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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개요,줄거리,비하인드스토리,느낀점 평가A+최고예요
    1. 개요의 작곡가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이며, 대본가는 로렌쪼 다 뽄떼이다. 1786년 1월 5일에 초연되었으며, 17세기 중엽 스페인 세빌리아 근방의 알마비바 백작의 저택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보마르셰의 2부작 희극 2부를 로렌쪼 다 뽄떼가 번안한 각본에 모차르트가 작곡한 4막의 희가극이다. 이 오페라는 후편인데, 와 은 모두 보마르셰의 희곡을 작곡한 것이다. 이 모차르트에 의해 먼저 작곡되었으며, 가 롯시니에 의해 나중에 작곡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은 교모한 앙상블과 다양한 오케스트레이션, 매력있는 멜로디 등 풍부한 음악으로 만들어진 걸작이다.등장인물은 알마비바 백작, 백작부인, 피가로(백작의 하인), 수잔나(하녀이자 피가로의 약혼녀), 바질리오(수잔나의 음악선생), 캐루비노(젋은 귀족), 안토니오(수잔나의 삼촌이자 백작의 정원사), 바르바리나(안토니오의 딸), 돈 꾸르찌오(판사), 바르톨로(세빌리아의 의사), 마르첼리나(하녀장)이다.작품의 초반에 ‘초야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초야권이란 중세 영주가 자신의 영지에서 보호받고 있는 농노나 하녀가 결혼할 때, 첫날밤을 취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둡고 암울한 중세의 이미지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은 하녀에게 초야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백작과 맞서고자 하인 피가로가 온갖 기지를 발휘해 역공하는 이야기이다.2. 줄거리-1막수잔나와 피가로가 결혼을 준비하며 막이 시작된다. 피가로는 백작이 초야권을 부활시키려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분노한다. 하녀장 마르첼리나는 피가로를 자신의 남편으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수잔나는 마르첼리나와 마주치고 그 계획을 알게 된다. 다른 한편, 캐루비노가 수잔나에게 백작부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말하려고 할 때 백작이 들어오고 캐루비노는 숨는다. 백작은 수잔나에게 만나자고 말하는데 바질리오가 들어오고 이에 백작 또한 숨는다. 바질리오는 캐루비노가 백작부인을 위해 노래 부른 것을 수잔나에게 말하는데 이를 듣고 화가 난 백작은 밖으로 백작에게 심판해달라고 한다.- 3막수잔나는 백작과 만나기로 약속한 뒤 재판장에 들어가고, 우연히 피가로가 바르톨로와 마르첼리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판결이 무효된다. 그 후 백작부인과 수잔나가 백작을 불러내고자 쓴 편지를 그의 방에 놓으려고 할 때, 바르바리나와 친구들이 찾아온다. 여장한 캐루비노가 꽃을 바치는데 안토니오와 백작이 이를 보고 화를 낸다. 이와 동시에 백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피가로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4막서로의 역할을 바꾼 수잔나와 백작부인이 들어온다. 그 때 캐루비노가 들어오고, 당황한 백작부인은 도망간다. 백작은 캐루비노를 쫓아내고 수잔나로 변장한 백작부인과 같이 간다. 피가로는 체념하지만, 백작부인으로 변장한 수잔나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금 기뻐한다. 백작은 피가로가 백작부인으로 변장한 수잔나에게 구애한 것을 보고 화를 내고, 수잔나와 백작부인은 각자의 정체를 드러낸다. 백작부인은 백작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모두가 기쁘게 축제를 즐기며 막이 내린다.3. 비하인드 스토리의 탄생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이 작품은 황제의 압력으로 인해 수정되어 1786년 빈의 부르크테아터에서 초연되었다. 당시 이 작품은 대성공을 거두었는데, 그 성공의 정도는 국왕이 앙코르의 횟수를 제한하는 명령을 선포했을 정도였다. 그 후 유럽 전역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었고 오늘날 전 세계 모든 오페라단의 주요한 레퍼토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다. 그러나 보마르셰의 원작은 상류 계층에 대한 조롱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검열되어 상연이 금지되었다. 실제로 보마르셰의 희곡들은 프랑스 대혁명에 영향을 줄 정도로 영향력이 매우 컸기 때문에 상류층의 눈 밖에 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일은 더욱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 로렌쪼 다 뽄떼와 모차르트는 원작을 재구성하고 편집해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정치적 풍자 암시를 삭제한다는 조건 하에 상연 허락을 받아내었다. 오페라 은 이렇게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4. 느낀 점- 초기 오페라 작품과 비교하며 감상한 이탈리아 오페인 세리아 음악의 양식을 띄고 있다. 여기에 해당되는 인물은 귀족 신분을 지니고 있는 백작부인이라고 생각되었다. 백작부인은 전형적이고 수동적인 귀족 여성을 상징하고, 수잔나와는 반대된 여성상을 보여준다. 이는 권위적이고 남성다움을 강조하며, 여성들의 모습을 수동적으로 비춘 에서도 볼 수 있는 여성상이다.Parte buffa는 하층민, 서민을 의미하며, 쉽고 단조로운 멜로디 양식을 가지고 있다. 부파에는 복수를 하고자 했지만 실패한 피가로가 해당된다고 생각되었다. 피가로와 더불어 캐루비노도 이에 해당될 것이다. 캐루비노는 쾌락적인 본능에 충실하며 에로티시즘을 가지고 있고 탐욕적인 인물로서 바꿔 나가야 하고 처단해야 하는 존재이다. 1막에서 피가로의 아리아 ‘이젠 날지 못하리, 나비야’에서는 초야권에 대한 백작의 탐욕적인 행동을 비꼬는 것과 동시에 캐루비노를 나비라고 표현한 것으로 느껴졌다.Mezzo carattere는 캐릭터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을 뜻한다. 신분적인 지위보다는 극 안에서의 성격이 중요하며, 세리아와 부파의 혼합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귀족들을 교정해주고, 그들에게 교훈을 주는 유형이다. 여기에는 수잔나와 백작이 해당된다고 생각되었다. 먼저 수잔나의 경우, 지혜롭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잘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여성이 극의 중심에서 이끌어나가고 계몽주의의 여성이기도 하다. 수잔나가 극 중 불렀던 장미의 아리아는 세리아 음악양식으로서 두 가지의 양식을 혼용해 사용했기에 중간 계급인 Mezzo carattere에 해당된다고 생각됐다. 