. 3만 톤의 강철과 4,500 톤의 알루미늄이 사용되었다. 이것 들은 사전 제작되어 현장으로 운송된 많은 요소들 중 일부에 불과했는데 유리, 알루미늄 피복 및 바닥재는 미국에서 생산되었으며, 서비스 모듈은 일본에서 생산되었습니다. 그것은 미국, 일본, 영국에서 선적되어 현장에서 조립된 모듈형 건물에 가까웠습니다. 따라서 HSBC빌딩은 완전히 사전 제작된 건물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바 4개의 층이 하나의 단위로 이루어져 반복된 삼각형의 구조 부재는 건물의 안쪽과 바깥쪽에 규칙적으로 경사져 있습니다. 그 경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수직으로 올라가는 외벽보다 더 다양하고 극적인 빛의 효과를 자아낼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상층부와 전통적인 하층부는 크게 형태면에서 사각형으로 동일한 평면으로 구획되어 형태적 통일감을 갖춥니다. 하지만 그 둘 사이를 연결하는 6층 상부를 어떤 매개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입면의 이질감을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기존 건물의 외벽은 2층과 그 위의 4개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4개층의 외벽 상부의 기단은 2층 외벽 하부의 기단보다 약간 뒤로 후퇴해 있습니다. 이를 똑같이 적용하여 신축된 유리의 외벽은 기존 건물의 외벽보다 더 뒤로 들어갔으며, 전체적으로 6층 높이의 주각을 갖는 안정된 기둥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형태에서의 문제는 이렇게 해결이 되었으나 상층부의 신축 부분에 비해 창이 적은 기존의 하부 건축물 부분이 가지고 있는 층고와 채광의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주 출입구는 주 기단부의 2개의 층을 이용했으며 4개층의 기단부는 1개층으로 털어 개방감을 주는 플라자로 만들어 방문자와 직원들의 공용 공간으로 계획했습니다. 기존 외벽에 부족한 창으로 생기는 채광 문제는 신축 건물을 세우면서 생기는 틈새에 생성된 지붕을 천장으로 계획해서 보완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반영한 결과로 기하학적인 구조의 상부 신축 건물은 마치 빛 위에 떠 있는 유리 매스와 같은 극적인 야간 경관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간층을 제거해 층고가 높아지고 채광도 많이 들어오게 된 기존 건물의 저층 부분은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며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하게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사각공간 사이를 가로 짓는 사선으로 설치되어 정적인 공간에 유동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허스트 타워는 뉴욕시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LEED 인증 심사에서 통과했습니다. 이는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 인증여 건물의 내부가 밖에서 보이게 했으며, 차양을 둘러 층을 구분하게 했습니다. 이런 도넛 형태의 구조 덕분에 여러 부서를 늘여서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앙의 영역을 감싸고 있는 사무실 구역인 ‘Pod’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의 배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이 건축물의 대표적인 특징은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많이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우선 건축물 전체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80퍼센트까지 태양열을 통해 발생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이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 지붕 전체를 태양 전지 패널로 덮었습니다. 필요한 나머지의 전기는 바이오 연료와 천연 가스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배기 시스템을 통해 야외의 공기를 건물 외벽 유리의 틈으로 들어오게 한 뒤에 물로 공기를 식히는 방법과, 바닥과 천정에 특수 중공 콘크리트 슬라브를 사용해 콘크리트에 구멍을 내어 자가 환기 효과를 발생시켜 난방과 냉방이 필요하지 않는 효과를 발생시켜 에어컨과 같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의 시그니처 인테리어 디자인 중 하나인 나무 인테리어에 사용된 나무 자재들은 재활용된 나무를 사용하였습니다.친환경적인 건축물을 만들려는 애플 파크의 노력은 에너지의 절제뿐만 아니라, 자연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도 표현되었습니다. 도넛 모양의 구조 때문에 가운데에 거대한 야외 공간이 발생하는데, 이곳에 대량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조경 관리가 미래에까지 조경 관리를 위해 자두, 복숭아, 올리브, 감, 사과 등 기후 위기와 가뭄에 강한 품종을 골라 심었습니다. 이런 시도를 통해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자연 속을 누비며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이 건축물에는 전체적으로 곡면 형태의 유리가 벽면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독일의 질 그룹과 협업 관계를 통해 유리 벽면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유리 벽면은 실내와 외부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데에 사용되었습다.건축물은 부지의 선택부터 설계, 그리고 시공까지 노먼 포스터의 친환경 건축의 가치관을 반영해 건립되었습니다. 재활용 건축 자재를 비롯해 친환경 자재 위주로 사용되었으며, 수돗물과 빗물 관리의 효과적인 수자원 절약형 설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화석연료로 생산된 전기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체 에너지 자원 가운데 가장 효율이 높은 지열과 태양전지를 이용한 태양열을 통해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고성능의 절연체와 자연 채광으로 조명과 같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합니다. 또한, 실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산화탄소 감지 센서로 적극적인 공기 조화를 실시하는 설비를 갖추었습니다.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고 고효율의 자동차를 위한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지하에 두어 도로 포장 면적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동시에 열섬 현상을 감소시켜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테크노돔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리드(LEED)의 골드(Gold) 인증을 받으며 친환경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지속 가능성과 환경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먼 포스터의 친환경 건축관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좌우 대칭으로 마주본 사무실 사이로 에스컬레이터가 비대칭으로 배치되어 역동성을 부여하여 경직성을 줄여줍니다. 또한 지붕의 천창으로 햇빛이 들어오는데, 이 자연광이 지하 1층까지 들어오며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서 건물 내부로 내부의 벽체와 기둥이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자재들도 흰색으로 통일하여 이것들이 빛을 반사해 간접광까지 사용하여 전반적인 광량을 풍족하게 하고 직사광선이 들어와 온실효과가 과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공간 전체가 밝아 보이게 만듭니다. 또한, 기울어진 기둥이 공간 전체를 아치형 구조로 만들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해서 건물 내부에 사용되는 기둥의 수를 줄일 수 있게 해줍니다. 내부의 난간이나 지붕의 모서리 부분들은 대부분 곡면 처리가 되어 있어니다.
