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115 의상학과 김민재나는 페미니즘이 어렵고 복잡한 것으로 생각을 했었다. 지금 당장 인터넷과 사회에서만 나오는 이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많고 작은 이슈들을 발견 할 수 있다. 예시로는 최근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과 EBS에서 진행하는 ‘생방속 톡!톡! 보니하니 프로그램에서 출연진 2명이 출연정지사건’이 있다. 언제나 우리 주변에 페미니즘과 관련된 일들은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 우리가 어떠한 방책을 세우고 어떻게 대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들이 필요하다. 나는 나의 주변 또래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는지 또 어떻게 페미니즘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하여 조사해본 결과가 다음과 같았다.스냅 타임에서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서 20대 남성에게 ‘당신의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라면?’이라는 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한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그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페미니즘을 ‘여성 우월주의’로 생각하고 거부감을 가지면서도 성 평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도 있었다.현재 청년 남성 세대는 페미니스트 여자친구에 대해서 부정적이면서도 미투 운동은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냅 타임에서 진행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 참여한 20대 남성 중 절반 이상은 페미니즘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20대 남성 80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라면?’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이들은 왜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인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면서도 페미니즘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지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미투 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타’로 응답한 25%의 남성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보냈다 ‘미투 운동의 본질을 훼손시키지 않는다면 찬성’이라는 의견들이었다. ‘긍정적인 측면도 크다고 생각하지만, 근거 없는 사회적 매장에 대해서 회의적’이라며 ‘미투 운동의 본질’이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또 하나의 다른 문제는 미투 운동이 남녀 문제가 된다는 점인 것 같다. 성폭력이 나와는 다른, 모르는 가해자에 의해 저질러진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나 널리 퍼져있는 고정관념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피해자가 가해자와 아는 관계인 경우가 더 많기도 하다. 페미니즘을 바라보는 남녀의 생각은 이렇게나 다르다. 페미니즘을 여성우월주의로 보는 나의 또래의 청년 세대의 시선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라는 것이 부담스럽게 다가 느껴지는 생각을 하고있다. 그렇다면 젠더갈등의 해결책을 우리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특히나 20대 남성들이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경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세대를 대표하기도 했다. 20대 남성 3명 중 2명은 '페미니즘은 여성 우월주의, '페미니즘은 남성 혐오', '페미니스트는 공격적', '페미니스트의 요구는 급진적'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들이 담겨있는 문항에 동의하기도 했다. 방금 언급했듯이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라면 헤어지는 편이 낫다'는 문항에도 절반 이상이 동의를 표했다.왜 이렇게 20대 남성들이 페미니즘에 반감을 품게 되었는지 근본적인 이유로 우리 사회의 과열된 경쟁 사회의 구조를 들 수 있다. 20대 남성들은 성별 격차가 해소된 학교에서 여학생과 경쟁을 해야 하고, 남녀 차별이 당장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무한 자유경쟁 시장에서 경쟁자로 여성을 정해놓은 듯하다.20대 남성 상당수 역시 특히나 군 복무에 대한 인식도 다른 점도 특이점이다.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와 같은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군 복무를 시간 낭비와 손실로 보는 경향을 컸다. 이는 '남자만 군 복무를 하는 것은 성차별이며 여자도 군대에 가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의견은 수업에서도 나누었던 주제이다.온라인상에서도 이러한 현상들은 진행되고 있다. 페미니즘적인 가치를 담은 많은 글들에는 많은 악플 세례들이 달린다. 댓글에 거론되는 표현들은 '메갈', '된장녀', '김치녀', 등 차마 입에 올리기 힘든 심한 욕들이 달려있다. 뿐만 아니라 성희롱적인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고있는 댓글들도 꽤 있다. 분명 페미니즘안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지도, 남성을 폄하하며 여성의 권리를 찾는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왜 많은 남성 독자들은 오해를 하며 왜 이토록 페미니즘에 분노하는 것 일까?'이 남자 분노하다' 편에서 이러한 의문과 같은 차원의 질문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나의 또래에 속하는 20대 남성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분노를 다룬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다큐멘터리의 시작은 젊은 남성의 평범한 일과로 시작한다. 