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고 내용 소개‘지베르니 밀착 커버 파운데이션’ 광고는 2016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상영된 영화관용 상업 광고이다. 이 광고가 다른 광고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이점은 현실과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여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새로운 개념의 광고 형태로써 시청자들에게 상품을 크게 각인시킨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평범한 광고처럼 시작하나, 스크린 속 여자가 현실 속 남자에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현실과의 간극을 허문다. 그리고 현실 속 남자가 스크린 속으로 들어가 화장품 광고라는 것을 알리면서 현실과의 간극을 다시 벌린다. 관객들에게 2분 남짓한 짧은 시간 안에 당황, 재미, 신선함 등 보통 영화관 광고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을 느끼게 하며, 신기한 상업 광고로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큰 광고 효과를 얻었다.2. 담화적 구조유튜브에 올라온 광고 영상은 현장에서의 광고를 다시 한 번 화면으로 담은 일종의 액자식 구성이다. 그러므로 분석에 있어서는 앞 부분의 관객 반응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광고가 시작되는 시점인 00:20 부분부터 다루려고 한다.2,1. 통합체적 관계#1 영화관, 저마다 영화가 시작되길 기다리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스크린을 보고 있는 관객들 속에서, 한 남자가 잔뜩 찌푸린 얼굴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구정을 챙기는 우리나라의 연초 행사는 해돋이 정도로, 그 해의 마지막 날에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다음날 서로 카톡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메시지를 보내는 것 말고는 조용한 새해 첫 날을 보낸다. 이와 달리 신정을 챙기는 일본은 알차고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맞이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와 안부 인사를 전하는 연하장 문화부터 눈이 즐거운 화려한 오세치 요리, 새해의 좋은 기운과 신을 불러들이는 카도마츠와 시메카자리까지, 신정을 챙기는 일본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행사와 의식으로 분주하다. 벌써 올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이 다가오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일본의 오쇼가츠는 한국의 설날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자 한다.먼저 일본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어떨지 궁금했다. 우리나라는 제야의 종 앞에 모여 다같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새해 시작에 맞춰 울리는 종소리를 듣는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시절, 필수 교양 과목인 미네르바 인문 수업에서 처음으로 수전 손택을 만났다. 그때 미네르바 책에 수록되어 있던 것이 「타인의 고통」이었다. 책에 실린 것은 고작해야 원문의 일부분인 5페이지 정도였지만, 당시의 나에게는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지금까지 내가 바라보았던 세상의 모습은 내 눈으로 본 ‘진실’이 아니라 누군가의 손과 뇌를 거친 ‘가공품’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준 것이다. 몇 날 며칠을 걸쳐 직접 가지 않고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세상 방방곡곡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인터넷과 미디어의 장점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왜곡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미디어가 범람하는 이 세상에서, 한 개인이 세상을 주체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가능한 걸까? 조금은 무력감을 느끼며 강의실을 빠져나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그렇다 해도 그때는 신뢰하던 미디어의 민낯에 충격을 받았을 뿐이었지, 어떻게 보면 그것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전쟁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나와는 크게 관계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Isn’t she lovely~” 누구나 한 번쯤은 듣고 흥얼거렸을 법한 명곡이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바로 흑인 음악계의 전설 스티비 원더이다.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갓난아기 시절 인큐베이터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대신 청력이 발달하여 천재적인 음악가, 대중들이 사랑하는 음악가로 성장한, 내면이 아름다운 가수다.스티비 원더는 인도주의자로, 그의 음악에는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가 두드러진다. “Living for the City”는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이다. 도시, 특히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이 노래는, 심오한 사회적 가사와 마지막 절의 절절한 호소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