    공학/기술| 2022.11.03| 12페이지| 1,500원| 조회(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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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프로그램의 대중적인 인기와 문제점에 대한 비판적 탐구
    연애 프로그램의 대중적인 인기와그에 파생된 문제점에 대한 비판적 탐구과목명담당교수학번학과이름서론, , , , , , , , . 이것들은 최근 방영 중이거나 방영한 짝짓기 예능의 아주 일부분을 나열한 것이다. 2022년은 ‘짝짓기 예능 전성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한 해 동안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높은 화제성을 동반하여 우후죽순으로 방영되었다. 하지만 홍수처럼 쏟아지는 짝짓기 예능은 콘텐츠 경쟁의 과열을 불러일으켰고,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화제성을 얻기 위해 자극적인 연출을 넣기 시작했다. 이는 미디어 환경에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으며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트렌드로 자리잡은 짝짓기 예능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와 그에 따라 파생된 문제점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본론‘짝짓기 예능’ 전성시대, 그 이유는?최근 들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 어플을 통해 한 번쯤은 연애 프로그램 클립이 노출됐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최근 연애 프로그램, 일명 ‘짝짓기 예능’이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짝짓기 예능’이란 예능 프로그램의 한 종류로, 일반인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루는 것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는 다른 말로 ‘러브 버라이어티’라고도 한다. 이러한 연애 프로그램은 요즘 지상파 및 케이블, OTT 등 수단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연애 프로그램을 만들고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짝짓기 예능들이 왜 인기를 얻고 있는지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연애 프로그램은 매우 자극적이고 흥미롭다. 처음 만난 근육질의 남자는 상의를 탈의한 채로, 여자는 수영복을 입은 채로 짝을 지어 게임을 하고 한 침대에 같이 눕는다. 좋아하는 상대와의 데이트권을 얻기 위한 몸싸움이나 이간질도 서슴없이 일어난다. 자극적인 요소는 이뿐만이 아닌데, 여러 쌍의 헤어진 연인이 나와서 한 숙소에서 생활하며 서로의 전 애인을 바꿔서 데이트를 하거나, 처음 만난 사람과 하룻밤을 자본다. 이처럼 연애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대중들에게 굉장히 새롭고 흥미로로그램의 자극성과 현실성으로 인기는 나날이 고공 행진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소비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극성으로 인해 짝짓기 예능들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향 속에서 연애 프로그램이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짝짓기 예능의 자극성 심화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연애 프로그램인 ‘환승연애2’는 3주 연속으로 예능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란 기존 방송사가 만든 프로그램이 아닌 OTT에서 자체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예능, 드라마, 영화를 이르는 말이다. 미디어의 발전으로 TV와 같은 대중 매체가 아닌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케이블 채널과 OTT, 유튜브 등에서는 해마다 수많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올해 가장 많이 제작된 프로그램의 종류 중 하나가 바로 일반인들 간의 사랑을 소재로 만든 짝짓기 예능이다.중앙일보의 분석에 의하면 2022년 올해 단 한 해 동안 방영이 되었거나 공개를 앞둔 짝짓기 예능의 수는 총 25개에 이른다. 2018년 관찰 예능 형식을 차용한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의 성공을 필두로 이와 유사한 짝짓기 예능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2021년 ‘환승연애’, ‘체인지 데이즈’, ‘나는 SOLO’라는 짝짓기 예능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소위 ‘짝짓기 예능의 전성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러한 짝짓기 예능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지상파보다 케이블이나 OTT에서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짝짓기 예능의 주요 시청 연령층은 20대에서 30대이다.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조사한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의하면 10대에서 30대의 TV 이용 빈도는 평균 50%대에 머무는 반면, 스마트폰 이용 빈도는 평균 95%에 이른다. 또한, 10대에서 30대까지 ‘TV가 필수 매체인가?’라는 질문에 긍정으로 응답한 비율은 만들기 시작한다.2021년 연애 예능 전성기의 신호탄을 알린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콘텐츠 ‘환승연애’는 헤어진 애인과 함께 짝짓기 예능에 출연한다는 요소를 차별점으로 두어 흥행에 성공한 프로그램이다. 이미 이별한 커플 4쌍이 참여하여 전 애인이 아닌 사람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도 하고, 헤어진 커플이 다시 재결합을 하기도 하는 등 기존 연애 프로그램 레퍼토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자극성이 있는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환승연애’는 2021년 티빙에서 가장 시청량이 많은 예능 콘텐츠 1위를 기록하며, 시즌2까지 제작하게 되어 현재 방영 중에 있다. 하나의 차별화된 요소가 식상해진 프로그램 레퍼토리에 활력을 주어 마지막에는 흥행으로 이어지니, 그 뒤를 따른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들도 ‘환승연애’와 같이 자신들만의 차별점을 둔 자극적인 연출 요소를 콘텐츠 안에 넣기 시작했다.