백작의 경우에는 신분적 위치로는 권위적이고 탐욕스러운 귀족이지만 결국에는 여성에 의해 무릎꿇게 되었기 때문에 이 계급에 해당된다고 생각했다.이와 더불어 에서는 자신 개개인의 문제보다는 공동체 내에서의 문제들을 제시함으로써 공동체적인 요소들이 강하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마르첼리나가 남성의 불만을 주장한 것, 여성동맹을 주장했던 수잔나와 백작부인의 편지의 아리아, 피가로가 남자들에게 바람이 난 여자들을 조롱한 부분들 등이다에서는 파스토랄 음악 양식을 사용했는데 음악적이고 자연적인 장치들로 인한 부드러운 선율로 인해 목가적인 분위기가 같이 떠올랐다. 상대적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나왔던 에 비해 현악기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단조로운 느낌을 받았다.코러스와 앙상블 또한 인상적이었다. 은 앙상블이 주된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 와는 달리 2명 이상의 주인공들이 자주 노래하여 중창처럼 느껴졌다. 이 중에서도 앙상블 피날레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2막에 나오는 앙상블 피날레는 처음 백작부인과 백작의 2중창으로 시작되어 마지막에는 모든 인물들이 출현하는 6중창으로 바뀐다. 다함께 동시에 노래하며 인물이 들어올 때마다 박자, 템포, 악기 등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인물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레치타티보 없이 20분 동안 하모니를 쌓아 계속 노래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현대 사회 속 갑을 관계 문제와 함께 생각해본 을 보며 느꼈던 또 다른 점은 현대 사회의 갑을 문제였다. 이 작품은 계몽 주의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졌는데, 귀족들이 초야권이 폐지하기는 했지만 속은 아닌 이중성을 잘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역할이 뒤바뀌고 여성들의 힘이 강해지며 자유와 평등을 향해가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작품 속 갑을 관계로는 귀족(백작부인, 백작)과 하층민(수잔나, 피가로)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작품 초반에는 갑이 초야권과 같은 횡포를 벌이지만 결국에는 을에 의해 무릎꿇게 된다.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갑을 관계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이 연예인들의 스탭 갑질 논란이었다. 최근들어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이러한 사건들은 갑의 위치인 연예인들이 스타일리스트나 매니저와 같은 스태프들을 상대로 갑질을 벌인 사건들이다. 현대 사회에는 SNS, 스마트폰과 같은 인터넷 통신말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이 사건의 경우에도 갑질을 당한 스태프들이 온라인상에 폭로글을 작성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순식간에 전국민들에게 퍼졌고, 결국 해당 연예인들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 현대 사회에서도 다같이 힘을 모아 무언가를 하 때 갑을 굴복시킬 수 있을 것이고, 그렇기에 이러한 측면을 더 발전시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현대 사회 속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또 다른 갑을 관계는 남성과 여성의 관계이다.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2년 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인 사이에 갑을 관계가 존재할까?’라는 질문에 10명 8명 꼴로 존재한다고 답했다. 압도적으로 발생 이유의 1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호감도 차이’였다. 의 백작과 백작부인의 관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로에 대한 호감도로 인해 문제가 발생된다. 연애할 때 더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쪽이 을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는 백작부인이 을의 입장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조금 다르다. 앞서 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나요? 아니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나요?”라는 질문에 남성은 전자가, 여성은 후자가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즉 여성이 갑으로서 연애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은 을로서 희생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갑을 관계라는 것은 본래 의미 자체가 수직적 관계에서만 성립하는 것이기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연애를 함에 있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목적인 수평적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주고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남녀 간의 관계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 결론을 단순히 그것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보았던 초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표작인 와 비교해보며 감상하니 의 작품성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이 작품은 피가로와 수잔나의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계몽주의에 의해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이를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 생각된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그 당시에 존재하던 신분적 지위를 등장인물들을 통해 함축적으로 표현하였고, 주인과 하인의 관계가 뒤바뀜으로써 이제는 귀족나이다.
    독후감/창작| 2021.12.10| 5페이지| 2,500원| 조회(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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