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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상열지사로 이해되는 <쌍화점(雙花店)>에 나타난 사회적 풍자
    남녀상열지사로 이해되는에 나타난 사회적 풍자- 서론- 본론1. 작품 2. 의 연구1) 작품의 탄생2) 작품의 작자3) 작품의 구조4) 문란한 세태에 대한 풍자로 해석하는 관점5) 작품 속, 또 다른 숨은 의미와 전하고자 하는바-결론교과목명당담 교수제출일자학번성명소속- 서론은 고려 속악의 가사로 남녀 간의 사랑을 노골적이며, 음란하게 표현하였다. 그 때문에 남녀상열지사라 분류되었는데, 애정을 읊은 가사가 문란한 것은 사실이나 일각에서는 당대의 각계각층의 사회기강의 극도로 문란한 상태를 풍자한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게다가 은 고려뿐만 아니라 조선조에까지 궁중음악으로 사용된 작품으로 과연 그저 음란하기만 한 가사를 궁중음악으로 사용하였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표면적인 것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전하고자 하는 내면의 것을 보지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과 함께 대두된다. 또한 궁정 연회에서 사용되었다는 것은 당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라 예측할 수 있는데, 그 인기의 까닭은 당시의 많은 백성의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되게 한다. 그리고 그 공감은 당시의 사회가 그저 노래를 용납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가사 속에 당시의 고려가 처했던 상황으로 민중들이 겪었던 사회문제와 시대성이 들어갔던 것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 생각하게 한다. 때문에 이 글에서는 당시 고려시대와 작품 간의 연계성을 찾아보고 음란한 가사 속에서 진정으로 전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본론1. 작품 雙花店에 雙花 사라 가고신?回回아비 내 손모글 주여이다이 말?미 이 店 밧긔 나명들명다로러거디러죠고맛감 삿기 광대 네 마리라 호리라더려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긔 자리예 나도 자라 가리라위 위 다로러거디러 다로러긔 잔??티 ?거츠니 업다三藏寺애 블 혀라 가고신?그뎔 社主ㅣ 내 손모글 주여이다이 말?미 이 뎔 밧긔 나명들명다로러거디러죠고맛간 삿기 上座ㅣ 네 마리라 호리라더려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긔왕 때 지어진 작자 미상의 작품으로, 연대가 알려진 유일한 고려 속요이다. 다른 속요와 마찬가지로 작자와 연대 모두 미상이었으나 앞서 서론에서 언급한 ‘삼장’이라는 이름으로 『고려사』에 실린 작품과 꼴이 같아 발생 시기가 알려지게 되었다.이 작품의 가사가 음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당시 주변의 상황과 관련해 추측해볼 수 있는데, 이 생겨났다 이야기되는 충렬왕 대는 외세 간섭기였으며 장기간 이루어진 무인들의 집권으로 나라 전체가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던 시기였다. 그 때문에 당시 고려는 원의 부마국으로 격하되며, 그들의 지휘하에 이루어진 통치와 나라의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시기였다. 물론 외세는 그에 그치지 않고 정치뿐 아니라 다른 영역까지 장악하며 고려의 모든 이들의 경제와 사회적 측면에까지 분란을 만들어냈다.모든 국가의 끝이 그렇듯 고려의 말기였던 충렬왕 대 역시, 작품의 음란한 만큼이나 사회가 어지러웠고 혼란스러웠으며 여러 곳곳에서 부패와 폐단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민중들은 그럴 때일수록 해학과 풍자를 노래하며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였다. 그러므로 이는 작품 에 당시 혼돈으로 가득한 세상을, 음란함 속 담아 현실에 대한 해학과 풍자로 탄생시킨 것이 아닐까 생각해볼 수 있다.2) 작품의 작자작자에 대해 안다는 것은 직관적으로 딱 그 사실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 인물의 저작 여부에 따라 이 노래의 성격, 즉 창작가요인지 혹은 민요인지 아닌지가 결정이 되어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을 살펴보면 같은 내용과 구조가 단순 반복과 나열의 형태로 그 수준이 높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기 좋은 가사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이것으로 이 특별히 작자를 가진 작품이 아닌 노래를 부르는 이가 스스로 운율에 맞추어 가사를 지어 부르던 돌림노래가 아니었을까 추측할 수 있는데, 과 과 같은 고려 시대 때 지어진 다른 노래들과 마찬가지로 민요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 주장에 대해 뒷받침을 해준다.내용을 살펴보면 시적 화자인 ‘나’와 남성들 외에도 2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것이 눈에 띈다. 바로 그들의 행위를 엿보는 작은 인물과 첫 번째 여성 화자가 겪은 행위를 부러워하는 듯한 여인이다. 엿보는 인물의 경우 어린아이의 이미지인 ‘조그마한’ 존재들로 나타나는데, 이런 설정은 어디에나 숨을 수 있는 작은 체구의 인물이 정말로 어딘가에 숨어 성행위를 몰래 엿보았다는 상황의 개연성을 만들어준다. 또 성과 관련해 비교적 무지한 그들에 의해 퍼진 범상치 않은 성 추문과 관련한 소문은 독자에게 아슬아슬한 재미와 긴장감을 느끼게 하여, 이는 독자가 더 큰 성적 흥미를 느끼게 하는 장치로서 기능 된다 말할 수 있다.4) 문란한 세태에 대한 풍자로 해석하는 관점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볼 때, 앞의 여성 화자는 여러 남성과 은밀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그것에 대한 그녀의 분노는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은 서로 합의에 따른 관계라 우리는 이해해 볼 수가 있다. 하지만 그런데도 하나의 의문점이 남는다. 