‘체인지 데이즈’는 연애 중인 커플 3쌍이 출연해 서로 연인을 바꾸어 데이트를 한다는 자극적인 소재를 두어 흥행에 성공한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츠이다. ‘환승연애’가 전 애인을 소재로 한다면 ‘체인지 데이즈’는 현 애인이라는 더욱 자극성 있는 요소를 방송에 넣은 것이다. 커플들은 방송을 통해 장기간 연애로 인한 매너리즘,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싶다는 저마다의 출연 이유가 있고, 그러한 사실이 프로그램 존재의 정당성을 만들어준다. 또한, ‘돌싱글즈’는 이혼한 경력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남녀를 출연자로 방영한다는 요소를 차별점으로 두어 화제를 불러 모은 프로그램으로, 종합편성채널에서는 이례적으로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처럼 사랑이라는 소재 안에서 저마다의 자극적인 요소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시청률을 올리는 방식으로 연애 프로그램은 점점 발전해 왔다.앞선 예시들이 연애나 결혼의 틀 안에서 자극적인 요소를 찾아 흥행에 성공한 예능이라면, 거기에 더 나아가 프로그램 자체의 수위를 높여 화제성을. 또한, 기존의 높은 광고비를 통해 홍보하던 지상파 방송과는 달리 연애 프로그램은 SNS와 같은 20대가 주로 사용하는 매체를 통해 저렴하게 홍보가 가능하다. 투자되는 비용은 적지만 화제성은 상당하니 제작진 입장에서는 비용 대비 수익이 높은 가성비가 좋은 이러한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이러한 짝짓기 예능에 자극성이 점점 심해지는 이유는 OTT가 주도하는 콘텐츠 업계 시장의 과열된 경쟁 때문일 것이다. 2021년 넷플릭스 코리아를 제외한 국내 OTT 업체들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일부 기업들이 콘텐츠를 독점하는 OTT 시장에서 구독자 수가 적는 OTT 업체들은 가성비 콘텐츠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 와중에 하나의 데이팅 예능 프로그램이 성공하게 되면서 수많은 OTT 업체들이 동일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고, 이는 2021년 ‘짝짓기 예능 전성시대’를 열게 해주었다. 하지만 트렌드가 되어버린 짝짓기 예능의 유사한 연출 방식의 반복은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만들어냈다. 이에 콘텐츠 제작자들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새로운 포맷을 찾게 되었고, 기존의 연애 예능에 실험적인 요소를 더해 자신들만의 차별화를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연령 제한에 다소 자유로운 온라인 콘텐츠의 특성을 이용하여 자극적인 소재를 첨가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연애 프로그램들은 오직 화제성 확보만을 위해 부자연스러운 설정을 넣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OTT 콘텐츠들은 방송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비디오물로 분류되어 영화와 같이 영상물 등급 위원회에게 등급 분류를 받게 된다. 관람 등급이 확정된 후 콘텐츠가 공개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시기에서 자극적인 소재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할 수 없다. 방송 통신 위원회의 감시권 밖에 있으니 사실상 ‘15세 이상 관람가’ 이하의 등급만 받으면 비판을 수용할 필요 없이 바로 반영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내년 4월부터 OTT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자신들의 콘텐츠에 등급을 매길 수 있는 ‘자율등급제’가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짝짓기 예능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현재 OTT 플랫폼을 비롯한 전 미디어 산업에서 짝짓기 예능의 수요가 증가하고 충분히 돈이 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짝짓기 예능 제작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소재는 점점 자극적으로 변화하다 보니 많은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 앞으로의 짝짓기 예능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우선 위에서 계속 언급했던 것처럼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자극적인 소재의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콘텐츠 제작자들은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위해 독특하고 다양한 소재를 시도한다. 그러나 일부 소재들은 과하게 선정적인 연출로 인해 너무 자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고는 한다. 이러한 소재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우선 콘텐츠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자극적이기만 한 양산형 프로그램들을 자주 접하게 되며 짝짓기 예능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 이는 짝짓기 예능을 비롯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산업 발전을 저해하기에 지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의 시청을 크게 제재할 수단이 없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된다. OTT 플랫폼은 구독자들이 돈을 지불해 시청하는 시스템이기에, 프로그램의 주 타깃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OTT 플랫폼은 지상파와는 다르게 좀 더 폭력적, 선정적인 콘텐츠들을 많이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OTT의 플랫폼 방식과는 별개로 그런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들의 시청 제재는 잘 관리되고 있지 않다. 유튜브나 틱톡과 같은 SNS를 통해 프로그램의 클립 영상이 올라가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높은 수위의 짝짓기 예능 또한 청소년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그리고 추가적으로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자극적인 면을 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들의 부정적인 면모를 부각해 악역으로 편집하기도 하고이다.