식당에서 일을하는 이 남자는 귀가하고 이 남자는 카메라 앞에 앉아 카메라가 설치된 TV 앞에 앉아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1인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서 영상은 한 대학의 캠퍼스를 담는다. 이 대학에서 성 평등을 지향하는 페미니즘 동아리가 내건 현수막이 누군가가 수시로 파손하고 훼손 시키며 학내 게시판에는 여성 혐오가 담긴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상황을 보여준다. 또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20대 남성들은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파악 할 수 있듯이 감정적인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감정을 가장 많이 채우는 것들은 바'분노'이다.다큐멘터리 속 '안티 페미니스트' 남성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페미니스트들은 자신들이 겪어보지도 못한 불만을 페미니즘에 다 넣어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한다','여자들은 약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쉽게 무언가를 얻어 낸다’'요즘 20대 남자들은 다르다. 우리는 힘도 빠졌고 성격도 대범하고 그러지 않는다. 그런데 여자들은 아직도 변화된 남성들의 형태를 반영하지 못한다’그리고 '밤길 다니는 것 남자들도 무섭다. 범죄 희생자의 상당수는 남자다. 그런데도 여자들은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한다' 등 이들은 자신들이 분노를 다음과 같은 이유를 대고 설명했다.물론 같은 20대로서 어느 부분은 수긍이 되는 아주 조금한 부분이 있다. 현재 사회의 양상을 본다면 20대 남성들 상황은, 분명 사는 것이 많이 어렵다. 취업 조차 하기 힘든 사회에서, 가장이 되어야 한다는 윗세대의 고정관념 그리고 남성 가장으로서 누리는 특권들이 사라져가고 있기도 한다. 이러한 20대 남성들의 어려움은 나로서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하지만 그들은 왜 모두가 살기 힘든 상황에서, 왜 여성들을 향한 '분노'를 보이는지가 의문이다. 분노는 그들이 가부장제의 피해자라는 생각에서 오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든다. 가부장제 사회는 여성에게 '여자다움'을 원하듯이 같은 의미로 남성들에겐 '남자다움'을 강요하고 있다. 남성들에게 슬픔과 같은 나약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남성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강하게 '분노'를 보여왔다.분노는 머무는 감정이 아니다. 슬픔이나 우울, 절망이 내면에 머물러 있는 감정이라면, 분노는 어떤 대상을 향하는 감정이다. 상대가 있어야 분노할 수 있고, 그래야 분노는 정당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 20대 남성들은 자신의 분노가 향할 곳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그 대상은 여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의 취업이 되지 않고, 점점 살기 어려워지는 것이 과연 여성들 때문은 아니지 않은가. 사회 구조적으로 인해 빈부격차가 심해진 것이며, 자본주의의 폐해가 심해지는 것이 과연 여성의 탓인가? 이는 결혼의 경우에도 같은 결을 가지고 있다, 젊은 남성들이 이런 힘겨운 세상에서 함께 경제적으로 부담을 나눌 수 있는 맞벌이가 가능한 여성을 원할 것이다. 우리는 여성을 힘겨운 세상을 함께 헤쳐 나가고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 나가야 할 존재로 봐야한다. 그들을 분노를 가지고 남성과 여성을 나눠 남성들에게 살기 어려운 조건을 만들어 낸 존재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들이 분노해야 할 대상은 여성이 아니라 사회 구조를 만들어낸 부패한 것들이다.
한국사회에 젠더차별비용 남성성/여성성의 성별이분법에서 초래되는 '감정의 경제’2015102115 의상학과 김민재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성별 임금 격차가 심한 나라 1위에 뽑혔다. 2017년 자료 통계에 따르면 여성 노동자는 남성 노동자에 비해 60%밖에 봉급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취업’에서 찾을 수 있다. 회사에서 직원을 고용할 시 남자를 선호하는 회사가 대다수기에 유리하며 진급에 있어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흔히 현 사회에서 이러한 현상을 ‘유리천장’효과라 부르는데 일정지위까지 여성이 올라가는 데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OECD 평균의 6배의 힘이 든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혼자 아이를 돌보는 ‘독박’ 현상이나 ‘가사노동’의 양도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독신주의’를 가지고 있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본다면 그렇지 않은 청년의 들의 경우 일을 하지 않은 맞벌이 가정이 아니라면 결혼을 꺼려할 정도라하는데 대부분의 가사의 일들은 여자가 맡아서 하고있다. 안전에 있어서는 과연 어떨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에 속해있지만, 그 안전함에 테두리에 들어가 있는 건 온전히 남자들뿐이다.사회 속에서는 남성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때 박카스 광고로 큰 화제를 모았떤 ‘아빠 또 놀러오세요’ 편을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서 등장한 아빠는 아이 얼굴도 보기 힘들정도에 장시간 노동을 하며 사는 남성으로 그려진다. 남성 대부분은 이 광고에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나는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이러한 남녀의 성별이분법적으로 생긴 문제는 비단 한 가지 성의 문제만이 아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녀가 동일한 임금은 물론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퇴근할 수 있어야하며 가정 일 역시 나누어서 해야 한다.나는 바로 그런 사회가 되었을 때야 말로 비로소 성 평등한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여성은 살면서 그동안 가지지 못해왔던 또 빼앗겼던 권리를 다시 되찾아야 하며, 남성은 그동안 지고 있었던 과도한 책임과 권리의 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