바로 각 절의 전반부에서 화자는 불륜 관계의 동조자임에도 불구하고, 보통의 그 관계들의 있는 사람들과는 달리 그녀의 태도가 굉장히 객관적이고 냉소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속 내포된 풍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화자는 거절하지 않아 행위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하지만 그 속에서는 덤덤하고 냉정한 눈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즉, 표면적으로는 관계를 맺는 이들의 어떠한 힘과 권력에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가벼운 껍데기 안에 감춘 바르지 못한 욕망을 내면적으로는 비웃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왜 화자는 그들에게 풍자를 비롯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내면의 마음을 표면적인 것에 감추고 살아야 하는 것일까. 그 답은 여러 가지 속 복합적인 선상에 놓여있다.먼저, 화자 또한 마찬가지로 타락한 욕망의 동조하는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신 영명(19994)은 첫 번째 여인, 즉 그 행위에 동조하는 화자는 타락한 욕망을 내비치는 ”그들을 비웃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있다. 두 번째로는 화자의 신분에 있다고 본다. 이는 화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당대를 살아간 모든 민중들의 위치라고 이해할 수 있는데 권위에 직접적으로 맞설 힘이 없는 처지라고 간단하게 이해해 볼 수가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에 나온 남성들은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이런 해석이 가능한 걸까 하는 의문이 당연하게도 생겨날 수가 있기에 1연부터 4연까지 차례로 작품 속 그들이 누군가를 밝혀보도록 하겠다.제1연의 ‘회회(回回) 아비’는 충렬왕 당시 고려에 와서 활약하던 색목인들을 뜻한다. 쌍화를 파는 쌍화점의 주인은 회회 아비는 회회인인데, 원나라의 제국 공주가 충렬왕과 결혼하여 고려로 시집오면서 사사로이 부리는 사람도 원나라에서 데리고 왔다는 역사적 상황과 몽고의 풍속이 들어왔던 당대의 시기적 상황으로 볼 때 충분히 현실성 있는 해석이다. 이 속에는 고려 여인들의 난잡한 연애와 원 공주의 위세를 빌어 정권을 전황하고 있던 색목인들의 탄압을 피할 수 있는 선에서 그들을 교묘하게 풍자한 것으로도 볼 수가 있다. 더불어 충렬왕 대 현달한 색목인들의 권력이 무서워 그들을 풍자의 대상으로 삼는 대신 시녀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쌍화점의 희화 아비 같은 자들을 대상으로 지적하며 노랫말을 만든 것이라는 주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자료라고 본다.제2연은 ‘삼장사’는 당시 종교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근엄하고 종교적으로 성실한 이미지를 가진 종교 내 사람들의 성행위는 교리상 당연하게도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존재의 성적 일탈, 곧 성행위는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불교라는 종교의 폐단과 승려들의 부패와 타락을 신랄하게 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퍽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할 수 없다. 승려의 수가 ‘千數百人(천수백인)’이라 칭할 정도로 많았던 고려 교종의 본산에서 마저 승려들의 행실의 음란함과 방종함을 지적당했을 정도이니 당시 사찰의 폐단과 음란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는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고려 말기 작품 에서 삼장하여 억압되고 착취됐던 사실이 일일이 기록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중을 향한 그들의 횡포가 사적에 기록된 몇몇의 예가 있을 만큼 그들은 추악한 일을 자주 일삼은 것으로 보인다. 이것을 통해 작품 에 나오는 술집 아비가 이런 계층의 무뢰한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하며 그런 집단의 횡포에 의하여 고통받는 당시 사회 상황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술집뿐만 아니라 앞서 나온 사찰, 여러 등장인물들을 들어 화자와 같은 여인의 욕망을 드러낸 것은 당시 고려사회가 불교 문화나 흥취를 즐기는 유흥의 문화에는 상당한 문제점들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방증한다.5) 작품 속, 또 다른 숨은 의미와 전하고자 하는바김경호(2020)는 이 작품은 ‘소문과 오해 속에 가려진 이면의 진실에 대한 호소’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는 작품 내 “만일에 이 말이 절 밖으로 나가면 상좌여 네 말이라 하리라”라는 것을 굳이 언급한 이유에 관해 이야기하며 그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노래에서 제시된 모든 장소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은 ‘그저’ 지나다니는 외부인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폐쇄된 공간으로 설정을 하였다. 또한 작품을 살펴본다면 가사는 음란하다 평가받고 있지만 성적 행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그저 ‘손모글 주여이다’라는 말과 그 후 작은 것에게 어떤 경고를 하는 화자의 모습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추측을 할 수 있게 도와줄 뿐이다. 하지만 그 후에는 그 소문을 듣고 부러워하며 자신도 가고 싶어하는 다른 여인에 의해 그들 사이에 일어난 어떤 행위에 대해 한결 직접적인 암시를 하려 든다. 즉, 실제가 아닌 정말 독자들의 상상일뿐인 것들을 사실로 굳혀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장치는 글을 읽고, 노래로 따라 부르는 독자들에게 상상의 힘을 키워주고 그 상상에 대한 사실화까지의 과정으로 쉽게 이어지게 돕는다. 하지만 소문이란 본디 어느새 사람들 입에 오며 가며 퍼지고 그 과정것이다.
    인문/어학| 2021.11.06| 8페이지| 1,500원| 조회(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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