    학교| 2022.10.22| 6페이지| 1,500원| 조회(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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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규 『생각의 시대』에 대한 비판적 탐구
    김용규 『생각의 시대』에 대한 비판적 탐구와 새로운 생각의 도구 제시한글 요약본 논문은 『생각의 시대』에 등장하는 5가지 생각의 도구를 비판적으로 탐구하면서 현대 문명의 발달과 지식의 폭증으로 인해 개별적이고 미시적인 성격을 지니게 된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편성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생각의 도구를 제시한다. 『생각의 시대』에서 제시한 생각의 도구는 은유, 아르케, 문장, 수, 수사로 5가지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러한 생각의 도구를 통해 자연과 도덕에 내재한 보편적인 지배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조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타인을 설득하고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는 힘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보편성의 확보는 인류가 이성적 동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었고, 생각의 도구들은 축의 시대에 지식의 폭발을 불러일으켜 인류사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하지만 이러한 생각의 도구들에도 한계점이 존재한다. 자연을 이해하고 조종하는 힘과 인간을 설득하는 힘을 얻게 해주었다는 점에서는 상당한 의의를 지니지만, 이러한 도구들에 존재하는 한계점으로 인해 과연 생각의 도구들이 보편성을 확보하는 데에 적절한 요소인지에 대해서 의문점이 제기된다. 무엇보다 과거와는 성격이 다른 현재의 문제 상황에서 고대 그리스에 사용되었던 생각의 도구들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 과연 시의적절한지에 대한 논란도 존재한다. 필자는 이러한 생각의 도구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정보의 조직화라는 방법을 제시해 사유를 네트워크화하는 방식으로 보편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보편성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오늘날, 이러한 도구들에 대한 비판적 탐구와 한계 극복의 노력은 다가오는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확보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1. 서론지식의 시대는 종말하였다. 개인이 알고 있는 지식의 양이 하나의 재산이자 그 사람이 전문가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우리는 언제든지 인터넷의 검색 엔진을 통해 자신이 알고자 하는 지식을 쉽고 빠늘날, 고대 그리스인들이 보편성을 탐구하기 위해 사용한 생각의 도구에 관한 연구는 지식의 시대가 종말하고 생각의 시대가 도래한 현재 상황에서 새로운 지식에 관해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얻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2. 생각의 도구『생각의 시대』에서 등장하는 생각의 도구 5가지에는 메타포라(은유), 원리(아르케), 로고스(문장), 아리스모스(수), 레토리케(수사)가 있다. 이중 은유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모든 곳에 사용되고, 원리와 수는 자연을 이해하고 조종하는 데에, 문장과 수사는 사람들을 설득하여 움직이는 데에 사용된다. 이러한 목적이 생각의 도구들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보편성에 대한 탐구를 가능하게 해 주었다고 책의 저자는 말한다.1) 은유(metaphora)은유는 우리의 사고와 언어, 그리고 더 나아가 학문과 예술까지 구성하는 원초적인 도구이자 다른 생각의 도구들의 근본이 되는 요소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은유는 문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수사법이지만, 사실 은유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언어의 근간이 되며 우리의 일상적 사고와 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다음은 『생각의 시대』에서 “시간은 돈이다.”라는 수사법을 사용한 문장이 어떻게 우리의 사고와 행위에 반영되는지를 설명한 문단이다.두 저자는 “시간은 돈이다time is money”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시간은 한정된 자원이고 귀중한 상품이다. (…) 그래서 시간이라는 원관념tenor에 돈이라는 보조관념vehicle이 붙어 ‘시간은 돈’이라는 은유가 발생했고, 자본주의 사회 안에 “단지 언어뿐 아니라 사고와 행위”로 이어져 작동하고 있다.이렇듯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중한 두 자원인 시간과 돈을 원관념과 보조관념으로 사용하여 ‘시간은 돈’이라는 은유적 개념이 탄생했다고 보았다. 즉, 문학에서 사용되는 수사적 표현뿐만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속에서도 은유로 탄생한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며, 이는 언어가 은유를 하여 마치 보편적 성질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하는 행위는 결코 보편성을 구하는 방법이 될 수 없다.2) 아르케(arche)아르케는 ‘원리’라는 의미를 지닌 생각의 도구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는 자연의 뒤에서 그것을 지배라는 원리를 파악하려고 애썼고, 관찰과 실험 그리고 사고를 통해 그 원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당시 신화가 지배적이었던 시대에서 그것에서 벗어나 자연 현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자연 속에서 보편성을 탐구하여 그것이 가진 힘을 현실 생활에 이용하고자 한 것이다. 탈레스가 얻고자 했던 이러한 자연을 지배하는 보편적인 원리가 바로 아르케이다. 아르케는 관찰과 경험을 통해 얻어지며 자연과 사회를 이해하고 예측하여 실생활에 발생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생각의 도구이다. 즉, 자연이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고, 관찰 결과를 사고하고 추론하여, 마침내 그 결과가 자연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실 또는 변화에 맞아떨어질 때 원리가 완성되는 것이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꾸준한 관찰로 모인 자료들을 추론을 통해 일반화하면 보편적인 법칙을 수립하여 원리화할 수 있고, 이러한 방법으로 아르케를 탐구할 수 있다.『생각의 시대』에서 제시하는 아르케를 탐구하는 방법은 가추법이다. 가추법의 기본적인 형식은 다음과 같다.① 관찰을 통해 어떤 특정한 현상 P를 알았다.② 그런데 만약 H가 참이면 P가 설명된다.③ 따라서 H가 참이라는 가설이 가능하다.미국의 실용주의 학자 퍼스는 결론이 이미 전제에 포함된 연역법과 전제를 양적으로 확장해 개연적인 결론을 얻는 귀납법을 비판하며 오직 가추법만이 새로운 지식을 얻는 법이라고 주장한다. 가추법은 위에 보이는 형식과 같이 관찰을 통해 어떤 특이한 현상을 발견하고 그로부터 설명 가능한 가설을 결론으로 끌어낸다. 그리고 그 가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원리와 지식의 세계, 즉 아르케를 얻을 수 있게 한다. 현재까지 보편적이라고 인정되는 많은 과학적 원리들이 이러한 가추법을 통해 얻어졌디. 하지만 가추된 것이다.헤라클레이토스는 진리의 탐구에서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초의 고대 그리스의 학자이다. 그는 로고스가 진리의 담지자라고 하면서 진리는 세계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 안에서 산다고 말한다. 진리란 우리의 사고와 언어가 가진 특성이라고 본 것이다. 이러한 헤라클레이토스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동사와 형용사의 추상화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그리스어에서는 주격 정관사 ‘to’를 통해 동사와 형용사의 명사형을 표현할 수 있었다. 이것은 라틴어에서는 없었던 것으로, 그리스에서는 이 능력을 통해 추상 표현의 개념적 확정을 이룰 수 있어 자연과학과 철학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능력을 통해 플라톤은 이데아론을 펼칠 수 있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삼단논법을 세울 수 있었다.소피스트 또한 문장의 개발에 도움을 준 학자들이다. 그들은 수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인데, 연설과 토론 및 논쟁을 설득력 있게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강사들이었다. 그들은 언어는 실재를 보여주어야 하고, 언어의 구조는 사물의 구조와 같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초기 비트겐슈타인의 그림 이론과 거의 유사한 개념이다. 언어에 논증적 기능을 담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또한 이름 구별하기 연구에 집중했는데, 이름(A)과 그것이 아닌 이름(~A)로 시작하여 개념 분류법을 구축하였다. 이는 플라톤이 변증법으로 발전시키는데, 도식을 통해 이데아들 사이의 상호관계를 밝히고 논리적 추론을 이끄는 체계를 세우는 플라톤식 변증법 도식을 만들어냈다. 플라톤은 이를 통해 “A는 B이다.”라는 문장이 “A이면 B이다(A→B).”라는 논리 형식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자연언어를 논리적으로 계산할 수 있게끔 바꿀 수 있게 하는 능력을 발견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에 더 나아가 문장 기본 형식을 4가지(전칭긍정판단, 전칭부정판단, 특칭긍정판단, 특칭부정판단)로 확장하면서 자연언어를 논리적 언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그의 삼단논법에서는 자연언어의 모든 표현이지배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우리가 지각할 수 있는 자연적, 심리적 현상들 뒤에는 수와 그들 사이의 비례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더 나아가 우주를 ‘수적인 조화로 공명하는 악기’라고 표현하며 수가 하늘과 자연을 만들어내고, 인식 가능한 모든 것은 수를 지닌다고 주장하였다. 심지어 인간 영혼마저 철저히 수의 변형으로 이해하려고 시도했다. 인간의 환생 주기를 최초의 짝수인 2와 최초의 홀수인 3의 곱인 신성한 수 6을 세 번 곱한 값인 216년이라고 주장한 데에서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그러나 근대에 들어서면서 수학의 확실성에 대한 많은 반론이 제기된다. 19세기에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등장하고, 20세기 초 괴델의 ‘불완전성 원리’가 발표되면서 수학이 완전한 체계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것은 수학이 자연의 원리 또는 진리를 발견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고 조종하기 위해 만들어낸 불완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수가 자연의 본성이자 동시에 인간의 본성이라고 보았다. 수가 만물의 궁극적 원리이고 그것이 발견이냐, 발명이냐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는 피타고라스의 입장을 저자는 고수한다.1, 1, 2, 3, 5, 7, 13, 21, 34, 55, …의 피보나치 수열을 보면 앞의 두 수의 합이 다음에 오는 항의 값이 된다. 이러한 수열은 놀랍게도 수많은 자연 현상 속에서 발견된다. 다중 잎사귀를 갖고 있거나 나선형을 이루는 식물들 가운데 92%가 피보나치 수열을 따른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의 건축이나 예술에 적용된 황금 비례 또한 피보나치 수열과 관계가 있다. 심지어 모차르트, 베토벤 등 수많은 음악가의 작품 속에도 황금 비율이 발견된다. 자연뿐만 아니라 예술적 아름다움도 수와 그것들의 비례에 의해 창조되며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앞서 말했듯이 피타고라스는 수학적 비례를 우주의 보편법칙으로 확장했다. 우주는 1, 2, 3, 4라는 테트락튀스로 만들어진 완전하고 아름다운 조화 그 자체이며
    철학| 2020.06.23| 12페이지| 3,000원| 조회(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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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과학의 성립 과정과 과학·기술·물질문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전망 평가B괜찮아요
    기술세계의 의미 및 근대과학의 성립 과정과과학·기술·물질문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전망이름학번학과기술세계란 인간으로서의 삶의 궁극적 목표와 이념, 목적이 없어지고 오직 수단과 힘만이 남은 세계를 의미한다. 인간을 넘어선 초월적 원리를 통해 삶의 가치를 평가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에는 이러한 인간의 삶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직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에 대한 열망을 가지며,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능력을 기르고 수단을 강화한다. 하지만 사회적 성공은 그 끝을 설정할 수 없으므로 삶의 궁극적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결국, 현대인들은 발전만을 위한 발전을 추구하고 수단과 힘만이 존재하는 기술세계에 사는 것이다.고대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중세의 기독교는 궁극적인 목적이 존재하는 목적론을 추구하였다. 플라톤은 현실 세계와 이데아계를 구분하여, 불완전한 현실 세계의 감각적 대상들은 모두 완전하고 본질적인 이데아를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데아라는 궁극적 목적을 설정함으로써 인간이 나아가야 할 목적을 제시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목적론을 이어받아 질료형상론을 내세운다. 현실 세계의 모든 대상은 현실태인 동시에 다른 상태로 변화할 가능성을 지닌 잠재태이다. 하나의 현실태가 다른 현실태로 변화하려면 일정한 작용이나 운동이 가해져야 하는데, 이러한 운동은 또 다른 운동을 요구하며, 결국 끝없는 운동의 사슬이 무한히 이어지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사슬 끝에 모든 운동의 근원이자 자신은 움직이지 않는 부동의 원동자가 존재한다고 보았고, 이 존재를 신이라고 규정했다. 이러한 신은 오직 관조만을 하는 부동의 존재이며, 자신만을 사유하는 우주의 목적 원인이다. 우주는 이러한 신을 향해 움직이며. 신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중심으로 모든 형상들의 위계질서가 세워진다. 즉, 모든 물질에는 방향성이 존재하며, 목적에 다가갈수록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된다. 기독교의 목적론은 아리스토텔레스와 유사하지만, 신이 단지 목적일 뿐만 아니라 세계를 창조하는 작용 원인이라는 지위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신은 전지전능하며 생각 가능한 모든 것을 사유하고 실현할 수 있다. 세계의 관념은 세계가 창조되기 전에 이미 신에 의해 규정되었고, 세계는 이미 규정된 신의 계획에 따라 운행된다. 즉, 미리 정해진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데카르트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절대자로서의 신을 인정한다. 하지만 무한한 신의 일반적 목적은 유한한 인간의 이성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목적론에 대해서는 부정적 태도를 보인다. 또한, 모든 물질에 방향성이 존재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과는 달리, 물질계의 개별적 존재들에 관념이 개입된다는 생각을 거부하고, 목적론과 정면으로 대립하고 근대성의 핵심 요소인 과학에 대한 일반적 설명을 제시하는 기계론을 내세운다.근대과학은 수학과 경험의 결합을 통해 자연의 수학화를 이루어낸다. 질적 다양성을 지닌 자연을 양적으로 환원하면서 자연법칙을 성립할 수 있었고, 우연이라고 믿었던 감각적 현상들이 법칙화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믿음을 통해, 결국 모든 것이 필연적이라는 결정론에까지 다다르게 된다. 데카르트는 모든 물질을 크기, 모양, 운동의 본질만 지니는 연장으로 파악하였고 물체의 변화는 단지 이러한 연장 속에서 일어나는 충격이라고 보았다. 물질들이 고유한 목적을 향해 방향 지어졌다고 본 목적론과 완전히 단절하고자 한 것이다. 현실 세계의 물리적 대상에 형상이나 관념이란 존재하지 않고, 물리 세계는 질량과 운동이라는 기계적인 원인으로 완전하게 설명된다고 본 것이 데카르트의 기계론이다. 그는 사유와 물질을 근원적으로 구분하며 인간의 사유가 질료보다 우위에 있다고 본다. 이는 사유를 제외한 이 세상의 모든 원리는 물질이고, 목적성이나 상징적 의미는 물리적 세계에 존재하지 않다는 유물론적 설명이 된다. 이러한 기계론은 물질세계를 효과적으로 지배하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하여, 인간이 자연의 지배자로서의 지위를 부여받는다는 점에서 유용성을 발휘하여 근대과학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자연은 과학적 인식의 대상, 기술적 착취의 대상으로 전락하였고, 가공을 통해 인간에게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대상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풍조는 19세기에 실증주의로 발전하여 서양 근대 문명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자본주의의 틀을 만들었다.하지만 이러한 근대과학에는 약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근대과학이 주창한 수학과 경험의 결합이 과연 어떻게 일어나냐는 것이다. 수학은 분석을 통해 모든 것을 동질화함과 동시에 실재적 종합들의 이질성을 표현하려 한다. 그러나 고유한 어떤 것을 분석하기 위해 그것을 양적으로 끝없이 분해하지만, 쪼개면 쪼갤수록 결국 본래 고유한 대상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실재에 근접하기 위해 계산에 몰두하는 행위가 결국 실재에 멀어지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또한 ‘쪼갠다’라는 행위는 근본적으로 수학적 무한, 즉 한계를 내포한다. 실재에 이르기 위한 수학의 행위는 근본적으로 무한이라는 한계가 사실상 주어졌다고 인정하는 모순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즉, 수학은 실재를 설명 못 하고 경험적 사실들에 대한 수의 적용은 검증될 수 없다. 경험과학은 감각적 대상에 따르면서도 이질성만을 파악해 인과적 연속성과 수의 법칙을 도입해 동질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실재의 크기의 단일성을 나타내기 위해 과학적 측정을 시도해도, 그 측정을 위한 지시점은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이 지시점은 물체를 쪼개고 쪼개서 만들어지는 설정 가능한 그 어떠한 크기보다 작아야 하지만, 이는 이미 경험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다. 결국, 수학과 경험의 결합은 불가능해 보이게 된다.블롱델은 과학의 성공을 보증해주려면 수학과 경험을 매개하는 미지의 인위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여기에 라이프니츠의 실체적 연결고리 가설을 빌려 행동 개념을 도입한다. 모든 복합체에는 부분들로 환원되지 않는 고유한 통일성을 지니고 행동의 매개에도 수학이나 경험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내적 원리가 있다고 보았는데, 이것이 바로 주체성이다. 이 주체성은 복합체를 구성하는 모나드들을 연결해주는 원리이자, 수학과 경험을 매개하는 외적, 객관적, 우주적 주체성이다. 모든 사물에는 이러한 주체성이 존재하고, 이러한 주체성은 인간과 자연을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로도 작용한다. 주체는 세계에 영향을 가하고, 세계는 주체성에 의해 그 영향에 반응한다. 기술은 이러한 세계로부터의 반응의 반복을 통해 체계화할 때 탄생하는 것이다. 즉, 과학과 기술의 근본적인 의미는 인간 주체와 세계 주체의 관계 속에서 규명되어야 한다. 과학의 성립 조건은 수학과 경험의 결합인데 이 결합은 관념적 요소로 환원되지 않는 실재적인 주체성을 필요로 한다. 인간과 세계는 이러한 주체성으로 소통할 수 있고 인간의 행위에 대한 세계의 응답으로 기술이 나타나며 나아가 과학의 기초가 성립된다. 더 나아가 기술은 주체성이라는 보편적 관념을 내포하기 때문에 사회성을 가진다. 주체의 행위는 타자에게 영향을 주고 동시에 타자로부터 응답을 얻으면서 영향을 받는다. 내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려 하는 것은 타인도 나처럼 행동하게 함이다. 즉, 주체가 행위를 통해 외부의 반응으로 얻으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주체성과 자율성이다. 타인의 능동적인 자발성을 보게 되면 나의 자율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 모두의 사회적 행동의 무거운 책임감을 발견할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은 자기 자신, 모든 인간, 그리고 세계 전체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과학 기술, 더 나아가 물질 문명과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도 확인시켜주는데, 그것은 주체성이 더 잘 확보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술과 기술, 그리고 문명은 수세기에 거쳐 수많은 대중이 의미와 해석을 부여하며 풍성해지고 보편성을 부여받는다. 결국, 좋은 기술, 예술, 문명은 수많은 사람과의 자발적인 소통으로 주체성과 보편성이 선명하게 부각되고, 이러한 주체들 간의 관계를 통해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영향을 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기술이 나타내는 관념은 타인들에게 취해질 수 있는 보편성을 갖기 때문이다.
    인문/어학| 2020.06.23| 3페이지| 1,500원| 조회(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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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석기 농업 혁명이 건축에 미친 영향 분석
    공간디자인사I 1주차 과제 ? 20191869 노창완▲이집트 벽화에 그려진 농경 모습 농업 혁명이란 구석기에서 신석기 시대로 넘어가면서 인류가 농경과 목축을 하게 되어 이동 생활에서 벗어나 정착 생활을 하게 된, 그로 인해 인간이 자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개발하는 생산의 단계로 발전했다는 뜻으로 신석기 혁명이라고 부른다. 신석기 이전 구석기 시대의 인류는 수렵과 채집, 사냥으로만 식량을 얻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동굴이나 빠르게 지을 수 있는 막집에서 살았다. 그리고 자신이 생활하던 곳에 먹을거리가 떨어지면 다시 식량을 찾기 위해 이동해야만 했다. 정착하지 못하고 이동하는 삶은 안정되지 못하고 위험성이 컸으며,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면 언제까지 굶어야 할지 모르는 생존의 위협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생활이었다. 하지만 농경 문화가 시작되면서 인류는 안정적인 정착 생활이 가능해졌고, 그에 따라 한곳에 오래 머물기 위한 견고한 주거 시설이 필요했으며, 그로 인해 기존의 불안정한 막집에서 벗어나 움집에서 시작해 벽돌 건축물이나 거석 구조물 등 더욱 디테일하고 구조적인 건축물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정착이 가능해진 인류는 농사를 위한 더욱 정교한 농사 도구들과 식량을 저장하기 위한 토기 등을 개발할 수 있었고, 강가와 같은 농사가 잘되는 비옥한 토지로 모여 살아서 자연스럽게 사회가 형성되었다. 사회 속에서 신석기인들은 마을을 중심으로 공동 작업을 하였고, 이로 인해 구석기 시대보다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직접 농사를 짓고 자연을 이용하면서 인류가 스스로 자신들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생산성의 향상에 따라 잉여 생산물이 발생하고 그에 따라 사유 재산이라는 개념이 발생하였다. 사유 재산의 차이는 곧 사람들 간의 위계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고, 이는 계급 탄생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재산의 차이로 인해 인류는 더 많은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민족의 영역으로 침입해 그들의 재산을 빼앗기 위한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물들은 성벽과 탑을 높이 쌓아 외세로부터의 보호와 적군 침입을 감시하는 기능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전쟁에 패배한 국가의 시민들은 노예로 잡혀 들어 갔으며, 전쟁에서 사망한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무덤도 많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또한, 거석 구조의 기념비 건축 또한 등장하여 신에게 기도를 드리며 적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를 염원하거나 사회의 평온을 기리기도 하였다.이러한 농업 혁명이 건축에 미친 영향은 어찌 보면 인류의 생존 본능에서 비롯된 현상이자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행위의 결과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고대 인류는 언제나 목숨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왔다. 먹을거리는 풍족하지 않아 식량이 떨어지면 이동 생활을 해야 했고, 식량을 찾을 때까진 불안정한 생활 속에서 언제나 굶주림을 참으며 하루하루 불안한 삶을 살아가야 했다. 이러한 인간의 생활은 정착 생활에서 오는 안정된 삶에 대한 강한 욕망을 불러일으켰으며, 인류는 농경을 시작하면서 그러한 욕망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농업에서 오는 생산량의 증대로 발생하는 여유 생산물은 사유 재산인 동시에 과거의 인류처럼 굶주림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된 삶의 기준이 되었다. 즉, 사유 재산인 잉여 생산물은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의 척도가 된 것이다. 더 많은 사유 재산은 더▲미케네 사자의 문 높은 생존 확률을 보장하는 기준이 되었기에 인류는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했을 것이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간석기의 농경 기구와 식량을 저장하는 토기가 개발되었고, 이러한 농기구들은 인류의 생산력을 향상하게 시켜줘 과거보다 더욱 풍족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인 간 혹은 민족 간 생산량의 차이는 분명 존재했을 것이다. 더 많은 잉여 생산물을 차지해 사유 재산을 많이 가지게 된 사람은 자연스레 위계가 높은 사람으로 인식이 되었을 것이며, 그러한 사람이 사회 속에서 계급이 높은 사람으로 추앙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낮은 생산량으로 잉여 생산물을 확보하지 못한 생존 확률이 낮은 사람은 노력으로 얻어지지 않는 사유 재산을 약탈을 통해 획득하려고 했을 것이며, 그에 따라 다른 민족의 영역을 침범하여 재산을 약탈하거나 전쟁을 일으켜 그 사회의 재산을 얻어 본인이 속한 사회의 생존 확률을 높이려고 했을 것이다. 과거부터 언제나 생존의 위협을 받은 인류에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것은 농경과 목축, 채집 등으로 얻어낸 생산물이며, 이러한 생산물의 소유를 자신의 것 혹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것으로 만들어 사유 재산을 늘려야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른 민족의 침입을 대비하고 본인들의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건축은 성벽을 높이고 탑을 세우는 형태로 발전하였을 것이며, 그러한 성벽들로 둘러싸인 도시들이 등장하여 본격적인 문명이 탄생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결국, 인류의 생존 본능으로 인해 고대 문명의 건축은 성벽, 탑, 무덤 등 외세로부터의 보호와 감시, 그리고 죽은 사람들을 기리고 안녕을 기원하는, 인류의 생존과 관련된 방향으로 발전을 했던 것이다.▲포세이돈 신전 이 시기에 지어진 여러 기념비 건축과 신전 또한 생존 본능과 관련된 인간 행위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매일 생존의 위협을 받아왔던 인류에게는 정신적인 지주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에 따라 고대 인류는 샤머니즘 등 주술적 종교 행위에 기대어 그들의 안위를 보장받고 싶어 했을 것이다. 사냥을 하러 가기 전 무사히 살아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식량을 많이 찾아 가족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기를 기도했을 것이다. 농경 문화가 시작되었을 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풍년이 와서 생산량이 늘어나 그들의 생존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신에게 간절히 기도를 드렸을 것이다. 문명이 발전하여 신전이 세워지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잦은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생기면서 도시의 인구는 줄어들고 농업에 필요한 노동력도 감소하며, 그마저 있는 도시의 인구 또한 적군의 포로로 끌려가 노예로 팔리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가적인 위기의 상황에 놓여 생존 확률이 낮아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가 많았을 것이다. 그들 국가의 평안을 염원하고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 신전을 세워 신에게 기도를 드려 종교적 존재에게 자신과 자신의 국가에 대한 안위를 보장받고 싶어 했을 것이다. 강대국에서의 신전은 그 나라 지도자의 지위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었을 것이다. 신전을 많이 지으면 지을수록 지도자 및 고위 계층의 지위는 올라갈 것이고, 높은 지위의 획득은 곧 생존 확률의 상승과 직결이 되는 것이었을 것이다. 전쟁에 승리하고 그 나라의 국민이 많아지며 국민들의 삶이 윤택해질수록 지도자에 대한 국민들의 신임도 올라가고, 웅장하고 화려한 기념비 건축과 신전들은 시민들에게 지도자와 종교적 존재에 대한 경외감을 불러일으켜 주었을 것이다. 국민들의 성원을 받는 지도자일수록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는 지위를 획득하게 되었을 것이고, 결국 생존 경쟁에서의 최대 수혜를 받는 사람이 되어 그 누구보다 생존의 위협을 받을 걱정이 없는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공학/기술| 2020.05.10| 3페이지| 1,500원| 조회(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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